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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22:07:22

쇼트피스


1. 개요2. 상세3. 오프닝
3.1. 등장인물
4. 츠쿠모
4.1. 등장인물
5. 불조심
5.1. 등장인물
6. GAMBO(がんぼ)
6.1. 등장인물
7. 무기여 잘 있거라
7.1. 등장인물
8. 츠키기메 란코의 가장 긴 하루
8.1. 등장인물

1. 개요

ショート・ピース / SHORT PEACE.[1]

일본극장판 판타지 SF 애니메이션. 2013년에 개봉했다.

2. 상세

모리모토 코지 감독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츠쿠모(九十九, 구십구), 불조심(火要鎮, 화요진), GAMBO, 무기여 잘 있거라(武器よさらば)의 4개의 단편에 비디오게임 츠키기메 란코의 가장 긴 하루(月極蘭子のいちばん長い日)로 구성된 단편 모음집이다.

극장판은 스토리가 독립적인 4개의 단편 시나리오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상영되며, 모리타 슈헤이(츠쿠모), 오토모 카츠히로(불조심), 안도 히로아키(GAMBO), 카토키 하지메(무기여 잘 있거라) 이렇게 4명의 거장이 손을 잡고 만들었으니만큼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4편의 영상은 모두 인물 모델링에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음에도 특유의 재패니메이션 느낌을 잘 살린지라 재패니메이션의 느낌 이외에도 3D의 강점인 특유의 디테일까지도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편 모음집이기 때문에 스토리부분에서는 아쉬울지 몰라도 영상미는 확실히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다.

츠키기메 란코의 가장 긴 하루는 그래스호퍼 매뉴팩쳐에서 제작하고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2014년 1월 16일에 발매한 PS3용 게임으로 스다 고이치가 스토리에 참여했다. PSN 다운로드버전 또는 디크스버전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쇼트피스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수록되어 있다.

시간순서는 GAMBO(16세기말) → 츠쿠모(18세기) → 불조심(18세기) → 츠키기메 란코의 가장 긴 하루(현재) → 무기여 잘 있거라(근미래) 순이다.

3. 오프닝

신사의 문 앞에서 술래잡기의 술래를 하는 여자아이를 비추며 시작한다. 눈을 가리고 다 숨었냐고 연이어 물어보다 대답을 듣고 고개를 돌리자 방금까지 있던 신사가 사라지고 구형의 우주선과 같은 뭔가가 있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얀 토끼를 본 아이는 토끼를 쫒아가다 기괴한 형상의 거인이 내려보는 공간이나 거대한 물고기가 헤엄치는 숲, 형형색색의 우주공간 같은 여러가지 환상적인 광경을 체험하다 마지막에 가서는 여러가지 빛의 결합체가 치마폭에 들어오더니 여러가지 복장의 모습으로 계속 변하다가[2] 마침내 사라진다.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 배경미술을 전부 모리모토 코지가 맡았다.

3.1. 등장인물

4. 츠쿠모

오랫동안 쓰인 물건에 혼이 깃든다는 츠쿠모가미 전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감독 각본은 모리타 슈헤이. 작화감독은 호리우치 히로유키.

4.1. 등장인물

5. 불조심

역대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파일: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로고.svg
애니메이션 대상
제15회
(2011년)
제16회
(2012년)
제17회
(2013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불조심 피부색깔=꿀색

오토모 카츠히로 원작과 감독,각본.콘티. 에마키(화첩) 우키요에를 펼쳐보는 것같은 연출이 인상적이다.

18세기의 에도를 무대로, 여자에게 다른 집과의 혼인이 결정된 상태에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냈고 좋아했던 소꼽친구였던 옆집 남자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방수가 되려고 부모와 의절하고 집을 떠나고, 어릴 때의 약속을 물어봤지만 기억하지 못 하는 그런 그를 잊지못하고 그리워하다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집안 방안에서 실수로 일어난 작은 화재를 결혼 혼수인 기모노가 타버리도록 문을 닫고 일부러 가만놔뒀다가 이것이 걷잡을 수 없이 불이 커져서 대화재를 일으켜 타죽은 여인의 이야기다.

실제로 소방수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에도에 대화재 방화사건을 일으켰다가 사형을 당했다는 야채가게집 오시치(八百屋お七) 민담과 어릴 적부터 화재를 좋아해서 집안의 가업을 잇지않고 소방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집안과 의절하고 떠난 아들이, 몇 년후 그 집 가게 근처에 불이났는데 소방수가 된 아들이 와서 가게 종업원을 구해내고 부모와 재회한다는 인정담인 고전 라쿠고 '火事息子(화재 아들)'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에도시대에 불끄는 일을 하는 소방수는 사람들한테 선망받고 인기있는 직업 3순위에 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인기 직업 1위는 봉행소(부교쇼)의 요리키(奉行所の与力)로 말을 탈 수 있는 것이 허용된 중급무사 경찰 공무원. 2위는 스모 선수. 3위가 소방수였다고 한다. 화재를 진압하고 떠나는 이들을 불구경나온 이웃 주민들이 마치 연예인을 환호하듯이 박수를 치면서 칭찬했다고 했고 소방수들은 의기양양 우쭐한 기분으로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화재가 매일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서, 평소에는 목수[3]같은 건축일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건축 현장을 내팽겨치고 달려가서 소방수로 활약했다고 한다. 당시 일본 건축은 목재로 된 조립식 주택이고, 그 소방 작업은 대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옆집 건물을 해체하는 방법을 썼다. 그래서 소방수들은 주로 건축 구조를 잘 아는 건축 일을 하는 사람들이 활약했다고 한다.

주인공이 소년 시절 담장에서 가지고 노는 것은 화재 현장에서 지휘관이 지휘하는 지휘봉으로 각 소방대마다 모양이 달랐다. 소년이 가지고 노는 것은 동그란 것은 양귀비꽃 씨앗(게시)이고 네모난 것은 곡물을 측량하는 됫박(마스). 둘을 합치면 게시+마스 = 히오 게시마스(불을 끕니다)가 되는 다자레이다. 이것은 실제로 존재했던 지휘봉이다.

청년이 된 주인공이 몸에 문신을 새긴 것은 야쿠자가 된 것이 아니라 건축업의 주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일하는 토비쇼쿠닌(鳶職) 이 되었다는 뜻이었고, 이들도 몸에 문신을 새겼다.[4] 화재가 일어나면 현장으로 출동해서 불을 끄는 대표적인 자원봉사 직업군의 하나였다.

작화감독은 토마루 타츠야, 이펙트 작화감독은 하시모토 타카시.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아라이 코이치, 엔도 마사아키, 호리우치 히로유키, 카네코 슈이치, 토미나가 마리 등이 참여했다. CG를 사용했지만 불이나 연기 같은 이펙트는 대부분 작화이다.

5.1. 등장인물

6. GAMBO(がんぼ)

감독 안도 히로아키. 원안, 각본, 연출은 이시이 카츠히토. 캐릭터 디자인 원안 사다모토 요시유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요시나리 요우, 츠지 시게히토가 참여했다.

6.1. 등장인물

정체는 알 수 없으나, 타고온것이 어딜봐도 우주선처럼 보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외계인인듯.

7. 무기여 잘 있거라

전쟁으로 황폐화 된 세계에서 파워드 슈츠를 입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쓰지않는 무기를 처리하는[7] 군인들이 무인로봇과 치고박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원작은 오토모 카츠히로의 만화이다.

전체적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담은 메세지가 깊게 담겨있다.
"무기여 잘 있거라"는 단순히 전쟁의 잔혹함을 다루는 작품이 아니다. '진정한 평화는 상대방을 죽여야만 이루어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만들어 주는데, 작중의 공크는 처음에 멜의 무리를 죽이기때문에 악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멜이 군인이라는 증거가 소멸되자 민간인으로 판단하고 편의와 안전을 제공해준다. 멜의 무리와 공크의 마찰은 "모든 무기를 버린다"는 선택으로 아무도 죽지사실상 증발않고 피할 수 있었던것이다.

카토키 하지메가 감독, 각본, 콘티를 맡았다. 작화감독은 호리우치 히로유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아라이 코이치, 하시모토 타카시, 스기우라 코지, 마스다 히로후미, 무라야마 코스케, 츠지 시게히토, 토미나가 마리, 카네코 슈이치 등이 참여.

7.1. 등장인물

8. 츠키기메 란코의 가장 긴 하루

낮에는 평험한 여고생이고 밤에는 암살자로 활동하는 츠키기메 란코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게임이다. 언뜻 보기에는 러닝 액션 게임으로 보일 정도로 미친 듯이 달려가는 파트가 주를 이루며 체력은 없지만 대신 뒤쫓아 오는 무언가의 존재(그중에는 초대형 포메라니안(...)도 있다.)에게 따라잡히면 바로 게임오버가 된다. 단, 보스전의 경우 게임 방식이 바뀐다.

단편 애니메이션 모음집에 포함된 게임에 걸맞게 2~3분 안에 클리어가 가능한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플레이타임이 굉장히 짧은 편이다. 그런고로 PS3판 쇼트 피스를 게임 하나만 바라보고 구입하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다. 웬만한 유저들의 경우 게임을 1회 클리어한 후에 통계를 보면 플레이타임이 1시간도 안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에 게임 내 수집요소와 트로피가 반복플레이를 하게끔 만들어주긴 한다. 타이틀의 일부 구성인 면에서는 괜찮지만 게임만 놓고 보면 그렇게 훌륭하다고 보긴 힘들다. 특히 메뉴 이동시에 쓸데없이 로드시간이 긴 점은 감점요소이다.

컷신이 게임플레이타임에 맞먹을 정도로 긴 편이며[9] 컷신의 스타일이 중간중간에 바뀌는 점은 나름대로의 볼거리다. 그중에는 OME를 외칠 정도로 등장인물들이 망가지는 괴이한 스타일도 있다. 엔딩 영상의 경우 실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손발이 오그라질지도 모르니 주의.(...) 참고로 엔딩곡은 우치다 마아야가 부른 Galactic★Gal-Act라는 곡이다.

8.1. 등장인물

이 게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성우는 여성의 경우 우치다 마아야가 혼자 다 맡았으며 남성의 경우 스즈무라 켄이치가 혼자 다 맡았다(...)
[1] 이름의 유래는 오토모 카츠히로 감독의 작품집이라고 한다.[2] 이때 복장을 잘 보면 기동전사 건담의 여성용 군복이나 이누야샤의 가영이의 교복같은 오덕들이 보고 알수있는 패러디가 지나간다.[3] 에도시대에 인기 직업 중 하나로 돈을 잘 벌었다.[4] 일본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나면 큰 열기 때문에 대부분 훈도시만 걸치고 작업을 했는데 그래도 맨몸이다보니 온몸에 문신을 하였다, 비슷한 예시로 훈도시 한장만 걸치고 일하던 가마꾼이나 파발들도 마찬가지로 전신 문신을 했었다.[5] 허리를 꽉 끌어안아 개미허리로 만들어 피와 내장을 쥐어짜버린다.[6] 감보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다.[7] 핵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회수할 수 없다면 파괴라도 해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8] 오히려 공크한테 살균 소독과 팜플렛을 받는다.[9] 게임 플레이타임이 짧은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