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Biwesa Daniel Kashama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2003년 3월 17일([age(2003-03-17)]세) 경기도 안산시 |
학력 | 관산중학교[1] (졸업) 원곡고등학교[2] (졸업) |
종목 | 육상 |
주종목 | 100m |
소속 | 안산시청 |
소속사 | 세마스포츠마케팅 |
신체 | 180cm, 62kg |
병역 | 전시근로역 (귀화) |
가족 | 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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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콩고민주공화국 태생의 대한민국 국적의 육상 선수.1.1. 국적
부모님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고 대한민국에서 다니엘이 태어났다. 다만 대한민국은 출생지주의(속지주의)가 아닌 혈통주의(속인주의) 국적법을 따르는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 출생이라는 이유로 한국 국적을 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전에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이었다.한국은 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인 경우에만 한하여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 자녀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한다. 또한 미성년자는 스스로 귀화할 수 없다. 부모님은 다니엘을 한국인으로 키우고 싶어서 이전부터 10년 넘게 계속 귀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중학교 3학년 때 비로소 어머니가 귀화에 성공하면서 미성년자 자녀로서 대한민국 국적을 자동 수반 취득했다.
한국 국적을 얻기 전까지는 대회에 출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전국 단위 대회가 아닌 안산시 대회에만 참가할 수 있었다.[3]
2. 선수 경력
2.1. 2019년
2019년 제 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위를 하여 금메달을 받았다.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 95로, 2019년 한국 고등학교 남자 100m 공동 14위 수준이었지만 기록이 계속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2020년까지 10초 6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정선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 직전 부상으로 기권하였다.2.2. 2020년
예천 전국육상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10초 69로 경신하며 종전의 정선 대회에서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던,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한국 단거리 육상의 최강자 김국영의 고등학교 2학년 때 기록이 이보다 0.01초 앞선 10초 68이었다고 하니 충분히 기대할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한국 고등부 신기록은 신민규가 수립한 10초 38이며 작년까지 고등부였던 이재성 선수는 개인 기록이 10초 41(고등학교 2학년 때 수립했다.)이고 이규형, 이시몬, 이준혁 등도 고등학생 때 비웨사보다 기록이 좋았다. 비교 대상인 선수들은 역대 고등부 기록 10위권 안쪽에 있으며 비웨사는 현재 역대 고등부 기록 23위에 기록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기록보다는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목하고 있다.8월 9일에 열린 추계 중고육상대회 100m에서 10초 685로 0.001초 차이로 우승하여 금메달을 땄고, 이틀 뒤인 8월 11일,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와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여주며 원곡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3. 2021년
100m에서 10초 45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남자 100m에서 4위에 그쳤고 200m에는 불참했다. 하지만 4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받았다.2.4. 2022년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 44를 기록, 김국영에 0.02초 차 뒤진 2위를 차지했다.[4] 이는 2021년의 자신의 최고 기록인 10초 45를 0.01초 단축한 개인 최고 기록이다.이후 4x100m 계주에서는 안산시청의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합계 40.47초의 기록을 냈다. 신예 문해진을 내세워 39.97초의 기록을 거둔 안양시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
2.5. 2023년
2월 중순, 선진 육상을 배우고자 단기 해외전지 훈련 차 모친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로 항했다. 본인은 물론 소속팀 안산시청과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합동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3. 광고
4. 여담
- 이름은 다니엘이다. 학교 선생님 및 육상 코치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도 모두 다니엘이라고 부르고, 대회에도 다니엘이라는 이름으로 줄여서 출전할 때가 많다. 언론에서는 비웨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비웨사는 성씨이다.
- 2020년 8월 5일 크랩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올라왔다.
- 초등학교 4학년 때 안산시 높이뛰기 대회에 나갔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단거리를 시작했다.
- 국적 문제로 선수 등록이 늦어졌기에 전문적인 단거리 훈련은 늦게 시작했으나, 1년 반[5] 만에 100m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케이스라서 그런지, 언론사도 사람들도 관심도가 컸다. 대체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 집에서는 부모님과 콩고의 공용어인 프랑스어로 대화한다. 건국대학교 농구부에 입단한 콩고 출신 프레디 무티바와 함께 출연한 영상을 보면 프랑스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현지인 수준으로 유창하지는 않은 듯하다.
- 아버지는 콩고와 한국을 오가며 일한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롤모델은 우사인 볼트다.
- 같은 한국 이민 자녀인 가나 출신 축구선수 데니스 오세이가, 비웨사의 사례를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도전하는 것에 용기를 받았다고 하였다.
- 외할아버지는 콩고의 외교관 출신이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고[6]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기 때문에, 나중에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한 나라에만 정착해서 살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 외할머니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데, 2024 파리 올림픽에 꼭 가서 외할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 성씨 비웨사는 '감탄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고, 미들네임 가사마는 동물 사자라는 뜻인데, 부모님이 "힘이 많은 사람이 되어라" 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하는데,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는 어머니가 꼭 된장찌개를 해준다.
-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부모님이 콩고인이라서 집에서는 콩고식 가정교육을 받았다. 여러가지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TCK이다.
[1] 다문화 특별학급이 있는 한국 중학교이다.[2] 육상 특기생으로 입학하면서 전문 육상 교육을 받았다.[3] 이 부분에서는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 아니고, 대한육상연맹 규정상 외국 국적자는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인 학생도 국적 때문에 과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수 없었다고 나온다.[4] 동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1위를 한 김국영은 출전을 확정지었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아시안 게임 남자 100m 출전자를 2명으로 정하면 비웨사도 포함될 수 있다.[5] 2년으로 보는 언론사도 있다.[6] 네덜란드는 혈통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어머니 역시 네덜란드 국적이 아닌 콩고 국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