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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7 05:50:59

실루엣 미라쥬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0000년 발매'''




1. 소개2. 등장 캐릭터
2.1. 메인 캐릭터2.2. 실루엣2.3. 미라쥬2.4. 가디언 엔젤(G·A)
3. 스토리4. 게임 시스템
4.1. 속성4.2. 리플렉터4.3. 붙잡기4.4. 패러사이트
4.4.1. 패러사이트의 종류
4.5. 기타
5. 뒷이야기

1. 소개

シルエットミラージュ / Silhouette Mirage

트레저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 1997년 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고, 1998년에 추가요소를 포함한 '실루엣 미라쥬 ~ 리프로그램드 호프' 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 2010년에 PSN 아카이브에도 나왔다.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아동용 게임으로 보이겠지만, 카발라 경전이나 성경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캐릭터, 설정 등 상당히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다.[1] 그러면서도 위화감을 가지기는 커녕 묘하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트레저의 내공은... 실루엣과 미라쥬라는 속성을 이용한 시스템이 특징적이며, 훗날 레이디언트 실버건과 함께 명작 슈팅 게임으로 꼽히는 이카루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 등장 캐릭터

2.1. 메인 캐릭터

2.2. 실루엣


실루엣 속성 일반 보스 전투 bgm

2.3. 미라쥬


미라쥬 속성 일반 보스 전투 BGM

2.4. 가디언 엔젤(G·A)

하르가 창조한 생체병기들. 실루엣과 미라쥬 두 속성을 지니고 있거나 사용 가능하다.
가디언 엔젤(실루엣 미라쥬) 항목 참조.

3. 스토리

2XXX년 어느 날, 갑작스럽게 세계에 찾아온 대재앙 '이별의 날'. '에드' 라고 불리는 시스템의 폭주에 의해, 생물의 체내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속성 분자가 활성화되어 전 세계의 생물은 '실루엣' 과 '미라쥬' 라는 다른 속성을 가지는 두 개의 종족으로 나누어져 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한 명의 소녀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샤이나'. '이별의 날' 이전의 세계가, 붕괴한 현재의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남긴, 위대한 유산이었다.

4. 게임 시스템

4.1. 속성

대부분의 캐릭터에게는 실루엣이나 미라쥬라는 속성이 주어진다.(샤이나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속성이 변화하고 조하르는 아예 속성을 바꿀 수 있다.) 같은 속성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공격력이 감소하며, 다른 속성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체력이 감소한다. 무속성도 존재하는데 이 속성은 어느 속성으로 공격해도 효과가 없고, 무속성의 상대가 내보내는 공격을 리플렉터로 반사하여 공격해야 한다. 각 속성의 색깔은 실루엣은 푸른색, 미라쥬는 붉은색, 무속성은 연두색. 정신력을 소모해서 속성을 바꿀 수 있긴 하지만, 정신력 소모가 워낙 게임 진행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보스전 등을 제외하면 그다지...

4.2. 리플렉터

리플렉터를 사용하면 샤이나와 같은 속성이나 무속성의 공격을 반사할 수 있다. 반사된 공격은 무속성이 된다. 상황에 맞는 리플렉터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리플렉터의 커버 범위는 현재의 정신력(SP) 보유량과 비례하기 때문에[6] 항상 게임 플레이 중에 SP가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7] 정신력이 최대인 상태일 때에는 리플렉터를 쓰는 순간 아주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몸 전체를 커버하는 리플렉터가 발동하므로, 이 상태인 경우 그냥 리플렉터를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리플렉터를 연타하는게 도움이 될 때가 상당히 있다.

4.3. 붙잡기

소형의 적이라면 붙잡기를 할 수 있다. 근접상태에서 리플렉터를 시도하면 샤이나의 머리카락(?!)으로 상대방을 붙잡고, 그 상태에서 던지기나 때리기를 할 수 있다. 방향키로 던지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때리기는 그 자체의 데미지는 거의 없으나 때린 적에게서 돈을 갈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세계를 되돌리는 루트의 최종보스, 가디언 엔젤, 직접공격이 불가능한 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에게도 통하므로 상대할 때 적절히 사용하면 보스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4.4. 패러사이트

쉽게 말하자면 무기. 각각의 특성을 가진 패러사이트를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소유할 수 있고, 동일 종류의 동일 레벨의 패러사이트는 둘 이상 보유할 수 없으며, 돈을 모아서 알파상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값에 자신의 패러사이트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 숨겨진 상점에서 6레벨 패러사이트를 구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많은 돈을 모아두는 것이 좋다. 정신력이 떨어지면 공격력과 공격범위가 저하되고, 0이 되면 패러사이트가 소멸하며 전부 회복된다. 단, 패러사이트가 하나밖에 없을 경우에는 사라지지 않고 패러사이트가 최저레벨이 된다. 정신력의 3분의 1을 소모하여 소유한 패러사이트로 전체공격을 하는 패러사이트 봄[8]이 있지만,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정신력 소모가 이 게임에선 크나큰 손해로 작용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게닥 영문판의 경우 기본 패러사이트인 슬로서를 제외하면 사용할 때마다 마나가 소모되는(?!) 너프를 당했다.
특히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소모율이 크게 늘어나 후반부로 가면서 난이도가 급증하고 상점을 자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4.4.1. 패러사이트의 종류


이름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패러사이트의 이름은 7대 죄악에서 따 왔다.

쓸만한 패러사이트는 슬로서/프라이디/글러트니/러스티. 슬로서는 스테이지 1 중간부터 6레벨 슬로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메리트, 이 점 말고도 연사력(단, 마나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연사가 풀리므로 피눈물), 화력, 사거리 모두 준수. 프라이디는 슬로서에서 사거리를 희생해 안정적이면서 높은 화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으며, 글러트니는 프라이디의 반대. 러스티의 경우엔 깔아두기도 가능하지만 붙잡고 지지고 붙잡고의 콤보중에도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는 점이 매우 좋다. 그 외의 나머지 패러사이트들은 이래저래 그다지 좋다고 보긴 힘들다.

4.5. 기타

5. 뒷이야기

시스템 자체는 이후의 작품인 레이디언트 실버건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이카루가처럼 이래저래 속성 바꾸다 헷갈리기도 쉽고, 이카루가와는 달리 동일 속성의 공격이 대미지를 못 주는 것, 적의 배치와 보스의 파해법 부분에서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아서 난해한 게임으로 평가받는 편. 특히 5면의 보스는 노멀속성이기 때문에 파훼법이 무진장 어렵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새턴판은 디버그 모드를 켜면[10] 난이도 조정이 가능하며, 돈이 최대치인 9999로 시작하며, 6레벨 패러사이트를 숨겨진 상점이 아니라도 구매할 수 있고 Z+방향키로 스테이지를 건너뛸 수 있다. PS판에는 디버그 모드가 없지만 특정 커맨드[11]를 입력하면 돈 9999/6레벨 슬로서, 글러트니, 러스티를 바로 얻을 수 있다.

OST는 97년에 발매되었으며, 복각판 사운드트랙이 2007년 발매되었지만 복각판 사운드트랙에는 스탭롤 BGM인 "泣けるうちは元気"(눈물이 나올 것 같을 때는 힘차게)"가 보컬판/가라오케판 둘 다 수록되지 않았다는 문제 때문에 까이고 있다. 희귀도가 치솟은 OST때문에 복각판을 낸 것일 터인데 어째서..
[1] 샤이나의 설정을 알아보고 오프닝을 다시 보면 샤이나의 몸 속에서 빛이 나는 그건...[2] 북미판에선 세상이 실루엣과 미라쥬로 나뉘기 전부터 존재하던 실루엣이라고도 한다[3] 구약 성경의 그 스가랴다. 특급으로 쳐주는 이유는 이것 때문일지도...[4]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하르가 만들어놓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 이러다보니 중간에 조하르의 난입해 오기도고 마지막에는 하르의 훼방으로 샤이나를 엉뚱한 곳으로 전송시키기도 한다.[5] 중간에 거대한 수프 그릇이 있는데 수프의 색깔이 녀석의 속성과 일치하는 붉은색이다. 데빌들이 붉은 색의 요리재료들을 계속해서 수프에 집어넣고 데릴라 본인도 붉은 조미료를 뿌려대는데 여기에 데빌들을 집어던져넣어 반대 속성인 파란색으로 만들어야 한다. 데릴라는 주기적으로 수프에서 올라온 방울들을 흡입하는데 반대 속성이면 체력이 깎이고 같은 속성이면 소울이 차오른다. 만약 녀석의 소울이 100으로 꽉 차면 자동으로 조준된 공격이 날아온 뒤 다시 0으로 떨어지고 이를 반복한다.[6] 최대치인 300에서는 전방의 공격 대부분을 막아주지만 SP가 줄어들수록 리플렉터의 크기도 줄어들어 적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없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7] 그래서 일부 고수들은 SP 대신 그냥 체력을 내주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SP가 없으면 그 이후의 플레이가 힘들어지기 때문.[8] 일종의 메가크래시 같은 공격[9] 그런데 사실 잘 보면 하르와 메기도의 성(姓)인 버스클로드(Birthclod)에서 이미 암시가 나온 상태. 클로드로부터 태어났다는 의미다. 온갖 기형이 판치는(...) 이 게임에서 그나마 얼마 안되는, 흙으로 창조한 인간형 캐릭터라는 중의적 의미도 가능하다.[10] 게임을 켜고 트레저 로고가 뜰 때 X+B+Z+START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11] 게임중에 START를 누르고 ↑↑↓↓←→←→X□△○START. 단 성공시에 잔기가 0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