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John Anthony Tenta Jr. |
출생일 | 1963년 6월 22일 |
사망일 | 2006년 6월 7일 (향년 42세) |
출생지 | 캐나다 자치령 브리티시컬럼비아 서레이 |
신장 | 201cm[1] |
체중 | 212kg[2] |
피니셔 | 어스퀘이크 스플래시[3] |
테마곡 | Quake Sh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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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WWE 출신 프로레슬러로 201cm의 신장과 212kg이라는[4] 엄청난 신체사이즈를 이용한 파워풀한 레슬링이 특기인 빅 맨이었다.2. 커리어
2.1. 스모 시절
시코나 | 코토텐잔 토시카츠([ruby(琴天山, ruby=ことてんざん)] [ruby(俊克, ruby=としかつ)]) (1985.11 - 1986.3) 코토텐잔 토시미츠([ruby(琴天山, ruby=ことてんざん)] [ruby(俊光, ruby=としみつ)]) (1986.5 - 1986.7) |
신장 | 197cm |
체중 | 192kg |
소속베야 | 사도가타케([ruby(佐渡, ruby=さど)]ヶ[ruby(嶽, ruby=たけ)])베야 |
통산성적 | 21승 0패 7휴장, 승률 100% |
최고성적 | (東) 마쿠시타 43위 (1986년 7월, 23세) |
데뷔 | 1985년 11월 (22세) |
은퇴 | 1986년 7월 (23세, 커리어 8개월) 최종계급 (東) 마쿠시타 43위 |
6살 때부터 아마추어 레슬링 자유형 부분을 수련하던 존 앤서니 텐타는 대학 시절 NCAA에 나가서 우승도 차지한다.
1985년 일본으로 건너가서 '코토텐잔 토시카츠(琴天山 俊克) → 토시미츠(俊光)라는 시코나로 스모에 데뷔해 8개월간 24연승으로 마쿠시타를 초고속으로 뚫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으나, 똥군기가 심하고, 극도로 보수적이었던 스모계에 염증을 느꼈으며 왼팔에 새긴 문신 때문에 당시 보수적의 끝판왕이던 일본 사회에서도 엄청난 항의가 들어오자 버티지 못하고 스트레이트로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그가 스모를 하게된 계기는 캐나다에 여행온 한 리키시의 추천으로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당시 외국인이 요코즈나가 되는 것에 대한 시각이 한참 안좋던 시기였음에도 차후 요코즈나가 될 것이 유력했을 정도의 유망주였으나, 스모계 특유의 보수성 때문에 은퇴한 것이었다.
2.2. 전일본 프로레슬링(1987~1989)
스모에서 은퇴한 다음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진출한 텐타는 당시 사장이었던 자이언트 바바의 후원을 받으며 활동했고, 자이언트 바바, 점보 츠루타, 그레이트 가부키와 팀으로 활동했다.2.3. WWF(1989~1994)
미국으로 돌아온 텐타는 1989년 3월 트라이아웃용 다크 매치를 가져 WWF와 정식 계약을 했고, 9월 21일 다크 매치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정식 TV 무대는 굉장히 특이했는데 10월 2일 쇼에서 열린 디노 브라보와 얼티밋 워리어의 힘 대결 와중에 당시 디노 브라보의 매니저였던 지미 하트는 디노 브라보가 위에 사람을 올리고,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관중석에서 한명을 찾았는데 마침 거기에 있던 텐타를 링 위로 부르게 된다. 처음에는 평범한 관중인듯 했지만 워리어의 위에 올라갔던 텐타는 워리어를 공격하며 디노 브라보를 돕는다.[5]
텐타는 어스퀘이크로 활동하면서 랜디 새비지, 허큘리스, 등 여러 선수들과 대립했지만 그의 WWF 커리어 최고의 정점은 당연히 헐크 호건과의 대결이었다. 어스퀘이크는 슈퍼스타즈와 WWF 섬머슬램(1990), WWF 로얄럼블(1991)에서 대결을 했는데 매번 압도적인 힘과 중량으로 헐크 호건을 몰아붙였지만 번번히 헐크 업을 한 호건에게 패배를 하며 쓴 고비를 마신다. 이후 레슬매니아 7에서 그렉 발렌타인을 박살낸 어스퀘이크는 제이크 로버츠의 애완뱀이자 상징이었던 데미언을 깔아뭉개서 빈스 맥마흔, 바비 히난, 알프레드 헤이즈 등에게 대접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91년 후반 터그보트로 활동을 하던 프레드 오트먼과 함께 태그팀 내츄럴 디재스터를 구성하게 된다. 정확히는 내스티 보이즈와 팀을 맺고 터그보트+부쉬웨커스를 상대했는데, 터그보트가 돌연 부쉬웨커스를 배신하고 어스퀘이크한테 붙으며 턴힐했고, 터그보트는 링네임도 타이푼으로 바꾸면서 어스퀘이크랑 태그팀이 된 것이었다. 태그팀 결성후 처음에는 리전 오브 둠과 대결하며 태그팀 타이틀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그 다음은 머니 INC와 대립해 마침내 커리어 최초로 WWF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하지만 타이틀을 뺏긴 다음 타이푼을 배신하면서 팀은 해체됐고, 어스퀘이크는 1993년 1월 뱀 뱀 비글로에게 패배하면서 WWF를 떠나게 된다.[6] 이후 일본의 WAR, 멕시코의 CMLL을 돌다가 1994년 숀 마이클스와 싸우던 브렛 하트를 도와서 복귀했고, 레슬매니아 10에서 애덤 밤을 스쿼시 매치로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인데다, 심지어 요코주나와의 스모 매치에서 북미 대표로 맞붙어 승리하여 환호를 받지만 얼마 안가 다시 모습을 감춘다.
2.4. WCW(1994~1997)
일본의 UWF에서 활동하던 텐타는 당시 WWF 출신 선수들이 다 그러하듯이 WCW와 계약을 맺어 미국으로 복귀한다. 케빈 설리반의 소개를 받으며 아발란체(avalanche)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빅 버바 로저스, 헐크 호건, 스팅 등과 대립하며 활동한다. 아발란체는 영어로 눈사태인데 WWF 시절처럼 자연재해 관련 링네임을 쓴 것이다.하지만 얼마 안가 샤크로 기믹으로 변경해 던전 오브 둠에 가입하는데 WCW 폴 브롤(1995)에서 던전 오브 둠 VS 팀 헐카매니아로 대결하기도 하고, 1995년 먼데이 나이트로에서 US 챔피언 도전을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한다. 이후 nWo에 대항하던 로디 파이퍼를 돕지만 비중이 작아져서 결국 WCW를 떠난다. 샤크 시절에는 얼굴에 상어 이빨을 그렸고, 경기복에는 상어 대가리가 그려져 있었다. WCW와 TNA의 대표적인 자버였던 샤크보이보다 더 상어 같은 모습이었다.
2.5. 다시 WWF로(1998~2001)
4년만에 다시 돌아온 텐타는 애티튜드 시대 희대의 개그 스테이블인 오디티즈 멤버인 골가로 모습을 드러낸다. WWF 섬머슬램(1998)에서 카이엔타이를 발라버렸고, 이후에는 리전 오브 둠과 드로주, 디시플 오브 아포칼립스와 스테이블 대립을 이루어 활동을 한다. 그외에도 로스 보리콰스, DX 등과도 대립했었다. 하지만 1999년 스테이블 멤버들이 방출 당하면서 텐타는 모습을 감춘다. 이후 2001년 열린 레슬매니아 17에 출연해 레전드 기믹 배틀 로얄에 어스퀘이크로 출전하기도 했다.3. 은퇴와 사망
2004년 은퇴한 후엔 레슬링 도장을 운영하며 살기 시작했는데, 그러던중 방광암 진단을 받게 된다. 생존 확률이 20%밖에 안될 정도로 몸이 안 좋았는데 2005년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는 이미 암덩어리가 전이될대로 전이되어서 더이상 항암 치료조차 안 먹힐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투병 끝에 2006년 6월 7일에 사망했고, 다음주 12일 스맥다운에서 그를 추모했다.4. 여담
-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로 체중이 대략 5~6kg이였다고 한다.
- 아마추어 레슬링 외에도 미식축구를 하기도 했고, 포지션은 라인맨이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기도로 일하기도 했다고 한다.
- 엄청난 거구이지만 신체능력도 상당해서 그 몸무게로도 드롭킥을 고타점으로 시전이 가능했었고, 특히 주먹이 매우 빠르다.
- 스모 유망주였던 그의 스모 은퇴와 관련해서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전통적 훈련소 생활을 못 견뎠다는 말도 있고, 혹은 통역이던 여자와 염문설, 텐타 몸에 있던 문신을 매우 안 좋게 봤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오오즈모 시절 그의 경기모습을 보면 항상 왼팔에 붕대가 감겨있었는데 문신을 가리기 위함이었다. 일본 스모계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 사회내에서도 특히나 폐쇄적으로 유명한 곳이며, 스모계의 보수성은 일본 사회에서도 말이 많을 정도다. 아직도 스모 모래판에 여성의 출입을 막을 정도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7] 거기에 야쿠자와 이레즈미 문화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일본 사회는 문신에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이 깔린 나라다.
- 피니셔를 쓰기 전에 링 위에서 방방 뛰는데 심판이 여기에 맞춰서 몸의 중심을 못 가누는 연출을 한다.
- WWF에 첫 등장했을 때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이라 했는데 사실 캐나다 출신이다.
- 골가 시절 티셔츠의 캐릭터는 사우스 파크의 에릭 카트먼이다.
- 기존의 어스퀘이크가 아닌 골가를 맡은건 그가 이전에 비해 체중이 많이 줄어서 그렇다고 한다.
5. 둘러보기
5.1. 스모 커리어
코토텐잔 토시미츠([ruby(琴天山, ruby=ことてんざん)] [ruby(俊光, ruby=としみつ)]) | ||||||
연도 / 바쇼 | 하츠([ruby(初, ruby=はつ)],1월) | 하루([ruby(春, ruby=はる)],3월) | 나츠([ruby(夏, ruby=なつ)],5월) | 나고야(7월) | 아키([ruby(秋, ruby=あき)],9월) | 큐슈(11월) |
1985년 (22세) (쇼와 60) | X | X | X | X | X | 마에즈 3-0-0 |
1986년 (23세) (쇼와 61) | (西) 죠노구치 40 우승 7-0-0 | (東) 죠니단 54 우승 7-0-0 | (西) 산단메 53 우승 7-0-0 | (東) 마쿠시타 43 최고위 0-0-7 | X | X |
* 계급 옆 숫자는 순위, 전적은 승-패-휴장 순 파란색 : 승급, 빨간색 : 강등, 회색배경 : 전체휴장 검은배경 : 은퇴 첫승급&최고성적 : 진한글씨 * 3상 - 감 : 감투상, 수 : 수훈상, 기 : 기능상 ★ : 킨보시[8] 口 - 죠노구치, 二 - 죠니단, 三 - 산단메, 下 - 마쿠시타 十 - 쥬료, 前 - 마에가시라 小結 - 코무스비 関脇 - 세키와케, 大関 - 오오제키, 横綱 - 요코즈나 |
5.2. 프로레슬링 커리어
역대 신춘 배틀로얄 우승자 | ||||
1987 | → | 1988 | → | 1989 |
타이거 마스크 2세 | → | 존 텐타 | → | 데이비 보이 스미스 |
PWI 선정 올해의 악역 | ||||
랜디 새비지 (1989) | → | 어스퀘이크 (1990) | → | 서전 슬로터 (1991) |
[1] 스모선수 시절에 측정한 실제신장 197cm[2] 스모선수 시절에 측정한 실제체중 192kg[3] 시티드 센톤.[4] 다만 이 신체스펙은 빅맨 특유의 과장된 신체 사이즈고, 스모선수 시절에 측정한 실제신장은 197cm에 실제체중은 192kg 이었다. 그래도 엄청나게 크다[5] 디노 브라보와 얼티밋 워리어 간의 파워대결 세그먼트에서 디노 브라보는 관중석의 누구도 등에 업은 채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있다고 했고 이에 관중석에 앉아있던 어스퀘이크를 관중들이 추천하여 링에 오른 것. 세그먼트 이전부터 앉아있었고 전 경기에도 카메라에 지속적으로 나왔다. 디노 브라보는 어스퀘이크를 등에 올리고 푸쉬 업을 하였고 그 뒤 얼티밋 워리어의 시기가 오자 워리어의 등 위에서 어스퀘이크 스플레시로 공격했다. 영상[6] 공교롭게도 태그팀 파트너였던 타이푼도 혼자다니다가 비슷한 시기에 떠났다.[7] 그나마 2010년대 들어서는 모래판에 여성의 출입도 부분적으로 허용하자고 하는 등 스모업계에서도 변화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18년에 모래판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을때 여성 의료인이 올라가자 여자는 내려와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져서 일본 국내외적으로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스모계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 필요할땐 여성의 출입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8] 마에가시라 이하가 요코즈나에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