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R 서일본의 쾌속열차 중 케이한신 지구에서 운행하는 쾌속 열차.JR 서일본 어반 네트워크는 수도권과 달리 열차가 정해진 노선으로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온갖 노선과 직결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오사카역의 경우 도카이도 본선, 오사카 순환선, 한와선, 후쿠치야마선, 칸사이 본선 등등의 노선으로 직결되는 열차가 전부 다 들어오는데, 그냥 모두 쾌속이라고만 이름을 붙이면 이용객의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쾌속마다 이름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2. 정규 운행 중인 쾌속
- 쾌속(快速) : 도카이도 본선, 산요 본선계열의 노선인 JR 교토선, JR 고베선, 비와코선 및 직결하는 코세이선과 후쿠치야마선, 또다른 노선인 한와선, 나라선, 사가노선, 산인 본선, 카타마치선, 반탄선, 마이즈루선, 오사카 순환선, 야마토지선, 와카야마선, 키세이 본선에 설정되어 있는 그냥 평범한 쾌속 열차.
- 신쾌속(新快速) : 위의 쾌속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JR 교토선, JR 고베선, 비와코선, 코세이선에 설정되어 있다. 설정되어있는 전구간인 츠루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반슈아코역까지 직결운행하는 열차도 가끔씩 존재한다.[1]
- 칸쿠쾌속(関空快速) : 텐노지로부터 오사카 순환선을 한바퀴 돌고, 한와선을 거쳐 간사이 공항선으로 직결되는 열차. 이름 그대로[2]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쾌속 열차이다. 아래의 키슈지 쾌속과 항시 병결하여 운행한다.
- 키슈지쾌속(紀州路快速) : 텐노지로부터 오사카 순환선 한바퀴를 돌아 한와선과 직결운행하여 와카야마- 키세이 본선(일부)에 직결하는 열차. 와카야마현 방면으로 가는 열차이며 위의 칸쿠쾌속과는 항시 히네노역에서 병결하여 운행한다.
- 야마토지쾌속(大和路快速) : 텐노지로부터 오사카 순환선 한바퀴를 돌아 야마토지선과 직결운행하여 나라-카모까지 가는 열차. 카모행인 경우 나라역 방면 카모행 야마토지쾌속으로 안내된다.
- 미야코지쾌속(みやこ路快速) : 나라선을 운행하는 열차로, 교토와 나라현를 잇는 열차이다.
- 탄바지쾌속(丹波路快速) : 후쿠치야마선 직결 운행 열차로, 오사카역부터 사사야마구치역 혹은 후쿠치야마역까지의 구간을 운행한다.
- 직통쾌속(直通快速) : 오사카히가시선, 한와선, 간사이 공항선에 설정되어있는 열차로 한와선 및 간사이 공항선은 칸쿠, 키슈지쾌속의 출퇴근 버전(출퇴근 러쉬시간대 칸쿠-키슈지쾌속 미운행)이며 오사카히가시선은 지하 오사카역을 출발하여 오사카히가시선 전구간 완주후 야마토지선에 직결해 나라까지 가는 열차이다.
- 구간쾌속(区間快速) : 말그대로 중간에 있는 정해진 특정 정차역까지만 쾌속운전하다가 그 이후로부터 각역정차로 운행한다. 나라선, 후쿠치야마선, 카타마치선, 오사카 순환선, 야마토지선, 한와선에 설정되어있다. 사철의 준급과 같은 역할이다.
3. 폐지된 쾌속/임시 쾌속
- 칸쿠특쾌 윙 : 1995년에 신설되어 1999년에 폐지된 특별쾌속열차. 쿄바시역을 출발하여 오사카역에만 정차하고, 이후 텐노지역, 사카이시역, 오토리역, 히네노역에만 정차하였다. 관공쾌속과 다른 점은 최후미차가 지정석으로 운행되었고(2021년 현재 신쾌속에 운행중인 A-SEAT와 유사), 짐을 실을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설정하였다는 것이다.[3] 그러나 유료 지정석의 서비스나 좌석이 무료 좌석과 차이가 없던 점, 오사카 순환선 내에서의 오승으로 인한 민원, 그리고 부족한 선로용량 안에서 억지로 끼워넣은 열차 다이아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폐지되었다.
- 임시쾌속 웨스트칸쿠 : 히메지역을 출발해서 카코가와역, 니시아카시역, 고베역, 산노미야역, 오사카역, 신오사카역, 텐노지역을 경유하여 간사이 공항역까지 가던 임시 쾌속열차. 1995년에 신설되어 행락철에만 다니다가 1999년 폐지되었다. 특이하게 운행 중 방향전환이 이루어졌는데, 공항행은 신오사카역 현 11번 승강장 정차 후 방향전환 후 우메다 화물선으로, 히메지행은 신오사카역 정차 후 스이타 화물터미널역까지 올라가서 방향을 전환하여 홋포 화물선을 내달려 아마가사키역 근방에서 합류하여 히메지로 향했다.
- 신쾌속(한와선) : 1972년에 신설되어 1978년에 폐지된 운행계통. 텐노지역과 와카야마역을 최속달로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구형차량만 존재하던 한와선에 도카이도 본선에서 신쾌속으로 운행하던 113계 전동차를 가져와 운행하였다.[4] 중간 정차역은 오토리역 하나뿐으로,[5] 40분대에 두 역을 연결하였다. 이후 쾌속에 통합되는 형태로 폐지되었다.
- B쾌속 - 신오사카역에서 출발해서 우메다 화물선 - 오사카 순환선을 경유하여(소위 '하루카 루트') 한와선 와카야마 방면으로 운행했다. 2018년 3월 시각표 개정으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