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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0:22:25

아카미치 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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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 전지전능의 서 편

6화 - 노던 베이스 내부의 수련장에서 복귀하며 첫 등장. 토우마를 소개 받자마자 웃는 얼굴로 말단이라고 시비를 걸고 소피아에게도 반말을 서슴치 않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책을 읽는 건 의미없고 강함이야말로 정의라는 등의 말을 해 계속 토우마를 열받게 한다. 이후 토우마가 스토리우스에게 화염검 렛카를 봉인당하자 역시 말단이라고 무시하는데, 토우마에게 모두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잠깐 당황하더니 이번엔 자신이 메기도를 쓰러뜨리는 게 빠를지 토우마가 아발론을 찾는 게 빠를지 승부를 하자며 출동을 한다. 피라냐 메기도와 전투를 벌이던 중 데자스트가 나타나자 처음에 밀리는가 싶지만 아기 돼지 3형제 원더 라이드 북으로 농락한 뒤 필살기로 데자스트를 폭사시키는 활약을 한다.

7화 - 오가미와 같이 메기도 일당과 전투를 벌이며 지난번에 쓰러트린 데자스트가 살아있자 당황하고 데자스트는 죽지 않기 때문에 귀찮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상 칼리버를 제외한 메기도 간부의 총집합이라 수적으로도 인질 때문에라도 밀리지만 린타로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8화 - 자신들을 따라와 노던 베이스에 들어온 메이를 내보내려고 하지만 오가미, 린타로, 소피아의 만류로 어쩔 수 없이 내버려둔다. 아직 2개의 거리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자신이 활약할 때라고 흥분하지만 싸움 도중 오가미가 석화당하자 자신이 있었는데도 막지 못했다고 우울해한다. 이후에는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토우마의 작전에 따라 켄토와 함께 칼리버를 상대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노던 베이스에 돌아와 허세를 부리는 오가미에게 다른 동료들과 함께 태클을 건다.

9화 - 아서 왕의 힘을 손에 넣은 토우마를 제법이네 하면서 인정하지만서도 검 실력은 아직 멀었다고 그를 디스한다. 소피아와 오가미가 칼리버에 대해서 말하는 걸 듣다가 켄토가 나타나서 오가미가 강한 척하는 건 아니냐고 켄토를 걱정하자 켄토는 강하다고 굳게 확신한다. 이후 메기도에 대해 조사하려 나선다.

11화 - 마을에서 날뛰는 고블린 메기도와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고블린 메기도를 쓰러트리고 자신의 검에서 빛이 나자 의아해 한다.

12화 - 칼리버의 일 때문에 혼자 날뛰는 켄토가 걱정된 오가미 료에게 켄토와 같이 출동하라는 말을 듣고 나가지만 도착하니 켄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당황해하다가 고블린 메기도 한 마리를 쓰러뜨린다.[1]

13화 - 켄토의 원수를 갚겠다는 말을 했다가 오가미에게 켄토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며 제지당한다. 검사들과 칼리버를 상대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고 변신이 풀린다.

파일:아카미치 렌 울음.png

토우마가 새로운 힘을 얻어 칼리버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지만 켄토가 소멸되는 것은 막지 못해 유언을 남기고 사라지는 켄토의 곁에서 대성 통곡을 한다.[2]

14화 - 켄토를 잃은 충격에 실의에 잠기지만 다시금 켄토의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하고 모두 함께 켄토의 의지를 잇기로 한다. 전투에 참여하여 칼리버를 공격, 켄토와 함께 수련을 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너는 우리들의 강함을 모르고 있다며 칼리버를 쓰러뜨림으로써 켄토의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외친다. 다이신지에게 아기돼지 3형제 라이드 북을 건네고 오가미에게서 잭군과 콩나무 라이드 북을 받아 닌자 잭군으로 변신해 메기도들을 상대한다.

15화 - 빛의 기둥을 파괴하면 토우마가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말에 변신하지 않고 싸우지만 밀리기만 한다. 그러나 메이의 결단 있는 태도에 다시 일어선다. 이후 토우마가 돌아오자 그를 마중나간다.

1.2. 2장 - 소드 오브 로고스 편

16화 - 배신할지도 모르는 토우마를 동료들과 함께 공격한다. 조직 내의 배신자를 찾아내서, 루나를 되찾겠다는 켄토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토우마의 말에, 켄토를 죽인 녀석의 말을 믿는다면 너도 배신자라면서 다른 이들과 달리 유독 과격하게 나온다.[3] 이후 전투에 있어서도 토우마를 제압하려 할 뿐 직접 몸을 공격하지는 않는 다른 3명과 달리 대놓고 토우마의 몸에 칼을 휘둘렀으며, 필살기까지 사용해가며 토우마를 공격했다. 심지어 가로막는 메이까지 베려고 했는데, 다행히 유리가 나타나 막아준 덕에 가까스로 상황이 정리됐다. 변신이 풀리고 나서도 계속 싸우려 했으나 오가미와 다이신지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물러난다.

17화 - 다이신지가 토우마가 했던 말을 곱씹자 켄토를 죽인 칼리버를 믿을 수가 없다며[4] 그런 녀석의 말을 믿는 토우마가 이상한 거라고 격노한다. 토우마가 배신할 리 없다는 린타로에게도 화를 내고 자신은 진정시키려는 오가미를 뿌리치고 혼자 뛰쳐나가려고 한다.

18화 - 서던 베이스 내부에서 토우마가 메기도와 싸웠다는 말을 전해듣고 아직도 조직에 소속된 척 행세하는 거냐고 못마땅해하며 토우마와 싸우기 위해 나가려다가 린타로에게 저지당한다. 배신자를 감싸는 거냐고 따지고 토우마가 한 말을 믿는 거냐고 린타로에게 묻는다.

19화 - 토우마가 아직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오가미의 말에 켄토를 죽인 녀석의 말을 믿는 시점에서 이미 나쁜거라며 화를 낸다. 이후 메기도의 출현에 출동하려는 걸 오가미가 막는다.

20화 - 켄토의 성검 이카즈치가 아직 토우마의 손에 있다는 신다이 레이카의 꼬드김에 넘어가 이카즈치를 회수하기 위해 레지엘을 막아달라던 토우마에게 덤벼드는데 토우마가 켄토와의 약속을 언급하며 자신을 말리려고 하자 켄토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화를 내고 빛의 검 역시 회수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데자스트의 난입으로 인해 1대 1대 1대 1이라는 난전이 벌어지고 이 상황에 데자스트가 "역시 넌 이쪽이구나."라며 히죽거리자 "진짜, 아니니까(マジ、ないから)!!!!(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고 격분하며 데자스트만 공격하는데, 제대로 타격을 주지도 못하고 농락만 당한 끝에 토우마와 레지엘, 데자스트를 전부 놓쳐버리자 하야테까지 집어던지면서 홀로 울부짖는다.

21화 - 토우마의 성검과 책을 회수해야한다는 레이카의 말에 다시 본인이 나서려 하지만 테츠오가 자기가 가겠다고 나서자 뭐라 말하지도 못하고[5] 다시 주저앉는다.

22화 - 료가 홀로 떠나자 다이신지처럼 그대로 토우마측에 붙는게 아니냐며 비꼬는데, 린타로가 이에 항의하자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며 되받아친다. 이후 카리브디스가 나타났을 때도 이미 메기도와 인간의 융합체인걸 알면서도 그대로 죽여버리려 들다가 슬래시에게 제지되고 그 사이 스토리우스의 기습에 그대로 변신이 풀린 뒤 토우마가 유리와의 연계로 메기도와 사람을 분리시킨걸 보고 먼저 돌아간다.[6][7]

23화 - 즈오스가 시내 한복판에서 난동을 부리자 린타로와 함께 책을 통해 나타나[8] 변신해서 싸운 뒤에 싸움에 난입한 유리에게 반드시 데려가겠다면서 달려들어 싸운다. 그 뒤 서던 베이스의 금서에 나온 이상한 물체를 본 후에는 그 곳으로 달려가는 유리를 쫓아가 거기서 프리미티브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싸우는 토우마를 본 후에 린타로와 유리와 함께 토우마가 레지엘에게 필살기를 날리면서 내뿜은 힘에 튕겨져 변신이 해제되어 쓰러진다.

24화 - 린타로와 함께 오가미가 몰래 부른 것에 호응해 폐공장에서 그를 만나는데, 자신은 현재의 조직을 믿지 못해 조직을 탈퇴하고 토우마 일행에게 가담하기로 했다며, 너희들도 합류하지 않겠냐는 말에 자신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조직을 등질수 없다는 린타로와 달리 어느쪽도 확답하지 못한채 망설이고 오가미는 이런 렌에게 자신은 강제하는게 아닌, 어느쪽이든 선택지를 열어줄 뿐이라는 식으로 충고한다. 실제로 렌은 린타로와 달리 켄토와 힘에 대한 동경심이 주로 이루어졌던 만큼 오가미의 말에 켄토 군이라면 이럴때 어찌했을까라며 고민한다.[9]

25화 - 린타로가 마스터 로고스 앞에서 배신자를 언급하자 놀란 표정으로 린타로를 바라보면서 사명을 다하라고만 일축하는 마스터 로고스의 태도에 이전에 오가미가 했던 제안을 떠올리며 계속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다른 곳에 있었는지 유일하게 이 편에서 칼리버의 새로운 장착자가 누구인지 보지 못했다.

26화 - 이후 칼리버의 새로운 장착자가 후카미야 켄토임을 듣고 그의 생환 자체는 기뻐한다.[10] 그래서 신다이 레이카에게 켄토가 돌아온 게 사실이냐고 묻지만 "그는 적이다."라는 강경한 말만 듣는다.

28화 - 켄토의 부활과 조직이 부활한 켄토를 적대한다는걸 듣고 린타로에게 자신은 켄토를 따라가겠다며 밝히면서 사실상 조직을 등졌음을 언급한다. 그렇게 켄토와 재회하며 기뻐하지만 얼마못가 켄토에게 공격당하자 어째서냐고 울부짖으며 어쩔수 없이 변신해 맞서보나 얼마 가지도 못하고 결국 쌍검중 '리'가 봉인당해버린다.[11] 이런 상황에서도 켄토가 자신을 공격한게 어디까지나 자신이 약한 탓이라 여기면서 자신을 부축해주려는 토우마를 무시한채 어디론가로 떠난다.

1.3. 3장 - 전지전능의 서 부활 편

30화 - 데자스트와 해변길을 걷는 모습으로 등장. 자기 쪽으로 오라는 데자스트의 권유를 계속해서 거절하고 뒤에 오가미 료가 나타나 함께 싸우자고 권유하자 지난번에 료가 말했던 자신의 선택을 따르라고 했던 말을 돌려주며 홀로 가버린다.

33화 - 컵라면을 먹고 있다가 데자스트가 다가와 자신과 동료가 되라는 소리를 또 듣는다. 그러다가 풍쌍검을 회수하러 온 신다이 레이카와 만나 싸우는데,[12] 데자스트보고 끼어들지 말라고 하면서 전투를 시작한다.[13] 사벨라가 능력을 쓰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호각지세를 보이다가, 연예검 노로시의 능력에 밀리기 시작한다.[14] 이때 서던 베이스 소속의 검사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어째서 노던 베이스로 소속을 옮겼는지는 불명.[15]

레이카에게 패배할 위기에 처하지만 데자스트가 난입하여 렌을 구해주는데, 이때 렌은 데자스트에게 당연히 짜증을 내지만 이어 둘은 팀 플레이로 사벨라를 압도한다. 그러나 또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리다가 데자스트가 필살기를 대신 맞아주고 폭사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직후 린타로가 나타나 레이카를 패퇴시키자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짓는다. 이후 길을 걷다가 어느새 부활한 데자스트가 다시 치근덕대자 남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을 정도로 강해질 거라며 결국 "원하는 대로 너와 같은 길을 가주겠다. 그렇게 해서 강해지면 너를 가장 먼저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동맹을 맺게 된다.[16]

35화 - 데자스트와 컵라면을 먹다가 싸움의 냄새가 난다는 데자스트의 말을 듣고 전장으로 향하여 켄토에게 "당신은 더 이상 내 목표가 아니야!"라며 공격하지만 바하토의 공격을 켄토가 대신 맞아주고 쓰러지자 울부짖으며 바하토에게 돌진하지만 한 방에 제압당하고 성검과 원더 라이드 북을 강탈당한다.[17] 이후에 토우마의 활약으로 전지전능의 서가 완성되지 못하고 사라지면서 다시 풍쌍검 하야테와 사루토비 닌자전 원더 라이드 북을 되찾으며[18] 데자스트하고 함께 떠났다.

36화 - 토우마가 바하토를 쓰러뜨린걸 보고 켄토가 전에 "토우마는 우리들과는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말해준 것과 자신의 스승이 "힘이 곧 정의다."[19] 라고 말해준 것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기 시작하며 오가미와 다이신지가 나타나자 데자스트와 함께 숨는다.[20]
토우마!!! 나와 승부하자!!

37화 - 이때까지 토우마와 켄토를 보면서 느낀바가 있었는지 망설이면서도 스승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하다가 데자스트가 비꼬면서 이를 지적하자 역정을 내며 결국 켄토를 찾으러 나서던 토우마를 막아서며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바람의 힘까지 써가며 나름대로 분전하나 결국 스펙 차이는 극복하지 못하고 본인의 필살기조차 그냥 불꽃 두른 평타에 그대로 갈라지며 참패. 그러면서도 힘이 모든것 아니었냐고 다시금 소리지르지만 토우마가 밝힌 켄토의 진의[21]를 듣고선 과거 켄토가 본인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힘'에 대해 말한걸 떠올린다. 하지만 여전히 토우마에게 인정할 수 없다고 소리를 지르곤 자리를 뜬다.

38화 - 마스터 로고스를 쓰러뜨려 최강이 되겠다며 다른 검사들과 함께 솔로몬과 대적한다. 이후 패배하지만 다시 일어서면서 바하토와 이자크에게 너희들의 힘은 정의가 아니야!라고 외친다. 토우마의 결투 이후로 심경의 변화가 생긴 듯. 다만 토우마가 크로스 세이버가 되어 솔로몬을 패퇴시키자 저 녀석 또 강해졌다면서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아직 열등감을 품고 있는 모양.

39화 - 홀로 단련하며 토우마가 자신에게는 없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과 크로스 세이버가 만들어진 계기[22]에 대한걸 고뇌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자신을 찾아온 켄토와 마주친다. 처음에는 무작정 켄토를 피해다녔지만, 이대로면 세계를 구하다가 토우마가 사라질지도 모른단 켄토의 설득에 잠시 당혹스러워하나 결국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진정한 강함'이란게 무엇인지 찾기전까진 돌아갈 수 없다."며 켄토의 제안을 거절하고 떠나면서도 켄토가 다시 살아난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말하고 이후 데자스트의 질문에도 답없이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23]

1.4. 최종장 - 전지전능의 힘 vs 검사 편

41화 - 데자스트가 멋대로 사라진 것에 불평하면서 기다리다 토우마와 만난다. 토우마에게 넌 검사도 아니고 그저 소설가인데 어째서 그렇게 계속 강해질수 있는거냐고 열등감을 드러내고, 이후 아직도 자신이 추구하는 힘의 방향에 대해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을 무렵, 스토리우스카리브리스의 공격으로 반죽음이 되어 나타난 데자스트가 마지막 진검 승부를 하자고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너도 전 바람의 검사처럼 죽게될거라고 하자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42화 - 데자스트가 덤벼들자 변신하긴 하지만 안그래도 본인도 여러모로 망설이는 상황에 데자스트마저 평소와는 뭔가 다른 상태인걸 느끼고선 허무해졌는지 그대로 변신을 풀고 떠난다. 이후 컵라면에 생강절임을 넣냐마냐로 말다툼을 하다가 삐진 데자스트가 그러니까 강해지지 못한다며 투덜거리자 강해진 토우마와 린타로를 떠올리며 그 녀석들은 지킬 동료가 있으니 강해지지만 데자스트는 죽지도 않고 동료도 없고 강해질 목적도 살아갈 이유도 없으니까 모를 거라고 말하고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

그 뒤 데자스트가 자신에게 성질내며 떠난 것에 대해 화를 내면서도 신경쓰였는지 결국 그를 찾으러 떠나고 토우마, 스토리우스와 대립하던 데자스트를 발견해 그와 토우마가 하는 말을 우연찮게 엿들으며[24]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43화 - 데자스트가 간신히 몸을 수복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본 뒤에 마침내 데자스트와 결판을 짓기로 마음먹고 데자스트 앞에 나타나 켄잔으로 변신, 데자스트와 결투를 벌인다. 린타로의 검술을 따라하면서까지 데자스트에게 타격을 어느 정도 주긴 하지만, 결국 데자스트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자신은 왜 이리 약한 거냐며 울부짖는다.[25][26] 그리고 데자스트에게 자신을 끝장내기 위해 다가오자 겁에 질린 채로 도망가려다 궁지에 몰리고, 데자스트에게 넌 존재 의의가 없다는 모욕까지 들으며 그대로 베일 위기에 처하지만, 이전 데자스트와 만났을 때 '힘의 끝을 보고 싶지 않냐'는 데자스트의 말을 기억해내면서 마침내 자신이 그렇게 갈구하던 힘의 방향에 대한 답을 찾는다.
"나는... 보고 싶어... 그러니까... 이대로 끝날 수는 없어."
"그래... 나도 보고 싶어... 그러니까... 이대론 끝날 수 없어. (한국판)
데자스트: 왜 그러냐?! 다워졌는데!!
렌: "너"가 아니야! 나는... '아카미치 렌'이다!
데자스트: 나는, '데자스트'다![27]
데자스트: 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이제서야 다워졌는데!!
강바람 : "너"라고 부르지마! 내 이름은... '강바람'이라고!
데자스트 : 나는, '데자스트'다! (한국판)
"내 모든 존재를 걸고서, 너를 쓰러뜨린다."
"내가 존재하는 의미를 걸고... 널 쓰러트리겠다." (한국판)
데자스트: 나 원... 너 같은 녀석에게 말을 거는 게 아니었어.
렌: 그래, 너 같은 녀석은 만나지 않는 게 나았어.
데자스트: 나 참, 너 같은 녀석한테 말을 거는게 아니었는데.
강바람 : 그래, 너 같은 녀석하고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한국판)

가까스로 공격을 피한 렌은 데자스트가 말한 힘의 끝을 보고 싶기에 그 전까진 죽을 수 없다며 각오를 굳히고 일어나[28] 데자스트와 다시금 싸우기 시작하고 다시 한번 켄잔으로 변신, 남을 흉내내던 직전과 달리 본인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이도류 검술로 데자스트와 호각을 이루며 서로를 베고 또 베는 처절하고도 격렬했던 싸움이 이어지다가, 결국 데자스트를 베어버림으로써[29] 마침내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즐거웠어. 고마워.[30]
즐거웠어. 고맙다. (한국판)

전투가 끝난 후, 소멸해가던 데자스트가 라면에 꼭 생강절임 넣고 먹으라고 말하자, 진짜 답이 없다고 퉁명스럽게 답한뒤 데자스트가 완전히 소멸하자 그의 유품인 얼터 라이드북과 머플러를 손에 쥐고 고맙다고 짧게 인사한 후, 무명검과 이터널 피닉스 북까지 같이 챙겨서 떠나면서 데자스트와 인연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는다. 엔딩 이후 쿠키영상에선 결국 데자스트의 조언대로 생강 절임을 넣어 먹어본 뒤엔 짜다고 투덜댄다.[31]

파일:설득 렌.png

44화 - 같이 싸워달라는 켄토의 말에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겠지만 세상을 지킬 이유가 생겼다며 사실상 동맹을 맺는 것에 동의한다. 그날 밤 풍쌍검과 무명검을 동시에 사용해 이도류를 연습하더니, 동이 틀 무렵 노던 베이스 멤버들 & 신다이 남매와 다시 동맹을 맺어 스토리우스 & 네명의 현신과의 최종 결전에 참가한다.
파일:스크린샷(270).png
45화 - 스토리우스의 탑 앞에서 수없이 우글거리는 시미들과 대치하고, 다른 검사들과 함께 변신하여 시미들과 싸우다가 사이코와 칼리버가 길을 열어주면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탑 안으로 들어간다. 탑 안에서 로드 오브 와이즈 스파르탄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자 다이신지와 함께 나머지 일행을 보내주고 스파르탄과 전투를 벌이지만 힘의 차이로 밀리다가 한번 변신이 풀린다. 하지만 렌과 다이신지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고, 다시 한번 변신해 다이신지와의 연계로 스파르탄에게 타격을 입히고, 다이신지가 스파르탄의 무기를 떨어트리게 한 후 그의 반격에 나가떨어지자 곧바로 달려들어 무명검에 데자스트 얼터 라이드북을 스캔, 데자스트의 필살기였던 캘러미티 스트라이크[32]무명검마저 놓아버리고 데자스트의 환영과 함께 그러지 덴트만을 휘두른다. 힘에 집착하기만 하던 렌의 성장을 나타내는 연출.]의 아류 개량판을 사용하여 스파르탄을 처치, 드디어 처음으로 로드 오브 와이즈를 격파한다.[33] 이 기술을 발동하는 데 데자스트의 마지막 잔재까지 다 써버렸는지 데자스트의 유품들(스카프, 얼터 라이드 북)은 먼지가 되어버렸다.

전투가 끝나고 곧바로 다이신지에게 다가가지만 다이신지는 먼저 가라며 렌을 보내주고, 렌은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 채 곧바로 쉬지 않고 달려나가 켄토와 토우마가 대치하던 곳까지 도달, 켄토와 함께 변신하여[34] 로드 오브 와이즈 쿠온을 상대하며 토우마를 보내준다.

46화 - 에스파다와 같이 쿠온한테 맞는 것으로 등장 종료.

최종화 - 자신들이 사용하는 원더 라이드 북을 교체하는 전술을 개발해서 이 새로운 전술을 파악하지 못한 로드 오브 와이즈 쿠온을 쓰러뜨리는 데는 성공하지만,[35] 두 번씩이나 고전한 탓에 결국 쓰러진다. 간신히 도달한 유리가 자신들을 치료해 주고 죽는 것을 목격하고, 켄토를 탑 정상으로 보내고는 기절한다.

세상이 무로 되돌아가고 재창조된 이후에는 정처없이 떠돌며 수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1년 후 토우마가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토우마를 맞이하러 온다.

증간호 - 이후에도 무사 수련을 계속하며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에 개편된 조직 내에서 켄토와 훈훈하게 대화하고, 다시 무사 수행에 나서는 것으로 등장종료. 수행을 할 때 위에는 아무것도 안 입은 모습이 압권이다.

2. 극장판

2.1. 극장단편 가면라이더 세이버 불사조의 검사와 파멸의 책

파일:에스켄잔.jpg

다른 검사들과 함께 원더 월드에 들어서서 전투원들을 때려잡는다. 이후 모든 일이 끝나고 에클레어 쟁탈전이 벌여지자 켄토를 등떠밀었다.

여담으로 바하토가 힘을 추구하는 인간들 때문에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린다."라고 했을 때 검사들이 각각 그에 맞는 반론을 제시했지만,[36] 렌 혼자서만 "계속 나아가면 어디까지고 강해질 수 있다."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이후의 전개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2.2.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

파일:슈히전4.jpg
"바람의 검사, 가면라이더 켄잔!"

2.3. 가면라이더 비욘드 제네레이션즈

예고편에서 이가라시 사쿠라가 변신한 가면라이더 잔느와 공투한다.

3. 외전

3.1.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the other side of chapter 9 - 소피아의 지시를 받고 오가미와 함께 메기도 관련 쪽으로 조사하던 중 안 좋은 낌새를 느낀 오가미와 따로 행동하게 된다. 이때 켄토와의 대화를 회상하는데, 검을 잘 다루지 못해 보이는 토우마가 세이버가 된 것이 못마땅함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켄토는 토우마는 우리들보다 더 강한 힘이 있다는 식으로 토우마를 치켜세웠기에 다소 토라진 모습을 보여준다.[37] 이후 아서왕의 힘을 다루고 재능도 뛰어난 토우마의 모습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보기도 한다. 자신도 더 강해지겠다고 다짐하다 데자스트를 만난다.[38] 이전보다 강해진 데자스트와 싸우던 중 데자스트가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묻자 자신은 정의를 위해 싸운다며 '힘이 곧 정의이고 나는 강하니까 내가 정의다'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듣고 데자스트는 마음에 든다며 '힘의 극'을 보여주겠다며 회유하지만, 렌은 그런 게 있으면 그 이상 강해질 수 없다며 거부하고, 결투 끝에 데자스트는 결국 도망친다. 데자스트의 말을 회상하다가 힘의 극은 없다고 결론내리고 무한한 힘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신발끈이 끊어지자[39] 재수 없다고 불평한다.

3.2.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단편 활동 만화집

3화 -

4화 -

3.3.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만화 가면라이더 버스터

제 2부에서 린타로와 오가미의 대련 도중 카가미 아마네의 후계자로 잠시 언급된다. 또한 이시점에서는 아직 서던 베이스 소속으로 정식으로 풍쌍검 하야테의 계승자로 선정되면 노던 베이스로 이직할 예정이라고 다이신지 테츠오가 언급한다.[40]

3.4.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전편 - 15년 후 새로운 바람의 검사로서 마스터 로고스와 대면한다.

후편 - 데자스트와 컵라면을 두고 게임으로 이긴 사람이 먹는 약속이었으나 규칙을 제대로 지키던 데자스트와 달리 규칙을 어기고 기습해서 이기곤 힘이 정의라면서 혼자 먹다가 데자스트에게 불쌍함을 느끼고 컵라면을 넘겨준다.

3.5. 가면라이더 세이버 파이널 스테이지

3.6.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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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은 다시는 못 만난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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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힘든지 라면을 먹다 무심코 생강을 보며 데자스트를 떠올리며 수행밖에 할게 없다면서도 넘어가려하지만 마음속의 충동이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넌지금도 데자스트와의 대결을 잊지못하고 있다고 외친다. 그러다 시미들과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들이 시민들을 습격하자, 가면라이더 호로비가 괴인들을 쓰러트리면서 렌 앞에 나타나고 제인의 존재를 알려준다. 호로비보루터 협력하라는 권유를 받지만 전혀 믿을 수 없다며 거절한다. 재단x로부터 부활한 데자스트가 날뛰며 돌아오자 데자스트를 막기위해 켄잔으로 변신하여 데자스트와 대결을 한다. 데자스트를 끝장낼 기회가 있었으나, 끝내지 않고 오히려 데자스트와의 대결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데자스트를 쓸트리지 않은 켄잔을 악의에 기울어졌다고 판단한 호로비가 난입하자 방해하지말라며 호로비를 날려버린다. 호로비에 빙의한 아크가 켄잔을 공격하여 큰 부상을 입은 렌은 잠시 의식을 잃고 만다. 렌을 지키기 위해 데자스트가 가면라이더 데자스트로 변신하여 가면라이더 아크 제로를 쓰러트리고, 사이바 니코가 제인은 데자스트를 악의가 있는 존재로 판단하여 처단할 거라면서 이 이상 렌이 위기에 쳐해지지 않게하려면 렌에게 간섭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3.7.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가면라이더 사벨라 & 가면라이더 듀랜달

료우가에게 전화를 하면서 짧게 출연. 미타라이 루이가 풀어놓았던 메기도를 우연히 만나 처리했는데 그 메기도가 미타라이 가문의 문장이 그려진 만년필을 떨어뜨렸다며 전해준다. 렌이 이것을 주워준 덕분에 료우가는 루이의 진짜 속내를 깨달을 수 있었다.

3.8.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타이쿤 meets 가면라이더 시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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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배우가 직접 출연을 못했지만, 목소리, 변신체만 나온 경우는 기울임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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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작중에서는 메인 악역인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세뇌한 닌자 라이더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유일하게 세뇌되지 않았던 무라사메 료/가면라이더 ZX와 싸우고, 도중 사쿠라이 사라의 활약으로 어둠의 주술의 매개인 보석이 부서지면서 세뇌에서 풀려나 다른 닌자 라이더들과 함께 라이더 킥을 아마쿠사 시로에게 먹여 변신을 해제시킨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다른 닌자 라이더들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작중 시점이 언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이버 본편 이후라면 여전히 무사수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4. V시넥스트

4.1.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트리오

가장 먼저 검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다.[41] 이후 사건이 마무리되고 풍쌍검 하야테로 거대한 바위를 베어버린 뒤 밥 먹으러 간다.


[1] 바람의 기둥이 이미 나타난 상황이라 켄잔에게 당하면 안 되기 때문에 메기도가 도망치는 걸 기어이 붙잡아 파괴했고 그 덕분에 렌이 담당한 지역의 책이 사라졌다.[2] 그래서 켄토가 고통스러워하는 비명을 지르기 전까지 렌의 울음을 터뜨리는 소리가 들린다. 태슬까지 대성 통곡을 했을 정도.[3] 다른 3명은 어떻게든 좋게 말로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렌이 먼저 변신, 공격하는 것으로 전투가 시작됐고 린타로는 토우마가 계속 소드 오브 로고스를 비난하자 절규하며 그만하라면서 변신, 다른 둘도 뒤이어 변신해 버렸다.[4] 이때 '나의 켄토 군'이라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얀데레 + 게이라면서 말이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는 게 렌이 진심으로 믿었던 사람은 켄토 한 명 뿐이었다. 그것이 집착으로 변했다면 얀데레의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5] 실제로 테츠오가 말한 명분은 레이카가 의심하면서도 딴죽걸기도 힘들 정도로 제대로된 명분이었고 실력으로보나 경험으로 보나 테츠오가 렌보단 우수했던 데다가 렌 본인은 바로 직전에 실패한 전적까지 있었다.[6] 다소의 희생을 치르더라도 메기도는 신속하게 제거해야한다는게 서던 베이스의 공식 입장이다. 렌이 여기에 동조했기에 그런것인지는 묘사되지않았으나 설령 진짜 죽여버렸더래도 눈이 뒤집혀서 신경도 안쓰리라 여겨진다.[7] 공식 사이트의 후일담에 따르면 이 전투를 지켜보던 4인(린타로, 다이신지, 오가미, 렌)중 렌을 뺀 3명은 토우마와 유리의 연계를 보고 감탄한 반면 렌은 그저 화를 삼킨 채 먼저 떠났다고 언급한다.[8] 근처에 있던 스토리우스가 이 책을 통해 서던 베이스로 들어간다.[9] 표면적으로는 렌이 동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렌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없고, 그저 조직의 명령을 구실로 날뛰고 있었을 뿐이라는 걸 인증한 꼴이다. 이는 토우마와 함께 싸울만한 이유도 없다는걸 동시에 입증한다. 이 부분은 결과적으로 데자스트가 정확하게 봤다. 렌은 가정과 젊은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서 싸운다는 오가미, 대장장이 일족의 긍지를 가지고 성검과 검사들의 성장을 지켜보고싶은 다이신지, 본인에게는 가족 그 자체인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린타로와는 다르게 소드 오브 로고스와 같이갈 이유가 없는 인물이다. 어느쪽에 서도 지금보다 강해질수만 있다면 아주 조그만한 계기만으로도 손바닥 뒤집듯이 세력을 바꿀수있는, 버젓한 신념이 없고 그 자리에 힘에대한 선망만 가득 찬 인물이거나 아직은 아니더래도 곧 그렇게 될거라고 데자스트에게는 보여진듯 하다.[10] 다만 렌에게는 데자스트와 연관된 떡밥이 존재해서 순순히 켄토 편에 설지는 모를 일이다. 다시 등장한 켄토의 목적이 성검을 모두 봉인하고 세계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인데 렌이 켄토를 동경한 이유는 그의 검술과 무력이므로 이것을 켄토라는 인간 자체보다 힘에 대한 갈망과 동경이 더 크다고 해석할 시에는 자신의 힘 그 자체인 성검을 선뜻 내줄 리는 없기 때문.[11] 풍쌍검의 '표'와 '리'는 각각 변신기능과 성검의 힘을 끌어내고 바람의 힘을 다루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중에서 후자를 담당하는 리가 봉인되었기 때문에 변신 자체는 가능하나 전투력은 엄청나게 감소했다.[12] 이때 레이카에게 마스터 로고스가 진짜 적이었다며?라고 도발하는데 이를 보면 오가미의 권유를 따르진 않았지만 그가 한말을 흘려듣지도 않았던 모양. 더불어 마스터 로고스에게 충성심 따위 가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레이카 역시 마스터 로고스를 의심하기 시작한터라 닥치라고만 한다.[13] 칼리버에 의해 풍쌍검 중 한 자루가 봉인 당했기 때문에 일도류 상태로 변신해서 싸운다.[14] 렌이 풍쌍검 중 바람의 힘을 다루는 한 자루가 없는 상태에서 싸우는데도 호각이었는데, 레이카가 성검의 능력에 의존하는 타입임을 감안하면 성검의 힘이 아니어도 검사로서의 실력 자체는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15] 노던 베이스로 이직하게 된 계기는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만화 가면라이더 버스터에서 드러나는데 당시 다이신지 테츠오는 풍쌍검 하야테를 계승할 유력 후계자가 서던 베이스에 있다고 언급하는데 이 후게자가 바로 렌이였다. 이후 정식으로 가면라이더 켄잔으로 선정되면서 노던 베이스로 이직한 것.[16] 다만 이 결정에 대해 공식에서 렌이 나아갈 길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말을 했기에, 데자스트와 손을 잡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43화에서 렌이 힘에 대한 방향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아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데자스트와의 결착을 지었다.[17] 이때 쿠라야미가 마스터 로고스의 손에 들어가자 리의 봉인이 풀려서 바람의 힘을 되찾았다. 하지만 상대가 성검의 모든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무명검 쿄무인 탓에 당장은 돌아오나 마나였다.[18] 이때 잘됐다는 것처럼 몸을 툭 치는 데자스트가 인상적이다.[19] 힘이 없는 정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힘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물론 이 스승의 의도는 '힘을 길러야 악에 쓰러지지 않고 정의를 지킬수 있다.'라는 의미였지 '강함을 위해선 정의고 악이고 뭐고 가릴 필요 없다.'라는 의미는 아니었다.[20] 이때 왜그러냐는 데자스트의 말에 어차피 자기보고 함께 싸우자고 말할 게 뻔하다며 대답하는데, 데자스트는 이를 보고 뭔가 시원찮은 반응을 보인다.[21] 켄토가 단지 힘에 미쳐 성검을 봉인하는게 아닌, 자신의 목숨을 바쳐 세계를 지키려 한 것.[22] 크로스 세이버는 성검 소유주들의 마음에 반응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렌 본인의 마음도 영향을 줬다는 뜻이 된다.[23] 여러모로 이전에 비해선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순수하게 힘만 쫓던 이전과 달리 자신의 심리에 크로스 세이버가 반응한 것에 대해 고뇌한다던가 자신이 추구해야할 '힘'이란 것 자체에 고민을 하는등 전투광에 가깝던 첫등장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해졌다.[24] 이 때 렌도 데자스트와 같은 흑백의 장소에 서있는 연출이 나오는데, 렌 앞으로 토우마 일행이 다가오자 흑백의 배경이 서서히 컬러 배경으로 바뀐다.[25] 사실 이 때의 렌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특기이자 풍쌍검의 특징인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로만 싸웠고, 본인 특유의 날렵하고 아크로바틱한 검술이 아닌 린타로를 따라하거나 정석적인 검술로 싸우는 등, 본인답지 않게 싸웠고 실제로 이 부분은 데자스트도 지적했다.[26] 이러한 연출은 렌의 정신적 미숙함을 상징한다. 작 중 렌은 강함이 정의라고 믿고 본인의 힘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토우마나 린타로같은 자신과는 다른 신념을 가진 이들이 자신보다 더 강해지자 본인의 정의에 망설임이 생기기 시작했다.하지만 렌은 그런 그들을 보고 스스로에 대한 분발과 단련보단, 자신보다 강한 이들의 기술을 따라함으로써 본인의 강함을 키우려했다. 즉, 스스로의 나약함을 내적인 부분이 아닌 외적인 부분으로 극복하려했기 때문에 검사들에게 끝없이 싸움을 걸면서 스스로를 단련해온 데자스트 입장에선 어설픈 타인의 흉내나 내며 강해지려는 렌이 미숙해보일 수 밖에 없던 것이다.[27] 렌과 데자스트는 여기서 처음으로 서로를 이름으로 부른다.[28] 이 때 상술한 대사를 주고받는데, 직전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태어나 아무런 의미 없이 살다 아무런 의미없이 떠날 존재라고 창조주인 스토리우스에게 비난받았던 데자스트입장에서 렌의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쓰러뜨려야할 호적수라는 말로 이제껏 방황하며 찾아가던 자신의 정체성을 정해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29] 이 때 데자스트를 베기 전, 살짝 머뭇거리는 모습이 나온다.[30] 이는 1장에서 데자스트를 처음 소멸시켰을때의 대사와 동일하다. 다만 그때는 말그대로 한순간의 유흥으로 치부한 것과 달리 이번은 친구이자 스승에게 표하는 경애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렌의 정신적 성숙과 이 둘의 관계의 발전을 나타낸 것.[31] 렌이 먹는 모습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린타로가 노던 베이스로 돌아왔을 때, 눈물에 젖은 에클레어를 먹고 했던 말과 같기에, 렌이 울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32] 이 때 데자스트의 환영이 나타나며 다수의 그러지 덴트 또한 구현되는데, 처음에는 던진 풍쌍검 대신 무명검과 그러지 덴트를 들고 이도류를 구사하지만 어느 순간부터[33] 작중 성검을 사용하는 검사들의 검술은 현신들이 창시한 것이었지만, 데자스트는 그만의 검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것이 결정적 약점으로 들어먹혔다.[34] 이때 렌은 흔히 창작물에서 강자가 약한 동료에게 하는, 발목 잡지 말라는 말을 함으로써 켄토를 동경하고 의지하기만 했던 이전의 자신보다 더 성장하고 강해졌다는 걸 간접적으로 전한다.[35]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이 때 렌은 켄토의 검술을, 켄토는 렌의 검술을 자기 방식대로 어레인지하여 공격했다고 한다.[36] 토우마: 사람들의 선의로 이뤄낸 것도 많았다. 린타로: 나 자신도,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다. 켄토: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걸 고칠 수 있는 것도 사람이다. 오가미: 소라와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지키겠다. 다이신지: 사람의 역사는 싸움만이 아닌, 계승되어 가는 기술이나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37] 이 에피소드가 9화와 같은 시간대이므로 켄토와의 대화는 적어도 8화 이전에 있었던 게 된다. 즉 8화에서 렌이 그렇게 싫어하는 토우마의 작전을 따랐던 건 자신이 존경하는 켄토의 말을 듣고 일시적으로 토우마를 믿어봤을 뿐이라는 것.[38] 데자스트를 상대로 변신할 때 여기서 처음으로 켄잔의 변신 시퀀스가 나온다.[39] 일본에서는 신발끈이 끊어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미신이 있다.[40] 또한 당시 17세였던 린타로는 이말을 듣고 자신도 더욱 정전해야 된다며 오가미에게 한번더 대련을 부탁하면서 렌을 의식하는데 렌이 단순한 후보생이 아닌 검사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부각해준 장면이기도 하다.[41] 이는 흑막이 린타로에게 한 행동을 목격하고 이에 대해 추궁하려다 제일 먼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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