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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현진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를 정리해놓은 문서.2. 배우로서의 강점
2.1. 딕션
서현진하면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딕션이다. 딕션의 사전적 의미는 정확성과 유창성을 두루 갖춘 발음으로 마냥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한 발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사에 담긴 인물의 감정을 다 살리면서도 보는 이들에게 대사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딕션은 배우로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으로 배우들이 가장 신경쓰고 끊임없이 연습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기로만 인정받아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은 다 딕션이 훌륭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현진의 딕션은 단연 탑급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딕션 모음도 여러 개 올라와 있는 것은 물론 딕션 좋은 배우를 모아놓은 영상에도 빠지지 않는다. 이런 배우는 서현진을 제외하고도 꽤 있을 수 있지만 서현진이 단연 탑급이라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이유는 연기 영상은 물론 울먹이며 말하는 수상소감 영상에까지 유튜브 자동 생성 자막을 켜놓고 보면 틀리는 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1] 게다가 마냥 발음이 좋은 게 아니라 대사에 담겨있는 캐릭터의 성격, 감정 등을 다 드러내면서 발음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서현진의 딕션은 시청자로 하여금 더 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서현진의 강점 중 하나이다.2.2. 발성
SM산 걸그룹의 메인보컬 출신+뮤지컬 주연이라는 짬밥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직접 뮤지컬 공연을 본 사람의 후기에 의하면 서현진의 발성이 굉장히 좋았다고 할 만큼 발성 또한 뛰어나다. 유난히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았던 낭만닥터 김사부 11화나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나 특히 거의 10분마다 한 번꼴로 소리를 지르는 또 오해영을 보다보면 소리를 지를 때도 목소리가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꼭 큰소리를 내지르는 장면이 아니더라도 서현진의 대사 처리를 들어보면 의도한 떨림 빼곤 목소리가 세세하게도 떨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대사마다 같지만 다른 듯한, 그때그때 상황에 어울리는 발성으로 대사를 침으로써 서현진의 연기력이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2.3. 캐릭터에 대한 분석력과 이해력
서현진이 출연 드라마 제발회나 다른 인터뷰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들어보면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술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서현진은 작가가 의도한 캐릭터의 성격과 설정을 완벽하게 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청자들이 서현진은 맡는 캐릭터마다 찰떡이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이러한 서현진의 캐릭터 분석력과 이해력 또 그걸 분석한 만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서현진의 표현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2]2.4. 목소리
드라마를 볼 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라디오를 들어보면 목소리가 깨끗하고 맑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이톤도 아닌 그렇다고 중저음도 아닌 톤에 듣기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 밀크 활동 당시 노래를 들어보면 음색도 굉장히 좋다. 밀크 노래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나 축가 영상,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노래하는 영상, 드라마 메이킹[3]에 잠깐씩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들어보면 청아한 음색은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2.5. 케미
케미가 좋다. "성별과 상관없이 상대 배우가 누구든 캐릭터가 어떻든 작품만 하면 상대 배우를 잡아먹어버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케미도 인정받는다. 서현진의 출연 드라마를 쭉 보다 보면 서현진의 케미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된다. 상대 배우뿐만 아니라 화면에 같이 잡히는 모든 사람들과도 케미가 좋다. 심지어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때는 낑깡이[4][5]와도 케미가 돋고 무려 네 작품이나 붙어있었던 자전거와도[6] 케미가 돋는다는 말이 나온다. 유튜브만 봐도 서현진의 패러디 영상이 수도 없이 많고 서현진은 누구와도 케미가 돋는다는 댓글이 많을 걸로 봐서 서현진의 케미는 많은 사람이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무용 전공
▲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中 |
-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근 10년간 한국무용을 배웠다가 이를 포기하고 연예계에 데뷔한 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뮤지컬 등을 통해 가끔씩 자신의 무용 실력을 뽐내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대놓고 무용과 교수로 설정되어 나오기도 했다.[7][8] 하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무용을 배우던 시절이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듯. 실제로 당시 학교가 끝나면 늘 무용학원을 갔기 때문에 맘껏 쉬거나 친구들과 놀아본 적이 없어서, 밀크 활동 후 공백 기간 동안에 친구들과 함께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다고 한다.[9]
- 어렸을 적 무용 학원에 다니게 된 계기가 하도 장난꾸러기여서 부모님이 좀 얌전해지라고 보낸 곳이 무용 학원이었다고 한다.
▲ 예능 '일단 띄워' 中 |
-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다리까지 열심히 찢어가며 무용 전공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동명이인의 아나운서도 무용 전공이다.
4. 기타
- 당시에 있었던 빠른 85년생으로, 03학번이다. 다만,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동갑인 85년생과 친구를 먹고 있으며, 84년생인 유연석에게 오빠라고 부른다.
- 《식샤를 합시다 2》 이후 연기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해지고 뮤지컬 '신데렐라' 작품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본인이 '연기를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이전까진 불안정하다는 생각에 직업란에 '배우'를 적을 수 없었다고 한다.
- 제53회 납세자의 날인 2019년 3월 4일[10],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현진은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 밀크에서 같이 활동했던 박희본과 친하다고 한다. 2016년 박희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 전혜빈과도 둘이서 한 달 동안이나 남극에 갔다올 정도로 친하다.
- 인생 영화가 너무 많아 장르별로 따지면 호러는 한니발, 멜로는 더 랍스터이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들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나비효과와 클로저, 팬텀 스레드, 두 교황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 대본을 하도 잃어버려서[11] 모든 드라마의 모든 대본에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ㅠㅠ, 주우시면 돌려주세요ㅠㅠ라고 식샤를 합시다2부터 한결같이 적어놓는다.
- 뜨개질을 아주 좋아하고 잘한다. 밀크 시절 인터뷰에도 뜨개질을 좋아해서 많이 한다고 했으니 중고딩 때부터 뜨개질을 즐겨한 듯. 하는 드라마에서 올라오는 스틸컷마다 뜨개질하는 사진은 빠지지 않는다.
- 주접이 안 통한다. 블랙독 촬영 당시 들어간 한 서폿 때 서포터가 프리티 큐티와 승마장, 조지부시 주접을 선사했다. 링크
- 백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당시 앞니를 교정 중이었다.
* 털털한 연기 잘하는 배우답게 웃는 모습도 매우 호탕하며 웃음소리 역시 털털하다.[12]
- 촬영을 할 때 촬영분 대본만 보는 것이 아니라 1회부터 쭉 다 본다고 한다. 그래야 애드립도 많이 떠오르고 감정선이 완벽해질 수 있다고 한다.
- 뷰티 인사이드 1화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외국인 여자아이와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고 실제 팬사인회에서도 청각장애가 있는 팬과도 능숙하게 수화로 대화할 정도다.
- SNS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가 꾸준하게 찍은 셀카가 없다. 셀카를 찍는 게 쑥스럽다.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는 게 자신이 없다. 트위터도 여행 프로 갔다가 만든 계정을 놔두고 있는 거다. 옛날 사람이라서 SNS를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SNS를 개설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인터뷰에서 말한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고, 팬들과의 유일한 소통창구가 사라지자, 약 한달 후 드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였으며 해당 인터뷰를 한 지 불과 6개월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것에 대해 "한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라며 쑥쓰러워했다.
- 팬레터를 제외한 모든 선물과 꽃을 받고 있지 않다.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꽃에 행복했는데, 더 이상 둘 데가 없거나 시들어갈 때 속이 상한다고 하면서 거절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도 편지는 받고 싶다는 귀여운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 2023년 2월 팬들이 개최해준 본인의 생일카페에 자신의 집에 있던 책들을 보내주었다. 각 책마다 앞장에 책에 대한 소개도 간략하게 적어놓았으니 진짜로 읽고 싶은 사람이 가져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생년월일이 똑같다. 공교롭게도 둘 다 전 도봉구 상계동, 현 노원구 상계동에서 태어났다.
- 대학생 때부터 한마음한몸운동본부[14]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 2022년 9월,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밀크 시절의 데뷔곡인 come to me, 이누야샤의 주제가인 Grip!등의 노래들을 약 20년만에 다시 불렀다. 실력은 여전하나, 신인 시절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영상
[1] 심지어 저 때 앞니 교정 중이라 발음이 다 샜는데도 저렇다.[2]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같이 작업했던 유인식 감독은 서현진의 연기에 대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연기가 100% 표출되는 배우인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3] 특히 블랙독 메이킹[4] 낑깡[5] 서현진의 강아지로 나온 말티즈다. 뷰티인사이드 드라마에서 제일 연기를 잘한다고 한다.[6]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블랙독[7] 위의 짤방이 바로 서현진이 발레를 하는 모습과, 극중 서현진의 방의 모습이다.[8] 물론 극중 캐릭터의 전공은 한국무용이 아닌 서양무용인 발레이긴 한데, 실제로 서현진이 발레를 부전공으로 좀 배웠다고 한다.[9]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싫었던 건 아닌 것 같다. 어릴 적 꿈이 무용수였고 연예계에 데뷔하지 않았으면 지금 무용수를 하고 있었을 거라고 많이 언급했기 때문. 게다가 가장 후회하는 일이 무용을 그만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니 무용학원으로 인해 친구들과 마음껏 놀지 못한 것에 대해선 좀 싫었을 수도 있지만 무용 자체는 정말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했던걸로 보인다.[10] 납세자의 날은 매년 3월 3일이지만 2019년 3월 3일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3월 4일에 열림[11] 세트장 촬영을 하면 늘 세트장 어딘가에 놔뒀다가 까먹어서 세트장 철거할 때 대본이 같이 버려진다고 한다.[12] 짤방은 <사랑의 온도>에 박신혜가 특별 출연했을 때 메이킹 영상.[13] 차기작 기다리다 목빠질것같다는 얘기가 가장 많이 오간다.[14] 1988년 10월에 설립된 천주교 단체로, 국내외에서 나눔과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