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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00:22:07

십자눈 일당

파일:십자눈 잔당.jpg
십자눈 잔당[1]
The Cross Eyes
1. 개요2. 상세3.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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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 집단.

2. 상세

마법사이면서도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모이는 집단. 엘리트 마법사들을 적대시한다. 간혹 제대로 된 마법을 쓸 수 있지만 엘리트 마법사들을 증오해서 들어가기도 한다.

십자눈은 주요 간부 도쿠가, 테츠조, 톤, 우시시마다, 사지가 보스 카이를 만나면서 탄생했다. 도쿠가 일행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도둑질로 연명하는 고아 집단이었다. 어느 날 도둑질을 하다 마법사들에게 잡혀 홀에 버려진 채 죽기 직전 카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것을 계기로 카이를 따르기 시작했다.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생계조차 힘든 세상인지라 사회 밑바닥층의 상당한 지지를 얻으며 세력을 키워갔다. 하지만 보스가 갑자기 행방불명되어 조직은 거의 박살이 나고 간부들은 적대세력인 엔 패밀리의 눈을 피해 숨어살며 보스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은둔생활을 하던 시절의 십자눈 잔당들은 엄청나게 가난해서 아낀다고 낮에는 불도 끄고 살고 티백도 여러번 재사용하고 5명이서 사는데 칫솔을 2개만 쓴다.[2] 정체를 숨겨야 하는데다 마법을 쓰지 못해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고 봉투 붙이기, 십자수, 등등 엄청 많은 부업으로 겨우겨우 연명한다. 집세도 1년이나 밀렸었고 무슨 일을 하고 있더라도 폐휴지 장수가 오면 만사를 제쳐두고 뛰어갈 정도였으며, 리스의 커스에 의해서 테츠조와 톤이 다치자 회복 연기를 사려고 필사적으로 일하게 되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처절하다.

처음부터 후줄근한 인상을 주는데다 상성이 안 좋은 커스에게 무작정 덤벼들다가 털려서 그렇지 실력은 좋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데도 엔간한 마법사들은 가볍게 썰고 다니며, 몰래 선빵 치려는 카이만을 먼저 제압하기도 하고, 마법도 쓸 줄 모르는 약한 놈들에겐 연기를 쓰지 않는다 말하던 이 연기를 쓰게 만들었다.[3]

보스가 엔을 죽여서 의 저택을 점거하고 난 뒤엔 잘 먹고 잘 살게 된다. 하지만 가난에 오래 찌들려서 살아서 부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다. 금괴가 한 가득 쌓인 방을 보고도 시큰둥하다가 휴지며 생활잡화가 가득한 방에서 감탄하는 기괴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도쿠가의 발언이 더욱 처량하다. 도쿠가 : "그렇구나... 이게 부자라는 거구나..."

3. 구성원





[1] 왼쪽부터 위쪽 줄은 톤, 우시시마다, 사지. 밑쪽 줄은 테츠조, 도쿠가.[2] 이마저도 2명, 3명으로 나눠 쓰는 게 아니라 1명, 4명으로 나눠쓰는 것이다. 여기서 1명은 도쿠가로, 침에 맹독이 들어있어서 칫솔을 공유하지 못한다. 우웩[3] 이건 신이 제대로 빡돌은 상태여서 일 수도 있지만.[4] 웃기게도 나중에 엔의 집을 점령하거나, 에필로그에서 카이만에게 노이의 마법연기병을 받아 복원 마법으로 눈을 복원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계속 애꾸로 지낸다.[5] 멋모르고 커스를 공격했다가 부상당한다거나 도 못 휘둘러보고 신&노이에게 리타이어, 도쿠가와 2:1로 저택에 침입한 니카이도랑 싸웠는데 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