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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58:21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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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히로시마 시민 구장
홈 중계 채널 파일:J SPORTS 1 로고.svg
주요 인물 구단주 마츠다 하지메 · 감독 아라이 타카히로 · 선수회장 오세라 다이치 · 주장 공석 · 어드바이저 쿠로다 히로키
스카우트 브래드 엘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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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로고.svg
<colbgcolor=#ff0000><colcolor=#fff> 히로시마 도요 카프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MAZDA Zoom-Zoom スタジアム広島 | Mazda Zoom-Zoom Stadium Hiroshima
명칭 히로시마 시민 구장[1]
広島市民球場
위치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미나미구 미나미카니야 2-3-1
기공 2007년 11월 9일
개장 2009년 4월 10일
홈 구단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09~)
수용인원 33,000석
크기 좌측 폴대 - 101m
좌우중간 - 116m
중앙 - 122m
우측 폴대 -100m
펜스 높이 - 2.5~3.6m
잔디 천연잔디(Tifton 419 bermuda, Perennial Ryegrass)
덕아웃 1루(홈) | 3루(원정)
1. 개요2. 역사
2.1. 신구장 계획안
3. 명명권4. 특징5. 주변6. 홈 성적7. 가장 늦은 가을야구8.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야구장. 일본프로야구 구단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21세기 KBO 리그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롤모델이 된 야구장이다.

2. 역사

1957년 개장 이래 50여년간 사용했던 옛 히로시마 시민구장은 아무래도 옛날에 지은 구장인데다 빠듯한 시 재정으로 관리되던 만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기에는 시설이 많이 노후하고 불편했기 때문에[2] 선수들이 사용하는 오래된 락커룸, 더그아웃, 클럽 하우스는 물론 좁은 관중석과 부족한 편의시설 등 여러가지로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로 인해 투수진이 고생한 것은 덤

물론 히로시마현에서도 기존 시민구장을 이대로 유지했다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1980년대 후반부터 새 야구장을 지을 구상을 하고 있었으나, 뜬금없이 돔구장을 지을 계획을 구상하는 등 여러 헛발질을 하며 지지부진했다.

한편, 2004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으로 인한 일본프로야구 재편 문제[3]가 벌어지면서 구단의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생기기 시작했고, 안 그래도 매년 B클래스 행진에 주축 선수들을 FA로 떠나보내며 받은 양도금과 연봉 삭감으로 겨우 연명해가던 구단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 히로시마 주민 및 경제계에서 신구장 건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흐름을 타고 2004년 11월에 신구장 건설 추진협회가 발족되었고, 다음 해인 2005년 3월에 신구장 건설의 방향을 정했다.

2.1. 신구장 계획안

먼저 옛 시민구장의 개축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실시했는데, 옛 시민구장 주변에는 많은 공공시설 및 민간건물이 인접해 있었고 부지상 제약, 관객수 감소 등 경영상의 문제와 공사 기간 중 관객과 선수의 안전 확보에 대한 우려가 지적[4]되었다. 결국 옛 시민구장의 개축은 기술적 제약 요인이 많아 신구장을 지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고, 계속되는 회의 및 조사 끝에 같은 해 9월 16일 현재의 위치를 부지로 하는 신구장 건설 기본 방침을 다음과 같이 공표하였다.
파일:attachment/마쓰다 줌줌 스타디움/xample.jpg파일:attachment/마쓰다 줌줌 스타디움/ample.jpg
HAT 그룹이 제출한 신축경기장 조감도
이러한 기본 방침을 기준으로 설계 공모전을 히로시마시가 주최했고, 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로 HAT 그룹의 방안을 일단 채택했다. 그러나 HAT 그룹의 방안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조건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이 나면서 히로시마시는 결국 이 방안을 거부했다.

사실은 아 아치를 포함하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갔다. 그래서 시 측에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자 "아치가 없으면 90억엔 정도로 만들 수 있는 데 있으면 무리에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대답에 히로시마시는 아치 때문에 뽑은 건데 아치 포함 건설비가 이렇게 비싸면 불가능하다고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마쓰다 줌줌 스타디움/ARUp.jpg

이후에 난데없이 영국 건축사 ARUP가 난입하여 알리안츠 아레나가 떠오르는 위의 그림처럼 지어준다며 유혹했는데, 당연히 이 방안도 가격이 정신나간 수준이었고 이후 뒤늦게 이 예상도를 본 몇몇 히로시마 팬들이 이렇게 지어달라고 생떼를 부렸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이에 새로운 야구장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한 '히로시마 신구장 설계 공모전'을 2006년 6월부터 다시 실시했고,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10월 2일에 당선 작품을 결정했다. 당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기본 설계의 시설 개요】
그라운드의 크기우익 100m 좌익 101m 중견 122m
좌석 수30,350석 (고정석)
좌석 치수가로 폭 50cm, 앞뒤 간격 85cm
주요 특징개방형 그라운드, 통풍, 도심과의 일체성을 위해 구장을 북측 JR그룹 선로 측에 크게 벌어지는 형태로 설계,
신칸센 등 JR 차창으로부터도 구장의 관람 가능 등

2007년 5월 24일에 자금 계획을 포함한 새로운 구장의 사업 계획이 최종적으로 정리되었고, 신 구장 건설에 대해 시·현·재계가 서로 협력하여 진행할 것을 2007년 6월 4일에 공동 발표했다. 200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2007년 11월 26일에 착공했고,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09년 3월 28일 완공, 2009년 4월 1일부터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 명명권

2008년 10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스폰서인 MAZDA가 히로시마시에게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5]로 이름을 지을 것을 요청했고, 11월 6일 히로시마시가 마쓰다에게 명명권을 넘길 것을 확정하면서 구장 명칭이 확정되었다. 야구장 개장일인 2009년 4월 1일부터 계약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완공된 2009년 3월 28일과 4월 1일 사이의 기간에는 '히로시마 신구장'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권리 기간은 2009년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의 5년으로, 마쓰다와 히로시마시 사이에는 이 구장의 공식적인 이름과 축약명을 모두 '마쓰다 스타디움(マツダスタジアム)'으로 할 것이라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이다. 2013년 10월 10일에 계약이 5년 연장되었는데, 계약금액은 매년 2억 2천만엔으로 총 11억 엔이다. 이후 2019년과 2024년, 두번 모두 같은 계약으로 갱신하면서 현재의 이름은 최소 2029년까지 불리게 된다.

4. 특징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는 일본 최초의 비대칭 야구장(좌101m, 중122m, 우100m).이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의 낮은 담장은 구장 가운데 쪽으로 직선으로 뻗어있고 오른쪽 외야는 둥글다. 이는 아래에 서술했듯, 철도 노선에 맞닿은 부지의 특성이 반영된 설계이다. 절대로 대칭으로 만들 돈이 없어서 저렇게 만든게 아니다 그래서 우타자에게 살짝 더 유리한 구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휴스턴 애스트로스미닛 메이드 파크보스턴 레드삭스펜웨이 파크처럼 확 눈에 띄는 비대칭은 아니지만, 이 구장의 외야관중석 배치는 쿠키커터처럼 일률적인 모습의 다른 일본 야구장과는[6] 사뭇 다른 면이 있다.[7]

파일:attachment/마쓰다 줌줌 스타디움/Eample.jpg
보다시피 산요 본선신칸센 히로시마역에서 가까이 있다. 사실 이 곳은 과거 일본국유철도-JR 서일본의 화물역인 히가시히로시마역[8]과 히로시마조차장 부지로 이 두 역이 1995년에 히로시마 화물터미널 역으로 이동하면서 10년 동안 공터로 방치되다 결국 야구장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양키 스타디움이나 세이프코 필드처럼 구장 밖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pds.exblog.jp/c0188437_14224755.jpg
외야에는 이와 같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피크닉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누워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좌석, 덕아웃을 가까이 관람할 수 있는 좌석 등 기존에 일본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좌석 형태가 존재한다.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지방 연고의 오래된 야구장을 대체할 신축구장, 리모델링 문제가 자주 제기되는데, 이 때 항상 롤모델로 제시되는 구장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2014년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가 있는데, 파울라인을 따라 거의 붙어있는 외야석, 내야 마운드의 시야각 등 관중 자리 배치와 좌측 담장의 비대칭 구조 등을 벤치마킹했다. 그 외에도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을 겪은 끝에 마산 야구장을 리모델링하게 되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안상수 창원시장이 히로시마를 방문하기도 했다.[9]

야구장 방향은 북쪽도 남쪽도 아닌 동향이다. 덕아웃이 딱 남북쪽에 있다고 하면 될 정도로 딱 동쪽. 물론 해가 북쪽에 있을 리는 없으므로 홈덕아웃은 1루에 있다.

다만 야구장이 더 커진 것에 비해 타선은 영 좋지 못해서, 이사간 뒤의 카프의 타격지표는 오랜 기간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래도 2016년에는 시즌 중간 정도 지점에서 12개 구단 톱의 팀타율, 팀득점을 기록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탁구장에서 단련된 투수진은 더 넓어진 구장의 효과를 보다 일찍 봐서, 2013년 방어율 부문 3위를 달성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5. 주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직까지는 주변이 매우 황량하다. 하지만 주변을 히로시마시의 새로운 서비스 중심지이자 랜드마크화 하려는 계획이 있어서, 2012년에는 르네상스 히로시마 볼파크라는 헬스클럽이 오픈했고, 2013년에는 코스트코가 오픈했다. 그리고 2016년 개장을 목표로 미쓰이부동산이 시공하는 놀이공원이 건설 중이다.

6. 홈 성적

­ 승률
2009 33 38 1 0.458
2010 31 41 0 0.431
2011 32 37 3 0.444
2012 33 32 7 0.500
2013 34 37 1 0.472
통산 163 185 12 0.453

7. 가장 늦은 가을야구

2015년까지 한 번도 이 경기장에서 포스트시즌 경기가 펼쳐진 적이 없다.[10] 2015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소속 12개 구단 홈 구장 중에서 유일하게 포스트 시즌 경기가 열린 적이 없는 구장이었다. 우선 팀이 1991년 일본시리즈를 끝으로 2012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없었고, 리그 상위 팀이 홈경기 개최권을 가져가는[11] 클라이맥스 시리즈 규정 때문.

보다 자세히 서술하자면, 2013년에 카프가 센트럴리그 3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구단 사상 처음으로 진출했고, 만약 일본시리즈까지 진출한다면 마쓰다 스타디움 개장 후 첫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릴 수도 있었다. 그리고 2위 한신 타이거스를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누르기까지 하며 파이널 스테이지도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이글스의 첫 우승의 제물이 되었다.

2014년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2위의 가능성을 남겨놓으며[12] 처음으로 새 야구장에서 개최할 수 있는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 여기다 최종전에서 히로시마는 선발로 에이스 마에다 켄타를 낸 반면[13] 이미 리그 선두를 확정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발 미야구니 료스케는 그냥 땜빵선발이라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14]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히로시마 타선은 미야구니에게 7이닝 동안 1점밖에 못 뽑았고, 마에다는 6회 초에 보크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8회 초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바람에 결국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히로시마는 3위에 그쳐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또 다시 전부 원정경기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히로시마는 지난 해의 수모를 갚기 위해 절치부심한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2경기 동안 15안타를 치고도 1점도 못 내는 변비 야구가 발목을 잡아 1무 1패[15]로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탈락. 결국 이 구장에서의 포스트시즌 경기 개최는 또 다음 해 이후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리고 오가타 코이치 감독이 취임해 2015년을 4위로 마치며 아쉽게 가을야구를 가지 못한 채 끝마치고 맞이한 2016년, 스즈키 세이야, 타나카 코스케, 마루 요시히로를 위시한 신예들의 활약과 쿠로다 히로키, 아라이 타카히로 등 베테랑들의 마지막 불꽃을 등에 업은 히로시마는 그 동안의 약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채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8월 초부터 매직넘버를 세는 입장이 되었고, 결국 9월 10일 25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 및 CS 파이널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으며 마츠다 스타디움 개장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개최하게 되었다. 재밌게도 파이널 스테이지의 상대가 마찬가지로 최약체 팀으로 놀림받다 리빌딩 후 새롭게 도약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였다는 점도 큰 의미였다.

8. 기타



[1] 기존의 히로시마 시민구장을 완전히 대체하는 용도여서 이름도 물려받았다. 하지만 히로시마 현지인들도 보통 마쓰다 스타디움이라고 부르고, 시민구장이라고 하면 옛 시민구장을 일컫는 말로 부른다.[2] 과거 시민구장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원정팀 덕아웃의 수도관이 파열되어 덕아웃이 온통 물바다인 채로 경기를 진행한 적도 있었으며, 더그아웃에 냉방시설은 커녕 선풍기조차 없어서 원정팀야쿠르트 스왈로즈 선수들이 돈을 모아 선풍기를 마련했을 정도였다. 시설이 구리다고 악평받는 구장들의 흔한 레퍼토리(?)로 따라오는 악취 나고 물빠짐도 제대로 안 되는 화장실은 당연한 수준이었다(...)[3] 자세한 사항은 오릭스 버팔로즈,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항목에서 읽을 수 있다. 더불어 당시의 주요 인물, 대상이었던 후루타 아츠야, 이와쿠마 히사시, 교세라 돔 오사카 항목도 참조.[4] 물론 세이부 돔처럼 지붕을 올려야 하는 난공사를 시즌이 진행되는 동시에 진행한 아주 특이한 사례가 있긴 하다.[5] 줌줌(Zoom-Zoom)은 2000년부터 마쓰다가 밀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사의 자동차에 담긴 두근거리는 감정을 의미한다고 한다.[6] 하나 예외를 꼽자면 도쿄 돔. 좌우 대칭이긴 하나 일본 야구장 중 유일하게 좌·우중간이 직선이다.[7] 물론 앞에 언급한 미국은 완전대칭형 구장이 손에 꼽을 정도라 완전대칭 구장이 오히려 개성 있는 구장 취급 받는다.[8] 산요 신칸센 히가시히로시마역이 아니다. 산요 본선상의 화물역.[9] 히로시마 방문 목적은 꼭 야구장 뿐만 아니라 창원 도시철도 구축에 참고하기 위해 방문한 목적도 있었다. 실제로 창원시에서 히로시마의 사례를 많이 참고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을 가지기도 했다.[10] 한때 리그 최약체였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도 한참 전인 1998년 일본시리즈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개최했고, 이후 2019년에 2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홈경기도 개최했다. 추가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이었던 미야기 구장은 라쿠텐이 처음으로 2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한 2009년이 아니라, 치바 롯데 마린즈의 전신인 롯데 오리온즈가 집시 롯데로 온 지역을 떠돌아다닐 적인 1974년에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를 개최한 것이 처음이었다. 다만 일본시리즈는 수용인원수 개최 문제로 롯데 홈경기가 코라쿠엔 구장을 대신 빌렸기에 첫 개최는 2013년 일본시리즈에야 이뤄졌다.[11] 3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퍼스트, 파이널 모두 전 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 히로시마는 2013년과 2014년 모두 3위로 진출했다.[12] 경쟁자였던 한신 타이거스가 10월 1일 최종전인 히로시마전을 이기면서 75승 68패 1무(승률 0.52448)로 시즌 종료, 히로시마는 74승 67패 2무(0.52482)였으며 최종전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지지만 않으면 역전 2위도 가능했다.[13] 게다가 원래 10월 5일로 잡혀있던 경기가 태풍으로 하루 연기되면서 마에다는 8일 휴식 후 등판으로 체력 여유가 있었다.[14] 최종전 이전까지 선발로 거둔 성적이 2경기 7이닝 1패 10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 11.57이었다. 선발로써는 못 써먹을 모습만 보여준 셈.[15] 규정상 퍼스트에서 2패 외에도 3위 팀이 2차전까지 2무 혹은 1무 1패가 되어 3차전을 이겨도 2위 팀에게 우세를 잡지 못하는 상황일 시, 상위 팀의 우세를 인정해 퍼스트 스테이지를 조기 종료하고 2위 팀이 자동으로 파이널에 진출한다.[16] 특히 적극적인 선수로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2021년 이후 스즈키는 시카고 컵스로 떠났으나 아직까지도 카오게이에서 스즈키 세이야의 아성을 따라올(?) 선수가 없을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