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사도 (2018) Apostle | |
<colbgcolor=#d2cfca><colcolor=#000000> 제작사 | XYZ 필름 |
배급사 | |
장르 | |
감독 | |
각본 | |
제작 | 가렛 에반스 에드 탈판 에이람 테르자키안 |
출연 | |
개봉 | |
러닝타임 | 129분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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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0월 12일 개봉 예정의 넷플릭스 영화. 액션 영화 레이드 시리즈, 옴니버스 호러 영화 V/H/S 시리즈에서 가장 고평가 받았던 에피소드 '안전한 피난처'를 연출했던 가렛 에반스의 신작이다. 1905년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사이비 종교로 납치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이라는 내용의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3. 등장인물
- 댄 스티븐스 - 토머스 리처드슨 역신의 약속은 환상에 지나지 않소. 이 세상에 순수한 건… 제니퍼뿐이오. 내 동생이죠. 늘 내 마음 속에 있소. 그때도 내 편이었던… 동생을 버릴 수 없소.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부유한 기독교 집안의 장남. 그러나, 본인은 무신론자인데 과거 독실한 신자던 시절에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에 선교를 하러 갔을 때 의화단 운동으로 인해 수많은 기독교 신자가 학살당하는 와중에도 응답하지 않는 신에게 분노를 느껴 구사일생[1] 후 믿음에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때 본인도 고문을 받았으며, 고문 후유증 때문인지 약한 발작을 종종 일으켜서 약을 먹고, 등 뒤에는 인두로 지진 십자가 흉터가 남아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과거 심한 분쟁을 겪고, 집을 나간 뒤 죽은줄로만 생각했던 아버지가 여동생 제니퍼의 실종으로 정신을 놓아버려 폐인이 되어버린 것과 실종된 제니퍼가 이레스덴이라 불리는 섬에 거주하는 이교도들에게 붙잡힌 상태라는 편지를 받는다. 이에 토머스는 정신이 불안정한 아버지 대신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이레스덴으로 향한다.
이레스덴 섬에서는 안드레아 하우와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섬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여동생과 안드레아를 구출해 섬에서 탈출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퀸에게 습격을 받은 탓에 본인은 섬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남은 육신이 섬과 동화되어가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
여러 모로 완전히 신이 없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무신론자라기보다는 신에게 실망한 무신론자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작품 극후반부, 한 부인이 그에게 신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말에, 당신도요라고 화답하는 장면이나, 과다출혈로 인해 죽어갈 당시, 안드레아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무신론적인 요소가 희석된다.
모든 희생을 치르고 허탈하게 웃음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은 오히려 그가 구원 받았다는 연출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며, 제목이 복수의 사도인 만큼 그가 여전히 아주 작은 믿음이나마 가지고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섬의 여신이 스티븐스를 마주쳤을때, '내 아들아' 라는 말을 하였으며, 엔딩에서 나오는 장면 등등의 흐름들을 생각해보면 제 2의 섬의 신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여러모로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
- 마이클 쉰 - 말콤 하우 역
이레스덴의 지도자 3인방 중 대장격 인물이자 섬의 종교의 교주. - 루시 보인턴 - 안드레아 하우 역
말콤 신부의 외동딸로 아버지와는 달리, 이레스덴에서 유일하게 차별이나 선입견 하나없이 도옴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는 이타적인 마음씨를 가진 견부호녀의 예시. 당찬 부분도 있어서 자신의 아버지라 할지라도 누구나 불합리한 모습을 보여주면 정면으로 부딪치는 성격이다. - 마크 루이스 존스 - 퀸 역
이레스덴울 이끄는 3인방 중 한명으로 과격한 성정의 남성. 본작의 메인 악역이다. 딸이 제레미의 아이를 임신했단 사실을 알자 격노하여 살해하고, 그 죄를 제레미에게 덮어씌워 제레미를 처형[2]했다. 이 때 말콤 역시 규탄하여 그를 지도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린다. 본인 말로는 여신의 사용법을 알아낸 것은 그 자신임에도, 한낱 기계에 불과한 여신을 종교적으로 떠밭들면서 지도자가 된 말콤에 대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모양. 결국 토머스와 드잡이질을 하던 도중 제니퍼와 안드레아의 손에 죽는다.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여신의 발견 경위와 자신이 반란을 일으키는 동기를 떠벌리는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 크리스틴 프로세스[3] - 피온 역
- 빌 밀너 - 제레미 역
- 엘렌 리스 - 제니퍼 리처드슨 역
- 폴 히긴스 - 프랭크 역
- 샤론 모건 - 섬의 여신 역
본작의 배경이 되는 사교 집단의 여신. 교단의 3인방이 탈옥 후 섬으로 도망쳐 왔을 때 그녀를 발견하였다. 퀸이 그녀에게 동물의 생 피를 먹이면 식물이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그녀를 외딴 곳간에 가두고 강제로 생 피를 먹이면서 섬을 풍족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키우는데 이용당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점점 동물의 피로는 효과가 없어졌기에, 말콤이 자신의 피를 먹이거나 모종의 이유로 처분해야 할 인간을 생으로 먹이기 시작했다.
피를 매개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말콤 일행에게 사육당하는 듯한 상황에 화가 난 모양인지 식물을 자라게 하긴 커녕 토지 전체에 독을 뿌려서 농사를 방해하고 있다. 게다가 말콤 일행이 처음 그녀를 발견했을 때는 비교적 평범한 노파의 외형이었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마치 동충하초같은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 때 마침 섬에 숨어들어온 토머스에게 눈독을 들이고[4], 토머스로 하여금 자신의 인간 육신을 불태우게 만들고 이내 인간 거주구 전체로 불길이 번지게 만든다. 결말을 보면 일시적으로 인간의 육신을 잃었을 뿐인 듯 하며, 섬에 남겨진 토머스의 시신을 지배하면서 다시금 부활하는 듯 하다.
피를 흡수한다는 점에서 오싹하기는 하지만 그녀 자신이 정말로 사악한 존재인지는 불명이다. 일단 말콤이나 그 수하인 복면의 사내가 생 피나 내장등을 먹이려고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다만 막상 먹기 시작하면 잘만 먹으면서 희미한 웃음까지 짓는다.
4. 줄거리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한 남자가 외딴 섬으로 떠난다.납치범은 사이비 종교 단체. 그들은 후회하게 될 것이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상대를 건드렸단 사실을.
섬의 여신은 섬과 연결 되어있었으며, 섬의 여신이 풍족하고 행복하면 그에 맞게 섬들의 각종 나무와 풀, 열매들과 가축들, 섬 안의 모든 환경이 풍족해지며 잎사귀가 자라나고 새싹이 자라난다.
이것을 본 3명의 남자는 이 섬의 여신을 이용해먹기 위해 여신을 가두고 동물의 피를 먹여 여신의 배를 부르게 하였다.
잠시동안은 섬이 풍족해지며 발전했으나, 나중에는 인간의 피를 먹어야 작물들이 자라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인간들은 사람들을 섬으로 모아서 종교를 만들고 그들을 제물로 바치며 권력을 잡고 섬에서 왕노릇을 하려 하게 된다.
여신은 자신을 억압하고 제압하는 인간들에게 분노를 내리며 오히려 마을의 농작물과 열매들, 가축들과 새싹들이 깡 말라지고 더럽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섬은 지옥과 같은 장소가 되었다. 섬의 사람들은 모두 배를 타고 섬을 도망쳤으며, 주인공과 교주 2명만이 섬에 남게 되었다.
섬의 여신은 잿더미가 되었으나, 어쩌면 주인공이 새로운, 제2의 섬의 신이 되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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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2 / 100 | 점수 6.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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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9% | 관객 점수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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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 / 5.0 | 관람객 별점 2.7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2.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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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44.44%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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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4 / 10 |
Apostle resists easy scares in favor of a steady, slow-building descent into dread led by a commanding central performance from Dan Stevens.
'복수의 사도'는 만만한 공포물이 되기를 거듭 거부하면서, 댄 스티븐스의 압도적인 연기로 하여금 천천히 두려움에 잠식시켜 버린다.
ㅡ로튼 토마토 총평.
'복수의 사도'는 만만한 공포물이 되기를 거듭 거부하면서, 댄 스티븐스의 압도적인 연기로 하여금 천천히 두려움에 잠식시켜 버린다.
ㅡ로튼 토마토 총평.
나는 '복수의 사도'가 130분의 러닝 타임이 걸린다는게 아주 적당하다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올해에 당신이 감상할지 모를 연간 할로윈 호러 영화들에 포함시켜야만 한단 것은 확실하다. (3/4)
ㅡ로저 이버트 닷컴
ㅡ로저 이버트 닷컴
2018 판타스틱 페스트와 시체스 영화제에서 선공개되면서 엠바고가 풀린 뒤 리뷰가 올라왔다. 선공개된 영화를 감상한 사람들의 평에서 대부분 연상되는 작품으로 1973년작 위커맨이 언급되고 있다. V/H/S 2편에서 가렛 에반스가 그의 사단인 티모 타잔토[5]와 공동 연출한 단편 '안전한 피난처'와 사일런트 힐도 언급되는 중.
레이드 시리즈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로저 이버트 닷컴에서 고평가를 주는 등, 가렛 에반스의 감독과 각본가로서의 능력이 훨씬 진보했다라거나 무시무시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가 나왔다라는 호평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내러티브에 대한 밑천이 드러났다거나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까지 쓰는 등 혹평을 남기는 쪽도 있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평과 혹평을 드러내는 쪽 양쪽에서 댄 스티븐스의 어마어마한 연기를 극찬하면서 작품과의 시너지가 좋다라는 평을 주고 있다.
6. 기타
- 메란타우(2009)를 시작으로 레이드 시리즈와 V/H/S 2의 에피소드까지 연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작했던 가렛 에반스가 데뷔작 Footsteps 이후 내놓은 두번째 영어권 영화이다.
- 제작사 XYZ 필름은 작은 규모의 회사였으나 가렛 에반스의 레이드를 시작으로 규모를 넓히면서 감독과 함께 넷플릭스에서 메이저급 영화를 내놓는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