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23:17:11

사살락 하이쁘라콘

사살락에서 넘어옴
파일:bioquwyz1578.jpg
<colbgcolor=#090148><colcolor=#ffffff>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No. 2
사살락 하이쁘라콘
ศศลักษณ์ ไหประโคน | Sasalak Haiprakhon
K리그 등록명 사살락
출생 1996년 1월 8일 ([age(1996-01-08)]세)
부리람주 프라콘 차이
국적
[[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0cm, 62kg
포지션 레프트백, 윙어
주발 양발
소속 <colbgcolor=#090148><colcolor=#ffffff> 유소년 방콕 수라삭몬트리 스쿨 (2011~2013)
선수 방콕 유나이티드 FC (2014~2017)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2017 / 임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2018~ )
전북 현대 모터스 (2021 / 임대)
국가대표 파일: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3경기 (태국 / 2018~2023)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우승 경력5. 플레이 스타일6. 사건 사고7. 여담

[clearfix]

1. 개요

태국 국적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좌측 풀백과 우측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피야퐁 피우온 이후 37년 만에 나온 K리그의 태국인 선수였다.

2. 클럽 경력

2.1. 태국 무대

파일:Sasalak-Haiprakhon.jpg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수라삭몬트리 스쿨 축구부에서 활동한 사살락은 졸업 후인 2014년, 타이 리그 1 참가팀 방콕 유나이티드 FC에 합류하며 처음 프로무대를 밟았다. 프로에서의 첫해에는 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전 1경기에서 교체 출장하는데 그쳤으나, 다음해부터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나가며 출장할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 가능성이 충만한 유망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17년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에 1년 임대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합류하였다. 부리람에서는 106경기에 출전해 6골 16도움을 기록하였고,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도 호치민 시티와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팀내 핵심멤버로 자리매김하였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2.1. 이적설

2020년 12월 말 들어 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선수 본인이 전북의 공식 인스타를 팔로우하면서 K리그의 첫번째 동남아 쿼터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 재밌는 것은, 2018년2019년 두번의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한 홈/원정 총 4경기에 전부 선발출장한 경험이 있다는 것.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경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21년 1월 1일, 소위 "가볍지않은기자"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서호정 기자가 자신이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적썰풀이 유튜브 스트리밍인 "썰호정 라이브"#에서 사살락의 전북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이 약 4개월 전부터 관찰해온 선수라고 한다.

파일:134594829_1935925136547217_8892590457392056078_o.jpg

태국 축구팬들, 특히 부리람 팬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의 가장 큰 팬페이지중 하나인 "Buriram XII"#는 한국 언론 오센(OSEN) 스포츠의 유튜브 프로그램 "추꾸미"의 사살락 이적설 영상#과 함께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 및 전북 현대의 팬사이트 에버그린에서 나온 한국 축구팬들의 반응을 실어날랐고, 위같은 합성 사진도 제작하면서 한껏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1월 4일, 서호정 기자가 축구 사이트인 에펨네이션에 게시물#을 올려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구단주가 다 차린 밥상을 엎었다고 밝혔으며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 역시 1월 4일에 최종적으로 답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회신은 없었다며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부리람은 시즌 진행 도중이라 주전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아 이적을 늦추고 싶어했는데[2], 전북은 최대한 빨리 영입하길 원해 결국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듯 하다.

1월 10일 경에 태국 리그가 코로나19로 2달 가량 연기될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사살락 영입을 다시 시도할수 있는거 아니냐는 기대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으나, 애초에 사살락이 강상우정우재 다음의 C옵션#이었던 데다 다음날인 11일 전남 드래곤즈의 올림픽 대표팀 출신 풀백 이유현이 전북으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약 10억 가량 되는 실력대비 비싼 이적료를 요구한 사살락보다는 당연히 가성비도 훨씬 좋고, 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되기도 한 자원이니 전북 팬들은 차라리 이게 낫다며 마음을 접는중이다.

몇 주 뒤. K리그2안산 그리너스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라이트백 아스나위를 영입하면서 K리그 첫 동남아 쿼터 사용 구단이라는 자리는 안산에게로 갔다. 그런데 사살락의 경우와는 다르게, 아스나위의 전 소속 구단이던 PSM 마카사르의 회장은 그의 한국 무대 도전 의지를 감안하여 1년 계약이 남아있던 선수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로 풀어주는 대인배적 행보를 보였다.

2.2.2. 2021년

파일:210242673_2849073632024435_4683161400638772947_n.jpg

그런데 동년 5월 26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북이 사살락을 6개월 임대로 데려오는 것을 위해 큰 틀에서의 합의를 끝내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는 정보가 나왔다.[3] 상황에 따라선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북으로의 이적 오피셜이 떴다. 다만 팀 합류는 UAE에서 진행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의 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난 뒤라고 한다.

6월 14일에 나온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북은 6월~7월 중에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의 중립지역 개최로 인해 우즈베키스탄으로 6월 18일에 출국하지만 현재 UAE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있는 사살락은 국대 소집 종료후 우즈벡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따로 적응을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빠르면 7월 21일의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출전할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6월 18일에 EK322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다만 전북이 알 나스르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김진수를 임대 형식으로 재영입했는데, 전북이 FA컵에서도 어이없이 탈락해버렸기 때문에 김진수가 폼을 끌어올린다면 주전 보장을 못 받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경기에 거의 못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김진수도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인데다 같은 포지션의 이주용도 부상 상태라 생각외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이유현도 원래 왼쪽 풀백이 아니고 올림픽 차출이란 변수도 있다.

파일:210581159_2063160050488921_4050516464286624073_n.jpg

7월 6일 오전 11시에 전북 측에서도 오피셜이 나왔다. 등록명은 사살락이며, 등번호는 작년 K리그 MVP이자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 손준호의 번호인 28번. 전북은 사살락과 태국팬들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태국어 마킹 유니폼을 오피셜샷에서 선보여 많은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8월 4일의 K리그1 22라운드 수원 FC 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한국 도착 후 자가격리, 그리고 이어진 이운재 코치 확진으로 인한 팀 전원 자가격리로 혼자서 격리만 1달을 한 영향이 큰 듯. 하지만 전북의 8, 9월 일정이 매우 빡빡한터라 다음 경기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어진 8월 7일자 리그 23라운드 대구 FC 전에선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경기가 후반 막판까지 2:1로 팽팽하게 흘러가 데뷔가 쉽지 않을것 같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쥐가 난 송민규와 교체투입되며 4분간 뛰고 전북 소속으로써의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워낙 짧은 시간이 주어져서 거창한걸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유현에게 준 패스 등에서 본인의 몸이 가볍고 센스 또한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8월 11일의 리그 21라운드 순연경기 광주 FC 전에서도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가 지난번보단 더 이른 79분에 백승호와 교체투입되었다. 다만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에는 이날 선발출장한 박진성이 너무 좋은 플레이를 보이던 터라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등지고 버티기에 성공하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광복절의 리그 25, 26, 27라운드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8월 28일의 29라운드 수원 FC 전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팀이 전반부터 0-2로 끌려가서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김진수가 8월 말 부상을 극복하고 완전 복귀에 성공하면서 사살락은 박진성에 이어 레프트백 3옵션으로 밀려나, 명단에 포함되는것 부터 어려워지고있다. 사실 처음 영입될때만 해도 김진수는 전북으로 돌아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박진성도 터지지 않아 레프트백 자리는 이유현이 어찌저찌 메꾸는 상태라 주전 경쟁이 그나마 쉬울것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2021년 9월 15일 AFC 챔피언스 리그 BG 빠툼 유나이티드 FC와의 16강전에서는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의욕이 너무 앞선 탓인지, 불필요한 파울을 여러번 저지르고 상대와의 피지컬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력이나 크로스의 질은 준수했다. 81분에 김진수와 교체아웃되었다.

아쉽게도 이 이후로는 복사뼈 부상을 당한데다가 주전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벤치에 머물거나, 혹은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그래도 율소리 클럽하우스에서 프리미어 리그 출신 바로우지우반 코치에게 특별훈련을 받거나, 다른 선수들과 닭갈비 등 한국 식문화를 즐기는 등 전북이라는 팀에 있으며 여러 가지를 배우는 것에 만족하는듯 하다.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K리그1에서 우승하면서 사살락도 리그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기에 우승 메달을 받게되었다.[4] 2021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3경기 출전. 임대복귀하여 부리람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리고 2022년 1월 13일 본인의 SNS를 통해 부리람 복귀를 알렸다.

3. 국가대표 경력

파일:OcLHqKS6K86zmKM8Ni53.jpg

2016년에 처음 태국 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경기를 뛰며 1골을 넣었고, 2017년부터는 태국 U-23 대표팀 소속으로 두바이컵과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12경기 출전 1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드디어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A팀에 발탁되었고, 2018년 6월 2일 중국과의 친선 A매치에서 교체 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2019년에는 인도네시아UAE를 상대로 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 경기에 출전[5]하였고, 두 경기 모두 태국이 각각 0:3과 2:1로 승리하였다.

국가대표에서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 축구선수중 한명인 티라톤 분마탄과 같은 포지션이라서 주전기회를 그리 많이 받진 못하고 있으나, 분마탄이 30대에 접어들면서 장래에 그를 대체할 후계자로써 이름이 언급되는 중이다.

2021년 6월 3일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 인도네시아 전에서 80분에 그날 국대 대뷔전을 가진 에르네스토와 교체투입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현재 K리그2안산 그리너스에서 맹활약중인 아스나위가 풀타임으로 뛰었었다.

2022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기존 레프트백 티라톤 분마탄이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사살락이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3년에 들어서 사살락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 이에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4. 우승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양발을 모두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으며[6], 사실 포지션 또한 풀백이라면 좌우 가리지 않고 뛸수 있다. 중거리킥과 크로스 능력 또한 좋은 편이며, 주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타이 리그 1을 경험한 현 대구 FC 소속 이용래 선수의 말에 따르면, 발기술은 K리그에서도 통할 정도로 좋다고 한다.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피지컬적인 면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점인데, 이 점 때문에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몇몇 우려가 있다. K리그에서는 아시아권에서 우월한 축에 속하는 한국 선수들의 피지컬을 이기지 못하면 아무리 기술적이라도 뭘 시도하기도 전에 막혀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국에 온다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다만 본 포지션이 신체조건에 상대적으로 잘 좌우되지 않는편인 풀백이니 그나마 다행. 그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 스카우터 팀도 ACL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와 만났을 당시 팀의 주 공격수였던 로페즈를 꽁꽁 묶는 사살락의 수비력을 본 뒤 적극 선수를 관찰했다고 하니 기량적으로 만족스러운 선수라 판단한 듯 하다.

6. 사건 사고

6.1. 울산 현대 선수 및 매니저에 의한 인종 차별 피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 선수 및 매니저의 사살락 인종 차별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3년 6월 11일에 친분이 전혀 없는 울산 현대의 축구 선수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과 구단 직원인 매니저 A씨가 사살락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증오 범죄의 일종인 인종 차별적인 댓글을 게시하며 조롱했다.

가만히 있다가 애꿎은 피해를 입은 사살락은 이튿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북 구단, 태국 대표팀이 SNS에 게시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글을 공유했다. 이후 페이스북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7. 여담



[1]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로는 이미 80년대의 피아퐁이나 2010년대쯔엉, 꽁푸엉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AFF 가맹국 국민에게 할당된 동남아시아 쿼터가 창설된건 2020년의 일이었다.[2] 아무리 빨라도 3월을 제시했다고 한다. 반대로 전북은 겨울 중에 영입하길 바랬다.[3] 2021년 5월 말 현재 전북은 최철순, 이주용이 모두 부상을 입어 전문 레프트백이 단 한 명도 없기에 이유현을 왼쪽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돌려 쓰는 상황인데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 필수적인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4] 이후 자신의 SNS에 K리그1 트로피를 든 사진을 올렸다.[5] 인도네시아전 교체, UAE전 선발[6] 다만 패스를 할때는 왼발을 선호하고, 아길라르처럼 왼발이 막힌다면 아웃프런트 패스를 많이 한다. 슛을 할때는 양발 모두 사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