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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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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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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조폭 세력 박두한 조길두
화산생명 황재균
}}}}}}}}} ||
안준표
Ahn Jun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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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재 안준표.jpg|width=100%]]
파일:집주인딸내미 안준표 1998년 모습.jpg
1998년 천봉고등학교 2학년 시절
파일:집주인딸내미 안준표 1999년 모습.jpg
1999년 11월 천봉고등학교 3학년 시절
파일:집주인딸내미 2000년 입학 후.jpg
2000년 동일예대 입학식날 유달리와 함께
출생 1981년 3월[1]
신체 185cm, 80kg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가족관계 아버지 안철우, 어머니 장선영, 아내 차혜민(2009년 결혼), 아들 안규빈(2011년생)
학력 천봉고등학교 (졸업/1997~2000)
동일예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재학/2000~)

1. 개요2. 상세
2.1. 외모
3. 성격4. 인간관계
4.1. 유달리4.2. 가족4.3. 여자관계4.4. 유씨 집안4.5. 그 외 인간관계
5. 작중 행적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집주인 딸내미의 주인공.

2. 상세

유학영네 집에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청년. 작 시작 시점에서 천봉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대학 1학년이다.

주인집 딸이자 히로인인 유달리와는 소꿉친구 사이지만, 동시에 갑의 위치에 있던 유학영의 딸 유달리에게 거의 시종이나 다름없이 부려먹히던 관계이기도 했다. 후술하겠지만 유학영, 그리고 그의 딸 유달리와의 관계에선 철저한 을의 입장이었던데다, 그들에게 부려먹히는 시종이나 다름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 분노를 속에 담아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예전 소꿉친구로 지내왔던 달리와의 관계성, 그리고 유달리가 가끔 해주는 대딸로 성욕을 푸는 것으로 분노를 대신 삭히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믿고 따르던 백현아를 천봉고 패거리들이 강간하려던 것, 그리고 어머니인 장선영유학영의 간통(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유학영에 의한 일방적인 강간) 사건, 그리고 부모들과 엮인 세집살이의 뒷사정을 들은 계기로 분노가 폭발. 소꿉친구이자 유학영의 딸인 유달리를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씨 일가를 몰락시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상기한 사건을 계기로 유학영 뿐만 아니라 본인의 부모에게도 상당한 증오심을 품게 되었다. 그 전까지 사정상 데면하긴 해도 평범한 부자, 모자 관계를 영유하고 있었지만, 해당 사건 이후에는 제대로 연락은 커녕 부모 취급도 안하려고 한다. 물론 서로가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기는 했지만, 당시 고등학생~대학생이던 준표는 도저히 이해하거나 감당할 수 없었던 모양. 다만 속마음까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내심 그들이 무너지지 않길 바라거나, 그들이 재기한다는 소식에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냐"고 비아냥대면서도 속으로는 다행스럽게 여긴다.

천봉고에 다녀 주변에 불량 학생들이 넘쳐나는것과는 달리, 준표 본인의 성적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사실 달리만 아니었다면 똥통 학교인 천봉고에 입학할 일도 없었으며, 미술 실력이야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손쉽게 대학 입시를 통과하기도 했다. 비단 재능뿐만 아니라 오른손이 불구가 되어도 왼손으로 재기한 아버지의 집념까지 물려받았는지, 대학 입시의 그림을 평가하던 교수들은 인재가 없다고 혀를 차던 찰나에 그의 그림을 보고는 잘 그리기만 할 뿐 아니라 그림에서 노력까지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투력도 이 작품 세계관 중 상위권에 속한다. 고등학교 시절엔 태수 일행 3명을 동시에 두들겨팼고, 성인이 된 이후엔 백현아 시신을 보고 발광할 때 건장한 경찰도 말리느라 고생했으며, 유달수에게 복수할 때 그의 팔다리를 맨손으로 부러뜨렸다. 또한 유달호가 보낸 인신매매단 3명과 싸울 때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렇게 보면 집안 사정이 나쁜 것만 빼면 부족한 게 없는 엄친아인 셈이다.

2.1. 외모

미인인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잘생긴 외모와, 화가였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다.[2] 90년대 말~00년대 초반 시절에 이미 키가 185cm가 넘을 정도였고, 외모만으로도 어지간한 여자들이 호감을 표할 정도다. 초반에는 본인의 외모를 자각하진 못했으나,[3] 학교의 짱이 되고 천봉고를 졸업할때 즈음에는 본인도 그런 자각을 가지게 되어 본인의 외모와 재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생이 된 이후,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같은학과 뿐만 아니라 다른학과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많아졌다. 이를 보며 유달리가 위기감을 느꼈을 정도.

몸도 굉장히 좋다. 크게 운동을 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없지만 굉장히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다.[4] 싸움 실력도 엄청나서 지친 몸으로 다대일을 어렵지 않게 이길 정도.

다만 본격적인 복수 시작 이후 얼굴 특히 눈매가 많이 날카로워진 묘사가 나오고 있다.

3. 성격

처음에는 워낙 집주인 유학영 일가, 특히 유달리의 노예로서 억눌렸던 과거 때문에 매우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육체적인 부분 외에도 각성하였는지, 여자의 마음을 교묘히 이용할 줄 아는 교활한 성격으로 변모하였다. 그나마 일관된 부분이 있다면, 자신과 특별히 밀접하고,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은 다 하나같이 애증의 감정을 품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백현아, 유달리, 차혜민이다.

이것은 어머니 장선영을 보는 잣대로 여자들을 투영하고, 어머니와 비슷한 구석을 찾는 습관 때문인 듯하다. 정확히는 어머니 장선영에게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모성애를 이성에게서 받으려고 한다. 거의 유일하게 자신을 편견없이 바라봐주고 아껴준 백현아를 잊지 못하고 갈구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장선영이 줬어야 할 (사실 주었지만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애정을 대신 주었기 때문이다. 한편, 차혜민은 어머니의 행복하고 밝았던 젊은 시절을 투영해주는 존재이고, 유달리는 집주인 유학영한테 시달리는 어머니의 어두운 모습과 그런 어머니에게 느끼는 애증을 투영하는 존재이다.

하태수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중하 정도로 나은 편이지만 화가 나면 상당히 잔인해지고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다. 안준표가 고2 시절(1998년) 학교에서는 하태수와의 대립[5][6]을 시작으로 집에서는 자신의 어머니 장선영을 유학영이 겁탈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분노해서 유학영을 구타하고 목을 졸라 죽이려 들었다.[7] 또한 2000년대 이후부터는 워낙 더 화나는 일을 많이 겪었다 보니 성격이 그나마 괜찮았던 1998년 당시보다 훨씬 나빠져서 유달수가 자신의 어머니를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고는[8]철저하게 녹음 테이프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시작해서 결국에는 294~295화에서 유달수를 마늘 빻는 방망이로 피철갑이 될 때까지 두들겨 패고[9]사지를 전부 부러뜨리기까지 했다.[10] 어찌나 잔인한지 오랜 조폭 생활에 사람을 담그는 일을 여러번 해온 조길두도 유달수의 몰골을[11] 보고 기겁을 했을 정도다.

그리고, 선한 성격과는 다르게 의외로 여자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가스라이팅을 잘한다. 차혜민이 자신에게 순수한 호의가 있다는걸 알고도 어장관리하는 등 외모와 주인공 보정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여자들한테 쓰레기 취급을 받았을 게 뻔한 행동들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안준표는 '젊고 잘생기고 선한 유학영' 이란 평가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굉장히 부당한 평가다. 유학영은 여자를 위계에 의한 강간을 저지르지만 적어도 안준표는 여자들이 먼저 원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젊고, 잘생기고, 선하다는 차이점만으로 유학영과 절대로 같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 그래도 피카레스크 장르이면서도 주인공이다보니 유학영보다는 훨씬 양심적인 인간으로 그려지긴 한다.

4. 인간관계

4.1. 유달리

상기했듯 유학영에 의해 유달리의 종처럼 살아왔고, 유달리도 그를 비숫하게 여기기도 했으나, 동시에 서로간에 소꿉친구로서의 정과 나름대로의 집착 때문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꽤 복잡미묘한 관계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을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유달리에게 꼼짝을 못하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렇기에 속으로 울분을 삼키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래도 소꿉친구로서의 나름의 정 때문인지 유학영과는 다르게 유달리에 대한 호감은 어느정도 있어서 숱한 모욕을 당하면서도 계속 어울려 다녔고, 상기했듯 나름대로는 달리의 대딸을 받는것으로 성욕을 분출하면서 분노를 삭히고 있었다.

하지만 천봉고에 입학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고자 준표를 더더욱 깔아뭉개던 달리, 그리고 결정적으로 백현아 강간 미수 사건과 어머니가 유학영과 간통(을 가장한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완전히 꼭지가 돌아 철저하게 유씨 일가를 몰락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자신의 복수에 달리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고는, 달리를 완전히 몸과 마음을 자신에게 종속시키고 자신에게 목매달게 하게끔 만들기 위해서 달리를 천천히 성노예로 조교해 나가게 된다.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 있던 천봉고 시절과 달리, 대학시절에는 오히려 적극적인 가스라이팅을 통해 달리를 조종하고 세뇌시키는 등 역으로 달리를 잡아먹는 관계로 변했다. 상기한 간통 사건 이후로 유씨 일가라면 치를 떨게 되었고, 이는 과거부터 자신을 괴롭혀왔던 달리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반대로 유학영같은 어른들 때문에 달리가 사회성이 결여된채로 망가졌다는 것에 측은함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달리를 미워하면서도 적잖이 마음이 끌리는 것에 당황해한다. 분명히 복수의 대상이며 이용해야 할 대상이지만, 동시에 서로 떨어지지 못하는 사이였고, 이는 달리나 준표나 둘 다 자각하고 있다. 유달호도 준표에게 자기네 가족들을 다 미워해도 달리만큼은 절대 미워하지 말라고 했고 준표도 달리보다 소중한 여자는 없다고 말했다.

유학영도 모자라 유달수가 어머니 장선영을 농락하고 유달호가 자기 복수를 위해 장선영을 이용하고 백현아의 죽음을 일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씨 집안을 향해 복수심을 불태우지만 유달리만큼은 복수 대상에서 제외다.

오히려 준표는 자신만 바라보며 헌신적이고 고아가 된 달리에게 약간의 연민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다른 여자와 자신이 있는걸 질색했으면서도, 유달수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안준표가 유달리의 곁을 떠날까봐, 다른 여자들까지 붙여주면서까지 유달리 자신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막으려는걸 보고, 안준표는 자신의 향한 유달리의 감정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의문을 가진다. 유달리는 이 의문에 대해 "둘 다야. 사랑도 맞고 집착도 맞아."라고 답한다.

4.2. 가족

4.3. 여자관계

4.4. 유씨 집안

4.5. 그 외 인간관계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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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가정사를 제외하면 캐릭터 자체는 엄친아에 가까운 데다,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착실하게 스텝을 밟아나가며 답답한 트롤짓도 거의 하지 않는 속시원한 호감형 캐릭터이다.

다만 엄마 선영에 대한 태도만큼은 다소 비판이 있었으나, 사실 안준표가 이렇게 엄마를 냉대한 이유는 엄마가 체념하고 강간을 당한 이유가 결국 안준표 자신 때문이었음을 알고 있어 마음 한 구석의 죄책감을 엄마에게 분노로 돌리기 위해서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무작정 비판만 하기보다는 그의 심리를 이해해볼 필요도 있다. 실제로 안준표는 오세희에게 "엄마는 가장 증오하면서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애증의 감정을 털어놨고, 그 직후 연결되는 장면이 장선영이 아들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며 오열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3부에 접어들어서는 이 증오의 감정도 많이 누그러졌고, 엄마가 유달수에게 강간당한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자신이 다 끝내겠다며 울면서 각성하고 엄마에 대한 증오를 내려놨다. 그렇게 엄마를 괴롭힌 유씨 삼부자를 모두 단죄한 후로는 마침내 엄마와 울면서 포옹하며 2년 만에 화해를 했다.

하태수와 마찬가지로 눈치가 매우 빠르다.

7. 기타


[1] 335화의 배경이 2003년 3월인데, 이 때 안준표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생일 전날에는 차혜민과 하룻밤을 보내고, 생일 당일에는 유달리와 함께 차파도에 가는 걸 봐서 3월생임을 알 수 있다.[2] 특히 준표는 자신과 정사를 맺은 여성들의 누드 크로키를 그려 남기는 습관이 있었는데, 당사자들 모두 준표의 그림에 대해 긍정적이었다.[3] 하지만 준표가 학교 짱이 되기 이전에도 나름 여학생들에게 호감은 샀던 모양인지 하태수 패거리에게 구타를 당한 준표를 여학생 여러명이 둘러싸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거기다 유달리 역시 준표에게 '귀엽다' 라고 말한적도 있었고 유학영의 며느리들 역시 준표에게 귀엽다고 한적이 있었다. 물론 학교 짱이 되고 나서는 이미지가 많이 바뀌어서 귀엽다는 언급이 거의 줄었지만.[4] 이를 보며 유달수의 아내 강경희가 몸도 좋다고 칭찬했다.[5] 하태수는 끝까지 안준표와 맞다이를 까려고 "전투의지 좀 더 끌여올려 줄까? 저 새끼는 니네 아빠에 비하면 훨씬 나은 거야. 달랑 손가락 두 개 부러진 거니까. 니네 아빠 손병신 클라스는 따라갈 수가 없지!ㅋ"라고 내뱉는 바람에 결국 이성을 잃은 안준표가 폭발해서 죽빵을 시작으로 맞다이를 하게 되었고, 이 때를 계기로 안준표는 혼자 독백할 때 이 때부터 내 인생은 존나 재미있어졌다...라고 독백한다.[6] 다만 안준표는 원래 하태수와 맞다이 전까지만 해도 하태수와 정말로 맞다이를 깔 의향이 전혀 없었으며, 좋게 좋게 말로 해결하려고 했다. 게다가 소심한 성격이라 맞짱이든 학교 짱이든 전혀 관심도 없었고. 실제로 이 말은 안준표가 나중에 하태수가 도피유학을 떠난 직후 김성찬에게도 똑같이 했다.[7] 참고로 유학영이 이때 준표에게 머리쪽을 강타당한 것이 훗날 치매가 발병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8] 물론 이는 그 조길두조차도 이해한다고 말할 정도로 상당히 수위가 심각하기는 했다. 그렇지 않아도 과거 1998년에 자신의 어머니 장선영이 그토록 두려워 했던 존재 유학영에게 겁탈 당하는 모습을 보고 이야기도 들어서 유학영 가족 전원에게 증오감과 실망하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한 번 더 이런 일을 그것도 여러 번이나 더 겪었고, 그것도 심지어 그 사람이 바로 안준표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색마 유학영의 아들인 유달수라는 사실을 알고 두 부자에게 제대로 분노했을 거리라는 해석도 있다.[9] 294화 후반부부터 295화 전반부에 나오는 장면인데, 이 때 나오는 소리의 횟수를 세어보면 중복 없어도 17회 이상 방망이로 두들겨팼다는 소리다.[10] 게다가 유달수의 입에 자신이 그린 유달수의 아내 강경희의 누드 그림을 몇 장 구겨 쑤셔넣기까지 했다. 이 때 안준표가 유달수한테 한 말은 맛있게 쳐먹어! X발새꺄!뒈지기 전에 이유는 알고 뒈지게 해 줄게.이다. 후자 대사의 경우, 이 대사와 동시에 안준표가 가져온 녹음 테이프 A면을 틀었고 장선영과 유달수가 모텔 앞에서 처음 실랑이를 벌였던 그 상황이 그대로 나오자 덜덜 떨기 시작한다.[11] 얼굴을 여러번 강타당해서 안면이 뭉개진 것도 모자라 왼쪽 안구까지 뽑힐 정도로 상태가 끔찍했다.[12] 당시 허민은 일진이였고 안준표는 하태수 패거리들에게 무시 당하는 찐따였기 때문.[13] 다만, 안준표의 성격으로 보면 그간 정보를 캐내준 박다정에 대한, 더 이상 자신과 유학영 일가같은 자들과 엮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살라는, 나름의 거친 배려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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