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3:48:12

불타는 금요일

1. 개요2. 어원3. 내용4. 업체에서5. 매체6. 기타

1. 개요

한 주의 마지막 일하는 날인 금요일에 퇴근 후 밤늦게까지 태워서 신나게 놀아보자며 생긴 신조어다. 흔히 불금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일본에서는 하나킨(華金)[1]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미권에서는 TGIF라는 표현을 쓴다.

반대되는 말로는 월요병이 있다.

2. 어원

주5일제 도입 이후 다음날이 일을 하지 않는 토요일이라 학교회사를 가지 않으니 기분이 좋을 때 주로 사용한다.

2004년[2]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 단어가 퍼져나갔고, 2011년부터는 언론에서도 쓰이면서 친숙하게 자리잡았다.

3. 내용

불금에는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금요일에 아무리 놀아서 피곤해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쉬면 충분히 체력 회복이 되기 때문. 번화가 지역에는 다앙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누리고, 각종 회식자리나 클럽, 노래방, 주점 등 여러 유흥거리들을 많이 즐기러 간다. 그만큼 각종 사고나 강도, 성추행, 소매치기, 폭행 등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금요일 밤에 서울이나 부산으로 야간열차를 타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경부선 부산~서울 무궁화호 야간열차와 중앙선 부전~청량리 무궁화호 야간열차도 폐지되어 전라선 무궁화호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전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살지 않는다면 KTX 정차역 지역에서 이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22년 7월 30일 전라선 야간열차 마저 폐지되고 말았다. 아직 야간버스는 존재하기 때문에 야간이동을 한다면 고속버스를 타면 된다.

다만 아르바이트방위산업체 등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반대말로 월화수목금금금, '월화수목금금일', ‘물금’이라고 부른다. 불타지 않고 그냥 평범한 금요일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불토가 있다. 불금과 마찬가지로 다음날인 일요일도 휴일이니 불태우자는 뜻. 단 토요일에 무리해서 놀면 금요일보다 휴식이 하루 부족하기 때문에 불금보단 좀 덜 쓰이는 편이다.

4. 업체에서

PC방이나 나이트 클럽, 클럽, 감성주점, DVD방같이 밤을 새서 놀 수 있는 업체에선 불금을 노린 이벤트가 많다. 온라인 게임도 불금을 노려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다.

클럽의 경우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이 인기가 많다. 어비스팰리스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기로 유명하다.

5. 매체

6. 기타



[1] 花金이라고 쓰이기도 한다.[2] 그전에도 용어 자체는 있었다. 2000년에도 쓰인 흔적이 있다. 왜냐하면 당시에도 토요일은 반공일이라고 해서 오전근무만 하고 쉬고 다음날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이 되면 신이 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