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バトルオーケストラ | |||
개발 | 헤드락[1] | ||
발매 | 브로콜리 | ||
플랫폼 | PlayStation 2 PlayStation Portable | ||
발매일 | PS2 : 2007년 6월 28일 PSP : 2009년 7월 30일 | ||
장르 | 대전 격투 게임 | ||
언어 | 일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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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로콜리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베이스로 제작한 3D 대전 격투 게임. 2007년에 PS2용으로 발매. 2009년에 몇가지 추가요소를 더해 PSP용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 PORTABLE"도 발매하였다.2. 특징
대전 격투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대난투에 가까운 타입의 게임. 트랩이나 아이템, 발판등이 스테이지에 셋팅 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이동하며 대전하는 특징의 게임. 물론 게임 컨셉에 맞게 최대 4인까지 대전도 가능하다.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베이스로 삼고 있으며 작중에 등장하는 다수의 에반게리온과 사도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외의 미디어믹스들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에반게리온들부터 시작해서, 격투전은 커녕 실제로 에바들과 제대로 대면도 안했던 사도들이 몸통으로 들이 받으며 대전하는 등 난장판 게임이다.
캐릭터 게임답게 스토리 모드를 탑재하고 있는데 원작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0호기, 초호기, 2호기의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 하면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진 3호기의 스토리가 나온다. 이후 조건부 해방으로 계속 스토리 모드가 언락되며 끝에는 명탐정 에반게리온에 나왔던 나기사 카오루의 전용 에바인 을(乙)호기의 스토리까지 개방된다.
게임에 사용되는 여러 요소들을 직접 구매해야 하는데, 단위는 무려 100억이 기준. 처음에는 엄청난 획득량에 놀라지만 구매하러 들어가면 사도 한마리에 1500억 정도를 내야 하므로 그럼 그렇지하는 마음이 들게된다. 참고로 이 돈을 획득시 에바나 기물의 수리비도 청구해야 하여서 돈이 깎인다. 소모가 적을수록 돈을 많이 버는 것.
2.1. 게임 조작
연속으로 누를경우 콤보가 연결되는 기본기. 방향키와 동시에 입력으로 각기 다른 기술이 나가는 필살기. 상대의 가드를 부수거나 AT 필드로 카운터를 날리는 특수기. 특수 연출이 나오며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 초필살기와 일정시간 특수한 효과를 내는 각성, 각성중 사용이 가능한 각성 초필살기 등의 공격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점프는 따로 버튼이 있는 것도 특징.기력게이지는 원작에 맞춰서 싱크로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필살기나 초필살기를 사용할때 소모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싱크로율의 정도에 따라서 기본기의 콤보가 변화하는 특성도 있다. 원작의 특성을 어느정도 살려놓은 편.
2.2. 게임 모드
- 스토리 모드 : 게임의 핵심이 되는 스토리 모드. 클리어 하면서 각각 캐릭터가 해금되며, 원작과 다른 스토리들도 전개된다.
- 럼블 모드 : 일종의 대전모드. 최대 4인까지 가능. PS2라면 멀티탭이 필수.
- 엔들리스 모드 : 일종의 서바이벌 모드.
- 프랙티스 모드 : 연습 모드
- 샵 : 게임의 수집요소를 구매할 수 있는 모드. 캐릭터, 배경, BGM, 음성 등을 구매한다.
- 미션 모드 : PSP판 추가 모드. 약 100개의 미션을 하나하나 클리어 해나가는 모드... 인데 버그가 있어서 절대로 클리어할 수 없는 미션도 존재한다.
3. 등장 기체
3.1. 에반게리온
- 에반게리온 초호기 : 탑승자 이카리 신지
기본 사용 가능 기체. 스토리 모드 사용 가능.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팔레트 건을 주로 사용. 초필살기는 야시마 작전때 사용했던 포지트론 라이플. 각성 초필살기는 폭주.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속도 상승.
- 폭주 초호기 : 탑승자 더미 플러그
초호기 스토리 모드를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시 사용가능. 스토리 모드도 존재(!). 야수같은 움직임으로 모두 변화하고 기존의 무기는 당연히 사용이 불가능. 초필살기는 폭주로써 노멀 초호기와는 연출이 다르다. 제르엘을 격파할 당시의 연출이 기준인듯. 각성 초필살기는 무려 릴리스 각성... 적 하나 죽이려다가 세상을 멸망시킬 기세.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증가함과 동시에 체력게이지가 풀로 회복(!!).. 이지만 각성이 끝나거나 초필을 쓰는 순간 체력이 0이 된다.
- 에반게리온 0호기 : 탑승자 아야나미 레이
기본사용 가능 기체. 스토리 모드 사용 가능. 0호기의 심벌인 실드를 사용하며 왠지 회복기가 존재한다. 그 덕분인지 스토리 모드를 하드로 클리어 해도 획득요소가 없다.(...) 초필살기는 N2폭탄 자폭.. 인데 사용후 멀쩡하다. 각성 초필살기는 폭주. 각성효과는 모든 공격에 카운터 효과 부여와 공격력 상승.
- 에반게리온 0호기 改 : 탑승자 아야나미 레이
0호기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고 샵에서 구매하면 사용 가능. 필살기가 많이 바뀌어서 실드 방어와 회복이 사라져버렸다. 덕분에 딱히 더 나아진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초필살기는 여전히 N2 폭뢰 자폭. 각성 초필살기는 롱기누스의 창. 각성효과는 노멀 0호기와 동일.
- 에반게리온 2호기 : 탑승자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기본사용 가능 기체. 스토리 모드 사용 가능. 기본기부터 필살기까지 에바의 전 무장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초필살기는 소닉 글레이브를 연타로 휘두르는 글레이브 댄스. 각성 초필살기는 적에게 펀치난무를 먹인 후 공중에서 요격하는 아스카 스페셜.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대폭 늘려주지만, 각성이 끝나면 일정시간 대폭 하락한다.
- 에반게리온 3호기 : 탑승자 스즈하라 토우지
상기의 세대의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 하면 사용가능. 스토리 모드도 존재. 양손에 거대한 톤파를 들고 싸우며, 기본기가 이 톤파를 이용한 공격. 그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초필살기는 오른손에 기(!!)를 집중해서 한방에 날리는 초 라이트 스트레이트. 각성 초필살기는 적에게 난무를 날리는 특대 콤보. 각성효과는 각성중 데미지를 입어도 무시하지만, 각성이 종료되는 순간 한번에 전 데미지를 다 받는다.
스토리 모드는 오리지널로 신지가 에바에 타지 않았다는 가상의 설정. 여동생의 치료를 위해 제레로 부터 에바의 파일럿으로 길러진 토우지는 인류보완계획의 전모를 알고 제레에 반항한다. 버려질뻔했지만 네르프에 구조되고 네르프를 침입한 나기사 카오루를 쓰러뜨리나... 나기사 카오루는 에반게리온 4호기를 떨구고 자신은 릴리스와 조우하러 간다. 스즈하라 토우지는 4호기의 파일럿이 아이다 켄스케인 것을 알고 조력을 요청하게 되며 끝.
- 에반게리온 4호기 : 탑승자 아이다 켄스케
3호기의 스토리 모드를 노멀 난이도로 클리어 하면 등장. 스토리 모드도 존재. 다른 에바와 마찬가지로 격투전과 여러무기를 쓰지만 특수기가 N2폭뢰라는 독특한 부분도 존재한다. 초필살기는 포지트론 라이플이지만 초호기와 모션이 다르다. 각성 필살기는 슈퍼로봇대전에서의 2호기의 전탄발사 연출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 풀 샷. 사방에 사격무기를 꽂아놓고 하나씩 꺼내면서 쏘는 연출. 각성효과는 공중에서의 히트수 증가.
기본적으로 3호기의 스토리와 연계된다. 제레에서 새로 양성한 4호기의 파일럿인 아이다 켄스케에 관한 이야기로 제레의 사상에 대해서는 의심이 가지만 일단 로봇의 파일럿이 된다는 느낌에 즐겁게 훈련을 받는다. 시뮬레이터로 초호기, 0호기, 2호기, 양산기에게 승리를 거둔 아이다 켄스케는 네르프의 반란진압을 위해 네르프로 파견되나, 자신과 최후에 겨룬 상대인 3호기의 파일럿이 스즈하라 토우지임을 알아낸다. 토우지는 켄스케에게 제레의 사상이 불미스러움을 언급하고 같이 싸우기를 희망한다. 켄스케가 동의하며 끝.
- 양산형 에반게리온
0호기의 스토리 모드 클리어 후 샵에서 구입. 스토리모드는 없음. 기본적으로 카피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나오며 기본기로 휘두른다. 필살기의 특징이 다른 에바들과 심하게 다른것이 독특한 편. 초필살기는 카피된 롱기누스의 창을 던지는 롱기누스 카피. 각성 초필살기는 동료들과 적의 몸을 뜯어 드시는 조장(鳥葬)[2]. 각성효과는 데미지를 절반으로 줄이고 적의 공격에 날아가지 않게 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한번에 9마리와 대전하는 경우가 많다. 최대 4인 대전이라 3대가 적이며 쓰러뜨리면 총 3번까지 부활해서 9마리로 상승. 대신 각각의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 에반게리온 을(乙)호기 : 탑승자 나기사 카오루
4호기의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 등장. 스토리 모드도 존재. 명탐정 에반게리온에서 나왔던 나기사 카오루 전용의 에반게리온. 본작에서도 나기사 카오루는 이것만 타고 나온다. 등에 천사의 날개가 개방되는 기묘한 날개 유닛을 달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본도 형태의 검 이외에는 어떤 무기도 탑재하지 않고있다. 초필살기는 적에게 검격으로 난무를 날리는 백조, 각성 초필살기는 날개를 개방한 후 적을 꿰뚫고 지나가는 제비(燕). 각성효과는 모든 검 공격의 데미지 상승.
스토리는 원작의 나기사 카오루의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살리고 있다. 제레에서 훈련 후, 네르프에서 릴리스와 마주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약간 다른것은 처음부터 을호기에 탑승하고 훈련 받았다는 것, 네르프에 보충 파일럿으로 파견된게 아니라 애당초 네르프를 공격하기 위해 출동했다는 것, 그리고 3호기와 대전하게 된다는 점 정도다. 3호기와 4호기의 스토리 모드와 같은 설정인 것 같지만, 둘의 스토리 모드에는 나오지 않는 신지가 나오는 부분이 좀 다른 부분. 단 이 스토리 모드에서는 신지가 카오루를 잘 알고 있지 않는 듯 나온다. 반대로 카오루는 신지에게 원작과 비슷한 반응.
- 에반게리온 갑(甲)호기 : 탑승자 불명
본 게임의 오리지널 에반게리온. 을호기의 동계기라고 한다. 엔들리스 모드의 41번째 적으로 등장하며, 쓰러뜨리면 샵에 추가. PSP판의 추가 조건으로 미션 '을 vs 갑을 클리어해도 추가된다. 레이저를 방출하는 독특한 공격을 사용한다. 을호기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녹색이며 날개가 아니라 레이저를 발사하는 컨테이너 유닛을 등에 장착하고 있으며 이것을 판넬처럼 사출해서 공격한다. 초필살기는 빔병기를 사출해서 올레인지 공격을 가하는 공격. 각성 초필살기는 빔병기를 하나로 합쳐서 강력한 빔을 사용하는 공격. [3]각성효과는 레이저의 데미지 상승.
- 에반게리온 초호기 (신극장판) : 탑승자 이카리 신지 (PSP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등장한 초호기의 모델. 초호기와 큰 차이 없음. 미션 모드의 새로운 것에는 지지 않아(초호기)를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 에반게리온 0호기 (신극장판) : 탑승자 아야나미 레이 (PSP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등장한 0호기의 모델. 0호기와 큰 차이 없음. 미션 모드의 새로운 것에는 지지 않아(영호기)를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3.2. 사도
- 제3사도 사키엘
초기 선택이 가능한 사도로 가장 베이직한 성능을 지녔다. 팔다리가 온건히 붙어있어서 무기계통의 아이템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원작에서 나온대로 팔에서 뻗어나가는 빛의 창을 이용해서 공격한다. 초필살기는 순간적인 빛으로 적에게 십자형태의 폭발을 발생하는 순간의 파괴(瞬間ノ破壊). 각성 초필살기는 1화에 나온 자폭 연출을 그대로 재현한 함께 떨어지는 나락(共ニ落チル奈落).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속도 상승.
- 제4사도 샴셸
초기 선택이 가능한 사도. 공중에 둥둥 떠서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상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빛으로 만들어진 촉수로 인해서 기본기 리치가 굉장히 긴데, 손으로 간주하므로 아이템도 들수 있다(!!) 급수가 낮은 사도중에서는 그래도 강한 편. 초필살기는 적을 향해 몸통 박치기를 사용하는 불 챠지. 각성 초필살기는 원작에서 건물을 동강낼때 사용했던 연출을 그대로 재현한 호넷 러쉬. 적 위로 촉수를 휘두르며 지나가면 그 후에 적이 수십대의 히트수를 맞고 눕는다. 각성효과는 공격의 기절치가 상승.
- 제5사도 라미엘
초기부터 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도. 공중비행형 사도이기 때문에 십자키의 움직임에 따라서 공중으로 둥둥 떠다닌다. 대신 기본기는 광탄을 발사하는 형태로 콤보가 성립하지 않는다. 싱크로율이 상승하면 콤보가 늘어나는것이 아니라 기본기의 배리에이션이 상승하는 형태. 필살기도 모두 광탄을 발사하는 형태로 방향이나 연사수 정도가 다르다. 초필살기는 적 위로 광선을 훑어서 베는 땅을 찢는 빛. 각성 초필살기는 과립자 광선을 순간적으로 쏴서 적을 폭발시키는 종말의 빛. 각성효과는 시간을 5초 정도 멈춘다.
- 제6사도 가기엘
0호기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본래 수중 사도였는데 어찌 공중으로 날라다니며 전투한다.(...) 라미엘과 마찬가지로 공중 사도이지만 기본기가 3히트 까지 콤보가 된다. 단 처음부터 3히트가 보장되며 싱크로율이 상승하면 기본기 배리에이션이 늘어난다. 장풍계나 돌진계등 다양한 필살기가 있다. 초필살기는 입에서 음파형 광탄을 발사하는 딥 펄스, 각성 초필살기는 수중의 적을 한입에 삼켜버리는 리바이어선. 각성효과는 맵 전체에 물을 가득 채워서 적의 이동 속도를 낮춘다.
- 제7사도 이스라펠
초기부터 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당연히 합체상태로 등장. 사지가 멀쩡히 붙어있으므로 지상 사도이며 아이템 사용도 가능하다. 필살기는 전체적으로 장풍계가 많은 편. 초필살기는 적에게 광탄을 난사하는 광탄난사. 각성 초필살기는 2개로 분리한 뒤 양쪽에서 적을 농락하는 분열 컴비네이션. 각성효과는 분신을 생성하여 히트수를 2배로 만든다.
- 제10사도 사하퀴엘
0호기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원작에서는 거대한 폭격형 사도였는데 사이즈도 대략 쫙 줄어버리고 지상에서 하늘하늘 날라다니며 몸통박치기나 사용하는 이상한 어레인지를 당했다.(...) 양쪽의 클로버 모양으로 생긴 부분을 손처럼 이용해서 적을 찰싹찰싹(...) 때리는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비행 사도들이 다 그렇듯 싱크로율에 의해 기본기 배리에이션이 다양해진다. 필살기도 의외로 육탄계가 많은 듯. 초필살기는 대기권 외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대기권외 샷. 각성 초필살기는 본체가 직접 지면에 낙하해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본체낙하. 각성효과는 일정시간 하늘에서 소형폭탄을 계속 떨어뜨린다.
- 제12사도 레리엘
0호기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역시나 육탄전 비슷한것도 한적이 없는데 몸통에서 흡수한 빌딩을 마구 쏴대며 전투하는 형태로 변화. 여튼 본래대로 비행 사도이며 싱크로율에 의한 효과도 다른 비행 사도와 같다. 초필살기는 내부에 흡수한 빌딩을 적에게 난사하는 빌딩 난사. 각성 초필사기는 원작대로 내부로 적을 흡수하는 디렉의 바다.
- 제13사도 바르디엘
에반게리온 3호기의 배리에이션으로 등장. 3호기의 스토리모드를 하드로 클리어시 등장. 원작대로 팔이 쭉쭉 늘어나며 에바형태의 기체 중에서는 독보적인 리치를 자랑한다. 초필살기는 초호기를 덮쳐서 눕힐때의 연출을 이용한 폭주 팔꺾기. 각성 초필살기는 목조르기->대폭발.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력 상승.
- 제14사도 제르엘
3호기의 스토리 모드를 노멀로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사도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공격력과 리치면에서 월등하다. 원작대로 휴지조각같은 양 팔을 쭉쭉 늘리며 대전. 초필살기는 원작에서 2호기를 바를때의 연출을 사용한 촉수콤보. 각성 초필살기는 적을 사정없이 절단하다가 띄운후 날려버리는 오리지널 연출의 초촉수콤보.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력 상승.
- 제2사도 릴리스 (PSP판)
미션모드를 50% 이상 클리어 하면 샵에 추가. 그야말로 정신나갔다고 할 수밖에 없는 참전. 양 다리가 생겨서 돌아다니며 지상 사도로 분류. 최강 캐릭터이며 동캐릭터 대전이 불가능하다. 기본기는 대부분이 빛의 활을 다량으로 발사하며 데미지도 절륜. 초필살기는 무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서드 임팩트 연출을 재현한 거대 레이. 연출은 레이가 일어서서 초호기를 손으로 품는데까지. 각성 초필살기는 거대 레이의 안티 AT 필드. 이쪽은 서드 임팩트 성공까지의 연출이 모두 나온다. 각성하면 몸이 건장해지며(...) 모든 기술이 엄청난 판정의 격투기술로 변경. 서머솔트니 승룡권이니를 마구 사용한다.
3.3. 그 외
- 제트 얼론
0호기의 스토리 모드를 노멀로 클리어하면 샵에 추가. 스트리트 파이터로 치면 히비키 단의 포지션이나 다름없다. 느린 이속과 공속등... 근데 CPU로 등장할때면 가끔 미칠듯한 강함을 보이기도 한다. 초필살기는 무작정 돌진해서 적을 쳐날리는 잠깐 지나가겠습니다 어택.(...) 각성 초필살기는 일종의 자폭기인 핵노심폭주. 물론 사용후에 제트 얼론은 멀쩡. 각성효과는 일정시간 계속 공격판정을 지닌 대쉬만 하게된다. 데미지량은 높은 편.
- GB스타[4] : 탑승자 그녀
엔들리스 모드의 46번째 적으로 등장. 쓰러뜨리면 샵에 추가된다.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엄청나게 강력하다. 필살기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 초필살기는 플라즈마 빔. 각성 초필살기는 슈퍼 플라즈마 킥[5]. 연출은 원작을 100% 재현. 각성효과는 공격력과 이동력 상승.
3.4. 사용 불능 사도
이하 나오는 사도는 모두 트랩 취급. 경고 메시지가 나온 후 등장한다.- 제8사도 산달폰
화면 한쪽에서 나와서 다른쪽을 향해 느릿느릿 이동한다. 전신이 공격판정이라 피하는 것이 상책. 공격해서 없애버릴 수도 있다. 원작에서 나온 유생 형태 그대로 등장. 미션중에서 이 날아다니는 산달폰을 격추하는 미션도 있다. 이상하게 대량으로 등장.
- 제15사도 아라엘
제2신동경시(밤) 스테이지에서 등장. 화면 한쪽에서 등장해서 한쪽을 향해 초 광역의 빔을 발사한다. 빔을 맞는 도중에 계속 HP가 줄어들지만 다운시키진 않는다.
- 제16사도 아르미사엘
하늘에서 나타나 캐릭터 하나를 선택하고 느릿느릿 쫓아간다. 접근하게 되면 몸 주변을 빙글 빙글 돌기 시작한다. 싱크로율이 천천히 감소하고 속도가 굉장히 감소. AT 필드로 방어가 가능.
4. 평가
솔직히 좀 끔찍한 게임. 일단 발매시기를 놓고 비교해봐도 게임 템포가 이상하게 느린 것부터 좀 불편하다. 메뉴 여닫고 대전 개시까지의 시간도 심각하게 템포가 늦다. 게임의 조작감도 이상해서 대쉬의 슬립이 너무 심해 자주 캐릭터가 얼음위를 걷는것처럼 쭉쭉 미끄러진다. 게다가 공격판정이 너무 모델의 끝 쪽에 몰려있어서 초근접 상태에서는 기본기가 마구 빗나간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적에게 히트 시키는 것도 고문. 그런주제에 모델의 충돌판정이 이상하게 허술해서 캐릭터가 당연하다는 듯 겹쳐버려 대쉬의 미끄러짐 때문에 슉슉 통과되어버리는 일이 다반사다.게다가 1인용 모드의 적 난이도가 기괴하게 높다. 일단 AI 패턴 자체가 좀 이상하게 짜여져 있는데 미친듯이 공격적이다가도 갑자기 제자리에서 마구 점프만 하질 않나, 느닷없이 미친듯이 도망갔다가 아주 난장판이다. 문제는 공격범위에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이상할 정도로 호전적이 되어서 저스트 타이밍으로 콤보를 우겨넣는다. 가드도 거의 칼가드인데다가 AT 필드 카운터도 칼타이밍에 쳐내서 자칫 잘못하면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 AT필드 카운터만 맞다가 죽을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난이도 노멀만 넘어가도 적의 방어력을 1.5배에서 2배까지 늘리는 미친짓을 벌인다. 그리고 이 게임의 게임 타임은 에바의 활동시간으로 된 탓에 타임 오버 승리라는건 없다. 시간 다 되면 플레이어가 패배한다. 180초나 주는 게임 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 방어력 2배짜리 적이 칼가드를 올리다가 이유없이 플레이어로부터 미친듯이 도망간다고 생각해보자. 싱크로율 시스템 때문에 게임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끝없이 밀리게 된다. 불리한 전투를 하면 싱크로율이 줄어들고, 싱크로율이 줄어들면 캐릭터의 성능이 줄어들고... 의 무한 반복. 밀리는 측을 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나도 구축해놓지 않아서 어느정도 밀리면 그냥 죽으라는 소리다. 다른 격투게임에서의 때리고 도망간 후 니가와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심지어 장풍계열 공격도 칼가드로 막으며 가드데미지도 별로 없는걸 생각하면...
게임에 나오는 대다수의 요소가 샵에서 구매해야 되는데, 게임에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 너무 적다. 안그래도 클리어 자금도 적게 주는판에 에바 수리비에 기물 파손비까지 따로 청구해서 획득 자금을 깎는다. 한판에 많이 벌어야 3~500억 정도 버는데 기체 가격은 4조 3천억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대난투 계열 게임이다 보니까 에바를 좋아하는 친구들끼라 4인용을 하면 그래도 꽤 재밌다는 평이 있다. 물론 그렇긴 하지만, 그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캐릭터를 해금하는 과정이 너무 끔찍하다. 상기의 상태에서 특정 캐릭터는 난이도 하드로 클리어 하는 것도 모자라 대금을 주고 구매까지 해야한다. 소름 돋는 일.
초필살기 연출도 솔직히 후잡한 편. 다만 조금 변호하자면,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가 싸우는 작품임에도 에바가 사도를 퇴치하기 위한 마무리 공격이라는 것도 원작에선 딱히 없었고, 사도 역시 제대로 맞붙지 않고 끝나거나 특별한 수단으로 퇴치하는 전개가 많아 자기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케이스도 꽤 있었다. 이렇다보니 오히려 본 작품 제작진이 기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위해 어떻게든 쥐어 짜냈다는게 느껴진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을 내리긴 어려운 작품이지만, 에바라는 작품은 대전 게임보다는 64나 에반게리온:서 같은 미션 클리어 방식이 적합하다는 교훈을 준 점에선 의의가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