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아라문의 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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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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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인물
2.1. 은섬
은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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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아역: 김예준 |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이방인 와한의 전사 |
2.2. 타곤
타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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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아역 : 정제원, 문우진 |
아스달의 지배자 |
2.3. 탄야
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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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아역: 허정은 |
이아르크 부족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 아스달 국 대제관 |
2.4. 태알하
태알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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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 아역: 김서연 |
하늘 아래 가장 위험한 꿈을 꾸는 욕망의 정치가 |
2.5. 사야
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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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
타곤의 양자, 은섬의 형 |
3. 아스달
3.1. 새녘족, 대칸
- 산웅 (김의성 扮)
새녘족의 족장[1]이자 타곤의 아버지. 젊은 나이에 부족 연맹장 지위에 올랐으며, 용감하면서도 사람을 따르게 하는 포용력이 있는 총명한 인물. 뇌안탈과의 대 전쟁을 지휘했고 대승을 거두지만 이 전쟁의 영웅은 산웅이 아닌 그의 아들 타곤이었다. 모든 사람들의 신망을 받지만 마음 안에 온통 권력 유지를 향한 초조와 불안이 가득 차 있다. 산웅은 아들에 향한 질투를 그저 작은 불편함으로 여겼으나 결국 타곤의 성망이 연맹장인 자신을 위협할 수준에 까지 이르자 그는 결국 끔찍한 결심을 하게 된다. 산웅이라는 이름은 고조선의 시조인 환웅(단웅, 신웅)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니르하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스달 전체에서 부족의 지도자 두 명에게만 부여되었다. 전하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4회에서 은섬이 연맹장인 산웅을 아스달에 끌려온 와한족과 교환할 생각으로 납치하는데, 산웅이 은섬이 가지고 있는 목걸이를 보고 아사혼의 아들임을 알게 되어 은섬에게 사과하고 와한족을 풀어주기로 했으나, 이후 5회에서 자신의 아들 타곤에 의해 살해 당한다.
14화에서 밝힌 바로는 타곤의 정체를 아는 자라면 무조건 죽여버렸고 이로 인해 타곤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
작중 내내 냉혹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14화 쿠키에선 자신을 구해준 뇌안탈과의 금단의 사랑을 통해 타곤을 얻는 등 낭만적 청년이었던 것 같다.
- 단벽 (박병은[2] 扮)
산웅의 아들이자 타곤의 이복동생. 아스달 연맹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위병단 총관을 맡은 인물. 어떤 일에서 든 자신의 원칙을 지켜가는 믿음직한 전사이고, 또한 새녘족의 어라하(족장)후계자이기도 하다. 7화에서 산웅의 죽음에 어느 정도 알았으나 사야의 음모로 비취산(독)을 스스로 복용하게 되고[3] 시체에 가까워질 정도로 위독해진다. 이후 하림과 무백이 단벽을 아스달 밖으로 빼내려고 궁리하였고 타곤에게는 사망했다고 거짓으로 고했다.
- 길선 (박형수 扮)
흰산족 출신의 대칸 부대 전사, 현재 위병단의 단장. 흰산족 출신으로 타곤과 뇌안탈 대 사냥을 함께 했으나 그 후, 가장 먼저 아스달로 들어와 위병단에서 성내의 치안을 담당하며 높은 분들을 모시는 정치군인의 길을 택한다. 이해관계를 따지는데 능하고 추세를 파악하는데 빠른 눈을 가졌다.
- 연발 (최영준 扮)
대칸부대의 전사. 새녘족 출신으로 타곤에 대한 충성심으로 대칸 내에서 맡은 일을 우직하게 수행하나, 위로는 무백과 길선, 아래로는 무광과 기토하에게 치여 늘 억울하다. 호탕하고 붙임성이 좋은 편이며 보기와 달리 총명하다.
파트3에서 흰산의 심장 장로였던 올마대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고 대칸 부대 일부를 이끌고 돌담불로 오는데, 돌림병으로 인한 죽음으로 위장해 탈출하려 던 은섬 일행의 계획을 눈치채고, 그에게 들킨 것을 눈치챈 은섬 일행이 오히려 일어나서 폭동을 일으키면서 일이 꼬여버린다.
폭동을 진압하고 원래 목적인 올마대를 포함한 도망친 노예들을 잡기 위해 돌담불 관리인 무리와 연합하여 추적을 하지만, 은섬을 찾던 모모족과 여러 차례 마주친다든지 올마대의 행방을 아는 은섬과 잎생을 잡을 뻔했으나 그들이 아고족 땅으로 가는 바람에 더 이상 추적을 못 하는 등의 일로 계속 난항을 겪는다. 거기다가 같이 연합을 한 돌담불 관리 무리들도 연락이 없는 데다가 아스달의 상황도 모른다.[4]
- 기토하 (이호철 扮)
대칸부대의 전사. 흰산족 출신으로 사람으로선 믿어지지 않는 힘을 지녔고 무술도 뛰어난 편이다. 술과 도박을 좋아하며 포악한 성격이지만 외모나 용력에 어울리지 않게 미신을 신봉하고 불길한 징조엔 겁을 먹고 벌벌 떨기도 한다.
15화에서 아사론의 명령으로 자신과 동료들을 노린 검은 혀에게 기습 당해 목이 베었기에 죽거나 최소한 중상을 입는 것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타곤이 대칸부대와 위병단을 이끌고 대신전에 진입했을 때 목에 천을 두른 채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이전과 같은 활약을 보인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목살이 두꺼웠던 탓에 칼에 깊게 베이지 않아 치명상은 피했다고(...) 사고 당시 같이 있어 걱정 중이었던 무광과 박량풍을 비롯한 대칸부대는 이를 듣고 폭소 한다.
- 양차 (기도훈 扮)
대칸부대의 전사. 청동으로 만든 신 무기를 잘 다루며 늘 입가리개를 하고 다니는데 과거 어떤 일로 인하여 침묵의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 타곤은 이런 양차에게 은밀한 명을 내리기도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대칸부대 내에선 무백과 싸워도 뒤지지 않을 거라는 평가를 받는 차세대 최고의 전사다.[5]
7화에서 은섬과 싸우다가 마스크가 벗겨졌지만 여전히 말하지 못한다. 이후 10화에서 다시 쓰고 다닌다. 사야의 존재가 드러났을 당시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선 말을 하지 못하는 그의 상황상 타곤이 그 점을 이용해서 그에게 어느 정도 비밀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15화에서 위기에 빠진 탄야를 구해줬고 16화에선 탄야의 호위 무사가 되었다.
- 박량풍 (송유택 扮)
대칸부대의 전사. 소수 부족 출신으로는 드물게 제관 수련까지 받았던 대칸의 전사로, 어리바리한 겉모습과는 달리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아 주어진 일을 확실하게 처리한다.
15화에서는 운과 감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제관 수련을 받다 대칸이 된 것으로 놀림을 받자 아닌 척하면서도, 막상 자신들에게 술 단지를 날라다 준 청년이 고함사니에 대해 모르자 아는 척을 하며 그에게 장난을 치다가 그의 손이 무예를 익힌 듯한 손이라는 것을 알고, 동시에 직전의 대화의 이상함을 깨달으며 그가 자신들을 노린 검은 혀임을 눈치채 자신과 동료들이 처할 뻔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무광과 함께 태알하의 명에 따라 하림 일가를 죽이던 중 자신이 잡고 있던 눈별에게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녀에게서 물러나며 동료들에게 도망칠 것을 권했으나, 이미 눈별이 부모의 죽음과 언니의 위기에 분노한 지라 자신을 제외한 대칸 부대가 전부 죽임을 당하고, 그 역시 죽을 뻔했을 때 눈별이 이전처럼 실신을 한 덕에 목숨을 건진 채 기절해 운 좋게 살아남았다.
이후 16화에서 넋이 나간 모습으로 아스달에 나타나서 우연히 마주친 위병단 간부에게 자신을 군검부에 데려다 달라고 호소한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의 증언을 통해 다른 이들이 무광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무광의 시신이 아스달로 옮겨졌을 것으로 보여진다.
- 대대 (이황의 扮)
연맹궁의 필경장. 연맹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는 필경사들의 우두머리이며 행정 관료다. 다만 대대는 그에 그치지 않고 연맹장을 곁에서 모시고 보필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권력의 추세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고 오직 연맹에 충성을 바치는 강직한 학자이기도 하다.
- 소당 (황민호 扮)
위병단의 단장. 아스달 성내의 치안을 담당하는 위병단의 1단장으로, 길선과는 어린 시절 친구다.
- 편미 (김정우 扮)
위병단의 단장. 아스달 성내의 치안을 담당하는 위병단의 2단장으로, 역시 길선, 소당과는 어린 시절 친구다.
- 거매 (지민[6] 扮)
대칸부대의 전사. 10회에서 타곤의 명을 받아 가르간을 죽여 자살로 위장 시키기 위해 목을 매달던 중 뇌안탈인 이쓰루브를 만나게 된다. 이후 탄야가 대칸부대에게 퍼부었던 저주대로 이쓰루브에게 심장이 꺼내져 죽고 숲에서 발견된다.
- 홍술 (고재천 扮)
대칸부대의 전사.
- 초리곤
대칸부대의 전사.
- 나린
단벽의 어린 딸. 산웅과 단벽을 대신해 새녘족의 어라하 자리에 오른다.
3.2. 흰산족(아사씨)
회차를 거듭할수록 보면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 되는 종족이다.- 아사론 (이도경 扮)
흰산족의 족장이자 아스달의 제의와 제례를 주관하는 대제관이다. 신탁을 조작해 부를 늘리는 속물적인 인물.[7]
진짜 아사신의 직계 후손이 아닌 방계일족의 후손이기 때문에 신탁을 약초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서만 받으며 본인도 이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뇌안탈과 이그트를 몰살 시킨 만악의 근원이다.
산웅이 죽고 타곤이 연맹장이 된 뒤 그를 무릎꿇리게 하기 위해 여러 불길한 징조를 만들어 낸다. 광대 버섯으로 역병을 꾸며내고 흰별섬광새의 깃털을 물들였고, 이때 푸른 피가 묻어 장기가 뽑힌 채로 죽은 호랑이도 발견 되었는데 이건 흰산족의 그 누구도 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다.[8] 어찌되었든 타곤의 부정을 쫒는 의식을 통해 그를 무릎 꿇리는데 성공한다.
12화에선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에 불안해 하며 조용히 죽이려고 했지만 먼저 선수 친 사야에 의해 실패한다. 탄야가 대제관이 된 이후로는 탄야에게 굽신거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14화에서 타곤이 산웅을 죽인 것을 알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15화에서 제압 되었고 뭉태에 의해 붙잡힌 후 타곤의 칼을 맞아 사망했다.[9] 이후 목이 잘려 광장에 걸리게 되었다.
결국 방계 후손이라는 컴플렉스로 인해 뇌안탈과 이그트, 아사신의 직계 후손인 와한족을 몰살 시킨 장본인이지만 그게 부메랑이 되어 반란이 실패한 후 흰산족 자체가 몰살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인 셈이다.
- 아사사칸 (손숙 扮)
아사 가문의 일원이자 흰산의 어머니. 아사론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존재. 아사론이 타곤이 올림사니한 것을 처벌하지 않으려 하자 무시무시한 포스로 반대한다. 5화에서 무백과 만나 얘기하는데 세상을 무너뜨릴 천부인 즉 칼, 방울, 거울[10]을 막기 위해 어제 아비를 죽인 자[11]를 만나 그를 도우라는 예언을 한다. 12화에서 탄야가 별 방울을 찾아내려고 하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막으려고 한다. 자신들의 지위가 흔들릴 것을 겁냈거나 아니면 숨기고 있는 것이 밝혀질 까봐 두려워 그랬던 것 같은데 아마 후자가 유력해 보인다.
16화 신성재판에서 흰산의 어머니라는 지위 때문에 섣불리 사형할 수는 없었는지 감금되는 형을 받았는데, 다른 가담자들은 즉결처형된 아사론을 제외하고 모두 처형돼서 결국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 흰산족의 특권이 사라지는 것을 알았기에 흰산족의 방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이를 묵인하였다.
- 아사못 (서은아 扮)
아사 가문의 일원이자 신녀장. 아사론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 8화에서 연맹장은 아사씨와 결혼한다는 전통에 따라 타곤과 혼인하고, 아스달의 마놀하가 된다. 하지만 아사론의 반란이 진압되면서 모든 것을 잃었으며 탄야에게 "너로 인해 신들의 시대가 끝났다"고 원망한다.[12] 이후 신성 재판에서 처형이 확정되었고 17화에서 목이 매달려 처형 당한다.
- 아사욘 (장률 扮)
아사 가문의 일원이자 제관.
- 아사무 (박지원 扮)
아사 가문의 일원이자 무녀.
- 흰산족무녀(김지은 扮)
아사 가문의 일원이자 무녀.
- 아사혼 (추자현 扮)
흰산족이자 아사 가문의 일원이며 방계 아사씨의 유일한 양심. 사야(금하), 은섬 형제의 어머니이며 훗날 재림 아라문의 어머니. 천지논국 때 뇌안탈어를 통역하는 역할을 맡은 인물.
아스달이 뇌안탈을 학살하자 뇌안탈인인 라가즈와 함께 도망쳐 은섬과 사야를 낳는다. 그리고 어느 날 꿈을 꾸는데 다름 아닌 은섬 아니면 은섬의 아버지 라가즈를 데려갈 것이며 한번만 더 자신의 눈에 띄었다가는 그녀 또한 데려가겠다는 신 아라문의 저주였다. 그리고 그 직후 라가즈는 아스달인들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으며[13] 이에 아사혼은 은섬을 데리고 신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신이 오지 못하는 땅 이아르크를 향해 가지만 이아르크를 가기 위해서는 대흑벽의 수천 개의 동굴 중 단 한 개의 입구를 찾아야 되며 이를 찾지 못한 채 10년 간 은섬과 함께 동굴을 찾으며 고된 생활을 한다. 그 후 입구를 찾은 은섬과 함께 땅을 건너지만 그곳은 열과 가스로 가득한 땅이었기에 아사혼은 은섬을 업은 채 건너다가 마침내 화상으로 쓰러지게 된다.
그러다가 늑대들에게 습격을 받고 이에 각성한 은섬과 마침 그들이 위험하다는 꿈을 꾼 탄야의 도움으로 무사하지만 화상이 심각했던 데다가 자신이 아라문에게 신이 오지 못하는 땅 이아르크를 안내하는 도구로 이용 당했음을 깨달은 후 은섬에게 등 껍질이 떨어지면 떠나라는 예언과 함께 사망한다.
- 푸른거미 (김설진 扮)
흰산의 전사.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위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파트3에서 아사론의 부름에 근처에 숨어있다가 등장한, 일반적인 제관과는 다른 오싹한 외모를 가진 인물이다. 아사론이 그에게 샤하티의 아이들을 부르라 명령한 것으로 봐선, 그 역시 샤하티의 아이이거나 혹은 흰산과 대신전의 어두운 일을 맡고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사론의 계획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은 상황에서 남아있다가 들른 탄야의 방에 있던 흔적을 보고 탄야가 밖으로 도망친 것이 아니라 대신전 안에 남아있음을 직감하고 그녀를 찾으려 한 상황에서 때마침 샤하티의 아이인 것으로 위장한 채로 돌아다니다가 방으로 돌아온 탄야와 마주친다. 그녀와의 대화에서 그녀가 샤하티의 아이가 아닌 탄야임을 알아채고 죽이려 하나, 때마침 등장한 양차의 쇠사슬에 목이 감겨 죽음을 맞는다.
- 샤하티의 아이들
파트 3부터 등장한 흰산 소속의 암살집단으로 타곤과 그 세력을 무너뜨리고자 아사론이 불러들인 이들이다. 이들 중 최고의 경지에 이른 이들은 검은 혀라고 불려지며 그 이름대로 특수한 방법으로 혀를 검게 물들인다. 여기선 작중 행적만 서술한다.
- 검은 혀 1 (송건희 扮[14])
14화에 등장한 샤하티의 아이로 아사론과 그에 의해 따라온 어라하들에게 자신의 실체가 밝혀져 당황한 타곤을 찌른다.[15] 하지만 그의 기습으로 난 상처에서 이그트 특유의 보라색 피가 흘러나와 타곤의 비밀이 드러나자, 이미 아사론으로 인해 분노한 상태에서 자신이 가장 감추고 싶어했던 비밀이 드러나자 더욱 분노한 타곤을 보고 잠시 당황하던 찰나에 결국 공격을 받고 즉사하였다.[16]
- 검은 혀 2
대칸부대 조장들이 타곤의 승리를 기뻐하며 벌인 술자리에 소수 부족 출신의 주점의 일꾼인 것처럼 술 단지를 들고 등장한다. 처음에는 조장들이 술에 취한 나머지 그 정체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으나, 고함사니에 대해 모른다는 점이나 손에 남은 무예 단련의 흔적을 본 박량풍이 그를 의심하자, 가지고 온 단지를 깨서 그 안에 솔 대신 있던 독사를 나오게 했고, 그 사이 기토하를 기습하여 숨겨둔 칼로 그의 목을 그어 쓰러트린다. 하지만 다른 대칸부대 조장들이 남아있었고, 기토하 역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그를 다시 공격하여 결국 그들에 의해 수없이 칼에 찔려 사망한다.
- 그 외 검은 혀
산웅의 무덤 근처에 숨어있다가 폭주하는 타곤을 피해 도망치던 아사론의 명령으로 그를 쫓아오던 타곤을 죽이기 위해 공격한다. 처음엔 우세한 듯 했으나, 타곤에 의해 한 명이 죽자 당황하고 결국 죽음을 맞는다.
- 샤하티의 남성 아이
탄야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은 젊은 제관이었으나, 차를 들고 온 것을 본 사야가 자신이 하겠다며 그에게 차를 넘길 것을 명령하자, 하대를 하면서 가루로 된 독을 사야의 얼굴에 뿌려 마비 시키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탄야의 방에 들어갔으나 그녀의 저항을 받았고, 그걸 제압했으나 겨우 몸을 일으킨 사야와 싸우게 되었고, 결국 사야가 가진 이그트의 힘으로 팔을 잡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칼에 찔려 죽는다. 혀가 드러나지 않아서 그 또한 검은 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샤하티의 여성 아이
태알하를 보좌하는 역할로 새로 뽑힌 시종으로서 들어와 둘만 있을 때, 그녀의 머리를 빗어주는 척하면서 자신이 가진 끈으로 그녀의 목을 졸라 죽일 뻔하지만, 죽을 위기에서 벗어난 태알하의 반격으로 죽음을 맞는다. 그녀의 뒷목에는 뱀 모양의 작은 문신이 있었는데, 그 문신은 태알하에게 그녀가 아사론이 보낸 샤하티의 아이임을 깨닫게 해주고 홀로 산웅의 무덤으로 간 타곤 또한 위험한 상황임을 눈치채면서 그를 구하기 위해 그녀가 산웅의 무덤으로 가게 하는 계기를 준다.
3.3. 해족
- 해미홀 (조성하 扮)
해족 족장이자 태알하의 아버지. 멀리 서쪽 레무스에서 청동기 기술과 농경 기술 등 과학기술을 가지고 온 인물. 아스달의 과학기술과 정보를 주관하는 아스달 최고 과학자. 온화한 인상과 말투, 숨겨진 날카로움과 행동력으로 해족의 명운과 비밀스러운 해족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산웅이 죽자 아사론에게 붙어 본 목적을 드러내는데 다름 아닌 니르하가 되는 것이었다.
17화에서 태알하에게 청동의 비밀을 알려주고 비취산을 먹고 사망한다.
- 해투악 (윤사봉 扮)
태알하의 최측근 하호, 전사. 매사 수다스럽고 어리버리하지만 태알하의 수족 같은 인물이다. 몸집이 커 움직임이 둔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무예에 능한 해족의 여전사 출신이다. 수줍은 말투로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의 팔을 꺾어버리는 것이야말로 해투악의 매력이다.
- 해흘립 (배기범 扮)
해족의 필경사이자, 미홀의 정보수집책. 그에게 있어 미홀의 말은 곧 법이다. 빠른 눈치와 뛰어난 실행력으로 미홀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아스달 및 아스대륙의 모든 부족들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해여비 (박성연 扮)
태알하의 최측근 하호. 일생을 '해족의 존속에 바쳤다. 미홀의 명으로 제 손으로 키운 태알하를 지금껏 감시해왔다. 감정 없는 딱딱한 얼굴로 태알하를 질책하기도 타이르기도 한다. 무예가 뛰어나며, 노선이 다른 해투악과 가끔 살벌하게 다툴 때가 있다.
- 해알영
해족의 필경관 장. 불의 성채의 필경관은 5000개 이상의 죽간과 가죽 책을 보유하고 있다. 말이 5000개이지, 당시로서는 아스대륙과 아니아츠 대륙 전체의 책 분량과 거의 맞먹는 엄청난 양이다. 이 책들을 관리하고 발간하는 알영은 연맹인들에겐 현자 해알영으로 불린다.
- 해가온 (홍지희 扮)
해족의 농경기술자. 모든 작물의 종자 계보를 꿰고 있을 만큼 뛰어난 두뇌와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
- 해까닥 (임진웅 扮)
해족의 청동기술자. 평소 주위가 산만하고 덤벙대지만, 해족 최고의 청동기술자이다.
- 해때문
해까닥의 어린 아들. 대화만 듣고 있으면, 누가 아버지고 누가 아들인지 헷갈릴 만큼 아버지인 까닥에게 면박을 주며 수시로 티격태격한다.
- 새나래 (지수 扮)
사야의 옛 첫사랑이자 시종. 사야와 함께 밤중에 도망치려다가 태알하에게 사망했다. 이 일이 사야가 복수심에 불타오르게 되었고 단벽을 독살시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7화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 해양우 (전수연 扮)
매혼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자. 17회에서 태알하에게 죽임을 당했고 이로써 아스달에서 매혼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명맥이 끊겼다.
3.4. 바치두레
바치두레는 상인연합의 이름명으로 보인다.
- 하림 (조승연 扮)
아스달 약바치. 흰산족 출신 아스달 최고의 약바치(의사). 외과술은 물론, 생약 또한 한눈에 꿰고 있는 의술의 천재다. 뛰어난 의술을 이용하여 타곤의 책략을 현실로 만들어낸 인물. 하림이 없었다면, 뇌안탈과의 대전쟁에서 아스달은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쟁에서 많은 뇌안탈들이 죽고, 숨겨진 음모를 알지 못한 채 사절단으로 떠났던 아사혼마저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하림은 오랜 세월 죄책감에 시달린다.
아스달에 환자가 생길 경우에는 모두가 그를 찾을 정도로 의술의 달인으로, 작중에서 다친 이들은 모두 그의 치료를 받았다. 산웅이 죽은 이후 그의 검시도 그가 맡기도 할 정도며, 무백에 의해 구해진 은섬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그를 이미 알던 딸 채은, 무백과 더불어 은섬의 정체에 대해 아는 인물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둘째 딸인 눈별의 존재가 바로 그것. 과거 뇌안탈 토벌전에 의사로서 따라갔다가 우연히 눈별을 발견해 데려왔으나, 뇌안탈의 무서움을 알기에 고민하던 중 채은이 그녀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눈별이 뇌안탈로서의 힘을 쓰지 못하게 혈맥을 끊는 시술을 하는 대신 인간보다 약해진 그녀를 위해 무술을 익히게끔 하며 키웠던 것이다.
그런데 파트 3에서 부상을 입고 뱀독에 당한 타곤을 치료하던 중 진맥을 통해 그가 이그트임을 알아채고, 곁에 있던 태알하 앞에선 모른 척하며 그 자리를 서둘러 뜬 뒤 가족들과 함께 도망치던 중 이미 이를 눈치챈 태알하가 보낸 대칸부대에 의해 아내인 감실이 죽자 자신은 비밀을 발설하지 않았으니 제발 딸들만 살려달라 부탁하다가 죽음을 맞는다.
- 채은 (고보결, 아역: 박준서 扮)
자세한 내용은 채은(아스달 연대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스천 (윤여진 扮)
약전 하호. 소수부족 출신의 약전 하호. 하림과 채은의 말이라면 무슨 일이든 따른다. 무백의 부탁으로 돌담불에 끌려간 은섬과 달새 등 와한족을 돌담불에 재물을 주고 구하기 위해 왔는데, 그 때가 은섬 일당이 탈출하려던 때였다는 게 문제. 결국 노예들의 폭동에 엮이게 되고, 은섬 일당을 비롯한 노예들을 도와 그들이 도망치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 역시도 그들과 함께 도망치는데, 대칸 부대의 대장인 무백의 명을 받고 온 아스달인이다보니 제대로 된 사정을 설명하지 못하고 답답해한다. 거기다 폭동에 관련되었다는 점 때문인지 아스달에도 돌아가지 않고 달새, 바토루, 올마대 등과 은신처에서 숨어지낸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스달에서 주인인 하림이 죽고 그 딸인 채은은 도망자 신세가 된 상황이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황이 꼬이게 되었다. 이후 하림의 집으로 돌아와서 주인 부부가 죽었다는 사실을 도티에게 들었으며, 도티와 함께 탄야를 찾아가 은섬이가 살아서 돌담불을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전한다.
- 모명진 (류시현 扮)
약전 하호. 염색전 바치 흰산족 출신의 염색공방을 운영하는 장터의 바치.
- 울백
바치두레의 장. 새녘족 출신이며, 아스달 장터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바치두레 장.
- 트리한
바치두레의 일원. 자신이 흰산족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아사씨를 신봉한다.
- 라임
바치두레의 일원. 아스대륙 출신은 아니나, 아스달 연맹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 감실
하림의 처. 자신의 딸 채은과 하림이 전쟁통에 데려온 눈별을 모두 정성껏 사랑으로 키웠다. 15화에서 대칸부대로부터 도망치다 목에 화살이 관통해 안타깝게도 사망한다.
3.5. 와한족
본래는 이아르크에서 살았지만 대칸 부대의 습격으로 아스달에 오게 되었다.이후 1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진정한 아사씨의 직계 후손들인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아사신과 리산이 이아르크에 도착했을 때에도 이미 와한족은 있었기 때문에 모두다 직계 후손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 열손 (정석용 扮)
와한족 씨족장이자 탄야의 아버지. 은섬을 그렇게 까지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는 인물 중 하나로, 아스달에 오기 전부터 불을 빠르게 피울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하는 등 손재주가 좋고, 처음 보는 해족의 청동기 제작 도구들을 보면서 그 원리를 잠시 만에 알아챌 정도로 머리도 좋은 편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인지 은섬과의 거래를 위한 인질로 잡혀오고 해족의 도구를 만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무광을 비롯한 대칸부대가 이를 막으려 했음에도 해족의 청동기를 만지려고 하였다. 이런 그의 행동에 흥미를 느낀 타곤이 제지하여 도구의 사용 원리를 알아내는 데에 집중하기도 한다. 그런 열손을 눈여겨본 타곤에 의해 이후 해족의 노예로서 해족의 중심인 불의 성채에서 일하게 되고, 씨족 어머니 후계자인 탄야의 아버지와 족장이라는 위치로 인해 와한족의 뿌리에 대해 무백 등의 요구에 따라 그들에게 알려주면서 그들이 탄야의 정체를 파악하고 자신도 모르게 탄야가 대제관이 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후 탄야가 대제관이 된 뒤로도 자신은 불의 성채에서 일하겠다고 한 만큼 그곳 생활에 마음에 든 듯 한데, 해족의 청동 기술을 알고 싶어 혹시나 노예였긴 하지만 그가 아는 것이 있는 지를 물어보고자 부른 타곤에게 청동 기술은 모르지만 여태까지는 불순물을 제거하지 않은 탓에 제작이 어려웠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문제를 해결하면 그 재료를 구하기 쉽고 저렴해서 청동기보다 나은 철기를 제작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주장을 한다. 미홀이 타곤의 부름으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해씨 가문의 비급인 청동 제련 기술을 알아낸다. 미홀이 죽은 후에 청동 기술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우연한 기회에 불순물이 제거된 순수한 철을 주조 하는데 성공하나 해족이 가져가도록 두고 정확한 방법을 알아내려 실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초설 (김호정 扮)
이름 | 아사초설 | |
이명 | 와한의 씨족어머니 당그리 | |
성별 | 여성 | |
생년월일 | 불명 | |
신장 | 165cm(추정) | |
체중 | 불명 | |
배우 | 김호정 | |
전 (前) 소속 | 이아르크 부족 와한족 씨족어머니 | |
가족: 아사 가문 | 직계 조상:아사신, 리산 제부: 열손 / 자매: 탄야의 어머니 / 조카: 탄야 먼 친척: 아사혼, 은섬, 사야, 기타 아사씨들 | |
인간 관계 | 부족민: 와한족 전원 원수: 대칸 부대[18] |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탄야의 이모이다. 은섬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다름 아닌 부족의 초대 씨족 어머니인 흰 늑대 할머니가 말한 3가지의 금기[19] 즉 '대흑벽을 바라보되 벽을 넘지 말 것'(벽을 넘어서 이아르크로 옴), '씨앗의 지혜를 배우되 키우지 말 것'(도토리를 묻음), '짐승과 이야기 하되 길들이지 말 것'(말을 타보겠다고 함)이라는 세 가지를 은섬이 모두 어겼기 때문. 악역 같지만 탄야가 정령의 춤을 출 때까지 은섬이 마을에 머물러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까지 꽉 막힌 사람은 아닌 듯 하다. 탄야에게 '정령의 춤'을 추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름에 묶여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는 탄야가 각성해 정령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계기가 된다. 4화에서 대칸부대에 사로잡혀 아스달로 향하던 도중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 탄야에게 사실은 꿈을 만난 적이 없고, 자신들이 아스달로 향하게 된 것은 이미 흰 늑대 할머니에 의해 예정되어 있던 일이라고 고백한다.
- 달새 (신주환 扮)
와한족 최고의 전사이자 와한족 씨족장의 후계자이자 대인배이자 의리남. 그러다 보니 와한족 내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는데, 와한족과는 전혀 다르거나 금지된 기이한 행동을 하는 은섬을 싫어해서 은섬이 와한족의 식량이었던 말을 빼돌렸을 당시 이를 이유로 은섬을 안 내보낸다면 자신이 떠나겠다는 식으로 부족민들을 당황시켜서 그를 와한족에서 내보내려 고도 했으나, 아스달에 끌려온 뒤 자신을 비롯한 와한족을 홀로 구하고자 한 은섬을 보면서 그에 대한 생각이 변한 듯 차후 잡혀있던 불의 성채에서 벌어진 아스달의 세 부족 간 갈등을 틈타 북쇠와 도망치다 은섬과 재회한 뒤로는 그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돌담불로 끌려가는 뭉태와 터대를 구하려다 뭉태의 배신[20]으로 은섬과 더불어 잡혀서 돌담불에 끌려가게 되는데, 이그트가 더러운 존재임을 인정하라는 쇼르자긴의 말을 따르지 않아 폭행을 당하는 은섬을 보면서 자신도 터대를 설득하며 버티고, 몰래 주운 나뭇가지를 날카롭게 깎아 이를 무기로 탈출할 생각을 했었지만, 절망적인 상황에 지친 터대가 잠든 자기 몰래 가져간 나뭇가지를 이용해 스스로 죽고, 이를 목격한 은섬이 망가진 것을 본 뒤로는 아스달과 이아르크 언어 양쪽에 능통하다는 와한족의 특징 때문인지 노예들을 감독하는 쇼르자긴 등의 명령을 노예들에게 통역하는 역할을 하면서 은섬이 다시 정신을 차리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는 쪽으로 바꾸게 된다. 이후 은섬이 다른 이들과 탈출을 시도하자 이를 돕기 위해 나섰고, 위기에 처한 은섬과 올마대를 구해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탈출하는 동안 이를 막으려는 대칸부대원과 돌담불 관리인들을 막다가 잡혀 도망친 이들의 행방을 원하는 그들로부터 고문을 받던 중 그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은섬에 의해 구출된다. 하지만 부상이 심해 바토루, 올마대, 스천 등과 함께 사트닉의 부고를 전하러 떠난 은섬과 잎생을 기다리며 숨어 지낸다.
15화에선 부상이 다 나았는지 멀쩡히 걸어 다니고 있었으며 바토루와 함께 은섬과 잎생을 쫓아가게 되었고 16화에서 모모족을 만나 위기를 겪게 되었지만 은섬이를 들먹이며 목숨이 구제 되었다. 이후 모모족과 함께 아고족 땅으로 갔다.
- 뭉태 (박진 扮)
와한족 출신의 전사이자 찌질이. 와한족 내에서 이아르크에서 평화로이 살다가 하루아침에 아스달의 노예가 된 상황에 가장 많이 절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들을 구하고자 하는 은섬의 행동이 오히려 자신을 비롯한 와한족을 더 고통스럽게 한다고 생각해 그를 원망[21]뭉태를 쉴드쳐줄 수 없는 장면이다. 평생 왕따 당하면서도 동료를 구하러 온 은섬을 원망하니 정말 답이 없는 수준. 1화나 2화에서 은섬이 얼마나 따돌림 당했는지, 9화나 10화에서 와한족이 얼마나 찌질한지 등장한다.]하고, 그를 감싸던 탄야나 북쇠만을 데리고 도망친 달새 등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진다. 그러다 결국 돌담불의 노예로 끌려가는 자신을 구하러 온 달새와 은섬을 보고 이를 '자신의 생존'을 목적으로 자신을 비롯한 노예들을 돌담불로 끌고 가던 길선에게 알려서 '은섬과 달새까지도 돌담불의 노예'로 끌려가는 결과를 만든다. 차후 잡힌 이들에게 밝힌 이유는 과거 불의 성체에서 도주할 때 달새가 북쇠만 데리고 도주했다라는 이유로 복수했던 거라고....[22]진정한 쓰레기는 와한족하지만 길선이 약속을 지키려 하지 않자 날뛰게 되고, 살려주면 뭐든지 하겠다는 그의 행동에 흥미를 느낀 길선에 의해 끌려가는데, 파트 3에서 위병단에 소속되어 다른 동료들과 팔씨름을 해서 이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탄야가 대제관이 된 사실을 길선에게 듣고 대제관이 된 탄야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다른 부족민들과 재회한다. 근데 탄야가 타곤의 허락을 받고 무백에게 명령해 돌담불에 끌려간 와한족도 데리고 오게 끔 했기에 뭉태 입장에선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되어 속으로 상당히 당황해 한다. 탄야는 은섬과 와한족을 구하려 애써서 권력을 얻었는데, 자신은 자기만 살려고 다른 와한족과 은섬을 팔았으니 뭉태의 행적을 탄야가 알면 격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은섬의 아스달 정복을 방해하는 민폐를 저지를 것 같다.
- 터대 (양경원 扮)
와한족 출신의 전사로 뭉태와 마찬가지로 도망치지 못하고 돌담불의 노예가 되어 끌려가던 중에 자신과 뭉태를 구하러 왔다가 잡혀온 은섬과 달새와 함께 하게 되는데, 뭉태처럼 배신은 하지 않았으나 그 역시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달새나 은섬에 대한 불만이 있었음을 밝힌다. 이후 쇼르자긴이 자신이 두즘생이자 노예임을 인정하는 이들에게만 물을 제공하고,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이그트라는 이유로 은섬에게는 그가 더러운 존재임을 인정할 것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은섬이 이를 거부하자, 달새의 설득을 들으며 같이 버티는 듯 했지만, 결국 지친 나머지 모두가 자던 사이에 달새가 탈출하고자 몰래 주워 날카롭게 만든 나뭇가지를 몰래 가져와서 은섬에게 이를 겨누며 쇼르자긴의 뜻대로 할 것을 요구하지만, 은섬이 끝까지 거부하자 분노하며 은섬의 앞에서 그에게 겨눈 나뭇가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의 그런 죽음은 그동안 와한족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던 은섬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한동안 은섬을 무력하게 만들고 정신을 놓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다 보니 뭉태와 더불어 찌질이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일단 그 같은 경우에는 배신은 안 했고 죽기 전까지 같은 부족이라고 학대만 당했기에 뭉태와 동급으로 보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자신이 고통스럽다고 해도 과거 눈 앞에서 어머니를 잃은 은섬에게 자신의 뿌리를 부정하라고 한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기에 좋은 평가를 주긴 힘들다고 본다.
- 북쇠 (김충길 扮)
와한족 출신의 전사. 불의 성채에서 아스달의 부족들 간 대립이 있었을 당시 달새와 함께 도망친 인물. 이후 은섬, 달새와 함께 돌담불로 끌려가던 뭉태, 터대를 구하려 했다가 뭉태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미처 피하지 못하고 잡힌 은섬, 달새와는 달리 무사히 도망치지만 이후 비중이 적다.
- 둔지 (신문성 扮)
와한족 출신 어른.
- 검불 (송재룡 扮)
와한족 출신 어른.
- 우루미 (김비비 扮)
와한족 출신 어른. 주로 탄야에게 돌매질을 가르쳐줬다. 하지만 5화에서 연맹장 산웅의 죽음에 분노한 연맹인들에게 살해 당하고 만다.
- 도티 (고나희 扮)
와한족 출신의 어린 아이. 와한족의 아이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자신을 발견한 은섬과 함께 아스달에 온다. 은섬이 부족을 구하고자 아스달과 싸우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채은과 함께 지내게 되고, 이후 탄야가 대제관이 되어 그녀가 소속된 와한족이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었을 때, 다른 부족민들과 재회하게 된다.
- 아가지 (박옥출 扮)
와한족 출신 어른. 서글서글한 성격의 와한족 여성.
3.6. 바토족
- 무녀 (이미도 扮)
17화에서 타곤이 행차하는 도중 타곤 눈 앞에 등장한 바토족 무녀로 타곤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은 후 자결하였다.
이후 신상을 없앴지만 그녀의 말처럼 타곤의 병세가 악화되었다.
4. 뇌안탈
자세한 내용은 뇌안족 문서 참고하십시오.5. 어라하
15화에서 그들을 증인으로 삼아 타곤을 무너뜨리려 했던 아사론에 의해 따라왔다가, 자신이 이그트라는 비밀이 들켜 분노한 타곤에 의해 전원 사망한다. 그리고 그 후임들 혹은 그들을 보좌하던 장로들 중 일부도 타곤의 명을 받은 뭉태에게 살해당했다.- 초발
호피족의 어라하. 잇속만 챙기는 아사씨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
- 다와
까치놀족의 어라하
- 쿵퉁
바토족의 어라하
- 흑갈
가라말족의 어라하
- 보단
연달족의 어라하
6. 모모족
- 타피엔 (심은우[23] 扮)
샤트닉의 아내로 험하고 추운 주비놀에서 남편인 사트닉을 오랜 시간 동안에 기다린다. 그러나 은섬과 잎생을 통해 남편의 부고를 듣게 되고 오열한다.
설정에 따르면 모모족의 현 샤바라인 카리카의 유모의 딸이었기에 그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육지인 주비놀까지 올 정도로 친밀한 사이이며, 타피엔 역시 쿠키영상 등을 보면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 남편처럼 아스달 언어에 대해 알아서 은섬, 잎생과 대화를 하면서 카리카와 그들 사이에서 통역을 한다. 그러다 카리카와 같이 온 모모족 내 반역자들이 카리카를 습격했을 때, 그녀 역시도 피해를 입었고 소란에 깬 은섬을 보고 도움을 청한다.
이후 은섬 일행을 쫓아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연발의 대칸부대와 돌담불 관리인 무리에 의해 끌려나올 때 모습을 봐선 부상이 경미했던 것으로 보이며, 차후 돌아온 카리카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24], 은섬을 찾겠다는 맹세를 할 때 그녀의 옆에 서게 된다.
14화에선 돌담불의 관리인 골두를 처단하여 남편의 복수를 하였다. 이때, 엄청 분노했지만 차분하게 샤바라의 말을 통역하였다.
7. 아고족
7.1. 묘씨
- 파사 (이화룡 扮)
묘씨족의 씨족장. 묘씨족의 족장으로, 자신의 씨족 앞에 놓인 암담한 현실에 고뇌 하며 이를 해결해보려는 의지를 보이지만, 우유부단한 탓에 대의와 현실 사이에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파사'는 신라 제5대 이사금의 이름으로 박파사이사금(파사왕)은 신라 초기 진한 소국들을 정복한 정복 군주였다.
- 타추간 (하준[25] 扮)
묘씨족의 전사. 거칠고 강인한 묘씨족 최고의 전사로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이다. '타추간'은 진한 소국 음즙벌국의 마지막 왕의 칭호였다.
다른 아고씨족에 대해 유난히 배타적이며, 웬만해선 자기 주장을 굽히는 일이 없어 다른 묘씨 전사들과의 충돌이 잦은 편이다. 족장 파사의 딸인 예스란의 정혼자다.
은섬이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이나이신기로 추앙받기 시작한 후 부족의 몰락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은섬을 지도자로 인정한다. 그가 이나이신기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었던 셈. 부족을 이끌기 시작한 후 은섬을 도와 첫 전투인 돌담불 탈환 작전에 참가한다.
- 미루솔 (배다빈 扮)
묘씨족의 전사. 유능한 묘씨족 전사. 위기상황일수록 빠른 머리 회전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미루솔은 정의로운 성품으로 아고족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감정적인 타추간과 자주 부딪치곤 한다. 하지만 은섬과 잎생의 말에 제일 먼저 속아 넘어간 것을 보면 은근 귀는 얇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은 분열된 부족이 서로를 노예로 잡아서 파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에서 은섬의 의견에 공감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은섬이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이나이신기로 추앙받고 부족을 이끌기 시작한 후 은섬을 도와 첫 전투인 돌담불 탈환 작전에 참가한다.
- 묘씨 할머니 (원미원[26] 扮)
묘씨족의 큰 어른. 씨족 사람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 묘씨 장로
묘씨족의 장로. 묘씨족의 장로 중 한 명. 씨족 내 중대한 문제에 결정적인 판단을 내린다.
- 예스란
묘씨족장의 딸. 태씨족으로 끌려간 씨족 장 파사의 딸. 타추간의 약혼녀이며 잎생이 이 사람을 되찾는다는 조건으로 석방되었지만 끝내 못 찾아냈다.
7.2. 태씨
- 잎생
밑의 돌담불 내용 참조.
- 태압독 (고창석 扮)
태씨족의 씨족장. 벽씨족과 함께 아고의 양대 강성씨족인 태씨족의 위상과는 달리 현재 태씨 족장인 태압독은 찌질하고 무능하기 그지없는 자다. 제 기분에 따라 씨족의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는데 그나마 태씨족이 유지되는 데는 그의 심복인 수하나의 역할이 크다.
1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잎생의 작은 아버지로 잎생이 제일 잘따르는 사람이었는데, 잎생의 부모님을 전부 죽이고 잎생은 노예로 팔았던 장본인이다. 결국 잎생을 삐뚤게 만들게 된 인물이다.
18화에서도 은섬의 호소에 무관심했으며, 오히려 이에 동조하려는 태씨족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심지어 태니마를 죽인다. 결국 수하들에게 살해된다.
- 수하나 (김정영 扮)
태씨족장의 조언자. 태압독의 곁에서 족장의 권위를 지켜주고, 씨족의 앞길을 헤아리는 믿음직스럽고 충직한 조언자다. 온화한 인품 덕에 태씨족에서 신망이 높다. 하지만 뒤로는 아고족의 동태를 아스달에 몰래 보고하는 여마리(밀정)로 "붉은 발톱"이라는 암호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18화 마지막에 밝혀진다. 붉은 발톱의 존재는 필경장 대대와 타곤만이 알고 있다.[27]
- 태마자
태씨족의 전사. 뛰어난 실력의 전사. 여태껏 족장인 태압독의 명을 따르며 다른 아고씨족들을 노예로 파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현재 아고족의 상황에 대해 비통함과 자괴감이 있다. 태압독을 족장으로서는 존중하나, 그의 인품이나 지도력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태니마가 족장의 명에 반항했다는 이유로 태압독의 칼에 난도질 당하자 그날 밤 수하나와 함께 태압독의 목을 치고 다음날 아침 태씨 부족원들을 이끌고 묘씨 부족을 찾아가 은섬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은섬을 이나이신기로 인정하며 아고족 연합에 합류한다.
- 태다치 (고상호 扮)
태씨족의 전사. 돌담불에 노예로 팔려갔던 태씨족의 전사. 서로를 노예로 잡아 파는 현실을 바꾸려는 열망이 크다.
- 태니마 (정동훈 扮)
태씨족의 전사. 돌담불에 노예로 팔려갔던 태씨족의 전사. 하지만 18화에서 태압독에게 반기를 들다가 죽고 말았다.
7.3. 술씨
- 술씨 족장
술씨족의 씨족장 태씨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술씨족의 씨족장.
8. 돌담불
파트 2의 메인 요소로 은섬이 뭉태의 배신으로 여기에 끌어오게 되었다. 다양한 종족 출신의 노예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황상 같은 부족으로부터 배신을 당했거나, 아스달의 죄인이거나 혹은 대칸 부대에게 부족이 침략 당해 포로로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이후 17화에서 묘씨 아고족과 손잡은 은섬에 의해 파괴가 되었다.
여기에 출연하는 인물들 모두 파트 2부터 등장한다.
- 바도루 (태원석 扮)
캐란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캐란족 최고의 전사. 다혈질이긴 해도 의리가 있다.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깃바닥 생활로 인해, 무리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약자를 핍박 하게 된다. 실제로 작중에 약자인 사트닉을 가장 많이 괴롭혔지만 막상 그가 죽자 가장 슬퍼했다. 추가로 은섬도 수시로 폭행을 했지만 은섬에게 제압 당한 후 가만히 지냈다.
13화에서 자기는 남아 스천과 다친 바도루와 달새를 지킨 대신 모모족 언어를 아는 잎생을 은섬과 같이 가라고 지시했다. 이후 15화에선 달새와 함께 은섬과 잎생을 쫓아가게 되었고 16화에서 모모족을 만나 위기를 겪게 되었지만 은섬이를 들먹이며 목숨은 구제 되었다. 이후 모모족과 함께 아고족 땅으로 갔다.
- 올마대
흰산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아스달에서 금기시되는 ‘흰산의 심장’ 장로로 활동한 전력 탓에 추포되어 돌담불로 유배되고 노예 신세가 되었다. 희망 없는 깃바닥 암흑 속에서 의지할 것은 오로지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가르침 뿐이다.
이후 12화에서 죽은 사트닉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올림사니를 치렀다.
- 차나라기 (백승익 扮)
물길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본성이 나쁘진 않으나, 살기 위해 강자인 바도루 옆에 붙어 그를 부추기고 동조한다.
- 쇼르자긴 (김도현 扮)
아스달 하호 출신으로 돌담불 관리인 골두의 수하. 골두를 두려워하면서도 몰래 보석을 빼돌릴 만큼 보석에 미쳐있다. 보석을 모아 아스달로 올라가서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일생의 꿈이다. 개인적인 원한으로 유독 남들보다 이그트를 더 증오한다.
12화에서 은섬네 일행이 죽었는지 직접 밑으로 내려가다가 도리어 붙잡혔다. 보석을 갖는 대신 자신들을 살려달라는 거래를 승낙했고 그들의 말을 따르게 되었다.
- 골두
아스달에서 파견된 돌담불 관리인. 돌담불의 우두머리. 잔인한 방법으로 노예들을 관리해왔다. 세파와 탐욕에 찌들어 닳고 닳았다. 14화에선 도망간 노예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모모족을 만났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된 모모족이 사트닉의 죽음에 대해 추궁하다가 결국 모모족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28]
- 거한 (손상경 扮)
돌담불 소속 골두의 수하. 장신의 키와 커다란 덩치가 위압적이며, 괴력의 소유자다. 골두에 충성한다.
이후 17화에서 은섬에 의해 살해 당하고 말았다. 이때 은섬이 거한에게 말한 대사가 압권이다.[29]
[1] 드라마 내에서는 '어라하'라고 불린다. 참고로 이 단어는 백제에서 왕을 지칭하는 말들 중 하나였다.[2] 여담이지만 박병은은 거의 동 시간대 드라마 보이스 3에서 연쇄살인범 역으로 등장한다. 다시 말해 이 드라마와 정반대의 포지션.[3] 단벽이 먹은 음식물에 비취산이 들어있었던 것처럼 꾸며, 쪽지와 같이 건네받은 해독제라고 믿었던 비취산을 직접 마시게 만들었다.[4] 사실 모모족에게 잡혀 고문 당하거나 살해 당했다.[5] 다만 무백의 행적을 알게 된 뒤 그를 의심한 타곤의 지시로 무백을 기습하여 싸우게 되었을 때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봐선 아직 무백 보다는 한 수 밑인 것으로 보인다. 타곤도 이를 인정할 정도다.[6] 각시탈, 아이리스 2,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한 배우.[7] 뇌안탈에게 빼앗은 달의 평원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식량들도 모두 흰산족이 착취해서 흰산족에 대한 타부족들의 불만이 높았다.[8] 작가의 전작 선덕여왕에서 미실파가 꾸며내던 장면이 떠올려진다. 한 가지는 자신들이 꾸며낸게 아니라는 것 까지.[9] 타곤은 아사론이 자신이 이그트라는 것을 알아 차리자 망설임 없이 그를 베었다.[10] 6화에서 밝히길, 각각 은섬, 탄야, 사야인 것으로 6화 마지막에 밝혀졌다.[11] 산웅을 죽인 타곤을 가리킨다.[12] 사실 흰산족에게만 신들의 시대일 뿐이지, 흰산족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수많은 뇌안탈, 이그트 등이 몰살 되었으며 흰산족들에게 착취 당한 타 부족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암흑의 시대였다.[13] 이 때, 라가즈는 사야를 데리고 갔는데, 라가즈가 죽고 사야는 타곤이 데려가 자신의 양자로 삼게 되었다. 이것을 눈 앞에 직접 봤지만 "자신의 아이를 데려간 남자를 쫓아가지 말라"는 아라문의 말 때문에 쫓아갈 수 없었다.[14] 스카이 캐슬에서 박영재를 연기했다. 기준이 가고 영재가 왔네 여담이지만 이미 출연 소식이 있었던 조병규와는 달리, 송건희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지라 시청자들도 꽤 놀란 것으로 보인다.[15] 그런데 타곤과 대면 당시 했던 말이 가관인데, "안녕하세요. 연맹장 타곤 니르하. 저 검은 혀입니다. (혀를 보이며)혜에~~~~~(...)![16] 결국 열여덟의 순간에 이어 바로 퇴장한 것인데,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병규가 사트닉으로 분하여 강렬한 임펙트를 남긴 후 하차한 것을 생각하면 묘한 부분.[17]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한러혼혈 배우, 모델로 1998년생이다. 한국명은 안혜원으로 2014년 러시아 영화로 데뷔한 뒤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18] 자신의 부족을 멸족시켰다.[19] 웃기게도 이 3가지는 다른 와한 사람들은 모른다. 하지 말라고 하면 꼭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20] 사실 이리 된 데는 뭉태의 약함만이 아니라 달새에게도 그 원인이 있었는데, 뭉태와 터대는 달새가 탈출 당시 북쇠와 도망친 것에 대해 자신들을 버린 것이라 생각하고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 그런데 달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는데, 자신 역시도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1] 이거 하나만큼은[22] 이게 왜 찌질하냐며 모든 동료들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상황에서 복수를 계획했기 때문. 그럴 듯해 보이지만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다.[23] 여담이지만 타피엔 역을 맡은 심은우와 자신의 남편인 사트닉 역을 맡았던 조병규는 이미 이전에 드라마에서 호흡한 적이 있었다.[24] 이 때, 자신을 잡을려고 했던 돌담불 관리인 무리를 붙잡았고 고문을 통해 사트닉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 것으로 보인다.[25] 사트닉을 맡았던 조병규와 타피엔을 맡았던 심은우하고는 이미 라디오 로맨스에서 호흡한 적이 있다.[26] 눈이 부시게, 호텔 델루나에서 지현중 동생 지현미의 노년 역으로 맡았다.[27] 다만 타곤은 모종의 목적 때문에 아고족이 어느 정도는 강성 해지도록 유도하고 있었던 듯 보인다. 이 시나리오에 방해가 된 태압독은, 수하나가 살해했다.[28] 본인의 말로는 사트닉이 모모족인지 몰랐다고 했으나 복수심에 불타는 모모족에겐 그런 거 없었다.[29] "내가 말했지, 내가 돌담불에 돌아오는 날 너는 땅 밑으로 돌아갈 거라고.", "언제?",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