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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0:04:00

에코

1. eco2. echo
2.1. 그리스 신화의 님프2.2. 셸 스크립트 명령어2.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디즈니+ 드라마2.4. 소녀시대의 노래2.5. VOCALOID 오리지널 곡
2.5.1. GUMI 오리지널 곡 ECHO2.5.2.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곡 에코
2.6. 음성 기호의 ECHO2.7. 이펙터의 한 종류2.8. 일본담배2.9. 수인 비주얼 노벨2.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프로게임단
3. 이름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
4. 1996년에 데뷔한 1990년대의 걸그룹 ECO5. 에코시스템6. 그 외

1. eco

영어에서 '환경', '생태'의 뜻을 가진 접두사. Ecology에서 유래하였다.

'에코'가 아닌 '이코'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이 옳다.

2. echo

Ηχώ.[1] 영어로 메아리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어로 소리라는 뜻의 ἠχή(ekhe)가 어원이다.

2.1. 그리스 신화의 님프

파일:external/www.vriendenvankasteelkeukenhof.nl/tuinen-narcissus-echo.jpg
《에코와 나르키소스》, 존 윌리엄 워러하우스
1903년 캔버스에 유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로, 헤라의 저주를 받아 나르키소스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해 메아리로 변해버린 설화로 유명하다.

숲과 샘의 님프인 그녀는 수다쟁이로 유명했는데, 자신의 친구와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헤라에게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쉴 새 없이 헤라를 대상으로 떠들었다가[2] 화가 난 헤라에게 '너는 앞으로 타인의 말밖에 따라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는 저주를 받아 상대방이 하는 말만 그대로 따라하게 되었다.[3]

그래서 한 인간 청년을 사랑했지만 결국 사랑 고백은 하지도 못하고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해 여위다가, 몸이 사라지고 목소리만 메아리가 되어 산을 떠돌게 되었다. 그 뒤로 산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면 되돌아오는 소리가 바로 에코가 하는 말이라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그 인간 청년이란 호수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져 호수에 빠져 익사한, 또는 며칠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 자기 모습만 보다가 아사했다는 나르키소스였다.

주로 이 판본이 유명하지만 에게서 도망치다 목소리가 되었다는 판본도 있으며, 판과 에코 사이에서 잉크스와 이암베라는 딸이 태어났다는 판본도 있다. 잉크스는 사랑의 묘약을 만든 마법사였고, 이암베는 메타네이라 왕비의 현명한 하녀였다고 한다. 이 중에서 잉크스는 사랑의 묘약을 시험한답시고 제우스에게 묘약을 준 적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아르고스의 공주이자 헤라 신전의 여사제였던 이오에게 넘어가 헤라의 노여움을 사 새가 되었다는 판본이 있다.
파일: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코.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코.j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도 등장. 성우는 배정미로, 에코의 이야기는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슬픈 이야기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친구를 지키기 위해 헤라를 붙잡고 수다를 떨지만, 이를 눈치채고 분노한 헤라에게 상대의 말만 반복하는 저주를 받았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 건 물론 짝사랑하던 나르키소스에게 심한 말까지 듣게 된다. 이 때 에코의 옆에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가 나타나 에코를 동정하면서 "나는 헤라의 저주를 풀지 못하지만 나르키소스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제안하나, 에코는 애써 고개를 흔들어 이를 거부하고 혼자 동굴 속에서 지내게 된다.

이후 에코와 마찬가지로 나르키소스에게 고백하려다 심한 말을 듣고 앙심을 품은 요정이 친구들과 같이 네메시스에게 찾아가 나르키키소스에게 복수를 부탁하고, 네메시스는 그 부탁을 들어준 뒤 "너희보다 심한 말을 들은 너희 친구는 복수를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에코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친구들은 나르키소스에게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만드는 저주를 걸어 복수를 성공한 뒤, 에코를 찾아가 "오해해서 미안했다"며 자신들의 복수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러나 네메시스의 제안을 거절한 뒤로도 에코는 여전히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에코는 충격을 받고 자기애에 빠진 나르키소스를 찾아간다. 나르키소스가 수면에 비친 자신을 보고 "사랑해"라고 말할 때마다, 뒤에서 나르키소스를 지켜보는 에코도 "사랑해"를 따라할 수 있었다. "이제서야 진짜 마음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가슴에 품고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고 네메시스에게 기도하는 에코의 순정을 보자, 네메시스 역시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라며 진심으로 가여워하며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에코의 몸은 사라지고 목소리만 남아 메아리가 되었으며, 에코의 목소리를 들은 나르키소스 역시 물 속에 뛰어들어 익사하고[4] 나르키소스가 있던 자리에는 수선화가 피는 것으로 이야기 끝.

2.2. 셸 스크립트 명령어

주로 배치 파일에서 사용되며 화면에 사용자가 지정한 메시지를 뿌리는 용도와 배치 파일이 실행될 때 커맨드라인의 표시 여부를 결정하는 용도가 있다.
예:
1) echo 메시지 ㅡ 해당 행이 실행될 때 메시지를 출력한다.
2) echo off - MS 윈도우에서 보통 배치파일의 첫줄에 쓰며 이 명령 이후로는 명령어가 실행되는 과정이 나오지 않는다. 앞에 @를 붙여 @echo off로 쓰면 echo off 글자마저 나오지 않게 된다. 역으로 echo on을 사용하면 명령줄이 표시된다.

2.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디즈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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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소녀시대의 노래

정규앨범 2집 리패키지 《Run Devil Run》 3번 트랙 Echo.

2010년 3월 22일에 발매된 소녀시대 두번째 정규 앨범 리패키지의 수록곡이다. 정규 2집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며, 리패키지되면서 'Run Devil Run'과 함께 수록되었다. 뮤직비디오도 있다. 주제는 2번 항목과 동일하다.

2.5. VOCALOID 오리지널 곡

2.5.1. GUMI 오리지널 곡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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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곡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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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음성 기호의 ECHO

NATO 표준 음성 기호에서 E를 뜻한다.

2.7. 이펙터의 한 종류

반사음을 이용한 이펙터. 리버브와는 다르다.

2.8. 일본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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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수인 비주얼 노벨

Patreon 트위터
HTBH라는 이름의 팀이 제작, 배포하는 동성애 코드의 수인 비주얼 노벨으로 Ren'Py 기반이고 2017년 12월 29일 현재 최신 버전은 Build 0.21이다. Patreon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버전이 공개되어 있다. 19금이며 약간의 공포, 미스테리성을 띄고 있다.

2.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프로게임단

자세한 내용은 Echo(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문서로.

3. 이름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3.2.1. 마블 코믹스의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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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뱅가드 프린세스의 서포터

파일:200908291717291ab.jpg

えこ

서포터 커서에 기본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고르다 의도치 않게 고르는 경우도 많다. 타입은 가장 기본적이랄 수 있는 맨손격투형. 경직과 띄우기를 유지하는 공격이 유용해 콤보중시형으로 싸울 때 알맞다. 1.01 버전부터는 소모 게이지량이 증가해 사용에 제약이 심해졌다.

어째서인지 다른 의미의 사랑을 받아 MUGEN에서는 본편 캐릭터들과 비슷한 비중을 받으며 정식 캐릭터로 참전하기도 했다.
제자리에서 하트 모양 기탄을 날린다. 느린 속도로 앞에서 꿈지럭거리다 곧 사라지는데 히트시 추가타가 들어가지만, 속도도 늦고 발동도 느려서 거의 봉인급 공격.
상대 뒤로 돌아가며 옆차기를 날린다. 에리의 리버스 소배트와 같은 개념.
콤보 중 지상에 있는 상대를 경직시키는 용도로 쓰이며, 일부 무한 콤보에도 응용된다.
뛰어오른 다음 가파르게 날아차기를 날리고 브레이크 댄스로 공격하는 2가지 동작으로 구성.
두 번째 공격 히트 수가 많아 추가타도 어렵지 않지만 점프부터 뛴다는 특성 때문에 콤보로 넣기에는 초공격보다 효율이 더 떨어진다.

* 초공격
약간 전진하는 다단히트 승룡계 공격. 띄우기 상태를 유지하며 콤보를 넣는 용도로 가장 유용하게 쓸만한 기술. 판정이 강해 대공이 빈약한 캐릭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자체 기절치도 많이 올려준다.

4. 1996년에 데뷔한 1990년대의 걸그룹 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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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코시스템

서울특별시에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연비 효율 증진, 안전 운행을 하면서 난폭운전 등을 방지하려는 차원에서 도입한 에코시스템의 줄임말로 쓰기도 한다.

6. 그 외


[1] 현대 그리스어로는 잌호 정도로 읽히며 역시 메아리라는 뜻을 가진 일반명사로 쓰인다.[2] 조금 순화한 버전에서는 그럴 생각은 없이 그냥 헤라에게 아첨하려고 붙잡았는데 하필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나오기도 한다.[3] 참고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한 신이 한 일은 그 신 자신을 제외하면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즉, 헤라가 내린 저주이기에 헤라가 아닌 이상 누구도 거둘 수 없었을 테고 이는 최고신 제우스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그 유명한 예언가 테이레시아스가 예지력을 가지게 된 설화 중, 테이레시아스가 헤라와 제우스의 토론 중 제우스의 편을 들자 헤라가 테이레시아스의 시력을 없앴을 때 제우스가 테이레시아스에게 다시 시력을 주지 않고 예지력을 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하다.[4] 이때 나르키소스가 끝까지 물을 보면서 "사랑해요"라 말하면서 물에 몸을 던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에코가 끝까지 "사랑해요"라 말하면서 몸이 사라지는 모습이 나오는데 직접 보면 엄청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