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fff,#ffffff> 대화창 | 전신 |
앤서니 채프먼 주니어 Anthony Chapman Jr. | |
<colbgcolor=#64e500,#64e500><colcolor=#ffffff,#ffffff> 성별 | 남성 |
나이 | 23세 |
신체 | 175cm, 72kg, A형 |
별자리/십이지 | 사자자리, 소띠 |
취미 | 자서전 집필 |
좋아하는 음식 | 오소부코[1] |
등급 | A등급 |
직업 | 신트라코프 신입사원 |
특이사항 | 흡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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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피 사이코의 등장인물.2. 특징
브라이언이 로비에서 맨 처음 만나는 인물. 금발에 회색 정장을 입고 있다. 주인공과 처음 만났을 때는 친절하게 대하나, 주인공이 G등급임을 알고 바로 태도가 바뀌어 꺼지라고 소리친다. 극도의 선민사상을 가진 인물로 브라이언과 다른 사람을 쉽게 깔보며 대화할 때마다 고함과 욕을 달고 산다. 그러면서 일하러 올라갈 때는 자기는 9층의 전무이사쯤은 될 거라 자신하지만 막상 일하게 된 곳은 신입 교육을 담당하는 2층. 주연 중에는 제일 낮은 층을 배정받는다.3. 작중 행적
2층에 가보면 승진 시험을 앞두고 규칙을 모른다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주인공 보고 대신 시험을 봐줄 수 있다. 통과하면 3층으로 승진하지만 기껏 도와줘도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그냥 도와주면 기다려달라는 말도 무시하고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에 담배갑을 버리고 간다. 도와주는 대가로 1000 크레딧을 요구하면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면서 바닥에 돈을 던져주지만, 다른 사람이 주워가는 바람에 전혀 못 얻고 담배갑만 주울 수 있다. 이 담배갑은 숲 고블린에게 계약서를 얻는 용도로 쓸 수 있다. DLC '간부 에디션'에서는 4층까지 승진시켜 준 다음에야 담배갑을 준다. 대신 바닥에 던져준 돈을 조금씩 주울 수 있다.
생일파티 중에도 싸가지없는 태도는 변하지 않으며, 역시 브라이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은근히 깔본다. 자기가 무시하는 사람들 모두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게 유머. 그나마 말론에게는 슬쩍 관심을 보이며, 9층에서 일하는 스페이더에게는 확 태도가 굽혀진다. 이때 이름을 밝히면서 가족들은 자길 토니 주니어라고 부른다고 한다.
파티장에서 마녀가 나타난 뒤, 오른쪽 벽 한켠에서 자신의 정장에 피가 묻었다며 패닉에 빠져 아빠를 찾는 등 정신이 이상해진다. 이후 잡혀서 마녀의 자식이 되어버리는데 2층 승진 시험을 본 곳에서 찾을 수 있다. 그를 구해주면 엔딩 직전의 로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개과천선했는지 태도가 싹 바뀌어 토니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다만 이 사과라는 것도 등급 낮은 사람을 운운하며 반쯤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변함없이 재수없음을 유발한다.
DLC '간부 에디션'에서는 2층의 승진 시험이 좀 더 길고 까다로워졌다. 이를 통과하면 3층으로 가는데, 3층에 가보면 일 못해먹겠다고 불평하며 1층 구내식당에서 죽치고 있는다. 보안실 카메라를 보면 로비에서 자기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 일 못하겠다면서 투덜대는데, 아빠가 안 된다고 했는지 말다툼하다가 끊어버리자 열 받아서 전화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안실에 있는 인사부 직원의 요구를 들어주면 4층으로 승진시켜줄 수 있으나, 보답이랍시고 담배갑 하나 던져주며 1층씩 승진시켜줄 때마다 담배 하나씩 주겠다면서 아예 9층으로 승진시켜 달라고 한다. 결국 브라이언도 질려버린다.
'나의 성공의 비밀' 엔딩에서는 브라이언에 의해 신트라코프의 CEO가 된다. 이때 브라이언처럼 '마녀를 죽여라'라는 피로 쓴 글을 보고 값비싼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CEO가 된 뒤로 주가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며, 그 와중에도 잡지에서 '나는 세상의 왕이다'나 '나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는 개드립이나 치고 있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대출을 받는 지경에 이르다가 결국 쫄딱 망한다. 괜히 2층에 배정된 게 아니었던 듯.
4. 기타
- 이 게임에서 여피라는 단어에 유일할 정도로 완벽히 부합하는 인물이다. 젊지만 물질적, 속물적, 보수적이고 계급주의 성향, 부유한 부모님의 배경을 믿고 회사에 들어온 혈연빨, 의미도 모르면서 잘난 척으로 인용하는 손자병법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