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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5:58

신비한 TV 서프라이즈/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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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2006년 방송분(194회~244회)을 정리한 문서.

1. 2006년 1월 1일 (일) / 제194회

[A]

■ 내 사랑 팔라

1945년 미국 워싱턴. 그 곳에서는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장송곡 연주가 멈추고, 군인들 또한 관을 든 채 그대로 멈추어 있는 게 아닌가! 그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했는데... 행사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지체되었고... 잠시 후,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누군가가 도착했는데... 그는 바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견 팔라였다! 팔라가 도착하자 비로소 장송곡이 다시 울려 퍼지고, 관을 든 군인들은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 앞으로 달려가 장례 행렬을 이끄는 팔라! 과연 대통령과 팔라 사이에는 어떠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견공, 팔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본다.

<< 진실 혹은 거짓 >>

이야기 #1.
2002년 전남 순천.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할머니와 팔순의 할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장가보낸 후 서로만을 의지하며 단둘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고 내려오던 할아버지는 올가미에 걸린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야기 #2.
1981년 미국. 6인조로 구성된 제이 가일스 밴드는 경쾌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미국 내 록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던 그들은 한 기자에게 그들 밴드의 음악장르가 매번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이야기 #3.
1600년대 초, 일본 에도시대. 무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고노이케는 집안 대대로 이어진 무장의 길을 거스르고 장사에만 뜻을 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노이케는 자신을 꾸짖는 아버지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막을 찾았는데...

진실 혹은 거짓.정답 : 2번 거짓
진실 혹은 거짓 세가지 이야기 중 거짓인 것은? 그 정답을 밝혀보는 시간~! 정답을 맞힌 사람은 누구일까요? 박혜원,김용만,별

2. 2006년 1월 8일 (일) / 제195회


■ 도둑들의 파티

1975년 미국. 워싱턴 경찰청의 윌리 반장은 최근 1년 넘게 제시라는 고가품 전문털이범을 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시는 또 한 번 시립 도서관에서 그림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는데...
장물아비들을 모조리 구속하는 등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시를 잡으려는 윌리 반장. 윌리 반장에게 있어 제시는 자신의 출셋길을 위한 먹잇감이었다. 장물아비들을 조사하던 윌리 반장은 PFF라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PFF는 도둑들이 만든 조직으로, 도둑질한 물건을 모두 현금으로 바꾸는 조직이었던 것!! 도둑들 사이에선 믿을만한 조직으로 통하던 PFF. 윌리 반장은 제시가 PFF라는 조직과 거래할 것이라 확신하고, 그 조직을 통해 제시를 잡을 것을 계획하는데... 하지만 윌리 반장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제시는 PFF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고... 윌리 반장은 안타깝게 제시를 놓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가 PFF로부터 파티 초대장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윌리 반장은 이번에야말로 제시를 잡겠다며 벼르는데...
과연 윌리 반장은 제시를 검거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PFF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베일에 싸인 도둑들의 파티! 그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나쁜 여자 김홍덕
1938년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김홍덕은 거대임업소인 '마생협동상점'을 차려놓고 나무를 모두 일본에 팔아먹은 친일파 김학필의 딸이었다. 그녀는 지물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받는 일을 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죽음의 그림자
2004년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분자생물학 연구소 실장인 톰은 같은 분야 박사 산드라의 부탁으로 그녀의 연구를 대신 맡아서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톰은 탐사 대원 헬레나의 장례식 초대장을 받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부부의 비밀
2005년 중국. 샤오핑과 링링은 결혼한 지 6개월 된 신혼부부였다. 그런데 어느 날, 부인 링링이 갑자기 강에 뛰어드는 자살 소동을 벌였고, 샤오핑은 그런 링링을 보며 충격에 빠지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정답 : 1번 거짓.
진실 혹은 거짓 세가지 이야기 중 거짓인 것은? 그 정답을 밝혀보는 시간~! 정답을 맞힌 사람은 누구일까요? 김진 김용만 심태윤

3. 2006년 1월 15일 (일) / 제196회



Wonderful Tonight

1968년 영국.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이라는 곡을 함께한 세계 최고 인기 그룹 비틀즈와 최고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특히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은 절친한 친구였는데...
그러나 두 사람의 우정은 한 여자로 인해 금이 가게 되는데... 에릭 클랩튼이 조지 해리슨의 부인인 패티 보이드를 사랑하게 된 것!!
사랑이 식은 남편 조지 해리슨 때문에 괴로워하는 패티 보이드. 그리고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남편의 친구 에릭 클랩튼.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아름다운 명곡들을 탄생시킨 세 사람의 기막힌 러브스토리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료칸 온천으로 가는 길
1995년 일본 유후인. 유후인 지역의 교통사고 조사반으로 처음 배치를 받은 히로시는 낭떠러지에 떨어진 차 사고에 대한 사건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며칠 후,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고, 히로시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인연
1865년 4월 4일 미국 워싱턴. 한 남자가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자의 가방을 훔친 소매치기가 달아나면서 남자를 밀치는 바람에 그만 철로에 떨어지고 말았는데... 기차는 점점 남자에게 달려오고... 위기의 순간! 남자는 어떤 이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어린왕자
1985년 강원도 원주. 윤주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첫날, 어린 왕자라고 하는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쪽지 한 장을 받게 되었다. 그 후에도 윤주는 집안 곳곳에서 쪽지를 발견할 수 있었고, 어느 덧 어린 왕자의 쪽지들은 윤주의 일상에 기쁨을 주는 활력소가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정답 : 1번 거짓
진실 혹은 거짓 세가지 이야기 중 거짓인 것은? 그 정답을 밝혀보는 시간~! 정답을 맞힌 사람은 누구일까요? 별 혼자...

4. 2006년 1월 22일 (일) / 제197회


[A]

■ 장군의 여자, 더글라스 맥아더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본 왕의 무조건 항복 성명이 발표되면서 세계 제 2차 대전은 연합군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그 후 연합군은 패전국 처리를 위해 도쿄만에 상륙했고, 그 연합군의 지휘자는 바로 더글라스 맥아더 총사령관이었는데...
당시 연합군 사령부 본부인 도쿄 제국 호텔에 머물던 맥아더는 완벽하지 못한 통역관 때문에 골치가 아팠고, 결국 통역관을 새로 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병사가 구해온 통역관은 딱 보기에도 앳되어 보이는 일본인 소녀였는데...
그녀는 첫 날부터 온갖 실수를 저질렀고, 갑자기 나타난 이 실수 투성이의 귀여운 소녀는 전쟁에 지친 고독한 장군에게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가까워져 갔고,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인종과 국경, 나이를 초월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맥아더는 어떤 일본인 남자의 습격을 받게 되고, 다행히 맥아더는 무사했지만 자신을 공격한 일본인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사랑하면서도 서로 총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왕의 광대
1782년 조선 정조 4년.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광대 장길과 공생은 꼭두쇠 패거리에서 도망쳐 한양으로 가게 되었다. 한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일수 일당을 만나 함께 공연을 하기 시작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몰도바 은행 강도사건
2005년 동유럽. 비슷한 시간에 발생한 두 건의 은행 강도 사건. 그러나 피해자들의 엉뚱한 진술과 이해 할 수 없는 상황들 때문에 범인에 대한 단서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범인이 택시 타는 광경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여고괴담
1994년 서울.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 정선과 성희, 혜원. 세 사람은 여고시절 삼총사로 불릴 만큼 단짝이었다. 그들은 가끔 성희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로 대학입시 공부의 지루함을 달래고 있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정답 : 3번 거짓
진실 혹은 거짓 세가지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가 거짓? 김용만 혼자정답자

5. 2006년 1월 29일 (일) / 제198회


[A]

▶ 설날 특집 - << 유명인의 진실 혹은 거짓 >> ◀

#1. 악령의 표식

1975년 11월 미국. 한 중년남자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황금 권총 하나를 구입했다. 구입한 권총을 닦던 중년 남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되고... 자신이 파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남자는 결국 새로 산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말았는데...

#2. 천도복숭아

1948년 원산. 구상 시인에게는 절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 소탑이라는 그 친구는 스케치북 하나 살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예술가였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행복한 친구였는데... 두 사람은 항상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3. 찰리 채플린 대회

1924년 영국. 코미디 스타를 꿈꾸는 가난한 무명 배우 제이슨은 작은 연극 무대를 전전하며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나마 설 수 있던 소극장마저 적자운영으로 문을 닫고 말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제이슨은 찰리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 벽보를 보게 되었고... 1등을 하면 찰리 채플린을 직접 만나게 해준다는 말에 제이슨은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4. 도쿄에서 부르는 오~ 필승 코리아!

1954년 한국. 스위스 월드컵이 열린 1954년은 광복 후 9년째 되는 해였고 축구로는 FIFA에 가입하고 처음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때였다. 하지만 당시 아시아 축구 강국이었던 중국과 일본을 물리치고 월드컵에 진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4번 거짓 심태윤 김용만

6. 2006년 2월 5일 (일) / 제199회


■ 살인마 뒤믈린 신부

1899년 프랑스. 파리 고등법원에서는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재판의 피고는 평소에 인자하기로 소문난 뒤믈린 신부. 놀랍게도 뒤믈린 신부는 성당의 신도인 샤를 씨를 살해한 협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
샤를 씨는 평소 많은 기부금을 내놓아 성당에 영향력이 큰 신도였고, 성당 일에 관한 잦은 간섭으로 뒤믈린 신부와 간혹 마찰이 있곤 했다. 사건이 발생한 그 날도 성당 재건축 문제로 큰 말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격분한 뒤믈린 신부가 몽둥이를 내리쳐 샤를씨를 살해했던 것!! 뒤늦게 들어온 샤를씨의 부인이 이 광경을 목격하였고, 뒤믈린 신부는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
결국 신부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무인도로 유배되었고, 그렇게 그 사건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러나 1년 후, 이 사건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과연 뒤믈린 신부는 두 얼굴을 가진 살인마였던 것일까? 25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밝혀진 이 사건의 놀라운 진실을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유 윌 다이
2005년 대만. 이라크 전쟁 이후, 계속해서 발생하는 각종 테러 때문에 전 세계는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대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대만 주재 스와질란드 대사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누군지 알 수 없는 그 사람은 ‘You will die’라는 한 마디를 내뱉었고, 대사관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스파이
1916년 프랑스. 1차 세계대전을 치르던 프랑스군과 독일군은 격전을 벌이다 잠시 교착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프랑스의 한 도시에는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의 군대가 반씩 점령해 있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새 엄마
1999년 서울. 세진의 아빠와 세진이는 오랜만에 함께 등산을 하고 있었다. 아빠는 힘들어하는 세진을 두고 혼자서 정상에 올라갔다.
그런데 잠시 후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내려와 보니 세진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사고가 벌어져 있었는데...

3번 거짓 심태윤 별만빼고 모두정답

7. 2006년 2월 12일 (일) / 제200회



[A]

▶ 200회 특집 << 진실 혹은 거짓 >> ◀

#1. 안녕, 앨리스

1889년 영국. 피아노 교습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가난한 무명 작곡가 엘가는 명문가의 딸 앨리스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런데 며칠 뒤, 앨리스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엘가를 찾아왔고, 시간이 흘러 가까워진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는데...

#2. 왜 사냐고 묻지 마라

1972년 부산. 한국의 헤밍웨이가 되겠다며 순수문학의 길에 뛰어든 선희는 올해도 신춘문예에 낙방하고 말았다. 이로서 그녀는 다섯 해 내리 신춘문예에 낙방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그녀는 순수문학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는데...

#3.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15분

1960년 미국. 흑인 소년 져킨스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어 앞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소년은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는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4. 사의 찬미, 그 후...

1926년 부산행 덕수환호. 한 쌍의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바다 밑으로 뛰어내렸다. 그 두 사람은 바로 「사의 찬미」의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이었는데...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2번 거짓 김용만 김진 별 정답

8. 2006년 2월 19일 (일) / 제201회


[A]


황태자의 세 번째 죽음

1591년 러시아 크래믈린 궁. 궁에 몰래 침입한 괴한들이 이반 4세의 막내아들인 어린 드미트리를 암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 후, 이반 4세의 다른 아들인 표도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었으나 매우 허약하여 매형 고두노프가 실권을 장악했고, 표도르가 죽자 고두노프는 결국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귀족들은 그가 황제가 된 것을 탐탁지 않아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 때, 자신이 진짜 드미트리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이 때문에 러시아 왕실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는데...
과연 드미트리 황태자가 살아 돌아온 것일까? 드미트리 황태자를 둘러싸고 벌어진 음모와 혼란의 역사 속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괴도 X
2005년 중국. 형사는 고위층과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의 신출귀몰한 절도행각을 벌인 괴도X를 6개월 째 쫓고 있었다. 괴도X는 상류층만 모여 사는 부촌의 철통같은 경비망을 뚫고 흔적 없이 침입했다는 점과, 찾기 힘든 현금이나 보석을 노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물건 위주로 훔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야기 #2. 체인지
2005년 크로아티아. 스테판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서에 오게 되었다. 그는 폭행과 난동을 일삼아 경찰서에 상습적으로 드나들고 있었는데... 하지만 그는 스스로 과격한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 여기고 있었고, 그러한 스테판 때문에 아내 로라는 괴로울 수밖에 없었는데...

이야기 #3. 분서갱유
기원전 213년 진나라. 도연명은 뛰어난 문장력을 지닌 시인으로 그의 시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를 따르는 문하생들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진시황의 분서갱유 사건으로 인해 그의 책이 다 불태워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3번 거짓 김진 혼자정답자


9. 2006년 2월 26일 (일) / 제202회

■ 죽음 끝에 매달린 비극

1848년 미국의 한 정신병원.
치과 의사였던 호레이스 웰즈는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그는 평소에 따뜻하고 자상한 의사로 알려져 있었고, 항상 밝고 긍정적이었던 그가 자살을 했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의아해 했는데... 그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리는 모턴. 호레이스 웰즈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모턴은 그의 죽음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 보였는데...
과연 그의 죽음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아픈 환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호레이스 웰즈의 가슴 아픈 생애를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배달의 기수들
2005년 인천. 동네 중국집인 와룡각, 청룡각, 북경반점의 배달원인 세 사람은 같은 처지에 있다는이유로 가깝게 지내는 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던세 사람은 부동산 사장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야기 #2. 연쇄살인
1978년 영국. 형사는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냉동차 안에서 발견된 마치 동사한 듯한 모습의 시체. 그러나 냉동 장치는 며칠째 가동되지 않았고, 냉동차 안은 실온 상태였는데...

이야기 #3. 소강절
1030년대 중국 송나라. 천문지리와 주역에 밝은 소강절은 사람의 운명뿐 아니라 사물의 운명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인물이었다. 학문에 정진하느라 혼기를 놓친 소강절은, 서른이 다 돼서야 평생배필을 만나게 되었는데...

2번이 거짓 별 심태윤 정답

10. 2006년 3월 5일 (일) / 제203회

■ 미합중국의 황제 죠수아 노턴 1세

1859년 9월 17일. 샌프란시스코의 잡지사 사무실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허름한 육군대령 군복을 입고, 한 손에는 개 한 마리를 끌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그는 큰 소리로 자신이 미합중국의 황제라고 선포했다.
이 사건은 곧바로 잡지의 1면에 실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황당한 그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미국의 황제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황제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황제 죠수아 노턴1세. 황당 하지만 의미 있는 그의 미국 통치 이야기를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투캅스
2005년 중국. 형사 루앙과 고지식한 그의 파트너 바오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투기 일쑤였다. 그것은 유난히 포커를 좋아하는 루앙 때문이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횡령사건을 맡게 되었다. 범인은 은행 직원으로 고객의 계좌에 있던 돈 100만 위안을 빼돌리고 도주했는데...

이야기 #2. 연쇄사고
1998년 미국. 어느 화창한 월요일 오전, 서로 떨어져 있던 네 명의 남녀가 거의 동시에 큰 부상을 당하게 되는 기묘한 일이 벌어졌다. 잘 나가는 치아 모델 사라,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택시기사 빅, 최고의 치과 의사 마크, 그리고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결혼 1개월 차 주부 앨리...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야기 #3. 승표의 봄
1991년 서울.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원욱은 F학점을 받아 졸업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는 결국 학점을 위해 달동네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는데...
그는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승표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3번 거짓 김용만 박헤원

11. 2006년 3월 12일 (일) / 제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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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 엄마.

1980년 미국 일리노이주. 7살의 어린 앤디는 임파선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앤디의 어머니 린다는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이 아팠는데...
그러던 어느 날, 린다는 의사로부터 앤디의 퇴원을 권유받게 된다. 이제 앤디는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 집으로 돌아온 앤디는 다행히 친구들이 보내준 편지에 힘을 얻고, 웃음을 찾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그도 잠시 뿐, 시간이 흐를수록 편지의 수는 줄어갔고, 앤디는 더욱 힘들어했다. 앤디는 이대로 웃음을 잃은 채 죽어가고 마는 것일까?
아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자 했던 어머니의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를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불친절한 칭칭씨
2001년 홍콩. 첸, 양평, 왕청. 이 세 사람은 힘없는 재소자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교도소 내 악명이 높았다. 그러던 어느 날, 칭칭이라는 죄수가 새로 들어왔는데... 칭칭은 첫 날부터 그들의 양말을모두 빨아주는 등 친절하게 굴었고, 세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야기 #2. 하트나무
1982년 미국. 경찰인 조지와 메리는 무장 강도를 쫓던 중 위험에처하게 되었다. 무장 강도는 메리를 향해 총을 쐈고, 그 순간 조지가 몸을 날려 대신 총을 맞았는데... 조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메리에게 멋진 청혼을 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야기 #3. 감독님. 우리 감독님
1978년 일본. 일본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나가시마 시게오. 그는 1958년 프로 데뷔 후 2001년 감독직 은퇴 때까지 뛰어난 실력과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국민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렇듯 명실상부한 일본의 야구 영웅이었는데...

3번 거짓

12. 2006년 3월 26일 (일) / 제205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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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을 죽인 자에게.

1990년 미국 오하이오 주. 사냥을 나갔던 제이미는 누군가의 총에 맞아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그 소식을 접한 제이미의 가족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지만 경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행방은 찾을 길이 없었고, 제이미의 어머니 진은 슬픔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은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제이미를 죽은 범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녀는 잡지를 통해 범인에게 편지를 썼고, 그러한 편지는 1년 넘게 계속 되었는데...
아들의 살해범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 과연 범인은 그 정체를 드러낼 것인가?
어머니의 집념과 의지가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유왕과 포사
기원전 780년 주나라. 포나라에서 바친 미녀 포사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유왕은 그녀를 왕비로 맞이하였다. 하지만 포사는 좀처럼 웃지 않았고, 애가 탄 유왕은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야기 #2. 중독된 사랑
1926년 미국. 종합병원의 의사 코젤은 어느 날 엘레나라는 환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첫 눈에 엘레나에게 반하고 말았는데... 하지만 엘레나는 폐결핵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고, 감염을 두려워한 엘레나의 남편은 병든 그녀를 두고 도망가 버렸는데...

이야기 #3. 불량 소년 유이치
1986년 일본. 18세의 유이치는 맨날 지각에 성적은 바닥을 기는 일명 문제아였다. 때문에 그는 학교의 청소란 청소는 도맡아하게 되었고 그에겐 연필보다 대걸레를 잡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

2번 거짓

13. 2006년 4월 2일 (일) / 제206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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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키드의 우상

1995년 미국 할리우드. 월터스에게는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자리 잡은 우상이 있었다. 그 우상은 바로 할리우드의 액션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이었는데... 그러한 장 끌로드 반담의 로드 매니저를 맡게 된 월터스는 뛸 듯이 기뻤다. 터프하고 남자다운 장 끌로드 반담의 모습에 월터스는 더더욱 그를 선망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장 끌로드 반담은 월터스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월터스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 장 끌로드 반담에게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멋진 근육과 실감나는 액션 연기로 알려져 있는 장 끌로드 반담! 그에게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귀신이 산다
2006년 서울. 5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혼자 살게 된 춘복은 매일술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가 살고 있는 낡은 아파트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춘복 또한집에서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는 등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일이 많았는데...

이야기 #2. 수병과 간호사
1995년 미국. 뉴욕의 한 유명 경매장에 등장한 눈에 익은 사진 한 점. 그 작품에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 작품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알프레드 아이젠스타트의 1945년 작품이었는데...

이야기 #3. 운명의 버스
2000년 경남 진주. 민정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그만 약속 시간에 늦고말았다. 그날은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서둘러 출발한 민정. 그런데 그날따라 민정에게는 안 좋은 일이 반복되었는데...

3번 거짓

1-2-3 순이다

14. 2006년 4월 9일 (일) / 제207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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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

1880년 미국 보스턴 주립 빈민 보호소. 이곳은 부랑아를 비롯해 버림받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는데...
독방에 갇혀 지내는 유일한 어린 소녀 애니. 애니는 심한 발작을 일으키며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거부했고, 보호소에서는 그녀를 죽은 사람 취급하며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파가 애니에게 다가왔는데... 이 노파는 은퇴한 간호사로, 애니와 같이 사람들에게 쓸모 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애니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로라는 애니에게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애니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는데...
과연 애니는 로라에게 마음의 문을 열 것인가?
따뜻한 사랑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 그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주원장의 아내
1363년 원나라 말년. 각지의 군웅들을 모두 굴복시키고 명나라를 세운 황제 주원장. 그는 도씨라는 여인을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었다. 도씨를 아내로 맞이한 주원장은 얼마 뒤 아들 주재를 얻게 되었는데...

이야기 #2. 나의 캐나다 산골마을 원정기
2001년 캐나다 BC주 호스머. 미국에서 교도관직을 맡고 있는 보체르. 그는 승진이 누락되어 홧김에 휴가를 내고는 캐나다의 산골 마을 호스머에 낚시를 하러 갔다. 하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낚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차까지 고장 나고 말았는데...

이야기 #3. 처음 사랑해 본 남자
2004년 일본 동경. 올해 서른이 넘은 야마다는 센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외모와 성격으로 그 나이 먹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옆집에 한 여자가 이사를 왔다. 그녀는 놀랍게도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인 신인 가수 링고였는데...

3번 거짓

2-3-1 즉 거짓이 또 중간임.

15. 2006년 4월 16일 (일) / 제208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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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가, 바르톨디의 모델

1870년 프랑스 파리. 귀스타브와 바르톨디는 수에즈 운하에 세워질 대형 조각품 작업을 맡고 있었다.
예술혼이 넘치는 조각가 바르톨디. 그는 많은 기념비와 조각품으로 주변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았지만 그 기대만큼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르톨디는 조각품의 모델로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어머니에게까지 짜증을 내고 말았는데... 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바르톨디를 오히려 따뜻하게 위로하며 예술의 힘은 이러한 위로라고 말했다. 바르톨디는 그제야 무언가를 깨닫게 되었는데...
귀스타브를 찾아가 조각품의 모델을 찾았다고 말하는 바르톨디! 그는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모델로 정했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위대한 예술품을 탄생시킨 어머니의 사랑! 그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베오는 바보
1990년 일본. 고아에 울보였던 베오는 친구들에게 늘 귀신과 사는 아이라며 놀림을받았다. 그 중에서도 겐타는 베오를 놀리는 걸 낙으로 삼는 아이였는데...
12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가수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어릴 적 항상 놀림만 받던 베오는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수로 성공했고, 자신보다 잘 나가는 베오를 바라보는 겐타의 마음은 편치 않았는데...

이야기 #2. 아버지의 이름으로
1820년 미국.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살게 된 윌리엄. 윌리엄의 아버지 존은 그 누구보다 훌륭한 아버지였지만 한 가지 흠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기를 심하게 좋아하는 것이었는데...

이야기 #3. 영원히 둘이서
2002년 경북. 두 달 전 희선의 언니는 친정집에서 한참 떨어진 곳으로 시집을 갔다. 학교 때문에 언니 집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희선은 봄방학이 되자마자 언니 집을 찾아갔는데... 사돈 내외분은 모두 희선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셨고, 희선은 즐거운 방학을 보낼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3-1-2 순서대로 거짓이 또 아주 가운데중간임

1번 거짓

16. 2006년 4월 23일 (일) / 제209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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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친구! 아톰

1952년 일본. 전쟁 후 세상은 생존이 걸린 문제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 암울한 시기에 아톰이 만화로 탄생했고, 아이들은 멋진 아톰의 모습에 열광하고 있었는데...
다케시 또한 그러한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우주를 날며 악당을 물리치는 로봇소년 아톰은 그의 유일한 기쁨이자 희망이었고,아톰을 보며 다케시의 마음 또한 아톰과 같은 정의심과 순수함으로 불타올랐는데...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자 아톰과 함께 뭉쳐 있던 연인과 친구들은 하나 둘씩 각자의 현실을 찾아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톰은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 갔고, 다케시 또한 아톰을 마음속에 묻고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톰은 다케시에게 커다란 행운을 안겨주었는데...
영원한 친구 아톰이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 그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운명
2005년 부산. 레지던트 3년 차의 상일은 피 냄새 찌든 반복된 생활에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한 남자가 병원으로 실려 왔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보며 상일은 서둘러 수술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동료 의사는 당장은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야기 #2. 5파운드의 인생 역전
18세기 영국. 명문가 집안의 브리지스 공작은 나이 서른여섯의 노총각이었다. 그는 여자 대신 경매에 푹 빠져 지냈는데... 그에게 경매는 일생의 유일한 취미이지 특기였다. 또한 그는 경매에서 승리하는 순간이 자기 가문의 명예가 최고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 여겼는데...

이야기 #3. 귀차니스트 이노우에씨
1968년 일본. 항상 귀찮다는 말을 달고 사는 이노우에. 그의 게으름은 상상을 초월했다. 결국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마저 쫓겨나게 되었는데...
다행히 이노우에는 친구의 도움으로 작은 술집에서 키보드 반주를 하게 되었다. 연주하며 노는 듯이 돈을 버는 밴드 마스터는 그의 천직인 듯 했는데...

2-1-3 순서대로 거짓 중간

1번 거짓

17. 2006년 4월 30일 (일) / 제210회


[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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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부베 짐바!

192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줄루족 출신의 양치기 소년 린다. 그는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고,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변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천진함으로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평소에도 린다를 무시하던 줄리앙은 린다를 골탕 먹이기 위해 초콜릿을 미끼로 그를 산에 올려 보냈다. 그 산은 밤이 면 사자들이 먹잇감을 찾으러 다니는 위험한 곳이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토마스는 그를 찾아 산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린다와 함께 내려가려는 순간, 그들 앞에 사자가 나타났는데... 하지만 린다는 겁내지 않고 오히려 사자에게 꼼짝 말라며 음부베 짐바(사자, 가만있어)라고 외쳤다. 주춤하는 사자를 보며 린다는 음을 넣어 음부베 짐바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결국 두 사람은 그 노래로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고, 그 이후 린다는 마을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린다는 청년이 된 후에도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아카펠라 형식의 노래를 부르며 살게 되었는데...
이익에 눈 먼 사람들에 의해 순수한 영혼이 짓밟혔던 안타까운 사연! 이제 잃어버린 권리를 찾기 위해 일어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우리는 마쓰다 가문입니다
2006년 일본. 곧 아기를 낳을 듯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산모 쿄코. 하지만 쿄코는 수술실로 가자는 의사의 말을 거부하고 아기를 낳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쿄코가 그렇듯 아기 낳는 것을 미루는 이유는 바로! 가문의 독특한 전통 때문이었는데...

이야기 #2. COME BACK HOME
1812년 영국.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극작가 페인 가족.
하지만 아들 브래드가 성인이 되자 단란했던 가족의 행복이 깨지기 시작했다. 브래드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보며 키워 온 자유로운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갑자기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었는데...

이야기 #3. 어느 특별한 사진전
1994년 일본. 도쿄의 한 전시장에서는 이토 쿠니아카라는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사진을 관람하던 한 지망생은 독특한 사진의 느낌에 푹 빠져 작가를 만나보고 싶어했다. 그런데 작가를 소개받은 그 지망생은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1-2-3 순서대로 거짓이 (중간)

2번 거짓

18. 2006년 5월 7일 (일) / 제211회

<<surprise>>

액션의 이름으로

2003년 부산. 그 곳에서는 제8회 부산 국제 영화제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한 감독의 회고전에 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정감독은 어릴 시절 우연히 보게된 무성 영화 한 편으로 액션이란 꿈을가슴속에 품게 되었다. 하지만 가업을 이어야 할 장남인 그가 영화를 하겠다고 하는 것을 가족들이 반길 리가 없었는데...
결국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를 배우기 위해 충무로로 떠났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허드렛일뿐이었지만 그래도 그는 영화인이 된 것처럼 행복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는데...
액션은 곧 인생이라고 말하는 정감독. 액션 그 한가운데서 고독하게 걸어온 정감독의 영화 같은 삶을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죽고 싶은 남자
1995년 홍콩. 투신 자살을 하기 위해 전동차에 뛰어든 훠천팅. 그는 많은 빚에 대한 부담감과 좌절감으로 결국 자살을 결심한 것이었다. 하지만 훠천팅은 철도 옆의 좁은 틈새에 끼어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스위트 하트
1239년 스코틀랜드. 잉꼬부부라고 소문이 날만큼 금슬이 좋았던 바리올 부부. 그러나 남편 존은 병에 걸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하루아침에 남편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내 데보기라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되었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단보서생
1614년 광해 6년. 조선 중기 명문가에 태어난 학자, 단보는 양반들 사이에 금기시 여기는 서민들 책까지 섭렵할 만큼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단보는 광해군의 명으로 사신이 되어 명나라로 떠나게 되었는데...

3--2-1 순서대로 오랜만에 거짓이 맨 뒤에 나옴

1번 거짓

19. 2006년 5월 14일 (일) / 제212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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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망토의 비도크

1800년 프랑스 파리. 한 으슥한 골목길 한쪽에 자리잡은 범죄자들의 소굴에는 시끌벅적한 축하 파티가 한창이었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절도범 일당으로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성공한 것에 대해 자축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그림자!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 때문에 일당들은 깜짝 놀랐으나 이내 초라한 걸인 행색의 남자를 보고는 안심했는데... 그런데 갑자기 품안에서 총을 꺼내 절도범에게 겨누는 남자. 결국 남자의 총에 맞아 쓰러진 절도범은 남자의 정체를 알고는 경악했는데...
최고의 도둑이면서 또한 최고의 수사관이었던 비도크. 신출귀몰했던 그의 파란 만장한 생애를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안녕,소호
1971년 중국. 가난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소호. 소호는 어릴 적부터 달리기에 소질을 보였고, 유난히 빠른 발을 가진소호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7살이 된 소호는 체육 특기생이 되기 위해 체육반에 지원했는데...

이야기 #2. 아프리카의 전기의자
1890년 에티오피아. 발명품에 관심이 많았던 에티오피아의 국왕 메넬리크 2세. 그가 신기한 선진문물과 발명품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정적 마돌프카는 그를 몰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이야기 #3. 사랑의 노래
1982년 일본. 얼마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미. 유미는 배신감과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미는 언니가 듣고 있었던 어떤 음악을 듣고 왠지 모를 위로를 얻게 되었는데...

3번 거짓

20. 2006년 5월 21일 (일) / 제213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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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유산

1947년 미국 미시간주. 그 곳에는 헨리 1세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각계의 조문객들이 그의 장례식에 줄지어 참석하고 있었는데...
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했던 헨리 1세! 헨리 1세의 손자인 헨리 2세에게 있어서 그런 할아버지의 빈자리는 너무도 컸다. 손자를 특별히 아꼈던 헨리 1세는 자신이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간직했던 어떤 물건을 유산으로 남겼는데...
상자 속에 소중히 담겨 있는 투명한 빈 병 하나. 아무 것도 담겨 있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 그 병은 과연 무엇일까?
헨리 1세가 자신의 손자에게 남긴 위대한 유산! 그 속에 담긴 놀랍도록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당신이 떠난 사이에
1991년 인도. 벌써 몇 년째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집에서 놀고먹는 프라단. 그런 철없는 남편 때문에 쟈스민은 다른 집 농사일을 하며 집안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라단은 쟈스민에게 괜한 트집을 잡았고, 두 사람의 싸움은 점점 더 커져갔는데...

이야기 #2. 유명인은 괴로워
1840년 영국. 18세기 대표적인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 당시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리스트는 그 인기를 반영하듯 그의 채취라도 느끼고 싶은 열성 팬들에게머리카락을 뽑히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는데...

이야기 #3. 해적
1810년 중국 청나라. 중국 황실은 해적들의 약탈과 침범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황실은 사악한 해적 선장 칭위가 해군으로부터 사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21. 2006년 5월 28일 (일) / 제214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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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치로리

1992년 일본 도쿄. 가족도 친구도 없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남자 유키.그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떠돌이 개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작은 개는 한쪽 귀가 구부러지고 다리 한쪽도 불편한 장애견이었다. 유키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그 개를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들어 쓰다듬으려 했지만 오히려 손만 물리고 마는데...
처음부터 순조롭지 않은 둘의 만남! 과연 그들의 앞날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버림받은 두 영혼의 운명적인 동행. 그 속에서 피어난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궁녀 고대수
1504년 조선. 궁에서는 궁녀를 뽑기 위한 심사가 한창이었다. 많은 처녀들이 궁녀가되겠다고 찾아왔는데... 그 중에는 커다란 덩치에 못생긴 외모를 가진 고대수라는 처녀도 있었다. 못생긴 그녀가 궁녀가 되겠다고 하자 모두들 그녀를 비웃었는데...

이야기 #2. 제발 날 잊어주세요
1559년 영국.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잉글랜드의 여왕, 엘리자베스1세.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 여왕 엘리자베스는 연애를 하는 시녀를 벌하는 등 갖은 히스테리를 부렸고, 그녀의 그런 히스테리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

이야기 #3. 아무리 생각해도
2005년 중국. 부인과 행복하게 살던 팡쿵다오 할아버지.
그런데 어느 날, 부인이 갑작스레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팡쿵다오는 허겁지겁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부인은 죽게 되었고, 팡쿵다오는 부인을 잃은 슬픔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1번 거짓

22. 2006년 6월 4일 (일) / 제2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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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결단

1967년 엘살바도르. 오빠 호세의 축구화를 사기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하고 있는 로사. 어린 로사에게 있어서 호세는 단 하나의 희망이었다. 호세는 그런 로사를 위해 반드시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될 것이라 결심했는데...
한편, 같은 시각 온두라스. 할머니에게 망나니짓을 일삼던 다니엘은 할머니가 쓰러지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는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특기를 살려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서로 다른 곳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두 사람. 과연 그들의 앞날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비극적이고 수치스러운 사건! 그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남편과 가정부
2005년 중국. 넉넉한 재산과 보기 드물 정도로 좋은 금실로 남부러울 것이 없었던 천가량 부부. 그러던 어느 날, 천가량 부부는 샤오엔이라는 아이를 새로운 가정부로 들였다. 그런데 샤오엔이 들어온 뒤, 진이엔은 남편과 샤오엔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짐을 느꼈는데...

이야기 #2. 어머니의 이름으로
2004년 미국. 또 다시 악몽을 꾼 루스.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잭은 지칠 대로 지쳐 그녀를 다그쳤다. 루스는 벌써 6년 째, 딸 델리마를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6년 전, 두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야기 #3. 조용한 가족
1995년 일본. 고베 지진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던 어느 날, 한 마을에서 온 가족이 갑작스레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가족이 모두 사망하고 타카시의 어린 딸만이 유일한 생존자였는데...

3번 거짓

23. 2006년 6월 11일 (일) / 제2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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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 리그! 그 끝나지 않는 저주...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팔아 넘긴 보스턴 레드삭스를 86년간 악령처럼 따라 다닌 밤비노의 저주! 염소를 데리고 온 관중이 입장을 거부당하자 “리글리 필드에서 다시는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독설에서 비롯되어 무려 58년간 시카고 컵스의 월드 시리즈 진출의 꿈을 무너뜨리게 한 염소의 저주!
그리고... 1919년 미국 신시내티. 또 한 번 세상을 경악하게 만든 저주가 시작되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감추어진 또 하나의 엄청난 비극! 그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폼생폼사 빠삐용
2006년 전라남도. 넓은 바다 위에서 두 남자가 달랑 스티로폼 한 장에 몸을 의지한 채 떠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은 구조를 요청하기는커녕 오히려 지나가는 해양 구조대를 피해 도망을 갔는데...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야기 #2. 지독한 사랑
1968년 독일. 병적으로 심한 강박증과 의처증을 가진 남편 지크 때문에 마리아의 하루하루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롭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지크의 폭력적인 행동 때문에 병원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야기 #3. 우린 언제쯤
2006년 인도. 동네에서 소문난 닭살 부부 나프탑과 안사리. 두 사람앞에는 그 어떤 시련도 비켜갈 듯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부터 안사리의 행동이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는데...

1번 거짓

24. 2006년 6월 18일 (일) / 제2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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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사나이

1916년 아르헨티나. 어린 소년 빌레는 축구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지만 가난한 형편에 축구부에 들어간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축구부 연습을 구경하던 빌레는 마리오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빌레는 자신에게 명령하듯 축구공을 가져오라는 마리오의 말에 밝은 표정으로 공을 가져다주었다. 빌레는 마리오에게 부탁해 볼보이를 하는 조건으로 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빌레는 축구를 할 수만 있다면 볼보이가 아니라 더한 것이라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에게 시련만을 가져다주는 듯 보였는데...
불행조차도 행운으로 바꾼 집념의 사나이 스타빌레! 그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넌 누구니?
2000년 중국. 21세기에 처음 열린 중국 역사지리학회 심포지엄. 한 역사학자가 무언가 결심한 듯 품속에서 책 한 권을 꺼냈다. 오래된 듯 보이는 그 책의 표지에는 ‘성외래객’이라 적혀 있었는데...
과연 그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으며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일까?

이야기 #2. 향기나는 여자
2005년 미국. 퇴근 후 행복한 얼굴로 집으로 향하는 겔틀드. 그런데 집 앞에 도착하자 겔틀드는 문 앞에 놓인 바구니에서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겔틀드는 바구니에서 장갑, 장화, 마스크 등을 꺼내 무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야기 #3. 유명한 강도
2006년 일본. 한 기업의 금고가 통째로 사라진 일로 구마가야 지역은 발칵 뒤집어졌다. 경찰은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범인은 그런 경찰을 비웃듯 신출귀몰하며 계속해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1번 거짓

25. 2006년 6월 25일 (일) / 제2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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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체스터와 멈춰진 시간!

1937년 영국. 바비 찰튼은 북동부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했던 아버지는 그에게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했지만 그가 꿈꾸는 인생은 달랐다. 작은 공 하나로 세상을 제패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바비가 꿈꾸는 인생이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하던 바비는 한 감독의 눈에 띄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열 일곱의 나이에 꿈을 쫓아 영국 최고의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게 되었는데...
맨체스터 홈구장 한쪽에 걸려 있는 멈춰진 시계! 그 멈춰진 시간 속에 감추어진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아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안개
2005년 강원도. 한밤중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실려 온 두 사람. 두 사람은 모두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사람의 차는 너무나 멀쩡한 상태였다. 과연 그날 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이야기 #2. 갑옷 유령
1933년 이란. 평화롭던 한 마을에 밤 12시만 되면 갑옷을 입고 중세유럽기사의 모습을 한 유령이 나타나는 일이 벌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그 유령이 마을 뒤편에 있는 폐가에 살았던 장군의 유령일 것이라며 공포에 떨기 시작했는데...

이야기 #3. 태종과 민사관
1401년 조선. 조선왕조를 실질적으로 개창하는데 가장 큰공을 세운것은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었다. 이방원은 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신하들은 물론 자신의 형제까지 죽여야만 했는데...

1번 거짓

26. 2006년 7월 2일 (일) / 제2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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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선물

2004년 이탈리아. 어느 날 신문에 게재된 특이한 광고! 사람들은 그 광고를 보고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어떤 할아버지가 자신을 입양할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였는데...
광고의 주인공인 안젤로지 할아버지는 가족을 모두 잃고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그런 광고를 내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그의 입양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이탈리아 사회 전역에 충격과 감동을 주었는데...
한편, 리바 가족은 아버지의 약값 때문에 안젤로지 할아버지의 입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안젤로지가 자신을 입양하는 조건으로 매달 500유로를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는데...
안젤로지의 사연을 전해들은 이탈리아의 수많은 가족들은 입양을 신청했고,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입양을 신청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그런데 안젤로지는 수많은 신청 가족들 중에 가장 문제가 많았던 리바 가족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시작된 안젤로지 할아버지와 리바 가족의 이상한 동거! 과연 그들의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그와 그녀들의 사연
2005년 사우디아라비아. 23세의 택시 운전사인 리투팍은 여자엔 도무지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인가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했는데... 게다가 리투팍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여자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런데 바람둥이처럼 네 명의 여자를 만나던 리투팍은 그녀들 모두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야기 #2. 바꿔! 바꿔!
2005년 캐나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인 도미니크와 카일. 하지만 도미니크의 부모님이 무일푼에 백수인 카일을 반길 리가 없었는데... 결국 카일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도미니크의 부모님을 찾아가 6개월의 시간을 주면 무언가를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이야기 #3. 사랑을 위하여
1638년 일본. 교토의 아름다운 경치를 화폭에 담고자 여행을 떠난 켄지. 그는 여행길에 우연히 아이들을 도와주다 전쟁 때문에 남편을 잃은 귀부인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켄지는 젊고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한 눈에 반하고 말았는데...

3번 거짓

27. 2006년 7월 16일 (일) / 제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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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가와 여대생 살인 사건

1999년 일본. 오케가와에서 벌어진 여대생 살인 사건! 그 사건은 피해자인 시오리가 소지한 명품과 시계를 훔치기 위한 우발적인 강도 살인으로 밝혀졌는데...
그런데 시오리가 명품을 사기 위해 유흥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은 평소 행실이 단정하지 못했던 시오리가 죽은 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사히 방송국의 순타로 기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시오리의 죽음에 엄청난 사실이 숨겨져 있다는 한 중년 여성의 전화! 과연 그녀가 말하는 엄청난 비밀은 무엇일까?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했던 여대생 살인사건! 그 속에 감추어진 놀라운 진실을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사상 최악의 저주
2005년 서울. 올해 고3인 승호에게는 남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었다. 승호의 그 재앙 같은 비밀은 승호가 6살이 되던 해부터 시작되었는데... 매번 승호의 꿈속에 나타나는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 승호는 그 꿈을 꾸고부터 밥을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과연 승호를 괴롭히는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이야기 #2. 내 이름은 '존'이랍니다
1944년 미국. 시골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존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희망에 들떠 있었다. 존은 새로 온 마을이 꽤나 마음에 들었고, 사람들도 존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 보였는데... 존은 자신의 이름을 새긴 케이크로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함께 술자리를 하며 사람들과 어울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존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 보였는데...

이야기 #3. 린을 위하여
2005년 중국. 팡타오의 다섯 살 난 딸 린은 백혈병에 걸려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팡타오 또한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다행히 린에게 맞는 골수 기증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가난한 형편에 수술비를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1번 거짓

28. 2006년 7월 23일 (일) / 제2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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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라이벌

1977년 미국. 브라운은 스티븐 킹의 소설에 푹 빠져있었다.
미저리, 쇼생크 탈출, 미래의 묵시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호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티븐 킹은 더 이상의 새로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리차드 바크만이라는 작가가 등장했고, 그는 언론과 대중들의 극찬을 받으며 스티븐 킹의 라이벌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그렇게 시작된 스티븐 킹과 리차드 바크만의 맞대결! 하지만 스티븐 킹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는 반면 리차드 바크만의 인기는 계속 높아져 차기작에 대한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었는데...
과연 스티븐 킹은 그렇게 패배하고 말 것인가? 진정한 라이벌 스티븐 킹과 리차드 바크만!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놀라운 비밀을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귀신들린 아이
2004년 중국. 서부에 있는 한 지방 학교에 전학 온 소심한 아이 바우. 아비는 자신이 좋아하는 밍밍과 친하게 지내는 바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비는 바우를 골탕 먹이기 위해 귀신이 나오는 집에 갈 것을 제안했고... 예상외로 바우는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였는데... 그날 저녁 폐가에 모인 아비와 아이들은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를 보고 달아났지만 바우는 약속대로 폐가에 있던 부적을 떼어 가지고 돌아왔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아비는 바우의 이상한 행동들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이야기 #2.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1993년 브라질. 로잘린은 2년 동안 사귀던 산체스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 이유는 새로운 남자 카카가 생겼기 때문이었는데...
더 좋은 사람이 생겼다며 모질게 돌아선 로잘린은 어느 날, 친구로부터 산체스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하지만 로잘린은 그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겼는데...

이야기 #3. 누구나 비밀은 있다
1994년 일본. 서로간의 가족애가 깊었던 아키라 가족. 아키라는 그런 가족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마웠는데...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키라의 아버지가 실종되고 말았다. 아키라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별짓을 다해봤지만 끝내 찾을 수가 없었는데...

3번 거짓

29. 2006년 7월 30일 (일) / 제2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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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이루어진다

1994년 미국 뉴욕. 돈과 배경에 밀려 미술대전에서 탈락하게 된 니나! 그녀는 절망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그것마저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찰스 덴트라는 사람에게서 한 권의 일기장과 편지를 받게 되었다.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된 그는 니나에게 자신이 못 이룬 미완성의 목표를 이루어 달라고 하는데...
과연 그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일까?
500년만에 이루어진 세 사람의 꿈! 그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강적
2006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외유학파 출신인 안제인유루! 그는 인도 세무당국에서 각광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는 팀장의 시기를 받아 악명 높은 세금 징수 기동대 부서로 발령 받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안제인유루는 분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밤낮 없이 일을 했고... 원하는 부서로 복귀를 하기 위해 체납자들의 약점을 잡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금을 받아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하나의 난관이 닥쳤는데...

이야기 #2. 폴은 바보
1893년 미국. 순진하고 머리가 나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아온 폴. 영악한 칼은 그런 순진한 폴을 몸종 부리듯 이용하며 즐기고 있었다.
10년 뒤, 두 사람은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칼은 순진한 폴을 무시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폴은 자신보다 10살이나 많은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칼은 뭔가 문제가 있는 여자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미모와 재산을 겸비한 여자였고, 칼은 폴이 잘된 것이 못마땅했는데...

이야기 #3. 나이트메어
1987년 부산. 은경과 수진은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 만난 단짝 친구였다. 두 사람은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그 동안 서로 연락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런데 그 뒤부터 은경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은경은 왠지 수진이가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2번 거짓

30. 2006년 8월 6일 (일) / 제2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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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과 지옥

1930년 헝가리. 인구 1500명의 작은 시골 마을 나지레브. 의학도인 카르드슈는 친구와 함께 임종을 앞둔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그 곳을 찾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을에는 남자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마을의 남자들 대부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었는데...
15년 전,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남편들을 전쟁터로 내보내야 했던 마을여자들은 하루하루 맘 조리며 남편이 귀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무사히 귀환한 남편들은 예전처럼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런데 전쟁터에서 돌아온 남자들이 병사, 사고사 등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례차례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들은 점점 늘어 160명을 넘게 되었다. 그 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하지 못한 채 수사는 종결지어졌는데...
과연 그들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전쟁 후 지옥으로 변해 버린 마을! 그 곳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1 나를 잊지 말아요
2005년 일본. 친구의 소개로 만난 아이코와 진은 공통점이 많았고, 둘은 곧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 아이코는 따뜻하고 자상한 진을 보면서 이 남자라면 자신의 남은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싶은 확신이 들었는데...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2 인질
1994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교도소장 부인인 바비 파커는 재소자들을 위해 도예강좌를 운영하고 있었고,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화가 출신 수감자 랜돌프는 모범수로서 바비를 돕고 있었다. 바비는 살인범이라는 이유 때문에 랜돌프를 무서워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차 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갔는데...

진실 혹은 거짓.이야기 #3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4년 홍콩. 젊고 아름다운 여자 우리원의 갑작스런 자살. 형사 호웨이는 그녀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호웨이는 우선 그녀가 죽기 전마지막으로 통화를 했던 롱뽀를 찾아갔는데... 롱뽀는 그녀가 죽기 전날 프로포즈를 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그녀를 원망했다. 게다가 우리원은 롱뽀 외에 또 다른 남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었다고 하는데...

1번 거짓

31. 2006년 8월 13일 (일) / 제2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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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의 꿈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 정비소에서 일을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아우그스틴. 그는 새로 태어난 자신의 아이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는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태어난 지 6주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헬로우라는 말을 하더니, 2세가 되었을 때는 체스를 두기 시작했다. 부부는 아이를 영재연구소에 데려갔고 아이는 언어, 수리, 공간 등 모든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그 후 아우그스틴은 직장까지 관두고는 아이의 교육에만 매달렸다. 그렇게 세기의 천재 소년 에이드라곤이 탄생되었는데...
천재 소년 에이드라곤의 마지막 선택! 그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족집게 도사 박도령
1997년 서울. 미아리에서 점괘 잘 맞기로 유명한 박도령의 점집. 그러나 얼마 전부터 복채만 비싸고 점괘가 맞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손님은 줄고, 점집은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이야기 #2. 난 아내가 있는데...
2004년 영국. 능력 있는 아내를 둔 덕에 로버트는 실직 후 풍요롭고 편안한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젊고 아름다운 여자 줄리아가 이사를 왔다. 아내가 출장간 사이 로버트는 줄리아가 전구 갈아 끼우는 것을 도와주게 되었고, 줄리아는 감사의 뜻으로 로버트에게 저녁을 대접했는데...

이야기 #3. 내 사랑 샨차이
2004년 대만 타이페이. 올해 서른이 된 청팡은 취직을 못해 엄마의 갖은 구박을 받으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청팡은 떠돌이 개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는데... 청팡은 아무거나 주워 먹으며 구박받는 그 개를 바라보며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잡초라는 뜻의 샨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함께 지내기 시작했는데...

3번 거짓

32. 2006년 8월 20일 (일) / 제2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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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게임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들이 봤을 때 아무런 문제없는 화목한 가정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죄수복 차림의 수잔, 그녀가 바로 남편 펠릭스를 죽인 살인범이었는데... 펠릭스의 친구 그리고 심지어 그녀의 두 아들까지 그녀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증언하는 상황에서 막내아들 일라이 만이 유일하게 그녀의 편을 들며 새로운 증언을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팽팽한 공방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수잔 포크의 살인사건.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 심판의 날
2005년 대전, 바른생활 사나이 성재, 알뜰히 적금을 부어 어렵게 새로 구입한 소형차를 애지중지 하며 아내의 질투어린 핀잔에도 마냥 행복해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는 달리 짜증 섞인 민감한 모습으로 퇴근한 성재. 아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성재의 행동은 이상해지는데...

이야기 #2. - 데미안의 저주
1997년 미국 펜실베니아, 영화 ‘오멘’에 나오는 악마의 아들 데미안과 철차 하나만 다른 이름의 묘지를 발견한 브라이언과 프레드... 왠지 기분이 나빠지고...
며칠 후, 그 묘지 앞에 담배꽁초를 버린 프레드가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병원이 입원하게 되고... 친구인 닉을 통해서 프레드 이외에도 그 데미안의 묘지를 봤던 다른 여러 명의 친구들도 갑자기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야기 #3. - 구걸 마을
2005년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 2년 전 손자가 실종 된 리링할머니는 거리에서 실종된 손자의 비슷한 또래의 구걸하는 아이 리위를 만나게 되는데.. 3일 동안 구걸했다던 돈주머니를 놓고 간 아이의 뒤를 쫒아간 리링할머니는 후룽마을이라 적힌 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을 모아놓고 구걸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어른거지를 본 리링할머니는 그에게 화를 내는데...

1번 거짓

33. 2006년 8월 27일 (일) / 제2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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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은 저주

1960년 미국 마이애미, 베리스 정비소. 교통안전 행사장 직원이 망가진 포르쉐의 차체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웬일인지 정비소 주인 베리스는 이를 거부하는데... 정비사를 매수하여 차체를 전시한 교통안전 행사장에선 전시용으로 매달려있던 포르쉐가 떨어져 사상자가 생기고... 그 후, 그 포르쉐의 엔진과 타이어로 교체한 차량들에도 연이어 사고가 생기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사고 난 차량의 부속품이 모두 베리스 정비소에서 가져온 포르쉐의 부품인 것을 알고 정비소 주인 베리스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그 포르쉐의 주인공은 바로 5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었던 것!!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제임스 딘의 포르쉐에 얽힌 의문의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검의 전설
1562년 일본, 대대로 최고의 검술을 자랑해 왔던 마츠다이라 집안. 그러나 무라마사의 칼을 든 자객 때문에 2대가 연달아 죽음을 당하게 되고....마츠다이라 집안의 후손 이에는 복수를 위해 무라마사의 칼을 가지고 있는 무사를 찾아다니는데... 어느 날, 무라마사의 칼을 가지고 있던 상인 덕에 무라마사의 장인을 찾게 된다. 그러나 복수를 꿈꾸던 이에는 무라마사의 장인에게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집안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되는데....

이야기 #2. 기적의 힘
2002년 러시아, 형사 바실리의 딸 타냐는 죽음을 앞둔 뇌종양 환자였다. 설상가상으로 바실 리가 끈질기게 추적해서 잡은 살인범 빠벨이 감옥을 탈출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는데... 아픈 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바실리에게 빠벨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는 딸의 문병을 오겠다는 소름끼치는 말을 한다.. 그 후로 바실리의 딸 타냐의 중환자실 병실엔 밤마다 누군가가 왔다간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야기 #3. 초특급 비밀
1986년 중국 동북부 지린성 유수시, 아들을 원하던 할머니는 딸인 샤오린이 태어나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데... 어린시절부터 오빠에게만 애정을 쏟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서 사랑을 받기는 커녕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샤오린.. 오빠처럼 쌀밥도 먹고 싶고, 공부도 더 하고 싶지만... 결국 오빠의 공부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위해 떠나는데..

2번 거짓

34. 2006년 9월 3일 (일) / 제2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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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능력자 울프메싱

1937년 독일 베를린.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던 울프메싱은 어릴 때부터 괴물 취급을 당하다가 고향 폴란드를 등지고 베를린으로 도망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아베교수는 메싱의 능력을 인정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다.
히틀러의 자멸을 예언하고 독일에서 도망자 신세가 된 울프메싱은 히틀러와 적대 관계에 있던 소련의 수상 스탈린과 손을 잡게 되는데...
천부적인 초능력자 울프메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이건 아니잖아!
2000년 경북 포항. 대학 신입생 윤지는 처음 가 본 나이트에서 자신에게 친절한 DJ민기를 만나게 되고.. 며칠 후, 손님이 없는 시간에 민기와 가게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윤지는 평소 좋아하던 노래를 듣고 화들짝 놀라는 민기가 이상하기만 한데.. 민기가 DJ를 보는 타임, 그러나 민기가 트는 CD들이 계속 튀고.. 손님들은 물론이고 웨이터들까지 민기에게 짜증을 낸다. 결국, 윤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기는 나이트를 그만두기로 하는데...

이야기 #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453년 프랑스 상트르주. 두 손이 포박당한 채로 장대에 매달려 몰매를 맞고 있는 이자벨...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전쟁터에서 팔을 잃고 알콜 중독자가 된 오빠에게 갖은 폭언과 폭행으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상주의 아들 뱅상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아무도 모르게 신분을 초월한 둘만의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자벨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이자벨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던 뱅상은 폐가 같은 오두막 앞에서 이자벨의 신발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야기 #3. 복수는 나의 것
1985년 일본, 거지몰골의 호리노우치 큐이치로는 한때 부유한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부모님이 재산을 친구에게 사기당해 모두 탕진하고 노숙자 신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큐이치로는 자신에게 사기를 친 친구 카즈에게 복수하기 위해 카즈를 우연히 봤던 나이트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는데..

2번 거짓

35. 2006년 9월 10일 (일) / 제2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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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없는 살인자

2002년 미국 메릴랜드 주. 단 17시간 만에 6명이 한발의 총알에 의해 사살되었다. 피살자들은 같은 지역 사람이라는 사실 외에 어떠한 공통점도 원한도 없었는데...
얼마 뒤 메릴랜드 주가 아닌 버지니아 주에서 다시 똑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은 범인과의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한 무차별적인 살인으로 전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미국판 살인의 추억. 그 사건 속으로 들어가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떨어질 수 없어!
2001년 중국. 부부인 류바오산과 위쥔. 류바오산은 항상 술 마시고 위쥔을 구타하고 보험설계사인 위쥔은 어두운 표정과 상처들 때문에 실적이 안 좋아 상사에게 질책 당하는데...
술에 취해 교통사고를 당한 류바오산, 사고 때문에 반신불수에 정신분열 증세까지 올 꺼라는 의사에 말에 당할 만큼 당했던 위쥔은 남편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그러나 얼마 후, 남편을 업고 회사에 나타난 위쥔, 병원비 때문에 집까지 팔았다는 말에 다들 의아해 하는데..

이야기 #2. 마이 히어로
2004년 미국 보스톤. 세계최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빌. 그런 빌이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그가 일하는 스테이크집 사장 찰스였다. 실수투성인 빌은 사장에게 매번 혼쭐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여자 친구 캐리까지 그런 빌을 답답해하며 싫증을 내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자르려는 사장 앞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애인인 캐리는 몇 일째 연락이 안 된다. 캐리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술에 빠져 사는 빌... 그런 빌의 모습을 발견한 캐리는 술을 끊으면 만나주겠다고 하는데...

이야기 #3. 스토커
2001년 일본. 여대생 미야꼬는 자신을 누군가가 쫒아 오는듯한 느낌에 공포감을 느낀다. 얼마 뒤 자신을 몰래 찍고 있는 스토커를 발견하여 심한 말을 퍼붓고 미아꼬의 그런 태도에 스토커는 분노하는데...
그리고 얼마 뒤. 미야꼬는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되고.. 외부 침입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미야꼬의 죽음을 자살로 일단락 짓는데..

3번 거짓

36. 2006년 9월 17일 (일) / 제2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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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자연의 수수께끼

1720년 독일 위르츠브루그. 천지창조를 주장하는 독일 왕권의 총애를 받고 있던 베링거 교수는 천지창조의 근거로 화석을 찾기로 하는데... 베링거 교수와 뜻을 같이한 학생들도 화석을 찾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그런 베링거에게 시기를 느낀 동기 로데릭은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하게 되고... 베링거와 학생들은 3개월이 넘게 채석장을 뒤졌지만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채석장 지역에서 이탈된 구역에서 곤충, 물고기, 해, 달 등의 모양으로 된 엄청난 양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베링거는 이 화석들을 토대로 책까지 발간하게 되는데...
천지창조의 커다란 근거라 여겨진 이 화석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대신할 목숨
1567년 조선 명종 22년. 2대째 집안의 남자가 비명횡사한 김진사댁. 그러나 아버지가 죽은 지 일 년 만에 김진사도 원인 모를 병에 걸려 몸져눕고 말았는데...
의학적인 방법으로는 김진사를 살릴 수 없다는 말에 굿판을 벌이게 된다. 굿을 하던 홍판수는 자신의 몸에 빙의한 서리라는 귀신을 통해 김진사댁 과거를 보는데..
서리의 선친과 호형호제하던 김진사의 할아버지. 그러나 서리의 집안이 몰락했다는 이유로 멸시하고, 돈을 갚지 않는다며 곤장까지 때린다. 결국 삼대독자였던 서리는 억울하게 몰매를 맞아 죽고, 서리의 부인마저 그를 따라 목을 매고 마는데...

이야기 #2. 언브레이커블
2004년 폴란드. 꿈에서 이상한 남자를 본 바바라, 그 남자를 본 다음날은 머리가 아파 견딜 수가 없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는 순간, 바바라가 탄 버스가 전복되고 마는데...
버스 전복사고에서 살아난 바바라가 기자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알고 보니 바바라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21번의 이런 저런 사고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행운의 여자였는데...
그러나 바바라 본인은 불행을 몰고 다닌다며 괴로워 했고, 친구 카밀라가 소개해준 점성술사는 바바라가 이미 죽었어야 할 사람임에도,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살아있는 거라 말하는데....

이야기 #3. 총각네 복권방으로 오세요
2006년 서울 화곡동. 철민과 순신은 전 재산을 털어 야심차게 복권방을 차리지만 생각과는 달리 가게는 잘 되지 않았고 매일 가게에서 동계올림픽을 보는 것이 일이었다.
어느 날 슈퍼집 아줌마가 그 복권방에서 산 복권이 그들 덕에 3등에 당첨되었다며 고맙다고 하지만, 그 둘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고...
며칠 뒤 단골손님인 아저씨도 사람들을 우르르 끌고 와 그들 덕에 5천원이 당첨됐다며 좋아하는데..

2번 거짓

37. 2006년 9월 24일 (일) / 제2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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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명

1995년 동경. 제약회사를 다니는 코노. 스미코와는 주변사람들이 질투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부부였다. 코노는 집에서 사용할 제초제까지도 직접 만들어 쓰는 알뜰한 남편이었고, 몇 푼 아끼겠다고 귀찮은 일을 마다 않는 코노에게 스미코는 핀잔을 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코노부부가 살고 있는 마츠모토 시에서 유독가스 사고가 일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생기게 되었고 코노의 부인 스미코도 그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공원에서 만들던 제초제 때문에 사고의 첫 신고자인 코노는 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는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만다.
사형 집행 2주 전, 마츠모토 시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동경 지하철 역에서 발생하였는데...
수천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두 번의 유독가스 사건. 그 사건의 진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송장 도로
2003년 태국. 신문기자인 와이는 취재를 나갔다가 차사고 때문에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며칠 묵게 된 산장은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에 주인할아버지 들도 심상치 않은 모습들인데... 오랜만에 산장을 방문한 손님인 와이를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묵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할아버지들... 와이는 자신의 차를 고치는 카센터에서 자신이 사고를 당한 그 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야기 #2. 키스할까요
2006년 미국 워싱턴. 남자란, 언제든 원하는 대로 바꿔가며 갈아입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어맨더. 학교 캠퍼스에서 처음 보는 괜찮은 남자 재러드를 발견한 어맨더는 그를 꼬시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평소 남자를 꼬실 때 사용했던 모든 방법을 동원하지만, 순진한 재러드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고, 온갖 방법에도 넘어오지 않는 재러드에게 결국 어맨더는 화를 내고 만다. 키스는 성스러운 의식이라고 생각해 왔다는 재러드, 그래서 첫 키스는 결혼식 날 부인에게 선물로 주고 싶었고 그 운명의 상대는 바로 어맨더라고 말하는데...

이야기 #3. 거짓말이야
1999년 홍콩. 남자친구 차오와 헤어진 링링은 외로움을 달래줄 룸메이트를 구하는데.. 면접 끝에 링링은 채니와 함께 지내기로 결정하고.. 얼마 후 남자친구와 화해를 하게 되는데.. 그러나 그때부터 조금씩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채니. 차오와 만나는 것을 질투하는가 하면, 옷과 머리 스타일까지 링링을 따라하고.. 결국 참다 못한 링링은 채니를 쫓아내게 된다. 그러나 채니는 쫓겨난 후에도 계속 링링의 주위를 맴돌고.. 링링은 채니가 스토커라며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데..

3번 거짓

38. 2006년 10월 1일 (일) / 제2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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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로파크의 마법사

1919년 미국 멘로파크. 정신 나간 듯한 한 마법사가 괴상한 발명품들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 마법사는 바로 발명가 에디슨이었던 것!
젊은 시절 수많은 발명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은 천재 과학자 에디슨은 나이가 들수록 괴상한 행동을 하며 이상한 발명품들을 내놓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에디슨이 노망이 났다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초조해진 에디슨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발명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자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발명품을 떠올렸는데...
과연 그 발명품은 무엇일까? 에디슨의 발명품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N의 비극
1997년 대만 화렌. 이 지역에서 의사들이 연이어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인 쑤메이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유가족들에게서 재수사 요청을 받게 되는데...
죽은 의사의 집에 가서 발견한 사진 한 장. 알고 보니 자살한 의사들은 모두 한 연구소의 연구원이었고, 쑤메이는 사진 속 연구원들 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한 명의 의사 레이를 찾아가지만 연구실에 있던 다른 연구원은 의심쩍은 핑계거리를 대며 레이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데...

이야기 #2. 그 여자의 웨딩
1729년 미국 텍사스 주.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세라. 그런 그녀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었는데...
세라를 집요하게 쫓아 다니는 한 여자, 그 여자와 무언가 약속을 한 듯한 세라. 여자는 세라의 집 문 앞에 약속한 날짜가 7일 남았다는 내용의 협박장을 붙이기까지 한다.
세라는 친구인 페티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페티는 여자를 떼어놓는 방법은 남자와의 결혼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야기 #3. 사랑의 힘
1979년 일본 토야마. 라디오 DJ 키루요시. 어느 날, 어린 소녀 쿠미코의 사연을 받게 된다.
건강하던 쿠미코의 엄마 마사요는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쿠미코와 쿠미코의 동생 마유미는 아픈 엄마를 위해 매달 엄마와 하고 싶은 일을 적은 캘린더를 만들어 병실 벽에 붙여두는데...
그렇게 2년이 지난 어느 날, 마사요는 기적처럼 깨어난다.

1번 거짓

39. 추석특집 번외편

2006년 10월 5일 (목)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베스트 5’

2006 추석특집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것들 중 최고의 베스트 5, 엑기스 중 엑기스만 골랐다!!
사모님 김미려와 김용만, 김진 두 김기사가 함께 떠나는
서프라이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의 여행!


■ 이야기#1 (5위)
- 역사적인 대형 여객선 침몰을 4회나 겪은 한 간호사.
20세기 조난 사건의 살아 있는 증인의 이야기


■ 이야기#2 (4위)
- 1950년 미국 교회의 폭발 사고!평소와 달랐던 성가대원들의 행동 덕분에 사상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데...
■ 이야기#3 (3위)
- 1970년대 미국, 태어나자마자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 된 남자 쌍둥이의 기막힌 공통점은 어디까지 일까?
- 1907년 일란성 쌍둥이의 뒤바뀐 운명. 그리고 이어진 운명적인 만남.


■ 이야기#4 (2위)
- 1600년도 인도의 시타 여신상의 눈이었던 블루 다이아몬드가 도난 이후, 역사 속 인물들에게 발생한 연속되는 저주들...


■ 이야기#5 (1위)
- 1829년 머메이드 호에서 벌어진 다섯 번의 불행. 불행 끝에 찾아온 단 하나의 기적적인 사건!

40. 2006년 10월 8일 (일) / 제2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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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데르센!

2000년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의 박물관을 취재하던 한 여기자는 안데르센의 삶이 그의 동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지 않다는 걸 알게 되는데...
지독하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안데르센은 태어나자마자 유아용 침대가 아닌 주워 온 관으로 만든 침대에 누웠고, 못생긴 외모 덕에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다.
사랑했던 여자에게 무시당하고, 죽을 때까지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동화작가 안데르센... 아름다운 동화 속에 그려진, 결코 동화 같지 않았던 안데르센의 일생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그에겐 여자가 있는데
2005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노처녀 아이샤는 우연히 옛날 같은 동네에 살던 코찔찔이 캘빈을 만나게 되고, 어릴 때의 모습과는 달리 말쑥한 캘빈의 모습에 반한 아이샤는 캘빈이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러나 가까워질수록 캘빈의 수상한 행동이 하나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2. 발칙한 남자
1988년 미국 몬타나주. 가난한 고학생인 데이빗과 그런 데이빗을 뒷바라지한 리사. 그러나 데이빗은 변호사가 된 뒤 리사를 버리고 집안 좋은 애슐리와 함께 뉴욕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헤어지자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리사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던 데이빗은 리사를 떼어놓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야기 #3. 그 남자의 비밀
1989년 중국. 잘생긴 외모의 왕쉐리. 왕쉐리를 꼬시려고 공주병환자 빙빙이 접근하는데.. 왕쉐리의 맘에 들기 위해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빙빙.. 빙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왕쉐리는 빙빙을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빙빙을 졸졸 쫓아다니며 문도 먼저 열어주고, 물도 대신 떠다주는 등 완벽한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왕쉐리.. 그러나.. 계속되는 과장된 왕쉐리의 행동들이 이상해 보이기 시작하는데..

2번 거짓

41. 2006년 10월 15일 (일) / 제2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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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1922년 미국 캘리포니아. 1800년대 남북 전쟁 때 무기판매로 엄청난 부를 창조한 윈체스터사 소유의 대저택을 상속받게 된 가난한 웨이트리스 출신의 프랑세스. 대저택을 상속받은 기쁨도 잠시, 그녀는 매일 밤마다 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때문에 두려움에 떨게 된다.
커다란 저택에 홀로 남겨진 그녀는 외로움과 공포에 떨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저택의 목수 마이클과 친해지게 된다. 친구가 없던 그녀에게 친구가 되어준 마이클. 그녀는 그에게서 전 주인인 세라와 저택에 얽힌 옛 얘기들을 전해 듣게 되고, 자신과 친구가 되어준 목수 마이클에게 보답하기 위해 저녁대접을 하기로 하는데...
미스테리 한 비밀이 숨겨진 윈체스터가 저택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떠난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
2006년 일본. 오랜만의 맞선에서 크게 실망하고 돌아온 노총각 쇼지. 그는 느낌이 통하는 여자를 찾기 전까지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날, 길거리를 걷던 쇼지는 옷가게 쇼윈도 안의 여직원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고백을 하지만, 보기좋게 거절당한 쇼지. 몇 번이고 그녀를 찾아가지만 눈길한번 주지 않는 그녀 때문에 쇼지는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야기 #2. 내 아버지
1980년 영국. 오랜 세월 짝사랑만하다 어렵게 제인과의 결혼에 성공한 브라이언. 그러나 결혼 후에도 전 애인과의 만남을 지속해오는 제인을 보며 브라이언은 아내를 의심하게 된다. 그러던 중, 태어난 딸아이가 자신과는 전혀 닮은 구석이 없음에 좌절한 그는 자신의 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태어난 순간부터 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한 딸 안느는 어린 시절부터 아무리 노력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아빠와 결국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 때문에 자신은 사랑 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야기 #3. 애꾸눈 엄마
1997년 중국. 청소년 사격 대표선수로 주목받던 샤오위. 그러나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늘지않는 실력 때문에 결국 사격을 그만두게 된다. 인생의 목표였던 사격을 할 수 없게 되자, 좌절에 빠진 그는 결국 비뚤진 길로 나가기 시작하는데.. 한편 샤오위의 엄마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이었고, 비뚤어져 가는 아들이 걱정되어 학교로 찾아왔던 엄마. 그런 엄마를 보고 놀리는 친구들과 싸움을 하던 끝에 샤오위는 그만 소년원 신세를 지게 되고 마는데..

이 부분은 2018년 1월 21일자 800화 특집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진실 혹은 거짓 스토리 중 하나로 다뤄졌다.

3번 거짓

42. 2006년 10월 22일 (일) / 제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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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하우스

1841년 미국의 제 9대 대통령인 윌리엄 해리슨이 백악관에서 폐렴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정확히 20년 후에 당선된 후 1865년,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저격수가 쏜 총에 의해 암살당한다!! 그 이후로도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임기 내에 사망한 대통령은 무려 7명[27]이나 있었는데...
병사와 암살의 반복, 그들의 죽음에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기막힌 규칙들이 있었다.
20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백악관의 저주!! 그 불행의 도화선이 된 9대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 미국 대통령을 향한 저주의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쓰레기방으로 오세요
2002년 부천. 나이 서른이 먹도록 백수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득영. 그는 집안에서 못 말리는 천덕꾸러기다. 백수인건 둘째 치고 득영의 방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더러웠는데.. 온 집안 식구들의 구박과 짜증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혀 방을 치울 생각이 없는 득영.
그러던 어느 날, 득영이 사는 동네에 좀도둑이 극성을 부린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득영만이 홀로 남은 집에 도둑이 들고 마는데..

이야기 #2. 증거는 말한다
2006년 미국.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은 남자. 경찰 캐빈은 정당방위였다고 증언 하지만 당시 사건현장에 함께 있었던 죽은 남자의 애인 레베카는 죽은 남자는 총을 쏘지 않았고, 캐빈만이 총을 쐈다고 증언해 증언을 뒤집는다.
억울한 경찰 캐빈. 그러나 자신의 정당방위를 증명하기에는 증거 불충분!!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여론의 비난에 궁지에 몰리게 된 캐빈은 결국 유치장에 갇히게 되는데...

이야기 #3. 한밤 중에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
1998년 부산. 택시기사 재현은 다음날 어머니 제사가 있어 일찍 영업을 접고 들어가려 한다. 퇴근 준비를 하던 중, 기분 나쁘게 생긴 한남자가 요금을 두 배로 줄 테니 양산까지 가자며 승차를 한다. 늦은 밤 양산으로 운행이 내키지 않았지만, 승차거부를 할 수 없어 운행을 하게 되는데..
양산으로 향하던 재현은 뭔가 꺼림칙한 손님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러던중, 길가에 큰 짐 보따리를 들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게 되는데...

1번 거짓

43. 2006년 10월 29일 (일) / 제2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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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침공

1949년 에콰도르. 대학시절부터 외계인의 존재를 믿어왔던 청년 델가도. 그는 여자친구였던 수아레스와의 결혼하고 평범한 직장을 가진 가장으로서 딸 키르헨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레스는 남편 델가도를 출근시킨 후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깜빡 잠이 든다. 그리고 잠결에 들려온 라디오방송을 듣고 화들짝 놀란 수아레스는 정신없이 거리로 뛰어나가는데.. 이미 거리에는 수아레스뿐만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이 무아지경이 된채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을 패닉 상태로 몰고 간 의문의 라디오 방송의 정체.. 과연 그날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증언
2001년 태국 치앙마이. 한 여관의 장기투숙객이었던 20대 여성 타타가 살해당하는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그 여관에 묵고 있던 다른 투숙객들은 모두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는데.. 결국 아무런 증거도 잡지 못한 채 수사는 종결되고 만다. 4개월 후 살인사건 후 안 좋은 소문 때문에 여관 주인은 더 이상 여관을 운영할 수 없어 결국 여관을 처분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때부터 여관주인에게는 이상한 악몽이 계속되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2. 인생은 아름다워
1970년 미국 애리조나. 네이산은 애지중지하는 손자 케빈이 커서 의사가 되길 바랬다. 케빈은 자신을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반드시 의사가 되겠다고 약속하는데.. 얼마 후, 빚보증을 잘못 선 네이산은 전 재산을 모두 날리게 되고, 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남은 가족들은 죽은 네이산의 빚까지 떠안게 되어 집안사정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그 와중에도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케빈은 공부에 매진한다. 10년 후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 당당히 합격하는 케빈. 그러나 적지 않은 의대 등록금을 낼만 한 여유가 없었던 가족. 어떻게든 등록금을 마련해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만 쉽지가 않았고, 그러던 어느 날, 케빈네 부동산으로 누군가가 급하게 집을 팔려고 들어오는데..

이야기 #3. 행복한 왕자
1990년 경기도 일산.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친구사이인 윤재, 동혁, 그리고 정주. 동혁과 윤재는 두사람은 모두 정주를 좋아했지만, 정주의 마음은 동혁에게 향해있었고, 결국 두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던 윤재는 자신의 마음은 접어두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혼한 동혁과 정주, 그리고 의사가 된 윤재. 그러나 그 셋은 마냥 행복할 수 없었는데.. 동혁과 정주의 아들인 준수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 병이 낫는 방법은 이식수술밖에 없었는데.. 조건이 맞는 이식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실망하는 그들! 그러던 어느날, 윤재는 부부와 준수를 자신의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하는데..

1번 거짓

44. 2006년 11월 5일 (일) / 제2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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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1831년 러시아 모스크바. 시인 푸슈킨, 그는 자유를 찾기 위해 왕실과 맞서 싸웠지만 믿었던 동지의 배신으로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유배를 떠나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인간에 대한 불신을 키우게 된 푸슈킨은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성격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에게 억지로 끌려 간 무도회장에서 아름다운 여인 나탈리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푸슈킨은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나탈리아 역시 푸슈킨의 마음을 받아주었고,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게 되는데...
몇 달 후 나탈리아의 동생의 결혼 상대자인 장교 단테스를 소개 받게 된 푸슈킨.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푸슈킨은 단테스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모스크바 출신의 유명시인 푸슈킨. 그의 사랑과 죽음, 그리고 작품 속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폭군남편
2001년 일본. 회사에서는 능력 없어서 무시당하고, 집에서는 아내 아야에게 폭력까지 쓰는 못난 남편 수이치. 그런 남편 수이치에게 아내 아야는 점점 지쳐갔고,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집을 나가고 마는데...
아내가 없어진 후 남편 수이치는 아야를 찾아 헤매지만 그 어디에서도 아야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자신과 똑같이 처지에 놓인 남자 토시히를 만나게 된다. 집 나간 아내들에 대한 원망과 같은 처지의 남자들끼리 의기투합하여 어떠한 모임을 하나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모임은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회원수가 2천명이 넘어 언론의 관심까지 받게 됐는데..

이야기 #2. 믿을 수 없는 이야기
1980년 미국 남가주[29]. 부부인 크리스와 샬롯은 폐허가 된 맥주공장 근처를 지나다가 우연히 어린소년과 인형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다. 크리스는 샬롯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그림을 가져왔고, 딸 에이미의 방에 걸어주었다.
그런데 소년의 그림을 건 이후로, 자꾸만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에이미. 혼자있는 방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앤디라는 소년을 본다는 등 알 수 없는 말을 해 엄마를 걱정시켰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온 샬롯은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딸 에이미를 발견하고 놀라고 마는데...

이야기 #3. 빨간 구두
2006년 남양주.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이사를 하게 된 민경네 가족.이사 온 첫날, 댓돌 위에 놓인 낯선 빨간 구두를 발견한 민경은 전 주인이 놓고 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두를 버린다.
다음 날 아침, 등교하던 민경은 또다시 빨간 구두를 보았고, 이상하다 생각하며 구두를 버리는데...
며칠 후 식구들 모두 외갓집을 가고 집에 혼자 남게 된 민경. 그런데, 깜박 잠이 든 사이 이상한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민경은 빨간 구두를 신은 여자 아이의 혼령을 목격하게 되는데...

1번 거짓

45. 2006년 11월 12일 (일) / 제2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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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효과

1973년 미국 E 항공사. 당시 E 항공사는 비행기에 일어날 위험한 사고를 미리 경고해 주는 혼령 있다는 소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하지만, E 항공의 부사장은 TV 인터뷰를 통해 혼령의 존재를 전면 부인했고, 소문의 진상은 진실과 거짓이라는 의견들 속에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빠르게 퍼저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E 항공사에 갓 입사한 다니엘은, 선배로부터 항공사내에 떠도는 혼령들의 소문을 듣게 되었고, 그 혼령의 정체가 1년 전 E 항공사에서 사고가 났었던 401편의 기장과 기관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401편에서 죽음을 맞이한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고, 왜 그들은 사고를 미리 경고해주는 것일까?
1972년, 큰 사고로 수백명을 추락사 시켰던 401편 사건. 그 사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율곡 이이와 두 아들
1576년 조선.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 율곡이이. 학식과 도가 높은 율곡이었지만, 마흔이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해 근심에 쌓여 있었다.
자식을 얻기 위해 율곡의 부인은 갖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정성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첫째 아들 경림이 태어났다. 그리고 2년 뒤,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아들 경정까지 얻게 되어 부부의 행복은 배가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두 아들은 17세, 15세가 되었고, 두 아들은 다른 어떤 집 자식들보다도 총명하고 효심이 깊어 율곡과 그의 부인의 기쁨은 더욱 더 컸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아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쓰러져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말았는데..

이야기 #2. 투시 탐정
1945년 네덜란드. 몇 달째 계속되는 연쇄 살인사건! 단서를 남기지 않는 용의주도한 범인 때문에 경찰 당국은 골치를 썩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현장에 남겨진 증거품을 훔치려다 붙잡힌 수상한 남자 제라드! 그는 곧 연쇄 살인범으로 몰렸는데...
그러나 경찰서로 붙잡혀온 그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진범으로 당시 네덜란드 내 명성을 날리던 스티븐슨 박사를 지목했다. 그리고 그 증거로 그는 자신이 사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꺼내놓는데..

이야기 #3. 내 이름은 이봉주
2000년 광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이름이 같은 초등학생 이봉주. 봉주는 마라톤에서 1등을 한 이봉주 선수 덕분에 ‘1등 이봉주’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갖게 되었고, 봉주는 덩달아 마치 자신이 1등인 것처럼 주위친구들에게 의기양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줄곧 1등만 하던 이봉주 선수가 안타깝게도 시드니 올림픽에서 24등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내게 된다. 그 이후 봉주는 ‘1등 이봉주’ 대신 ‘24등 이봉주’라고 불리며 놀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24등이라는 주위의 놀림이 시작되면서 봉주의 자신감도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봉주 선수를 동경하던 봉주의 마음도 점점 식어가는 듯 했는데...

1번 거짓

46. 2006년 11월 19일 (일) / 제2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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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부르는 소녀들

1848년 미국 뉴욕. 알코올 중독자 아빠를 둔 리아, 마가레트, 케이트 세 자매. 세 자매는 아빠를 따라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집값이 유난히 싼 목조 가옥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유령 따윈 믿지 않는다는 아빠와는 달리 세 자매는 밤마다 유령이 나타날까봐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
세 자매만 있던 어느 날 밤, 누군가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세 자매는 벽을 두드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시도한다. 놀랍게도 그건 그 집에서 살해당한 남자 유령이었는데... 세 자매는 이 사실을 아빠에게 알렸고 딸들이 유령과 대화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아빠는 동네사람들을 불러 모아 사실을 확인 시켰는데...
강령술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세 자매. 그러나 그 세 자매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과연 폭스자매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아빠는 슈퍼 히어로
2001년 일본. 꿈 많은 여고생 미와코. 그녀에게는 몸집도 작고, 돈도 없고, 비굴하고, 능력 까지 없는 아빠가 있었다.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 반대인 그런 아빠가 미와코는 창피하고 싫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늦은 밤 여자들만 노리는 강도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미와코는 반 친구들처럼 호신용 무기를 사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아빠는 그녀의 간곡한 청을 무시한 채 코웃음만 치고 마는데...

이야기 #2. 발명왕
1846년 미국. 절름발이 발명가 하우. 다리가 불편했던 하우는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었고, 그런 하우를 대신해 그의 부인 제인은 바느질을 해서 버는 돈으로 빠듯한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하우는 그런 아내의 고생을 아는지 모르는지, 돈벌이와는 상관없는 발명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일에만 열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우의 실수로 아내가 폭발했고, 하우는 집에서 쫓겨나 거리를 떠돌며 자신의 구제 불능한 발명에 대해 고민에 빠지고 마는데..

이야기 #3. 스크루지 연가
1997년 대만. 장소전, 그는 소문난 짠돌이였고, 자신 외에는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고집쟁이로 유명했다. 어린 시절 한을 품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간곡한 소망에 따라 가문의 이름을 딴 빌딩 10개를 짓는 것이 그의 일생의 소원이었고, 장소전은 한 평생 돈 벌기에 열중해 하나하나 건물을 지어나가게 됐는데...
그렇게 마지막 10번째 건물의 착공을 위해, 마땅한 땅을 찾아다니던 장소전은 싼 값에 넓고좋은 부지를 찾게 된다. 하지만 그 땅은 혼령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흉흉한 일명 ‘귀신 붙은 땅’이었는데...

3번 거짓

47. 2006년 11월 26일 (일) / 제2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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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밖으로...

1894년 아프리카 악마도. 사방이 바다로 막혀 탈옥은 꿈도 꿀 수 없고, 한번 들어오면 평생을 나갈수 없다고 전해져 악명 높은 죄수들만이 투옥된다는 섬 악마도.
어느 날, 죄수복 차림의 한 남자가 군사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끌려왔다. 그의 정체는 프랑스의 유능한 장교로 활약했던 드레퓌스 대위! 그는 스파이 노릇을 한 적도 없고, 왜 자신이 이곳으로 끌려 왔는지조차 알 수 없었는데...
누명을 썼다며 눈물로 호소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4년이라는 세월 동안 섬에 갇힌 채 희망없이 살던 그는 한줄기 빛이었던 가족들과의 연락마저 통제 당하자, 세상을 등지고 목숨을 끊을 결심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을 뒤엎을만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1900년대 초, 프랑스 전역을 뒤흔들었던 희대의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득도의 정석
1979년 인도. 꿈도 미래도 없이 자신보다 훨씬 어린 동네 꼬마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어리버리한 청년 마와니. 엄마의 구박을 피해 밖으로 나갔던 그는, 동네 모든 어른들이 깍듯이 대하는 고승을 본 후, 자신도 그와 같이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마와니는 진정한 하니프(승려)가 되기 위해 멀고도 험한 수련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야기 #2. 소년과 병사
1944년 벨기에. 2차 세계대전으로 집과 부모를 잃고 전쟁 고아가 된 루카시. 며칠 째 끼니를 때우지 못해 배고픔에 허덕이던 루카시는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구걸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그 지역을 터전 삼아 진을 치고 있던 전쟁고아 패거리들에게 걸린 루카시!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패거리에 끼어줄테니, 근처 군부대에 숨어들어 먹을 것을 훔쳐오라는 명령을 한다.
자신의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어쩔 수없이 늦은 밤, 군부대로 숨어든 루카시. 아무도 없는 취사실에서 음식을 훔쳐내던 루카시는 그만, 취사병이던 레커스에게 걸리고 마는데...[31]

이야기 #3. 전장의 풀코스
1941년 일본. 요리사의 꿈을 안고 주방보조로 일하던 노부오. 그러나 잦은 실수로 주방에서 쫓겨나게 되고, 제대로 된 요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쟁터에 오게 됐지만 그곳에서도 그의 요리를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산 속으로 음식재료를 구하러 갔던 노부오는 적군인 소련군인 막심과 마주쳤고, 둘은 서로에게 총을 겨눈 채 대치 상태가 되었고, 결국 소련군의 포로가 되고 마는데...

2번 거짓

48. 2006년 12월 3일 (일) / 제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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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

1972년 프랑스 파리. 방송국 PD인 자크. 학교 도서관에서 늙지도 죽지도 않는 역사 속 인물인 생 제르망 백작을 봤다는 대학생의 제보를 받는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무시했지만, 호기심에 도서관으로 찾아간 자크. 놀랍게도 그 곳에서 자신을 생 제르망 이라 하는 30대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믿지 않는 자크에게 그는 프랑스 왕실의 문양이 새겨진 손수건을 보여주고... 시대와 나라를 넘나들며 루이 15세, 그리스도, 카사노바 등 역사 속 인물들과 자신과의 만남에 대한얘기를 해주기 시작했는데...
영원불멸의 삶을 산 사람으로 역사 속에 기록된 생 제르망 백작. 그에 대한 진실은 과연 어디까지 인지... 생 제르망 백작에 얽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마녀재판
1870년 일본 오사카. 몇 년째 이어진 흉작으로 민심이 흉흉해진 한 마을. 마을 의원 앞, 돈이 없어 아들을 잃은 한 남자가 울부짖고 있고, 의원은 매정하게 문을 닫고 들어가 버린다.
그 모습을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 수상한 차림의 여인 마사코. 날이 저물어 허름한 초가집에서 하루 묵게 된 마사코는 초가집 여자아이 치에의 얼굴에 난 커다란 종기를 보고 경악한다. 미사코는 돈이 없어 치료조차 받지못하고 있는 치에에게 신비한 호리병을 건네며, 호리병에 담긴 물이 병을 낫게 해줄 것이며, 이 물은 신비의 물이라고 말하는데...

이야기 #2. 지구영웅전설
1978년 미국 델라웨어. 돈 없고, 소심하고, 한심한 백수 보비, 맥, 엘런.
어느 날, 이들 세 명은 우연히 같은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구인 광고지를 발견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레스토랑으로 찾아간다. 다행히 가게 사장은 모두를 고용하겠다고 하고, 세 명에게 각각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옷을 입고 레스토랑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하라고 한다.
백수였던 세 남자는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복장 때문에 아이들과 술 취한 손님들에게 매일 같이 시달리기만 하는데... 복장을 그렇게 입었다고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이 바뀔 리 만무한 세 사람. 결국 사장에게 호되게 혼나고 잘릴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술에 취한 손님 한 명이 난동을 피우고, 가게에 있던 손님들을 위협하는데...

이야기 #3. 90세, 사랑할 시간
1998년 이란. 90세의 노인 파자드. 그는 14년 전 자신이 학대하여 집을 나가버린 아내 필라를 찾기로 결심한다. 뒤늦게 옆집 여자에게 필라의 주소를 알게 된 파자드는 필라를 찾아 먼 길을 꺼나게 되는데...
옆집여자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 봤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그곳에 살던 필라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뒤였고, 파자드는 아내 필라가 ‘쉬라즈’로 갔다는 얘기만 듣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노쇠한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아내 필라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았는데..

2번 거짓

49. 2006년 12월 10일 (일) / 제2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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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북소리

1987년 영국 코츠월즈. 수도수리공일을 하는 순박한 시골 청년 라이언. 라이언은 며칠째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에 밤잠을 설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를 대신해 벅클랜드의 한 저택에 공사를 하러 가게 된 라이언. 그는 그 저택에서 일꾼들이 옮기는 박스에 적힌 F.D라는 이니셜을 보게 되었고... 그 순간, 라이언은 어린 시절 자신의 할아버지가 신비한 북에 관한 이야기와 F.D라는 이니셜을 종이에 그리며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라이언은 집 주인에게서 그 박스 안의 물건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F.D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신비의 북에는 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그 놀랍고도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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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 쪽방전설
1998년 서울. 싼 가격에 좋은 집을 얻게 된 대학생 정훈.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의 쪽방에선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고, 늦은 밤까지 과제를 하던 정훈은 갑작스런 정전에 초를 찾다가 그만 싱크대 밑에서 여자 혼령들과 눈이 마주치게 된다. 혼령을 목격하고 놀라 혼비백산하여 집을 뛰쳐나온 정훈! 그런데, 그런 그에게 슈퍼 아줌마는 그 집에 얽힌 놀라운 이야길 전해주었는데...

이야기 #2. 환상의 아티스트
1867년 프랑스. 훌륭한 가수가 꿈인 퓌졸. 그러나 재능도 없고, 부끄러움이 많은 그에겐 가수의 꿈은 멀기만 했다.
성인이 된 퓌졸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가수 오디션을 보지만 번번히 실패!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빵집을 운영하던 퓌졸에게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오던 여자친구 오드리는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그녀의 조언에 오히려 자존심이 상한 퓌졸! 그는 오드리를 멀리하며 쌀쌀맞게 굴었고, 몇 번이나 사과를 하려던 그녀 역시 그의 태도에 화가나 끝내 절교선언을 한다.
그런데! 헤어지자는 오드리에게 퓌졸은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다며 폭탄선언을 하는데...

이 부분은 2018년 1월 21일자 800화 특집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진실 혹은 거짓 스토리 중 하나로 다뤄졌다.

이야기 #3. 벙어리 엄마
1998년 서울. 친구와 함께 종로 길을 걷던 스무살의 윤진. 그녀는 갑자기 다가와 자신의 뒷목을 확인하는 미친 할머니 때문에 당황한다. 살짝 뿌리친 손길에 할머니가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간 할머니는 눈을 뜨자마자 윤진을 보고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데...
할머니의 사연인 즉, 50년 전 벙어리인 엄마와 함께 살았던 할머니(순미). 그녀가 10살 되던해 아버지가 죽고, 벙어리 엄마가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 자신의 친엄마를 쫓아내고 들어온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년 넘게 친모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그녀는 큰 배신감과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상처를 받게 되었고, 열일곱이 되던 해 새엄마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하고는 집을 뛰쳐나오게 되는데...

1번 거짓

50. 2006년 12월 17일 (일) / 제2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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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oes (영웅들)

1943년 미국 시카고의 한 저택. 그 저택에서 마주친 20대 청년 부치와 한 노인. 그들은 그 저택의 전 주인이었던 에디와 얽힌 각각 다른 사연을 가진 채 그 저택을 찾았다. 두 사람의 기억속에 에디는 상반된 이미지로 남아있었는데...
노인은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의 변호사였다가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암흑계의 배신자로, 부치는 나라를 구한 전쟁영웅을 키워낸 위대한 아버지로 기억하고 있었다.
전설적인 전쟁 영웅 오헤어, 영화 ‘대부’에서 알파치노가 연기했던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 그리고 그 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에디... 이 세 사람이 얽히게 된 사연. 그리고 그보다 앞서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어느 날 갑자기
2004년 대구. 마을에서 소문난 명의로 유명한 침술가 재석을 찾아간 상운. 몇 일동안 고생하던 환부를 단 한방의 침술로 싹- 고친 그의 놀라운 침술에 감탄한 상운은 침술가 재석에게 의원이 되게 된 사연을 물었고, 그는 자신이 신비한 침술을 갖게 된 기막히고도 놀라운 사연을 말해주었는데...
30년 전, 딱히 가진 기술하나 없이, 할 일없이 백수 짓 만하던 한심한 청춘이었던 그! 과연 그는 어떻게 유능한 침술가로 거듭나게 된 걸까?

이야기 #2. 반지의 제왕
2005년 미국. 심령술로 많은 돈을 벌게 된 페이부인. 혈혈단신인 그녀에게는 가정부인 케이트가 유일한 가족이었다. 어느 날 페이 부인 저택엔 수도를 고치러 수리공들이 방문하고, 그 중 한명이 우연히 페이부인이 애지중지 하는 반지를 보게 되고.. 페이부인의 반지에 눈독을 들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페이 부인은 반지가 사라진 것을 알고 혼비백산하는데...

이야기 #3. 그리운 소리
1977년 일본. 구슬픈 음색의 오카리나를 불며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다니는 남자로 유명해진 토오루 준지! 그의 소문을 듣게 된 한 방송사의 피디는 그를 취재하기에 이른다. 남자의 행방을 쫓아 어렵게 찾아간 곳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 그. 30년이 넘는 떠돌이 생활로 초췌한 행색이지만 더없이 애절한 눈빛을 가진 이 남자! 그는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35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데...
과연, 슬픈 눈빛의 이 남자에게는 어떤 가슴 시린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3번 거짓

51. 2006년 12월 24일 (일) / 제243회

<< Surprise >>

■ 크리스마스의 기적

1992년 미국 산티에고 크리스마스 이브. 사업에 실패한 에반스와 그의 부인, 그리고 어린 딸 조안은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게 되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이 원하던 하얀 드레스 대신 낡은 공책을 선물해 줄 수밖에 없었던 에반스. 에반스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조안은 잔뜩 심통이 난 채로 학교로 향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랑하는 폼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고 말았는데...
그러나 선생님이 크리스마스에 부모님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고 제안하자, 조안이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드는데...
에반스 가족에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던 낡은 공책. 과연 그 공책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 “the christmas box"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 #1.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997년 서울. 2년 전 친한 친구의 보증을 서 준 것이 잘못되어 빚을떠안게 된 40대의 봉준. 그는 아들 재주와 거리로 나앉게 되었다. 그렇게 떠돌던 어느 날 봉준은 거리에서 재주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집도 아들도 잃어버린 그는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2년 후 크리스마스. TV에서는 H.O.T.가 고아원을 방문한 특집 방송이 나오고.. 우연히 그 방송에서 봉준은 재주를 발견하게 된다.

이야기 #2. 산타 실종사건
1995년 뉴욕. 가난한 화가 지망생인 노처녀 바바라. 백수인 그녀는 방세조차 내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였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고향에 있는 엄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처럼 지내던 애완견 보리스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보리스가 도착하는 날, 공항에서 바바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보리스를 기다리는데... 그러나 화물운반 도중의 사고로 인해 보리스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공항직원. 바바라는 망연자실한다. 그런 바바라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 여자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서고, 바바라는 보리스의 모습을 그려 포스터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3. 크리스마스 선물
1982년 강원도 강릉.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의사가 된 동혁. 운 없게도 이브 날 당직에 걸리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 친구와 헤어지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우울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고 있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킨 65세의 응급환자를 받게 되고, 그의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살 수 있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또 다시 이브날 당직에 걸린 동혁! 2년 연속 당직을 하며 우울한 이브를 지내던 동혁에게 노부부와 젊은 부부가 찾아왔는데... 동혁을 찾아온 가족들은 과연 누구 일까?

3번 거짓

52. 2006년 12월 31일 (일) / 제244회


[A]
<< 송년특집 진실 혹은 거짓 >>

이야기 #1. 남매의 진실
1840년 영국. 유달리 우애가 깊은 베로니카와 마이크 남매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매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큰 빚 때문에 두 남매는 생이별을 하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나게 된 마이크. 그런데 무슨 일인지 베로니카는 떠나는 동생을 배웅도 하지 않았고, 그 후 동생에게서 오는 편지도 번번이 거절해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2. 아내를 위하여
1955년 부산. 10년 전 조강지처 미순을 버리고 젊은 여자와 집을 나갔던 성탁. 10년이 지난 어느 날 오갈 데가 없어진 성탁은 결국 미순에게 돌아가는데... 10년 만에 돌아간 집에서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미순을 보게 된다. 장인어른의 반대를 무릅 쓰고 어렵게 결혼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된 성탁. 그는 돌아오는 미순의 생일날, 아내가 먹고 싶다던 굴비를 사주기 위해서 일자리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이야기 #3. 아빠가 들려준 이야기
1938년 미국. 한 가정의 가장인 로버트, 그리고 몇 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그의 아내 에블린. 로버트는 아픈 아내를 간호하느라 하나밖에 없는 딸 바바라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바바라는 아픈 엄마 곁에만 있는 아빠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 참관 수업 날이 돌아왔고, 아픈 아내를 대신해 로버트는 산타복장을 하고 유치원을 찾아가 한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는데...

이야기 #4. 내 이름은 김인홍
18세기 조선 후기. 손님들을 속이는 재주로 남들보다 두 배의 이익을 내던 장사꾼 최씨. 그러던 어느 날, 어리버리한 한 남자가 최 씨가 가지고 있던 닭을 봉황이라 착각하고 말을 건넨다. 최 씨는 기회는 이때다 싶어, 남자의 말에 장단을 맞추어 봉황이라고 속여 몇 배의 돈을 받고 닭을 팔았는데.. 공교롭게도 남자는 그 닭을 원님의 생일선물로 바쳤고, 봉황이 아니라 닭이라는 것을 알게 된 원님은 남자가 닭을 사게 된 경위를 추궁한다. 결국 닭을 속여 판 최 씨는 원님에게 불려와 남자에게 닭 값의 열 배를 보상해주라는 판결을 받고 마는데...

2번 거짓


[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12] 6주 연속으로 거짓이 중간임[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27] 실제로 임기 내에 사망한 미국 대통령은 8명이나, 12대 대통령인 재커리 테일러가 테쿰세의 저주 대상이 아닌데도 임기 도중에 사망했다.[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29] 서던(남부) 캘리포니아[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31] 당시 인터넷에서 사실인 것마냥 나돌던 '프링글스 탄생 신화'를 각색한 내용이다.[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A] 거짓이 먼저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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