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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2:06:24

여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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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격기반
여은솔
파일:DyTJ_oqUwAAfI9c.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여성
나이 17세
격기반 랭크 A-1
신장 167.4cm
체중 67.6kg
리치 171.8cm
격투
스타일
레슬링

1. 개요2. 작중 행적3. 실력

[clearfix]

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1반 반장이다. 금발에 고양이 같은 송곳니가 드러나는 것이 특징. 모티브는 포켓몬 깨비드릴조로 보인다.

격기 1반에 들어온 주지태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준다. 평소엔 유하고 장난도 치는 등 가벼운 태도로 일관하지만, 날카롭게 현실을 알려주며 잘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해주기도 한다.[1] 랭킹전에서도 단순무식하게 싸우는 모습들이 전부 계산된 행동이라던지, 심하민의 경기를 돌려보며 정황을 파악하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모습도 등장한다. 격기 1반은 마리아를 동경하는 부류와 설욕을 위해 복수심을 불태우는 두 부류가 있다고 설명하는 도중 주지태가 어느 쪽이냐고 물어보자, 자신은 반장이니 안 된다고 하는 걸 보아 표면적으로는 중립인 듯 하다.[2]

2. 작중 행적

격기반에 들어온 주지태를 안내해주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주지태와 키가 소수점까지 똑같은 것에 놀라워하는데, 주지태가 몸무게까지 물어보자 장난으로 벽에 펀치를 날렸는데 벽이 패인다(...). 체력 검사까지 마친 주지태에게 '수준 미달이다' 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격기반에서 주지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한다.

그 후 간간이 등장하다 랭킹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뽐내며 가뿐히 예선을 뚫고, 16강에서는 아웃복싱을 주로 하는 김향지를 상대로 엄청난 맷집으로 버텨가며 경기를 끌고 가다가 태클 후 파운딩 한방으로 끝내버린다. 8강에서는 권태영을 꺾고 올라온 허강묵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여 압도한다.[3] 랭킹전 4강에서 방정음과 맞붙는다. 파고들어 태클을 걸려다 얼굴에 니킥을 맞고 넘어져 마운트상태로 이어진 후 맞다가 허리를 들어 방정음의 중심을 흔든 뒤 빠져나와 뒤를 잡고 백 수플렉스로 깔끔하게 K.O승. 심하민과의 결승을 위해 심하민의 경기영상을 보며 그의 격투스타일에 비밀이 있다는걸 눈치챈다.

권태영이나 기바람, 대전상대들[4]에게 심하민의 공략법이나 약점들을 캐물었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5] 찰나 복도에서 무방비 상태로 지나가던 심하민에게 기습 태클을 걸었는데도 완벽히 방어당하는 것도 모자라 그닥 밀려나지도 않는 심하민[6]을 보고 답이 없다며 기권을 선언해버린다. 이 때 여은솔은 마리아에게 도전하기 위해 심하민이 지금껏 힘을 아껴왔다고 추측하고 있었는데[7], 본인의 기권 선언에 심하민이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추측이 맞았음을 확인한다.[8]

심하민과 마리아의 랭킹전에서는 주지태의 뒤쪽에 앉아 경기를 관람한다. 전력을 다했음에도 마리아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심하민을 보며 왜 이길 수 없는 '지는 싸움'을 진행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담긴 독백을 한다.[9][10] 거기에 마리아 테스트 당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가 단박에 초크로 역습당했던 때를 회상하며, 마리아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라며 이길 수 없는 괴물이라고 지칭한다. 육중희와 심하민이 왜 마리아에게 도전했을까 이야기를 나누는 중, 심하민을 비웃는 장천수 때문에 차소월과 권태영 사이에 시비가 벌어지자, 차소월에게 '2학기도 랭킹전 쉬고 싶냐'고 말하는 모습으로 단숨에 차소월을 진정시키는 저력을 보여준다.

이후 상위랭커 도전권을 비롯한 추가 경기가 열릴 때 랭킹 A-1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다가 최영준과 격렬하게 싸운 방정음이 기권하자 좋아 죽는다.(...) 여름 방학중엔 중희와 팥빙수를 먹는 모습이 나오는데, 엄청난 빅사이즈 팥빙수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3. 실력

여태 시합을 리드한 건 나다. 유효타는 셀 수도 없거니와, 결정타에 버금가는 대미지도 충분히 먹였어. 그런데... 끄덕도 안해.
김향지[11]
여은솔 너무 맷돼지같애.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 들어.
방정음
격기반 중에서도 특히나 돋보이는 강함을 가졌으며, 심하민 등보다는 떨어지나 작중 묘사를 보면 A 랭크 초과의 강함을 가진 극상위권의 강자이다. 마리아식 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버틴 시간은 12초.[12] 독자층은 태권도나 우슈, 쿵푸를 할 것이라 예측했으나 레슬링을 주류로 하는 레슬러였고 레슬링으로 다져진 어마어마한 맷집으로 상대를 천천히 몰아넣는다고 '골든불'이라는 이명이 붙었다. 단순히 그래플링만 강한게 아니라 320kg의 순간타격치를 보유한 허강묵과 무식할 정도로 노가드 난타전을 벌여 1분만에 K.O승으로 찍어눌러 승리할 정도로 타격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맷집도 어마어마한데, 상술했듯이 타격이 주력이 아님에도 허강묵과 노가드 난타전을 벌이고 버텨내고 승리한데다가, 방정음과의 경기에서는 수 차례 공격을 당하고 제대로 반격조차 못한 상황에 몰렸음에도 단 한번의 태클로 끝장을 내고, 김향지의 펀치가 약하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13] 맞아주면서 일격에 쓰러뜨리는 등 맷집을 내세워 상대방을 끌어낸 후 경기를 끝내버리는 식의 경기가 많다. 다음 상대에게 경고 내지 주의를 주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전략이라고 한다.당사자는 온갖 고생하고 이기는 지라 현타가 오는 듯 작중에서는 만두 귀(콜리플라워 이어)를 가진, 숙련된 격투가로 묘사된다.

격기반 데드리프드 230kg(몸무게3.4배)으로 공동1위를 달성했다.[14]


[1] 격기 1반에선 대부분 주지태를 나쁘게 본다.[2] 자신은 반장이니 안된다는 말은 답변 회피에 가깝고, 실제로 마리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묘사된 바가 없다.[3] 허강묵은 타격치가 320kg이나 되는 핵펀치 보유자인 하드펀처 스트라이커고 여은솔은 그라운드 파이팅 기반의 레슬라이커 타입이라 난타전에서는 허강묵에 비해 불리할 거란 평이 많았지만, 다음 상대인 방정음을 의식한 퍼포먼스인 동시에 여은솔이 타격 또한 자신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4] 장천수, 백성은, 강현우, 최영준[5] 권태영은 농담식으로 가다가 진심임을 알아채자 포기하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기바람은 고ㅊ가 약점이라는(...) 되도 않는 소리를, 장천수는 인터뷰를 거부했으며, 강현우는 홍성아가 대화 자체를 방해했고 그나마 진지하게 응한 최영준과 백성은은 그다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지 못했다.[6] 자기 몸무게의 3배나 들 수 있는 폭발적인 힘을 베이스로 깔고 있는 레슬링 선수가 상대방이 뒤돌아있는데다 무방비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풀파워로 달려들어 태클을 걸었는데 순식간에 방어당해서 넘어지긴 커녕 몇 발자국밖에 밀리지 않았다면 피지컬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의미하며, 여은솔 본인도 심하민의 경기력이 자신보다 좋은 것을 인정하기에 허강묵 때처럼 난타전으로 끌고 가도 손해만 본다.[7] 심하민의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뭔가 위화감이 드는 비밀이 있다는 걸 눈치채는데, 이를 바탕으로 심하민이 지나치게 깔끔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고 랭킹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8] 이때 어찌나 힘을 줬는지 은솔의 교복 상의 뒤쪽하고 하민의 가랑이가 찢어졌다. 와중에 기바람은 고ㅊ가 약점임을 떠올려 각을 보려고 한다.[9] 격투기 종사자들이 패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패배 이 후 찾아오는 좌절감에 따른 마음의 상처 때문이기에, 어차피 넘어야할 산이라면 피하는게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10] 심하민에게 태클 시도 후 기권을 했던 것에서부터 드러나는 여은솔의 생각인데, 일견 무식해보이는 방법이지만 랭킹전 전체적으로 판을 깔아두는 전략을 세우는 등 격투기에 있어서는 굉장히 계산적이고 냉정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11] 김향지도 나름 한 에피소드의 제목에도 언급될 만큼 격기반 내에서 알아주는 강자이다.[12] 스트라이커 스타일로 싸우던 마리아에게 태클을 걸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순식간에 팔을 잡힌 뒤 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탈락. 심하민도 마리아에게 시도했으나 바로 스프럴로 막힌데 비해 일단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것에 대해 여은솔의 숙련도가 보인다.[13] 권태영이 상위 랭킹 도전 경기에서 김향지와 만났을 때 여은솔과 김향지의 경기에선 김향지의 타격이 약해보였다고 생각했다.[14] 그리고 곧바로 피가 쏠려 코피가 터지고 뇌출혈 증세가 나타났으나 응급처치가 빨라서 간신히 살아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