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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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의 등장인물. 원 역사의 알렉산더 폰 린징겐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2. 작중 행적
브루실로프 공세를 맞상대한 부크강 집단군 사령관. 루츠크의 오스트리아군을 신속하게 증원해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고 볼로디미르를 점령한 한국군을 막아선다. 한국군이 보급난에 직면해 공세에 나설 수 없음을 즉시 파악했고 힌덴부르크가 파견한 호프만과 부르흐 뮐러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세를 준비한다. 노장의 직감으로 지나칠 정도로 순조로운 전황에 우려를 표하며 예비대인 41군단 투입을 주저하나 참모들의 강권으로 결국 악수를 두고 만다.41군단을 투입시켜 한국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다음에는 투항 권유 사절을 보낼 정도로 여유만만했으나 전혀 예상 못 한 한국군 예비대가 튀어나와 11사단을 전멸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공황에 빠진다. 남은 병력이라도 보전하기 위해선 코벨로 퇴각해서 방어전을 벌여야 했으나 이미 쏟아부은 매몰비용이 너무 아까워 제때 손절하지 못하고 41군단의 퇴각조차 불허한 채 다시금 공세를 계획한다. 그러나 김시혁은 그가 고안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예상하며 최소 두 수는 앞서 있었고 전부 파훼당한 끝에 3개 군단이 상처투성이 1개 사단으로 줄어든 채 비참하게 퇴각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후 온갖 지탄을 받다가 카이저의 배려로 요양을 갔지만, 러시아군이 다시 공세를 가하자 야전원수로 진급하여 오스만, 오헝군과 함께 러시아군을 섬멸하고 명예를 회복한다. 그러나 러시아가 한국군의 이동 상황을 철저히 기밀에 붙인 탓에 한국군의 코벨 도착을 제때 인지하지 못했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오스만군을 길들인다며 중화기를 지급하라는 OHL의 지시를 무시한 채 그들을 선봉에 세우는 실책을 저지른다. 한국군이 장비만 1차 대전~전간기 수준인 현대군이라 기관총을 넘겨줬어도 쉽진 않았겠지만 브루실로프 공세 때처럼 아군은 할 수 있는 모든 수를 다했지만 적의 수준이 그보다 더 높아 패한 것이 아닌, 이쪽에서 모셔온 동맹국 군대를 고의적으로 지원하지 않은 상황을 연출해버렸고 이건 패배의 책임을 린징겐 개인에게 돌려버릴 수도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그가 예상 못한 한국군이 또 등장하면서 일디림 군단을 갈아버리자 다시 한 번 현타를 느끼며 공세 중단을 선언한다. 전투가 종료된 후 항복한 오스만 군인이 기관총이 더 있었다면 더 잘 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탄하는 모습도 나왔고 기자 인터뷰에서 김시혁이 오스만 군에게 중화기가 더 많았다면 더 고전했을 것이라고 인증까지 해버려서 책임론이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미카엘 공세 진행 중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저리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 싶은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한다. 팔켄하인처럼 사정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를 운이 나빴을 뿐이라 이해해줬지만 그럴 위치에 있지 않은 대다수 장병들이나 국민들 사이에선 대역죄인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융커들의 강력한 요구로 미카엘 공세를 연기하고 치뤄진 갈리치아 공세를 지휘하다 볼셰비키와 협정을 맺고 전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베를린 위수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외부로부터 봉쇄된 베를린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태라고 알려진 빌헬름 2세가 진즉 회복했고 힌덴부르크에 의해 부당하게 유폐되었음을 알게 된다. 서부전선에서 잠시 돌아와 있던 젝트와 이 사실을 공유하기 의기투합한 다음 힌덴부르크의 강짜로 사지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해군까지 끌여들여 빌헬름 2세와 라이히스탁 복권시키고 보다 관대한 평화협정을 맺는 것을 목표로 친위 쿠데타를 기획해 힌덴부르크를 베를린에서 몰아내고 카이저를 해방시키는 데는 성공한다.
수병들의 반란을 비롯해 독일 각지에서 일어나는 소요 사태를 강경 진압하고 군정을 이어가는 대신 민간 정치인들에게 이양했다.
이후 바이마르 공화국의 유일한 원수였지만 실권이 부족하며 카프 폭동이 일어나자 국방장관인 노스케와 함께 젝트에게 이들을 진압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다.
3. 기타
본작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인물이었지만 본작으로 인해 유명해진 인물이다.유대인 혈통 장성인데다 배후중상 망상에 사로잡힌 히틀러가 린징겐에게 이를 가는 장면이 나와 전간기에 살해당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