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내버스 중고 에어로시티 540L차량으로 부산에선 보기 힘든 차량이었다. 사실상 51-2의 유일한 정규차여도 과언이 아니었던 차량이었다. 말년엔 고장이 있어서 말 그대로 예비차가 이 노선에 운행하게 됐으며 2005년 폐선 후 그 뒤 예비차로 있다가 2008년식 BS106으로 대차 후 현재는 2018년식 뉴슈퍼 개선형으로 운행중이다.
1999년에 신설되었고 공식적인 배차간격은 20분이었다. 그러나 전포동까지 가는 구.51번보다 훨씬 못한 수요로 인하여 신설 초기부터 무냉방버스로 다녔고 그나마 초기에는 어느정도 보이는 수준이었으나 수요가 도통 늘어나지 않던 탓에 운행회수를 대폭 줄여 1시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였다.
이후 고정 차량도 없이 예비차가 하루에 단 한 번만 운행하다가 2005년에 공식 폐선되었다. 관련 기사 당시 노선은 '(51번과 동일하게 운행) - 부산외대(현.동천초등학교) - 감만시장 - 감만동현대아파트(감만1동)'였다. 사실 감만1동 주민들은 이 노선이 폐선되면서 환승 불편을 겪었다. 특히나 젊은이들에게는 더더욱 피해가 갔었는데 남구의 중심지인 대연동 경성대, 부경대 주변까지 한 번에 찔러주는 버스가 없는 곳이 우암동 일부(동천삼거리 - 우암초등학교)장고개는 시내버스가 없으니 제외와 바로 감만1동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현재의 이용 패턴은 감만1동에선 23번과 26번을, 우암동에선 앞의 두 버스나 68번, 134번을 타고 우암동 자유아파트에서 환승을 한다. 일부 주민들은 감만2동 종점까지 걸어가서 이용하기도 한다.
약 15년 넘게 (실질적으로는 22년 정도 된다) 감만동 대중교통 불편민원이 지속되었고 2021년 9월 4일에 101번을 본 노선의 대연동~감만동 선형대로 연장하게 되었다. 이 노선과는 다르게 101번은 연장 첫 날부터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수요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대연역에서 석포로 연선지역을 왕복으로 경유하는 노선으로 101번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원래 화신여객, 금강여객, 금정여객[4]에서 운행했다. 1998년 금강여객이 폐업되며, 화신여객이 51번을 단독배차한다.
51-1번(현 51번)이 생기기 전에는 한때 금정구~동래구~연제구~수영구~남구 일대를 주름잡았던 일반버스 노선이었으며 한창 잘 나갔을때는 운행대수가 27대였다. 노선은 구서1동~현.구서쌍용예가~51-1번 노선~석포로[5]~7부두~현.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전포동[6]까지 무려 6개 구[7]를 지나는 흠좀무한 노선이었으며, 왕복기준 운행소요시간 180분인 장거리 노선이었다. 전포동(동성고교~구.대우자동차)의 운행방식은 현재도 운행 중인 54번, 160번의 역순으로 운행하였고 구.대우자동차에서 전포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전포역에서 잠시 휴식한 뒤에 하행노선으로 향했었다. 전포동을 경유하는 몇 안되는 노선이었기에 고정수요나 통학수요가 존재했지만 그 이상의 수요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러다 2001년도에 51-1번이 좌석에서 일반으로 형간전환이 51번 노선의 수요 감소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2005년 하반기에 부산 도시철도 3호선까지 개통되면서 수요가 더욱 악화된다. 그리하여 화신여객은 재정상태가 악화되기 시작되었고 51번과 51-1번을 모두 공존시키기에는 무리였는지 수요가 적은 51번 노선쪽이 정리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런데 준공영제 직전에 부산시에서는 의외로 51-1번을 없애고 문전역(현.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 단축하고 운행대수 29대, 배차간격 6분으로 예정되어 기사회생할 뻔했으나 화신여객의 반대와 유엔로 연선주민들의 역민원으로 51-1번이 살아남고 이 노선이 준공영제 때 정리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부산 버스 19라는 괴작이 탄생하고 만다. 그리고 구 51번은 석포로를 양방향으로 경유했던 노선인 점과 7부두~적기뱃머리/장고개 인근에서 대연역, 경성대로 이어지는 유일한 노선이였기에 폐선 이후 석포로 연선주민들과 7부두~적기뱃머리/장고개 인근 우암동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진 건 사실이다.
구.51번 폐선 이후, 7부두~새마을금고남부중앙지점에서 대연역, 경성대학교까지 바로 가는 노선이 없게 되어 교통환경이 매우 안 좋아졌으며 석포로 연선 지역 주민들도 적지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51번이 운행 중이긴 하지만 유엔로→석포로 순으로 단선 순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영구 혹은 경대에서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때 석포로 연선지역 주민들은 유엔로를 강제투어를 해야한다. 그래서 부산시는 이런 생활을 10여년이 넘도록 해야했던 석포로 연선지역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원성을 들어야만 했다.[8] 그래서 한때 남구2번을 석포로를 쌍방 경유하고 감만1동으로 노선을 돌리자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으나 반려되었고, 2021년 9월 4일부터 51-2번 대체를 명목으로 101번이 감만1동으로 연장된다.
[1] 당시 5423호 역시 위 차량과 동일 차종이었다. 참고로 BS106L에서 L은 롱바디라는 뜻이 아니고, 바닥높이가 낮은(Low) 저상형태의 차종이었다. 중고차량이고 부일여객도 BS106L을 중고로 가져와 운행하다가 131번을 매각할 때 일부가 화신여객으로 넘어가 BS106 F/L NGV로 대차되었다. 5703, 5712, 5751, 5758, 5762, 5763, 5779, 5795, 5797이 과거 BS106L이었다. 다만 5758, 5762, 5763, 5779는 97년식 BS106L이었고 유로3 BS106으로 바뀐 뒤에 5762를 제외하고 화신여객에 이관되었다. 5703은 말소되고 5712는 부일여객에 남아 2008년에 BS106 NGV로 교체되었고 1001번 증차분 좌석버스로 개조되어 부산 71자 2861로 변화되었다.[2]대우버스 전포동 공장을 말한다. 현재는 철거되고 부영아파트가 들어왔으나 정류장 명칭은 여전히 구)대우자동차로 되어 있다.[3] 51번, 51-1번의 예비차를 빼와 운행하였다.[4] 1995년 금강여객에 인수[5] 문화회관입구~석포초등학교~남광시장~동천초등학교[6]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문전교차로→동성고교→현.부산진여중→대우자동차(구)→전포역→문전교차로(이하역순)[7]금정구(구서1동, 장전동), 동래구(온천1동, 명륜동, 수안동), 연제구(거제1동, 연산4,5,6동), 수영구(망미1동, 수영동, 광안동, 남천동), 남구(감만2동, 우암동, 문현2,4동), 부산진구(전포동)[8] 실제로 현.51번(당시 51-1번)으로 잘못 승차했던 한 고령의 승객이 버스가 유엔로 연선지역으로 진입하자, 버스를 잘못 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하차하면서 불평을 하는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9] 유엔로(문화회관(구.조일목재)~부산공고~동림맨션~성지고교~우암뉴서울아파트.)를 제외하면 우암자유아파트까지는 노선이 동일하다.[10] 다만 정류소 위치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