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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23:36:24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최약 헌터에 의한 최강 파티 육성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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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의 발자국
1.1. 비탄의 망령1.2. 성령의 아이1.3. 흑금십자1.4. 별의 성뢰1.5. 등불기사단1.6. 기타
2. 시작의 발자국 외 헌터
2.1. 마장2.2. 안개의 뇌룡2.3. 비탄의 악령2.4. 기타
3. 제블디아 제국
3.1. 탐색자 협회3.2. 황족 및 귀족3.3. 근위 기사단3.4. 기타
4. 악역 세력
4.1. 아카샤의 탑4.2. 배럴 대도적단4.3. 구미의 그림자 여우4.4. 천귀야행4.5. 기타
5. 팬텀(환영) 및 마물
5.1. 언더맨
5.1.1. 류란
5.2. 길 잃은 여관5.3. 저주
6. 기타 등장인물
6.1. 유그드라 편6.2. 코드 편
7. 내레이션

1. 시작의 발자국

[ruby(시작의 발자국, ruby=퍼스트 스텝)]. 약칭은 [ruby(발자국, ruby=스텝)]. 작중 시점에서 3년 전 크라이가 헌터에서 은퇴하고자, 자신의 빈자리를 메꿔줄 인물을 찾을 겸 탄령 5인방의 사회성 좀 길려주려고 사람들을 적당히 모으겠다는 의도로 세운 클랜이다.

기본적인 룰은 탄령의 규칙[1]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세계관 내 수준급 클랜치고는 규칙이 간결한 편이다. 클랜 마스터는 어디까지나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재자로서 존재하며 그런 의무에 비해 큰 권력은 없기에 권력다툼은 없으며[2] 탄령의 규칙대로 파티 리더들의 다수결에 의해 지정된 사람이 클랜 마스터가 된다. 헌터들의 집단임에도 불구하고 부마스터를 포함해 행정직 대부분은 헌터가 아닌 일반인 전문가들을 채용해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헌터들, 좋은 복지시설, 그리고 천변만화가 내리는 '천의 시련'으로 유명한 클랜이라 가입 희망자도 많은데, '천변만화' 크라이는 어디까지나 탄령 동료들의 사회성 증진을 목적으로 클랜을 세웠을 뿐인지라 가입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서[3] 통과자 숫자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이런 과정인만큼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클랜 마스터인 크라이를 잘 따르는데,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그 감정이 단순한 존경심을 넘어 신앙심이나 경외감을 떠올리게 하여 당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건물은 지하 5층부터 지상 5층까지 있으며 1층과 2층은 라운지로 간단한 식사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소속 헌터들이 친목 도모 겸 정보 교환을 하는 장이다. 3층은 대부분 시트리의 연금술 랩으로 쓰이고 있고, 4층과 5층은 클랜 마스터실을 비롯한 사무실이 위치해 헌터는 출입금지지만 비탄의 망령 멤버들은 무시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클랜 마스터실을 드나든다. 지하는 전부 훈련장이다. 작중 비중으로 치면 지하 1층으로 충분해 보이지만

처음 시작의 발자국을 마주한 이들을 보면 각자 개성과 능력이 다른 멤버들은 용케 모았다면서 크라이에게 감탄하며 비결을 묻지만 크라이가 정확하게 대답하는 경우는 없어 신비함을 자아내게 한다고.[4][5]

1.1. 비탄의 망령

[ruby(비탄의 망령, ruby=스트레인지 그리프)]([ruby(嘆きの亡霊, ruby=ストレンジ・グリーフ)]). 줄여서 [ruby(탄령, ruby=스트그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인공 크라이 안드리히를 포함한 소꿉친구 6명이 설립한 파티로, 수많은 수라장을 넘어 불과 5년만에 제도 제블디아 최고의 파티 중 하나로 군림했다. 웃는 해골 모양의 가면[6]을 심볼로 삼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흉흉한 이름과 난폭한 언동 때문에 범죄자 집단으로 오해받은 일도 많다.

멤버 각각의 성격이 달라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고, 리즈나 루크 같은 경우는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만 모두가 크라이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크게 따르기에 큰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거기에 크라이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한번 전투에 임하면 진심을 다하는 근육뇌이기에 언제나 선공으로 킬 카운트를 올리려는 경쟁도 있는 편.[7]

크라이 본인은 이런 동료들의 광적인 믿음이 약간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다만 소중한 동료라고 여기며, 동료들 역시 종종 크라이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한번 명령을 내리면 전적으로 따르며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크라이가 “얘들아.” 한마디를 했음에도 척척 알아서 포지션을 잡고 철저하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8]

작중에서 진행되는 내용을 보면 실제로 고삐가 없으면 망나니나 다름이 없는 동료들을 그나마 절제시키고 만족시킬 만한 리더는 의외로 크라이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9]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처리해주며 때때로 그들이 원할 만한 어려운 미션을 줄 뿐 아니라 의외의 악운으로 일이 잘 풀리는 경우도 많아서 탄령에게는 최고의 리더로 통한다.[10][11][12]

실제로 루크나 리즈처럼 막나가는 이들 또한 자체적으로 크라이의 말을 해석해 깽판을 부리는 일은 있어도 자신들이 보기에 고민할 만한 일은 크라이에게 조언을 구하며, 유그드라 편에서는 세상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듣고도 전원이 크라이가 해결하리라 추호도 의심하지 않으며 명령을 기다리며 크라이의 어떤 행동에도 반항은 고사하고 전원이 받아 들이며 리더로 여기는 등 단순한 충성을 넘어 광신으로 여길 정도.[13]

실제로 비탄의 망령을 노린 범죄 단체도 적지 않았지만 대인전으로 국가 정복도 가능한 파티원들이 모이면 끔찍한 재해나 다름이 없기에 수많은 조직들이 파탄이 난 모양. 사실상 제국 소속이기는 하지만 크라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르기에 소속 자체가 무의미한 멤버이기도 하다.[14]

그렇기에 멤버들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경우는 있어도 손발이 잘 맞는 편이며 어느 정도 선을 넘을 것 같으면 크라이가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크라이의 판단에 많은 것을 맡긴다. 이처럼 언제나 문제를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실적으로 인해 차세대 최강 파티 후보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상 작중에서 주인공이 속한 만큼 가장 유명한 클랜으로 경외심을 받고 있으며 최소한 적대한 이들은 무슨 이유로든 반드시 파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8부에서 크라이의 억지로 보물전을 약화시키는 의식장을 혼자 만들어야 해 동시에 4개의 주문을 영창하는 것을 강요(?)당하는데 [29] 도중에 싸우게 된 레벨10 보물전의 마도사 환영이 쓰는 고대의 영창 방식을 보고 깨달아 서로 다른 주문을 시한식으로 시전해 같은 타이밍에 발동시키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어딜 봐도 본인의 노력이었지만 크라이가 이렇게 자신을 시련으로 몰아 넣어 깨달음과 성장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방식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특기는 얼음과 바람의 마법이라도 거의 모든 마법을 쓸 수 있기에 번개 마법도 쓰는 것이 가능하지만 크라이의 불운 때문에 벼락이 오빠에게 떨어지는 충격적인 광경에 경악어린 표정을 짓고 봉인했다고 한다. 덕분에 6부 마지막에 크라히가 쓰던 번개 마법에 특화된 보구 지팡이를 받지만, 쓸 수 있는데도 못 쓴다며 불평한다.

1.2. 성령의 아이





1.3. 흑금십자



1.4. 별의 성뢰


1.5. 등불기사단

1.6. 기타




2. 시작의 발자국 외 헌터

2.1. 마장




2.2. 안개의 뇌룡

아놀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파티로, 처음 본 크라이의 눈에는 "마초와 그 똘마니들"로 보일 정도로 아놀드의 비중이 큰 모양이다. 제블디아보다 소국인 네블라누베스에서는 최고 레벨의 헌터인 모양이다. 자기들이 소국 출신이라는 자격지심이 강해서 여러 차례 양아치스러운 행동을 하지만, 클로에의 평가로는 적어도 아놀드 본인은 악인이라고 하긴 힘든 모양이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크라이 앞에서 한 행동이 양아치짓뿐이라서인지 크라이와 탄령에게 무지막지하게 험한 꼴을 봤지만 크라이가 이들에게 미안해하거나 동정하는 장면은 별로 없다.[50]

2.3. 비탄의 악령

천천만화라는 (자칭) 이명을 가진 크라히 안드릿히가 이끄는 파티. 간단히 말해서 비탄의 망령의 짝퉁이다. 덧붙여 '최저산맥' 쿠트리 스먀트라든지, '선견' 쿨 사이코라든지, 탄령 멤버들의 이명과 이름의 발음만 살짝 바뀐 짝퉁들도 있다. 짝퉁들이 하나같이 원조랑 비슷한 듯 하면서도 반대의 속성을 지녔다는 것도 특징. 안셈의 역할은 모집 중. 그야말로 가짜 밀짚모자 일당. 하지만 진짜가 존재하는 걸 알고 흉내내기로 시작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크라히는 진짜가 존재한다는 것을 몰랐다.





2.4. 기타




3. 제블디아 제국

3.1. 탐색자 협회



3.2. 황족 및 귀족




3.3. 근위 기사단



3.4. 기타






4. 악역 세력

보통의 라이트 노벨이라면 흑막 혹은 최종 보스로 취급될 정도로 위험한 조직들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하나같이 국가의 운명을 위협할 정도로 강인한 조직들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크라이와 엮인 순간부터 악운과 착각이 겹쳐 처절하게 고생을 하거나 수모를 겪게 된다.

4.1. 아카샤의 탑

1~2부 시점의 메인 빌런 세력으로, 제한없는 진리의 탐구를 추구하며 각국에서 금지된 마법 실험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



4.2. 배럴 대도적단

4부 시점의 빌런 세력으로, 뛰어난 실력과 철저한 계획을 통해 도시 하나를 통째로 삼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2인 도적단에 불과했지만, 점차 성장하고 다른 조직들도 흡수하여 국가를 위협하는 도적단으로 성장.

기사단 또한 상대가 되지 못하여 이에 반 그라디스 영주가 크라이에게 직접 토벌을 요청하지만, 귀족과의 관계에 부담을 느낀 크라이는 의뢰 내용이 담긴 편지를 열어보지도 않고 바캉스를 명목으로 제도를 탈출한다.

이후 '천변만화'가 파티 멤버를 모두 동행하지 않은 상태로 온천 마을에 놀러갔다는 소식에 그를 쓰러뜨려 도적단의 명성을 드높일 기회라 생각하고 직접 찾아가나, 크라이가 어쩌다가 불러온 지저인의 군대에게 철저하게 박살나고,[57] 간신히 생존자를 모아 도망가던 중 루시아 등 마침 크라이를 찾아온 나머지 비탄의 망령 파티 멤버에 모조리 토벌당하게 된다. 이후 멤버 전원이 잡혀 제도로 끌려가면서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며 퇴장.

4.3. 구미의 그림자 여우

5~6부 시점의 빌런 세력으로, 세계의 파괴와 재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비밀 결사. 오래 전, 설립자는 '떠돌이 여관'에서 여우신을 마주한 적이 있었으며, 그 힘에 감명받아 과거 멸망한 어떤 대국의 정보기관을 전신으로 하여 이 조직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조직은 떠돌이 여관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거대한 조직은 전세계 곳곳에 퍼져 있으며, 조직원 개개인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1개부터 9개까지의 꼬리 개수로 조직원의 등급을 나누며, 등급이 낮은 조직원은 상위 등급 조직원의 신상을 알지 못할 정도의 철저한 비밀주의로 운영되고 있다. 단, 각 지부별로 '보스'라 불리는 최고위 간부들은 '떠돌이 여관'의 드롭템인 여우 가면을 통해 따로 구분되고 있으며, 이는 작중에서 진품 여우 가면을 쓰고 다니던 크라이가 우연히 이를 판별하는 무녀에게 걸려 보스로 오해받는 계기가 된다.





4.4. 천귀야행

[ruby(천귀야행, ruby=나이트 퍼레이드)]. 마왕을 자칭하는 애들러를 중심으로 마물을 조종하는 힘을 타고난 지극히 희소한 능력자인 도수(導手)들을 모아 만들어진 도적단이며, 7부 후반부의 빌런들이다. 전력이 될 만한 희귀하고 강력한 환수를 수집하기 위해 각국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조우한 헌터나 정규군을 몰살시켜 그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인원은 적지만 비탄의 망령 멤버로도 애먹을 정도로 강력한 고대종 마물을 여럿 거느리고 다니기 때문에 시트리는 적어도 레벨 7 헌터에 필적하는 난이도로 평가했다.

첫 만남부터 비탄의 망령 멤버의 전력에 부딪혀 큰 피해를 입고 이후 자기들 딴에는 크라이를 속여 선수를 쳤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크라이 일행이 처리해야 할 시련들을 자기들이 개고생하면서 해결하는 중이다. 이후 아들러가 크라이의 제자로 들어오며 협력자가 됐고, 도중에 크라이를 배신하지만 크라이가 싸움 붙인 두 신의 싸움을 보고 질려 도적을 그만두고 이 힘을 남을 돕기 위해 쓰기로 한다.



4.5. 기타


5. 팬텀(환영) 및 마물

5.1. 언더맨

서적판 한정으로 5권부터 등장한 지저인들. 오래 전에는 지상에서 살고 있었으나 드래곤에 쫓겨나서 지하로 도망쳐 왕국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납치해온 크라이가 이들에게 죽기 싫어서 이들과 닮은 환영으로 위장했는데, 가장 체격이 작은 개체를 왕으로 섬기는 습성이 있었기 때문에 크라이를 새로운 왕으로 착각해 버린다.

이들의 언어는 '류류류'라고밖에는 들리지 않지만 나름 체계가 있는 언어인 건지 유식한 시트리는 대충이나마 알아들을 수 있었다. 물론 크라이는 그런 지식 따위 없었고, 아무렇게나 대충 씨부린 '류류류'를 지상 정복 명령으로 알아듣고 지상으로 튀어나와 마침 왕국 바로 위 온천 마을을 점령하고 있던 배럴 대도적단을 쓸어버린다. 그 직후 크라이의 환영이 풀려서 자기들이 속았다는 걸 알았으나, 자신들을 쫓아낸 그 드래곤이 나타나자 도망치다가, 그 드래곤이 크라이에게 물러나자[60] "종족이 다르건 뭐건 그 드래곤을 쫓아준 이상 당신이 우리 왕이다"라고 해서 크라이를 정말로 지저인의 왕으로 취급한다.

5.1.1. 류란

언더맨의 프린세스. 프린세스라곤 하지만 인간의 공주와는 개념이 다르다. '프린세스'로 칭해지는 개체가 선택한 짝을 언더맨들이 왕으로 섬기는 개념. 언더맨으로 위장한 크라이한테 반해서 들러붙다가, 크라이의 변장이 풀리자 속았음을 알고 눈물까지 흘리며 떠나지만, 크라이가 온천 드래곤을 쫓아낸 후에 다시 달라붙는다. 리즈의 말에 따르면 시트리마냥 크라이의 마음에 들고자 아양을 떠는 타입인 듯.[61] 정령인 히로인들인 크류스, 엘리자와 더불어 점쟁이가 크라이한테 해준 '이종족에게도 사랑받는다'는 예언을 나타내는 히로인이다.

무리 전체의 거주지를 제도로 옮긴 모양이며 공식 질문답에 따르면 제도에도 언더맨들이 모습을 점점 드러낸다고 한다. 실제로 크라이에게 현상금이 걸려 공격했던 습격자들을 소탕할 당에 대량으로 출몰해 아군들조차 기겁하게 했다고.

5.2. 길 잃은 여관[62]

추정레벨 10의 보물전. 여러 개의 꼬리를 지닌 보스 '하늘의 여우'를 핵으로 삼는 움직이는 보물전이며, 등장하는 환영은 흰 여우 가면을 쓴 인간 같은 모습의 요괴들로 잡졸이나 다름이 없는 개체조차 평범한 인간은 몸과 마음이 본능적으로 공포에 질릴 정도.

이 보물전이 인류를 적대한다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재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환영들 스스로는 인간을 적대하고 죽이기보단 미혹하고 골탕먹이는 데 존재의 의의를 두고 있어서 외부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 듯하다.

사실 이런 존재들이 인류의 적대자였으면 이 작품 장르는 개그가 아니라 코스믹 호러였을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보물전들과는 달리 이곳의 환영들은 보물전 그 자체 때문에 탄생한 존재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보물전 외부에 오래 머물러 있어도 큰 해가 없는 모양이다.



5.3. 저주

7부에서 등장한 존재들. 본래 저주란 주술사가 자신의 부정적인 사념에 주력을 실은 원시적인 마술이지만, 소질있는 자가 강한 사념을 갖고 죽으면 그 유품이 저주받은 물건이 되고, 그 중에서도 강력한 것들은 안에 깃든 원령이 실체화되기도 한다.


6. 기타 등장인물

6.1. 유그드라 편




6.2. 코드 편







7. 내레이션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1] '모두 사이좋게 지낼 것', '일반인에게 이유 없이 간섭 금지', '민주주의' 등.[2] 실제로는 클랜 마스터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그리 금전이나 권력에 욕심이 없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설령 아무리 대내적으로 권력이 없다고 해도 클랜 마스터라는 직함이 있다면, 그것도 시작의 발자국이라는 작중 최고인 클랜의 마스터라면 대외적으로는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손에 콩고물을 묻힐 수 있었을 테니까. 이미 이 클랜 소속만으로도 지위적으로나 실력으로나 다른 어지간한 클랜 마스터 정도는 쉽게 눌러버린다. 영향력은 물론이고 전문 지식은 말할 것도 없다.[3] 당장 입단 심사를 1년 중 딱 하루만 받고 그것도 1차적으로 추천제, 2차로 서류 심사, 3차로 크라이의 주관 100%로 정해지는 면접 심사를 통과해야만 합격된다. 상술했듯 크라이는 지나치게 세가 커지거나 골치아픈 게 들어와서 오히려 일이 늘어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크라이가 보기에 안정적으로 합격점에 도달한 인물들을 빼면 대부분 '탈락한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시 와라'라며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중 일부는 진짜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고 정진 끝에 그것을 극복해내 다시 찾아와 당당하게 합격하기도 해서 이러나 저러나 스텝 소속 헌터들은 1수 합격자든 n수 합격자든 간에 스스로 정예라는 자부심이 높은 편이다.[4] 사실 크라이 본인 역시 비결을 모르기 때문에 대답을 못한다.(...)[5] 물론 정답은 있다. 바로 크라이의 악운(...).[6]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비싼 재료를 써서 만들었고, 숨도 쉴 수 있으며 끈으로 고정하지 않아도 얼굴에 잘 붙는다. 다만 이런 세세한 퀄리티를 신경 쓰느라 정작 눈구멍을 뚫지 않은 채 완성해버려서 시야가 안 보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탄령의 다른 5인은 이 또한 수행으로 받아들여 시각을 쓰지 않고도 주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심지어 그냥 안 보고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서 총알을 잡아낸다. 그것도 무려 개틀링 연사총알을 맨손으로... 물론 이 사태의 원인인 크라이는 이를 해내지 못해서 제 3의 눈을 쓰게 해주는 보구를 써야만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애초에 가면을 쓰는 것 자체를 꺼리는 편이라 크라이의 가면은 보통 서랍 같은데 박혀있다.[7] 평소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대놓고 이런 경향을 보이지만 크라이가 있는 상황에서는 전원이 뽐내려고 하기에 아군이 휘말리든 말든 공격한다. 사실 이러한 상황에 익숙한 비탄의 망령 멤버들은 미리 회피하거나 미리 대응해서 일상에 불과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처음 보면 경악하는 모양.[8] 라노벨 계열에서 유행하는 '능력이 없어 버려진 주인공'의 클리셰를 비튼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9] 하다 못해 루크의 스승조차 크라이에게 제자를 말려달라고 부탁할 정도.[10] 사실 그런 뒤처리나 원하는 임무도 대부분 우연인 경우가 많지만 파티원들은 크라이가 모두 계산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연인지 계산인지와는 별개로 그런 일들 자체가 크라이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반대로 크라이가 나서게 되면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기는 된다는 점에서 신뢰하는 듯하다.[11] 물론 대부분의 경우 탄령 멤버들은 크게 만족하지만 다른 사람들까지 해피한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어떻게든 해결은 된다는 점에서 불만이 많고 불평을 늘어놓긴 해도 그 이상 뭐라 하기도 힘들다.[12] 보통 다른 사람들이 불만을 갖는 경우는 어느새 말도 안 되는 소동을 벌이다가도 이를 또 어느새 귀신같이 해결해놓기 때문에 그 전말을 아무도(물론 크라이 포함해서) 모르고 이를 크라이에게 추궁해도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상술한 대로 크라이도 어차피 모른다.) 그런 것이다. 그러니 불평은 잔뜩 늘어놔도 이미 해결된 일에 더이상 왈가왈부하기도 힘든 것이다.[13] 이런 모습은 작중에서 상대하는 악의 조직들조차 노골적으로 눈치 챌 정도라 크라이를 제거하거나 크라이 본인을 회유할 생각을 한 이들은 있어도 비탄의 망령 멤버를 회유하거나 분열할 생각을 한 이들은 전무하다.[14] 실제로 시트리는 뭔가 잘못되어 일이 터지면 제국을 뜰 준비를 이미 갖춰 놓은 상태고, 크라이가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 다른 멤버들 또한 그걸 알면서도 크라이를 따라 가면 될 거라 여기며 문제가 없다고 여겼다.[15] 허공을 박찰 수 있는 횟수는 1번뿐으로, 간단히 말해 2단 점프다. 크라이나 다른 헌터들은 이 능력을 제대로 써먹기 힘들지만, 리즈는 그 괴물같은 속도와 각력 덕분에 점프 1번으로도 어지간한 높이는 그냥 씹어먹을 수 있는지라 상성이 매우 좋다. 작중에서 날아다니는 몬스터에 올라타 폭격을 퍼붓는 마법사를 하이에스트 루츠의 2단 점프로 역관광시키기도 했다.[16] 4부에서 오른손을 휘두르자 나무가 마법처럼 쓱쓱 잘려나간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4권 도입부에서 좋은 보구의 예시로 언급된 '참격을 날리는 검'이 내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17] 증거가 없어서 용의자 수준으로 한정되었음에도 이정도의 페널티를 받았다. 그런데, 사실 그녀가 진범이 맞다.[18] 예를 들어 3권에서 술집에서 다른 헌터들한테 시비 걸고 다녔던 아놀드 일행. 크라이는 자기 멋대로 시트리가 아놀드의 근육을 보고 반했다고 착각하면서 살짝 상처받지만, 사실은 근육덩어리 육체라서 키메라 재료로 딱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키르키르 군 이야기를 꺼내는 거 보면 100%. 리즈한테 먼저 얻어맞고 뻗지 않았으면 아마도 아놀드의 운명은...[19] 사실 들키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도 범죄자나 마찬가지다. 2권에서 비밀 마술 결사에 몸담은 적이 있는 만큼 빼박.[20] 유그드라에 있는 보물전인 근원의 신전에 침입하기 위해 마나 머터리얼을 조작하겠다고 나서는데, 이게 순전히 이론뿐인 건 둘째치고 제블디아 제국에서 10대 중범죄로 처벌받는 심각한 불법인 데다가 범죄단체 '아카샤의 탑'에서 들고나온 지식이라는 것이다.[21] 리즈조차 어떻게든 크라이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는 그 태도 하나만큼은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할 정도.[22] 리즈가 난리를 피우려고 하면 제지하며, 시트리도 안셈 앞에서는 내숭을 떤다. 전체적으로는 크라이가 제지해서 선을 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크라이가 본의 아니게 부추겨서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주위의 신뢰도는 안셈 쪽이 더 높은듯.[23] 루크에게 어떤 여자를 원하냐고 물었더니 '강한 여검사'라고 대답했는데 여성 취향이 아니라 대결 취향이었다. 크라이는 애초에 루크가 맞선이 아니라 대결이라 생각한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24] 안드리히 가문과는 먼 친척이었다가 입양되었다고 한다.[25] 근데 이건 사실 크라이 탓이다. 원래 루시아가 어릴 때부터 마법에 재능이 있기는 했으나, 마력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건 크라이의 보구 충전 때문에 마력 고갈을 수십 번도 더 겪었기 때문이다.[26] 시트리는 크라이의 일이라면 뭐든지 긍정하고, 루크와 리즈는 트러블을 일부러 찾아다닐 정도로 좋아한다. 안셈은 상식인이지만 애초에 말을 안 한다. 이걸 상식인이라고 부를 수 있나?[27] 사실 크라이 본인도 무리수라는 걸 알기에 장난에 가깝지만[28] 리즈의 증언에 따르면 '훌륭한 마도사가 되면 오빠가 결혼해준다'와 비슷한 약속을 했다는데, 일부 독자들은 루시아의 뛰어난 마법 실력의 근원이 이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하는 모양.[29] 크라이는 루시아에게 모든 역할을 맡길 생각이 없어서 그런 재능의 마도사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루시아는 그걸 보고 무슨 오해를 한 건지 자기가 다 하겠다고 말한다.[30] 사막 정령인은 본래 셰로의 백성이었던 정령인들이 터전을 잃고 떠돌며 숲의 마력을 받지 못해 변화한 종족으로, 정령인의 근원인 유그드라에서 셰로의 유품을 회수할 사명을 받은 이래 '방랑의 백성'이라 불린다.[31] 番. 짝짓기(番う)의 그 짝이 맞다. 요컨대 자신의 반려라는 의미.[32] 이후 나올 가문의 명성을 포함하여 후원자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8 레벨도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본인은 경험과 업적의 부족으로 거절하고 있다.[33] 드래곤 퀘스트의 번개 마법인 데인 계열은 용사 전용이다.[34] 애당초 솔리스 로단이 받은 용사라는 칭호는 구국의 영웅으로 작위를 수여하려 해도 단호히 거절했기 때문에 대신 붙여준 것이다. 솔리스는 가훈으로 작위를 받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오히려 후손들은 분란에 휘말리는 일 없이 번성할 수 있었다.[35] 크라이도 아크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가 더 약해서.[36] 다만 몇몇 사람들은 크라이의 이런 대답에 아크가 자신보다 약하기에 라이벌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착각하기도 한다.[37] 실제로 작중 아크는 치트키 포지션이기 때문에 정작 크라이가 찾을 때 자리를 비우고 없어서 '천의 시련'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일이 잦다. 보물전 탐색이나 각종 원정, 극비 의뢰 등 일로 바쁘지 않을 때도 가문의 일이나 여러 파티에서의 초청으로 비는 시간이 없다고 한다.[38] 적어도 천변만화라는 이름값은 확실히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39] 다만 3권에서 가면 관련으로 고생했던 탓에 경고할게 있으면 확실하게 해달라 정도의 불평은 한다.[40] 실제로 시작의 발자국에게 보고하기 이전에 임시로 동료를 늘리기도 했는데 크라이가 '안 보이는 사이에 머릿수가 늘었나?'라는 농담을 섞은 헛소리를 던지자 어떻게 알았냐며 감탄하고는 사과하기도 한다.[41] 그래서 일러스트로 등장할 때 루크가 옆에서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다.[42] 그렇다고 해도 사실상 시트리가 돈줄이자 물주인 것을 알기에 교섭 대부분은 그녀와 하며 본인은 크라이를 자신은 이해가 불가한 비범한 남성으로 여긴다.[43] 결코 크라이가 에바의 재능을 알아보고 스카웃해온 게 아니라, 막무가내로 상회에서 떼를 쓰다가 '아무나 좋으니까 저기 쟤라도 주세요'해서 얻어온 쟤가 바로 에바다.[44] 다만 이 부분은 크라이의 해석이기 때문에 실제론 포기가 아닌 뭔가 이유가 있어서 저러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크라이는 에바가 몇 안 되는 자신의 본성을 아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에바 역시 다른 인물들처럼 크라이를 상상 이상으로 고평가하기 때문. 실제로 크라이의 아무 말 대잔치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어이없어하기보단 과대해석을 하는 장면이 많다.[45] 사실 이전에도 낌새는 보였다. 시트리가 돈 빌려준 것을 핑계로 크라이랑 결혼 빌드업을 하자 무진장 흥분하면서 자기가 빚을 대신 갚아버리겠다고 선언한다든지.[46] 성지식도 없는지 처음에는 유연함을 보이며 체위 드립도 쳤지만 정작 본인은 그걸 격투 자세로 알고 있다.[47] 이때 나이와 연령에 몸매 드립까지 치며 두 자매를 디스했지만 애초에 두명은 티노를 ~장난감이면 몰라도~ 연적으로도 취급 안했기에 웃으면서 넘겼다.[48] 물론 농담일 가능성이 높다.[49] 사실 싸움 규모가 '전쟁' 수준이라 잔당이라고 보기엔 좀 많이 컸다. 크라이는 사실 수뇌부만 없앤 거고 몸통은 그대로 남아 있던 수준이다.[50] 애시당초 크라이는 이들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 또 아놀드가 헛심을 쓰다 자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라이가 뭘 하기도 전에 뭔가 사건에 휘말려서 순식간에 사라지거나 이미 엉망이 된 채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아놀드 입장에서는 크라이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믿고 있어서 서로간에 평행선일 수밖에...[51] 레벨 7이면 초일류 헌터인데도 접수원이 한 점의 경의도 없이 다른 헌터와 똑같이 대하자 자격지심에 무시당했다고 느낀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제도에 레벨 7 이상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 고레벨 헌터는 크라이(!)나 안셈, 아크, 로제마리같은 괴물같은 실력자에다 존경받는 인물들 뿐이니 외국에서 온 듣보잡이 레벨 7이라고 해봤자 운좋은 뜨내기 취급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개인 실력은 리즈나 루크보다 아래로 보인다. 원래라면 이 둘도 문제아만 아니었다면 진작에 레벨 7이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자들이기도 하고.[52] 크라이를 엿먹이기 위해 그가 노리던 가면형 보구를 샀는데 하필 자아를 가진 보구였던지라 돈은 돈대로 쓰고 아크도 고생시키고 자신은 죽을 뻔했다. 그나마 크라이가 아크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정말로 위험했을 듯.[53] 웃기는 건 정작 이 보구는 크라이가 쓰면 별 효능이 없다. 착용자의 포텐셜에 비례한 능력을 가지기 때문. 에크렐은 고위 귀족의 딸답게 상당한 포텐셜이 있다보니 제아무리 아크라도 제압하는데도 꽤나 고생했다는 듯.[54] 보통 등장할 때는 루크의 기행때문에 크라이에게 불평하러 올 때 정도다.[55] 사실 진짜 정체는 시트리 스마트. 아카샤의 탑에 들어간 이유는 금지된 지식을 얻기 위해서인 듯. 물론 시트리 본인은 유명인이므로 탈리아 위드먼으로 모습을 바꿔서 침입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시트리는 같은 표지에 두번이나 등장한 셈이다.[56] 원판에서는 노미모노(ノミモノ, 마실 것).[57] 서적판 한정[58] 루다에 비해 아득히 강하지만 루크에게는 상대도 안 되며 루시아의 마법에 저항한 것으로 보아 대략 레벨 6 수준으로 보인다.[59] 원판에서는 각각 쿠로, 시로, 하이히로[60] 그 드래곤의 새끼의 목숨을 크라이가 살려줬기 때문이다.[61] 정작 크라이한테 아양떠는 장면이 제일 많이 나온 게 리즈다.[62] 아마도 마요이가(迷い家)를 번역한 이름으로 보이며, 4부에서 크라이가 떠돌이 보물전에 조우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 최초다.[63] 사실 무력으로는 비탄의 망령의 멤버 전원이 덤벼도 이길 가능성이 없을 만큼 강하지만 10레벨 보스이자 신이기에 자신이 한 말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제약이 있다. 3년 전에는 고농도의 마나 마테리얼에 맥을 못 추는 비탄의 망령에게 도게자를 하면 살려준다고 했는데 마나 마테리얼의 적성이 없어 신의 영압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크라이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도게자를 해버린다.[64] 정확히 말하자면 '우연히' 만날 일은 다시 없을 거라고 한 것. 하지만 크라이는 여우신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자신이 일부러 만나러 왔다며 자발적으로 승리를 포기하고, 여우신 입장에서는 하찮은 인간에게 승리를 양보받는 건 패배하는 것보다도 더 심한 굴욕이었기에 자신이 진 것으로 하고 보내준다.[65] 물론 실제로는 심각한 범죄자들이다.[66] 그런데 소유자가 '이거 가짜 아냐?'라고 의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와버린다. 그래서 뒤늦게 눈치챈 공미의 가짜 열쇠는 원래대로 돌아왔으나, 여러모로 비범한 인간인 크라이는 여동생 여우가 준 스마트폰을 절대로 가짜라고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잘 쓰고 있다.[67] 참고로 공미의 가짜 열쇠는 유부로 만든 것이었다.[68] 공미를 구해주지 않고 잡히게 놔뒀으면 공미가 크라이가 열쇠를 개방했다는 걸 말할 수도 있으니 크라이도 꽤나 골치아플 뻔했다.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크라이의 행운의 여신 역할만 한 것.[69] 천하의 크라이조차 처음 마주할때는 본능적으로 영혼이 떨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었다.[70] 웹 연재판과 서작판의 전개가 다른데 웹 연재판에서는 직접 걸어서 행차했지만 서적판에서는 대뜸 마법으로 모험가 지부에 직접 행차에 경악을 하게 했다.[71]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환경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강력한 보구인 알로하 반팔 셔츠. 그나마 그때는 마력이 떨어져있어 망정이지 그 직전까지 세렌은 항상 짓눌려있던 스트레스가 사라져 완전히 존엄성을 잃고 늘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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