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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21:28:11

두 교황

두 교황 (2019)
The Two Popes
파일:두 교황 국내 포스터.jpg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각본 앤서니 매카튼
원작 앤서니 매카튼의 연극 "The Pope"
제작 Dan Lin, Jonathan Eirich, Tracey Seaward
음악 Bryce Dessner
출연 안소니 홉킨스, 조너선 프라이스
장르 드라마
제작사 Netflix[1]
상영 시간 125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8월 31일[2]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11월 27일[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2월 11일[4]
공개일 파일:넷플릭스 아이콘.svg 2019년 12월 20일
제작비
링크 파일:넷플릭스 아이콘.svg넷플릭스 페이지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예고편5. 평가6. 수상 및 후보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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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티 오브 갓, 콘스탄트 가드너, 눈먼 자들의 도시의 감독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연출, 안소니 홉킨스, 조너선 프라이스 주연의 2019년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 시놉시스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관계를 담은 실화 바탕의 이야기.

3. 등장인물

4. 예고편

티저 예고편
예고편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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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5 / 100 점수 7.6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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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2 / 10




텔루라이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영화를 본 현직 사제, 수도자들은 영화의 정치적 잣대[5]에 대한 불쾌함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영화의 메세지나 묘사 등을 호평하며 지나치게 작위적이지도 않고 시의적 메세지가 담긴 수작이라고 평했다.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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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본명을 대면서 비행기표를 예약하려고 하자, 통화하던 여행사 직원이 교황을 사칭하는 줄 알고[6] "웃기네요"라면서 끊어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2005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길거리에서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미사를 집전하는 장면에서[7] 미사 직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베르골리오는 바티칸으로 향한다. 콘클라베에서 라칭거 추기경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베르골리오는 라칭거의 견제를 받는다.[8](ABBA의 <댄싱퀸>을 휘파람으로 불며 손을 씻는 베르골리오에게 라칭거 추기경이 노래가 뭔지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며, 대놓고 베르골리오 추기경에게는 인사도 안 건네는 등) 라칭거가 교황에 당선되어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된 뒤 [9]2013년으로 넘어간다.

2013년, 베네딕토 16세바티칸의 비리의 중심에 서 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교황청의 입지는 큰 타격을 입는다.[10] 한편 아르헨티나에서 머무르며 추기경 은퇴를 고민하던 베르골리오는 교황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은 오지 않고, 이에 직접 로마를 방문하려 비행기 표를 샀던 차에 공교롭게도 베네딕토 16세로부터 "로마로 오라"는 편지를 받는다. 로마에 도착한 베르골리오는 교황 별장에서 교황을 만나고[11] 현재 가톨릭교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네딕트 16세: 당신도 한때는 나와 같았지. 동성애를...
베르골리오: 네. 악마의 계획이라 부르고 미혼모들을 미사에서 쫓아냈었죠.
베네딕트 16세: 그런데 왜 하필 지금 떠나려는 건가? 당신이 나를 비판하는 걸로 비춰질 걸세.
베르골리오: 교황님의 교회가 더 이상 약자와 함께 가고 있지 않다고 느낍니다.
베네딕트 16세: 교황?
베르골리오: 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우리의 교회'가...
베네딕트 16세: 지금 갈 순 없소.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다 나를 비판하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오. 하다못해 구두끈까지도 말이야.
베르골리오: 교회의 가장 큰 적은 교회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었습니다.
교황이 의자에서 일어나 자리를 나서고,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우산을 들고 따라간다.
베르골리오:교황님은 성 베드로의 역할을 이어받으신 분입니다. 이러실 순 없어요.
천사를 보세요. 8세기까지는 언급이 없었다가 여기저기서 언급이 되고 있어요.
베네딕트 16세: ... 저기에 신이 있을 수도 있겠군. 저기로 가시겠소?
베르골리오: 그러죠.
교황과 추기경이 같이 걸어간다.
베르골리오: 교회는 신부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걸 알고도 숨겨 왔습니다.
신부들이 자백하자 교회는 몆 가지 마법 같은 말을 하고 그들을 다른 교구로 보냈죠.
베네딕트 16세: 몆 가지 마법 같은 말? 당신이 고해성사를 그런 식으로 부른다는 말이오?
베르골리오: 고해성사는 가해자의 마음을 정화할 수는 있어도 피해자를 도울 수는 없습니다.
베네딕트 16세: 누가 당신에게 그런 말을 했단 말이오?
베르골리오: 한 사제님이요.
베네딕트 16세: 그래서 당신은 뭐라 했소?
베르골리오: 당장 그 신부를 파면하고 엄중 조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침묵
베네딕트 16세: 지금까지 한 그 어떤 말도 동의할 수 없소.
교황이 걸어가고,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감싼 채 교황이 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교황은 사임도 수락할 수 없고, 추기경이 제기하는 문제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12] 다음 날 긴급한 일 때문에 로마로 향한다.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교황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사임을 이야기하고, "당신이 후임자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주님께서는 새 교황을 통해 이전 교황을 바로 잡으신다고 하더군요." 라고 말한다. 하지만 베르골리오는 자신이 과거의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 치하 독재정권에 침묵한 끝에 같은 예수회 소속의 사제 2명이 고문 당하고 친구가 죽는 등의 결과를 가져왔던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교황은 고해성사 후 "우리는 하느님과 가까이 있지만 하느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살피는 주교로 성장했기 때문에 당신을 지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베네딕토 16세도 일부 성직자들의 성폭행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베르골리오에게 고해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죄를 듣고 용서해주게 된다.

교황과의 시간을 나누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1년 뒤 교황에 선출된다. 선출 후, 도입부에 나왔던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전화가 끊긴 이후에는 전화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자신의 방 앞을 지키고 있던 스위스 근위병에게 와이파이 연결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근위병이 그자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예약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2014 월드컵을 함께 즐긴다. 공교롭게도 그해 월드컵은 독일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 맞붙었기 때문이다.[13] 서로의 발언들을 다시 주고받으며 축구 시합피맥을 즐기고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에 탄식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소리가 나오며 엔딩 크레딧으로 넘어간다.[14] 이 장면에서 두 교황이 관전하고 있는 방 바깥에 붙여놓은 촛불이 살짝 꺼지는데, 초반부에 베네딕도 16세가 성구로 촛불을 껐을 때처럼 연기가 밑으로 퍼지지 않고 곧게 올라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베네딕도 16세가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탄식했던 시점과는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소소한 장치.

6. 수상 및 후보

7. 기타


[1] MPA No.51928[2] 텔루라이드 영화제 최초 공개[3] 제한 개봉[4] 제한 개봉[5] "베네딕토 16세가 보수 성향이라 진보 성향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견제"하는 전개 등.[6] 이는 그럴 수도 있는 게, 자신의 이름을 대자 교황님과 같다고요? 라며 반문하기도 하고 주소지가 바티칸 시국이라 하자 끊어버린다.[7] 옛날에 성 프란치스코가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채석장에서 돌을 떼어다 망가진 성당을 고쳤다는 이야기이다. 이후 지역 축구팀인 산 로렌조에게 소원을 빌자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8] 식사 시간 때 옆에 있던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마르티니 추기경이 베르골리오 추기경에게 자신의 표를 주라고 설득했다는 내용을 말하며, 플라톤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를 인용한다. 이 와중에 라칭거 추기경과 마주치자 라칭거 추기경은 그냥 고개를 돌려버린다.[9] 이때 베르골리오 주교가 주교직을 사퇴해야 할 것 같다며 은퇴하면 작은 교구의 신부로써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독백한다.[10] 베네딕트 16세가 촛불을 끄려 하자, 연기가 아래로 내려간다. 이는 하느님에게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징표로 여겨진다.[11] 교황의 운전기사로부터 "교황님께서는 일반 사제복으로 만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은 베르골리오가 당황하기도 한다. 이후 운전기사에게 사제복 모자 여분이 있느냐 물어보고 길거리의 스낵바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여담으로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타고 있는 벤츠가 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보넷 위 엠블럼이 없지만 도로를 달릴 때는 엠블럼이 달려 있는 옥의 티가 있다.[12] 팽팽한 의견 차로 살벌했던 낮의 분위기와는 달리 피아노도 치고 와인도 한 잔 하면서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 하지만 베르골리오가 은퇴 얘기를 꺼내려 하면, 베네딕토 16세는 여전히 화제를 넘겨버린다.[13] 축구 관람 직전에 나오는 대사가 중의적인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사는 "교황님을 쳐부술 준비가 되었습니다". 물론 두 교황의 대결 구도가 아닌 축구 시합을 두고 하는 말.[14] 그러나 교황청의 보고에 의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립을 지키기 위해 경기를 관전하지 않고 결과만 보고받았다고 하며, 베네딕토 16세 교황 역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했다고 한다.[15] 1978년에는 바오로 6세가 사망한 뒤 요한 바오로 1세가 즉위했으나, 요한 바오로 1세 역시 즉위 1달만에 사망하고 같은 해 요한 바오로 2세가 즉위하면서 교황이 연달아 3명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16] She takes the lid off the plate. Underneath is a profoundly unappetizing Bavarian soup with noodles. Bergoglio reacts. NUN: "Knoedel mit sosse." There’s a lot of sympathy in just saying the name. Bergoglio laughs. The nun joins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