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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6:38:31

셜록 홈즈(대역전재판 시리즈)

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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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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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찰리미사일체포군토노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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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シャーロック • ホームズ | Herlock Sholmes
[1]
파일:Holmes.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벗과 얼룩진 끈의 모험
출생년도 1866년[2]
나이 34세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탐정
신장 183cm
가족 양녀 아이리스 왓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다 신지
파일:미국 국기.svg 브래들리 클라크슨(Bradley Clarkson)
테마곡 대역전재판 테마곡
"셜록 홈즈 ~ 안개 낀 거리의 대탐정"
신인가 악마인가, 초절추리의 대탐정
"내게 있어 '추리'란 건, 순수논리의 예술이야."

1. 개요2. 이름3. 디자인4. 성격5. 능력6. 명탐정인가?
6.1. 진실6.2. 복선
7. 역대 이미지8. 여담9.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루호도 류노스케와 함께 주인공 격 인물이다.[3] 다만 제작 도중 의도가 바뀐 건지 챕터별로 돌아가며 플레이어블이 되는 레역과 달리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류노스케가 거의 전적으로 플레이어블 위치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보다는 스승+파트너 역할에 가깝다.[4]

대역전 라디오에서 타쿠미 슈실제로 셜록 홈즈 소설의 팬이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캐릭터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녹음 때도 심혈을 기울인 디렉션을 줬다는데, 성격이 유한 카와다 신지가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 (녹음이) 길어지고 힘들었죠."라고 말할 정도.

2. 이름

실제 셜록 홈즈와 명칭이 똑같기에 팬덤에선 구분을 위해 작중에서 자주 잘못 불리는 명칭인 '그' 셜록 홈즈(あの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로 부르곤 한다. 가끔은 줄여서 그 셜록(アノシャロ, 아노샤로)[5]라고 부르기도 한다. 항상 자신을 자칭할 때 '그' 셜록 홈즈라고 자칭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이름을 그셜록이라고 착각하는 전개가 나오며, 모 셜록-혐오자도 홈즈를 그렇게 부른다.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나루호도 류노스케미코토바 스사토는 미스터 나루호도, 미스 스사토[6]라고 부르지만 어째 나이대가 비슷한 바로크 반직스는 '사신 군'이라고 부른다.

3. 디자인

함께 공개된 아이리스와 달리 셜록 홈즈의 경우 아이콘격인 사냥모자와 망토 달린 코트, 굽은 파이프 등을 모두 갖추었다. 다만 머리 스타일에 있어 원작의 셜록 홈즈는 금발이 아닌 흑발에다가 머리도 그리 풍성한 편은 아니었기에[7] 극렬 셜로키언(홈지스트, 홈지언) 등에게 불만을 샀다. 그러나 나루호도 류노스케, 미코토바 스사토, 바로크 반직스 이 주요인물 셋 다 머리가 어두운 색인데 셜록까지 머리색이 어두워지면 아이리스를 제외한 주요인물의 머리색은 전부 검은색이 된다. 또한 흰 곱슬머리로 파이프의 연기를 표현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사실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저것(모자, 코트, 파이프 등)들을 모두 가지고 등장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정장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복장 자체도 오류라고 볼 수 있으나, 복장이야 원작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작품에서도 저런 식으로 표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까이진 않는다.[8] 홈즈의 하숙방이나 병원 등의 실내에서는 코트와 모자를 벗고 다닌다. 코트와 사냥모자는 아무래도 외출복인 모양. 또한 해당 모습에서 홈즈는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시나리오의 오프닝에 삽화풍으로 한두 컷씩 나오는 셜록 홈즈의 모습은 또 원작에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는 걸 보면 제작진도 다 알면서 의도적으로 이렇게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작품 곳곳의 온갖 단역 이름과 패러디를 보면 제작진의 셜록 홈즈 덕력은 만만치 않은 수준. 홈즈를 상징하는 앰블럼이 톱니바퀴안에 꽃이 그려진 문양인데, 이는 아이리스(아이리스의 앰블럼은 꽃이다)를 지키는 보호자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디자이너가 역전재판 4도 담당했던 누리 카즈야이기에, 류노스케오도로키를 닮았다는 소릴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쪽은 가류 형제(가류 쿄야, 가류 키리히토)를 닮았다는 평을 듣곤 한다.

4. 성격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재미'로 재단하는 지극히 흥미 본위의 성격. 주변에 관심을 끄는 물건이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사하려고 들지만, 관심이 식으면 곧바로 내팽개친다. 게다가 엄청난 기분파. 평소 때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밝고 명랑하고 쇼맨쉽 넘치는 주제에 어쩌다 한 번 일이 꼬이면 세상이 망하기라도 한 듯이 우울해져서는, 혼자만의 세계에 틀어박힌다. 이러한 어린애 같은 성격 때문에 손이 많이 가 오죽하면 주변인들이, '열 살짜리 아이리스가 서른줄인 홈즈를 돌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

마이페이스 기질이 엄청나고, 사람을 곤란하게 해 놓고 등을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숙이며 자지라지듯이 웃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처음 볼 땐 주먹이 저절로 올라가겠지만(...) 서서히 친해지고 도움도 많이 받다보면 그냥 개그요소가 된다. 탐정파트에서는 감초처럼 이곳저곳에 여러가지 포즈로 등장하며 조사해서 말을 걸어줘야 하는데, 최초 추리가 워낙 형편 없어서 '이 인간이 있는 게 더 민폐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 독선적인 성격 덕에 이야기가 흘러나가니 없으면 또 곤란해지는, 복잡한 기믹을 자랑하는 유아독존.

1편 극후반부에 수술할 때 마취약이 들지 않아서 의사가 고생했다는 발언이 있는 것 때문에 약쟁이 의혹이 있다. 실제 원본이 된 셜록 홈즈도 코카인모르핀까지 했었던 걸로 봐서는... 게다가 요리치다. 아이리스가 말하길 홈즈가 아침밥을 해 주는데 그게 모래 같은 토스트와 진흙 같은 커피.

또한 방 정리를 엄청 못하는데, 선반에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그냥 쌓아뒀다. 문제는 그렇게 쌓아둔 물건들 중 필요한 자료를 어떻게 해도 꺼낼 수가 없어서 결국 서점에 가서 새롭게 사온 모양.

5. 능력

자칭 '영국이 자랑하는 명탐정'. 당시의 시대적 기술력을 능가한 과학 수사 장비와 관찰력을 바탕으로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수 많은 사건을 해결해 왔다. 작중에선 아이리스 왓슨이 그를 모델로 소설을 써서 히트친 것이 바로 소설 셜록 홈즈라고.

탐정으로서 관찰력도 매우 뛰어나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거나 놓치고 있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발견해낸다. 영국에서 매우 저명한 인물이라 똑같은 말을 해도 나루호도가 하면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씨알도 안 먹힐 때가 많지만, 셜록 홈즈가 하면 무시무시한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믿어준다.

천재소녀 아이리스에 절대 꿀리지 않는 과학력의 소유자이다. 앞으로는 과학의 시대라면서, 수사에도 과학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나리오 사이사이마다 이런저런 화학약품 실험이나 시약 조제, 루미놀 테스트 등을 선진적으로 먼저 도입하여 시험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작중 시대배경인 19~20세기 초 기준으로 명백히 오버 테크놀로지인 온갖 발명품을 만들어낸다.

머리색이 변하는 홍차 정도는 애교고, 손바닥의 흔적을 찾는 의약품이나 혈액형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에 혈액형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혈흔 체취 시약품을 만들기도 한다.[9] 심지어 마지막 법정에서는 무려 홀로그램 영사기를 만들어서 버킹엄 궁전에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엔딩 후일담에서는 탐정 의뢰가 아니라 '그 때 보여준 그것 좀 만들어달라'는 의뢰가 훨씬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홈즈는 해당 재판은 분명 극비 재판이었을텐데 도대체 어디서 소문이 샌 건지 의문이라고.[10]

6. 명탐정인가?


그런데 작품 초반에서 그의 모습은 추리력 제로에 입만 열면 터무니 없는 비약과 엉터리 추리를 일삼는다. 2장에서 나루호도와 처음 만났을 때 '나루호도의 정체는 16명을 암살하고 크리스털 타워를 폭파시킬 러시아 혁명가 드미트리 데미글라스키'라고 공언했으며 일본어를 러시아어라고 주장했다. 다른 추리의 수준도 이와 엇비슷하다. 직감과 관찰력, 기술은 뛰어난데 하는 추리마다 왜 그런 괴악한 결론이 나오냐면, 보통은 논리적으로 생각할 부분을 상상과 비약으로 대충 때워넣고 점프하기 때문. 그런데다가 본인의 추리를 한 번도 검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남에게 대책없이 밀어붙이기 때문에 나루호도가 그의 추리를 매번 검증하고 수정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 다만 세부적인 상황에 대한 추리가 엉망인 것이지 사건의 큰 흐름에 대해서는 대부분 맞아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나루호도는 조사를 전부 다 진행 하고도 사건이 뭐가 뭔지 감도 못 잡고 있을 때, 홈즈는 진작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고 재조립해둔 상태이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걸 넣어두고 있어서 문제인 것. 나루호도는 그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걸, 말이 되는 것으로 바꿔주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홈즈가 숨겨져 있던 퍼즐 파츠를 하나하나 전부 다 찾아와서 무작위로 끼워맞추고, 그 엉망인 퍼즐을 나루호도가 다시 맞추는 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루호도랑 얽힌 사건의 추리는 그렇게 엉망인데도 그 외의 영국에서 그가 이전에 겪었던 사건은 다 제대로 해결 해냈다는 것이다. 운이 초월적으로 좋은 것인지 그를 알고 있는 경찰, 법조인들도 대부분 홈즈의 실력을 인정하며 사건에 협조적이다. 별 생각 없이 저지른 일 때문에 주변에 사고가 다발하는데도, 결과적으론 그 사고마저 플러스로 작용해서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나루호도가 추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고쳐주는 것도 그의 초월적인 운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 평범한 발상에 익숙지 않은 천재이기 때문에 원래는 곧바로 갈 수 있었던 길을, 본의 아니게 빙빙 돌아서 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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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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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2개 이상의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단편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1개의 에피소드에서 계속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임시 동행 : 에피소드 일부에서만, 혹은 탐정이나 법정 파트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 한 것을 의미.
참고사항1 :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은 탐정 파트(=수사 파트, 퍼즐 파트) 혹은 법정 파트(=대결 파트)에서 주인공과 동행하며 수사 및 재판을 돕는 것을 말함. 전체 비중이 높더라도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비중이 낮다면 임시 동행으로 분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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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2 테마곡 파트너 ~ The game is afoot!
"출항까지 이제 시간이 없네. '놀이'는 끝이다. ....단숨에 가자고!"
대역전재판 2편의 마지막 장의 선상 추리 파트에서는 한 번 방을 슥 둘러본 것만으로 진상을 전부 파악하고, 장난은 끝이라는 대사와 함께 단번에 파트너를 이끌어 날카로운 명추리를 해낸다. 이로 보아 실제 추리 실력은 세계관 제일의 명탐정이라 불릴 만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제대로 해결 된 본편 외의 실제 사건들'도 본 실력으로 해결한 것임이 분명하다.

즉 본편에서 나루호도에게 검수받기 전의 모든 엉터리 추리들은 말 그대로 '놀이'였던 것. 추리 극장 파트의 홈즈 시작 대사는 "자, 게임의 시작이다(The game is afoot)!". 그러니까 홈즈는 사신 사건이 하이라이트로 치닿기 전까지 계속 나루호도랑 추리게임을 즐긴 것이다. 모든 에피소드 초중반에 홈즈는 이미 각 사건의 전말을 모두 간파하고, 나루호도의 모든 법정 공방과 추리 과정까지도 예상했다. 그리고 나루호도의 성장을 유도하며 각 사건들의 진행을 안배해 온 것이었다.

사실 복선이 깔려 있기는 했다. 2편에서 홈즈의 진상을 깨닫고 다시 1편을 플레이하면 홈즈가 군데군데 진실을 알면서도 즐기기 위해 넘어가거나, 나루호도가 함정에 빠지는 것을 보면서 웃어제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에서 개리뎁 씨의 집에 있는 메이드를 보고 나루호도가 "메이드가 있군요"라고 말하자 크게 웃어대는데, 이는 그가 이미 그녀가 절대 보통 메이드가 아님을 알고 그녀의 정체까지 다 간파한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또, 홈즈의 엉터리 추리를 나루호도의 교정을 검수해주는 공동추리 장에서 나루호도가 잘못된 추리를 내세울 경우, 역으로 교정 대상인 홈즈가 나루호도의 추리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준다.[11]
반대로 나루호도가 정답을 짚어내는 순간 홈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추리를 거기에 맞춰서 수정 후 다시 제시한다. 심지어 첫 번째 추리를 정정하면 두 번째 추리의 스토리텔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증거물은 그대로인 채 주장만 순식간에 그에 맞춰 새로 짜내는 것도 보통 능력이 아니다.[12] 자세하게 보면 공동추리의 장은 철저하게 홈즈의 놀이판으로, 이 공동추리에서 주로 짚어내는 부분들을 보면 더더욱 확실해진다.

일부러 결론을 엉뚱하게 내고 도중 이상한 말을 내뱉어서 그렇지 실제로 그가 지적할 때면 상대방은 비밀을 찔린 것에 동요를 금치 못하고, 1-2, 1-4의 사건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공동추리의 장을 열어서 웬만한 관찰력으론 알기 힘든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추리 도중 홈즈가 직접 가리킨 방향에 나온 근거는 분명 엉터리이지만, 그 바로 옆에 진짜 근거가 숨어있을 때도 매우 많았다. 나루호도가 홈즈의 정보를 증거로 삼을 때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은 관련 없는 정보라며 일축하지만, 결국 진상을 알고보면 그 쓸모없는 정보들이 재판을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정보들이다. 나루호도의 통찰력과 추리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홈즈가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추리의 신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게다가 홈즈가 '놀이'로 한 공동추리는 전부 다 살인 사건이 아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1-2의 사건은 애초에 피해자를 본인이 이미 빼돌려서 그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 한 것이고 1-4와 2-2에서도 피해자는 죽은게 아니라 살아있던 상태였으며 그 외는 전부 살인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은 부분에서 진행하는 공동추리였다. 아무리 재미가 삶의 모토인 그라도 사람 목숨을 갖고 장난을 치지는 않는 듯.[13]

문제는 상 하 구성인 시리즈 게임인데 1과 2사이 발매에 문제가 있어 무려 2년이 걸려 발매된지라, 2편 후반에 가서야 이런 홈즈의 진상이 제대로 나오는 것 때문에 2가 나오기 전까진 홈즈를 이런 얼빵한 캐릭터로 그려놨다고 셜로키언을 필두로 한 팬들에게 타쿠미 슈가 욕을 좀 많이 먹었다. 하편이었던 2 발매 이후로는 부정 평가가 완전히 역전되었고 뉴비가지고 노는 고인물 빠요엔 이미지가 붙었다.

6.1. 진실

이후 대역전재판 2 후반부에서 그의 파트너 왓슨이 존 왓슨이 아닌 미코토바 유진이었음이 밝혀진다. 1에서 죽은 왓슨은 홈즈와 관계없는 증거 조작범으로 플레이어들을 낚기위한 빌드업에 불과했다. 당시 아소기 겐신, 지고쿠 세이시로와 함께 유학을 왔던 유진은 홈즈와 죽이 맞아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다녔던 것. 그리고 이때 유진이 일본으로 떠나기전에 겐신의 부탁을 받아 클림트 반직스의 아이인 아이리스 왓슨을 홈즈에게 맡겼다.

또한 홈즈는 이미 통신 감청을 통해 범죄조직 사신의 음모와 교환살인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고, 그래서 1편 2장에서 아소기 카즈마가 죽지 않았음에도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빼돌렸다. 그가 사망하지 않았으니 홈즈는 남들을 속인채로 공동추리를 통해 추리게임을 즐기면서 놀고 있었고 살아남은 카즈마는 기억상실에 걸렸으나 의지가 너무 강했는지 멋대로 탈주해버리더니 어찌저찌하다가 바로크의 조수가 되었다.

사신의 수장인 판사 하트 볼텍스는 사신을 중간중간 방해하던 홈즈를 경계했는지 극비리에 벌어지는 재판에서 그를 쫓아냈지만, 홈즈가 법정에 몰래 설치한 영상 통신장치를 가동시켜 재판의 내용을 버킹엄 궁전에 중계하는 바람에 모든 범행이 여왕에게 고스란히 들통나서 몰락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시대를 초월한 홀로그램 기술로 법정에 들어오고 여왕에게 모든 것을 전달중이라고 폭로한다. 재판장의 홈즈는 홀로그램이라 판사의 지시를 받은 담당관들이 홈즈를 잡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범인을 조롱하는 춤을 추면서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최종보스인 하트 볼텍스를 끝까지 농락한다.

6.2. 복선

상술했듯, 홈즈의 추리는 대부분 장난이지만, 진상을 알고 다시보면 진짜 묘하게 진실을 가르키고 있다.

7. 역대 이미지

파일:홈즈.webp
파일:Holmes.png
파일:홈즈DLC.webp
대역전재판
누리 카즈야
대역전재판 2
누리 카즈야
대역전재판 2 (DLC 의상)
누리 카즈야

8. 여담

9. 둘러보기 틀

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등장인물 앙케이트
1위
미츠루기 레이지
2위
나루호도 류이치
3위
아야사토 마요이
{{{#!wiki style="margin: -16px -11px;" 4위
아소기 카즈마
5위
오도로키 호스케
6위
고도
}}}
7위
바로크 반직스
8위
카루마 메이
9위
셜록 홈즈
10위
나루호도 류노스케



[1] 영어판은 발매 당시 미국에 아직 잔존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저작권 문제를 우려하여 헐록 숌즈로 개명되었다. 홈즈 시리즈를 아는 사람에겐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개명조차도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 등장한 동명 캐릭터의 오마주.[2] 원전에서의 셜록 홈즈는 1854년생이라는 추측이 있다.[3] 초기 PV나 홈페이지에서 '선조'와 '원조'라는 타이틀로 홈즈와 류노스케를 주인공처럼 홍보한 것으로 보아 더블 주인공으로 기획된 것은 분명하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전작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이하 '레역')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와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탄생한 허셜 레이튼의 관계성에서 영감을 받아서 탄생했을 가능성이 높다.[4] 아마 후술할 홈즈의 캐릭터성이 정해진 이후에는, 내면 묘사가 이루어지는 주인공 역할을 홈즈에게 맡기기는 곤란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 레역의 더블 주인공 체제는 역전재판 5역전재판 6에 영향을 주었지만, 대역전재판에는 반영하지 못했다.[5] 샤로는 셜록의 줄임말로 일본에서 쓰이는 말이다.(셜록 셰린포드의 애칭도 샤로) 한글로는 수가 같지만 가나 표기로는 3자나 줄어든다. 그리고 일본어 화자 입장에서는 그 새끼(아노야로, あの野郎)와 발음이 비슷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6] '미스' 뒤에는 보통 성을 붙이지만 미코토바 스사토는 작중에서 성으로 불릴 때가 거의 없다.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노스케를 비롯한 등장인물 대부분이 스사토를 이름이나 법무조사로 부르며 아소기 카즈마 정도만이 미코토바 법무조사라고 부르는 편.[7] 셜록 홈즈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셜록 홈즈는 M자 탈모가 의심될 정도로 머리 숱이 상당히 적다. 공식 화집2에서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는 머리를 뒤로 넘긴 스타일이라 숱이 지금에 비해 적어보이긴 한다. 지금보다 까칠해보이는 표정은 덤.[8] 설정화집에는 디자인 확정 전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코트 없는 정장차림의 홈즈도 있고, 실크햇을 쓴 일러스트도 있다.[9] 다만 혈흔 체취 시약품의 경우, 당시 과학력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거로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정되지 않았다.[10] 여담으로 홈즈의 방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는 '만능해석경'이란 물건으로, 홈즈 본인이 발명했다고 한다. 개발 기간은 1년. 그런데 딱히 해석해보고 싶은 게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냥 방치하고 있다. 5편에서 잠시 돈이 부족했을 때는 햇치 씨의 전당포에 전당물로 맡기기도 했다.[11] 물론 게임적 허용으로 볼 여지도 있다. 어리버리한 재판장도 플레이어가 틀린 증거를 제시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페널티를 먹이는 것처럼. 하지만 이 두 경우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재판장의 지적의 경우에는 스토리상으론 존재하지 않는 대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셜록 홈즈의 경우에는 분명한 스토리의 일부분이라는 것. 또한 재판장의 패널티는 보통 검사가 지적하거나 나루호도 류이치가 자기 스스로 '내가 잘못 제시했네'라는 둥 올바른 증거를 제시했을 때와는 다른 태도를 보인 후 재판장이 주는 것으로, 홈즈가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당당한 추리에 대해 지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12] 게다가 첫 번째 추리가 언뜻 보면 어라? 싶을 정도로 합리적인 추리일 때도 있다. 1-5가 그 예시.[13] 뭔가 개그스럽게 넘어갔지만 시한폭탄이 설치된 상황에서도 저거 사실 폭탄 아니라며 여유롭게 추리 놀이를 해 폭탄을 설치한 범인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재미있는 건, 이 부분도 범인 입장에서는 '폭탄을 봤으니 놀래서 도망가겠지'를 예상했는데 셜록 홈즈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폭탄이 아니라는 블러핑을 아무렇지 않게 해서 사람들이 폭탄에 당황하지 않게 하고 나루호도를 통해 범인을 끌어내게 하는데에 성공하였다. 애초에 추리로 장난을 친 적은 있어도 손재주는 매번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왔던지라 폭탄 해체하는 실력 또한 진짜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오히려 노리고 놀이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락피킹 실력은 스스로 '특기'라고 자랑하는 만큼 '단 5초만 선원의 주의를 돌려주면 1등실 문 열쇠를 따겠다'고 선언한 이후 실제로 5초도 걸리지 않고 문을 따는 신기를 보여주고는 한다.[14]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싸게 산 건 셜록 홈즈 소설에도 나오는 부분이다. 그런데 나중에 바이올린을 조사해보던 나루호도가 이게 스트라디바리우스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데, 홈즈가 말하길 유실물 선반의 이름표에 그렇게 쓰여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점원이 오히려 속이는 능력이 뛰어난 게 아닌가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15] 5화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에서 스사토가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어 나루호도 혼자서 재판을 했을 때 전날의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병원을 협박해서 잠깐 빠져나왔다. 그리고 날씨 때문에 스사토가 탈 배의 출항이 늦어지자 철도회사를 협박해서 나루호도를 항구로 바로 데려다줬다. 당연히 소송감인지라 나루호도 때문이라고 말해뒀으니 나루호도가 고소당할 거라고 말하는 건 덤. 덕분에 나루호도의 "이의 있소"로 마지막을 장식했다.[16] 스팀판에서 이 대화를 보게 되면 훈장을 받게 되는데 그 훈장 이름도 "The woman".[17] 사실 이 물건은 여섯개의 나폴레옹상 원작에서도 직접 박살내는 물건이긴 하다. 원작에서는 사건 때문에 여섯 개의 나폴레옹 흉상이 홈즈의 눈에 들어왔던 거지 원래는 이 역시 그냥 석고로 만든 양산형 동상일 뿐이다.[18] dlc 번외편에서는 내부에 공간을 만들어서 비상금을 숨기기도 한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