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Shin / 心[1] | |
나이 | 28세 |
생일 | 9월 9일 |
신장 | 196cm |
체중 | 116kg |
소속 | 엔 패밀리 |
파트너 | 노이 |
성우 | |
일본 | 호소야 요시마사 에노키 준야(少)[2] |
미국 | 숀 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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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감... 잘 봐둬.
나 같은 걸 '진짜 마법사'라고 하는 거야.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엔 패밀리의 간부이자 청소부로, 파트너는 노이.나 같은 걸 '진짜 마법사'라고 하는 거야.
2. 상세
위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큰 덩치인데도 워낙 장신이 많은 세계라 그냥 키 큰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엔 패밀리의 간부로, 노이와 함께 엔 패밀리의 적대자를 제거하는 청소부를 맡고 있다. 심장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가끔씩 보여주는 컬러 부분에서 보면 색깔까지 시뻘건 색이라 기괴한 느낌을 풍긴다. 이름에 걸맞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을 인식할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는 장면이 있다.
마스크를 벗으면 의외로 선량한 인상이다. 오히려 어렸을 때가 눈이 퀭하고 까칠해 보이는 인상이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안경을 쓰지만 딱히 눈이 나쁘다는 묘사는 없다. 핏이 심하게 루즈한 양복 정장에 농구화라는 해괴한 패션을 하고 있다. 검은색 계통의 옷을 선호한다.[3]
평소 뒤집어 쓰고 다닐 때 | 제대로 썼을 때 |
평소에는 마스크의 앞뒤를 뒤집어서 쓰고 다닌다. 제대로 쓰면 흉악한 인상이 배로 흉악해진다. 다만 악마가 애초에 마스크를 만들 때 뒤통수에 구멍을 내고 뒤로 씌워주는 걸 보면 어떻게 쓰던지 별로 상관 없는 듯하다. 엔이 그렇게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엔과 만날 때만은 원래대로 쓴다고 하지만 1권 이후로는 딱히 정상적으로 쓴 적은 없다. 이후 딱 한번 자의로 마스크를 제대로 썼는데 십자눈의 간부와 마주쳤을 때, 이때 만큼은 진정 엔 패밀리의 청소부로서 일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지나치게 침착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을 죽이는 청소부 일에 사무적이고 무감각적으로 행하지만 중상을 입어 목숨의 위협을 받거나 호적수 이상의 강한 적을 만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기뻐서 흥분하는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다.
파트너 노이와 함께 |
후배이자 파트너인 노이와는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다. 서로의 실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데다, 마법도 신이 파괴 계열 , 노이가 회복 계열로 상성이 좋다. 더구나 노이가 둔감 속성이 있어서 도가 지나친 노출이나 스킨쉽을 거리낌 없이 하기 때문에 신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3. 능력
마법사로서 사용하는 능력은 '파괴'로, 연기에 닿는 물질을 토막 낸다. 이런 식으로 처리 대상을 토막 내 쓰레기 봉투에 담아 엔에게 보내거나 홀에다 버려버린다. 금고를 대상으로 마법을 걸어 깔끔하게 분해하거나 마법을 이용해 총알을 막기도 한다. 추가적으로, 생명체를 토막 낼 경우 마법에 의해 명줄이 유지된다.[4]대다수의 마법사가 검지에서 마법 연기를 내는 것과 달리 신은 열 손가락 모두 마법 연기를 낼 수 있는데, 어린 시절 받은 수술의 영향인 듯하다. 진짜 마법사를 자칭할 만큼 마법사로서 능력은 수준급이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즉 약한 사람에게는 마법을 쓰지 않는 주의이며 장도리를 사용한 육탄전만으로도 어지간한 적은 다 때려잡는다. 다만 여러 이유로 십자눈 간부급에게만큼은 예외.[5]
마법을 제외한 격투 실력만 따져도 등장인물 중 파트너인 노이와 십자눈 보스를 제외하면 엇비슷한 인물조차 없을 정도. 나이프 한 자루에 의지해 날고 긴다는 마법사를 사냥해 온 카이만과 겨뤄서 이겼으며[6], 역시 전문적으로 마법사 사냥법을 교육받은 십자눈 간부 도쿠가조차 제압해버렸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험하게 굴러서 맷집도 어마어마하다. 내장이 흘러내리는 상태에서 자기보다 덩치가 큰 사람을 업고 멀쩡히 돌아다니는가 하면, 온몸을 난자당하다시피 한 부상을 입고도 싸움에 임하는 등 웬만한 방법으로는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맷집과 별개로 고통을 굉장히 잘 참으며 위에 서술된 행동을 하면서 큰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스스로 양 팔을 자르고 지혈시키는 와중에도 크게 고통받지 않고 견디는 미친 수준.[7] 물론 이건 아무리 중상을 입어도 치료해 줄 수 있는 파트너인 노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법이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원래는 홀에서 살고 있었는데, 일반인 아버지와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어릴 적에는 마법 능력도 없었고 아예 마법사라는 자각이 없었다. 신의 어머니는 신을 낳자마자 자치회에게 걸려서 참혹하게 죽었다고 한다. 시체는 폐수 구덩이에 버려져서 제대로 된 묘도 없는 상태다. 신은 어머니의 시체가 있을 폐수 구덩이를 보고 마법사의 묘라고 쓸쓸히 감상을 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에서 우연히 입은 상처에 섞여있는 검은 입자를 공장장에게 들키게 된다. 마법사를 신고하면 거금이 돌아오기 때문에 공장장의 고발로 자치회에게 노려진다. 신의 아버지는 자식은 마법사가 아니라고 해명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배신자 취급을 당해 죽는다. 신은 아버지와 함께 마을을 떠나려고 했지만 아버지의 참혹한 시체를 보고 분노해서 역으로 자치회를 학살한다.마법을 제대로 쓰게 되기 전 마법사 사냥에 쫓기면서 장도리를 무기 삼아서 계속 싸우고 도주했다. 그리고 마법 연기를 내는 기관을 찾기 위해 병원에 숨어들어 스스로 손가락과 팔을 잘랐는데, 우연히 만난 카스카베 박사의 도움을 받아 마법 능력을 강제로 끄집어낸다. 이때 카스카베에게 '각성한 마법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치회를 모조리 토막 내 보이는 것으로 약속을 지킨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후 홀의 사람들이 마법사에게 조직적으로 대항하는 것을 포기했다 하니 의외로 도로헤도로 세계관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4.1.1. 엔 패밀리 입단
이후 엔 패밀리에 입단해서 노이에게 은혜를 갚으려고 한다. 둘은 얼마 안 가 친해졌는데, 노이의 악마 시험이 최종 단계에 들어선 얼마 안된 날 신과 노이를 파트너로 만들려는 '폭'과 '약'과 부딪친다. 둘은 무리없이 그들을 물리치지만 폭이 발악으로 날린 폭탄 마법에 노이를 지키려다가 치명상을 입는다. 이제야 은혜를 갚는다고 후회없이 죽을 찰나 노이가 신을 되살려서 노이가 악마 시험에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 본인은 즉사했어야 됐다며 낙담하지만 노이가 앤 패밀리에 입단하면서 둘은 파트너가 된다.
앤 패밀리의 청소부로서 살던 도중, 한창 마법사를 살해하는 십자눈 일당의 소문을 듣는다. 앤 패밀리의 간부 대다수가 죽자 더 이상 참지 못한 그들은 십자눈 보스를 치려고 하는데, 십자눈 보스가 자신을 미행하던 텐진을 역으로 미끼로 이용하여 신과 노이에게 부상을 입힌다. 그 상태에서도 신과 노이는 십자눈 보스에게 한방 먹이지만 기묘한 힘에 휘말려 제압 당한다. 그 상태로 죽을 뻔 했지만 엔이 등장하며, 엔과 십자눈 보스의 대결 끝에 엔의 승리로 끝난다(...)가 세간에서 알려진 이야기다. 실제로는 십자눈 보스는 엔을 압도했지만 갑자기 이상이 생긴 틈에 엔이 마법을 무차별로 날려서 간신히 승리한 것에 가깝다.
4.2. 도마뱀 머리의 남자
현재 홀에서 도마뱀 머리의 남자와 기묘한 여자가 마법 연습을 하러 온 마법사를 살해하는 일이 생긴다. 엔 패밀리의 후지타의 파트너 마츠무라도 살해 당하고, 카이만에게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정보에 신과 노이를 보낸다. 요즘 잔챙이만 상대하는데 지친 신과 노이는 목숨을 걸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말에 희열을 느낀다.오랜만에 홀로 돌아오지만 리빙 데드 데이의 영향으로 죽은 시체가 좀비가 되어 돌아다니는 등 본인 표현으로 판타지한 일이 생기고 있었다. 한창 좀비를 사냥하던 카이만과 니카이도를 상대하며 어렵지 않게 그들을 압도한다. 마법사는 마법에만 의존하다는 편견에 방심하던 카이만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시시하다고 아쉬워하던 중, 방심한 신의 심장을 찔러 카이만에게 삼켜져 십자눈을 한 남자를 마주친다. 베테랑 킬러인 신은 당황하면서도 카이만의 목을 제대로 노려서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 일을 엔에게 알리며 십자눈 일당과 연관이 있을 거라는 의심을 한다.
4.3. 십자눈 일당의 역습
노이와 함께 저택에서 멀리 떨어진 시점에 엔이 십자눈 보스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패밀리의 세가 급격히 기울어버리고, 십자눈 패거리가 마법사 세계를 장악하자 일부 패밀리 간부와 함께 은신처에 숨었다. 엔의 시체는 회수했지만 마법의 원천이 되는 악마 종양을 빼앗겼고, 키쿠라게조차 행방불명이라 엔의 부활은 잠시 미룬 상태다.이후 갑자기 마법사의 세계에 비가 내리며 지하 은신처가 침수당하자 패밀리 인원 대부분을 이끌고서 홀로 나왔다. 슈퍼맨과 크립토나이트처럼 마법사는 비를 맞으면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데, 신은 혼혈이라 영향을 적게 받는 까닭이다.
4.4. 홀 귀환
일단 비를 피하기 위해 홀에 가서 바우크스의 병원으로 피난을 간다. 병원의 시설이 워낙 열악한데다가 물자도 없어 홀의 폐수 웅덩이를 덮은 후 생긴 중앙 백화점으로 가기로 하는데, 자신이 홀에 살던 시절만 해도 아무 것도 없었던 곳에 고층 빌딩이 생긴 것에 감탄한다. 하지만 실루엣으로 보였던 거대한 모습은 리빙 데드 데이로 인한 현상으로,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큰 건물은 아니었다.마법 양탄자를 타고 백화점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돌풍에 모두 백화점 옥상에 불시착한다. 신과 다른 사람들은 큰 상처가 없이 괜찮았지만, 쇼우는 운 없게도 즉사하고 만다. 게다가 백화점은 본래 거대한 건물이 아님에도 현재 있는 장소는 주변에 아무 것도 안 보일 정도의 고층 건물이라 의아함을 느끼는데, 모두 갑자기 백화점 내부로 순간이동 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백화점은 구덩이 속으로 가라앉는다.
신과 노이는 주변을 탐색하는데, 이상현상에 불안감을 느낀 신은 노이에게 몰래 악마 종양을 부활시키는 병을 심어버린다. 이후 신은 십자눈 보스가 조종하는 파이프에 꽂혀버린다. 인간과 마법사의 혼혈이었던 신은 폐수 물질이 몸 속으로 들어와도 죽지 않고 카이의 근원이 되는 존재와 연결된다. 심상세계 속에 있던 신은 알 수 없는 복도에 늘어진 괴생명체들과 일그러진 공간 속을 걸어다니다가 문 건너편에 있는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깨어나서 당장 파이프를 끊으려고 하나 마법으로도 끊어지지 않아 실패했고 몸을 조종 당하는 신세가 된다. 가장 먼저 노이의 악마 종양을 박살내 죽인 후 나머지 동료들도 마법으로 토막낸다. 하지만 조종 당하는 영향인지 지능이 떨어져서 노이와 싸우다가 절단된 팔을 붙이려다가 실패하거나 마법도 상대를 제대로 토막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십자눈 보스에게 조종 당하는 채로 헤메다가 마침내 부활한 엔에 의해 버섯으로 변한다. 다행히 상황을 파악한 엔이 신을 되돌리는데, 파이프가 빠진 영향인지 신의 정신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제정신을 차린 신은 십자눈 보스의 근원을 깨닫고 그가 무엇을 행하려는지 눈치챈다. 하지만 때가 너무 뒤늦어져서 십자눈 보스 안에 있던 태고적부터 마법사들에게 죽임을 당해온 인간들의 원념 홀은 완전한 악마로 각성한다. 그렇게 신 및 엔 패밀리 간부들은 홀의 내부에서 소화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엔이 하루종일 마법을 발동해 간부들을 보호하고, 중간중간 노이가 엔을 회복시켜 목숨만 간신히 연명했지만 노이가 가장 먼저 한계가 오고 그로 인해 엔의 육신은 붕괴되어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신은 마지막 수단으로 쇼우를 부활시키자고 제안하는데[10], 부활한 쇼우는 상황을 파악한 자신의 마법의 진정한 능력으로 모두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홀의 내부에서 빠져나온 신은 홀과 맞서싸우고 있던 카이만을 본다. 그동안의 격전과 문이 박살난 영향으로 인한 부상과 카이만을 신경쓰느라 무방비해진 홀에게 마법을 사용해 토막내고, 카이만이 스토어의 식칼을 휘둘러 홀의 악마 종향을 갈라버려 모든 것을 끝낸다.
에필로그에서는 노이와 함께 자신을 거둬줬던 병원에 금괴를 선물해주고 돌아간다. 이때 카이만이 홀 군 인형을 들이대자 신도 쓰러지는 걸 봐선 홀 군의 인형은 혼혈 여부를 가리지 않고 악마 종양만 있다면 전부불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듯. 마법사의 세계로 돌아와서 노이에게 프로포즈에 가까운 고백을 받고[11] 신은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걸로 마무리.
5. 여담
- 음식을 먹는 속도가 무척 빠른데 이는 홀에 있던 시절 쫓기면서 생긴 습관이라고 한다.
- 가문이 '당한 것은 반드시 갚는다'이다 작품 속 예시는 전부 빚 진 은혜를 갚았다
- '그라그라'라는 이름의 검은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사실 악마다. 그라그라가 치다루마와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일종의 바보놀이고, 여기서 의외로 배울 점이 많다는 듯(...).
- 마법으로 문을 만들면 꿰멘 자국이 있는 심장 모양의 그림이 나타나고, 위에는 'Tic Toc', 밑에는 'EL CORAZON'[12]이란 글씨가 써 있다.
[1] 이전에 돌아다니던 불법번역판에선 심으로 번역됐었다.[2] 두 성우 모두 진격의 거인의 라이너 브라운 역을 맡았으며, 각각 성인과 소년기 목소리를 맡았다는 점 역시 같다.[3] 어렸을 땐 그냥 색이나 디자인 상관없이 편한 옷을 좋아했다.[4] 후반부의 신이 조종 당해 토막 내버린 마법사들이, 자신의 몸을 자원으로 쓰기 위해 이 마법을 해제. 노이의 소생이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치명적 상태가 되었다.[5] 검은 가루 제조장에서는 노이가 인질로 잡힌 것 때문에 심장을 찔려 이후 연기를 써서라도 빠르게 승부를 내려고 했지만 곧바로 연기 생성 기관을 공략 당해 육탄전만으로 승부를 봤다. 도쿠가 일당을 찾았을 때는 엔 때문에 빡돌아서. 물론 도쿠가 일당이 상대도 안 될 만큼 약했다면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6] 하지만 홀에 오는 마법사 대부분은 인간을 상대로 마법연습을 하러 오는 잔챙이 레벨이다. 그리고 이런 잔챙이 레벨 마법사는 과거 홀의 자치회에서도 조직적으로 학살하고 다녔던 역사가 있다. 즉 이런 잔챙이만 상대했던 카이만과 니카이도가 사냥하고 다녔다고 해서 그렇게 강하다고 보긴 어렸을 것이다.[7] 엔도 내장을 흘러내린 채 서 있는 신을 보고 안아픈건지 의문스러워한다. 거기에 그 상태에서 내장을 아무렇지 않게 재료로 잘라서 쓰게끔 하는건 덤.[8] 언제가 치료 마법을 가진 마법사에게 치료받기 위해서다.[9] 묘사로 보면 썩어들어가는 중이었다[10] 엔 패밀리와 합류하는 과정에서 머리만 남은 채 오수에서 흘러가던 쇼우의 머리를 잊지 않고 챙겼다.[11] 노이: 다시는 홀에 돌아가지 말고 나랑 평생 마법사의 세계에서 살자.[12] 스페인어로 심장이란 뜻. 처음 등장하는 2권에는 제대로 써져 있지만 3권 속표지에서 등장할 때에는 'EL CORAZION'이라 되어 있다... 만 부식된 문에 난 구멍이 I자로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