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남도형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내용은 남도형의 블루클럽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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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클럽 Blue Club | |
<colbgcolor=#01448a><colcolor=#ffffff> 기업명 | 블루클럽 |
설립 | 1998년 6월 2일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94길 5 |
대표 | 황상엽 |
업종 | 두발미용업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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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남성 전용 미용실 프랜차이즈.90년대 후반에 대한민국 최초의 남성 전용 미용실 체인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1998년 1호점이 개설되었고, 1년도 안되어 100호점이 생겼다. 이발소의 진부함과 미용실의 비싼 요금과 여성 위주의 운영에서 부담을 느낀 젊은 남성들을 공략, 미용실처럼 밝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도 5,000원이라는 저렴한 커트 비용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남성 전용이라는 걸 엄청나게 강조하면서도, 단순히 머리만 깎아주는 이발소가 아니라 헤어 스타일 코디까지 해주는 미용실임을 강조했다. 미용실 하면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는데, 파격적으로 남성전용 미용실이라고 선전하면서 관심을 모은 것이다. 사실 가위 대신 바리캉을 사용하여 빠른 시간에 머리를 깎아주는 공장식 운영을 했기에 저렴한 가격으로의 승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그런대로 당시 젊은 남성들에게도 그럭저럭 먹혀드는 스타일을 내주었고, 거기에다가 가격까지 저렴했으니 초기에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외환위기 직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여러 언론에서도 히트상품으로 선정하였고, 정부에서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였다. 체인점수도 크게 늘어, 2004년에는 800호점을 돌파했다.
2005년 디시뉴스에서 블루클럽 사장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디시뉴스 인터뷰
머리 깎은 후 모든 행위는 고객이 스스로 하고 다른 것을 원하면 추가 요금이 붙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머리도 고객이 스스로 감고, 빗질이나 스타일링도 고객이 스스로 한다.
비슷한 남성전용 미용실로 나이스가이가 있다.
2. 밈 혹은 오명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인터넷상에서 귀두클럽이라는 악명으로 유명해지면서 외면받기 시작한다. 이유는 무슨 머리를 해도 결국은 귀두컷으로 변한다(...)는 것. 이외에도 아예 귀두가 아니라 귀를 베어버렸다는 루머[3]가 나돌아 이 루머로도 욕 꽤나 먹었다.
이는 예전의 이발소 같은 경우처럼 이발사(대개는 중년 이발사)가 손님의 주문이나 취향을 싸그리 무시(?)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멋대로 자르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했던 것도 있고, 이발사의 철학 문제가 아니더라도 투블럭 헤어를 주문했는데 귀두컷이 나온다는 식의, 실력 부족으로 인해 망친 경우도 많았다. 이는 이발사의 성향이나 실력에 따른 것이라, 귀두컷으로만 잘라주는 업소가 있는 반면 웬만한 미용실 수준을 내는 업소도 있는 등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였다만, 이러한 소문이 전국구로 타고 나갈 수 있었던 걸 보면 실제로 전자에 해당하는 업소도 상당히 많았던 것 같다.
사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커트의 결과물이 좋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는 당연한 일이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어지간한 미용실에서 남성 컷 6~7천원 받던 시절이고 2004년이면 8천원까지 올랐는데 여기서 5천원을 받으려면 결국은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손님을 회전시켜야 점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자면 바리캉으로 단시간에 이발해야지 미용가위를 들고 요구에 따라 여기저기 매만질 수가 없는 구조였다. 이는 2020년대 기준에서도 어지간한 동네 미용실의 남성커트 비용이 15,000원에서 시작하고,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20,000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 블루클럽은 아직도 남성커트 가격이 10,000원 초반 정도다.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어지간한 미용실 급의 뛰어난 퀄리티를 기대하는 게 더 이상한 일인 것이다.
1990년대 말 초창기에야 IMF 직후 늘어난 20~30대 여성 미용사들을 대거 흡수해 젊은 층의 필요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런 인력들은 보다 고급화, 대중화되는 타 미용업소로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기존의 개인 이발소에서 전환하거나 퇴직 후 막 이발직에 뛰어든 40~50대 남성 이발사들이었으니 더더욱 바리캉 귀두컷화가 심화된 측면도 있었다.
그리고 ㄱ-라는 이모티콘과 로고가 흡사한 편이다.
3. 현재
지방의 많은 블루클럽 체인점들이 정리되고 고급 미용실들이 즐비한 2023년 시점에서도 여기저기에 블루클럽 체인점들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블루클럽의 주된 고객층은 그다지 머리스타일에 신경쓰지 않거나, 최대한 단정한 스타일을 하고 다니는게 불문율인 직장인 남성, 여전히 상고머리를 편하게 여기고 싼 맛에 이용하는 중장년층 남성이다.귀두컷이라는 짤방 자체가 투블럭이 유행하지 않았던 과거 시점의 낡은 밈이고, 투블럭이 유행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악명도 쇠퇴하기 시작하였기에 2020년대 시점에서는 그냥 평범한 이발소 체인점으로 취급받고 있다. 공장 스타일의 컷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차피 서비스 업종인 만큼 원하는 대로 깎아달라면 다 해주고,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간다면 해달라는대로 신경써서 잘 해준다. 단, 좀 긴 머리의 스타일링은 안 받고 미용실로 보내질 수 있다.
4. 이야깃거리
- 2004년 800호점을 돌파하고,# 한때 900호점까지 돌파했다는 언급도 있다. 이런 전성기 때 모기업에서는 여성 전용 미용실 체인 바이칼라를 시작하고, 음식점 체인 사업까지 뛰어들었다.[4] 하지만 무리한 투자로 모두 묻혔다. 매장 수는 많이 줄어서 2018년 8월 현재 329곳이 남아 있다. 남은 매장은 대체로 수도권에 몰려 있고[5], 타 지방 매장은 거의 정리된 상황이다.[6]
- 가수 전진이 'Wa'라는 곡을 라이브 할때 머리모양이 블루클럽 로고와 닮아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거기다 뮤탈뭉치기 군무와 후일 빠삐놈 합성까지, 곱씹어보면 밈으로 똘똘 뭉쳤던 노래.
- 기본 커트 가격은 5000원을 최대한 지키려다가, 6000원으로 올렸고 2011년 5월 11일부로 7000원이 되었다. 귀두컷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를려면 가위컷을 해야하는데, 가위컷은 9000원을 받는다. 2017년 말 ~ 2018년 초에 컷트 비용이 8000원으로 다시 올랐다. 2021년 기준으로는 10000~11000원이다. 2023년 현재는 12000~13000원 받는다. 다만 커트 18000~20000원을 넘긴 다른 미용실보다는 여전히 저렴하다.
- 커트 후 머리감는건 셀프며 1,000원을 더 지불하면 직원이 감겨준다. 다만 남성전용 특성상 뒤로 누워서 감는 방식이 아닌 이발소처럼 의자에 앉아 숙이고 감는 식이다. 샴푸와 린스는 모두 구비되어 있다.
- 회원카드 제도가 있다. 1번 이용할 시 회원카드에 기록을 해주는데 10번을 이용할 시 무료컷트 혹은 샴푸나 젤 같은 미용용품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기존 카드입력방식이 아닌 회원의 전화번호를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PC에 입력하면 횟수가 저장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카드를 따로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겨냥한 듯하다. 그러나 기존 카드가 유효기간이 무제한이었던 반면 새 방식은 유효기간이 2년으로 줄었을 뿐더러 일부 매장에서는 무료컷트가 아닌 사은품만 증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전술했듯 강렬한 로고와 이모티콘으로 스핀오프한 덕분에, 당대 초딩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았다.
[1] 해당 짤방은 이말년씨리즈 58화 슈퍼인생게임 -上-에 패러디되었다.#[2] 다만 2024년 현재로 보면 투블럭에 가까운 편이고, 커트가 꽤 잘 나왔다, 시대를 앞서갔다는 반응이 많다.[3] 사실 귀를 베어버린다는 루머는 블루클럽이 아니라 U 모 미용실 체인에서 나왔다.[4] 리컴인터내셔널은 어떤 회사[5] 서울/인천/경기 총합 233곳으로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6]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96개로 전체 매장 중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7] 랍티미스트 2집 수록곡 '이빨'의 비트에 가사를 새로 써서 얹었다. 원 가사의 의미를 충실히 패러디한 것이 일품.[8] 블루클럽을 제외한 다른 사업은 전부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