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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3:29:04

스콧 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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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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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 호주의 경우 임기가 중간에 단절되었다가 다시 집권해도 처음 집권했을 당시의 대수를 유지한다.
역대 국왕 · 역대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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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2331><colcolor=#fff> 호주 제30대 총리
스콧 모리슨
The Hon.[1] Scott Morrison
파일: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2014.jpg
본명 Scott John Morrison
스콧 존 모리슨
출생 1968년 5월 13일 ([age(1968-04-13)]세)
호주 자치령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재임기간 제31대 이민장관
2013년 9월 18일 ~ 2014년 12월 23일
제25대 복지장관
2014년 12월 23일 ~ 2015년 9월 21일
제39대 재무장관(1기)
2015년 9월 21일 ~ 2018년 8월 28일
제30대 총리
2018년 8월 24일 ~ 2022년 5월 23일
제14대 호주 자유당 대표
2018년 8월 24일 ~ 2022년 5월 30일
공공서비스장관
2019년 5월 29일 ~ 2021년 10월 8일
제43대 보건장관
2020년 3월 14일 ~ 2022년 5월 23일
제14대 금융장관
2020년 3월 30일 ~ 2022년 5월 23일
제29대 산업장관
2021년 4월 15일 ~ 2022년 5월 23일
제33대 내무장관
2021년 5월 6일 ~ 2022년 5월 23일
제39대 재무장관(2기)
2021년 9월 21일 ~ 2022년 5월 23일
서명
파일:Prime_Minister_Scott_Morrison_signatur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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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2331><colcolor=#fff> 부모 아버지 존 더글라스 모리슨
어머니 매리엄 모리슨
배우자 제니퍼 모리슨 (1990년 결혼)
자녀 슬하 딸 2명
학력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경제지리학 / 학사)
종교 개신교(오순절교회)[2]
국적
[[호주|]][[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소속 정당
}}}}}}}}}
1. 개요2. 생애3. 성향
3.1. 사회3.2. 외교3.3. 경제3.4. 이민 정책
4. 선거 이력5. 여담

[clearfix]

1. 개요

제30대 호주 총리. 2018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호주 자유당 및 보수연립 연합의 대표로서 총리를 역임했다.

2. 생애

시드니 웨이벌리 구에서 존 모리슨과 마리온 스미스의 2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시 의회에서 복무하는 경찰이었다. 어렸을 때 잠시 아역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었으나 조용히 묻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경제지리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1995년까지 호주 부동산 위원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관광부로 이직했다. 1998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관광업에 임했다.[3]

귀국 후 여당 자유당에 입당해 정치 활동을 개시했으나, 2004년 존 하워드 당시 호주 총리가 관광청을 개설하고 그를 관광청(Tourism Australia)장으로 임명하자 재직했다. 이 때 제작된 전설적인 광고가 "그래서 씨X 너 어디에 있는데(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 광고다. 그러나 당시 관광부 장관 프란 베일리와 수시로 마찰을 빚었으며, 결국 해임[4]되었다. 이후 2007년 총선에서 쿡 선거구의 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노동당이 집권하면서 자유당은 정권을 내주게 되었다. 2008년에 자유당 대표로 취임한 맬컴 턴불이 그를 건설지역부 장관으로 지명했으나, 이는 그림자 내각으로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러다 2013년 자유당이 재집권하였고, 당시 총리에 취임한 토니 애벗은 그를 이민국경보호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 시절 밀입국자 등을 불법입국자라고 불법이란 단어를 끝까지 고수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4년 12월 사회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물러났다.

파일:f-morrisana-a-20180825-870x574.jpg

전임이었던 맬컴 턴불 전 총리와 함께. 오른쪽이 스콧 모리슨 전 총리.

2015년 취임한 턴불 전 총리가 모리슨을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야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별 문제 없이 장관을 지냈으나, 온건파인 턴불 총리와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이 점은 대중들에게 모리슨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켜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유력 총리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여론에 힘업어 2018년 8월 전당대회에 도전했으며, 축출된 상관 턴불의 뒤를 이어[5][6] 당대표 겸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하지만 이렇게 당내 계파 싸움으로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냔 말이 나돌 정도로 내분이 심각해진 자유당은 총선을 약 1년 앞둔 시점에서 지지도가 노동당에 추월당하는 등 입지가 불안한 상태.[7] 다만 총리 선호도 자체는 노동당 대표인 빌 쇼튼을 앞서면서 변수가 될 여지는 있다.

2019년 4월 11일, 5월 18일에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치렀다. 당초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유력했고,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노동당이 82석을 넘는 의석수를 확보하며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자유당/국민당 연합이 중소도시와 접전지에서 선전했고, 결국 접전지에서 다수 의석을 챙기며 출구조사와 정반대로 77석이란 과반의석을 확보하며 정권 연장에 성공했다. 이러한 투표결과에 대해 당시 호주인들도 그야말로 깜짝 놀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2019년 12월, 호주에서 발생한 전례없는 대규모 산불에 대한 허술한 대처와 기후변화에 대한 소극적인 정책으로 비판받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와이휴가를 떠났고, 휴가지에서 "나는 (물을 뿌릴) 호스를 가지고 있지 않고, 통제실에 앉아있지도 않는다. 용감한 소방대원들이 그들의 일을 할 것"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였다. 또한, 지원해주겠다는 타국의 손길조차 필요없다는 말을 하였다. 결국 민심을 잃어서, 피해 지역을 방문하자 주민들에게 악수를 회피당하며 욕설과 야유를 당했다.영상# 이외 새해 불꽃놀이를 강행한 것도 비판받는다.# 다만 불꽃놀이의 경우 취소를 통해 얻는 실질적 이득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8] 산불의 근본적 원인으로 꼽히는 기후변화에 있어서도 모리슨은 꾸준히 과민반응이라고 일축하며, 노동당의 환경 정책을 반대하고 석탄 산업을 옹호해 왔다. 호주는 2013년 기준 1인당 25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선진국 중 가장 높은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COVID-19 사태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너무 과도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즉각적으로 대처해[9] 코로나 사태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서방 선진국 중 코로나를 가장 잘 막았다고 평가받았고 지지율이 37%에서 68%로 급등했다.[10]

이런 와중에 중국과 갈등으로 인해 외국과 체결된 모든 협정에 대해 연방 정부에 비토권(거부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률을 만들어서 통과시켰다.#

2019년 조기 총선 전의 국방장관의 여성 보좌관이 의사당 건물 내에서 동료 남자 직원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면서 자유당이 자신을 침묵시키려 했다고 폭로한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사과를 하였다. 게다가 연방 내각 각료 중 1명이 과거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총리실과 야당 지도부에 전달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호주 의회 연방의원실 한 남자 직원이 자신이 보좌하는 의원의 집무실에서 자위를 하거나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입수해 확인했다는 언론의 보도까지 나오면서 갈수록 처지가 난감해졌다.#

위 사태로 일부 내각 구성원을 개각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익명의 제보에 대해 언론 길들이기 시도하다가 질타받고 사임한 일이 벌어졌다.#

결국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회 선거에서 소속 정당인 자유당이 달랑 2석을 얻는 대참사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 연립여당인 국민당을 합쳐도 6석에 불과하며 무엇보다 명색이 양당중 하나라는 정당이 국민당에도 밀려 3당을 차지한 것은 뼈아픈 참패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앨런 터지 전 교육부 장관이 혼외정사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 전직 직원의 가정 폭력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발표 따라 장관직 물러난 사건도 나왔다.#

최근에는 소속 정당인 자유당노동당에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밀리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다시금 그 리더십에 위기가 오고 있다. 그나마 그에게 다행인 것은 총리 선호도만큼은 스콧 모리슨이 상대당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보다는 높았다는 것.[11] 그러나 2022년 3월 이후로는 이마저도 경합 내지는 열세로 뒤집히면서 재선될 확률이 낮아졌다. 이변이 없는 한, 정권교체될 확률이 매우 높았다.

상하원 내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피해자들에 대해 초당적인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결국 2022년 호주 연방 선거에서 자유당-국민당 연합이 참패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총리 재임 중에 규정을 위반해 보건·금융·자원장관 등을 공동으로 겸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의원내각제에서는 총리가 장관을 겸직한 것은 가능하나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에서 논란이 있던 것이다.# 위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의회에서 견책을 받았다.#

2024년 1월 23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3. 성향

3.1. 사회

자유당내에서 계파적으로 자유주의(온건파)도, 강경 우파도 아닌 위치에 있다. 이전 총리이자 온건파인 맬컴 턴불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턴불은 엘리트 법조인 출신에 오랜 (보수정당인) 자유당원이지만 동성결혼 찬성이나 공화제로의 전환 등 문화적 자유주의 성향을 가져 보수 지지층 당원들이나 유권자들에게 외면 받는 반면[12], 이에 반해 모리슨은 좀 더 확고한 보수 성향으로 동성결혼의 법제화를 반대하고[13] 장관 시절 "비전통적 결혼으로 낳은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했던 적도 있었다.

3.2. 외교

보수 성향의 자유당원인 모리슨 총리는 기존 영연방식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지하며 기타 국가들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이해타산적인 성향을 보인다. 실제로 중국의 홍콩 강제 영입에 대해서도 앞장서서 이를 비난하고 홍콩 시민권자들의 5년 무조건 체류비자 제공[14]을 허가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서구권의 대중국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앞장서서 중국에 역학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선언하여 급격한 호주-중국 관계의 경색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호주는 신발에 붙은 껌이라는 저열한 수사까지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수입 전면 금지라는 강경 대책을 펼쳤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모리슨 전 총리 재임 당시 미국-호주 관계가 이전보다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바로 AUKUS 동맹 형성에 있어 주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모리슨 전 총리는 AUKUS 동맹을 통해 당시 미국 동맹국 중에서는 드물게 버지니아급 원자력 잠수함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전수받기로 했다. 이로써 호주는 2060년까지 최대 13척의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3.3. 경제

고소득층소득세율을 인하하면서 과표 구간을 상향 조정했으며, 기업들에게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적극 도입하면서 경제적 평등보다는 성장에 강한 초점을 맞춘 교과서적 보수 정책을 지향한다. 또한 호주인 우선/호주인 주도의 경제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자국민 우선 정책의 강력한 지지자이다.

현재 호주가 OECD 국가 중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이고 또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산불이나 재해 등으로 매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미온적 내지는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이며, 의회에 직접 석탄 덩어리를 가져와 석탄 산업이 호주 경제의 큰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전통적 화석연료를 통한 경제 개발 및 부양에 매우 호의적이다.

3.4. 이민 정책

이민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민자들을 기존 대도시 지역[15]이 아닌 지방에 우선 정착시키는 지방 이민 정책을 강하게 밀고 있으며 이민자들을 통한 지방 도시들의 대도시화를 최대 과업으로 삼고있다. 이전 총리인 맬컴 턴불이 이민자들의 기술/경력 사항이나 영어 점수 등을 통해 고급 상향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겠다는 정책을 펼쳤던 데 반해[16] 스콧 모리슨은 이민자들의 스펙보다는 무조건 지방 도시로 우선 이민시키고(491 및 191 비자) 대도시에는 박사 이상의 고학력자나 엘리트 운동선수 같은 인력들을 정착시키는 정책(Global Talent Acquisition)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러한 성향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거나(목수, 타일공, 요리사 등) 지방에서도 충분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직업군(간호사나 교사 등)의 이민자들에게는 사실상 대도시의 편리함만 포기하면 되기에 환영받고 있지만, 도저히 지방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인 직업군(IT기사, 회계사, 변호사)의 이민자들에게는 매우 비판받고 있다. 애초에 대도시에서도 잘 구해지지 않는 IT기업의 엔지니어 직군이나 로컬 법인 회계사/변호사 자리가 과연 와인 산업(애들레이드)이나 광산업(퍼스), 공공기관 이전(캔버라) 등으로 성장하여 인접 직업군을 제외하면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들에서 과연 있겠냐는 것.

현재는 지방 이민 적극 지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기점으로(2021년 1월 기준) 의료인 혹은 특수직업군 제외 모든 이민을 전면 중단하였으며 표면적인 이유는 방역 및 이민자 유입 제한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민자들의 직업을 빼앗아 실직한 호주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선거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7 2007년 호주 연방 총선 뉴사우스웨일스
45,116표(52.40%) 당선(1위) 초선
2010 2010년 호주 연방 총선 51,852표(57.88%) 재선
2013 2013년 호주 연방 총선 55,707표(60.35%) 3선
2016 2016년 호주 연방 총선 53,321표(58.35%) 4선
2019 2019년 호주 연방 총선 59,895표(63.70%) 5선
2022 2022년 호주 연방 총선 52,893표(63.14%) 6선

여담이지만 정치 성향은 정 반대인 뉴질랜드의 전직 총리와 의원 활동 기간과 선수가 거의 같다.[17] 거기다가 두명의 선거구가 모두 소속 정당의 텃밭이라는 점도 같다.

5. 여담




[1] The Honourable, 총리 본인에 대힌 경칭[2] 여의도순복음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소속되기도 한 국제적 교단인 세계 하나님의 성회 소속이다.[3] 정확히는 신설된 관광&스포츠 사무국 이사가 되면서 뉴질랜드로 이주해 2000년까지 지냈다. 여담으로 모리슨의 외할아버지가 뉴질랜드인이다.[4] 역설적이게도 그 "Bloody Hell" 광고 제작시 정부 조달 가이드라인을 무시한 게 결정적이었다. 모리슨이 뉴질랜드에서 일할 당시 관계를 맺었던 홍보회사 M&C Saatchi에게 유리하게 계약을 맺었다는 정황이 너무 많아서...[5] 모리슨이 턴불을 축출했다기보다는, 턴불이 인기를 잃어 스스로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다. 실제로도 모리슨은 턴불의 당대표 불신임결의서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이 불신임안의 주동자는 피터 더튼과 토니 애벗이었다.[6] 모리슨은 피터 더튼에 맞서 신임 당대표경선에 도전했고,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맬컴 턴불의 지지를 받아 더튼을 누르고 당대표+총리가 된다. 더튼은 이후 2022년 총선에서 모리슨이 실각한 다음에야 자유당 대표가 된다.[7] 2007년 케빈 러드가 총리에 취임한 이래 호주는 11년 사이 무려 총리가 6명이나 교체되는 등 정치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상태였으며, 이에 대한 국민의 피로도도 제법 있었다.[8] 일단 화재위험이 있는데도 억지로 강행한 것이 아니다. 소방청의 모니터링은 따로 받았고, 모니터링 결과 화재 위험이 일정 수준을 넘었을 경우 행사가 강제로 취소될 수 있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또한 워낙 세계적인 규모의 이벤트라 15개월 이상의 준비를 해왔고 관련 예산을 상당부분 이미 사용했으며 이를 보기 위해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몰릴 예정이었기에 취소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강행했다고 한다. 대신 이익금의 일부를 화재 복구용으로 기부했다. # 이런 문제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지자체나 민간 수준의 불꽃놀이는 실제로 상당부분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다.[9] 영주권/시민권자 및 직계가족 이외의 전면 입국 금지, 해외여행 자제 경고와 락다운 처리는 물론이고 호주 내 이동조차 빠른 시점에 틀어막았다.[10] 하지만 12월 중반쯤 호주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다가 2달도 안돼서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 이상이 나오면서 그것도 옛말이 되었고, 이 영향인지 다른 이유 때문이지는 알 수 없으나 지지율이 44%까지 떨어졌다.[11] 2019년 총선 당시에도 빌 셔튼보다는 스콧 모리슨이 높았고, 여론조사에서도 노동당이 앞섰지만 실제 결과는 자유당의 승리였기 때문에 노동당 입장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12] 이러한 이유로 결국 총리 직을 소속 당인 자유당으로부터 탄핵당해 물러나야 했다.[13] 중도우파라서 시민결합에는 반대하지 않는다.[14] 영주권의 무조건 출입국 유효기간이 5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파격적인 제안이다.[15]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16] 맬컴 턴불이 이러한 이유로 직업군에 상관 없이 호주 내에서 풀타임으로 고용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비자인 457비자를 폐지하였다.[17]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모리슨이 아던보다 1년 더 빨리 의회에 진출했고, 아던은 비례대표를 지내다가 중도 사퇴하고 재보궐에 출마해 당선되었기에 사실상 6선이다.[18] 호주 최대 공구전문점 체인 '버닝즈'는 시민단체나 자선단체들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핫도그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매장 안에 '소시지 시즐'이란 좌판을 운영하는데, 어느날 회사가 핫도그를 판매하는 이들에게 양파가 바닥에 흘러내려 낙상의 위험이 있으니 양파를 빵 속에 넣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게 호주 내에서 논쟁거리로 확대됐고 기자는 이에 대한 질문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