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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메트로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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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메트로돈
Dimetrod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Dimetrodon_limbatus_AMNH_4636.jpg
페름기 키수랄리아세~과달루페세 아셀절~로드절
295,000,000 년 전~270,000,000 년 전
북아메리카, 유럽
학명
Dimetrodon
Cope, 187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단궁류Synapsida
계통군 †스페나코돈토이데아Sphenacodontoidea
†스페나코돈과Sphenacodontidae
아과 †스페나코돈아과Sphenacodontinae
디메트로돈속Dimetro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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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메트로돈 림바투스(D. limbatus)모식종
Cope, 1877
  • †디메트로돈 보레알리스(D. borealis)
    Leidy, 1854
  • †디메트로돈 기가스(D. gigas)
    Cope, 1878
  • †디메트로돈 돌로비나누스(D. dollovianus)
    Case, 1907
  • †디메트로돈 기간호모게네스(D. giganhomogenes)
    Case, 1907
  • †디메트로돈 마크로스폰딜루스(D. macrospondylus)
    Case, 1907
  • †디메트로돈 나탈리스(D. natalis)
    Romer, 1936
  • †디메트로돈 보오네오룸(D. booneorum)
    Romer, 1937
  • †디메트로돈 켐파이(D. kempae)
    Romer, 1937
  • †디메트로돈 로미시(D. loomisi)
    Romer, 1937
  • †디메트로돈 밀레리(D. milleri)
    Romer, 1937
  • †디메트로돈 그란디스(D. grandis)
    Romer and Price, 1940
  • †디메트로돈 안겔렌시스(D. angelensis)
    Olson, 1962
  • †디메트로돈 오키덴탈리스(D. occidentalis)
    Berman, 1977
  • †디메트로돈 테우토니스(D. teutonis)
    Berman et al., 200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metrodon_gigashomog_DB.jpg
디메트로돈 기가호모게네스(D. gigahomogene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metrodon_grandis.jpg
대중에게 흔히 알려진 이미지는 이 디메트로돈 그란디스(D. grandis) 종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metrodon_skeleton.jpg
골격도

1. 개요2. 특징3. 생태4. 대중 매체
4.1. 디메트로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clearfix]

1. 개요

고생대 페름기 전기~중기 초반까지 아메리카에 살았던 진반룡류(반룡류) 단궁류. 속명의 뜻은 '두 종류의 이빨' 혹은 '두 가지 크기의 이빨'. 그래서 한자로는 이치룡(異齒龍)이라고도 쓴다.[1]

2. 특징

'가장 유명한 단궁류'[2] 중 하나로써 전기 단궁류[3]를 대표하는 고생물이다.

유독 파충류를 매우 닮았고 결정적으로 스피노사우루스, 오우라노사우루스 등 신경배돌기가 높게 솟은 공룡과 유사한 특징적인 형태 때문에 유독 많이들 공룡으로 착각하는 편인데, 전술했다시피 디메트로돈은 공룡이 아닐 뿐더러 사실 파충류조차 아니다. 포유류로 이어지는 계통 중의 한 갈래인 단궁류에 속하는 동물이라 굳이 둘 중에서 어느 쪽이냐로 비교하자면 공룡보다는 인간에 더 가까운 종이다. 그래서 고생물 학습서적 등에서 익룡어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류처럼 공룡과 닮았지만 사실 공룡이 아닌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할 참이면 대표적인 예시로 곧잘 거론되는 동물이기도 하다.

3. 생태

비슷하게 생긴 에다포사우루스, 세코돈토사우루스와 함께 페름기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이며 지금의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당대 가장 큰 최상위 포식자였다. 몸길이는 3~5m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등에 난 커다란 신경배돌기. 이걸로 체온을 조절했다는 설이 있지만 최근 연구는 이러한 신경배돌기가 체온 조절이 아닌 번식에서의 과시, 포식자, 경쟁상대의 위협 등 의사소통의 도구로 쓰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4] 이는 디메트로돈과 근연관계에 있는 종들에게 몸의 크기와 돛의 크기 간의 상관관계가 드러나지 않는 점과 신경배돌기의 성장속도가 몸에 비교해서 지나치게 다른 점에 기인한다. 실제 작은 종이여도 몸 비례에 맞지 않는 큰 돛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몸집이 커도 신경배돌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발견되었다. 또한 돛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져 몸과 비례하지 않은 시기가 있었다. 이런 발견들은 돛 체온조절설의 반례가 된다. 이러한 형식의 신경배돌기는 디메트로돈 이외도 동시대의 같은 단궁류 에다포사우루스, 세코돈토사우루스 등의 다른 동물들에게도 나타난다.[5]

흥미로운 사실은, 디메트로돈이 살던 지역 주변에서 초식동물화석으로 발견된 비율이 디메트로돈보다 적다는 것이다. 물론 발견비율이라 왜곡될 수는 있겠지만, 고생물학자들은 이 당시 육상 생태계가 상당히 원시적이어서 빈약했었고 오히려 민물 생태 쪽에 다양한 동물들이 살았기 때문에 디메트로돈이 민물 상어, 양서류, 파충류 등과 같은 수상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한다. 근연종으로는 세코돈토사우루스, 스페나코돈, 크테노스폰딜루스가 있다.

4. 대중 매체

파일:lost1960.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cfc_dimetrodon.jpg

4.1. 디메트로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Di가 숫자 2, Metro가 '크기의', Don이 이빨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비슷한 이름을 가진 디모르포돈은 '두 가지 형태의 이빨'(morph, 형태의) 이라는 뜻이다.[2] 파충류가 아니다. 과거 단궁류가 파충류의 아강으로 인식되었을 때에는 '포유류형 파충류'라고도 했지만 현재 단궁류가 파충류에서 완전히 독립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단궁류로 취급한다.[3] 후기 단궁류는 이노스트란케비아, 리스트로사우루스.[4] 이 신경배돌기가 싸울 때에는 도리어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척추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넘어져서 신경배돌기가 부러지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척추가 부러져서 즉사했을 것이다.[5] 지배파충류 공룡 오우라노사우루스, 레바키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아크로칸토사우루스 등 그리고 의외로 로토사우루스, 애리조나사우루스 같은 위악류 중에도 이런 신경배돌기를 가진 종이 있었다. 아예 플라티히스트릭스 같은 양서류에도 신경배돌기를 달고 있는 종이 있었다.[6] 물론 실제 디메트로돈은 고생대의 동물이어서 중생대의 공룡과 공존하지 않았다. 이는 순전히 만화적 허용일 뿐이다.[7] 정작 샤일러는 에다포사우루스가 모티브다. 실제로 디메트로돈과 에다포사우루스는 과 단위에서 다른 종이다.[8] 둘 다 돛을 레이더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