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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18:23:45

앤디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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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파일:757px-TSM_Reginald_2017_Spring.png
TSM 게임단주
Reginald
앤디 딘 (Andy Dinh)
출생 1992년 4월 19일 ([age(1992-04-19)]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ID ReginaId[NA] #
포지션 미드
소속 All or Nothing
(2009.10 ~ 2010.08)
Counter Logic Gaming
(2010.11 ~ 2010.12)
Team SoloMid
(2011.01 ~ 2013.11.02)

Team SoloMid 코치
(2013.11.02 ~ 2014.06)
TSM 게임단주
(2014.06 ~ )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수상 경력4. 선수 경력5. 선수 은퇴 후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VO레지날드.png
Andy "Reginald" Dinh
Hi guys, I'm Reginald, best AP mid in the world.
안녕, 친구들. 내 이름은 레지날드, 세계 최고의 AP 미드야.
미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TSM의 게임단주.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선수 시절 TSM의 AP 미드이자 오더 담당을, 은퇴 후 코치를 맡았다. LoL 세계의 대마법사인 레지날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 I(i) 대신 L이 맞는데 소문자 L과 대문자 i가 구분이 안 된다는 점을 이용해 저렇게 사용하고 있다. 대신 부계정으로 Reginald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Reginald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북미 솔로 큐 랭킹에서도 1위를 넘나드는 플레이어였으나, 현재는 팀의 연습 및 브랜드 운영에 집중하고 솔로 큐는 잘 하지 않고 있다. 주로 AP 캐리를 하며 초창기에는 샤코로 인정받기도 했다. 친형인 Dan Dinh(아이디가 본명) 역시도 유명한 플레이어이고 Epik Gaming에서 탈퇴하기 전까지 리더를 맡기도 했었으며, 형과 동생이 TSM의 웹사이트인 solomid를 운영하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주챔은 카서스, 모르가나. 특히 모르가나를 할 때는 점멸-궁이 TSM의 한타 이니시에이팅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는 정말 죽쑤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CLG의 빅팻이 수비적인 미드 플레이어로 유명했다면, 레지날드는 공격적인 미드 플레이로 유명했다. 이런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기복이 굉장히 심해서, 이길 때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크게 이기지만,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대차게 망하고 프로답지 않은 실수도 자주 했다. 페이커 하위 호환?

참고로 레지날드는 스카라와 달리 팀 게임에 유난히 강하다, 실제로 북미 서버에서 랭크 게임에서 솔로 큐 돌리다 만나면 평범하게 잘하는 AP 미드지만, 팀 간에 경기할 때는 아마도 팀원 간에 의사소통 문제 등이 원활하게 해결되는지 상대적으로 잘한다. 하지만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챔프의 폭이 좁다는 것과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다가 망해버린다는 것. 이 점은 M5알렉스 이치가 신랄하게 깠던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좁은 폭의 챔프들도 시즌 3에서는 비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개선점이 많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2013 NA LCS Spring 우승
출범 Team SoloMid Cloud9
준우승 기록
IEM Season VI - Cologne 준우승
against All authority Team SoloMid Counter Logic Gaming
IEM Season VI - Kiev 준우승
SK Gaming Team SoloMid WWW
2013 NA LCS Summer 준우승
2014 NA LCS Spring 준우승
Good Game University Team SoloMid Cloud9

4. 선수 경력

WCG 2011 미국 대표 CDE 팀으로 출전하여 우승했다. 이후 퇴물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다이러스의 영입 후 IPL 4 우승, 그리고 약 3주간 휴가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 때 TSM의 연이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시즌 2 롤드컵에서는 카서스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포킹 조합에 약하다고 평가받는 카서스를 가지고 점멸 고통의 벽으로 이니시를 이끄는 모습과 기회가 보이면 과감히 적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은 야생동물과 같았다.[2] 하지만 우승한 TPAToyz에게 카서스 이외로는 게임에 영향력을 미치는 게 불가능하다는 평가도 들었다. 그러나 팀이 진 이후 은퇴 의사를 밝히며 자신은 TSM의 CEO로 매니저 일을 할 거라고 한다...고 말한 후 몇 시간 후에 트위터로 "나보다 더 잘하는 미드 구하면 은퇴하고 아니면 계속 한다"라고 약간의 번복을 했다. 소문에 의하면 커스나이재키 등에게도 제안을 했다는 듯.

그리고 결국 은퇴를 번복했다. 당시 했던 인터뷰 때는 패배 후 너무 심리적으로 동요한 상태였다고 해명하며 소란을 일으켜서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롤드컵때 팀이 만고의 연습 끝에도 광탈당해서 마음 고생이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 참고로 은퇴 번복 직전 차우스터가 AMA에서 레지날드의 후임을 질문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답변이 '레지날드'. 왜냐하면 그를 대신할만한 미드 플레이어 중 백수가 없어서. 그리고 본인은 solomid.net의 대표이기도 해서 선수보다는 사이트 운영과 팀 운영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시즌 3에서는 TSM 팀 성적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침체되었으나, 카옥스를 방출하고 와일드터틀을 영입하자 극도로 공격적인 두 플레이어의 성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TSM은 각성,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탔다. 동시에 레지날드 특유의 스타일인 '미드 캐릭터로 한타 싸움 시작하기'가 살아나며 비록 다른 미드레이너들에 비해 KDA는 달릴지언정,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후반부에 갈수록 자주 보여줬다. 대표적인 예가 한타 거는 카서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카서스가 저격밴당함에도 불구하고 다이애나, 그리고 불과 몇 주 전 은장급 플레이라고 까인 트위스티드 페이트[3]로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TSM의 우승을 견인, 결승전 MVP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경기인 5차전에서 트페의 궁극기를 십분 활용하며 맵 전역에 압박을 가하거나, 아니면 상대 원딜에게 순간이동 후 한타를 거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 자신이 한 번 죽을 때마다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위해 $100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자기가 똥싸는 걸 기부천사로 포장하겠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팀의 승리가 결정지어지면 상대 분수에 점멸을 써가면서까지 들어가서 자살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총 27번 죽어 $2700를 기부하기로 결정.

하지만 NA LCS 여름 시즌에서는 TSM의 위세가 기울어지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특히나 예전부터 자신이 이니시에이팅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지 이니시에이팅이 아니라 명백한 자살이 될 상황인데도 들어간다고 말하고 팀원들에게 오더를 강요한다. 이것 때문에 북미 LCS 5주차에 제드로 완전히 똥망해서 어떻게든 파밍을 통해 일단 아이템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말리는 엑스페셜을 씹고 들어갔다가 1초 만에 순삭당하고 다른 팀원의 진입을 말린 엑스페셜과 말다툼이 일어나는 장면이 제대로 잡혀서 많은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카옥스가 방출될 때도 레지날드와 정확하게 그 문제를 가지고 싸웠다고 한다. 게다가 자기 라인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오드원의 희생으로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LCS 여름 시즌의 TSM의 경기를 보면 오드원은 항상 미드 라인에 죽치고 앉아 있으면서 레지날드가 불리할 것 같으면 바로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미드 라인전을 압살하고 한타 승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건만 그 라인전을 이기지 못하고 비기거나 밀린다(...). 상대방 정글러들은 미쳐 날뛰면서 다른 라인을 초토화시킨다, 그리고 상대 정글러와 오드원의 격차도 크게 벌어진다. 그리고 한타에서 레지날드가 던진다. 그리고 그 똥을 다이러스와 와일드터틀과 엑스페셜이 치워가면서 역습을 노린다. 역습이 성공하면 승리, 아니면 진다. LCS 여름 시즌 TSM 몰락의 1등 공신이 레지날드인데 정작 레지날드 본인은 자신의 오더를 따라주지 않는다고 팀원을 욕한다.

2013년 8월 23일 다이러스의 개인 방송 중에 C9과 스크림을 하기 위해 솔로 큐에서 연습을 하던 다이러스 뒤에서 매우 시끄럽고 크게 떠들다가[4] 다이러스가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하자 버릇없다고 그걸 가지고 태클을 걸고 넘어져서 다이러스의 성질을 건드렸다. 다이러스가 그냥 넘기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사과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계속 태클을 걸고 꺼지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레지날드의 모습이 백미다. 다이러스의 말을 통해 레지날드가 큰 이유없이 팀원들을 심하게 밀어붙인 적이 여러번 있다는 것이 암시되자[5], 그동안 까이던 카옥스에 대한 재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레지날드는 말 그대로 죽어라 까였다.

그리고 그날 밤에 다이러스도 사과 방송을 올렸고 레지날드도 사과 방송을 올렸는데 레지날드의 사과 방송의 내용은 "나랑 댄[6]이랑 와일드터틀이랑 재밌게 놀고 있었는데 다이러스가 개인 방송 중에 시끄럽다고 소리질러서 다이러스한테 짜증 좀 냈는데 그 놈이 사과 안 해서 일이 커진 거다"라는 식이었다. 나머지 내용은 아주 두서 없이 길디 긴 부연 설명, 혹은 줄여서 횡설수설이었다.

심지어 당시 고래고래 지르던 고함 소리에 묻혔던 다데 디스[7]까지 알려지니까 레지날드에게 실망한 TSM 팬들이 넘치는 레딧 /r/leagueoflegends 에서는 롤드컵에서 TSM과 MVP OZONE이 만나기를 간절히 빌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이 배정된 조가 다르고 8강에서도 시드를 받은 팀과 경기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빨리 만나야 4강에서야 만날 텐데, 굉장히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다.그리고 사이좋게 디즈니랜드에서 만났다 이후 롤드컵에서 다데가 레지날드의 말마따나 쓰레기 같은 플레이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레지날드는 '현자 레지날드', '예언자 레지날드' 등으로 추앙을 받았다.

시즌 3 롤드컵 내내 놀림감이 되고 있다. 레지날드가 CLG와의 게임에서 제드 분신을 잘못 써서 타워에 맞다가 적에게 당한 굴욕적인 영상 때문에, TSM의 상대 팀들은 일부러 필밴 카드인 제드를 TSM전에서만 열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더블리프트는 레지날드가 털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반 농담, 반 진담까지 해설에서 던졌다. 다만, 제드를 열어준 레몬독스는 TSM의 정글 오드원의 레지날드 집중 육성에 털려버렸다.(...) 이때 오드원은 9킬이나 했던 제드의 킬 관여율 100%를 보여주었으며 레지날드의 제드는 솔킬은 1킬도 못 먹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죽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에 "레지날드가 사장이고 오드원은 비서, 사장님 드세요, 사장님 나이스 샷, 사장님 덕분에 에이스를 안 당했습니다!" 같은 드립이 한국 해설진에서 나왔다. 게다가 이후에 벌어진 SKT T1과 TSM의 경기에서 TSM 원딜 와일드터틀이 몸을 던져 레지날드의 그라가스를 보호하다가 죽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역시 사장님" 같은 드립이 터졌다. 그리고 레지날드가 자랑하던 공식전 승률 100%의 제드는 페이커의 미드 리븐에 말리며 깨지고 말았다.

롤드컵이 끝난 후 결국 은퇴를 했다. 이후 TSM의 코치로 전향. 그의 자리를 대신하여 TSM은 유럽 NiP의 전 미드 라이너 Bjergsen을 영입한다.

그런데 LCS NA 7주차에서 비자 문제가 생긴 비역슨을 대신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일단 1일차 디그니타스전은 승리로 시작했으나 다음 상대는 북미 3강 중 하나인 Cloud9였고 역시나 패배했다. 3라인이 전부 망해서 레지날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Cloud 9이 XDG에게 뜬금 패를 당해서 단독 1위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허나 비역슨의 비자 문제는 8주차까지 이어졌고, 8주차는 슈퍼위크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인전에서도 링크를 압도하고 적재적소에 그라가스 궁을 쓰며 CLG전 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XDG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슈퍼위크 4전 4승, 레지날드 출전 경기 5승1패의 위업을 이루어냈다! 핫샷차우스터가 출전했던 CLG가 4승 5패의 아쉬운 성적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여담으로 비역슨이 출전한 10주차 CLG전에서 TSM이 패배했다.

한편 롤드컵 때 한국 해설진에 이어 현지 중계진들도 사실상 사장님 드립을 쳤다. 비역슨 대신 출전한 레지날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이러스를 보며 레지날드 코치님이 보너스 올려줄 거라는 등 사장님 밈을 언급했다.

5. 선수 은퇴 후

2014년 북미의 유명한 롤 트래쉬 토크 쇼인 서머닝 인사이트(Summoning Insight)에서 진행자인 소린(Thorin)이 레지날드를 혹성탈출의 시저로 묘사하는 등의 부정적인 언사를 터트려서 앞으로 소린이 소속된 온게이머스의 리포터인 트래비스(Travis)와의 인터뷰도 전면 금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실 레지날드는 그 외모 때문에 레딧 등에서 툭하면 고릴라오랑우탄 등으로 불리긴 하지만, 공식 방송에서 외모 비하를 당해서 문제가 됐다. 이때 소린은 레지날드의 저열한 프로 의식을 깠는데, 자신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자신과의 인터뷰만 하지 않으면 될 것을 왜 엉뚱한 자기 소속사의 다른 리포터들까지 말려들게 하냐고 말했다. 실제로 레지날드는 그 회의 서머닝 인사이트가 끝나자마자 트래비스와 절연을 하였다.

2020년 시점에서 레지날드는 TSM을 엄청나게 큰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자수성가의 케이스다. 근본이자 여전히 브랜드의 중심인 롤 팀은 비록 예전처럼 북미를 제패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상위권 팀으로 남아있으며, PUBG, 포트나이트, 스매쉬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팀을 확장했고 정규 이스포츠 외에도 체스나 매직 더 개더링 등의 분야에서 스트리머로 유명한 사람들을 데려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8]

2022년 1월 11일, 복수의 현지 언론에 의하면 선수 밎 직원에 대한 폭언 및 괴롭힘 혐의로 라이엇 게임즈의 조사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2021년 11월 더블리프트가 팀 탈퇴 후 개인방송에서 레지날드의 괴롭힘을 폭로한 걸 시작으로 다수의 익명 제보가 쏟아졌다고 하며 괴롭힘을 당하거나 그걸 목격한 사람도 10명도 더 된다고 한다. 레지날드 본인은 이에 대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어떠한 권고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실상 모든 혐의를 인정한 셈. #

이후 조사가 계속되다 2022년 7월 13일에 결과가 나왔다. 총 14명과 인터뷰를 했다고 하며 레지날드의 폭언은 인종, 성별, 나이, 성적 지향 등과는 관련 없고 팀의 성적, 성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7만 5천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의 벌금[9]과 함께 관련 교육(감수성, 지도자 교육) 이수, 향후 2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고 하며[10] TSM의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연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번 더 걸리게 되면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기존 직원과 선수, 새로 합류하는 구성원들에게 팀 문화 변경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다행히 활동 정지는 면했지만 라이엇 게임즈에게 아주 단단히 찍히고 말았다. #

게다가 퇴물이 다 되어가던 것을 레지날드가 4년간 신임하고 기어이 1군 코치로까지 재승격시켰던 피터 장이 스카우팅 및 금전 사고로 레지날드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갈기면서 TSM의 2022년 성적은 폭망했고 서머 2라운드에 사실상 흰 수건을 던지며 미래를 도모하게 되었다.

라이벌이엇던 핫샷이 CLG를 몰락시키고 경영에서 손을 떼고도 CLG가 살아날 조짐이 없던 점과 대조되어, 그간 받아온 '인성은 애매해도 일은 잘한다' 등의 평가가 오히려 능력과 대비 과한 고평가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타 종목 팀의 호성적이나 팀의 막대한 시장가치를 감안하면 그의 업적을 무작정 폄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경영자 레지날드의 능력은 그의 선수 시절 업적과 인맥, 이 후광을 그대로 이은 TSM 롤팀의 초기 성과[11] 그리고 여기서 이어진 선점효과와 어느 정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사실상 TSM의 롤드컵 진출이 좌절된 2022년은 라이벌 CLG가 2019 서머에 이어 다시 한 번 살아난 해라서도 더욱 모양새가 우스워졌다. 그 CLG의 소소한 반등 비결이 19 서머의 POE, 루인 용병 쌍포에 대한 과한 의존이 아니라 로컬 명장 씽크카드의 발굴과 플라이퀘스트에서 한 번 실패한 로컬 미드 신예 팔라폭스의 재신임, 로컬 노장 컨트랙츠 고쳐쓰기에 저평가된 플레이-인 출신 터키인 원딜러 루거의 발굴에 있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레지날드를 엿먹이는 모양새가 되었다. 용병쿼터 폐지론과 벌칸 비하발언 등에서 알 수 있듯 로컬 유망주를 극도로 불신하고 검증된 로컬 노장들과 유럽 용병들에 집착하다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현실적으로 목표한 수준의 로스터 구성이 불가능하니 중국 묻지마 유망주에 투자했다가 범죄자 피터 장에게 보기 좋게 탈탈 털려버린 레지날드의 상황과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떠오르는 지도자 씽크카드의 재발견은 항상 지략가형 코치의 부재로 중요한 순간 미끄러졌고 그나마도 딜런 팔코, 파스 나이두, 비역슨, 더블리프트와 리나 수 등 충신들을 모조리 내치고 중국계 간신배들에 둘러싸인 레지날드에게 2배의 치명타를 입혔다.

결국 경영 문제로도 내부 폭언 등 물의를 빚은데 이어 TSM이 식대 논란, LPL 진입 뻥카 논란 등으로 화려하게 쇼피파이에 LCS 시드권을 매각하고 롤판 역사를 마감한 2023년 시점 LoL 이스포츠 팬덤에서 레지날드의 능력과 인성 양면에서의 평가는 한창 핫샷과 대조되어 평판이 좋았던 13~18년에 비하면 처참할 정도로 낮아졌다.[12] 사실상 북미 LCS의 역사에서 레지날드는 위에 언급된 "TSM 롤팀의 초기 성과"와 "여기서 이어진 선점효과"를 LCS 내에서의 성적으로만 이어갔지 동양과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LoL 종목의 유의미한 국제대회 경기력 및 성과2015 IEM WC 우승로 이어가질 못했다. 그나마도 내수용으로도 어느 순간부터 있던 총기마저 잃고 열정마저 변질되며 사실상 롤판 초기에 선점한 인기와 자본을 동양과 유럽이 강세를 보이지 않는[13] 북미 타 이스포츠 종목으로의 문어발 확장으로만 발전시켰고 역으로 북미 롤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팀이 이를 팬들에게 되돌려주지 못하며 북미 롤씬의 경쟁력을 무너뜨렸다는 것이다.

특히 팀의 대들보 메인오더 더블리프트를 내치고 즈벤과 미시 봇라인그리고 마이크Yeung을 영입한 2018년, 마침 VCS&LPL발 메타 대격변도 맞물리며 이를 기점으로 TSM이 LCS 최강자의 위상을 잃었다는 해석이 정설인데 이 시점부터 레지날드는 기존의 유럽 용병 선호와 한국 용병 비선호에 더해 자국 선수들에 대한 과도하고 전방위적인 불신이 묻어나는 무리하고 극단적인 리빌딩을 여러 번 시도하며 최종적으로 팀을 무너뜨렸다. 반면 스스로 운영능력도 부재하고 새로운 메타에 적응도 해야 했던 유럽인 에이스들에게는 과도한 짐을 지운 셈이 되어서 그야말로 팀도 망하고 선수도 망하는 꼴이 되었다.[14] 분명히 TSM의 로컬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가장 뛰어났던 시절이 있었는데도, 운영과 팀게임 밸런스는 가성비 한국인 용병으로 잡고 더 떨어지는 현지인이나 유럽 용병들의 기량을 믿어주고 끌어올려준 C9, TL 등의 라이벌 팀들 국제대회 성과가 더 좋았고 무지성 체급거인 TSM은 언제나 LCS에서는 체급으로 이들을 찍어눌렀지만 국제대회만 가면 비교우위가 없는 LCK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해 무너졌다. C9과 TL의 성과가 없었다면 워낙 TL 아니고서는 TSM 전성기 당시 북미 2시드가 TSM 이상으로 꾸준히 망하기도 했고 레지날드 잘못이 아니라 그냥 LCS가 안될 리그였다고 봐야겠지만 비교대상이 잭 에티엔과 스티브 아르한셋이니 이상만 높고 현실은 시궁창이었던 레지날드는 도저히 좋은 평가를 들어선 안된다. LCS가 18~20년 신인들을 거의 발굴하지 못하며 장기 암흑기를 맞이했고 고군분투하여 2021 월즈 8강, 2023 월즈 8강 등의 작은 반등을 이루면서도 2023 서머 파업사태, 2023 스토브리그 2팀 해체 등으로 끝없는 잡음을 이어가는 시점, 코어장전이 도입을 역설한 챔피언스큐가 몇 년 더 빨리 자리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과 함께 전성기 TSM이 단 한 번만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냈으면 어땠을까 혹은 TSM이 2018년 이후로도 LCS에서 꾸준함을 유지하여 인기 하락세를 막아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은 아무리 만약이 없다지만 만년 떡밥일 수밖에 없다.

6. 여담


[NA] 북미 서버[2] 김동준 해설이 한 말이다.[3] 북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골카로 미니언을 찍거나, 궁극기 후 상대에게 레드카드를 날리는 등 말 그대로 트페 처음 잡는 사람이 할 법할 실수를 연거푸 범했다. 그런데 팀은 승리. 이에 LCS 캐스터들은 레지널드가 트페 기량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 앞서나가 승리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4] 떠들던 내용도 꽤 어이없는 게, 당시 SKT T1과 MVP Ozone의 롤챔스 서머 4강전을 보며 다데를 열심히 디스하던 중이었다. 근데 스프링 시즌 오존의 우승을 보고 매우 감동받았다고 밝힌 레지날드이기에 단순히 팬심에서 깐 것일 수도 있다.[5] 다이러스가 레지날드에게 "넌 항상 사람들을 못 살게 군다. 엑스페셜도 밀어붙이고, 나도 밀어붙인다"라고 말했다.[6] 레지날드의 친형 대니얼 딘.[7] 한국에는 다데의 제드 플레이를 깐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이러스의 부채질해명으로는 다데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깐 것이라고.그리고 이건 예언이 되었다.[8] 이는 한때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핫샷지지의 CLG와 사뭇 대조되는 부분.[9] 원래 이쪽 관련 최대 벌금 액수는 2만 5천 달러인데 몇 년에 걸쳐 오랫동안 폭언과 괴롭힘을 지속했다는 이유로 최대 벌금의 3배가 부과됐다고 한다.[10] 이 모니터링은 TSM 팀 전체에 해당된다. 라이엇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을 거의 전부 운영 중인 점이 감안된 듯 하다.[11] 이것이 유럽의 레지날드라고 부르면 이제 모욕로도 불렸던 G2 CEO 오셀롯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오셀롯은 자신이 선수 시절 업적을 쌓은 SK Gaming을 떠나 G2를 새로 창단했고, 선수로서 완전히 은퇴한 뒤 2부리그 승강전 탈락으로 로스터가 완전히 공중분해되었기 때문에 오리젠에서 선수로 롤드컵 4강을 달성한 엑스페케와 비교해도 선수 시절의 업적을 자신의 게임단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물론 처음부터 다시 게임단을 꾸려나가는 과정에서도 선수 시절의 성과와 인맥이 도움이 되었겠지만, 함께 초/중기 TSM을 만들어갔던 다른 동료들의 기여지분까지 최종적으로 사실상 독식한 레지날드와는 그 출발점 차이가 어마어마했다는 의미다.[12] 심지어 핫샷의 마지막 유산 씽크카드의 NRG는 핫샷의 CLG 시절과는 다른 적절한 타이밍의 리빌딩으로 TSM의 LCS 마지막 시즌인 2023 서머 시즌에 LCS 우승을 차지하였다.[13] 유럽이 초강세를 보이는 카스 글옵이나 한국 중국이 초강세인 오버워치 지금은 리그가 망가졌지만 등에서 TSM은 별반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14] 비역슨은 항상 리그에서 꾸준함으로 압도했던 라이벌 젠슨 대비 크게 모자란 국제대회 성적으로 저평가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즈벤도 TSM 시절만 빼고 보면 레클레스 바로 다음 간다 보아도 이상하지 않은 유럽 및 서양 레전드 원딜러이나 전성기의 2년을 TSM에서 추하게 날려서 저평가가 매우 심하다. 미시도 오리젠에서의 라스트 댄스가 아니면 옐로우스타보다 더 추하게 말년을 마무리할 뻔했으며 LEC 올프로 퍼스트 및 1~2옵션 롤드컵 8강 진출로 최고조였던 기세가 TSM 입단 반년만에 꺾여버린 코베는 말할 것도 없다. 2018년 바로 전에 팀을 떠난 스벤스케런조차도 평가의 스펙트럼이 갈릴 때 래퍼드 밑에서만 월드클래스였던 정글러 vs TSM 시절만 빼면 개인 퍼포먼스가 충분히 서양 탑급이었던 정글러정글 즈벤?로 갈린다. 굳이 책임소재가 복잡하고 애매한 어메이징산토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LEC 팬층은 레지날드에 호감을 가질 하등의 이유가 없는 셈이다.[15] 한 예를 들자면 '우리가 게임에 진 이유는 프레임이 60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