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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4:28:48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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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적 능력3. 발전 속도4. 격투술5. 미적 감각6. 재력7. 종합

1. 개요

아이언맨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단, 해당 문서는 인간 토니 스타크의 능력에 대한 문서다. 아이언맨 슈트의 기능은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문서 참고.

2. 지적 능력

오베디아: "토니는 이걸 동굴에서 만들어냈어! 그것도 고철로!"
윌리엄 긴터 리바: "죄송합니다만,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아이언맨 中.
상술한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는데 기반이 된 토니의 원초적인 능력이자 토니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능력. 게다가 토니의 천재적인 두뇌는 슈트 개발 등의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외계 기술급의 온갖 최첨단 장비들부터 자비스나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신과도 같은 인공지능들까지, 인간이 상상해낼 수 있는 과학 발명품의 대다수는 손만 댔다 하면 죄다 뚝딱 만들어낸 먼치킨급 능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모든 영화들마다 여러 방면에서 어벤져스 등의 팀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당장 어벤져스 멤버들 중, 테서랙트마인드 스톤 같은 우주적 기술력의 물건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인간[1]은 토니와 배너뿐으로 둘의 두뇌는 전투력 못지않게 돋보인다.[2] 이런 지성 덕분인지 임기응변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 점은 아이언맨 3에서 수트 없이 익스트리미스 요원들과 벌인 기상천외한 전투와 시빌 워에서 버키와의 일기토 등을 보면 잘 나타나 있다.

작중 행적만 보면 가히 다재다능한 천재성을 보여준다. 설정은 막연하게 전공도 알려져 있지 않고 그저 MIT를 졸업한 걸로 되어있지만 공학과 이학을 가리지 않고 매우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맨 슈트 제작을 보면 기계공학과 로봇공학[3], 프라이데이, 자비스, 캐런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아 고도의 컴퓨터 공학[4], 아크 리액터 제작을 보면 전기공학/원자력공학[5], 타임머신 제작에 있어 양자물리학, 상당한 화학 지식도 가지고 있는 등, 17살에 MIT숨마쿰라우데로 졸업했다는 설정을 보면 오히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의 엄청난 재능을 보여준다. 물론 복잡한 계산이나 정밀한 시뮬레이션은 프라이데이나 자비스의 도움을 많이 받지만 아이디어와 영감은 토니 스타크의 출처가 많다. 다만 생물유기화학 분야는 이쪽 전공인 배너에게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과 비전을 만들 때 유기체를 만드는 과정은 배너가 전적으로 담당했다.[6]

그의 천재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는 단연 아이언맨 3. 초반부터 불안증 때문에 뉴욕 결전 당시 Mk. 7 슈트 이후 Mk. 42까지 만들어 놓았다. 맨몸으로 싸울 때도 주위 마트에서 산 잡동사니로 제압용 비살상 무기[7]들을 뚝딱 만들어 만다린의 저택에 침투해 경호원을 싹 쓸어버리고, 할리에게 선물한 호신용 섬광탄일회용 리펄서 건까지 만들어내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만큼은 아니더라도[8] 기억력도 상당한데 아이언맨 3편에서 작중 시점의 약 12년쯤 전에 잠시 만났던 원나잇 상대를 이름은 물론 직업까지 기억 한다던가,[9] 홈커밍에서 유람선에 있는 스파이더맨이 뱃소리를 기악부 소리로 둘러대자 "이상한데. 6주 전에 네가 기악부를 그만뒀다고 해피가 말해줬어(That's odd. Happy told me you quit band six weeks ago)."라고 언급했다. 작중에서 한 달 하고도 2주 전에 짤막하게 언급된 내용을 아직도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즉, 오래 전에 보고서로 한 두줄 올라왔을 이야기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이걸 다르게 본다면 토니가 츄러스 이야기와 함께 얼마나 피터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10]

로켓에게 지구 천재라고 핀잔을 듣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토니에게 라쳇으로 불린 로켓이 화나서 토니에게 쏘아댄거고, 엔드게임까지의 그의 업적을 보면 전 우주를 기준으로 해도 대단한 천재가 맞다.[11] 우주 전체를 기준으로도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지닌 타노스에게 잠시나마 맞설 수 있는 슈트를 개발했고 인피니티 건틀릿을 복제했으며 영화에서 묘사되기로는 전 우주 최초로 시간 여행 이론을 완성하기도 했다. 물론 시간 여행에는 핌 입자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이론을 완성할 당시 토니에게는 핌 입자나 그에 관한 정보가 없었다. 이렇듯 우주로 뻗어나가는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특출나도록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와칸다의 천재라는 슈리가 정말로 토니를 능가하는 것인지 전혀 믿음이 가질 않는다며 저평가까지 받고 있다. 물론 슈리가 발명한 블랙팬서 슈트나 비전 관련 시술을 보면 대단한 천재기는 하지만 과학자로서도 어벤져스를 견인해온 토니 스타크에 비하면 영 빛이 바래는지라...

3. 발전 속도

어벤져스 멤버들 중에선 토르와 캡틴 다음으로 연장자이지만 어린 소년인 스파이더맨 못지않게 발전할 여지를 남겨둔 히어로이다. 아이언맨의 진가는 토니의 천재적인 하이테크 기술력에서 나오는데, 토니가 다른 히어로나 우주의 존재들과 접촉할수록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어벤져들은 더 이상 전투력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특기 분야에서 이미 정점에 오른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아크 리액터,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 헐크버스터, 나노테크 등을 개발함으로써 경우에 따라서는 과거 어벤져스 최강 라인인 헐크와도 맞서는 전투력을 가질 수 있는데다 차후 우주까지 진출할 것을 추측하면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한참 남았다고 볼 수 있다.[12] 매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강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해 다른 히어로 영화에서도 신 스틸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작에서 고생시켰던 분야에 대한 대책을 들고 나오는데 맨몸으로 습격당한 뼈아픈 경험을 되살려 어벤져스에서는 슈트 호출 기능을, 헐크의 폭주를 목격한 경험을 되살려 어벤져스 2에서는 헐크버스터를, 매번 추락하는 구조물 때문에 고생하던 경험[13]을 살려 홈커밍에서는 여객선도 밀어 올리는 출력의 소형 부스터 세트를 장비한다.

만약 토니가 엔드게임 이후로도 생존했다면 범우주급 경험에 의해 한계 없는 성장을 이루었을지도 모른다. 사실상 기술을 발전시키며 성장해가는 엔지니어의 성향을 가졌는지라 만약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만 먹었다면 슈퍼 솔져 혈청까지 복제해서 본인이 사용할 수 있었다.[14][15]

4. 격투술

파일:아이언맨vs윈터솔져.gif
윈터솔져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장면
블랙 위도우나 호크아이같은 인간흉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능력없는 일반인 수준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격투기 숙련자이기도 하다.슈트를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인지 틈틈히 격투기를 단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이언맨 2에서는 MMA를 배우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16] 아이언맨3에서는 영춘권 베이스의 타격술과 직접 제작한 무기들로 만다린의 부하들을 손쉽게 털어버리기도했다. 시빌 워에서는 캡틴과 거의 동급의 신체능력을 지닌 슈퍼 솔져인 윈터 솔져를 상대로 초근접전에서 공격을 흘려보내는 모습도 보인다.[17]
외국 유튜버가 분석한 토니 스타크의 격투 방식

다만 아이언맨은 원래부터 강력한 슈트를 기반으로 리펄서 빔을 쏴대며 원거리전을 고수하는 이미지가 강해, 격투 능력이 빈약해보이기 십상이지만 이 문제는 시빌 워에 들어서며 해결됐다. 작중에서 캡틴과 결전을 벌이며 그의 근력을 능가하는 슈트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며 프라이데이에게 맨손 격투로는 상대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와중에 프라이데이의 분석을 통해 전투 패턴을 파악하자 이전의 양상이 180도 뒤집어지며 캡틴의 공격을 전부 파악하고 압도했다. 제아무리 슈퍼 솔져급 강자들의 반응 속도가 보통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었다고 한들, 슈퍼 컴퓨터의 계산속도를 당해낼 순 없던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캡틴이 승리했지만 이는 전적으로 윈터 솔져의 개입이 있어서지, 정공법으로 1:1 싸움을 치렀다면 토니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18] 인피니티 워 이후로는 나노 입자들을 이용한 다양한 최첨단 무기 및 장비로 타노스와 일대일로 잠시동안 비등하게 싸우기도 했다.

5. 미적 감각

본인은 물론 어벤져스 전/현 요원들이 사용하는 멋진 디자인의 장비들 중 상당수는[19] 모두 토니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아이언맨 1편에서 Mk.2를 디자인하는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 펜을 들고 그려가며 만들었다. 천재적인 엔지니어인 동시에 디자이너인 셈. 스스로도 "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모든 걸 디자인해서 모두를 더 멋지게 보이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말하며 외양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또한 1편에서 수트를 도색할 때 보면 실제로 디자인이나 색상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 와칸다 포에버에서 주역인 슈리리리 윌리엄스가 제작한 슈트 디자인이 워낙 호불호가 심하고 작품 내외로 욕을 먹으면서 토니의 미적 감각이 다시금 재조명됐다.[21]

6. 재력

아이언맨: "지금 저 빌딩 바로 살 수 있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지구인 히어로 중에선 트찰라 다음가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트찰라는 비브라늄을 유일하게 소유한 사실상 세계 최강의 국가 와칸다의 군주(국가의 재산은 즉 군주의 것)이고, 토니는 수많은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 스타크 인더스트리 기업을 운용해서 대성시킨 사업가라는 걸 감안할 때, 그가 가진 사업 수완과 자본 운용의 능력들 또한 엄청나게 뛰어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토니의 이 막강한 자본력은 그가 아이언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다. 토니의 뛰어난 기술력과 발전 속도가 있다고 해도 이를 현실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본력이 없었다면 아이언맨으로 활동하는데 상당한 지장이 생긴다는 건 당연하다. 또한 토니의 자본력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23][24]

7. 종합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중 가장 독특한 포지션에 있는 전투원이다. 아이언맨의 전투력은 슈트에서 나오기에 슈트를 벗으면 일반인이나 다름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전투력을 본인 스스로의 능력에만 의존해야 하니 전투에서의 상황이나 상성에 좌우되는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는 달리 적합한 슈트만 입으면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이기도 하다. 아이언맨의 슈트는 상대를 충분히 연구하여 만든다면 그 어떤 상성에도 맞설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는데 헐크를 막기 위해 헐크버스터를 만들었을 때는 실제로 막아세우는데 성공했으며, 타노스를 막기 위해 오랜 시간 들여서 대비를 했다는 Mk.50은 타노스 앞에서 제법 준수한 전적을 보이며 끈질기게 버틴다. 아이언맨 2 시점까지는 아이언맨 수트가 핵무기를 능가할 정도의 전쟁 억지력을 발휘할 수준의 전략병기로 묘사되기도 한다. 즉, 지구에 한정하면 먼저 판을 깔아놓고 기습을 하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맞대결로 이길 상대가 없는 수준. 오리지널 식스 기준으로 비행 능력과 기동력 면에서 가장 뛰어난 멤버는 아이언맨이었다. 비전, 팔콘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유로운 공중기동은 아이언맨의 전유물이었으며[25] 빠른 공중지원을 통해 전장 전체를 누비며 아군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도 다수의 적을 상대로 할 땐 소형 유도 미사일을 사용하고, 반대로 정밀타격이 필요할 땐 스마트 탄환으로 기습하는 등 첨단무기를 통해 매우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보여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 시점 기준으로도 순수 전투력만 따졌을 때 헐크, 토르, 비전급의 최강급 초인들을 제외하면 캡틴, 버키 레벨의 슈퍼 솔져급 히어로는 물론 앵간한 특수능력을 지닌 히어로들도 넘어서는 강자이다. 이는 시빌 워에서의 캡틴+버키 듀오와의 결투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토니가 죽일 마음이 없던 캡틴에겐 미사일과 같은 고화력 무기 대신 구속구만 발사하는 등 손속에 사정을 둔 데다 상황적으로도 이런저런 핸디캡을 떠안은 채 1대 2로 불리한 싸움을 벌였는데도 전투 내내 둘을 압도하고 있었다. 이 시빌 워의 마지막 전투 당시의 양상을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성, 지략,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드러난다. 일단 싸우는 장소부터 밀폐된 벙커 안이라 기동성을 제대로 살리기 어려웠고 나중엔 아예 지상전을 강요받았다. 게다가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 탓에 비효율적인 공격방식을 선택하다가 슈트가 이곳저곳 망가져 기능이 너프되기도 했다.[26]

또한 버키만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싸우면서도 어떻게 하면 캡틴은 적당히 치워버리고 버키만 죽일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면서 싸워야했다. 비행 능력을 상실한 것도 캡틴에게는 적절히 화력을 조절하면서 탄환 대신 살상력없는 구속탄 정도만 발사하다가 반격에 슈트의 추진장치가 망가졌기 때문이었다.[27] 전장에서 적장을 죽이는 것이 사로잡는 것보다 몇 갑절은 쉬운데다 아이언맨은 미사일, 레이저 커터, 리펄서 건 등 사람을 안 죽이기가 더 어려운 살상 무기 위주의 무장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자체 봉인당한 채로 싸운 셈이다. 그에 비해 버키나 캡틴은 본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언맨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으므로 거리낌없이 공격을 퍼부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전투 자체가 굉장히 불리했던 것. 화력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도 컸는데, 초반의 무모한 육탄전으로 조준 기능이 망가진 탓도 있고 무엇보다 밀폐된 건물 안이라 지나친 화력의 무장은 일부러 삼간 것으로 보인다. 손목의 미사일도 한 번도 제대로 쓰지 못했으며 레이저 커터도 딱 한 번, 캡틴에게 직접 쏘지 않고 주변 구조물을 무너뜨려 진로 방해용으로 쓴 것이 다다. 그럼에도 조금씩 사용하는 화력의 편린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는데 유니빔 한 방으로 버키의 의수를 완전 파괴했으며 리펄서도 캡틴이나 버키를 다운시킬 정도로 심한 타격을 준다.[28]

결국 종합적으로는 자유로운 비행능력과 막강한 중화기 화력이 강점인 히어로가 진짜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스마트 탄환과 미사일, 레이저 빔 세례를 퍼부었다간 캡틴과 버키 둘 다 죽고 영화가 산으로 갈 수 있으므로 시나리오적으로 엄청나게 밸런스 패치를 받은 셈이다. 그럼에도 유니빔과 리펄서의 엄청난 화력, 슈퍼 솔져 두 명에게 장시간 쉴새없이 얻어 맞았음에도 착용자와 내부 기능을 비교적 온전하게 보호하는 슈트 장갑의 경악스러운 내구도, 그리고 사기적인 성능의 인공지능의 보조로 불리한 싸움에서마저 매우 선전한 것. 마지막에는 사실상 캡틴을 제압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싸움 도중 캡틴이 방패를 떨어뜨리고 무방비 상태로 쓰러져 있다가 다시 자세를 잡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격하지 않고 기다려주기까지 했다. 그러고도 토니가 순간적인 변수[29]로 빈틈을 보이지 않았으면 캡틴에게 바로 제압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토니의 아크 리액터가 무력화당하며 패배하긴 했으나 버키를 확실히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며 최후의 순간 방심해서 역전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면 캡틴의 패배였을 것이다.
파일:아이언맨vs보라돌이.gif
vs 타노스
나노 슈트를 장착한 인피니티 워 시점의 전투력은 확실히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비브라늄 신체+물질 투과 능력으로 토니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비전[30], 과학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 각종 마법을 사용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그리고 생츄어리 2 조차도 그냥 맨몸으로 개박살내는 캡틴 마블 타노스조차 혼자서 제압하는 완다 등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31] 헐크조차도 헐크버스터를 장착하면 제압이 가능한 수준. 때문에 사실상 어벤져스 중에서 자신의 순수한 능력만으로 타노스에게 순수하게 상처를 입힌 히어로가 되었다. 캡틴 마블의 경우 자신의 공격력보단 주변에 둘러진 에너지 방어막 자체가 인피니티 스톤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에 타노스의 몸 따위가 어찌 못하니 역으로 상처가 난 케이스. 어쨋거나 상술했듯 무려 인피니티 스톤을 4개나 가지고 있어 완전 뭐 천지창조주 신 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타노스를 상태로 조금이나마 유효타를 먹이며 아주 잠시동안 저정도 호각을 겨룰수 있었던 건 스톤 들 뺨치는 그의 슈트에 내재된 수많은 최강 기술들이 가장 역할을 했지만 [32] 그와 함께 여태 모든 10개의 작품들에서 겪어온 온갖 산전수전을 통한 경험치가 쌓이고 쌓여서 풍부한 노하우 또한 결코 무시할수 없다.

무엇보다 아이언맨의 진짜 능력은 잘 만든 슈트 하나가 아니라 그것을 업그레이드하고 양산할 수도 있는 기술력이다. 이는 시빌 워까지는 아무리 강해도 비전, 헐크, 토르급 강자에게 비교하긴 무리가 있지 않냐는 평가를 받던 토니가 인피니티 워에서 업그레이드 된 나노 기술을 적용한 슈트를 입고 보여준 활약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점이다. 아이언맨과 비슷하게 비행 기능, 기동성, 화력을 내세운 히어로는 비전과 워 머신이 있다. 특히 사이드킥인 워 머신은 아이언맨과 유사하기에 연출 부분에서 개성을 표현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샀으나 아이언맨과는 차별화된 개성을 확보한 덕분에 우려는 사그라들었다.[33] 또한 아이언맨의 능력은 전투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재력과 기술력이 워낙 뛰어나서 배너와 함께 어벤져스 내에서 비전투 분야에서도 매우 두드러지게 활약하는데 멤버들이 집결할 수 있는 뉴 어벤져스 본부를 건설하고, 배너와 함께 어벤져스의 핵심전력 중 하나인 비전의 탄생을 성공시키거나 히어로로서 아직 미숙한 스파이더맨의 슈트를 손수 제작해주는 등 자신의 기술력으로 동료들을 훌륭히 지원하고 있다. 사실상 아이언맨이 없었다면 어벤져스의 발전 속도는 지금보다 처참한 수준으로 느렸을 것이다. 트찰라의 와칸다가 시빌 워 이후 캡틴 진영의 후원자가 될 거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블랙 팬서, 인피니티 워에서 영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피니티 워에서 대단한 전투력을 보여준 아이언맨의 주가만 되려 올랐다.

여담이지만 아이언맨의 능력은 그 자체로 그의 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해준다는 점에서 캐릭터의 서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이언맨은 MCU에서 대표적인 초능력이 없는 히어로 캐릭터인데, 초능력을 대신하여 뛰어난 지능과 재력을 토대로 자신의 슈트 기술력을 계속 발전시키며 내외적으로 성장한 히어로가 토니 스타크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편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산골 대장간에서 망치를 쇠를 두드려 아크 리액터와 최초의 수트를 만들고 2편에서는 집 안에 굴러다니던 기자재 만으로 입자가속기를 만드는 그의 재주는 마치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처럼 기계로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34] 또한 슈트의 능력만으로도 초인계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전투력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고 헐크나 타노스같은 최강 수준의 강자들과도 겨룰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비초인계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꾼 토니 스타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35] 어쨋거나 끝으로 어벤져스 시리즈 에 등장한 수많은 히어로들 중 아이언맨 딱 한명만 없었더라도 지구는 이미 오래전에 외계인들에게 정복 당하거나 완전히 파괴되어 가루가 되었을테니 MCU 전체에 아이언맨이 가지는 의미는 뭐 이젠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토르 역시 이러한 우주적 지식에 대해 해박하지만, 토르가 이러한 지식에 해박한 것은 자신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출신 종족이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아스가르드인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두뇌적으로만 따지면 토니나 배너보다 떨어진다. 아마 토르가 당연하게 이해하고 있는 내용들 중에서는 토니나 브루스 배너도 이해 못하는 고등적인 개념도 다수 있겠지만, 토르 본인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별 의미가 없다. 비유하자면 현대인들의 대다수는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현대인과 스마트폰이 개발되기 전인 20세기의 기술자 중에서 공학적 지식이 더 뛰어난 사람은 20세기의 기술자인 것과 같다.[2]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 위도우는 어느정도 박식한 면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스파이의 소양 수준으로, 둘에게 비할 바는 못 된다. 게다가 배너는 어벤져스 3 전까지의 헐크 모드에서는 그 지성이 의미가 없으니...[3] 그가 만든 수트들은 뛰어난 화력도 화력이라지만 더 돋보이는 점이라면 대부분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이족보행 자율기동, 상시 자율탈착, 엄청난 방호능력, 인피니티 워에 가면 하필 상대가 타노스라 돋보이진 않지만 가히 마법을 보는듯한 만능 수준의 나노입자 구성력, 전원만 안꺼진다면 운석에 깔리는 수준의 충격에서까지 완벽한 사용자 보호 등, 그야말로 현실 공학 수준의 몇 십배는 뛰어넘을 꿈의 기술들로 총망라 되어있다.[4] 특히 자비스의 다양한 인지능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 사람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인데, 이는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의 몇십 배를 뛰어넘는 레벨이고 이걸 토니는 아마도 혼자의 힘만으로 제작했다는 얘기다(...).[5] 상술된 인용문에서도 그 대단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더 첨언해보자면 아크 리액터는 소량의 반응물질만으로 핵분열 원자로 3개에 준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기기에다가 그걸 집약시키고도 출력은 그대로며 발열도 거의 없는 걸 보면 정신나간 수준의 오버테크놀로지임에 틀림없는데 후속 기기는 이 성능의 몇 배는 뛰어넘는다.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도 소형화는 고사하고 핵융합의 상용화조차 이뤄내지 못했다.[6] 토니 日:자네가 날 돕는게 아니라 내가 자네를 돕는거지.[7] 네일건, 목장갑 전기충격기, 플러그 전기충격기, 화학물질 IED, 사냥돌, 방울 수류탄.[8] 이 양반은 기억력이 자비스 급이라는 설정이다. 그 어떤 것도 잊지 않는 절대기억능력의 소유자.[9] 식물학자가 아닌데 식물학자라고 하긴 했지만, 이는 토니가 식물학자인줄 알고 기억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10] 다만 이 부분은 기억력보다도 피터에 대한 토니의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토니의 지능이 매우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관심이 없는 것은 아예 기억하려고도 하지 않아서 자신의 사회보장번호도 몰라 전담 비서였던 페퍼 포츠가 늘 곁에 붙어야 할 정도였다.[1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다른 멀티버스에서 넘어 온 천재 물리학자 닥터 옥토퍼스가 자신이 그토록 바랐던 태양의 힘으로 구형 아크 원자로[36]를 가져가는 것을 보면 마블 유니버스의 천재를 넘어 멀티버스 안에 존재하는 인간을 통틀어 최고의 천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12] 그래서 원작의 아이언맨도 이런 요소로 인해 무한히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사실 아이언맨이 추락하는 기체, 사람을 구하느라 진땀 빼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아이언맨 1편에선 낙하산이 오작동한 전투기 조종사, 어벤져스에서는 터빈 하나가 나가 추락하는 헬리캐리어, 아이언맨 3편에선 에어 포스 원에서 떨어지던 공무원 14명,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욕조에 탄 가족을 구하는 등 오히려 추락하거나 무너지는 건물을 떠받치지 않는 영화가 없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잠깐이지만 수직으로 추진하는 소코비아에, 인피니티 워에선 타이탄의 위성 파편에, 엔드게임에선 무너지는 어벤져스 본부의 파편에 깔리기까지 했다.[14] 애초에 슈퍼 솔져 혈청은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만들어진 발명품이다. 팔콘 앤 윈터 솔져에 등장했던 일개 정부의 과학자나 블랙위도우에서 등장한 레드가디언의 사례만 보더라도 주어진 것 하나 없이도, 혹은 어느정도의 기술력만 갖추고 있더라도 충분히 부작용 없이 안정적인 혈청을 만들어 슈퍼 솔져를 탄생시켰다. 이로 미루어보아 미국 정부조차 '따위'로 만드는 뛰어난 기술과 무수한 정보력을 지닌 토니에게는 이보다도 더 뛰어난 슈퍼 솔져 혈청을 만드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아이언맨 3에 나왔던 익스트리미스 기술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15] 이 주장의 증거로 팔콘과 윈터솔져에서 윌프레드 네이글이라는 작자가 고작 파워브로커에게 지원을 받고 혈청을 만들었는데 넘사벽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토니가 못 만들어낼 리가 없다.[16] 아이언맨 2가 초기 시기인 걸 생각하면 그후로도 토니 스타크가 계속 MMA를 배웠을테니 격투 능력은 계속해서 엄청나게 발전했을 것이다.[17] 물론 그 다음 공격에는 반응을 못해 총에 맞을뻔하지만 손에 장착한 슈트로 막아서 위기를 모면한다. 이렇게 총알이 막힌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실린더를 분해해버리는 등 격투술에 있어 중요한 판단력과 반응속도도 받쳐주는 모습을 보여준다.[18] 물론 둘은 진심으로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서로 얽혀있던 이해관계, 그리고 오해와 오해로 만들어진 피해자로서 싸운 것이기에 이겼더라도 제압에 그쳤을 것이다.[19]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의 슈트, 팔콘과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 스칼렛 위치의 슈트와 스파이더맨의 슈트 2개, 워 머신의 보행장치, 워 머신과 토니 자신의 슈트들과 크게 보면 스타크 타워, 어벤져스 타워, 뉴 어벤져스 본부 등의 기지와 2세대 퀸젯과 특수 오토바이 등의 탈 것,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방패와 홈커밍에서 언급된 토르의 마법 벨트, 블랙 위도우의 전기충격기, 전류봉이나 호크아이의 활, 헐크의 찢어지지 않는 바지 등.[20] 원래는 금색이었던 슈트를 사람들 눈에 덜 띄도록 붉은색, 정확히는 '정열적인 핫레드' 컬러를 추가해서 칠하라고 한다. 참 눈에 안 띄겠다고 은근히 비꼬는 자비스는 덤. 현재 아이언맨 슈트의 기본 디자인이나 색상은 토니의 성격과 취향을 반영한 것.[21] 그나마 리리는 자기 손으로 만들던 슈트는 비록 미완성이었지만 나름 기계적인 투박한 매력이 있어서 평가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슈리가 만든 슈트는 작중 인물들에게도 여러모로 쓴 소리를 들었다.[22] 영화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 바로 이 3초만에 건물 사는 장면이라는 댓글이 있다.[23] 실질적으로 운용된 슈트 중 가장 구형이라 볼 수 있는 MK.3 슈트가 기술, 재료 등을 모두 합하면 추정치가 1000억이 넘는다 하니 말 다했다.[24] 다만 현실에서 아이언맨 사이즈의 완전 방탄 + 인터넷 연동 + 각종 소형 고출력 유도병기 및 소형 원자로가 포함된 드론을 구현한다면 1,000억이 아니라 거의 몇 조 단위로 들어갈 것이다. 군용 무기는 일반인이 생각할 수 있는 단위의 비용을 까마득히 초월한다. 아이언맨의 슈트는 오히려 성능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다. F-22 전투기가 대략 1대에 1200억이라는 걸 생각한다면..[25] 아이언맨을 제외하면 토르가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히어로였으나 묠니르가 없으면 비행 능력을 쓰지 못하고 비행 중에는 공격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 다만 각성 이후에는 없어도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26] 예를 들어 괜히 버키와 육탄전을 벌인 탓에 리펄서가 망가진 것. 분노에 눈이 멀어 최대한 잔혹하게 보복을 하겠다는 심산이었는지 굳이 버키를 가까이 붙잡고 얼굴에다 영거리 리펄서 사격을 날리려 하는데, 그 탓에 버키의 기계팔에 손목이 붙잡혀 한 쪽 리펄서가 손상되어 버린다. 그리고 손목의 미사일로도 같은 짓을 하려다가 버키가 손목을 쳐내는 바람에 주변 구조물에 미사일이 맞고, 잔해에 깔려 본인의 슈트만 피해를 입는다. 그 외에도 싸움 초반엔 괜히 버키에게 돌격하며 주먹질을 하는 것을 고집하는데, 사실 캡틴 정돈 아니라도 버키도 근접전에선 토니가 제압하기 상당히 버거운 상대다. 오히려 거리를 유지하며 리펄서를 쏴대기만 해도 버키 입장에선 충분히 위협적이었을 것이다.[27] 플롯상으로 가장 먼저 제거된 기능이 비행 능력인걸로 보아 아이언맨이 마음껏 날아다니면 도저히 버키가 아이언맨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가장 먼저 밸런스 패치를 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고민은 토니만 한 게 아니라 캡틴 또한 했다. 발의 리펄서를 부순 건 작위적인 연출로 볼 수 없는 캡틴의 전략이었다.[28] 싸움 초반에는 쏠 때 제지당하거나 캡틴의 방패에 막혀 명중을 못 하는데, 이후 근거리 전투에서 몇 번 명중을 시킨다. 버키의 경우 유니빔에 의수가 날아간 뒤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리펄서로 옆구리를 맞는데, 이걸 맞고 뻗은 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완전히 리타이어했다. 캡틴은 버키보다는 맷집이 좋은지(복장의 방어력 차이일 수도 있다) 몇 발 정돈 정통으로 맞고도 그냥 싸우다가 리펄서에 명치를 직격당한 후 잠시 뻗었다가 타격으로부터 회복하기까지 잠시 동안은 일어나지도 못했으며 이 때문에 버키가 제압당하는 동안 개입하지 못했다. 이후 지근거리에서 복부를 맞자 맥을 못 추고 넘어지기도 한다.[29] 이미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제압당해있던 버키가 힘없이 토니의 발목을 붙들었는데, 그러자 캡틴을 쏘려다 말고 굳이 뒤돌아서서 버키를 걷어찼다. 거의 분풀이에 가까운 행동이었는데 당시 토니의 정신 상태를 감안하면 이상할 것이 없는 묘사다. 결국 그 틈을 노린 캡틴에 의해 제압당하고 만다. 이때도 캡틴이 아이언맨 수트의 압도적인 화력을 정면으로 감당한 게 아니라 특유의 전투 센스로 이겨낸 것인데, 수트 째로 들어 패대기치려다가 토니가 발의 추진기로 탈출하려고 하자 그 힘을 역이용해 그대로 바닥에 내리쳤다.[30] 다만 시빌워에서 호크아이에게 잠시 발이 묶인 점에서 알 수 있듯 전기 계열은 통한다.[31] 다만 완다의 경우는 엔드게임 에선 일시적으로 말도 안 되게 강해진 것이지 그전 까진 평소에도 아이언 맨을 무조건 완벽히 압도했다 보긴 어렵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스칼렛위치로 각성했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 스톰 브레이커를 든 인티니티 워의 토르와 비교했을 땐 누가 더 강할지 상당히 애매하다.[32] 엔드게임에 와서는 인피니티 스톤 6개의 힘을 견뎌낼 정도로 엄청난 방어력을 지닌 Mk.85 슈트로 발전했다.[33] 워 머신은 아이언맨과 다르게 리펄서 추진기를 공격용이 아닌 오로지 이동용으로만 사용하며 주 공격은 총기류를 이용한 화력 덕후식 공격이라 아이언맨과 차별화를 둘 수 있었다.[34] 이 부분이 바로 아이언맨 1편의 메인 스토리이자 흥행 비결. 감독인 존 파브르 역시 아이언맨의 인기 비결에 대해 현실적으로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는 점을 들었다.[35] 훗날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에서 왜 이 부분이 중요한지가 드러나는데 토니 스타크와 비슷한 속성의 히어로인 배트맨을 말그대로 무능하게 묘사하면서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고 영화 자체의 평가까지도 낮춰버렸기 때문이다. 이는 비초인계 캐릭터의 활용도에 있어서 중요한 교훈을 보여줬다고 할수 있는데 비초인계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른 초능력자들과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은 오히려 타고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보다도 관객들에게 더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지만 그들보다 못하거나 말그대로 무능력한 모습이 연출될 경우 그 자체로 '역시 초능력이 없으니 쓸모없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이다. 초능력이 없는 캐릭터의 한계이자 인기 비결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은 그런 카타르시스를 정확하게 공략하여 영화와 캐릭터, 나아가서 프랜차이즈 전체를 살려냈지만 DC 확장 유니버스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연출의 심각한 실책으로 배트맨이란 캐릭터 자체를 캐붕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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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정확히는 팔라듐을 배드애스로 교체한 아이언맨 2 시점의 아크 원자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