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공간이 오락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때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잠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하는 밴드입니다.클럽 빵 공연 중 안재영의 멘트 발췌
대한민국의 락밴드. 리더 안재영이 어릴적 살던 도시에 있던 오락실들의 간판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펑크록을 지향하고 있으나, 주로 2000년대 초반~중반 시절에 유행하던 동네 오락실 혹은 지상파 채널 애니메이션 등의 놀거리를 떠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2]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기타를 전공하는 친구와 짝이 되면서 기타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기타보다 목이 더 길고 더 멋지다는 이유와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 리듬과 멜로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베이스에 꽂히게 되어 아버지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고1 어린이 베이스를 받았다고 한다.
군대를 다녀오며 음악을 관두었다가 한창 동거 중이던 보컬을 전공하는 친구의 권유로 같이 밴드 활동을 하며 다시 시작했다.
사이버파크게임랜드 결성 단계의 초기 멤버이며, 리더인 안재영의 천재성에 푹 빠져 다른 멤버의 탈퇴 및 현재 멤버로 완전체가 될 때까지 밴드에 남아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었다.
모든 밴드의 베이시스트들이 그러하듯 말이 없고 과묵한 편이다.
내추럴 바디의 01년식 펜더 75 리이슈 재즈 베이스를 사용 중이며 2022년 기준 10년째 사용 중이다. 군대에 가있을 동안에도 기타치는 친구가 관리해주어 상태가 좋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인해 너바나, acdc 등의 음악을 즐겨 들어 하드록, 헤비메탈에 익숙했고 자연스럽게 일렉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밴드부 활동을 시작했다.
19살이던 고3 시절, 20살 성인이라고 뻥치고 하드록 밴드에 처음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인디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나중에 그 밴드에 또 다른 진짜 20살 멤버가 들어왔을 때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으며 동갑이던 19살 멤버가 들어왔을 때는 본의 아니게 형 노릇을 했다는 후문. 들통이 난 지금까지도 족보가 꼬인채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진정한 족보브레이커
무대 위에 실제 오락기를 두고 라이브를 한다. 라이브 중에는 가사를 송출하며[9], 고전 아케이드 게임 또한 플레이가 가능하여 멤버들끼리 가끔 즐긴다고 한다. 전 기타 멤버 황선영이 제작하였다.
[1]리더[2] 소개 문구 "Bi-millenium-based Highteen Punk Rock"에 내포된 의미.[3] 잠귀가 어두워 알람을 아예 듣지 못하는 편이었다고 룸메이트들만 지옥[4] 본명 표기를 원치 않아 생략함[5]극동아시아타이거즈, 퍼니필드[6]창출의 리듬 기타[7]창출의 메인 보컬[8] 정규 2집 프리 싱글[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