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 | |||
기상변화 | |||
모래바람 | 비바라기 | 싸라기눈 | 쾌청 |
설경 | |||
공간변화 | |||
매직룸 | 원더룸 | 중력 | 트릭룸 |
필드변화 | |||
그래스필드 | 미스트필드 | 사이코필드 |
[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변화=,
파일=7세대 비바라기 1-1.png,
한칭=비바라기, 일칭=あまごい, 영칭=Rain Dance,
위력=-, 명중=-, PP=5,
효과=5턴 동안 비를 내리게 해서 물타입 기술의 위력을 올린다.,
성능=환경 변화)]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환경 변화기다. 2~7세대 기술머신 18번, 8세대 기술머신 33번, 9세대 기술머신 050번이다. 성능 등에서 감이 오겠지만, 기우제의 고유어 번역어다. 사용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잔비 특성 포켓몬이 배틀에 나오면 이 날씨가 되는데, 날씨를 바꾸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지속되었으나, 6세대부터 5턴만 지속되도록 너프되었다. 레쿠쟈의 특성인 에어록이나 골덕 등이 갖고 있는 특성인 날씨부정으로 날씨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 잔비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3세대 전포인 가이오가 뿐이었으나, 5세대에서 왕구리가 숨겨진 특성으로, 7세대에서 패리퍼가 일반 특성으로 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4대 날씨계 특성 중 유일하게 메가진화 포켓몬이 없다.[1] 물론 원시회귀까지 포함하면 원시가이오가의 폭우가 있긴 하나, 하술하듯 비 상태와 조금 다르니 참조.
1.1. 효과
- 기술 비바라기를 사용하거나, '잔비' 특성의 포켓몬이 나오거나, 다이맥스를 한 포켓몬이 다이스트림을 사용할 경우 비바라기 상태가 5턴 간 지속된다. 도구 '축축한바위'를 지닌 경우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증가한다.
- 모든 물 타입 공격의 위력이 1.5배가 되고, 모든 불꽃 타입 공격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특성 관련
- '건조피부' 특성의 포켓몬은 HP가 매 턴 종료 시 ⅛ 회복한다.
- 캐스퐁의 전용 특성 '기분파'가 발동해 캐스퐁이 빗방울의 모습으로 폼 체인지한다.
- '쓱쓱' 특성의 포켓몬은 스피드가 2배로 증가한다.
- '젖은접시' 특성의 포켓몬은 매 턴 종료 시 HP가 1/16 회복한다.
- '촉촉바디' 특성의 포켓몬은 매 턴 종료 시 상태이상이 회복된다.
- 기술 관련
2. 비파티
날씨 '비'를 사용하는 것을 메인 컨셉으로 잡는 파티. 트릭룸이나 모래파티 같은 파티들과 함께 대두되는 대표적인 전개 파티이다.비바라기와 관련된 대부분의 특성을 주로 물 타입 포켓몬이 가지기 때문에, 파티 컨셉이 일관화되어 날씨를 이용하는 파티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비파티는 필드에 등장하면 비가 내리는 특성인 잔비 특성의 날씨깔이(왕구리, 패리퍼, 가이오가)를 필두로 쓱쓱 특성의 에이스(킹드라, 대쓰여너, 메가대짱이 등)로 구성되며, 나머지 자리에는 비파티의 주축 포켓몬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포켓몬(썬더, 너트령, 브리두라스 등)으로 구성된다.
주축이 되는 물 타입이 공격 일관성이 좋은 편이고, 불꽃, 강철에게 강하고, 약점이 2개로 적은 등 상당히 강한 타입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
2.1. 역사
2.1.1. ~4세대
이 당시에는 잔비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초전설 포켓몬인 가이오가밖에 없었기 때문에, 플랫 룰에서 비파티를 굴리려면 기술 비바라기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었다.스피드가 빠르고 비바라기를 배우는 붐볼, 크로뱃 등에게 축축한바위를 주어 8턴긴 비를 뿌리고, 8턴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화력을 최대한 쏟아부어 속전속결을 짓는 화력 형식의 파티였다. 이런 형태의 구성은 선발대가 겉돌기 쉬운데다 비가 끝나면 다시 비바라기를 써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비팟은 자연스레 그렇게까지 강력한 파티가 될 수 없었다.
2.1.2. 5세대
드림월드 왕구리가 잔비 특성을 얻은 5세대에 들어오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심지어 5세대에서는 잔비로 인한 비는 5턴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수단으로 날씨를 바꾸지 않는 한 비가 무한하게 내렸다. 왕구리 자신도 물 타입이라 비로 인한 버프를 받을 수 있어서 왕구리가 포켓몬 칸 낭비로 작용하는 경우도 드물다.주된 조합으로는 왕구리+킹드라, 왕구리+로파파 등이 있으며, 쓱쓱 포켓몬이 물타입이기에 속도와 자속 보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잘만 구성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비파티랑 만나면 너무 무력하게 패배해서 재미없고, 오히려 비파티를 사용하면 너무 쉽게 이겨서 재미없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
2.1.3. 6~7세대
5세대에서 너무 날뛴 영향으로 잔비 특성으로 인한 비의 지속 시간이 5턴으로 너프되어, 이전과 같은 막강한 전투력은 사라졌다. 파이어로를 시작으로 선공기가 범람하여 쓱쓱 특성으로 인한 압도적인 선공권이 흔들리고, 메가진화의 추가로 포켓몬들의 전체적인 체급이 올라가며 능력치가 애매한 편인 쓱쓱 에이스들의 상대적인 전투력이 약화되는 등 간접적인 너프도 꽤 많이 받았다.6세대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는 메가대짱이라는 새로운 쓱쓱 에이스가 등장했고, 7세대 썬문버전부터 패리퍼가 잔비 특성을 추가 받으면서 기존 왕구리+킹드라, 왕구리+로파파 등의 고착화된 조합에서 벗어나 다채롭게 비파티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둘은 왕구리와 킹드라 그리고 로파파를 제치고 금세 비파티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2.1.4. 8세대
다이맥스 기술들의 부가효과 때문에 날씨가 자주 바뀌면서 비단 비파티뿐만이 아닌 날씨 파티들의 하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날씨가 자주 바뀌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다이맥스를 할 경우 포켓몬의 내구가 순간적으로 강화되어 다이맥스 없이는 비 아래서 한번에 쓰러질 포켓몬들이 쓰러지지 않는 등, 잔비 상태 아래에서의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던 비파티의 결정력이 아쉽게 느껴지게 되었다.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다 보니 차라리 날씨를 에이스들도 직접 깔 수 있음을 이용해, 날씨 깔이들을 빼고 두빅굴 등 쓱쓱 에이스 포켓몬들이 다이스트림을 사용해 직접 비를 까는 전개 또한 많아졌다.
초전설 포켓몬들이 사용 가능한 룰이 도입되고서는 당시 해수스파우팅을 기반으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던 가이오가의 보완역으로써 조금씩 모습을 보였다.
2.1.5. 9세대
날씨 깔이(왕구리, 가이오가)와 대부분의 쓱쓱 에이스들이 입국을 못한 관계로 소드실드에서 자주 사용되던 조합인 패리퍼+갈가부기와, 소드실드에서 등장하지 못했으나 이번 작에서 입국하게 된 플로젤과 조합해 패리퍼+플로젤 조합이 사용되었다. 게다가 플로젤은 물타입 고위력 물리기인 웨이브태클을 새로 추가받아서, 화력적인 측면에서 갈가부기를 상회해 더욱 자주 사용되었다. 그리고 레귤레이션 D에서 대쓰여너가 사용 가능해지면서 메가대짱이를 이은 성능이 우수한 비파티 에이스가 새롭게 추가되었다.2.2. 주요 멤버
9세대(스칼렛, 바이올렛)에서 사용가능한 포켓몬들은 이름을 굵게 표시함.2.2.1. 비뿌리개
잔비 특성을 사용하여 비를 깔아주는 엔진 역할의 포켓몬. 비파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다.* 왕구리: 수비적 비뿌리개. 내구가 90-75-100이고 단일 물 타입이라 약점이 적어, 웬만해서 한 턴에 쓰러지는 일은 잘 없다. 그리고 멸망의노래, 앙코르 등 여러 가지 변화기를 배우므로 에이스가 활약할 수 있도록 판을 까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화력도 나쁜 수준은 아니라서, 물주얼/물Z를 사용해 뜬금킬을 내고 활약하는 샘플도 있다.
그러나 매우 수동적인 포켓몬이라는 점이 아쉽다. 패리퍼는 유턴으로 수월하게 퇴장하여 에이스가 필드에 등장할 수 있으나, 왕구리는 교체기술을 배우지 못하므로 도구가 탈출버튼[3]으로 강제된다(싱글 기준). 또한 9세대 배틀 환경은 왕구리의 다채로운 변화기를 억제하는 도발이나 앙코르의 채용률이 높으므로, 왕구리가 변화기를 통해 판을 까는 플레이들이 상당히 힘들어졌다.
- 패리퍼: 공격적 비뿌리개. 날씨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체기 유턴이 있다는 점이 매우 크다. 유턴 하나만으로 에이스를 안전하게 강림시키거나 불리 대면을 꼬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왕구리와 달리 복합 타입이라 자속+필중 폭풍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비행 타입 덕분에 물 타입의 천적인 풀 타입을 상대로 강하게 나갈 수 있다. 게다가 순풍, 와이드가드 등 더블 배틀 무브도 출중해서 비를 제외한 서포터로서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
단점은 생존력. 특히 전기 4배가 아프다. 비자속 전기 기술에도 쉽게 쓰러지고, 볼트체인지와 프리즈드라이에 매우 취약하다. 내구력도 60-100-70으로 나쁜 편이라, 기합의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 가이오가: 비뿌리개 겸 비 에이스. 초전설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위의 2마리와 달리 기본 체급이 막강해서 단독 성능은 가장 강하다. 특공 150 + 비 + 자속 + 위력 150이 조합된 해수스파우팅의 결정력은 충격적이다. 번개를 필중으로 쓰는 등 다른 비 멤버들이 커버 불가능한 범위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2.2.2. 비 에이스
비가 내리는 동안 증가하는 체급으로 공격을 실행할 메인 에이스 포켓몬. 주로 '쓱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사용한다.- 킹드라: 5세대 비파티 에이스. 물/드래곤이라는 유니크한 타입이 특징으로, 물 타입이 상대하기 곤란한 풀, 전기, 드래곤 타입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특히 페어리 타입이 없고 드래곤 싸움이 치열했던 5세대에서는 정말 강력했고, 현재도 나름 사용할 순 있다.
단점으로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능력치 분배. 에이스 주제에 공격/특수공격 종족값이 95밖에 안 된다. 킹드라의 최고 아웃풋인 비 하펌조차 결정력 4만을 못 넘긴다. 그리고 시대가 갈수록 페어리 위주로 환경이 조성되며, 드래곤이 약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 메가대짱이: 6~7세대 비파티 에이스. 쓱쓱 에이스 중 체급이 가장 높고, 타입 조합도 물/땅으로 우수하다. 물이 약세를 보이는 전기 타입을 깔끔하게 잡아먹으며 약점은 풀 하나밖에 안 남고, 그런 점을 빼도 땅 자체가 워낙 공격적으로 강력한 타입이라 약점 찌를 상황이 굉장히 많다.
대신 너트령, 버섯모 등 풀 타입 앞에서 굉장히 약하고, 가장 강력한 기술이 위력 80밖에 안 되는 폭포오르기라는 단점이 있다. 공격 종족값은 150으로 굉장히 강하지만, 메짱이 역시 비를 받은 폭포오르기가 4만을 못 넘긴다. 심지어 이쪽은 메가진화라서 화력 보정 도구를 장착할 수 없으므로 이런 문제가 더 부각된다.
- 플로젤: 물 단일 타입의 쓱쓱 에이스로, 115라는 높은 스피드 종족값이 가장 큰 특징이다. 9세대 들어오면서 웨이브태클을 받았는데, 9세대 실전배틀이 시작된 직후에는 사용가능한 쓱쓱 에이스들이 적었고 그 중에서 웨이브태클을 배울 수 있는 에이스는 플로젤이 유일해서 자주 기용되었다. 잔비 + 물 테라 + 자속 웨이브태클의 위력은 아주 막강해서 후내밀기 전략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물 단일 타입인지라 커버 가능한 범위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그래서 대쓰여너가 후에 해금된 이후로 플로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85-50-55라는 부실한 내구도 상당한 단점. 망나뇽의 신속 등으로 쉽게 무력화된다.
- 두빅굴: 8세대에 주목받은 케이스. 이쪽은 다이맥스를 써서 다이스트림으로 스스로 비를 까는 형태로 자주 사용된다. 물/땅이라 메짱이와 같은 장점을 공유하며, 특히 8세대 최강의 포켓몬 썬더와 자시안을 상대로 모두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점이 매우 크다. 물리형, 특수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역시 화력과 풀 타입. 공격 95, 특수공격 85로 에이스로 사용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너트령을 상대로는 거의 이길 수 없다는 점도 메짱이와 공유한다. 또한 다이스트림으로 비를 깔 수 있는 만큼, 상대의 다이맥스로 날씨를 빼앗기기도 쉬우니 주의.
- 툰베어: 북극곰은 수영을 한다는 것 때문인지 숨겨진 특성이 쓱쓱이다. 얼음 타입이라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풀, 드래곤 타입에게 강하게 나갈 수 있다. 아쿠아브레이크, 아쿠아제트 등 물 타입 기술을 배우므로 물 타입 공격도 가능. 9세대에서는 물 테라스탈을 이용해 물 타입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은 50이라는 경악스러운 스피드. 쓱쓱을 받아도 극적으로 빨라지진 않는다. 기술의 위력이 낮은 편이라 화력이 잘 안 나오는 문제도 있고, 어써러셔 등의 막이는 여전히 상대할 수 없다. - 갈가부기: 물/바위 타입. 8세대에서는 쓱쓱 에이스 중 유일하게 거다이맥스를 할 수 있었으며, 거다이암진으로 스텔스록을 설치할 수 있는 매우 유니크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바위 타입이므로 다이제트를 사용하는 메이저한 비행 타입 포켓몬들[4]에게 강하게 나갈 수 있다. 마침 위력이 150이나 되는 양날박치기도 보유.
다만 거다이맥스 갈가부기는 스스로 비를 깔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다이록을 사용하면 날씨가 모래바람이 되기 때문에 비 에이스이면서 비하고 묘하게 궁합이 어긋난다. 고릴타라도 나오면 답이 없다는 점도 마이너스.
9세대에서는 플로젤, 대쓰여너 등과 다르게 웨이브태클을 못 배우는 이상한 하자가 생겼다. 아쿠아제트같은 선공기를 배울 수 없는 동시에 74라는 느린 스피드가 발목을 잡아 활약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꼬치조: 플로젤과 비슷한 속공계 에이스. 공격 123, 스피드 136이라는 능력치가 압권. 인파이트, 드릴라이너, 깨물어부수기 등 여러 서브 웨폰들을 배울 수 있어서 높은 공격 종족값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 아쿠아브레이크의 조금 미묘한 위력은 다이스트림으로 바꿔주면 해결 가능.
9세대에선 기존의 쓱쓱 에이스들이 스피드 인플레에 고통받는 와중에, 꼬치조는 워낙 빨라서 추월당할 일이 거의 없다는 특징도 새로 생겼다.
단점도 플로젤과 비슷하다. 우선 순수 물이라 커버 범위가 좁은 편이며 어써러셔 상대로 답이 없다. 또 61-60-50이라는 플로젤보다 더욱 부실한 내구가 특히 문제로, 선공기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8세대 고릴타가 그래스슬라이더를 추가받은 이후로 원래 낮던 사용률마저 완전히 바닥치게 되었으며, 9세대에 들어서도 망나뇽의 신속, 파오젠의 기습 등에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9세대에서 웨이브태클을 추가받지 못해 화력 문제가 대두되었다.
- 대쓰여너: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켓몬. 9세대에서 쓱쓱을 받고 랭크배틀에 참전하며 비 에이스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물/고스트라서 신속을 씹는 동시에 메이저 고스트들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컷은 웨이브태클, 성묘 등 위력 빵빵한 기술을 사용하므로 결정력 문제도 없다. 고집 A252 + 비 + 물테라 웨이브태클은 64,800. 암컷은 약간 미묘하지만 그래도 9세대에서 사용가능한 특수 쓱쓱 에이스 중에서 가장 특수공격 종족값이 높아서 사용할 여지는 있는 편.
단점은 미묘한 스피드. 스피드 종족값만 보면 메가대짱이보다 높지만, 9세대에서 발생한 급격한 스피드 인플레 때문에 스카프/부스트에너지를 받은 날개치는머리나 무쇠보따리 등을 추월하지 못한다. 게다가 환경에 다수 포진한 연격 우라오스나 코라이돈 같은 물리 어태커들을 막기 위해 어써러셔같은 포켓몬들이 자주 채용되니, 덩달아 물 타입 물리 어태커인 대쓰여너 또한 어써러셔에 막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장침바루: 물 타입이 아니라 악/독 타입이지만 쓱쓱이 있어서 비 밑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9세대에서는 테라스탈을 사용해 물 타입으로 바꿀 수 있어서 자속으로 물 기술을 쓸 수 없다는 단점도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독 타입이라 더스트슈트, 독찌르기, 독침천발 등 자속 독 타입 기술로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풀 타입 포켓몬들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페어리와 고스트 타입 상대로 자속 기술을 이용해 강하게 견제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물 타입 포켓몬이 아니므로 쓱쓱 에이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 테라스탈이 필수적이라는 단점이 있으며, 스피드 종족값이 85로 살짝 부족해 스피드 보정 성격을 채용해도 아쉽게 비 아래에서 여러 빠른 포켓몬들을 추월하지 못한다.
2.2.3. 보완역
비파티가 상대하기 어려운 포켓몬을 잡아주거나, 비 밑에서 소량의 버프를 받을 수 있는 포켓몬들을 사용한다. 비파티가 상대하기 힘든 물, 풀, 전기, 드래곤 타입을 상대로 강한 포켓몬이 많다.- 썬더: 비 아래에서 자속 필중기인 번개와 폭풍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브 에이스 역할로 채용된다. 물 타입 포켓몬이 다수 채용되는 비파티 특성상, 자연스레 물 타입과 풀 타입을 상대하기 어려워지는데 썬더는 그 둘의 약점을 자속 고위력기로 찌를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서브 에이스 형태 말고도 대타출동, 맹독, 날개쉬기 등 변화기를 이용해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포켓몬들 상대로 서서히 갉아먹는 형태도 개발되었다. 8세대에는 웨더볼을 추가받아서 뜬금없이 물 타입 기술을 날릴 수도 있어, 땅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기에도 수월해졌다.
그러나 상대 전기 타입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전무하다는 약점이 있다.
- 로파파: 5세대까지는 메인 쓱쓱 에이스로 쓰였으나, 예전 세대에 비해서 화력도 더 좋고 더 빠른 에이스들이 등장함에 따라서 이제는 서브 에이스 정도로 밀러났다. 물/풀 타입이라 풀, 전기 타입 기술을 모두 1배로 받는다. 또한 물 타입 기술은 0.25배로 받으면서 동시에 자속 풀 타입 기술로 물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수월해서 상대 비파티를 카운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화력이 부족하며[5], 스피드 또한 그리 빠르지 않아 겁쟁이 성격이 강요되어 부족한 화력이 더욱 부각된다.
- 독개굴: 건조피부 특성을 살린 조커. 동시에 상대 비팟의 카운터로도 기능한다. 건조피부의 약점인 불꽃 타입은 날씨로 상쇄할 수 있고, 비가 내리는 환경 아래에서 아군의 파도타기 등으로 물 기술을 맞음으로써 유지력을 크게 올릴 수 있다. 탁쳐서떨구기, 도발 등의 다양한 서포팅 기술도 눈여겨볼 수 있다. 단점은 체급 자체가 심히 낮아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활약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 너트령: 비파티 보완역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풀/강철 타입인 너트령은 약점 2개, 반감 이하가 10개에 달한다. 대신 불꽃 타입에 4배라서 불을 맞으면 즉사하는 것이 단점이나, 비가 내리면 불꽃 기술의 위력이 반토막나므로 너트령의 생존력이 확 오른다. 게다가 비파티가 힘들어하는 풀, 물, 전기, 드래곤 타입 모두를 반감 이하로 받아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 상대 비파티를 너트령으로 틀어막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보완역이면서 비 의존도가 별로 없는 것도 장점. 비가 내리건 내리지 않건 비파티는 기본적으로 물 타입 덱이라 불꽃 타입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고, 비가 안 오는데 너트령이 불꽃을 맞을 상황이면 물 타입으로 빼면 된다.
- 미끄래곤: 특막. 촉촉바디 + 잠자기도 이론상 가능하며, 초식을 채용하면 풀 타입을 완봉한다. 너트령의 경우에는 화염방사나 불대문자로 태워버릴 수 있다. 더블 배틀이라면 애시드봄을 날려 특수 쓱쓱 에이스를 보조할 수도 있다. 특수내구를 기반으로 지진을 날려 전기 타입을 잡기도 한다.
단점은 낮은 범용성과 낮은 화력. 썬더나 너트령 등 다른 포켓몬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턴을 길게 끌기 때문에 비 턴을 삭제할 수도 있다.
- 카푸꼬꼬꼭: 7세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서브 에이스. 전기/페어리 타입이므로 물, 드래곤 타입에 강하다. 화력과 스피드가 매우 강력하고, 볼트체인지를 이용해 대면 조작이 매우 쉽다.
8세대 이후로는 일렉트릭필드가 너프를 받아서 사장되었다.
- 찌리비크: 썬더처럼 번개, 폭풍, 웨더볼이 가능하다. 썬더와 타입과 기술폭이 겹치지만, 찌리비크는 축전이 있어서 특성을 이용해 전기 기술을 무효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내구가 썬더에 비해 매우 부실하여 선공기에 취약하고, 할 수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그것밖에 없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찌리비크의 역할이 매우 쉽게 특정되므로 쉽게 읽힌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 브리두라스: 강철/드래곤 타입이라 풀, 물, 전기 타입에 강하다. 특히 전용기 일렉트로빔이 비 아래서는 충전 턴 없이 바로 시전되므로, 비파티가 힘들어하는 상대 물 타입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르면서, 동시에 특공 1랭크 상승으로 스윕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방어 쪽으로는 기본 종족값과 지구력 특성까지 합쳐지므로, 비 아래에서 일렉트로빔을 1번이라도 쏘면 체급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포켓몬이 된다. 돌격조끼를 채워주면 특수내구도 일부 보완 가능.
단점은 역시 특수내구. 스피드가 애매모호해서 위에서 고화력 특수기를 맞으면 쉽게 격추된다.
3. 폭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이오가가 원시회귀를 할 경우 발동되는 특성, 시작의바다에 의해 발생하는 특수 날씨. 기본적으로 비 상태와 같지만, 아래의 변경점이 존재한다.- 모든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모든 불꽃 타입 기술이 무효가 된다.[6]
- 기술 쾌청, 비바라기, 모래바람, 싸라기눈, 특성 '가뭄', '잔비', '모래날림', '눈퍼트리기'의 효과를 발동시키지 못하게 하며,[7] 오로지 특성 '끝의대지', '델타스트림'으로 덮어쓸 수만 있다.[8] 해당 특성 보유 포켓몬들이 동시에 필드에 나올 경우, 스피드가 빠른 쪽부터 특성을 발동하므로 최종적으로 스피드가 가장 느린 쪽의 날씨가 깔린다.
- 비 상태와는 달리 턴 제한은 없다. 그러나 원시가이오가가 교체, 기절, 또는 로테이션 등의 이유로 필드를 벗어나거나 위액, 고민씨 등으로 특성이 지워질 경우, 지속되어온 턴 수와는 무관하게 바로 사라진다.
4. 기타
교수님의 씨뿌리기 기술과 합쳐져서 "학생의 비바라기"라는 위와 같은 짤방이 유명하다. 교수가 C학점을 뿌리자, 이에 대항해 학생이 비바라기(B바라기: B로 올려주세요)로 대항하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눈앞이 캄캄해진다는 짤방.[9] 대학교에서 학점 나오는 시즌이 되면 심심찮게 인용되는 짤방이다. 사실 과거엔 정말 징징거리면 A 또는 B학점으로 올려주기도 했지만, 요즘엔 국내 대부분 대학이 상대평가를 시행하므로[10], 아무리 울고불고 사정해도 불가능하다. 자신의 성적이 오르면 다른 누군가의 성적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김영란법의 시행 이후로는 학점을 올려달라는 부탁도 불법이 되어 불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해당 과목의 수강인원이 적어 절대평가로 성적을 매긴다면 학점 부여 방식은 온전히 교수 재량이므로 학점을 후하게 주는 교수라면 A나 B로 올라갈 수도 있기는 하다.
애니에서는 날씨 변화 기술 중 모래바람과 더불어 자주 나오는 편이다. XY&Z의 티에르노의 소유 포켓몬 일부, 포켓몬스터W의 야생 로파파와 금랑의 미끄래곤, 랜드의 누오 등이 사용했다.
[1] 메가리자몽Y - 쾌청, 메가마기라스 - 모래바람, 메가눈설왕 - 싸라기눈[2] 비가 올 때는 제비반환이나 섀도펀치처럼 무조건 명중(필중)이다. 100%(상대가 거는 명중률 하락 기술이나 상대의 회피율 상승에 영향을 받게 된다.)가 아닌, 필중기처럼 상대의 회피율과 자신의 명중률에 관계없이 무조건 명중한다.[3] 상대의 공격 기술로 인해 데미지를 받으면 아군 포켓몬과 교체할 수 있게 되는 도구.[4] 썬더, 토게키스 등[5] 하이드로펌프, 리프스톰 등 고위력기들은 하나같이 명중률이 부실하다.[6] 특성이 아니라 날씨에 의한 영향이기 때문에 틀깨기류 특성으로 무시할 수 없다. 불꽃 타입은 물 타입과는 달리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변화기도 없으므로, 사실상 모든 기술이 완봉된다.[7] 단, 날씨를 무시하는 날씨부정이나 에어록 특성은 얄짤없이 적용된다. 따라서 골덕이나 파비코리, 일반 레쿠쟈가 나와있으면 -굳이 해볼 사람은 없겠지만- 불꽃타입 기술로 원시가이오가를 공격할 수 있다. 참고로 발동시키지 못할 때 나오는 텍스트는 강한 비의 기세는 멈추지 않는다![8] 이 효과는 특성 '날씨부정', '에어록'으로 날씨의 효과가 무시되는 상황에서도 지속된다.[9] 공교롭게도 씨뿌리기는 풀타입, 비바라기는 물타입이다.[10] A, B학점의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