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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4:20:07

에너지 라이거

제네바스 제국/가이로스 제국조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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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
3.1. 배틀 스토리3.2. 조이드 퓨저스
4. 기타

1. 소개


조이드에 등장하는 사자형 조이드.

2. 상세

에너지 라이거는 네오 제네바스 제국이 개발한 차세대 시험기로 개룡휘의 등장으로 세이스모 사우루스의 호위를 위해 더 강력한 조이드가 필요해지자 라이거 제로의 소체로 쓰인 사자형 조이드를 베이스로 개발하게 되었다.

본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등의 에너지 차져로 이 장비는 타키온 입자를 생성, 동력으로 가동해 코어와 무장으로 전달하는 일종의 동력 증폭 장치이다. 이로로 인해 에너지 라이거는 기존 조이드들을 뛰어넘는 극한의 속도와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어찌보면 조이드 개발 역사에서 혁신을 불러온 존재.

주요 무장인 차져 개틀링과 2연장 챠져 캐논은 에너지 차져로부터 파워를 공급받아 웬만한 조이드는 순식간에 고철덩이로 만드는 파괴력을 자랑하며 날개인 에너지 윙의 블레이드는 블레이드 라이거의 레이저 블레이드 이상의 위력을 지닌다. 최고 속도 또한 660km라는 무지막지한 속도를 자랑해 고속 전투에서는 말그대로 무적의 존재라 할 수 있다.

약점은 에너지 차저가 시작 단계의 기술인지라 조이드의 체력을 빠르게 소진시켜 최대 출력 가동 시간은 10분 정도라는 것. 그리고 상기한 무장의 파괴력과 엄청난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기가의 고대 티타늄 장갑을 뚫을 고위력 무장은 없기에 고쥬라스 기가에게는 이길 수가 없다.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B-cas 시스템도 적용이 가능해 제트 팔콘,[1] 레이콩과 합체해 에너지 팔콘, 에너지 레이 라이거가 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배틀 스토리

신대전 후반 키마이라 요새를 공격하던 공화국군 앞에 등장. 세이스모 사우루스를 포획하려던 징벌부대[2]의 잔존 라이거 제로 피닉스 부대와[3] 개룡휘를 일격에 제압하고는 후퇴한다. 비록 짧은 활약이었지만 이는 다음날 요새를 정복한 공화국군에게 요새를 점령했다는 기쁨 대신 제국의 끝없는 기술 발전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게 된다.

이후 볼프 무로아가 탑승한 황제 전용기가 등장. 볼프를 습격한 레이 그렉의 제로 피닉스의 공격을 특유의 스피드로 피하고 피닉스 유닛을 격파하지만 직후 등장한 제트 팰콘과 합체한 라이거 제로 팰콘을 만만히 보고 덤벼들다 버스터 클로에 코어가 직격, 정지하며 패배한다. 하지만 등의 에너지 차져는 여전히 기동해 코어로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었고 이로인해 에너지 라이거의 코어가 붕괴,헤릭시티가 잿더미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를 눈치챈 볼프[4]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인과 군대를 서쪽으로 피난할 것을 지시하였고 자신은 죽어가는 기체를 동쪽으로 이동시킨다. 이런 볼프의 의도를 눈치챈 레이는 그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느끼고 황제 호위대의 방해를 뚫고 달려와 제로 팰콘을 에너지 차져의 케이블에 연결[5], 여분의 에너지를 하늘로 발사해 도시를 구원하게 된다.

3.2. 조이드 퓨저스

라이거 제로 피닉스를 얻은 RD의 앞에 정체불명의 조이드로 등장. 매트릭스 드래곤버스터 퓌러를 일격에[6] 격파하고 사라진다. 이후로도 RD와 라이거 제로에게 여러 도움을 주면서 RD의 호감을 얻었고, 또한 그 때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스피드, 방어력 등 성능이 어디 하나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RD가 '에너지 라이거야말로 전설의 조이드'라는 확신을 품게 한다.

그러나 그 정체는 비어스 교수가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를 통해 만든 실험기[7]에 불과했으며, 여태까지 RD를 갖고 놀다가 외딴 벌판에서 정체를 드러내며 라이거 제로 팰콘과 싸운다. RD는 여태까지 전설의 조이드라고 믿고 있던 에너지 라이거가 고작 자신을 갖고 놀기 위한 계략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멘탈붕괴를 일으키고, 결국 제로 팰콘이 혼자서 싸우지만 레이 콩과 유니존까지 해서 에너지 레이 라이거로 강화하자 속절없이 밀리고 만다. 도중에 블레이드의 개룡휘 스피드가 도와주러 왔지만 유니존으로 파워업한 에너지 레이 라이거는 개룡휘 스피드보다 더 빨랐고, 결국 에보 플라이어가 파괴되고 만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난 RD가 다시 에너지 라이거와 맞서 싸우고, 결국 E실드가 스트라이크 레이저 랜스에 뚫리며 파괴되고 만다.

여담 문단에서 후술하듯 원래는 배틀스토리에 등장시킬 예정이 없는 퓨저스 오리지널 조이드였지만 결국 배틀스토리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취급은 천지차이인데, 배틀스토리에서는 이 에너지 라이거 하나만 상대하려고 구 섬광사단의 잔존 부대원들이 라이거 제로 피닉스 14기로 편대를 짜서 공격했음에도 결국 전멸할 뻔했고 제트 팔콘이 합류해 간신히 격파한 강적이었던 반면 여기선 의지도 뭣도 없는 무인조종 조이드로 등장해 그전까지의 활약이 무색하게 허망하게 파괴당하는 잡몹 조이드 취급이다.

4. 기타


[1] 사실 제트 팔콘은 에너지 라이거를 위해 만들어진 블록스 조이드였으나 네오 제네바스 제국의 행보를 못마땅해한 ZOITEC이 헤릭 공화국에 넘겨준 것이다.[2] 공화국이 네오 제네바스 제국 황제 볼프 무로아를 놓친 죄를 물어 전 섬광사단의 생존자들을 결집시켜 만든 부대. 주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3] 요새 공격 당시 부대의 절반이 세이스모 사우루스의 제네바스 포에 먼지가 되었다.[4] 다름 아닌 자신의 아버지가 데스 사우러를 사용해서 시도했던 일이기에 사태 파악한 즉시 데스 사우러의 재현이라며 경악했다.[5] 제트 팰콘이 본디 에너지 라이거와의 결합을 목적으로 개발된 조이드였기에 가능한 일이였다.[6] 당시에 매트릭스 드래곤이 버스터 퓌러와 라이거 제로 피닉스를 쓰러뜨리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브레스를 충전하던 와중 버스터 퓌러가 버스터 클로로 근접전을 걸었는데, 차저 캐논 1방에 버스터 퓌러의 백팩을 관통해 매트릭스 드래곤까지 두 조이드를 일격에 파괴했다.[7] 원래 비어스 교수와 알파 리히터는 서로 내통하는 사이였으며, 비어스 쪽은 에너지 라이거를, 알파 리히터 쪽은 개룡휘를 만들었다. 그리고 두 조이드를 통해 얻어낸 데이터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세이스모 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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