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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영구 결번 | 1라운드 지명 선수 |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エスコンフィールド北海道 / Es Con Field Hokkaido) | |
위치 |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 진흥국 키타히로시마시 F빌리지 1번지 |
소유 | 파이터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
운영 | 파이터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
기공 | 2020년 4월 13일 |
개장 | 2023년 3월 14일 |
홈구단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23~) |
수용인원 | 35,000명 |
건축비용 | 약 600억엔 |
크기 | 좌측 폴대 - 97m 중앙 - 121m 우측 폴대 - 99m |
잔디 | 천연잔디+인조잔디(내야, 파울 지역) |
덕아웃 | 1루(홈) | 3루(원정) |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
[clearfix]
1. 개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구장으로,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7번째 돔구장이자 후쿠오카 PayPay 돔에 이어서 아시아 2번째 개폐식 돔 야구장이다.[1] 이시카리 진흥국 삿포로시 인근의 키타히로시마시에 위치하며, 야구장 뿐만이 아니라 주변 일대를 일종의 신도시 비슷하게 개발하는 중이다.좌석수는 3만석이며, 공식 수용 가능인원이 35,000명으로 경기장이 위치한 키타히로시마시 인구의 60%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2]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벤치마킹해서 지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설계사에서 디자인했으며, 전체적인 디테일을 글로브 라이프 필드와 최대한 비슷하게 구성했다.
2. 건설 과정
본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삿포로시에 위치한 삿포로 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었으나, 삿포로 돔이 야구-축구 겸용으로 시설은 만족스럽지 못한데 비해[3] 사용료는 비싸고 경기장을 공유하는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와 일정도 조율해야 하는 삿포로 돔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다른 야구장이 대부분 구단 모기업의 소유이거나 최소한 지정관리자 권한을 얻어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반면 삿포로 돔은 수익 이전에 부대 사업조차 하기 어려웠다.일단 닛폰햄은 삿포로시에 잔류하기를 희망하였으나, 삿포로시는 삿포로 돔을 계속 사용할 것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비협조와 배째라식 태도를 보였다. 홋카이도 안에서 프로야구단이 자리잡을 수 있을 만한 대도시가 삿포로밖에 없으므로 닛폰햄에게 갑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2016년 삿포로 근교에 위치한 키타히로시마시가 닛폰햄한테 신구장 건설용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자 결국 키타히로시마시에 신구장을 짓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삿포로시도 뒤늦게 그 전에 닛폰햄이 검토한 바 있는 홋카이도대학 등의 부지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4]
이후 파이터즈 구단과 모기업인 닛폰햄 그룹에서 출자하여 파이터즈 스포츠&레저사(社)를 설립하고 건설 추진에 들어간다. 건설 단계에서 일본에스콘[5]이 투자와 동시에 명명권을 사들이면서 현재의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라는 구장명이 만들어졌다. 계약 규모는 10년간 50억 엔 이상으로 알려져 후쿠오카 돔(연 5억 엔 선)을 넘어 일본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액수라고 한다.[6]
경기장 외관이 독특하게 생겼는데, 이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전통 가옥인 갓쇼즈쿠리(合掌造り)를 모티브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갓쇼즈쿠리는 손을 합장한 모양이며 일본 에도 시대부터 발달한 건축 양식 중 하나로, 눈이 많이 내리는 폭설 등에 강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시라카와고, 고카야마에 위치한 시라카와고・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집락촌(白川郷・五箇山の合掌造り集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삿포로 돔에서 남동부 방향으로 17.4k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로 약 29분 소요된다. 주차장은 4천대 수준으로, 일본 경기장으로서는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현지 관전기를 보면 예약 경쟁이 치열한 모양이다.
2022년 2월 건설 현황. 4분 15초부터. 해당 영상은 2022년 3월부로 오조라에서 은퇴하는 키하 283계 동차 고별시승을 하던 도중에 촬영되었다. |
2022년 5월 27일 닛폰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단의 OB인 사이토 유키가 공사 현장을 견학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사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1월 기준 공사 진척도는 95%.
홈플레이트와 백네트 간격이 규정보다 더 가깝게 지어졌다. 안전에 대한 우려 등 타 구단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인 실행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타 구단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안전 규정을 지키라는 통보가 내려오게 되었다. 일본 공인야구규칙의 경기장 구조에 따르면 파울 존을 60피트(대략 18m) 이상을 필요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신구장은 15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장도 60피트가 규정상 기준이나 규정에만 있지 지켜지는 일이 거의 없어 해당 구장을 건축한 미국 건축회사 HKS에서 이를 감안하지 않았다. KBO에서는 60피트 이상을 권장하나 관람 편의를 위해 45피트(약 13m)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부칙을 두고 있다. 이에 닛폰햄 구단 측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렇게 지었다며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개축하자니 공사 기간이 더 길어져서 구단은 고민에 빠졌다. # 규정을 바꾸라는 야구계 원로도 있고, 규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닛폰햄 팬들은 "설계할 땐 뭐라 안하더니 거의 다 지은 지금에야 와서 뭐라 하냐"며 반발했다.
결국 2022년 11월 14일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통해 현재 규격을 2025년 시즌 개막 전까지 2시즌 동안 한시적으로 사용 승인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23년과 2024년 오프 시즌에 구조변경 공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기사
2023년 3월 야구발전기금 기부를 조건으로 구조변경 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닛폰햄은 한숨을 덜게 되었다. 다만 백네트석의 모양이 기자, 기록원 공간 확보로 인해 못생겨져서 닛폰햄 팬들은 이에 대해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후 NPB의 해당 규정이 강제 사항에서 권장 사항으로 바뀌면서 규정에 부합하게 되었다.
2023년 3월 14일 세이부와의 시범경기가 첫 번째 시합이 되었다. 공식전 첫 경기는 3월 30일 라쿠텐과의 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다. 라쿠텐의 마이켈 프랑코가 구장 1호 안타를 기록했고, 라쿠텐의 이토 유키야가 1호 홈런을 치며 1호 홈런과 안타 기록 모두 라쿠텐이 가져갔다. 경기는 3-1로 라쿠텐이 승리했다.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이전 이후 2023년 4월부터 정규시즌이 시작됐으나 계속되는 연패로 신 구장 건설과 무관하게 팀 성적이 좋지 않다. 그나마 5월 이후 닛폰햄의 성적이 올라가면서 관중 동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3. 구장 시설
2020년에 새로 짓는 구장인 만큼 많은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 그 내용이 많아서 닛폰햄 팬들 중에서는 이걸 사기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에는 그 주변까지 다 개발하기 때문에 일본 기준으로는 큰 금액을 쏟아부었다. 이 구장의 모델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건설 비용의 절반 정도 금액이 투자되었다. 구장을 쓴지 35년이 넘었는데 구장 주인이 미쓰이부동산[7]이라 경기 후 연습을 충분히 못 하고 선수들이 퇴근해야 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들이 부러워한다.
- 외관은 6각형, 필드는 8각형을 변형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 남동쪽을 바라보는 외야쪽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고려해 천연 잔디를 까는데, 홋카이도는 12월부터 2월까지의 평균 기온이 영하가 되는 곳이라 천연 잔디를 양생하기 위해서 투과성이 높은 유리벽을 사용해 잔디가 햇볕을 쬐도록 고안되어 있다.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좋은 편. 돔 구장 특유의 답답함이 어느정도 상쇄되었다는 평이다.
- 내야, 파울 지역에는 인조 잔디를 깔았다. 비용도 절약하고, 다른 공연장으로 써도 잔디 손상 우려가 적다. 선수 부상 방지 위해서, 외야 천연잔디는 유지한다.
- 보통 응원석을 외야에 배치하는 일본 프로야구의 다른 구장들과는 다르게, 이 구장의 응원석은 내야석 최상단 스탠드에 위치하게 된다. 아래 사진에서 1루측 홈 응원 에리어(ホーム応援エリア)가 홈팀 응원석, 그것보다 좁은 3루측 비지터 응원 에리어(ビジター応援エリア)가 원정팀 응원석이다.
- 장애인들을 배려한 배리어 프리가 곳곳에 적용되어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했다. 문턱을 없애는 것도 배리어 프리 방식 중 하나.
- 야구장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8] 전광판 2개가 설치되었다. 외야석 좌우에 각각 설치되어 기본적으로 같은 영상을 송출한다. 기존 세계 최대 야구 전광판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전광판이나 TIAA 뱅크 필드 등과 비교해보면 감이 올 수 있다. 2024 시즌에는 3층 스탠드를 따라 띠전광판도 추가되었다.
- 푸드코트는 홋카이도 지역산 특산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 전체 좌석의 1/3을 필드보다 낮거나 더 가깝게 배치한다.
- 중앙 광장 시설을 일체형 구조로 건설하여 광장 어디서나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챔필이나 라팍, 엔팍과 같은 개방형 콘코스와 비슷.
- 노천온천석을 설치하여 야구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덕아웃이나 라커룸 등 선수나 팀 스태프가 오래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간 일본 구장의 표준에 얽매이지 않고 만들어 선수가 경기를 시작할 때까지의 환경도 세계 최상급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인천 SSG 랜더스필드 클럽하우스를 리뉴얼한 SSG 랜더스에게 해당 자료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 외야 페어 지역에 실외 불펜이 있으며, 이는 NPB 12구단 홈구장 중 유일하다. 외야 파울 지역에 실외 불펜이 있는 곳과 불펜이 따로 없는 한 곳을 제외한 9구장은 전부 실내다.
4. 구장 주변 시설
- 리빙 스트리트
휴식할 공간과 야구를 보러가기 전 들를 상점가를 조성한다고 한다. - 포레스트 마켓
경기가 없어도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과 동시에 장보기(!)까지 가능할 수준의 마켓을 짓는다고 한다. 쾌적한 느낌을 주도록 숲과 같이 조성한다고. - 글램핑장
구장 입구 앞에 호수가 있을 예정인데 이 호수 건너편에 글램핑장을 설치한다고 한다. 삿포로에서 차로 30분 거리라서 수요가 많을 전망이라고 한다. 여름, 겨울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을 예정. - 기차역 / 버스터미널
근처에는 JR 홋카이도의 치토세선이 지나지만 역은 없다. 가장 가까운 역은 키타히로시마역으로 몇 km 떨어져 있다. 구장 앞에서 키타히로시마역 및 삿포로 도심까지 셔틀버스[9]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모빌리티 터미널을 짓는다고 한다. 셔틀버스는 전기버스로 운행되며, BYD와 계약을 맺고 K8 모델로 도입했다. '모빌리티 터미널'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단순히 버스 승하차장만 있는게 아니라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의 대여도 같이 할 예정이기 때문. 셔틀버스에서는 Kitaca, SAPICA, nimoca 및 Suica, ICOCA 등의 IC카드를 사용할 수 없었으나 2023년 7월 중순부터 SAPICA를 제외한 10종의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10] JR 홋카이도는 2027년까지 볼파크단지 앞에 역을 세울 예정이다. 2027년 신역 개업 이후로도 키타히로시마역행 셔틀버스는 계속 운행할 계획인데, 신역에 쾌속 에어포트는 서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 대규모 재난 대피시설
거창한 건 아니고, 야구장 그 자체가 재난시 대피시설로서의 기능을 한다. 지진 등의 재해가 발생하면 필드에 텐트를 설치하여 피난민들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특히 최근 자연재해가 늘어가는 홋카이도라 그런지 이를 강조한 듯. 실제로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과 애스트로돔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 피난 장소로 쓰인 바 있으니 그다지 현실성 없는 소리는 아니다.
구장 단독체가 아니고 구장과 조성되는 주변 거리 일체를 포함해 볼 스타디움이 아닌 볼 파크라고 부를 계획이다. 풀네임은 홋카이도 볼 파크 F빌리지.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는 이 안에 위치하는 것. 꼭 야구 팬이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도 방문하고 싶어지는 지역 구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키타히로시마시의 인구는 6만명이 채 안 되므로, 입장료 수입을 위해선 무조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이게 말이 야구장 개발 사업이지, 사업 계획이나 투자사를 보면 실질적으로는 깡촌인 키타히로시마시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부동산 기업이 낀 이유가 있는듯. 역시나 건설이 발표된 2018년 3월 이후로 키타히로시마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젊은층의 유입이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한 주변 숙박 및 테마 레저시설 공사도 같이 시작되었다.
5. 여담
- 키타히로시마시에서 '히로시마'는 널리 알려진 히로시마에서 유래했다. 19세기 후반, 처음 이 지역에 마을을 짓고 살기 시작한 이들이 히로시마현에서 온 이주민들이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지어졌다.
-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메이저리그 스타일의 개폐식 돔구장이다. 원모델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처럼 구장이 직사각형 건물 안에 있고 지붕 역시 직사각형 모양으로 열고 닫힌다. 후쿠오카 돔이 개폐식이기는 하지만 넓게 열리지도 않고 활용이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개폐식 돔으로는 처음이다. 개장 후 처음으로 지붕을 열고 경기를 치른 것은 2023년 7월 2일 오릭스 버팔로스 경기이며, 2024년 6월 22일부터는 특별히 개방일을 지정하지 않고 날씨 조건이 맞는 날은 지붕을 원칙적으로 열고 진행하게 되었다.
- 과거 삿포로 돔을 공유해 온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는 닛폰햄이 에스콘 필드로 옮기면서 삿포로 돔의 보조로 사용해 온 삿포로 아쓰베쓰공원 경기장의 사용 빈도가 줄었다. 보통 1년에 4~6경기를 아쓰베쓰에서 소화해오던 것이 2023년에는 1경기만 편성되었으며, 2024~25년에는 아쓰베쓰의 개축으로 전경기를 삿포로 돔에 편성한다.
- 에스콘 필드가 처음 쓰이는 2023년에는 지방구장 경기 없이 홈 경기 100%를 이곳에서 치른다. 구장 공사비용 충당 및 새 홈구장 적응 문제로 보인다. 대신 기존에 1군 경기를 1~2경기씩 치르던 지방구장 세 곳에서 2군 경기를 한 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에스콘 필드에서도 2군 경기를 1경기 치를 예정이다. 다만, 2023년 시범경기는 에스콘필드 오픈 준비 관계로 한시적으로 삿포로돔에서 개최된다.
- 먹거리도 풍부한 편인데, 삿포로시에서 유명한 <나산>이라는 한국요리점에서 삼계탕 등 한국요리도 판매한다. 그리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오타루 나루토야의 지점도 들어와 의외로 익숙한 맛인 옛날통닭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모기업이 축산회사인 닛폰햄이고 연고지 역시 목축업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다 보니, 핫도그나 모듬 소시지 등 육류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 구단 출신 메이저리거인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 쇼헤이의 대형 벽화가 있으며 신인선수 입단이나 소속 선수 인터뷰 등 구단의 여러 행사를 진행할 때 이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는 문화가 있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5층짜리 건물로 "타워 11"라고 불리는데,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 쇼헤이가 닛폰햄 시절 등번호 11번을 달아 11번이 닛폰햄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이기 때문.
-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개장 후 1호 시구자로 트레이 힐만[12] 前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감독이 낙점됐었는데 한국에서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의 감독을 역임했었기에 유명하다. 다만 힐만 감독이 시구를 하러 올라왔으나 시타 예정이었던 쿠리야마 히데키[13] 감독에게 시구를 양보하면서 힐만 감독은 시포를 맡았다. 시포 예정이었던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은 시타를 했다.
- 경기장 내부에서는 캐시리스 정책이 실시되고 있어, 카드나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의 결제만 가능하다. 만약 본인이 현금만 들고 있을 경우, 경기장 내부에 존재하는 캐시리스 서포트 데스크에 방문해서 선불카드를 현금으로 구매하여 충전하여야만 한다. Visa의 경우 EMV Contactless도 결제가 가능하며, 그 외에 자체 결제앱인 F Village Pay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PayPay와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교통계 IC카드(SAPICA, PiTaPa 제외) 등의 결제 수단도 가능하니, 경기장을 방문하기 전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나 페이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
- 2023년 12월 29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창단 50주년을 기념하여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 파이터즈 레전드 16인의 벽화가 그려졌다. 주요 인물로는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 나카니시 후토시, 신조 츠요시, 트레이 힐만 등이 있다.[14]
- 잠실 돔구장이 고정식 돔으로 결정되면서 이를 비판하는 언론에서 개폐식 돔의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 2024 NPB 올스타전 1차전이 개최되었으며 니혼햄은 그동안 입었던 유니폼을 선수마다 다르게 입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극악의 투고타저인 정규시즌과 다르게 6홈런이 터졌고 센트럴 리그가 11-6 으로 승리했다.
- 구장의 외야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와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거기서 사이즈를 약간 줄였다 보니 전 구장 삿포로 돔과 반대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 구장이 되었다. 탁구장으로 유명한 옆 리그의 도쿄돔, 진구 구장 다음이라는 의견이 많다.[15]
- 조금 쌩뚱맞게도 구장 내에 JR 서일본의 광고가 큼지막하게 걸려있는데 이는 JR 서일본이 구장의 시설 개선에 적극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셔틀버스에서도 JR 서일본의 간이형 단말기 도입 제안을 수용하여 ICOCA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1] 타 종목까지 포함하면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와 오이타 스포츠공원 종합경기장이 더 있다. 과거 가변형 지붕이 있던 도요타 스타디움은 현재는 철거하였다.[2] 사실 대도시 근교에 건설되는 경기장은 소속 지자체 인구에 비해 규모가 큰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일본의 경우 경기장이 소재한 리후정 인구(3.5만명)보다 수용인원(49,133명)이 많은 미야기 스타디움이 대표적이다. 실제 도시 인구에 비해 수용인원이 큰 경기장으로는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가시마시 인구 6.5만명 대비 4만명 수용)을 들 수 있다.[3] 축구장 전환 때문에 파울 존이 매우 넓게 잡혀있으며, 바닥 인조잔디는 걷어낼 수 있도록 카페트식으로 되어있다. 일본의 다른 돔 경기장이 21세기 들어 필드터프 등의 쿠션이 좋은 롱파일 인조잔디로 바뀌는 데 비해 삿포로 돔은 원천적으로 딱딱한 카페트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4] 분명히 삿포로시가 제안한 부지인데도 불구하고 닛폰햄 관계자가 "우리가 부지를 선정해도 삿포로시 사정으로 어려워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인 데서 그 불신감이 드러난다. 한편 삿포로시는 그 전에 삿포로 돔을 야구 전용으로 변경하는 제안을 내밀었다가 닛폰햄과 콘사돌레 양쪽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5]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맨션(고층 아파트) 분양 등 부동산업을 주축으로 한 기업이다. 참고로 닛폰햄 역시 지역 기반을 오사카에 두고 있다.[6] 단 후쿠오카 돔은 2024년에 이중 명명권(미즈호 PayPay 돔)을 적용하면서 연간 6억 엔 이상으로 증가하였다.[7] 도쿄 돔의 지분은 미쓰이부동산 80%, 요미우리신문 본사 20%이다. 2020년 인수 이전에는 아예 지배주주가 없는 상장기업이었다.[8] 86×16미터로 삿포로 돔(32×8.6m 2개)보다 6배 가까이 커지며, 도쿄 돔(외야 전광판 폭 126m, 면적 1050㎡)보다 크다.[9] 키타히로시마역에서 구장까지 기준 약 200엔을 요구한다. 반대로 키타히로시마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있지만, 오후부터 버스가 들어오는 에스콘필드행하고는 다르게 16시가 돼서야 버스가 온다.[10] 오사카 버스 주식회사가 정산을 대행하고 있으며, ICOCA 에어리어이므로 SAPICA는 사용할 수 없다.[11] 타워 11호텔이라 불린다. 구장 안에 호텔이 있어서 숙박과 경기 관람 둘 다 즐길 수 있으며, 일찍 객실에 들어온다면 선수들 연습까지 볼 수 있다. 경기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가격차가 상당하기에 주의.[12] 2006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 닛폰햄의 감독이었다. 이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이자 44년만의 우승이었다.[13] 2012년부터 10년간 닛폰햄의 지휘봉을 잡으며 팀의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던 오타니를 닛폰햄에 오도록 설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어떻게 설득했는지 궁금하다면 이 항목을 참조.[14] 그 외에는 오코소 요시노리 니혼햄 창업자, 오코소 요시노리의 조카인 오코소 히로시 니혼햄 전 회장, 나시다 마사타카 전 감독, 쿠리야마 히데키 전 감독, 미하라 오사무, 오사와 케이지, 카시와바라 쥰이치, 다나카 유키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이나바 아츠노리 등이 있다.#[15] 2024년 기준 홈런 파크 팩터 진구 구장 다음으로 2위, 득점 팩터는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