밤의 신 Lord of the Night | |
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불명 |
이명 | 밤의 신 요알테쿠틴(Yohualtecuhtin) |
성별 | 여성 |
종족 | 천사 |
소속 | [[나타(원신)|]] 밤의 신의 나라 |
속성 | 불명 |
성우 | 이눈솔 - - - |
언어별 표기 | Lord of the Night Señora de la Noche [ruby(夜神,ruby=Yèshén)] [ruby(夜神,ruby=やが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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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나타 지역에서 밤의 신의 나라를 관장하며 나타 사람들한테서 신앙심을 받는 정체불명의 존재로서 처음 등장한다.2. 설명
나타 4막에서 밤의 신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녀는 나타 지역에서 창조신 세력의 명령을 따라 지맥을 관리하고 있었던 천사 종족이었다.아주 먼 옛날, 티바트 전체를 파괴할 정도로 거대한 전쟁이 일어났고, 나타에 존재했던 천사들과 지맥은 심연에 불타버린다. 그중에서 살아남은 천사(밤의 신)조차 몇몇 설명에 의하면 지하로 추락하여 지맥에 몸이 녹아버려 하나가 되어버렸기에 살아남은 것이라는 설명이 존재한다. 어찌됐든 의식만큼은 살아남은 천사는 나타의 지맥의 파편을 모아 '밤의 신의 나라'라는 새로운 지맥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타에는 살아남은 천사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상 구역에는 선령이 존재하지 않지만, 선령들이 밤의 신의 곁에 모여 인간을 위해 모든 힘을 바치고 지맥을 재구축하는 것을 도왔다.
밤의 신이 지맥을 보호하고 있는 덕분에, 나타 사람들의 영혼이 계속 보존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타 사람들이 나타 지역에서 떠나면 인간의 영혼을 보호해줄 수 없다. 따라서, 나타 사람들은 나타를 떠나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면 밤의 신한테 부탁하여 특수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나타 사람들은 고대부터 나타 사람들의 영혼을 지켜주고 심연의 침입을 막아내는 천사를 '밤의 신'이라고 부르며 숭배하고 있다.[1]
심지어, 불의 용왕이 나타를 통치했던 시절에도, 밤의 신과 지맥을 공격하지는 못했다고 추정된다. 현재 나타의 지맥은 불의 용왕의 영혼을 거부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기 때문인데, 사실상 용들이 나타를 지배했던 최전성기에도 밤의 신과 지맥을 지배하는건 실패했다는 뜻이다. 게다가 불의 용왕을 배신했던 용족 '불을 훔친 현자'는 스발란케가 밤의 신에 대한 신앙심을 버리기를 요구했지만, 도리어 스발란케는 밤의 신한테 자신의 영혼을 맡겼다. 결국 용들은 사실상 자신들의 힘만 빼앗기고 인간한테 뒤통수를 맞았음에도 대영혼을 지배하지 못했다.
밤의 신은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살아있었기 때문에, 현대에는 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깊이 잠드는 것으로 존재를 연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게임 시점에서는 카피타노와 올로룬이 가동시킨 고대 장치에 의해 잠에서 깨어났다.
3. 작중 행적
3.1. 제5장 - 나타의 장
3.1.1. 제4막: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스토리 중후반부에서 카피타노와 올로룬의 지맥 재구축 작전의 실패 직후 등장한다. 용들이 만든 비밀근원 장치에서 강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 하지만, 지맥의 정교한 구조에 비해 해당 장치를 만든 용들은 기술력이 너무 투박했던 관계로 비효율적인 방법이었고, 현재 시점에서는 지맥의 구조도 변한 지 오래인데다, 그런 힘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밤의 신(천사)뿐이라고 한다.카피타노는 지맥 재구축을 위한 행동을 했는데 어째서 그녀가 깨어난 것이냐고 묻는데, 밤의 신은 자신이 바로 나타의 지맥이며 밤의 신의 나라를 '구축한 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먼 옛날 용과 강림자의 전투로 파괴된 세계의 경계 틈으로 심연이 침입했고, 이 때 밤의 신은 지맥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타의 백성들을 돕고자 옛 지맥의 파편을 모아 줄기를 재구축하여 '밤의 신의 나라'를 만들었다.[3]
현대에서 카피타노와 올로룬이 시도한 지맥 재구축은 실패했으나 에너지 부족으로 긴 잠을 자고있던 밤의 신이 약간의 에너지를 얻는데까지는 성공해 그녀를 깨웠고, 깨어난 그녀는 나타인들과 여행자에게 정보와 선택지를 쥐어준다.
이때 그녀로부터 중요한 정보가 나온다, 선령이 퇴화하기 전의 모습을 천사라고 불렀다는 것과 원소는 티바트의 기초 에너지인 열소를 천리가 개조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다. 심지어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와 환혼시를 포함하는 나타의 규칙을 만드는 데 죽음의 집정관이 개입했는 것이 밝혀졌다. 천리는 그걸 싫어했지만. 다만 지고의..라고 말하다 갑작히 천리라고 말을 고친 모습때문에 처음엔 파네스를 지칭하려다 혹시나 천리가 깨어날까봐 현재의 천리가 그랬다는 것으로 말을 바꾼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날 밤 시틀라리와 실로닌이 여행자의 고대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찾아갔을 때 여행자의 행적을 기록할 수 있는 '밤 여정의 두루마리'를 선물로 준다.
심연 침공을 막아낸 이후 카피타노가 밤의 신을 찾아와 나타를 위한 제안을 하지만 카피타노가 제안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자.
4. 여담
- 다른 언어판에서는 꾸준히 '밤의 신'으로만 불리지만, 영어판에서는 '요알테쿠틴(Yohualtecuhtin)'이라는 이명이 등장하며, 이 이름으로도 자주 불린다.
- 지금까지 원신에서 등장한 천사 중에서 유일하게 본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천사이다. 다만, 설정에 따르면 밤의 신은 나타의 지맥에 파괴될때 지맥에 떨어져 녹아버리는 바람에 지맥과 하나가 되어버린 상태라는 설명이 존재한다. 이후 천사 종족들은 대다수가 하늘을 돌아볼 수 없는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천리 세력이나 죽음의 집정관와의 관계는 불명이다.
- 게임 속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천사 종족이다. 또한, 천사 종족의 파멸 이후 성격이 뒤틀린 묘사가 많이 나오는 천사 종족 중에서는 화신에 대한 기록처럼 정신이 멀쩡하고 다정한 태도를 보여주며, 매우 친절하게 질문에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하지만, 밤의 신도 화신에 대한 기록물처럼 인간들이 계속 역사를 이어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천사 종족답게 존중과 감탄을 표시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다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의 천사들만큼은 아니지만, 천사들이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살아남아 삶에 대한 감각을 잃었다는 연출이라서, 티바트의 역사가 단순히 알려진 것보다 길다는 떡밥이라는 분석이 많다.
- 나타에서 인간의 영혼이 흩어지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은 밤의 신(천사)들의 능력에 의한 보호 때문이라는 설정이 있다. 즉, 티바트의 인간들은 지맥이나 천사들의 보호가 없다면, 인간들의 영혼이 시간 속에 흩어져서 사라진다는 떡밥이 제시되었다.
월드퀘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 갈 수 있는 이별과 서약의 전당에는 밤의 신이 지맥에 떨어져 녹아버린 대전쟁으로 추측되는 벽화가 하나 있다. '칠흑의 화염이 대지를 불태웠고, 흰 나무도 거의 시들었다. 마지막 사자는 빛나는 윤곽이 산산조각나서 뿌리가 끊어진 잔잎에 의탁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설명이 나오며, 여기서 나오는 마지막 사자가 밤의 신이고, 잔잎이 나타의 지맥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해당 용은 그 다음 장면에서 등장하는 용과 모습이 미묘하게 다른데, 저때 나타를 불태우는 존재라고 묘사되는 용이 수메르 지역의 아펩이 말했던 용왕 니벨룽겐이라는 추측이 있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1] 이것 때문에 티바트의 인간들이 지맥에 묶여있고, 티바트 자체가 이미 멸망했다던지 비정상적인 상태(이는 거짓된 별하늘과도 연관)라는 음모론이 있다. 즉, 나타와 다른 지역의 차이점은 지맥 시스템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냐는 설정인데, 나타 사람들의 상황을 봤을때 다른 지역에서도 지맥이 박살났다면 나타처럼 인간의 영혼이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 티바트는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인간의 영혼이 보호받을 수 없는 세계라는 의미가 되어버린다.[2] 해당 장치는 원래는 고대의 거룡이 지맥 강화를 위해 지맥의 중추에 힘을 주입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용이면서도 기계를 사용하는 모습 때문에 정황상 오치카나타에 연관된 용이라고 추정된다.[3] 그리고 초대 불의 신 스발란케가 이를 강화하고 심연에 대항할 규칙을 세우는데, 이것이 바로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와 환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