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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2:04:30

브라이트(영화)

브라이트 (2017)
Bright
파일:브라이트 포스터.jpg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제작 데이비드 에이어
에릭 뉴먼
브라이언 언켈레스
각본 맥스 랜디스
출연 윌 스미스, 조엘 에저턴, 누미 라파스, 루시 프라이 외
장르 판타지, 범죄, 스릴러, 액션
제작사 오버북 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 일렉트릭
타이거 워닝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넷플릭스
개봉일 2017년 12월 22일
음악 데이브 사디
러닝 타임 117분
제작비 9,000만 달러
국내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출연진3. 종족과 세계관4. 예고편5. 줄거리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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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12월에 넷플릭스로 개봉된 영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나온다. 공개 당일 1,100만이 동시 시청으로 성공해서 속편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사정 상 취소되었다.

인간 그리고 엘프, 오크 등등의 판타지 세계 크리처들이 현대 사회에 같이 살아가는 배경으로 영화 언더월드와 같은 어반 판타지 계열에 속하는 영화. 사이버펑크는 아니지만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고 마법이 과학에 비해 희귀하며 종족이 인종처럼 인식된다는 전반적인 설정은 섀도우런과 유사하다.[1]

영화 줄거리에는 주인공 콤비가 정체 모를 어둠의 공간을 통해 미래가 뒤바뀐 평행세계를 경험한 뒤 힘을 합쳐 싸운다라고 나오는데 실제 영화상에선 평행세계가 등장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써놨는지 알 수 없는 노릇.

기본적으로 형사 콤비가 주인공인 버디 무비에 속하며 둘이 휘말이는 사건이 마법과 전설, 예언과 관련된 판타지 영역이라는 점이 다르다.

2. 출연진

3. 종족과 세계관

9개의 종족이 있다고 언급되며 2천년전 어둠의 군주[6]가 세상을 지배하려 할 때, 혈맹을 맺지 못한 Unblooded 오크의 영웅 '지라크'가 9개 군단을 연합해 어둠의 군주를 물리쳤다. 구체적으로 잘 언급되는 편은 아닌데 작중 쉴드 오브 라이트 소속의 노숙자는 '어둠의 군주를 물리친건 마법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각 종족은 세계에 고루 분포해있는지 작중 한 경찰관은 "내 조상은 러시아에서 오크를 수천명씩 바르고 다녔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러시아에선 인간이 오크를 도륙합니다!

4. 예고편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데이[11] + 반지의 제왕[12]
맨인블랙
수 천년 전, 어둠의 군주를 몰아낸 아홉 종족은 상호공존하며 발전해서 현대사회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 중 오크는 유일하게 어둠의 군주의 편에 섰던 댓가로 인해, 범죄자나 골칫거리 취급을 당하며, 멸시와 차별의 대상이 되었다.

현대 시점에서, LA의 경찰 데릴 워드(윌 스미스)는 슬럼가나 다름없는 동네에 살면서, 맞벌이하는 부인 사이에 항상 할머니에게 맡겨야 하는 딸을 두고 있는 가장. 그에게 누구나 꺼리는 오크 출신 닉 자코비가 파트너로 배정되고, 내키지는 않지만 파트너로 활동한다. 어느날 데릴은 순찰 도중에 조우한 오크 강도에게 피격당하고, 자코비는 추격 중에 오크 강도를 놓친다. 부상을 치료하고 서에 복귀한 첫날 데릴은 자코비와 말다툼을 하고, 동료 경찰들은 자코비를 적대하고 차별하려 든다. 순찰 도중에 장검을 든채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를 현장 체포하는데, 그는 마법과 관련된 비밀결사집단 '쉴드 오브 라이트'[13]의 일원이었다. 순찰차 안에서 노숙자가 자코비에게 엘프어로 예언을 전하지만, 자코비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이후 FBI에서 파견된 마법전담팀의 심문을 받은 노숙자는 인페르니가 마법봉을 찾고 있다는 사실과 마법봉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이트의 존재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노숙자가 토해놓은 토사물을 세차하던 워드는 내사과에서 나온 수사관들에게서, 자코비가 자신을 쐈던 오크 강도를 고의적으로 놓쳤다는 증거를 전해듣고서, 자코비에게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게 해서 녹음 후 찌르려고 한다. 그에게 이야기를 끌어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둘은, 총격을 받으면서, 쉴드 오브 라이트의 기지에 돌입한다. 그곳에는 마법으로 사망한 쉴드 오브 라이트 일원들과 엘프가 있었고, 마법 무기인 '마법봉'과 엘프 '티카'가 있었다. 지원을 요청한 데릴은 동료 경찰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데, 동료 경찰들은 마법봉의 힘을 탐내어 소유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자코비를 죽여버리고 협력하라고 데릴을 협박한다. 키타와 엘프어로 대화중인 자코비에게 다가가, 자신을 쏜 오크를 왜 놓쳤는지 알게되고, 데릴은 자신도 죽이려던 동료 경찰들을 쏴죽인다. 이 과정을 지켜본 동네 푸에트리코 갱 '알타미라'가 와서, 마법봉을 가져가려고 한다. 이 들에게서 도망치는 워든과 데릴 티카는 계속해서 추격전을 벌이고, 오크 클럽을 지나, 스트립바에 들어선다.

알타미라의 보스가 포위하여 협박하는 순간, 암흑군주에 충성하는 변절자 엘프집단 '인페르니'가 등장해서 알타미라를 쓸어버리고, 주인공 일행을 쫓는다. 쉴드 오브 라이트 노숙자를 조사하던 FBI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쫓기 시작한다. 이들은 깨끗한 보안관[14] 로드리게즈를 불러서, 자신의 상황을 FBI에 설명하고 경찰을 쏜 것에 대한 합의를 하던 중 다시한번 인페르니에게 쫒기고, 간신히 살아남는다. 오크 클럽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것에 빡친 오크 갱이 그들을 잡아가고, 그들에게 마법봉의 위치를 불라고 하면서 그들을 팬다. 마지막까지 말을 안하자, 오크 리더가 자신의 아들을 시켜서 자코비를 쏘라고 하지만, 아들은 자신을 구한 경찰이라고 하며 거부하고, 오크 리더는 자신의 손으로 자코비를 쏴버린다. 희생하는 자코비를 보고 티카가 마법봉을 사용하여 자코비를 부활시키고, 이들이 부활하는 것을 본 오크 갱은 그들을 예언이 이뤄졌다며[15]경배하며 물러난다. 이 과정에서, 티카는 인페르니의 목적과 자신이 브라이트(마법사용자)임을 알려주지만, 마법을 사용하여 몸이 망가지고, 티카를 구하기 위해 쉴드 오브 라이트 기지로 돌아간다. 하지만 거기서 잠복하고 있던 인페르니에게 습격을 당하고, 모두를 물리치고 티카를 회복하는 성소에 놓으나, 부활한 인페르니 리더 레일라가 둘을 제압하고, 티카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자코비가 총을 쏴서 레일라가 들고 있는 마법봉을 떨어뜨리고, 데릴 앞에 떨어지는데, 데릴은 이판사판으로 마법봉을 집고, 티카가 마지막에 주문을 알려주면서, 레일라를 제압하고 티카는 사라진다. 불타는 기지에서 자코비가 워드를 구출해내고, 오크 갱은 그들을 보고 혈맹의 맹세를 하고,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모든 것을 다 거침없이 설명하는 자코비 대신 데릴이 연방 수사관이 원할법한 적당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보고하고, 그 둘은 표창을 받고, 그들이 죽인 부패 경찰들은 사건해결중 순직된 것으로 처리 된다. 티카가 수상식에 지나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29/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28% 관객 점수 85%
IMDb
평점 6.4/10

평론가 평은 매우 부정적이지만 관객 평은 시간 때우기로는 무난한 영화라는 평이 다수.

일단 판타지 설정이 섞인 전형적 버디캅 영화로 보면 보통은 가는 편이고, 하류 인생 오크, 상류 사회 엘프, 오크를 차별하는 인간, 파리 처럼 귀찮은 존재인 요정과 지나가면서 보이는 켄타우로스 경찰이나, 날아다니는 용들을 꽤나 그럴싸하게 현대 사회에 스며들듯이 연출한것에 대해서는 호평이 있으며, 액션도 준수한 편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이다 못해 진부한 수준의 스타일과 뻔한 전개, 여기저기의 대놓고 보이는 스토리 구멍들, 인종차별에 관련된 영화상의 혼재된 의견과 정작 인종차별 문제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등장시켜 놓고, 그걸 수박 겉핥기식 묘사로 넘어가는 등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원작 기반 영화도 아니면서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설정들이 넘쳐나 관객을 혼란에 빠트린다. 대표적으로 계속 언급되는 어둠의 군주가 뭔지, 그리고 그를 쓰러트린 지라크는 또 누군지, 등장도 안하는 드워프와 같이 뜬금없고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인물과 설정이 언급되는 지라 마치 워크래프트 게임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에서 워크래프트(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악평도 나오는 판. 게다가 저렇게 관객을 혼란에 빠트리는 설정들이 사실은 언급 자체를 안해도 별 문제가 없는 터라 어차피 설명도 제대로 안할거면 왜 굳히 언급해서 관객한테 혼란만 주는지도 의문이다.

7. 기타



[1] 후속작 발표 트레일러에서 오디션을 보는 오크가 섀도우런을 직접 언급한다.[2] 그런데 계급은 경장쯤 되는 것 같다.[3] 작중에서 워드의 아내가 자코비를 거듭 험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워드의 딸을 통해 드러난다. 이럴 때마다 워드는 그렇지 않다고 딸을 설득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4] 워드와 쟈코비가 신뢰할만한 사람들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5] 밝은색의 눈에 사이보그 같은 힘과 맷집을 보자면 언더월드의 뱀파이어가 연상된다. 이런 힘을 가졌는데 한낱 인간인 윌 스미스에게 잡혀서 옴짝달싹도 못 하고 버둥거렸다는 것은 함정.[6] 마왕이 더 적절한 번역이라고 볼 수 있다.[7] 영화에 나오는 오크들의 직업은 대체적으로 뒷골목 갱단 합법적인 직업도 대부분 건설 노동자, 환경 미화원, 좀 나아봤자 부자들의 운전수다.[8] 오크 갱단에게 포위당했을때 188cm인 윌스미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오크가 있었다.[9] 사실 출세 같은게 막힌 소수 민족들이 스포츠로 눈을 돌려 스포츠 선수로 출세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나 세계적으로도 매우 많은 현상이다. 다른 직업에 비해 실력만 좋으면 상대적으로 덜 차별받고 환대받기 때문이다. 스포츠 정신에 따르면 소수 민족을 차별하는것은 금지되는 점도 있고.[10] 다만 작중 대사에서 "one of million"이라고 말한것이 '백만분의 1'일 수도 있지만 '극히 소수'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 보안관 로드리게즈에게 '백만번째 아이' 드립을 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million은 그냥 '많은 수'이다.[11] 덴젤 워싱턴 주연의 경찰영화.[12] 윌 스미스가 코난 오브라이언의 쇼에서 설명한 이 영화의 요약.[13] 결말에 그들과 티키가 있던 아지트를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소굴로 칭하지만 이는 진실 은폐용 거짓 정보로 쉴드 오브 라이트는 어둠의 군주와의 전쟁을 준비해온 비밀 집단이다. FBI에게 언젠가 손을 잡아야 한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그 노숙자를 통해 알려온다.[14] 미국의 사법체계는 보안관과 경찰이 서로 다른 조직을 가지고 있다. 데릴이 로드리게스를 부른 것도 자신의 조직인 경찰을 믿지 못해서 다른 사법기관 소속이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부른 것이다[15] 예언은 떡밥만 나오고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쉴드 오브 라이트의 노숙자와 오크 갱들이 예언을 말하며 자코비를 지목하는 것도 떡밥. 노숙자의 대사에서도 죽음에서 돌아온 오크가 과거의 영웅처럼 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으로 보인다.[16] 사실 사랑노래가 아니라 살인과 폭력에 대한 노래다. 음악은 초반부 보컬 도입부만 잠깐 나오고,워드는 시끄럽다는 표정으로 다른 채널로 돌려버린다.[17] 짐 캐리에이스 벤추라에서 부른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