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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20

아마미(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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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海(あまみ)
1. 개요2. 상세
2.1. 정체

[clearfix]

1. 개요

머나먼 시공 속에서 5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2. 상세

신장은 183cm. 상징색은 칠흑. 상징화는 삼지구엽초. 연령이나 생일, 혈액형 등 나머지 정보는 불명이다.

백의의 재상(白衣の宰相)이라고 불리는 막부의 고관. 어딘가 미스테리어스하지만 말투나 태도가 온화한 미청년. 이세계(異世界)에 들어온 주인공을 지키고 인도한다. 주인공에게 봉인의 힘에 대해 알려 주고 백룡의 화신인 모래시계를 건네 주었다. 또한 백룡의 무녀인 주인공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 초기에 그들이 니조 성에 머물면서 무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많은 것들을 알고 있지만 또한 수수께끼를 지니고 있으며, 묘한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인상이다.

취미는 딱히 없음. 능력은 시공을 지탱하는 능력과 신력이다.

2.1.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편의 경우 그의 연애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 최종 보스로서 등장한다. (풍화기의 경우는 별개)

능력에 시공을 지탱하는 신력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사실은 시공의 틈새를 지키는 신이다. 머나먼 미래에 주인공이 사는 현대와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세계가 융합된 융합세계, 아와세요를 탄생시킨 것도 이 양반이다.[1]

우연히 백룡의 무녀로서 선택받고 소환되어 시공의 틈새를 지나는 주인공을 보고 도와주려고 손을 뻗었지만 그로 인해 주인공은 원래 소환되어야 했던 전국시대 대신 막말시대로 날려갔고, 엉뚱하게 그가 전국시대로 날려와 붙잡히게 되었다.

그를 붙잡은 장본인은 난코보 텐카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따랐다던 그 괴승이 맞다. 모든 일의 시점은 전국시대, 정확히는 도쿠가와 막부가 막 들어선 시점이다. 텐카이는 도쿠가와 막부의 안녕을 위해 각지에 있는 영험한 신들에게 주박을 걸어 그들의 힘을 빼앗아 도쿠가와 막부를 위해 쓰고자 하였다. 이런 그가 이세계를 지탱하는 신인 용신에게 눈을 돌린 것은 매우 당연한 것으로, 용신과 그 권속인 사신 모두 해당 주박에 걸려 버리고 말았다.

백룡과 흑룡은 신의 힘이 악용되어 세상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음을 직감하고 무녀를 불러 들였으나, 이 또한 텐카이의 함정으로, 그는 용신이 불러낸 두 용신의 무녀 역시 그 힘으로 주박을 걸고 이용하려 하였다. 그러나 그 대신 엉뚱하게 걸려든 것이 바로 아마미였던 것이다.

당연히 시공의 틈새의 신이 걸려들었다는 사실에 텐카이는 춤을 추며 기뻐하면서 아마미에게 주박을 걸어 버렸다. 그것도 아마미가 자신의 부재로 시공의 틈새에 이상이 생기면 이 세상이 멸망한다.고 경고를 했음에도 말이다.(...)

그렇게 붙잡힌 뒤 자신의 힘을 봉인진에서 빼앗기면서 도쿠가와의 안녕을 비는 데 본체가 쓰이고, 그 자신은 재상으로서 몇 백 년을 존재해 왔다고 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주인공을 계속 기다리면서.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계속해 인간에게 이용 당하는 동안 인간에 대한 경멸과 혐오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그것이 결국 사태를 악화시켜서, 1주차 마지막에 그가 본성을 드러내면서 무녀에 대한 호의가 그들이 받아들인 그것과 의도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무녀와 대립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1주차 마지막까지 팔엽이 선정되지 않았던 원인을 제공한 게 이 인물이기도 한데, 원래 별의 일족이 지키고 있던 보물이자 팔엽을 선정하는 물건인 용의 보옥이 이 인물 손에 들어가 있어 팔엽의 선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인물이 가지고 있으면서 보옥의 힘을 억누르고 있으니 무녀의 선정과 함께 진행되어야 할 팔엽의 선정이 이루어질 수 없었던 것도 당연지사. 용의 보옥이 아마미의 손에 들어간 경위는 팬디스크인 풍화기에 나오는데, 풍화기에 추가된 캐릭터인 린도우의 설명에 따르면 그에게 보옥을 바친 것은 다름아닌 해당 시대의 별의 일족이었다고 한다. 일찍이 아와세요의 등장을 예견한 별의 일족은 용의 보옥을 건네면서 아마미와 거래를 했다고 한다. 용의 보옥을 건네는 대신, 아와세요에서도 일족의 생존을 보장받는 조건으로.[2]


[1] 덕분에 키류 슌과 키류 소우는 아와세요에서 태어났고, 이로 인해 무녀의 사명에 의해 아와세요가 소멸하면 아와세요의 탄생 자체가 없었던 역사가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소멸하게 된다. 소우가 적극적으로 무녀에게 저항하는 원인이기도 하다.[2] 다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 별의 일족이 단순한 이유로 아와세요에서의 생존 보장을 약속받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녀를 섬기는 일족답게 아와세요를 막아낼 무녀, 즉 주인공을 위하여 미래를 안배한 것이다. 실제로 키류 형제를 무녀를 서포트하기 위한 존재로서 미래에서 태어났음에도 현대의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보내진 것이 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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