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47:03

별하늘의 바빌론

1. 개요2. 스토리3. 전투 시스템4. 등장 캐릭터
4.1. 주인공4.2. 메인4.3. 서브4.4. 2부에서
5. 메카
5.1. 최신예함 바빌론 호5.2. 갤럭시 폰타
6. 기타

1. 개요

파일:100000001002686786_10204.jpg
星空のバビロン -迫り来るコズミックすけべおねぇさんズ

One-up에서 개발한 네 번째 에로게로, 이 브랜드의 마지막 작품.[1] 2015년 7월 24일 발매. 참여 원화가는 오긴☆바라(オギン☆バラ)[2], 사카타 히로, 미뇽. 대놓고 거유폭유가 판치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빈유 쪽의 지분율도 많이 늘린 것이 특징. 하지만 원래 특색이었던 슈퍼사이즈에 대한 집착은 여기에서 더 심해져서, 기어코 145에 Z컵이라는 자체 수치 갱신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토리 배경과 알맞게 전의 세 작품들과 다르게 전투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제작사인 One-up답게 전작 캐릭터 디자인의 재활용이나 오마쥬도 상당히 많다. 성우진들을 다시 쓰는 것도 마찬가지.

수집이 굉장히 번거롭다. 서브 캐릭터의 것은 보려면 전투에서 져서 긴가가 끌려가는 분기이기 때문에 일일이 게임오버를 당해야 볼 수 있다. 이 중 예외는 인간인 하루카, 모모코, 카나타와 애초에 전투를 치르지 않는 데네브, 오리히메, 후일담에서 애초에 적이 아니었던 린 뿐이다. 따라서 각 서브의 분기는 긴가가 끌려가 온갖 고생을 다하는 게임 오버 루트다. 하지만 납치해 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나사들이 나가서(...) 괜히 긴가만 불똥을 맞는 일종의 코믹 엔딩.그 중에는 역관광도 있다 시스템상 엔딩 1회마다 한 캐릭터밖에는 후일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CG를 수집하려면 스킵 노가다를 여러번 돌려야 하는 것이 다소 번거롭다. 서브는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서도 루트 선택지점에서 전투를 한번 치러서 패배하고 CG를 본 후 '다시 전투 선택지 파트로 돌아간다'를 선택하면 다시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므로 그나마 편하다.

2. 스토리

원인불명의 이유로 남성에게만 발생한 특수 암세포로 인해 남성의 숫자가 극도로 적어져 종족 번식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진 우주세기(!) 2068년. 주인공 긴가는 그 중 암세포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희귀한 인간 남성 중의 한 명으로, 벌써 500년전 발동된 인류증식계획 『파머(Farmer) 프로젝트』에 의해 통합정부에 의해 관리 하에 놓이는 남자 중 한 명이며, 통합정부우주군아카데미 소속 사관생도 3학년생으로, 3학년의 과정을 수료하고 진급과정을 위해 화성 근방의 가니메데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최신예함 콜로니선 「바빌론」의 마지막 실전배치 시험항행을 위한 크루로 뽑혀 시험항행에 나서게 된다. 그런데 그 시험항행 도중 갑자기 웜홀 너머에서 나타난 우주 몬스터 소녀 집단인 「코즈믹 레이스」 군단에 의해 인류 전체가 침공당하는 최선두 전장에 노출되어, 사관생도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문제는 「코즈믹 레이스」의 태양계 침략 목적이 바로 '인류의 남성을 납치해 자신들의 종족 번식 수단으로 삼는 것. 적과의 교전 도중 침략 목표물인 인간 남성이 바빌론에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히려 바빌론이 적의 최우선목표가 되어 점점 사정이 열악해지게 된다. 주인공은 과연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지구권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저들에게 사로잡혀 종마로서의 여생을 살아갈 것인가...

3. 전투 시스템

보드게임 배틀쉽을 응용한 형태이다. 플레이어와 적군은 각자 8×8 정사각형의 필드 그리드를 갖고[3], 자신의 함선을 필드 위에 배치한다. 함선은 크기에 따라 필드 내의 공간을 일정 수 차지하며, 상대 함대의 배치상태는 확인할 수 없다. 배치한 함선의 개수대로 상대 필드에 위치를 지정해 포격을 가한다. 함선 수가 줄면 줄 수록 포격 수도 줄어드니 빠르게 적함을 찾아내야 한다. 가령 3칸을 차지하는 함선이 있을 경우, 그 함선이 배치된 세 칸을 모두 타격해야 격추된다.[4] 각 함선의 그리드 분포는 가로, 세로, 열십자 형태 등 다양하게 있으며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다. 즉, 세 칸 짜리 함선을 찾았다고 해서 무조건 세로로 세 칸을 타격하면 맞는 것이 아니다. 어떤 배치형태의 함선이 어느 위치에 어느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지를 잘 추리해야 한다. 따라서 본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함이 클수록 좋은 게 아니라 작을수록 더 유리하다.

스토리 초반부에서 폰타가 바빌론 호의 시스템 재기동을 위해 바빌론의 관제시스템으로 치환되므로 전투 종료 후 폰타의 AI 랭크에 따라서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난다. 랭크는 전투를 반복할수록 상승한다. 단, 개발 횟수는 1전투당 1항목으로 제한되며, 연구개발은 스토리상 바빌론 호의 독단개발이기 때문에 전투 중 바빌론 호가 격추되었을 경우, 연구한 특수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4. 등장 캐릭터

이하의 주인공을 제외한 분류는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서브 분류 및 소개 순서에 따른다.

4.1. 주인공

아마노가와 긴가(天之川銀河) 주인공.

아마노가와 하루카의 쌍둥이 남매이며, 오래 전부터 남자들에게만 발생하기 시작한 특수 암세포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몇 안되는 케이스 중 하나로, 성행위를 통한 인구증식 및 항암세포 확장을 위한 『파머 프로젝트』에 의해 SPACE 공사(公社)의 최신예함 바빌론 호에 정원 약 100여 명 중 유일한 남자로서 파견되어 하루카와 함께 승선하게 된다. 아버지처럼 뛰어난 우주함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 그래서 폰타와 공모하여 바빌론의 동력원이나 주변 기기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걸 좋아한다. 부모님과는 하루카와 함께 사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살게 되었다. 본인이 선발된 건 둘째치고 수많은 성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에 약간 불안감을 품고 있다. 물론 파머로서 성교육은 받았지만 실전과 교육은 다르다보니 초창기의 긴가의 초반부 성적 사고는 거의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 쪽에 가깝다.[5] 태어난 시대와 환경이 다 그러한지라 자기가 거의 청일점으로 취급받는 생활을 하면서도 여자들 틈에 섞여 생활하는 것에 그닥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달의 유적에서 갤럭시 폰타의 파일럿이 된 후 닥터와의 최종결전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려 닥터의 갤럭시 엔진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다. 직후, 긴가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들은 다름아닌 닥터의 갤럭시 엔진 속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아스트랄인 '관찰하는 자', '창조하는 자', '사랑하는 자', '싸워나가는 자', '비평하는 자', '냄새가 고약한 자', 였다. 그들은 긴가에게 "넌 죽은 것이 아니라 육체를 잃어버렸을 뿐"이라고 말하며 닥터의 정체는 '순환의 아스트랄', 오리히메는 '몽상의 아스트랄'임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아스트랄은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항상 일정한 수 밖에 없으며, 누군가 순환을 거스르면 더이상 새로운 아스트랄이 탄생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오리히메가 무의식적으로 긴가를 새로운 아스트랄인 '제외의 아스트랄'로 선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긴가는 다들 자기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난 그저 바빌론과 모두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고 자조한다. 그러자 아스트랄들은 사랑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흥미가 없는 자는 비평으로 고쳐지지 않고, 다른 것이 없는 자는 의미가 없으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는 이곳에 도달하지 못한다라며 긴가를 다시 돌려보낸다. 그리고 에너지체가 된 상태로 바빌론의 동료들을 부르고, 그 소리를 들은 일행들은 각성한 하루가의 힘과 DEN, 요그의 파편으로 긴가를 재구성한다. 계획은 성공하여 갤럭시 폰타가 아스트랄 갤럭시 폰타로 각성하여 닥터를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고 바빌론과 연결되어 바빌론을 대형 포로 사용해 발사하여 닥터를 소멸시키고 만다.

직후 그 반동으로 인해 빅뱅이 발생하여 갤럭시 폰타, 린과 함께 육체가 소멸되어 담담히 죽으려 하지만, 인간 형태로 나타난 오라클이 린의 기억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를 토대로 긴가의 몸을 다시 만들어주어 되살아난다.

4.2. 메인

파일:b_chara.png
SPACE 공사 소속의 기술주임. 쓰리사이즈는 74(B)/54/78.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획득한 천재 쿨 소녀로, 인구증가방안 중 하나인 '캡슐베이비 프로젝트' 출신이기도 하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칭찬받기 위해 오직 공부와 연구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 때문에 사람 대하는 것이 서툴고 말투도 차가운 인상을 주는 등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심지는 바른 타입. 친구가 전혀 없었기에 8살 무렵부터 AI친구를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 빈말로라도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 하기 어려웠지만 '귀엽다'는 이유로 억지로 우겨서 지금까지 유지해 오는 등 의외의 고집스런 일면도 있다. 양 머리에 묶어둔 곰 모양 머리끝은 AI가 탑재된 로봇이다.

4.3. 서브

이하 서브 캐릭터들은 모두 메인 히로인들의 성우가 1인 2역을 맡았다.(래빗 4자매는 예외.)

4.4. 2부에서

5. 메카

5.1. 최신예함 바빌론 호

본작의 주무대. SPACE 공사에서 건조한 콜로니함으로, 주 목적은 겉으로는 거주 및 운송이지만 최신제인만큼 다양한 무장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만능함이다. 건조를 마치고 가니메데로 오면서 여러가지 시험 운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마지막 시험항행을 위해 가니메데에서 출항하는 것이 본작의 시작시점이다. 동력원은 무려 마이크로 블랙홀을 사용하고 있으며, 함 내의 발전 및 중력제어도 이 블랙홀을 통해 동시에 이루어진다. 여기서 생성되는 전력량은 1시간 분량으로도 대도시 하나를 2개월은 족히 감당할 만한 규모이다. 크루들을 위한 개인실도 구비하고 있으며 기본 거주함인 만큼 상점가 등의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최종결전에서 갤럭시 폰타의 최종병기로 사용된 뒤 결국 아스트랄 갤럭시 폰타의 막대한 에너지량을 버티지 못하고 침몰되고 만다. 후일담에서 바빌론 2가 건조되었다.

5.2. 갤럭시 폰타

닥터와의 결전을 위해 폰타와 함께 달의 기계유적으로 갔던 긴가가 폰타의 인간화와 함께 오라클의 힘으로 유적의 심층에서 발견해 낸 슈퍼로봇. 촌스럽지만 폰타가 유적의 중심에 액세스해서 발굴해낸 것이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수적으로도, 전력으로도 열세에 밀려있던 아키하바라 함대를 구하고 단번에 전세를 뒤집어 놓을 정도의 위력을 보유했다. 동력원은 에테르 리액터. 긴가가 메인 파일럿, 네코미미화한 폰타가 서브 파일럿이자 메인 CPU로서 탑승한다. 오라클로 인해 기체의 각 부분이 긴가와 싱크로되어있기 때문에 손상을 입으면 긴가도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 닥터가 다른 차원에서 가져온 또 하나의 갤럭시 엔진을 이용해 차원을 초기화 시켜버리려고 하자 긴가는 양자 포털을 열어 폰타를 강제로 바빌론 호로 전송시켜 버리고, 아키하바라 함대를 통째로 50만Km 거리로 떨어뜨린 뒤 죽을 작정으로 혼자 갤럭시 폰타를 몰고 닥터가 터뜨린 갤럭시 엔진의 초파동 속으로 뛰어든 후, 콕핏 블록만 무사히 돌아온다. 이 후 2부에서 순수 인류 기술로 제작한 갤럭시 폰타 Mk.2가 등장한다. 게임 상에서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인 갤럭시 폰타 펀치는 배틀 그리드 전체에 타격을 끼치는 섬멸기이며, 갤럭시 폰타가 처음으로 치르는 전투에서만 쓸 수 있는 이벤트성 무장이다.

6. 기타



[1] 모회사 TechArts가 도산하면서 같이 해체되었다.[2] 다른 참여작으로 동 제작사의 '데덴덴!(デデンデン!)', '성 브륜힐데 학원 소녀기사단과 순백의 팬티', '공주즙(姬汁)'이 있다. 현재까지 one-up의 작품에 모두 메인 원화가로 참여.사람 손을 참 못그린다[3] 그리드 넓이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늘어난다.[4] 스토리 진도에 따라 같은 부분을 여러 번 타격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5]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긴가 뿐 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현실의 성행위에 대한 사고방식과는 다르게 뭔가 어리숙한 사고방식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6] 표기가 航宙科인데, 우주선 항해 전문화 과목인 것으로 보인다.[7] 진짜로 공식 소개 중 W사이즈가 検閲削除로 표기되어 있다.[8] 사실은 어머니가 자꾸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을 맞선 상대로 넣어서 족족 거절했던 것... 때문에 본인도 성생활에 폐쇄적이진 않다.[9] 이 때문에 단독 스프라이트가 있는 여캐 중 유일하게 쓰리사이즈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슷한 사이즈의 서브 캐릭터들과 비교해 보면 확정적으로 탑바스트 90에 F컵 이상.[10]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戦闘種族・マシナリー[11]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星成種族・マスター[12]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艦種族・ライダー[13] 공식 분류는 마에바리로 되어있지만 이미지는 아무리 봐도 그냥 대일밴드 한 장이다.[14] 둘다 오징어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오징어소녀를 닮았다.[15] 실제로 공식 캐릭터 소개 설명에 물음표 3개짜리 괄호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