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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1 07:19:27

선배(마술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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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ejinasenpai.jpg
- 성우: 혼도 카에데/리지 프리먼
1. 개요2. 특징 및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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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술선배의 주인공. 준비실을 점거하고 마술부라고 주장하는[1] 폭유[2] 송곳니가 있는 고3. 1인칭 와타시(私,わたし), 2인칭 아나타(あなた). 마술부에 선배가 있었을 땐 폿포짱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2. 특징 및 작중 행적

혼자서 마술을 하던 중 어쩌다 들어온 조수를 만난다. 쉽게 긴장하는 성격 탓에 남 앞에서 한 마술은 반드시 실패한다.

작중 최고의 동네북이며 가장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리저리 험하게 구른다. 무엇보다도 정말 구제불능의 바보[3]라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가 배탈이 나거나[4], 마술 연습을 하느라 점심도 못 먹고 배고프다며 징징대는 등 기행을 많이 벌인다. 조수가 츳코미를 걸어도 들은 척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방송으로 조수를 불러내거나 공원에서 마술한다고 난리치는 등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색기담당이기도 해서 에 젖으면 브래지어가 비치거나 블라우스 단추가 튕겨나가거나(!) 더욱 민망한 복장을 하면 긴장하지 않을 것이란 바보 이론으로 바니걸 복장을 하거나 한다. 은근히 팬티를 자주 보이며[5] 상자 탈출 마술 등에서 실패해서 열어보면 귀갑묶기같은 온갖 서비스신 추한 꼴을 조수에게 보이고 만다. 심지어 환복 마술을 시도하다가 전라망토만 입은 차림이 되거나 올 누드가 되거나 바니걸 차림으로 마술을 하다 가슴 노출까지 한다. 그리고 바보라서 최면에 아주 잘 걸린다. 마술비둘기[6]를 사서 길들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비둘기에 바하무트란 이름을 붙이거나 인형베헤모스라고 이름을 붙이는 등 중2병 같은 작명 감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바보일까 싶은데 막상 마술만 빼면 꽤나 팔방미인. 요리를 잘한다거나[7], 미술부로 위장했을때도 그림을 꽤 그렸다. 그 큰 가슴에도 달리기가 굉장히 빠르다.[8] 육상부에 스카웃되었을 때에는 연습에서 1등을 할 정도.[9]

풍선을 상당히 무서워하며 작중 초반에는 유일한 부원이 조수 밖에 없던지라 조수에게 집착이 꽤 심했다. 조건이 붙긴 하지만 마술을 견습 마술사처럼 잘 할 때도 있다. 헌데 그 조건이라는 게 "누구의 시선도 없는 곳".[10][11] 99화에서는 긴장할 새도 없이 심박수를 올려둔다는 대책을 내서 성공은 했다만, 한번 심박수를 올릴 때마다 열나게 움직이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간신히 한 번 성공했지만 사실 조수가 지켜보고 있었던 이후로 카메라 앞에서도 잘 안 되는 모양이다.

현대의 트릭 마술의 존재의의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인만큼 조건만 이겨 낸다면 진짜로 훌륭한 마술사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어째서 그토록 마술사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와 누군가 이런 동기를 주었는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3. 기타

코스프레 아이돌 아마키 준(天木じゅん)이 단행본 발매 기념 콜라보로 코스프레했는데 여기서도 살짝 위험한 부위를 보인 적이 있었다.

성우 때문에 좀비 랜드 사가미나모토 사쿠라와 엮이기도 한다(보기1보기2).[12]


[1] 사실 준비실을 멋대로 마술부실이라고 할 뿐 정식 동아리가 아니다. 그래서 부를 탈퇴하려는 조수를 필사적으로 귀찮게 하고 다른 정상적인 동아리에 입부하는 척 그곳 부원들을 마술부로 꾀어내려고 한다.[2] 부 이름을 가슴 무게로 결정할 때(...) 재본 결과, 2kg이 조금 넘는 수준이였다. 그 정도면 최소 G컵 이상이 나온다.[3] 장난삼아 붙인 느낌이 강한 바보 속성이 아니라 정말로 바보처럼 어린아이같은 성격이다. 이 때문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 게다가 외로움을 잘타는 성격인지 작중 간간히 어필하기도 한다. 어쩌면 남들 앞에서 긴장을 잘 타는 성격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듯.[4] 근데 상한 우유도 아니고 겨우 생수 한 통 마신 걸로 배탈까지 날 정도면 장 기능이 많이 약한 듯.[5] 이 때 조수는 가급적 덜 민망하도록 이리저리 돌려서 지적해주지만, 거의 알아듣지 못한다.[6] 가격은 5천 엔, 한화로 치면 약 50000원.[7] 문제는 거기에 카드열쇠같은 마술재료를 같이 넣는다는 게...[8] 그리고 그 달리기 실력은 대부분 도망치는 조수를 잡으러(...) 갈 때 발휘된다.[9] 하지만 거기서도 부원 빼돌리기 시도를 하려다 쫓겨나고 다른 부에서 부린 난동들이 교내 신문에 실린다.[10] 실제로 공 숨기는 트릭인 팜을 연습하기 위해 손바닥에 공을 끼우는 연습을 수시로 연습해서 통학할 때, 밥 먹을 때, 심지어는 목욕하면서도 가능한 경지에 이르렀지만 정작 조수 앞에서 선보일 때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본인은 손의 땀 때문에 미끄러졌다고 생각했지만. 조수군은 '목욕하면서도 가능하면 땀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며 독백했다.[11] 간혹 조수군에게 마술을 설명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카드 스프링 같은 기술을 선보일 때도 있지만, 정작 의식하고 나면 못한다.[12] 좀비 랜드 사가의 2화에서 공연 시작전에 실수로 누군가목이 분리되어 관객들 쪽으로 떨어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는데 이걸 마술이라고 얼버무렸다(…). 여기도 4화에서 목이 떨어지는 마술을 선보인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