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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23:21:47

스토리텔러

1. 직업 또는 인물 특성으로서의 일반명사2.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등장인물
2.1. 소개2.2. 진실2.3. 과거2.4. 후일담2.5. 언어별 명칭
3. 레진코믹스의 연재작품
3.1. 개요3.2. 등장인물
4. 인디 게임 Storyteller

1. 직업 또는 인물 특성으로서의 일반명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스토리(줄거리)를 가미하여, 청중들의 흥미를 끌어내며 이야기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
꼭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드물게 작가 자체를 스토리텔러라고 하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이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심야괴담회 등과 같은 포맷에서 주로 드러나듯 강연이나 설명에 적합한 말하기 방식으로, 단순히 원리나 현상에 대한 설명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로 만들어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을 잘 하는 것을 굳이 직업적 분류로 보지 않고 인물의 특성으로 보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이야기 자체를 직업으로 삼는 이야기꾼이나 음유시인, 만담가 등의 직업군이 있어 왔던 것과 그 결과물인 작품들이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는 서사시, 판소리, 삼국지평화 등임을 생각하면 과거에도 직업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했다.

현대에는 특히 게임, 버튜버IP 협업 작업과 같이 세계관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 각종 설정들을 매끄럽게 만들어 향유자들을 이입하게 만드는 중요 요소로 취급받으며, 작화나 품질의 현격한 차이가 없다면 스토리텔링의 완성도에서 성패가 갈리기도 한다.[1] 따라서 구시대의 소리꾼이나 음유시인 정도로 생각하는 어른들과 달리, 젊은 세대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직업. 대학에서는 웹툰스토리텔링학과나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와 같은 관련 학과들이 있어 스토리텔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이나 영화학, 문학·문예창작학이나 만화애니메이션학 등을 전공할 때도 간혹 전공교과의 일부로 개설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각종 지자체에서 지역의 유산이나 문화, 전설 등을 알릴 용도로 스토리텔러들을 모집하거나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열기도 하며, 방송국에서도 스토리텔러라는 직군을 뽑기도 한다.

2.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등장인물

스토리텔러
ストーリー・テラー | Storyteller
파일:스토리텔러 전신.webp
<colbgcolor=#504030><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미궁의 마을
출신지 래버린스 시티
직업 래버린스 시티의 창조주
가족 마호네 카탈루시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로세 마사시
테마곡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테마곡
"스토리텔러의 테마 ~ 행진"
[clearfix]

2.1. 소개

나는 이야기를 씀으로써 모든 것을 만들고, 일으키며, …그리고 없앤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등장인물.

래버린스 시티에서 "창조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 래버린스 시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전부 그가 쓴 이야기에 의해 정해진다고 한다.

2.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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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름은 리텔러스터 카탈루시아(リテラスタ・カタルーシア). 잘 보면 이름이 스토리 텔러의 아나그램이다. 성 '카탈루시아'는 '이야기를 하다'라는 뜻인 카타루(語る)의 말장난이며, 이름 '리테라스타'는 리터리처(literature), 즉 문학의 말장난.

다른 나라 버전도 이와 비슷한 언어 유희로 만들어진 이름들로, 영어판의 아서 칸타벨라는 작가(author, 아서)의 말장난이며 독일어판의 루이스 디 나라퇴어는 서술자(영어의 narrator, 나레이터), 스페인어판의 아서 파블레는 우화(영어의 fable, 페이블), 프랑스어의 로망 노벨라는 소설(roman, novella 둘 다 소설이다), 이탈리아어의 데달루스 민스트렐은 음유시인(minstrel)의 말장난이다.

거대 제약회사 '스텔라'의 경영자이며 마호네 카탈루시아의 친아버지로 인체에 완전 무해한 마취제 '스텔라'를 개발하여 회사가 큰 돈을 벌게되었으며 이를 이용해 래버린스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래버린스 시티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해 만든 강력한 최면제를 이용해 도시에 사는 불특정 다수의 의식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지만 사실은 구실에 불과하며 모든 것은 전설의 큰불 이후 실어증에 걸린 마호네를 위한 것이었다.

자신이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이야기를 끝내고자 했지만 허셜 레이튼나루호도 류이치에 의해 계획이 저지되고 미스트 벨듀크가 생전에 연구하던 특효약의 개발이 성공하여 결말 이후 병이 완치된다.

2.3. 과거

미스트 벨듀크와는 동향의 소꿉친구 사이로 젊은 시절 그와 함께 마을 주변을 탐험하다가 마을 지하에 숨겨진 선주민의 거대한 지하 유적을 발견하였고, 그 유적에서 순은으로 된 큰 종을 발견하게 된다. 두 사람은 나중에 마을이 이 종을 이용한 종탑을 세울 꿈을 키우게 되고 성인이 되어 이 꿈을 실현시킨다. 그들은 마을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이 종을 울리기로 하고 종이 있는 종탑 최상층으로 통하는 열쇠인 2개의 펜던트를 각각 자신의 아내에게 맡기게 된다.

이 종을 자기손으로 울려보고 싶다고 하는 마호네에게 그는 이 종을 울리면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대마녀 베젤라가 깨어나서 종을 친 사람의 육체에 씌이게 되어 마을에 재앙을 몰고 온다는 이어기를 지어내어 타이른다. 여기까지는 그냥 마귀할멈이 잡으러 온다 수준의 이야기였지만...

얼마후 마을엔 연례행사인 '불축제'가 시작되고, 이전부터 이 종을 한번 울려보고 싶었던 마호네는 벨듀크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크로네와 상의하여 각자 축제 날 밤 어머니의 펜던트를 몰래 빼와 함께 종을 울리기로 협의한다.

그리고 불 축제 도중 마호네와 크로네가 종을 치는데, 사실 이 마을의 지하수에는 특수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마을의 주민은 전부 '순은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의식을 잃는 체질'이었고 때문에 이 종은 악마의 종이라 불리며 지하 유적에 봉인되었던 것이었다. 종을 울리자 불 축제 도중이었던 마을 주민은 일제히 정신을 잃었고, 사람의 손을 벗어난 캠프파이어가 바람에 옮겨붙어 마을에는 큰 불이 나게된다.

정신을 차린 마호네가 처음 본 광경은 용 무늬의 울타리를 통해 보이는 불타는 마을의 모습이었고 이후 마호네는 자신이 종을 울려 베젤라에게 씌어졌으며, 불의 용을 소환해 마을을 불태운 것이라 믿고 그 죄책감에 실어증에 걸려 식음을 전폐하게 된다.

마음을 닫아버린 마호네를 어떻게든 되돌려 놓기 위해 리텔러스터는 온갖 방법을 동원했고, 마지막 희망으로 마호네만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게 된다.

동화의 내용은 대마녀 베젤라가 이 마을 어딘가에 아직 숨어있으며, 베젤라가 끊임 없이 마녀를 만들어 내고,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녀를 무찌른다는 내용이었다. 마녀 베젤라는 아직 마을 어딘가에 숨어있으니 마호네는 베젤라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드디어 마호네가 입을 열게 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녀가 그건 그저 이야기책에 불과하지 않냐고 하자 리텔러스터는 마침내 마음을 내보이기 시작한 마호네의 마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급한 마음에 "내가 쓴 이야기는 전부 사실이 된단다"라고 얘기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마호네가 믿게 하기 위해 벨듀크 부녀와 대금을 주고 섭외된 사람들이 마호네 앞에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녀를 무찌르는 연극을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이야기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게 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를 구실 삼아 래버린스 시티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2.4. 후일담

클리어 후 무료 DLC로 제공되는 후일담에서 엄청난 캐릭터 붕괴를 보여주는데, 특효약이 개발되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지만 막상 수술이 다가오자 겁을 먹고 자신이 엄청난 명의를 만나 말끔하게 완치되고 예상보다 훨씬 빨리 증세가 호전되며 병원 급식으로 엄청난 진수성찬이 나오는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거기다 이야기 내용의 대부분이 병원에서 나온 음식 얘기다.(...) 결국 이야기대로 디저트가 안 나와서 실망했다고...

2.5. 언어별 명칭

일본 ストーリー・テラー CV: 히로세 마사시
영국 Storyteller
독일 Der Schöpfer[2] Detlef Bierstedt
스페인 El Narrador
프랑스 Le Narrateur
이탈리아 Il Narratore
네덜란드 De Verteller

[ 스포일러 ]
* 본명
일본 リテラスタ・カタルーシア
영국 Arthur Cantabella
독일 Louis de Narateur
스페인 Arthur Fable
프랑스 Roman Novella
이탈리아 Dedalus Minstrel
네덜란드 Arthur Cantabella

3. 레진코믹스의 연재작품

파일:attachment/스토리텔러/lezhin_com_20140408_150115.jpg
사람을 이야기 속에 가 둘 수 있다면?!
인기 작가 김세영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갖은 고생을 한다.
그 모든 것은 한 소녀가 펜을 이용한 힘 때문이라고 밝혀지는데.
특수한 능력을 가진 펜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시작된다.

3.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되는 만화. 작가는 글/그림 모두 김태경.[3] 신기한 능력을 가진 펜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레진코믹스에서 분류하는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 2015년 3월 10일로 선결제 기준 완결.

신기한 펜으로 빈 공책에 특정 대상에 대해 글을 쓰면 특정 대상이 가상 세계에 갇히게 되고, 가상세계에서 글을 쓴 내용대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또한 글을 쓰지 않아도, 대상이 무언가 행동하면 자동으로 글이 떠오르며, 공책에 글이 쓰일 공간이 모두 소진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데스노트 마냥 노트가 무한정 늘어나는 건가. 공책을 태우면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1년 가량 김세영이 가상세계에 갇혀있었고 쭈욱 생활했는데도 무리가 없었던 걸 보면 그냥 만화적 오류일 듯 하다.

또한 가상세계 내로 가지고 들어가면 가상세계 자체를 지워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지우개도 존재한다. 이 지우개는 문지기의 수명을 소모해서 만들어주는 것으로 설명되었지만, 펜 속의 가상세계에만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 문지기가 어떤 방식으로 바깥세계에 지우개를 전해주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펜이나 공책같은 필기구를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진다는 점에서 데스노트와 비슷하다. 글을 쓴 것이 실제로 일어나지만 사실 가짜라는 점에서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과의 공통점도 있다.

3.2. 등장인물

4. 인디 게임 Story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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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예로 감독과 캐릭터, 배우까지 똑같더라도 이야기의 완성도로 인해 본편과 속편, 프리퀄이나 유니버스 등 시리즈의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직업적 분류로 스토리텔러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각본가의 영역이지만, 줄거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둘 사이의 영역이 무 자르듯이 구분되지는 않는다.[2] 다른 언어판과 마찬가지로 '창작자'라는 뜻도 있지만, '창조주'라는 뜻도 있다.[3] 김태경은 그 후 네이버 웹툰에서 결계녀를 연재하고있다.[4] 하룻동안 세영이 당연히 의심하고 경계해야 마땅할 행동만 했고 몰래 실행한게 아니라 눈앞에서 했는데, 지옥수준의 세계에서 돌아와 예민해져 있어서 의심을 백번천번 해도 모자랄 세영이 눈앞에서 여고생이 미친짓하는데도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억지서사를 위한 억지전개에 필수적인 작위적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