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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사이토 미야코 (아내) 호시노 아이 (양딸) 호시노 아쿠아마린 (양아들)[A] 호시노 루비 (양딸)[A] |
소속 | 이치고 프로덕션 |
성우 | 에가와 히사오 브랜든 헌스버거 |
배우 | 요시다 코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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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제1장 시점에서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장(대표이사)으로, 호시노 아이를 발굴해 픽업한 사람이기도 하다. 연예계에 대해서 매우 빠삭한데다가 인맥도 넓어서 호시노 아이를 대스타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1.1. 능력
작 중 행적과는 별개로 프로듀싱 및 사장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일단 단순히 일반인이라는 걸 넘어 자기혐오로 가득 차 있던 아이를 발굴한 것만 해도 대단한 수준. 거기에 어지간히 아이의 실력을 확신했는지 팍팍 밀어주는 걸 넘어 아이가 임신해서 쌍둥이 아이를 가졌다는 어마어마한 페널티가 있음에도 개인적인 희생까지 해가며 계속 아이가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왔다.[3] 또한 아이의 재능이 대단했다 해도 일개 중소기업 그룹이 돔 공연까지 따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능력과 수완은 확실한 편이다.[4] 이후 루비에게 아이돌로서 뜨는 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걸 보면 14년 동안 업계를 떠났음에도 실력은 여전히 있는 듯 하며,[5] 미야코에 의해 다시 업계로 복귀했을 때 방송업계의 지식을 발판으로 미야코보다 더욱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6]다만 그것과 별개로 상당히 무책임한 어른이라는 평가는 피하기 힘들다. 아내인 미야코의 경영 능력이 매우 출중했기에 망정이지, 주력 아이돌이 급사하고, 사장이 사라지기까지 한다면 어지간한 중소엔터는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다.[7] 심지어 무려 14년 동안 회사를 방치하고 별다른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던 아내에게 사실상 회사를 완전히 떠넘기기까지 했다.[8] 그나마 변호를 하자면 그만큼 아이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아이의 죽음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자신의 커리어고 뭐고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것이라고 할 수는 있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사이토 이치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인간관계
- 호시노 아이
아이 쪽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치고 사장은 아이를 딸처럼 아끼고 있었다. 실제로 호적상으로는 (양)아버지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소설 45510에 의하면 아이를 이지메하는 멤버가 나올 때마다 용서없이 신속하게 잘랐다고 한다. 아이의 사후에는 사장자리를 아내인 미야코에게 넘기고 자취를 감추고 낚시터를 전전하며 폐인같은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훗날 아이의 아들인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둘이서 나눈 대화에서 이치고는 아이를 죽게 만든 범인을 찾아낸다면 자신이 반드시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하며 호시노 남매 못지않게 복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회사 사장직도 포기하고 미야코와 10년 넘게 별거 중인 이유도 이 계획에 아내가 휘둘리지 않게끔 일부러 거리를 두었던 것.
- 사이토 미야코
아내.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이치고 프로덕션의 모든 것을 갑작스럽게 넘기고 가출한 것에 대해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냥 사이가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과거에 미야코에게 '자신이 일궈낸 아이돌의 형광봉으로 밝게 빛나는 도쿄 돔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이 나오며 이치고 본인의 복수가 단순히 아이 한 명만을 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 호시노 아쿠아마린, 호시노 루비
애니메이션 1화에서 추가된 아이의 주마등을 보면 육아는 거의 미야코에게 맡기기는 했지만 아쿠아와 루비의 시치고산이나 재롱잔치를 아이와 미야코와 함께하는 모습은 친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딸처럼 아낀 아이의 자식들인 만큼 아쿠아와 루비 또한 자식처럼 소중히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두 남매는 이치고를 썩 좋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는 모든 걸 미야코에게 떠넘기고 사라진 이치고를 용서할 생각이 없다 말하고, 루비는 범인을 찾기 위해 이치고를 찾았지만, 그 전까지 이치고를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고, 15년의 거짓말을 촬영하면서 가족에 아이, 아쿠아, 미야코를 생각하지만 정작 이치고는 빠져있는 걸로 보아 가족으로 생각하는지도 의문이다. 하기사 제대로 된 이유도 알리지 않은 채 아내와 어린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친 자를 좋게 볼 리가 없으니 자업자득이다.[9][10] 본인도 이걸 자각하고 있는지 아쿠아의 말에 변명하지 않았다.
- B코마치
자신의 회사 소속 아이돌이었지만 아이와 달리 그다지 잘 대해주었다는 묘사는 적다. 아이의 재능은 물론 그녀 자체를 믿고 있기에 그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것도 있지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아이는 가족이 없는 고아라 상대적으로 약자에 위치했던 것도 있어서 이치고가 나름대로 책임감 가지고 보호하려고 했었던 듯하다. 하지만 도리어 그런 편애와 과보호가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이 아이를 질투하며 선을 긋는 등 오히려 카미키 히카루를 만나 아쿠아와 루비를 낳기 전까지 아이를 더 고립되게 만들었다. 이런 반면교사인지 사이토 미야코는 루비, 카나, MEM쵸로 구성된 신생 B코마치 멤버들을 비교적 차별 없이 대해준다.
4. 미디어 믹스
4.1. 실사화
5. 기타
- 부인이 젊은 것이나, B코마치 결성 당시 중학생들로 아이돌 그룹을 구성한 것 때문에 그런지 주위에서 로리콘 의혹이 있다고 한다. 사장 본인은 이를 아이에게 듣고 금시초문이라며 주의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가 편애받는다고 질투한 B 코마치 멤버들이 사실 아이에게 흑심이 있어 편애한다는 의심을 넌지시 전하려고 한 말인데 아이가 이해를 못하고 말 그대로만 받아들였다는 추측이 있다.[11]
- 상술한 것처럼 아내와 나이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미야코가 처음 만날 당시 많아야 25세였으니 미야코와 결혼할 시점에서부터 최소 30대 중반이던 것으로 추정된다.[12] 재회 시점에서는 최소 50대 초반이라 봐도 무방한 셈.
- 키가 165cm로 아내보다 2cm 작다.[13]
- 이름인 이치고(壱護)는 일본어로 딸기(苺)와 발음이 같은데, 그 때문인지 사무소 이름을 이치고 프로덕션(苺プロダクション)으로 지었다. 영어판에서는 아예 딸기 프로덕션(Strawberry Productions)로 번역되었다. 번역 로고는 Apple의 사과 로고 마냥 오른쪽에 홈이 파인 딸기 모양이다.
- 후반으로 갈수록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 캐릭터다. 초반부에는 자신의 아내인 사이토 미야코에게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아쿠아&루비 남매를 떠넘기며 독박육아를 시킨 것은 물론이고[14], 아이의 죽음 이후엔 복수를 하기 위해 가출해놓고는 십수년동안 범인을 못 찾고 있었던 점이나[15], 보호자로서 아이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것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점[16], 노골적인 편애와 과보호로 구 B코마치의 나머지 멤버들의 아이를 향한 질투와 이지메를 부추겼다는 실책이 있기 때문이다.[17][18] 물론 미야코와 아이를 밑바닥까지 떨어지기 직전에 구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평가가 올라간 부분도 분명 있다. 여러모로 분명히 악인까지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주변인물들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자신의 양딸인 호시노 아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이치고가 사실 니노와 료스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실상 사건의 진상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던 것이나 마찬가지면서 도대체 지금까지 뭘 했었냐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19] 결국 의도치 않아도 만악의 근원이라 볼 수 있는데, 아이를 편애하여 1세대 B코마치가 망가지는 원인을 제공했고, 루비의 흑화 이후 루비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일감을 몰아주다보니 루비가 아이의 길을 걸어 2세대 B코마치도 삐그덕거리게 만들었다.[20]
- 1장에서 미래 시점 인터뷰가 나온 캐릭터들 중에서 어느 시점에 인터뷰를 찍었는지 가장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다른 인터뷰들은 대체로 15년의 거짓말 제작 전후의 모습으로 추정되지만, 이치고는 15년의 거짓말 계획이 시동하기 전부터 아쿠아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도 은둔자같이 굴었을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초기엔 이치고의 복귀 계획이 없었다가 스토리가 변경되었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A] 호시노 남매는 양녀인 호시노 아이가 출산하여 양손 관계이지만 명목상 사이토 부부의 호적에 입적되어 양자녀 관계다.[A] [3] 본인 말로는 자신들도 보호 못한 책임이 있어서 나락을 갈 거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냥 아이돌의 잘못으로 두고 손절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심지어 사이토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즉 아이가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았음에도 계속 아이를 믿고, 심지어 애들까지 돌봐줬던 것.[4] 아이라면 껌뻑 죽는 루비조차 아이가 아무리 뛰어난 아이돌이라지만 중소기업의 아이돌이 도쿄 돔 무대까지 올라선 것은 결코 아이만의 일이 아닐 것이라며 사이토 이치고를 찾아갈 정도로 수완이 있다.[5] 실제로 예능방송에서 루비가 상당히 능숙하게 캐릭터를 만들고 진행하자, 아쿠아는 이를 보고 바로 뒤에서 누군가 도와줬다고 간파했다.[6] 급성장한 루비의 인기가 기세를 타기 위해 미야코는 루비에게 오는 섭외를 있는대로 받아들였는데 그러다간 루비의 체력이 못 버틸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치고는 각 방송의 장단점, 현재 루비의 캐릭터성이 발휘될 수 있는 곳, 절실히 루비를 원하는 업체와 밀당을 주고받으며 루비의 체력관리는 물론 인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능숙하게 조율했다.[7] 작중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아이는 엄연히 '그룹아이돌'로 활동했다. 즉 아이말고도 다른 멤버도 있었고, 엔터 회사인 만큼 다른 연예인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 하나가 죽었다는 이유로 전부 내팽겨쳤다는 건 확실히 무책임한 행동이다. 실제로 아이가 있던 B코마치는 아이가 사라지자 2년 만에 해산했다. 하지만 루비가 인정했듯 아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치고의 프로듀싱이 있기 때문이었고, 만약 이치고가 B코마치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8]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저게 전화위복이 되었지만, 미야코의 첫 사장 취임 시점에서는 누가 봐도 이치고 프로덕션이 망하는 게 지극히 당연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9] 그 미야코도 이치고를 14년 만에 보고 분노해서 이치고를 팰 정도였으니, 양자녀들이 이치고를 어떻게 여겼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10] 이를 암시하듯 애니 2기 오프닝에서는 객석에 호시노 남매는 말할 것도 없고 미야코, 심지어 고탄다 타이시가 앉아 있는 모습도 제대로 나오는데 이치고는 미야코 옆에 아주 미세하게만 나왔다.[11] 이치고는 아이를 딸처럼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흑심을 품었을리가 없다. 하지만 애니 1화에서 사장님임에도 소속사 아이돌에 불과한 아이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쌍둥이의 아버지가 혹시 이치고 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했었을 정도라, 멤버들이 그런 오해를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12] 즉슨, 현 애니메이션 시점에서의 미야코가 1화에서의 이치고보다 연상이다.(...)[13] 키치죠지 요리코와 키가 같다. 참고로 요리코는 미야코를 제외하면 작중 여성 캐릭터들 중 최장신이다.[14] 이 때문에 미야코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순간적으로 아이의 비밀을 폭로할 뻔했다. 이 때문에 미야코로 인해 피해자가 될 뻔했던 아쿠아 또한 그녀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한다며, 마찬가지로 이치고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15] 정작 범인 중 한 명은 아주 가까운 데에 있었다.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 그것과는 별개로 어찌됐건 그 긴 세월 자기 직업마저 내팽개친 사람이 거의 아무런 성과도 못낸 것은 너무 초라하다. 아무리 능력이나 여건이 좋았다고는 해도 본업에도 충실했던 아쿠아가 해낸 것에 비하면 너무 한 게 없다.[16] 캐스팅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아이를 곁에서 지켜봤으며, 첫 만남 때부터 아이의 심리를 잘 파악해 냈던 이치고가 아이 생전에 아이의 정신 상태를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설령 몰랐다고 해도 가장 가까운 어른이자 보호자였던 이치고에게 보호 책임은 있을 수 밖에 없다. 비정상적으로 거짓말에 집착하는 아이의 성향이 부정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첫 만남 당시 아이의 거짓말을 긍정했던 이치고가 좋지 않은 의미로 재평가를 받은 것도 있다.[17] 45510의 화자는 아이는 운영의 노골적인 편애를 받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백업댄서 취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아이를 괴롭히는 멤버를 졸업할 기회도 없이 계약해제로 쫓아내 버리는 바람에 멤버들 사이에서 사장의 편애 이미지는 확고해졌다. 본편 2장에서도 미야코가 구 B코마치 멤버들 사이에서 아이를 편애한다는 소문이 퍼졌었다는 언급을 했다.[18] 또한 애니메이션 판에선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은 사실상 누가 봐도 아이를 띄워주기 위한 더더욱 백업댄서나 마찬가지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サインはB에서는 사실상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은 독자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개인 파트도 없이, 단체적으로 아이를 부각시켜주기 위한 파트만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이 괜히 자신들의 아이의 백업댄서 취급이라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19] 다만 이것은 카미키가 교활하게 저 두 명을 조종해서 니노가 여기에까지 엮이고 있을 줄은 모를 수도 있었다. 심지어 아카네조차도 니노의 발언을 통해서 이제야 눈치 챌 정도였으니.[20] 다만 후자는 루비가 교활하게 이치고를 이용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