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12:22:02

야수 주인과 펫 여고생

야수 주인과 펫 여고생
飼い主獣人とペット女子高生
The Beast and His Pet High School Girl
파일:external/novelengine.co.kr/3067472284_i8BoflHD_555B1B5C4B56130009.jpg
장르 수인, 일상
작가 야칸 츠즈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연재처 픽시브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진 픽시브 시리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블엔진
연재 기간 2014. 10. 27. ~ 연재 중단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2019. 12.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권 (2017. 06. 01.)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대 인기작, '카지페지'가 진 픽시브에서 연재화!!
- 진 픽시브
픽시브 코믹에서 '야칸 츠즈라(野干ツヅラ)'가 연재하는 만화로, '길러주는 수인과 펫 여고생' 및 '카지페지' 로도 불린다.

원래 단순히 픽시브에서 연재되고 있었으나, 기존의 연재분을 다시 그려 픽시브 코믹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2016년 단행본 2권까지 출판되었다.

어느 날, 수인 세상으로 끌려가면서 늑대 수인 '지노비'의 애완동물이 된 여고생 '리라'가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을 다루며, 인간동물의 입장이 바뀌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혹성탈출 제목 때문에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절대 그런 것이 아니다.

2016년 6월 중반에 나온다면서, 어째서인지 17화 2부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가 1년 넘은 2017년 8월 18일에 18화가 올라왔다. 그리고 2018년 2월 2일에 19화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말 못 할 사정 때문에 비정기연재로 가는 것 같다. 그러다가 2019년 2월 8일에 20화가 올라왔다! 그리고 2월 22일에 21화가 올라왔고 다시 연재일자가 미정이 되었다. 4월 12일에 다시 올라왔다. 어쩌면 2개월 단위 연재일지도 모른다

2017년 영상출판미디어를 통해 야수 주인과 펫 여고생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정식 출판되었다.

2020년 1월 15일에 발매된 월간 코믹 진 2월호의 부록으로 드라마 CD가 나왔다.

2020년 3월 이후로 갱신이 멈춰있다. 야칸 츠즈라 명의의 트위터와 픽시브 계정의 갱신 또한 멈춰있고, 간혹 연재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의 언급이 종종 있으나 본 계정에서는 본 작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어 사실상 연재 중단 상태이다.

2. 특징

겉만 보면 주인인 수인과 그의 애완동물이 된 여고생이 이끌어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 같지만 그 속에서는 어둡고 무서운 배경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온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오히려 '애완동물'이라기보다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식용'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한 모양이다. 즉, 사람이 가축을 도축하기 위해 끌고 가는 것처럼 복잡하면서도, 철저하게 체계적인 사육과 도축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리.

리라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수인 세상의 언어를 공부하려 애쓰고 있다.[1] 그러나 언젠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반란의 위험성 때문에 인간이 글을 배우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일종의 금기사항이라고 하며,[2] 인간을 밀수입해 오는 수인이 아닌 이상 인간이 자신들과 동등한 지능을 지녔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듯. 인간을 기른다는 것에 대한 주변의 반응[3] 및 리라를 서슴없이 잡아먹으려 했던 지노비의 어머니의 반응을 볼 때, 수인들의 세계에선 인간은 '애완동물'보다는 '가축'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허나 인간이 펫숍에서 팔린다거나, 수의사가 문제없이 진단하는 모습과, 전용 용품이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 현대의 개나 고양이처럼 메이저한 애완동물이 아닐 뿐이지, 애완용으로도 은근히 키워진다는 것으로 보인다. 즉, 수인 세계의 인간의 위치는, 애완용 돼지[4] 같은 위치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지노비의 후배인 롤프가 어렸을 적에 기른 바 있었던 한 인간 여성의 경우, 원래 순수하게 '식용'으로서 샀다가 가족들이 마음이 바뀌어 기르다 다같이 나들이를 나갔을 당시, 눈을 잠시 뗀 사이 다른 수인에게 식용으로 오인당해서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놀이공원에 애완견을 데리고 나왔는데,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다른 놀이공원 방문객에게 반려견이 식용으로 잡혀가거나 팔려갔다고 생각해보자(...).

작가가 정식 연재 시작하기전 한컷 짤들로 가끔 그릴때의 설정이나 모습으로보면, 평범한 젊은 직장인들이 평범한 저렴한 주점이나 포장마차같은데서 먹고있다는데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인간들이 '납치'되어오고있다고 예상 가능하다. 일본만으로 쳐도 거의 연간 수십만~백만은 가볍게 넘을 숫자가 실종된다는건데, 실종 신고자는 많아도 대부분 결국 발견되거나 집에 돌아가기에, 정말로 행방불명되는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 생각해보면 이미 국가가 눈치 못채는게 이상할 지경. 뭐 그냥 깊이 생각지 않고 단순 한두컷짜리 짤에서 시작된 작품이라 생긴 설정상의 구멍 정도로 생각해야할듯하다.[5][6] 엄청난 숫자의 '이세계 전이/납치/유괴' 발생 작품들의 문제는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보인다.

3. 등장인물



[1] 이미 말은 알아듣는 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서 미미의 말을 알아듣는다든가, 지노비의 이름을 부르려고 하는 걸 보면 빼박이다.[2] 가령, 수인의 글을 깨친 인간이 원래 세계와 접선하여 이쪽 세계의 실상을 고발한다든가 하면 '인간을 납치해 가서 잡아먹는 괴생명체들이 득시글거리는 세상' 을 정벌하기 위해 연합군이 결성되어 침공해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문명 수준이 비슷한 걸 감안하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압도하지는 못하겠지만 원정오는 입장인 인간측에서 식인습성을 가진 수인들에 대한 증오로 인해 핵공격 선빵을 날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인 세상에서 이런 쪽을 신경쓰는 것이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3] 예를 들어 지노비가 리라를 데리고 있으면 '왜 가지고 왔냐?' 또는 '먹으려는 거냐?' 등의 말이 가장 먼저 나온다.[4] 돼지는 애완용 품종인 미니돼지가 따로 있을 정도고, 닭도 의외로 식용이 아닌 애완용 품종이 여럿 있다.[5] 식인과 관련된 비슷한 작품인 도쿄 구울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세계관의 틀이 구상될수록, 점점 이런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상당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도쿄 구울/비판항목 참조.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도쿄구울은 행성내에서, 카지페지는 이세계라는 범위로 구분할수 있다.[6] 해당만화가 정식연재가 된 지금, 작가가 이세계에서 인간을 인신매매하는 설정에 개연성을 잘 부여하지 않는다면, 도쿄 구울처럼 비판받게 되는 사태가 일어날수 있다.[7] 과로로 지친 상태로 무리하게 움직인 듯하다.[8] 혼자 찾아갈 생각이었으나 그가 난리부릴 걸 염려한 지노비의 어머니가 먼저 가서 얘기해보겠다고 말하고 천천히 오라고 한다.[9] 리라는 지노비에게 웃는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딱 한 번 지노비가 잠들어 있을 때 빵 터지는데 이때 지노비의 모습이...[10] 애초에 식용으로 가져왔다는걸 보면 이쪽세계에서 인간의 위치는 애완동물로써는 소수고 대개 식용으로 쓰인다는걸 알 수 있다.[11] 가타카나로 'サイトウ'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사이토우'가 아닌 '사이토'로 읽는다.작가가 '우' 발음은 명확하게 한다고 말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12] 그 직후 리라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이 녀석도 살아있는 인간은 처음 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