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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시노모리 아오시 [ruby(四乃森, ruby=しのもり)] [ruby(蒼紫, ruby=あおし)] Aoshi Shinomori | ||
생일 | 1853년 1월 3일 | |
신장 | 182cm | |
체중 | 72kg | |
별자리 | 물병자리 | |
혈액형 | A형 | |
출신지 | 도쿄부 | |
무기 | 소태도 | |
유파 | 어정번중 식 닌자권법, 소태도술 외 인술 전반 | |
특기 | 다도, 명상 | |
성우 | | 야스하라 요시토 우치다 유우마 (2023년판) |
| 김민석 | |
배우 | 이세야 유스케[1] |
1. 개요
|
원작 |
분류 | 무(전투력) | 지(지식,지혜) | 심(정신력) | 덕(카리스마) |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
보통 | 5 | 5 | 4 | 4 | 사명감 5 |
복수귀일 무렵 | 5 | 5 | 1 | 2 | 감정 1 |
만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2. 특징
| |
구 TVA | 리메이크 TVA |
에도 막부의 궁성을 경비하는 닌자 부대 『어정번중』의 두령. 상당히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연상인 부하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기에 적합한 품격과 인망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부하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며 아끼는 동료애가 부각된다. 당연히 무예 실력도 작중에서 톱클래스에 들 만큼 출중하며, 어정번중 일원 중 상위급 강자인 한냐만 해도 어릴 적에 버려져 말도 못하고 짐승처럼 살아가던 때 아오시가 거둬들여 손수 가르친 제자이기 때문에 아오시에겐 전혀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2] 덕분에 아오시를 스승이자 대은인으로 생각하는 한냐는 그를 향한 충성 & 존경심이 대단하며, 심지어 변장 능력을 키워 아오시가 내린 명령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스스로 귀를 자르고 입술을 도려내고 코까지 잘라버리는 고행을 감내했다. 이는 다른 부하들도 마찬가지이며, 당연히 아오시 입장에선 목숨을 걸고 충성을 다하는 부하들을 소중히 대할 수 밖에 없었다.
막부가 유신세력과의 대립을 포기하고 대정봉환으로 사실상 항복을 결정하자 어정번중도 그 존재 의의를 잃게 되었다. 15대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전쟁 중 부하들을 포기하고 에도성으로 후퇴한 다음, 교섭을 통해 싸움을 회피했는데 아오시는 이를 두고 '부하를 버린 비겁한 인물'이자 '전쟁을 피한 겁쟁이'로 여기며 욕했다.[3] 결국 에도성을 수비 하는 어정번중은 전쟁이 나지 않자 격동의 시대임에도 아무것도 한 일이 없게 되어 버렸다. 유신지사나 신선조 등은 승자 혹은 패자로 메이지 유신에서 나름대로 자기 역할이 있었는데, 어정번중은 아예 관여조차도 못했다는 것.[4] 아오시 또한 어정번중이란 거대한 조직을 이끄는 두목으로서 의지가 드높았기 때문에 실망이 대단했다. 만약 그 당시에 요시노부가 교섭을 요청하지 않고 그대로 싸웠다면, 어정번중이 막부를 지키고 유신지사 등을 이길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5] 하지만 세월은 흘러갔고 아오시는 유신지사가 실세를 잡고 메이지 시대가 다가오는 걸 손 놓고 지켜만 봐야 했다. 그리고 싸울 수 있을 때 싸우지 못했다는 이 아쉬움과 후회는 훗날 아오시에게 족쇄로 작용하여 발목을 잡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어정번중의 명성을 듣고 육군 첩보부 같은 정부기관부터 거물급 정치가까지 많은 이들에게 후한 보상과 지위를 보장할 테니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받는다. 어정번중의 실력과 밀정으로서의 정보 수집 능력 만큼은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 그러나 그건 모두 아오시 하나 만을 원하는 것들이었고 혼자서 입신양명 하는 게 충성을 다하는 부하들을 배신하는 일이라 여긴 아오시는 일절 응하지 않았다. 만약 부하를 버리고 자기 혼자 출세하면 사쓰마와 초슈 번과의 항쟁 중에 병사들을 버린 쇼군과 똑같은 비겁자가 되기 때문이다.[6]
그러나 자신이 부하들 곁에 남는다고 하여 떠나가는 사람들까지 붙잡은 건 아니었다. 어차피 메이지 시대가 들어서면서 어정번중의 역할도 끝이 났기 때문에 어정번중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따라서 조직원들은 사회에서 다른 일을 찾았고, 그렇게 새로운 삶을 찾은 부하들은 그 뜻을 존중해 떠나도록 내버려 두었다. 결국 싸움 외에는 다른 일을 못하는 전투 전문 닌자 4인방 만은 그 곁에 남았는데 이들은 외모가 너무 흉측하거나 유신지사를 배신하고 부하가 되었던 사정이 있기에 일반 사회와 어울리지 못했던 것이다. 이들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어정번중이기에 아오시는 이제부터 이들 4명을 챙겨줄 궁리를 하게 된다. 교토에도 아오이정을 근거지로 하는 교토 어정번중이 있긴 한데, 처음부터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한 데다[7] 이 때쯤 되면 이들은 완전히 여관업으로 전환했기 때문에[8] 실질적인 어정번중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만화가 진행되면서 아오시의 행동 변화가 보이는데 어정번중보다는 최후의 4인을 위하는 마음이 더 크게 된다. 그리고 부하를 끝까지 챙기려는 이런 마음은 족쇄가 되어 만화 중반까지 아오시를 괴롭힌다. 아오시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최소한 '최강'이라는 긍지를 그들에게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최강이었다고 증명하기 위해 싸움을 찾아 떠나게 된다.
펄럭이는 옷을 주로 입는데, 초반과 중반에는 긴 코트를 입었고 닌자복을 입을 때도 허리에 긴 리본이 달려서 펄럭거린다. 칼이 짧으니 옷이라도 펄럭여야 폼이 나는 듯.
사람에 따라 외모 평가가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미사오나 교토 차우차우 소녀들에게는 미남. 하지만 야히꼬나 우 헤이싱, 인형사는 음침한 남자라고 한다. 여자들한테는 잘 생겨 보이고, 남자들한테는 음침해 보이는 듯. 아오시는 앞머리를 내리고 항상 그림자를 드리우며 검은 옷만 입기에 작화가 음침해 보이긴 한다.
작중에서 나이는 메이지 11년 기준 26세. 도쿠가와가 항복하기 전 막부 말 에도성 수비를 맡았을 때가 13세이며, 어정번중 두목에 오른 게 15세라고 한다. 켄신과 사이토보다도 어리다. 나이로만 따지자면 형님 소리를 해야 할 판이지만 어차피 이 만화에서 켄신을 연장자로 인정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켄신이 워낙 동안이고 아오시는 침울하게 무표정하기 때문에 같이 서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쪽은 도리어 아오시이다. 게다가 실사영화판에서는 켄신 역의 사토 타케루보다 아오시 역의 이세야 유스케가 연상이고 배우 경력도 선배다.
제1회 인기투표 4위, 2회 인기투표 3위, 3회 투표 4위를 기록할 만큼 독자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많은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3. 성격
처음 등장했을 때도 무뚝뚝한 성격이었지만 나름 감정 묘사가 있었는데 심각하고 충격적인 일을 계속 겪어서 그런지 가면 갈수록 웃는 장면이 한 번도 안 나온다. 호쾌하게 웃든 썩은 미소를 짓든 남들은 한 번쯤은 웃는데 언제나 무뚝뚝하다. 간류와 손을 잡았을 때도 표정 변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미사오는 아오시의 표정을 바꾸기 위해서 무진장 애를 쓰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다.<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로 나올 때마다 역할이 바뀐다. 처음에는 악당 보스, 그 다음에는 강력한 중간 보스, 그리고 점차 선역으로 바뀌더니 마지막에서는 완전한 아군이 된다. 그래서 언제나 이미지가 고정적인 다른 인물들에 비해 만화 초반, 교토편, 인벌편의 이미지가 저마다 다르다. 복장과 무장도 만화 초반, 교토편, 인벌편마다 달라지니 아오시의 이미지가 변하는 걸 지켜보는 것도 만화 흐름을 지켜보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가장 잘 알려진 아오시의 모습은 시시오 편에 붙어서 켄신을 몰아붙이는 모습.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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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5. 능력
5.1. 전투력
천재 닌자로 불리는 실력자로, 검술과 권법 외에 다양한 인법을 구사할 수 있다. 극중에서도 톱클래스에 드는 실력자. 아오시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 만한 인물은 최강자인 히코 세이쥬로를 제외하면 천상용섬을 가진 켄신이나 시시오 마코토 정도뿐이다. 유키시로 에니시도 광경맥을 발동하면 스펙상으로는 아오시를 능가하겠지만 광경맥은 약점이 많다. 뿐만 아니라 체술과 공수 조합이 완벽한 기술들의 다채로움은 작중 최고수준이다. 아오시 스스로도 자신의 무술은 에도 막부 300년간 전해진 인술의 정수라고 자부하고 있다. 당장 이 정도로 모든 스펙이 최상위인 인물은 히코 세이쥬로를 제외하면, 시시오 마코토 뿐이다. 사이토 하지메 역시 사노스케를 제압할 정도의 주먹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의 다양성면에서 많이 떨어지며, 유키시로 에니시는 방어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켄신은 검이 없다면 작은 체구 때문에 전투력이 발만 빠른 평범한 권법가 수준으로 급하락한다(...).[9]시시오의 평가에 따르면 어정번중 이도류를 익힌 아오시는 검술 실력이 켄신과 동급이라고 했다. 따라서 켄신 조력자들의 실력을 따지자면 아오시는 켄신, 사이토와 함께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셈. 일단 켄신과 시시오를 제외한 상대에게는 진 적이 없고, 시시오전에서는 이미 천상용섬을 맞아 만신창이 된 상태여서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10] 간류는 기관포가 있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태였고.[11]
5.2. 전법
기본적으로 소태도 한 자루를 쥔 상태에서 방어하고 남은 손과 발을 이용한 권법으로 공격하는 전투법을 쓴다. 켄신은 그를 상대하며 간격의 맹점을 파악해 반격의 실마리[12]를 찾아낼 때까지 단 한번의 공격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무수히 얻어맞았다.[13] 또한 유수의 움직임은 정동(靜動)의 구분이 없는 기술이라 켄신조차도 잡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회천검무의 공격으로 들어가는 동(動)의 순간을 포착하여 결국은 쓰러뜨린다.[14]만약 아오시가 유수의 움직임을 고집하지 않고 특유의 방어력을 살려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면, 켄신의 상처가 누적되어 보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을 수도 있었다. 물론 켄신도 일류 검객인만큼 소태도의 미묘한 리치 차이가 언제까지나 통하지도 않았을 것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소태도로 철저히 방어하면서 권법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아오시 쪽이 뚜렷하게 유리했던 것이 사실. 이 전투에서는 아오시가 최강의 타이틀에 대한 욕심 + 막부 말기에는 선보이지도 못한 자신의 기술을 모처럼 만난 강적 앞에서 피로하려는 의욕 과잉으로 패배의 실마리를 자초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솔직히 이 당시 실력으로는 나그네 상태의 켄신보다 아오시가 더 우위로 묘사된다. 아오시빠인 한냐는 물론, 야히코조차도 계속 열세인 켄신의 모습에 다리가 풀릴 정도로 긴장하고 회천검무로 쓰러졌을 때는 켄신이 죽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켄신에게 패배한 이후, 스승인 선대 어정번중 두령이 구사했다고 전해지는 소태도 이도류로 스타일을 전환했다. 이미 가르쳐줄 사람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태도에 대한 숙련도와 본인의 무술에 대한 자질로 어찌어찌 스스로 터득한 듯. 하지만 그 실력은 오키나가 이미 전대 두목을 뛰어넘었다고 인정할 만큼 빈틈이 없고 기술적으로 허점도 보이지 않는다. 소태도 일도류와의 차이점은 공격성. 일도류 시절에는 소태도를 거의 방어 용도로만 사용하는 데다 공격을 막아낸 직후 권법으로 반격하는 수동적인 스타일이었고, 예외적으로 유수의 움직임에서 이어지는 회천검무 정도가 공격적인 필살기였다. 하지만 소태도 이도류로 갈아탄 아오시는 두 자루 칼과 권법으로 쉴 틈 없는 파상 공격을 구사한다. 단숨에 네 명의 적수를 썰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칼을 뽑지 않고도 이겨보이겠다고 깡을 부리던 켄신을 그야말로 무서운 속도로 몰아붙인다. 그렇다고 방어를 포기한 것도 아니고 공격 중간에 빈틈을 간파한 켄신이 날린 용권섬을 한 손의 소태도로 쿨하게 막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한 마디로 예전처럼 견고한 방어를 유지하면서도 공격력을 무섭도록 증가 시킨 셈이다.
아오시의 공격 전술은 닌자답게 상대를 현혹 시키는 것이다. 켄신에게 신속, 사이토에게 돌진 찌르기가 있다면 아오시에겐 예측 불허의 공격이 있다. 유수의 움직임으로 상대의 눈을 흐리게 하거나 비도술 음양발지로 빈틈을 노린다. 그리고는 마무리로 회천검무 육연을 휘두른다. 회천검무 육연도 좌/우 어디서 공격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방어할 수가 없다.
일단 무기로 쓰는 소태도의 리치 문제 때문에 켄신이나 사이토보다는 파괴력이 떨어진다.[15] 그 대신 소태도의 방어적 특성 때문에 빈틈이 없는 편인데, 그걸로 이도류를 구사하는 만큼 더욱 사각이 없다. 스스로 말하길 방어에 몰두할 때는 라이플도 막아낼 수 있다고 할 정도이다.[16] 설령 검이 없다 해도 권법이 있기 때문에 공략하기가 어렵다. 즉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 만능캐.[17] 사실 켄신의 최대 라이벌로 부상 되는 캐릭터들 모두 검이 없어도 강한 건 마찬가지이지만 아오시는 그 중에서도 전문 권법가이다. 이전 켄신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 한냐도 권법으로는 스승 아오시에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할 만큼의 실력 차이 있다는 게 공인되었으니 말 다했다. TV판에서는 사노스케를 맨손 싸움에서 단 일격에 실신 시켜버리기까지 했다.
5.3. 필살기
- 회천검무(回天劍舞)
일도류 시절의 필살기로, 권법의 움직임과 소태도의 기술을 결합하여 소태도를 역수로 잡은 뒤 3번의 강력한 연격을 날리는 기술. 연격 하나하나가 무쇠도 가볍게 잘라버리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 소태도 이도류 음양교차(陰陽交叉)
한 자루의 소태도로 먼저 일격을 가한 다음 그 위에 다른 자루의 소태도를 내리쳐서 그 힘으로 먼저 갖다댄 소태도를 더욱 깊이 박아넣는 기술. 오키나의 강철 톤파를 잘라냈다. - 소태도 이도류 음양발지(陰陽撥止)
두 자루의 소태도를 동시에 날리는 비도술(飛刀術). 앞뒤로 나란히 늘어놓아 뒤의 검이 앞의 검의 칼자루를 찌르도록 하여 날린다. 첫 번째 검 뒤에 숨어서 두 번째 검이 똑같은 궤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소태도만 쳐내려다가 뒤에 날아오는 소태도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까다롭다. 아오시의 애용 기술 중 하나. 또한 아오시는 이 만화에서 칼 던지는 기술을 자주 구사하는 검객 중 하나이다. 사노스케, 야히꼬, 카오루 등에겐 비도술이 없다. 켄신에게 하나 있긴 한데, 그 수많은 싸움에서 딱 두 번(라이쥬타, 쵸우) 썼다.[18] 그에 비해 아오시는 이도류를 사용하게 된 이후 오키나전과 시시오전을 제외하고 전투 때마다 쓴다. 켄신과 싸울 때는 얼굴에 치명적인 일격을 먹였다. 인형사 게인과의 싸움에서는 마무리 기술이기도 했으니 이 정도면 거의 비기 못지않은 애용기술. 암기 날리기를 전문적으로 익히는 닌자다운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 소태도 이도류 오구십자(吳鉤十字)
두 자루의 소태도를 가위처럼 겹쳐서 적의 목을 자르는 기술. - 회천검무 육련(回天劍舞六連)
회천검무의 강화판이자 소태도술 최강 오의. 양손에 든 소태도를 역수로 잡아 3번씩, 총 6번의 교차 공격을 가한다. 켄신의 경동맥을 따버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천상용섬에 패배했다. 필살기이긴 한데, 막상 알고 보면 이걸로 처치한 적은 별로 없다. 켄신은 이걸 깨뜨렸다. 시시오에게는 힘이 빠져서 제대로 구사하지도 못했다. 인형사 게인은 나무를 박살내서 위협용으로 맛만 보이고, 음양발지로 처치했다. 헤이싱의 부하인 주작은 권법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맞은 적은 그나마 오키나인데, 오키나는 적 캐릭터라고 하기엔 미묘한 위치…. 대신 뭔가를 부수는 것은 잘 한다. 켄신이 책장 위에 올라가자 책장을 부수고, 인형사가 나무 위로 올라가자 나무도 부쉈다. 아무래도 필살기보다는 상대가 올라탄 물건을 부수는 모습이 주로 보인 특이 케이스.[19] 하지만 이를 마냥 폄하하기도 뭣한 것이 육련으로 맞섰던 상대의 대진운이 너무 안좋았다.[20] 별명으로 영어판 영상에서 비롯된 '평균근무 6년'[21]이 있다. 여담으로 원래 이름은 육련이지만 국내 더빙판 애니에서는 두음 법칙을 적용한 것인지 육연이라고 발음한다. - 유수(流水)의 움직임
말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은 움직임으로 모든 공격을 피하는 신법. 공격을 피하는 것만 아니라 언제 공격할지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신속을 자랑하는 켄신 역시 공격하는 순간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애먹었다. 유수의 움직임 중에 돌발적으로 튀어나가는 회천검무가 특기. 더군다나 회천검무 육연은 좌/우 어디에서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므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만큼 방어하기 힘들다. 이도류를 익힌 다음에도 오키나, 시시오, 인형사 등과 싸울 때 애용한다. 공격기술은 아니지만 그만큼 아오시의 닌자다운 트레이드 마크. 오키나, 켄신이 받아 치기도 했으나 이는 유수의 움직임에서 공격으로 바뀌는 순간을 잡아내서 반격을 한 것으로, 이 기술 자체를 간파한 캐릭터는 시시오 외에는 없다.[22] 켄신의 신속, 소지로의 축지 등에 비견된다 하겠다.
6. 인간관계
한 때 켄신과 적이었던 사이인지라 다른 인물들과 관계가 약간 껄끄럽다. 그나마 사이토 하지메는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떠벌리기를 잘 해서 다른 인물들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다. 먼저 말을 거는 때도 많고, 호쾌하게 웃기도 한다. 하지만 아오시는 누구한테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말을 걸어봤자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전혀 웃지도 않는다. 카미야 카오루는 이런 아오시를 약간 어려워하는 듯.6.1. 히무라 켄신
켄신이 비기를 전수받으며 나그네로써 완전히 마음을 굳히기 전까지 등장한 라이벌 캐릭터들 중 다소 독특한 위치에 있는데, 바로 켄신이 나그네로서 고전 끝에 이긴 상대라는 것.우도 진에나 사이토 하지메, 그리고 쵸우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비기를 전수받기 이전의 켄신은 위기에 몰리면 칼잡이 발도재로 돌아가곤 하는데, 유독 이 아오시를 상대로 해서는 그에 못지 않게 고전했으면서도[23] 끝까지 나그네로서 싸워 이겨냈다.[24] 이는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 물론 2차전 이후로는 켄신은 칼잡이가 아니더라도 전력을 발휘하는 상태였지만.[25]
아오시 본인이 그토록 최강을 갈구하며 발도재 시절의 켄신과 대결하기를 원했던 걸 감안하면 아이러니. 역으로 켄신 입장에서도 아오시는 다른 강적들과는 다르게 나그네로서의 결의를 더욱 강하게 해주는 호적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진에와 쵸우는 악당들이고, 사이토 역시 노골적으로 비겁하기 때문에 깨끗한 승부에 집착하는 아오시보다 켄신에게 정신적으로 압박이 큰 것도 작용했다.[26] 타인을 위해 목숨을 언제든지 내놓는 켄신에게 인질을 잡아대면서 도발을 하니 켄신 입장에서는 정면으로 도전하는 아오시보다 위협적이다. 사실 사이토도 말이 무사지, 신선조 조장 시절부터 주로 하던 일이 요인을 척살하거나 내통자를 제거하는 살수역할이었다.
6.2. 마키마치 미사오
뭐 원작을 봐도 미사오와 맺어질 확률은 100%이다. 카시와자키 넨지를 저승문 직전으로 보내게 하고 자신을 향해 꺼지라고 무표정하게 말하던 아오시를 보고 그를 적으로 돌릴 각오까지 했지만 막상 키시와자키 넨지가 켄신에게 아오시를 죽여달라고 말하자 속으로 엄청나게 당혹스러워 하는 점, 켄신이 아오시에게 안식은 죽음이 아니라 여기이니 반드시 데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하자 눈물을 폭포같이 퍼부으면서 주저앉던 걸 봐도 아오시 말고 다른 사내를 생각하지 못한다. 아오시도 켄신과의 싸움에서 켄신이 미사오가 너를 얼마나 기다리고 안타깝게 여기는지 아냐고 일갈하자 아오시는 무표정하게 "미사오는 강해!" 라고 말했지만 "그 강하던 미사오가 너에게 마음이 남아있다는 걸 들었을 때 폭포같은 눈물을 흘렸던 거 아냐!"라고 반론하던 켄신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리고 게인과의 전투에서 하마터면 죽는가 했더니만 무사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이토 하지메에게 아오시가 하던 말로 확인사살되었다. "난 여기서 죽을 수 없어. 나를 기다리는 여자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아오시를 기다리다가 잠들어 아오시님~웃으며 잠꼬대하는 미사오를 곧바로 보여줬다.
6.3. 타카니 메구미
상당히 미묘한 관계. 간류에게 고용되어 메구미를 이래저래 힘들게 만든 과거가 있어 어떤 측면에선 거의 원수와 다름없는 존재. 인벌 편에선 카오루 무덤을 파보자고 했다가 인간도 아니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하지만 이러한 예상도 섣부른 것이, 아오시가 도쿄에 도착했을 때 일의 전말을 상세히 알려준 사람은 메구미였고, 남아있던 이완보의 껍데기를 확인하러 갈 때 아오시가 따로 부탁하지 않았음에도 선뜻 먼저 창고로 안내했다.(대하기 껄끄러워 하는 모습은 묘사되지 않았다.) '인간도 아니다.'라는 말 역시 냉정한 아오시가 관 뚜껑을 열어본 후에도 카오루의 시체(사실 게인이 만든 인형이었지만)를 검으로 찔러보려했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 한 말이었다. 그 이후로는 24권 전체를 걸쳐 둘은 별다른 갈등 없이 술술 얘기만 잘한다.참고로 아오시가 메구미한테 사과하는 장면은 원작 및 애니에서 전혀 안 나왔다. 과거에 그런 짓을 했으면 사과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사과하는 장면을 그냥 생략했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는 아오시의 성격 상, 몸소 메구미를 찾아가 사과까지 했을 가능성은 낮다. 심지어 교토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켄신에게도 인사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니까. 그것도 켄신이 먼저 찾아와 인사를 건내자 얼굴도 안 돌아보고 차 한 잔 마시자고 했을 뿐이다. 이러한 면을 볼 때 아오시가 메구미에게 먼저 사과를 했을 가능성은 낮다.
7. 여담
7.1. 미디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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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편 | 신교토편 |
TV 애니메이션판은 교토편만 진행하고, 인벌편은 뚝 잘라먹어서 아오시의 활약도 덩달아 공중에 떴다. 켄신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아오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
OVA-신교토편에서는 TV판을 제외하고는 가장 길게 나온다...만 차라리 안나오느니만 못한 대접을 받았다. 시시오와의 대결끝에 큰 부상을 당한[28] 켄신한테 다가와 최강자리 내놓으라며 덤벼들다가[29] 단 몇합만에 칼자루 끝으로 이마를 얻어맞고 쓰러진다.[30] 등장한 필살기도 고작 오구십자와 음양교차가 전부. 회천검무 육련 따윈 엿바꿔먹었다.[31] 오키나전에서는 제대로 쓰더니... 기절하며 쓰러지기 직전에 머릿속에 미사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갱생하고 원작과는 반대로 켄신이 기절한 아오시를 업고 탈출한다. 아오이정에 돌아왔을 때 켄신 옆에 서있다가 머리를 꾸벅 숙이는 모습은 원작처럼 멋지긴커녕 찌질하기 이를데 없다. 흡사 객기부리며 집나간 철부지 아들내미가 개심하고 돌아오는 포스랄까.
추억편, 성상편에서 전무한 출연의 배상이 이꼴이라니. 원작에서 켄신을 두번 죽음 직전까지 몰고가다가 패한 강자가 TVA 이후 처음 출연해서 이런 홀대를(...).그래도 바람의 검심 TVA가 2023년부터 리부트되어 방영중이기에 인벌편까지 애니화 된다면 구작 애니에서는 보지 못했던 켄신의 조력자로써 활약하는 아오시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연옥은 시시오 마코토의 비장의 무기인지라 시시오 외에는 몇몇 측근들만 알고 있었으며 십본도의 대부분 멤버들에게도 그 존재를 숨기고 있었다.[32] 그렇기에 연옥에 있는 아오시를 본 사도지마 호우지는 당황하며 네 녀석이 왜 여기 있냐고 물으니 아오시 왈 "어정번중을 얕보지 마라." 즉 아오시는 스스로 연옥의 존재를 알아내고 몰래 탑승해 있었던 것이다.이후 연옥 위에서 켄신과 한창 싸우던 도중 켄신이 발도재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자 필살기인 회천검무 육련을 사용하려고 한다. 켄신도 맞받아치기 위해 구두룡섬을 사용한다. 이때 사노스케에 의해 연옥을 잃은 시시오의 중재로 켄신과 결판을 내지 못하고 승부를 미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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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라서 1탄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이는 우도 진에가 원작보다 비중이 커지고 원작에서는 한참후에나 등장하는 이누이 반진이나 게인까지 실사영화에서도 등장해서 아오시의 역할을 반씩 갈라먹었기 때문. 사실 어정번중 전체가 짤렸으니 그 수장인 아오시가 나올 구석도 없었다.
하지만 실사영화 후속편에서 출연했다. 배우는 이세야 유스케. 칸류 스토리가 전작에 그 없이 마무리된 탓에, 비중이 공기, 무게있는 병풍 수준이다. 그의 수하들은 모두 정부군에 의해 죽었으며, 하다못해 최강이란 이름에 집착하는 복수귀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전까지 아무런 접점도 없던 발도재를 죽어라 쫓아다니는 모양새라 원작 모르면 저 놈이 왜 켄신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막부 말에서도 켄신과 싸워서 한 번 패했다는 설정이라도 있었으면...[33] 심지어 시시오 일파와도 아무런 접점이 없이 혼자 켄신을 쫓아다니는 모습만 나오기 때문에[34], 메인스토리에서 혼자 붕 떠있다. 이럴거면 왜 나왔나 싶다. 영화판은 1편부터 사이토가 켄신과 만나서 함께 싸우기까지 한 관계로 교토편에서 사노스케를 부상입히는 역할이 아오시에게 갔다. 넨지와의 결투에서는 지붕에서 추락하거나 죽창에 찔리는 등 굴욕적인 장면을 많이 선보인다(...).[35] 단, 켄신과의 대결씬 만큼은 실사영화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로 주목을 받았다. 견자단의 트레이드 마크인 (뛰어서 차는) 뒤차기 액션을 쓰는 것은 덤. 이 승부는 '실제 쌍검술 연기는 화려하기 어렵다'라는 인식에 반박을 가한 장면이기도 하다.
인벌편을 다룬 THE FINAL에서는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데다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아 출연하지 않는 줄 알았으나 원작처럼 미사오와 함께 토모에의 일기장을 전해주러 등장한다.[36] 교토 습격에 대한 정보를 받고 조사하다가 에니시가 도시에 폭탄을 퍼부으며 공격을 시작하자 야츠메 무묘이를 비롯한 에니시의 조직원들에 맞선다. 습격당하는 민간인들을 지키며 이동하다가 눈먼 폭탄에 맞아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 이후 어정번중은 미사오가 대리로 지휘하며 최종결전에 합류해 무묘이를 격퇴시키는 역할도 미사오가 한다. 전편보다도 등장이 짧다. 거의 특별출연 수준. 그래도 민간인을 보호하다 다치기전까지는 다수를 상대로 압도하고 있었고 짧은 등장중에 보여주는 쌍검술은 여전히 화려해서 눈이 즐겁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
7.2. 패러디
그 모델은 신센구미의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캐릭터의 모티브가 히지카타 토시조란 이유로 동인녀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참고로 그가 입고 있는 코트는 X-MEN에서 갬빗이 입고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애니판 성우도 X-MEN 애니메이션(1992년작) 일본판의 성우인 야스하라 요시토.KYM계에서는 'AOC' 혹은 이름의 한자를 비틀어서 '死ノ森 AOC'[37] 라고 불리며, 우려먹는 떡밥은 '마무리도(토도메모)'를 헛들은 '호모레몬', '아직 이르다(마다 하야이)'를 헛들은 '엄마 빨라(마마 하야이)'와 평균근무 6년(하단에 서술) 등이 있다.
[1] 캐산 실사영화의 주인공 아즈마 테츠야를 연기한 경력이 있으며, 2014년 유지태 주연의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라는 한국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2] 크레올 이론에 따르면 언어 발달기(대체로 36개월까지)가 지나면 의식적으로 해당 언어를 학습해야만 하며, 그런 의식적인 학습 없이는 단어만 띄엄띄엄 말하는 수준 이상을 일반적으로는 넘지 못한다. 우리가 영어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실제 외국인 앞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3] 물론 전쟁을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해서였다고 묘사된 속내는 알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해도 자신은 싫다고 한다. 요시노부의 선택을 이해는 하지만 아오시로선 결코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다.[4] 이는 간류 편 이후 등장한 사이토 하지메의 "우리 신센구미도 '패자'로서 메이지 유신을 만드는데 이바지했어."라는 대사로 확실시된다. 즉 어정번중은 무대에 서는 것조차 허락 받지 못했다는 의미다.[5] 현실적인 측면은 둘째치고 아오시 자신은 그렇게 믿고 있었다. 에도에 불을 질러 대 혼란을 일으키고 그 틈을 타서 유신지사들의 리더급을 오니와반슈가 싹 암살해 버린다는 작전인데, 이렇게 되면 지도부를 잃은 유신지사들은 수적으로 우세한 막부군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오시의 허세와 망상일 수도 있지만 이는 시시오가 꾸미는 국가 강탈 시나리오와 기본적으로 같은 전략이다. 시시오는 병력 면에서 불리해서 철갑선 연옥을 끌고 십본도를 미끼로 썼지만, 아오시가 속한 막부 측은 그냥 병력 자체가 우세하기 때문에 오니와반슈로 요인 암살을 하는 쪽이 메인 일 뿐.[6] 이에 대해 관리가 되어 거느리던 수하들로 이름만 바꾼 어정번중 활동을 재개하는 방법도 있을 텐데 융통성이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아오시에게 관직 제안이라 해봤자 아오시 개인의 능력을 살린 호위직 정도였다. 설령 거기서 더 나아간다 해봤자 메이지 정부는 근대화의 길을 걸어가는 체제인 만큼 개인의 무력에 기반한 성질의 관직을 부여받은 아오시가 전근대적인 닌자 조직 어정번중을 모두 안고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를 아오시는 "어떻게 그 녀석들을 버리고 나 혼자 떠나버릴 수 있겠냐."라는 말로 표현했다.[7] 아오이정의 사람들이 아오시 곁에 있던 4사람과 달리 용모가 일반인에 가까웠던 이유가 바로 이것.[8] 교토내 정보망은 인벌편 당시까지 남아 있었지만 본점인 에도의 어정번중이 망한 탓에 개점휴업 상태였다.[9] 이에 반해 아오시는 유수의 움직임에서 공격으로 들어가는 찰나의 빈틈을 빼면 약점이 없다. 게다가 이 찰나의 빈틈도 아오시가 켄신과의 1차전 이후에는 극복해서, 오키나가 빈틈을 노리자 바로 음양교차로 연격해서 톤파를 잘랐다. 때문에 스펙 자체가 아오시보다 월등히 높지 않으면 공략이 매우 힘든 만능캐.[10] 사이토나 사노스케도 시시오에게 쉽게 털렸지만, 이 둘은 우스이나 안지와 싸운 후 회복할 시간이 더 길었고, 입은 대미지도 다리를 찔린 것이나 이중극점을 맞은 정도로, 작중 최강의 일격필살기인 천상용섬의 흉악한 위력에는 비할 바 아니었다. 그럼에도 시시오와 합을 겨루며 절기인 회천검무 육련을 날린 아오시는 대단하기는 하다.[11] 사실 이때는 아직 작품 초기라 연출의 강도나 파워 밸런스가 올라가기 전인 데다가 켄신과 아오시 둘 다 사투로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으니 그렇지, 사이토나 발도재 모드 켄신 정도의 강자라면 기관포 가지고는 상대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소지로나 광경맥 발동 모드의 에니시라면 보통 사람은 아예 움직임을 보는 것조차 불가능.[12] 역날검의 칼자루 바로 위를 쥐고 사용해 간격을 맞추는 상당히 무모한 전법이었다. 아오시의 말로는 그냥 쥐는 정도라면 살만 베이고 뼈까지는 닿지 않는다 지만 예리한 칼날을 쥐고 휘두르는 만큼 위험한 행위임은 변함이 없다. 여담으로 중세 서양검술에서도 이와 비슷한 하프 소딩이란 쥐는 법이 있으며 이를 위해 쥐는 부분의 날을 둔하게 하고 또한 금속제 건틀렛 등을 착용하고 하기에 부상의 염려도 적었다.[13] 심지어 당시 켄신의 최강기술로 여겨지던 용퇴섬과 발도술의 연격을 막아내기까지 했다.[14] 이때 목을 가격 당해 기절하는데, 쓸데없이 자존심 내세워 반격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기만 했다면 기절하지 않았을 거라고 켄신이 언급한다. 더구나 아오시가 기절한 시간은 대략 10초. 아오시가 패배했다고 보기에는 깔끔하지 않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10초면 권투에서는 KO이고 검객끼리의 싸움이라면 몇 번을 죽일 수 있는 시간이므로 명백한 패배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어차피 2차전에서 깔끔하게 털리지만.[15] 실사 영화판에서는 칼의 길이가 길어져서 소태도 이도류가 아닌 일반적인 카타나와 소태도를 쓰는 이도류를 쓴다. 그래서 전체적인 길이가 거의 180cm 정도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칼을 뽑을때 원작처럼 동시에 두자루를 뽑지 못하고 한자루를 뽑고 다음 칼을 뽑아서 쓰는 식으로 이도류를 구사한다.[16] 게다가 이건 이도류를 구사하도록 수련 하기 전이었다.[17] 켄신이 검을 놓으면 전투력이 격감되어 종이 호랑이나 마찬가지가 되고 사이토가 구사하는 기술이 아돌 하나 뿐이고 거기에 사각이 있다는 약점, 시시오가 15분밖에 못 싸운다는 제한, 에니시가 공격에 치중된 데다 비장의 무기 광경맥이 스피드가 증가되는 만큼 방어력이 급감하는 점을 상기해보자.[18] 사이토는 켄신과 대결할 때 아돌 1식의 자세로 부러진 칼을 날린 적이 있다. 따라서 사이토도 충분히 비도술을 구사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돌 0식은 우스이, 무묘이 등에게 데미지를 주면서 그들을 칼과 함께 날려버리기도 했다. 여기서 원거리에서 아돌 0식으로 적에게 칼을 날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19] 사실 아돌의 경우 급소를 피해 맞는다던가 상대 무기만 파괴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안죽이고 끝나는 식의 연출이 가능하고 이중극점도 분명 처음 연출은 일격필살이었지만 왠지 상대가 맞고 쓰러질 뿐 안죽고 끝나거나 아돌처럼 특정부위만 파괴하는 식으로 연출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상대방의 전신에 걸쳐 베는 회천검무 육련은 안죽이고 끝내는 연출이 어려운 기술이다. 우선 오키나가 안죽고 끝난 것 자체가 꽤나 억지스런 연출인데 이걸 계속 반복하기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혹은 죽이더라도 상대의 전신을 난자하는 기술인만큼 이 기술에 당하는 장면은 연출이 교토편에 비해 많이 순화된 인벌편에서는 묘사하기 까다롭기도 하다.[20] 켄신에게는 세계관 최강의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천상용섬에 의해 깨졌고, 시시오는 그 천상용섬을 2타까지 맞고도 잠시지만 버텨낸 괴물이다. 게다가 아오시는 천상용섬에 당한 후유증으로 기술은 커녕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부터 기적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니 아오시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싸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21] Kaiten Kenbu Rokuren - 回天劍舞六連(카이텐켄부로쿠렌)을 '平均勤務六年'(헤이킨킨무로쿠넨)으로 헛들음[22] 하지만 이때는 아오시의 전투력이 약화되어있었다.[23] 사실 앞서 우도 진에와 비교하면 더 심하게 당했다.[24] 이 점에 대해선 진에도 쵸우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인질로 잡았던 상태라는 차이가 있다. 사이토는 원래 발도재 시절의 적인지라 싸우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버린 것이고.[25] 심지어 에니시의 인벌이 성공할 무렵에 정신적으로 벼랑끝까지 몰렸음에도 발도재로 돌아가지 않았다.[26] 그리고 스토리 전개상 칸류편 바로 전에 진에가 발도재를 출현시켰기에 이벤트성으로 등장하는 발도재 상태를 내보내기도 곤란했을지도 모른다.[27] 원작에서는 '동쪽에 어정번중이 있다면 서쪽에는 우리 야미노부가 있다'는 대사도 있다. 혹은 아오시의 선대가 두목이었을 시절이라고 하면 말이 되긴 된다.[28] 시시오의 검이 오른쪽 가슴팍을 아예 관통한 채 박혀있었다.[29] 승패를 떠나서 이것만으로도 캐붕이다. 아오시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하기 때문에 심한 부상을 당한 켄신에게 싸움을 걸 리가 없다.[30] 게다가 자세히 보면 몇 합 밖에 안 겨뤘는데도 켄신의 반격에 검까지 부러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V3g0UQkzXOg 1분 31초 즈음에서 정지하면 보인다.[31] 그나마 감독판에서는 나오기는 나왔다.[32] 십본도 멤버들중 연옥에 대해 알고 있는건 세타 소지로뿐이며 우오누마 우스이도 시시오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건 눈치챘으나 자세한 것까지는 몰랐다.[33] 이 영화가 원래 켄신 이외의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좀 부족한 감도 있다.[34] 최종결전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와 시시오와 싸우는데 시시오가 "넌 뭐야"라고 사노스케를 볼 때와 같은 반응을 한다(...). 원작에서는 동맹까지 할 정도로 아오시를 고평가한 시시오인데...[35] 다만, 원작에서는 맞는 족족 부상을 입었지만, 실사판에서는 이렇게 때려도, 거의 부상도 입지 않아 어떤 면에서는 더 무섭다.[36] 이때 원작에서 나온 명대사인 닌자 악당은 닌자의 힘으로 더욱 깊은 어둠에 넣는다가 잠시 나오지만, 너무 짧은 출연 탓에 그다지 임팩트도 없다.[37] 죽음의 숲 A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