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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미야 고로 [ruby(雨宮, ruby=あまみや)][ruby(吾郎, ruby=ごろう)]｜Goro Amamiy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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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836551> 성별 | 남성 |
| 가족 관계 |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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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름다운 것을 보면 건강에 좋다. 그게 내 의사로서의 견해야.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이자 남주인공 호시노 아쿠아마린의 전생.[1]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의 엘리트 의사로[2] 미야자키현 타카치호초에 있는 어느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도쿄 소재 대학을 나왔으니 인턴과 수련의 과정을 얼마든지 좋은 곳에서 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 희망에 따라 고향인 시골 미야자키의 종합병원에서 했다고 하며, 자기가 돌보던 어린 중증 환자 사리나의 영향으로 아이돌 그룹 B코마치의 센터 아이의 열렬한 삼촌팬이 되었다.
15년의 거짓말에서는 나루시마 메루토가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4년 전, 같은 병원에서 수련의로 지내면서 일은 안 하고 병실에서 땡땡이 치다가, 난치병으로 계속 입원 중인 환자 텐도지 사리나와 만나며 친해지게 된다. 이후 사리나를 통해 그녀와 동갑인 아이돌 아이에 대해 알게 되어 점점 관심이 생기던 도중, 사리나는 난치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고 그녀가 좋아했던 아이돌인 아이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단행본 75화에 자세한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의 본명은 '아마미야 고로([ruby(雨宮, ruby=あまみや)][ruby(吾郎, ruby=ごろう)])'로,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며 어머니가 아이가 생긴 것을 부모에게 숨기고 자택에서 혼자 출산하다가 과다출혈로 죽자 그대로 조부모에게 맡겨졌다고 한다. 할머니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으나 할아버지와의 사이는 애매했던 듯 하며[3] 의사가 된 이유는 소설에 나오는 외과의사를 동경했는데 어머니의 일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로 했냐는 할머니의 말로 인해 산부인과 의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로 환생한 뒤 전생의 집을 다시 찾으면서 어차피 주인이 고인이라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로로서 죽기 이전에 이미 조부모님은 세상을 뜬 듯 하다.[4]
2.2. 제1장
아이─!!!
이후로 전문의가 되어서도 여전히 병실에서 땡땡이를 치며 환자 1명을 뒤로 하고[5] 아이 덕질을 하던 중[6], 모처럼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이가 갑자기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그만둔다는 발표를 보고 실의에 빠진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진료를 보고 있던 중, 우연히도 그 즈음에 담당하게 된 임산부의 정체가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출산하느냐 마느냐는 아이의 선택에 맡길 수밖에 없지만, 팬으로서는 아이가 출산해 엄마가 되면 더 이상 아이돌로 있을 수 없을 것을 걱정한다.[7] 그러나 아이가 출산해도 공표하지 않고 계속 아이돌을 할 것임을 밝히자, 자신의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포부에 감탄하고는 반드시 건강한 아기를 낳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그러나 이후 호시노 아이의 아들 호시노 아쿠아마린으로 환생한다.
2.3. 이후 행적
이후 화자가 아쿠아로 바뀌며 더이상 등장이 없을 듯 했으나, 제5장 2.5차원 무대에서 감정연기를 위해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아쿠아의 뒤에 환영으로 등장해 아이를 구하지 못한 너에게 즐길 권리 따위는 없다며 매도한다. 이후 본무대에서 감정연기를 하는 아쿠아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사실 이는 나약했던 시절의 아쿠아의 트라우마였다.
제6장 프라이빗에서 미야자키현을 방문한 루비와 아카네가 호텔 방 열쇠를 물고 달아난 까마귀를 쫓던 중 절벽 근처 돌부처 뒤에 있는 동굴에 들어갔다가 그곳에 숨겨져 있던 백골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카네: 루비. 나가자. 시체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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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백의⋯. 의사인가?
루비: 아니야. 아니라고. 왜냐하면 쌤은⋯
그 백골의 정체는 바로 16년 전 료스케의 손에 죽은 고로였다. 특징적인 안경과 함께 신분증 & 신용카드가 함께 발견되어 신분 확인이 쉽게 되었다고 하는데, 범인들이 절벽 아래에서 시체를 회수한 뒤,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거나 암매장하지 않고 추락한 장소 근처에 있던 동굴에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경찰이 출동해 수습을 하고[13] 언론에서도 취재를 나왔다는 묘사만 나오고 그 뒤에 고로의 시신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14]루비: 아니야. 아니라고. 왜냐하면 쌤은⋯
한편 루비는 백골의 손에 쥐어져 있던 아이의 스트랩을 경찰이 오기 전에 몰래 챙겼고, 신이 나타나 고로를 죽인 것은 료스케와 또 다른 누군가라고 힌트를 준다. 이에 분노한 루비는 료스케를 사주한 원수를 반드시 죽일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아쿠아가 스트랩을 가져온 루비를 보고서 곧 그녀가 사리나의 환생임을 깨닫게 된다.
3. 인간관계
- 호시노 아이
아이의 열렬한 팬이자 본인이 아이의 출산을 도와준다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료스케한테 살해당하는 바람에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지만 사후 아이의 아들인 아쿠아로 환생한다
- 텐도지 사리나
뇌종양을 앓고 있는 사리나가 아이돌 지식을 전파한 이후에 친해졌다. 고로는 사리나가 삶의 희망을 가지기 원해서 희망을 줬다 사리나는 16살이 되면 결혼해 달라며 진심을 담아 고백했지만 나이차이가 20살이나 나는 딸뻘이여서 진지하게 생각해준다며 거절했지만 사후 나중에는 호시노 남매로 환생하게 된다
4. 기타
- 작중 이름은 '고로(ゴロー)'라 표기될 뿐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75화에서 본명이 공개되었다.
- 아이의 죽음 이후의 아쿠아만큼은 아니지만 고로의 인생도 어둠이 많았던 편이라 환생한 이후에도 전생의 후유증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1장 당시에도 "나 같은 인간은 죽으면 지옥에 떨어지리라고 생각했다"라거나 "전생을 생각하면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대사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6장에서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아 태어났다는 죄책감을 평생 떨쳐내지 못했다는 회상으로써 회수되었다. 외과의사를 동경했음에도 산부인과를 선택한 이유도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부모의 무시 속에 죽어가던 사리나의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한 점에서 볼 수 있듯 고로는 부모에 관한 컴플렉스가 강했던 인물이었다.
- 사리나와는 달리 작중에서 사망 당시 나이가 정확히 명시되지는 않는다. 4년 전에 수련의였다는 점과 젊은 외모를 겸비한 노총각이라는 걸 감안하면 30대 초반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다.[15] 고로가 고3 시절에 의대에 합격하여 유급 없이 졸업하고 후기연수의[16] 첫 해에 사리나와 만나는 가장 빠른 루트를 가정하면 최소 만 30세에 사망한 것이 된다.
- 간호사가 "그 아이돌이 사귀자고 하면 사귀실 거잖아요?"라고 물은 걸 보면 사망 당시에 교제 중인 이성 혹은 아내는 없던 것으로 추정되었고, 후에 6장에서 미혼 노총각이라는 점이 확인된다. 다만 작중에서 연애 경험은 나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묘사가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쿠아로 환생한 뒤 제3장에서 연애 경험을 말할 때는 아이에 대한 것 뿐이었으나 제6장에서 카나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여성에 대한 에스코트가 능숙했으며, 카나가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여자에게 작업 걸었냐고 물어보자 속으로 "(최근 십여 년 동안은) 그런 적 없다"고 대답했다.
- 출산 직전의 아이가 출산 때 꼭 와달라고 했을 정도로 친해진 상태였으나 아이가 고로가 갑자기 실종됐다는 소식을 알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아이의 출산 이후 시점이 수 개월 이후로 넘어가는데다가 아이가 실종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달리 할 수 있는 일도 없었고, 누군가와 고로에 관한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 이 작품의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야쿠자라는 설정이었지만 편집자에게 '혹시나 영상화 되었을 때 전개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지적을 받고 의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확실히 고로(아쿠아)의 몇몇 행동과 언행은 의사보다는 야쿠자라는 배경설정이 더 어울리는 부분이 있다.[17] 그렇지만 고로가 의사라는 설정은 사리나(루비)와의 인연을 포함해서 스토리상 중요하게 작용하는 배경이기에 초기 기획 당시에는 스토리 자체가 현재와는 꽤 달랐을 가능성이 있다.
- 첫인상이 그저 아이돌 오타쿠로 나와서 간과하기 쉽지만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환생하기 전부터 머리 하나는 타고난 듯. 그러나 환생을 제외하고 보면 불우한 환경에서 기껏 고생해서 번듯한 직장을 가졌는데 젊은 나이에 불운하게 외부적 요인에 의해 요절한 애석한 인생을 살다 간 셈이다.
-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iPhone(1세대)로 추정된다.
[1] 1화는 고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2] '도쿄 국립의대'로 표기되었으나 도쿄에 국립 의학부는 도쿄대학과 도쿄의과치과대학 두 곳이며, 사리나와의 대화에서 캠퍼스가 시부야 근처에 있다고 하였는데, 고마바캠퍼스를 가진 도쿄대학뿐.[3] 할아버지 입장에선 딸을 희생시키고 태어난 손자라는 꺼림칙함을 떨쳐내지 못한 듯 하다.[4] 만약 반대로 고로로서의 죽음이 전생의 조부모의 죽음보다 먼저였다면, 아쿠아로 환생한 후에 해당 장면에서는 "조부모님께서는 나를 잃은 슬픔 속에서 남은 삶을 살다 가셨구나."라는 식의 말을 했을 것이다. 이 경우 아쿠아는 전생의 집을 다시 찾기 전까지는 전생의 조부모의 죽음 자체를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5] 원작 기준으로 오른편에, 애니 기준으론 왼편에서 못말린다는 듯 웃고있다.[6] 실시간으로 공연을 못 보는 걸 아쉬워하며 B코마치 DVD를 병실에 틀었다.[7] 마침 다른 아이돌이 코미디언과 속도위반해서 결혼 후 은퇴한다는 뉴스를 TV로 본 뒤였다.[8] 그래서 아이에게도 상당히 호감을 사서, 출산일에 자신이 못 오더라도 다른 선생님이 올 거라고 말하자 "싫어. 선생님이 좋아."라고 투덜댔다.[9] 아이의 본명은 대외적으로 비공개이며, 병원에서는 아예 가명을 썼다.[10] 이후 장면을 보면 후드를 쓴 상대가 고로가 떨어진 아래까지 따라왔다.[11] 이때 다른 아이돌의 속도위반 결혼발표를 보며 지금 죽으면 아이돌의 아이로 환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병원에 있던 사람들의 말과 연예인으로 환생하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사리나의 말을 주마등처럼 떠올린다.[12] 여담으로 굳이 쫓아가지 않았다면 고로는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데, 이는 대놓고 살인 예고를 하는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토커가 고로를 무시하고 바로 병원에 쳐들어갔을 경우, 경호원도 없이 시골 병원에 있던 아이와 쌍둥이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터라 결과적으로 고로가 아이의 생명을 4년 연장시켜준 셈이다.[13] 이 시점에서 아쿠아마린도 현장에 도달해 전생의 자신인 고로의 시체를 확인한다.[14] 인계를 받을 친인척도 딱히 없는 상태라 지자체에서 무연고자로 처리해 장례를 치러줬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하면 보통 화장 후 지정된 장소에 산골 하는 식이다.[15] 7화를 보면 자신의 실종을 검색한 결과가 일부 나오는데 최상단의 검색결과에 현재 2018년, 7년 후 2025년이라 나오고 그 바로 뒤 42란 글자가 나온다. 하지만 7년 후라는 내용이 실종 사건과 관련하기엔 뜬금없고 가려진 부분이 많아서 그냥 전혀 다른 내용이 의사, 고로, 실종 검색어 중 일부 매치로 나온 것 뿐일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검색 결과가 아마미야 이치로라는 다른 의사에 대한 것으로 나왔다.[16] 일본에서 수련의 과정을 이렇게 부르는데, 초기연수의(2년)→후기연수의(3년)이다. 연수에 필요한 년수 자체는 한국과 거의 비슷.[17] 료스케와 처음 만났을 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뒤쫓는 장면, 루비가 농담식으로 미야코를 죽이자고 하자 체격차 때문에 못한다고 진지하게 대꾸한 부분, 무엇보다 사적인 복수에 목숨을 거는 면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