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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2: 망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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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전역
2.1. 프롤로그2.2. 제1장: 쌍추연역2.3. 제2장: 제2신호2.4. 제3장: 오버피팅2.5. 제4장: 역순행렬2.6. 제5장: 복합공명2.7. 제6장: 단현주기2.8. 제7장: 방사감쇠
3. 테마 이벤트

1. 개요

소녀전선2: 망명》의 스토리에 대해 정리한 문서. 전작과 세계관과 주인공이 이어지는 만큼 전작의 스토리를 알고 나면 이해하기가 더 쉽다.

2. 스토리 전역

2.1. 프롤로그

소녀전선2: 망명 - 프롤로그
"샘플"을 반드시 탈환하라
어떠한 수단을 쓰든 상관없다, 다츄어
번화한 도시 사이로 고스로리풍 복장을 한 '다츄어'라고 불리는 인형이 전술인형들을 탄 차량을 습격한다. 폭발하는 차량에서 뛰어내린 인형들은 다츄어와 교전을 이어간다. 이 때 페리티아라고 불리는 인형이 나타나 그들을 도와주고 다츄어를 제외한 병기들을 쓰러뜨린다. 다츄어는 질렸다는 듯이 붉은 섬광과 함께 위험해 보이는 패턴의 공격을 하고, 그로자는 여기에 맞받아치면서 폭발에 휘말린다.

그로자는 의식 속에서 소녀전선 1편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에게 수많은 니토와 푸른 나비들 사이에 둘러싸이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윽고 기능정지되듯이 서서히 눈이 감기면서 프롤로그가 끝이 난다.

2.2. 제1장: 쌍추연역

프롤로그 ~ 1장 쌍추영역
작중 배경은 1편에서 10년이 지난 2074년. 그리폰&크루거 생활을 정리하고 10년 간 현상금 사냥꾼 생활을 이어온 지휘관은 어느 날, 자신이 '그리폰'[1]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별을 선언했을 때의 기억을 잠결에 떠올린다. 잠에서 깬 지휘관은 그로자가 전해주는 해장차를 마시며 현재 엘모호의 상황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찰나, 엘모호가 바랴그단의 습격을 받고 중요 임무 물품인 상자를 탈취당하는 일이 생긴다.

바랴그단의 습격으로 끌려간 지휘관은 상자를 여는 법 등을 심문받고 신변이 위험해 지려던 찰나, 그로자를 비롯한 인형들이 지원을 와준 덕분에 구출된다. 바랴그단의 차량 몇 대를 기동불능으로 만든 그로자와 네메시스는 지휘관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갑을 풀어준 다음, 엘모호의 피해 상황을 간략히 말해준다.
파일:GF2_인게임 장면_챕터1-1.png
일행은 물품인 상자를 회수하고 바랴그단을 따돌리기 위해 도주한다. 이 과정에서 '상자'가 부서지는데 그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또다른 작은 상자가 들어 있었다. 바랴그단은 상자를 다시 되찾기 위해 추격을 계속 했고 결국 교전이 벌어진다. 지휘관은 메이링에게 드론 지원까지 요청했고, 바랴그단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상자 속에 분홍머리의 여자아이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신비한 현상이 벌어진다.

지휘관은 그로자, 네메시스와 함께 드론을 타고 엘모호로 복귀한다. 엘모호는 습격으로 인해 파손 정도가 꽤 있는 상황이었다. 피해 상황을 메이링으로부터 전해들은 지휘관은 엘모호를 원상 복구 시키는데 집중하면서 암상인 폴루드니차와 연락을 취한다.

폴루드니차와 근황 이야기를 나눈 지휘관은 정체불명의 상자 의뢰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그녀로부터 듣는다. 지휘관은 그럼에도 큰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계속 '상자' 의뢰를 맡기로 하고 폴루드니차와 접선하여 물자를 건네받기로 한다. 폴루드니차와 접선한 지휘관은 '상자' 의뢰와 관련된 몇 가지 수상한 점[2] 소체 등을 새로 공급받아 복귀한 캐롤릭과 함께 엘모호 일행은 폴루드니차의 부탁대로 주변의 바랴그단 등을 청소해준다.

2.3. 제2장: 제2신호

제2장 제2신호
바랴그단의 습격으로 피해를 입은 엘모호를 어느 정도 복구한 지휘관은 수상한 임무 물품 '상자'에 대해 엘모호팀과 이야기를 나눈다. 상자가 바랴그단과의 전투에서 보였던 신비한 현상을 보면 평범한 물건이 아님은 분명했다. 또한 그로자는 상자의 '외피'라고 할 수 있는 겉부분이 파손된 이후 엘모호 내 통신에 이상한 노이즈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 메이링은 폴루드니차에게 수령한 물품 중 리스트에 있어야할 물건이 없다는 것을 알린다. 지휘관은 폴루드니차에게 통신을 걸어 따졌고, 폴루드니차는 능청스럽게 해당 물품의 재고가 없어 대신 다른 '선물'을 보냈다는 말을 꺼낸다. 그러면서도 사과의 뜻으로 바랴그단이 암시장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었다는 추가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엘모호는 원래 가려던 목적지인 정화지대로 향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지휘관은 옛 동료이자 장성열차 주둔군 관리를 맡고 있는 루련 소속 블라디미르 준위를 만난다. 지휘관은 바랴그단을 따돌리기 위해 잠시 자신들을 숨겨줄 것을 부탁하고, 블라디미르는 대신 주변의 시생물 정리를 도와달라는 말을 꺼낸다.

지휘관은 추가로 블라디미르 준위에게 정화지대 주변의 환경 정보에 대해 묻는다. 블라디미르는 베스트 항구에서 '구조 요청'이 왔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그곳은 붕괴폭풍과 복잡한 지형, 그리고 시생물이 우글거리는 곳이라고 말해준다. 구조 요청을 처리해주면 다수의 군용 탄약을 주겠다는 제안을 수락한 지휘관은 '부점'[3]이 있을 것이라는 블라디미르의 경고와 함께 베스트 항구로 가기로 한다.

2.4. 제3장: 오버피팅

제3장 오버피팅

2.5. 제4장: 역순행렬

제4장 역순행렬

2.6. 제5장: 복합공명

제5장 복합공명

2.7. 제6장: 단현주기

제6장 단현주기

2.8. 제7장: 방사감쇠

제7장 방사감쇠

3. 테마 이벤트

메인 전역 사이의 이야기를 다뤘던 전작의 대형 이벤트와 달리, 2편에서는 시간대가 다르다. 심지어 한국 서버는 신규 인형 출시 미래시까지 꼬이는 바람에 시간대 순서가 잘 맞지 않는다. 특히 숨겨놓은 사이드 스토리를 같이 봐야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가 전부 완성되는 경우도 있다.

3.1. 유리섬의 방랑자

상편 스토리
하편 스토리

3.1.1. 전반

시작은 수오미가 지휘관에게 보내는 편지로, 수오미는 구 그리폰의 지휘관을 찾아 방랑하던 도중 인형공동체라는 집단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인형공동체는 대장 울리드를 중심으로 인간들을 피하며 인형들끼리의 생존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오염지대를 돌아다니는 중이었는데, 울리드는 명목상 대장이지만 인형공동체의 의사와 방향은 항상 투표로 결정했다. 하지만 점점 물자는 부족해지고 셧다운되는 인형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투표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던 중 수오미는 구 그리폰의 동료였던 드셰브니가 한 현상금 사냥꾼의 차에 망가진 채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해 데려오고, 드셰브니는 그리폰의 엘리트였으니 도움이 될 거라며 다른 인원들을 설득해 복구하는 데 성공한다.
파일:GF2_월페이퍼_유리섬의 방랑자4.jpg
한편 인형공동체는 오염지대 한가운데에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발견하고 물자를 수색하기로 한다. 발전소에는 시생물들이 드글드글했지만 반대로 풍족한 물자들과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농업 실험을 한 일지도 있었다. 울리드는 이 물자들을 옮기기로 하는데, 알 수 없는 인형에게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한다. 큰 손상을 입었어도 어찌저찌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이로 인해 인형공동체는 발전소를 포기하고 레드존으로 이동해 물자를 찾아보자는 파와 일단 발전소를 더 수색해 될 수 있는 대로 물자를 가져오자는 파로 나뉘게 된다. 수색파는 대부분 전투능력이 있는 전술인형들이었던지라 신중파인 민수용 인형들과 갈등을 빚고, 민수용 인형인 바틸다는 울리드에게 이걸 빌미로 인형공동체를 독재 체제로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폭언까지 하고, 리타라 역시 수색파지만 울리드에게 어째서 발전소가 아직 인간들의 통제하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냐며 질책한다. 하지만 울리드는 물자가 점점 떨어지는 상태고 레드존에서 물자를 찾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애초에 선택권 자체가 없지 않냐고 대답하고, 리타라는 울리드에게 혼자서만 너무 리더 행세 하려들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며 울리드를 위로한다.
파일:GF2_월페이퍼_유리섬의 방랑자3.jpg
결국 계획은 붕괴결정을 뿜어내 시생물들을 불러들이는 냉각탑을 끄고 발전소를 수색하는 것으로 결정되고, 울리드는 수오미, 리타라, 드셰브니를 이끌고 탑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또 이전에 나타났던 기괴한 인형의 습격을 당하고, 울리드는 탈출을 위해 드론 쿼드콥터를 냉각탑 위로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기괴한 인형의 공격으로 드론도 망가져서 절체절명의 찰나에 드셰브니가 기괴한 인형을 공격해 시간을 벌고, 리타라가 드론 쿼드콥터를 내던져서 기괴한 인형을 냉각탑 아래로 떨어뜨려 겨우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저런 인형이 얼마나 더 있을 지 알 수 없었던 울리드는 결국 발전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공동체 멤버들은 남은 물자로 인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게 그나마 살아갈 수 있을 길일 거라며 리더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던 중 롯타의 메시지로 인해 이 발전소가 관리자 람페티에[4]에 의해서만 제어되는 곳이라 람페티에가 죽은 후 모두 셧다운되었고, 인간이 제어하는 곳이라면 이런 시스템일 리가 없다며 정말로 버려진 발전소가 맞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울리드와 리타라는 이 소식을 듣고 엄청난 행운이 겹쳤다며 안도하고, 울리드는 다시는 리더를 포기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짐한다. 그리고 발전소는 인형공동체의 거주지가 된다.

3.1.2. 후반

인형공동체 사건이 마무리되고 다시 지휘관을 찾아 떠돌던 수오미는 랜턴을 들어올린 채 멈춘 상태로 엘모 호에 발견된다.[5] 엘모 호에서 몇 개월간을 지내며 적응 중이던 수오미는 어느 날 지휘관이 보던 '컬러풀 버블카'[6]라는 알 수 없는 광고를 유심히 보다 깜짝 놀라고, 지휘관에게 뭔가를 말하려다가 자꾸 사건들이 일어나 말을 못 잇는다. 그래서 지휘관과 인형들에게 왕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고, 거기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하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뭔가 사건이 일어나거나 말을 제대로 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된다.
파일:GF2_월페이퍼_유리섬의 방랑자2.jpg
파일:GF2_월페이퍼_유리섬의 방랑자1.jpg
한편 메이링은 수오미가 컬러풀 버블카 광고를 유심히 보고 있던걸 보고 그걸 가지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해 비슷한 물건을 만드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오작동이 일어나 수오미와 함께 비누방울에 미끄러져 난리가 나고, 그 난리통에 지휘관은 수오미가 떨어뜨린 편지를 본다. 편지는 수오미가 언젠가 엘모호를 떠나기 전에 남기려고 쓴 것인데, 수오미가 보던 컬러풀 버블카 광고는 사실 인형공동체의 암호로 당장 모든 공동체 멤버들은 돌아오라는 긴급 소집 명령이었다고 한다. 그걸 본 수오미는 공동체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고, 이미 여기서 몇 개월 지낸 것으로 협약[7]도 어겼다며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 지휘관은 그렇게 따지면 그로자도 있는데 협약 따위는 아무 문제 안 된다며 수오미를 안심시키고, 직접 돕는 건 협약 때문에 안되겠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해 도왔다' 라는 형태로는 못 할 것도 없다고 말한다.

결국 수오미는 메이링이 만들어 준 컬러풀 버블건(원래는 버블카지만 이동기능이 없어서 버블건으로 만들었다)을 들고 인형공동체로 돌아가고, 비누방울을 쏘며 작별인사를 한다.

3.2. 랩소디 콰르텟

이벤트 스토리

시작은 샤크리와 센타우레이시가 장을 보며 샤크리의 마술 공연과 마키아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작스레 로봇이 폭주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휘말리게 되고, 이 와중에 한 트럭 운전사가 짐을 쏟아버리면서 물건을 챙기다가 휘말릴 위기에 처하자 둘은 폭주하는 로봇을 제압하기로 한다.

제압하고 나면 트럭 운전사는 어느새 도망쳤고, 둘은 카페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기로 한다.

그런데 샤크리가 짐을 정리하려고 창고에 다시 들어갔을때, 디너게이트가 날뛰고 있었고 이에 디너게이트의 마인드맵을 해킹해 제압한다.

다시 디너게이트를 조사할때, 그 디너게이트는 불법개조된 디너게이트였다. 폭주로봇 사건 당시 그 난리통에 샤크리 일행의 짐과 트럭운전사의 짐이 뒤섞인 탓에 이 난리가 터진 것. [8]

샤크리는 마침 상자 안에 인장이 있으니 이걸 통해 물품을 돌려줄까 생각하지만, 애초에 들어있던게 불법개조 물품인만큼 직접 혹은 기기관을 통해 돌려주기엔 곱게 넘어가긴 글른 상태고 더군다나 위성도시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함과 동시에 리바가 갱단이 도시에 들어왔음을 알리면서 갖고 있는 물품이 갱단의 물품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고 물품을 들고 신고하기엔 '어쩌다 보니 얻었다'라고 해봤자 본인들 마인드맵까지 뜯어서 조사할게 뻔하고 그러면 회색지대 정보까지 빼내질 위험이 있어 보류하기로 한다.

이에 마키아토는 다른 제안을 하는데, 카페에서 발견됐단 것만 숨기면 되니 물건을 다른데로 옮기고 신고하는 것. 물론 그냥 아무데나 옮기면 단서가 사라지는거나 마찬가지일테니 스프링필드가 갱단 내부에 갖다놓는단 걸 제안한다. 그리고 갱단이 있을법한 추리한 결과, 바티니 부두가 확률이 크다고 판단한다.[9]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기에 확실하진 않지만 그곳으로 물건을 몰래 운반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몰래 물건을 운반하던 중 [10] 갑작스레 삐삐[11]가 돌발행동으로 수색로봇들과 교전을 벌이고 간신히 처치한다. 하지만 오히려 다행인게, 해당 로봇들은 치안부서 마크가 없었다. 즉 바티니 부두가 갱단 지역이란 추측이 정확했던 것.

이후 마지막으로 센타우레이시가 위장복을 켜고 마지막 물건을 안에 몰래 넣으려 할때, 하필 갱단 일원에게 걸려버린다. 갱단이 추궁하자 센타는 자신이 물건 배달원이라고 속이고, ID카드(늑대인장)를 꺼내보란 말에 비상대응체계로 어쩔 수 없이 상자 안에 넣어놨다고 말해 임기응변으로 모면한다. 이후 센타는 계획을 바꿔 이 참에 갱단의 거점까지 찾아보기로 판단한다.

그렇게 찾아낸 거점은 정박하고 있던 중형선박. 전파방해코팅까지 되어있다보니 항구의 낡아빠진 시스템과 시너지를 일으켜 찾아내기 어려웠던 것.

그렇게 같이 잠입한 마키아토와 함께 센타는 선박 내부로 잠입하게 된다. 전파방해코팅때문인지 통신도 불량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계속하기로 한다.
파일:GF2_등장인물_파르카스.png
파르카스
그렇게 검사를 위해 들어간 곳엔 갱단 두목 파르카스가 트럭기사를 갈구고 있는 모습이였다. 하필 샤크리의 짐을 자신의 짐과 혼동해 들고 온 탓에 마술도구들을 보고 갈구고 있었다.

파르카스는 트럭기사를 갈구며 술병으로 초주검을 만들지만, 트럭기사가 센타를 알아보고 상자 안에 있던 배지도 트럭운전사의 배지임이 밝혀지자 발각되었음을 깨달은 둘은 도주를 결정한다.

그러나 곧 갱단의 로봇들에게 포위당할 뻔하나, 마침 샤크리와 스프링필드가 나타나 지원을 오면서 둘은 상황을 모면한다.

이제 탈출할 일이 남았으나, 메인동력은 박살났어도 예비동력이 있을 수 있는지라 일망타진이 시급했고, 그렇다고 전부 박살내기엔 증거품까지 박살나기에 반드시 제압해야 했다. 그렇게 어그로팀, 위장 무력화 팀, 그리고 치안팀 보고팀으로 나눠 알리려고 했지만 애당초 탈출부터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직접 보고하러가기엔 시간이 많이 끌리는 상황. 이때 샤크리가 먼저 미끼를 자처하며 뛰어나가고, 이에 일행은 발연기등을 이용해 샤크리를 엄호한다.

그러던 와중, 샤크리를 쫒아오는 갱단원들을 보고 공연 운운하는 샤크리를 보며 마키아토가 어이없어하다가 문득 '공연'에 뭔갈 떠올리고 샤크리가 샀던 짐에 대해 묻곤 뒤지기 시작한다.

이후 샤크리가 갑판 위로 올라와 궁지에 몰릴때, 샤크리의 뒤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마키아토가 샤크리의 공연포스터 중에 불꽃놀이 부분을 보고 폭죽을 찾아 발사해 치안부의 어그로를 끌기로 한것. [12] 이에 얼이 탄 갱단원들은 곧바로 샤크리 일행들이 조작한 창고문이 열림과 동시에 그 안으로 빠져버린다.

그렇게 제압에 성공하는 듯 하나, 파르카스가 플레어베로스를 타고 와 발악을 시전한다. 그러나 샤크리 일행은 플레어베로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파르카스는 플레어베로스틀 타고 도주하려 하지만 마키아토가 남은 폭죽을 이용해 치명상 부위를 폭죽으로 터뜨려 그마저도 실패하게 된다.

파르카스는 자신 밑에 들어오라며 비굴하게 말하지만 결국 체포 엔딩을 맞는다.

3.3. 잿빛의 날개 속에서

이벤트 스토리



[1] 스토리 내에는 신원불명이라고만 나오지만 말투나 호칭 등을 보면 그리폰 훈작사임을 명백히 할 수 있다.[2] 보통 이런 임무는 딱히 지명을 하지 않는데 특별히 지명된 현상금 사냥꾼 팀이 있었다는 점. 그 중에 지휘관의 엘모호 팀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 다른 팀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조건을 만족하지 않게 되어 자연스레 지휘관만 대상이 되었다는 점 등을 말해주었다.[3] 여러 시생물들이 융합한 특수한 시생물을 말한다.[4]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계속 싸웠던 이상한 인형의 이름. 원래는 오염지대에 설치된 농업 실험시설에 배치된 인형으로, 시설의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실험이 연달아 실패로 돌아가면서 인력은 철수, 시설은 버려졌는데 람페티에는 남아서 정해진 루틴에 따라서 실험을 무한하게 반복하게 되었다. 1만 번의 실험이 계속되는 동안 설비 유지보수는 커녕 인형 본체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으며 마인드맵이 점차 손상되어갔다. 후일 인형공동체가 시설에 발을 들였을 때, 아무런 대화없이 다짜고짜 공격을 감행했던 것도 파손된 마인드맵 상태에서도 시설을 지킨다는 행동 루틴이 남아있었기 때문.[5] 이 부분은 이벤트에서는 나오지 않고 개인 스토리로 나온다.[6] 무선 조종식 소형 전술 차량인데 비누방울을 뿜는 기능이 있는 실전성도 없고 의미불명한 물건이다. 지휘관은 이걸 보고 언제부터 B.R.I.E.F가 홈쇼핑이 됐냐면서 한숨 쉰다.[7] 구 그리폰이 해산되면서 지휘관과 구 그리폰 인형들의 접촉을 금지하는 협약이 있었다.[8] 처음에 마키아토가 이 불법개조 디너게이트를 보고 이거 사려고 한거냐고 어이없어 했으나 샤크리가 한사코 부인했고 센타가 증인으로 나서고 나서야 겨우 오해가 풀렸다.[9] 애초에 폐기된 장소라 인적이 뜸한데다 군용불법개조 물품을 대량으로 운반하기엔 당당하게 운송이 불가능한 대륙간열차를 제외하면 배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샤크리도 거기도 조사 들어가는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스프링필드가 이미 조사한 곳에 다시 조사할 생각을 가지기 어려울 거라고 대답한다.[10] 각자 샤크리 특제 위장복을 입고 운반중인데 그 와중에 샤크리가 변장이랍시고 마키아토에게 곰인형옷을 입혔다(....)[11] 앞서 날뛰었던 그 불법개조 디너게이트다. 근데 사자 코스튬을 입혀놨다....[12] 불꽃놀이를 할거면 미리 신고가 있어야 하는데 신고도 안된 곳에서 그것도 여러발의 폭죽이 터졌으니 어그로가 안 끌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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