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가문의 십이지들 | ||||||
<rowcolor=#fff> 신 | 쥐 | 소 | 호랑이 | 토끼 | 용 | 뱀 |
소마 아키토 | 소마 유키 | 소마 하츠하루 | 소마 키사 | 소마 모미지 | 소마 하토리 | 소마 아야메 |
<rowcolor=#fff> 말 | 양 | 원숭이 | 닭 | 개 | 돼지 | 고양이 |
소마 이스즈 | 소마 히로 | 소마 리츠 | 소마 쿠레노 | 소마 시구레 | 소마 카구라 | 소마 쿄우 |
<colbgcolor=#fff><colcolor=#000> 소마 아야메 草摩 綾女 | ||
2019년판 TVA 모습 | ||
이름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소마 아야메[1] ([ruby(草, ruby=そう)][ruby(摩, ruby=ま)][ruby(綾, ruby=あや)][ruby(女, ruby=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송은진[2] | |
나이 | 27세 | |
신체 | 175cm, 63kg, O형 | |
원령 | 뱀 | |
별자리 | 사수자리[3] | |
직업 | 양재사[4]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소마 유키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코야스 타케히토 (드라마CD) 미야모토 미츠루 (2001년 TVA) 사쿠라이 타카히로 (2019년 TVA) 후지와라 나츠미 (2021년 TVA 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전광주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크리스토퍼 새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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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 | 2001년 애니판 | 2019년 애니판 |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소마 유키의 친형이다. 소마 가문의 일원으로 십이지 중 뱀의 혼령에 씌였다. 뱀이라는 체질상 추위와 더위에 약해서 이성과의 접촉이 없이도 변신해버리는 일이 잦다. 유키를 만나러 시구레의 집으로 왔다가 추워서 뱀으로 변해버리고 이 상태에서 생존본능을 위해 온기를 찾는답시고, 우연히 밖에 나와있던 혼다 토오루의 옷 안에 들어간게 아야메의 첫 등장. 당연히 이걸 본 유키는 뱀으로 변한 형을 쥐어들고 썰어버릴 기세로 칼 내놓으라고 시구레를 협박했다.[5]
친형제지간인만큼 유키의 성장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동생과 많이 닮았다. 다만 유키는 형을 싫어하는데[6][7] 아야메 쪽은 엄청난 동생 사랑을 과시하며 들이닥치곤 한다. 언행 모두 제멋대로인 마이페이스다. 직업은 웨딩드레스나 메이드복 같은 것을 남성용으로 맞춤 제작하는 양재사다.
쿠라마에 미네라는 아가씨가 조수로서 일하고 있다. 점장과 마찬가지로 이 아가씨도 골수 레이야소질이 보이는게 귀여운 소녀를 보면 옷을 갈아 입히고 싶어하는 곤란한 취미[8]에 본인은 메이드복 상시 착용 중이다. 소마 시구레, 소마 하토리와는 소꿉친구로 일명 기둥서방 트리오. 시구레와는 BL풍의 만담을 펼치는 경우가 잦다(하토리는 무시).[9]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들과 학생회를 운영했으며, 전무후무한 학생회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등장할 때마다 마이페이스로 주위를 혼돈으로 몰아가며 시구레의 말조차도 반쯤 무시하듯 넘기지만 기묘하게도 하토리에게만은 고분고분하다.[10] 하토리가 제지하면 무슨 일이든 군말없이 받아들일 정도다. 그리고 좋은 일, 특히 유키일로 좋은 일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하토리에게 제일 먼저 보고한다. 하토리처럼 상냥한 사람에게 약하다는 듯하다. 또한 시라키 마유코 역시 이미 아야메에게 적응이 됐는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아야메와 부드럽게 친한 친구 사이처럼 대화가 가능하다. 아야메가 마유코를 대하는 방식은 거의 하토리를 대할 때와 비슷하다.
참고로 십이지들에게는 신과 같은 영향력을 끼치며 위시하는 그 소마 아키토도 마이페이스의 극치인 아야메는 꺼린다고 한다.[11][12]
2. 과거
과거에는 본래는 보다 더욱(!)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너무 심했다. 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당시의 아야메는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으로 타인의 감정이라는 것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었다. 어머니는 아야메가 십이지가 되어 이너 서클에 들어가자 당주의 기대를 받도록 교육한 모양이지만 말이다. 천성이 그런 건지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리 때문인지 완전히 막나가는 임금님 성깔이 되어 어머니도 GG치고 동생이자 12지의 맨 앞인 쥐로 선택된 유키에게 모든 걸 쏟아부었다.이때부터 친동생 유키가 학대를 당하는 것을 면전에서 보면서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게다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행사차 자주 회합을 가졌던 다른 학교의 여학생회장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았으나 투명인간 취급만도 못한 반응으로 웃어 넘겨 버려서, 그 여학생과 지켜보던 하토리에게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덤으로 이때 시구레는 옆에서 '으아~ 저질렀구만~' 하는 반응이면서도 옆에서 여자애더러 "혼자 설쳤구만ㅋㅋ"이라는 멘트를 다 들리게 남겼다.[13] 아야메가 이해를 못하자 하토리는 그녀는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고 아야메의 자신이 나쁘냐는 말에 누가 나쁘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처 받는 인간도 있으며 그런 인간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의 아야메는 이 말을 전혀 이해 못했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고 미네를 만나면서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되어, 과거의 자신이 유키를 무시했듯이 유키가 자신을 무시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자각하게 되며, 과거에 구원을 요청하는 의미로 자신의 소매를 붙잡은 유키를 무감정하게 뿌리친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차버린 그 여학생회장에게도 죄책감을 가져서 19권 110화에서 유키가 그 사람을 만났다고 말하자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트라우마를 안겼냐며 불안한 언동을 보이지만, 유키는 슬퍼하지 않고 화도 안 냈으며 가정도 꾸렸으며 한 번 생긴 상처는 사라지지 않아도 더 행복한 일이나 기쁜일이 생겨서 지금의 미소가 있으면 매일매일 살아온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변신 체질에 관해서는 미네에게 깡그리 다 들켜버린 듯 하다. 거의 동거에 가깝게 같이 지내고 있는데 들키지 않는게 더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미네가 의외로 입이 무겁고 충성심이 대단한데다[14], 아야메가 워낙 마이페이스인 탓인지 저주를 들켰다는 사실을 소마 가문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15]
이후 최후반부에 십이지의 저주가 모두 풀리자 미네를 안으면서 마침내 사랑을 고백하는데, 이에 미네도 눈물을 흘리며 무척 기뻐했던 걸 보면 둘이 사랑하면서도 포옹조차 할 수 없다는 것에[16] 참 안타까워했던 걸 알 수 있다.
3. 동생 사랑
미네 덕에 갱생(?)한 뒤로는 그때 일의 죄책감 때문인지 수시로 유키를 찾아와 형님의 사랑을 과시하곤 하지만, 그 임금님 성깔이 어디 간게 아니라 고지식한 유키와의 성격상 상성이 나빠서 대체로 공회전으로 끝나곤 한다. 이를테면 진지하게 아우에게 "형님으로서 명령하겠다! 이 몸을 존경하라! 어서 존경하지 못하겠느냐!" 농담이 아니라 자신은 진지하게 말한 것이지만 유키는 대답없이유키가 어렸을 때 좋아하던 음식[18]을 선물하는 마음씀씀이도 눈치챈 것은 시구레 뿐. 하지만 토오루가 사이에 끼어 은근히 중재하면서 유키도 어느 정도 마음을 열게 된다.
담임선생님과 어머니와의 진로상담 때에도, 어머니가 멋대로 진로를 정하려는 것을 아야메가 난입함으로서 저지하는 활약도 보인다. 유키도 그렇지만 어머니와 아야메의 관계는 같이 있는 것조차 싫은 최악의 사이인 듯.[19][20] 하지만 그 덕에 유키가 제대로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말 할 수 있게 되었고 아야메는 매우 기뻐한다.
또 16권에서 유키가 아키토에게 꽃병으로 이마 부분을 맞자[21] 대체 무슨 일이냐며 피가 철철 흐른다며 무척 걱정하고 죽으면 안된다며 유키가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온갖 법석을 떨면서 유키를 옮긴다. 나중에 하토리는 유키를 치료하면서 네 형은 오버스럽다고 말하고 유키도 동감하며 그렇다고 말한다.
매번 만날 때마다 실컷 휘둘리긴 하지만 유키도 나름대로 형에 대한 대응법을 익혀서 결말 무렵에는 돈독하다고 할 수 있는 형제사이가 되었다.
4. 후르츠 바스켓 another
외전격인 Another에서는 언급으로 등장. 소마 유키의 아들로 조카인 무츠키는 아야메를 가리켜 최고의 백부라고 언급하지만 소마 쿄우의 아들인 하지메는 최흉의 백부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아야메의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은 무츠키에게 계승된 것 같고 아야메 본인도 무츠키를 꽤나 아끼는지 체육대회 때 무츠키의 여장 코스튬을 직접 만들어준 적도 있고 무츠키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따라붙는 모양이다. 그리고 Another의 주인공인 미토마 사와가 아야메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미네와의 사이에서 '히비카'라는 딸과 '치즈루'라는 아들을 두었다. 그중 큰딸 히비카는 어머니 미네의 외모와 취미에 아야메의 성격을 빼다 박았다.[22] 아야메도 무츠키를 비롯한 조카들[23]의 언급과 반응을 보면 나이가 들어도 그 성격은 여전한 듯.[24]
현재 치즈루 & 히비카의 외할아버지인 미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서 아내인 미네가 슬픔에 빠지자 이를 치유하기 위해, 히바카와 치즈루에게 자신의 가게를 부탁한 뒤 부부만의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한다.[25]
5. 여담
[1] 이름의 유래는 5월을 뜻하는 아야메즈키(菖蒲月).[2] TVA 구작 한국판 이름[3] 생일은 11월 23일~ 12월 24일 사이로 추정[4] 주로 웨딩드레스나 메이드복같은 걸 남성용으로 맞춤 제작한다.[5] 이후 토오루가 유키에게 그가 아야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들은 후 극복하면 된다고 격려하자 유키도 태도가 변하려는 순간, 추워서 뱀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의 아야메가 토오루의 옷 속에서 나오자 말짱 도루묵이 된다. 이 모습을 보고 유키는 너같은 건 형도 뭣도 아니라며 팬다. 유키에게 맞으면서 하는 아야메 曰 진실은 바꿀 수 없어, 유키![6] 4권에서 토오루가 아야메를 싫어하냐고 묻자 싫어하다기 보단 거북하다고 해야할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런 모습이 싫어하는것처럼 보여서 그렇지 확실히 형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는 듯.[7]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뱀이 쥐의 천적이기도 하다.[8] 참고로 이 취미는 훗날 두 사람 사이의 딸에게 그대로 계승된다. 왜 하필 이런걸 닯은건지 아래 내용 참조.[9] 작중에서도 본인이 공이냐 수냐 따진다면 수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10] 별장에서 쿄우와 유키가 어떻게 왔냐고 묻지만 누군가의 협력으로 왔다는 대사만 하지만 하토리가 묻자마자 술술 분다. 그걸보고 유키와 쿄우는 하토리에게만은 순순히 털어놓는다며 분노한다.[11] 작중에서 부딪히는 일이 아예 없다. 동생 유키는 작품 내내 아키토에게 시달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과 달리 아야메는 주축인물이 아님을 감안해도 아키토에게 뭔가를 당했다는 묘사가 일체 나오지 않으며, 이는 모든 십이지중에서 유일하게 아야메에게만 해당되는 묘사이다.[12] 이는 유키에 대한 표현이 많이 과한 것과 저주에 걸렸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야메라는 인물이 거의 완성된 인물임을 보여주는 장치로 보인다. 실제로 아야메는 십이지가 아닌 사람들도 충분히 할만한 고민 이외에는 별 다른 고민을 하는 상황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마지막에 저주가 풀리자마자 미네에게 열렬한 사랑고백을 하면서 완성된 인물로 거듭난다.[13] 여러모로 시구레 또한 어긋난 감성을 가진 인간임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더욱 질이 나쁜 건 시구레는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면서도 이런 언행을 하는 인간이라는 점이다(...)[14] 사실 이 아가씨도 대책없는 성격인데 작중 묘사로는 아야메에게 첫눈에 반해서 무작정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천생연분.[15] 이 사실을 소마 가문에게 들켰다면 여러모로 큰일이었을텐데, 미네도 하토리의 전 약혼녀인 소마 카나 같은 꼴을 아키토에게 당할 수 있었다. 아키토가 십이지의 저주에 씌인 남자들에게 자기 곁을 떠나가는 것조차 견디지 못할만큼 극단적으로 집착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상해도 서슴치않게 입힐 정도로 질투심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아야메의 성향이 미네를 지켜준 셈(?)[16] 이성끼리 안으면 동물의 저주를 받은 쪽은 동물로 변해버리니 저주가 풀리기 전까진 미네와 아야메가 서로 안을 때마다 아야메는 인간 모습이 아니라 뱀 모습으로밖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17] 이때 유키에게 호되게 당하는 아야메의 비명소리를 듣고 하토리는 "아야메 녀석⋯ 전혀 이해하질 못 했어."라고 했고 시구레도 "그러게 말이야."라고 맞장구를 쳤다.[18] 게와 복숭아.[19] 유키의 경우 사이가 최악인 건 매한가지지만 십이지 중 첫번째인 쥐의 원령에 씌여있기에, 소마 가문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곁에 잡아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야메의 경우 십이지의 일원이라곤 하나 이도저도 아닌 뱀의 원령에 씌인데다, 아야메의 마이페이스 기질과는 천적 관계이기 때문에 아예 자식 취급조차도 하지 않았다.[20] 아야메가 어릴 땐 유키를 희생양으로 자기 멋대로 살았기에 충돌조차 하지 않았지만, 장성한 뒤에는 자신이 잘못했었다는 것을 깨닫고 철저히 전면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21] 유키가 아키토에게 남의 탓으로 하는건 싫다고 말했기 때문. 아키토는 이 말을 듣고 쿠레노가 해방된 사실을 떠올리는 바람에 유키를 꽃병으로 내리쳤다.[22] 흑발에 안경을 쓴 외모와 귀여운 소녀를 보면 옷을 갈아입히고 싶어하는 취미는 어머니 미네를 닮았지만 막가파적인 성격은 아버지 아야메를 닮았다.[23] 본편에 나온 다른 십이지들의 자녀.[24] 아야메와 대면해본 적이 없는 사와가 재미있는 분일 것 같다고 하자 쿄우의 아들 하지메와 아키토의 아들 시키 모두 어두운 표정을 짓고, 하츠하루와 이스즈의 딸 소마 소라는 아예 "큰아버지(아야메)는 보통이 아니잖아"라고 단언하자 아들 치즈루도 인정하며 절망한다.[25] 히바카도 디자인 영감을 얻겠다고 바로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바람에 치즈루 홀로 가게를 관리하고 있었고 그 덕에 사와가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이 막가파 아버지와 누나 때문에 치즈루는 상당히 열받아 있었고 때마침 찾아온 사와가 그런 치즈루의 화풀이성 폭언을 듣게 되었다.[26]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잘 보면 묘하게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처음 가사인 "그땐 정말 나는 몰랐었어 너의 사랑이 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했었는지"부터 시작해서, 그 뒤에 자길 사랑한 여자를 차갑게 내치고 돌아섰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여자에게 상처를 입힌 자신의 모습에 크게 후회하고 슬퍼했다는 내용까지 비슷하다. 물론 후르츠 바스켓 작가나 박미경 중 하나가 다른 한 명의 작품을 표절했을 가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