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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2:50:19

심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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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격기반
심하민
파일:Shymphany.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남성
나이 17세
격기반 랭크 S-3
신장 184.8cm
체중 83.8kg
리치 187.2cm
격투
스타일
킥복싱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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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킥복싱 그랑프리 중등부 챔피언 출신으로 킥복싱을 주로 사용한다. 마리아를 동경하는 성격 덕에 마리아가 데려온 주지태를 살피거나 마리아를 모욕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거칠어진다. 그리고 지태를 깔보는 격기반중 얼마 안되게 주지태를 제대로 주시하는 인물 중 하나.[1]

2. 작중 행적

주지태가 김동원과의 경기를 대비하여 체육관에서 샌드백 치는 훈련을 하고 있을 때 처음으로 등장. 2학년 체육관에 있던 주지태를 선배로 착각하고 인사한다. 주지태가 자신과 동갑이자 이번에 입단 테스트를 치르는 전과생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 제대로 된 스트레이트 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2]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엄청난 마리아 빠돌이. 마리아를 동경하여 머리도 따라서 탈색했다(...)

이후 주지태가 격기반에 들어가고 나서 장천수가 주지태에게 마리아와 관련한 성희롱 발언을 날리자 열받아서 사과를 요구하며 대립한다. 서로 싸움 직전까지 가지만 차소월, 기바람의 만류로 육탄전은 일어나지 않고 상황은 마무리되나 원인인 주지태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날리며 퇴장.

그 후 기바람, 권태영 등과 세 명이서 개그를 하거나 마리아를 따라다니다가 마리아가 별 생각 없이 한 변명인 주지태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주지태의 엉덩이(...)를 의식하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만 보이다가 랭킹전에 돌입하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예선부터 장천수를 단 한 대도 안맞고 두들겨패면서 결국 코뼈를 부러뜨려 예선 탈락을 시켜버리거나 최영준, 강현우 등을 포함한 4강까지 모든 상대들을 압도적인 운영과 실력으로 눌러버리며 정타 한 대 안맞고 결승에 진출한다.[3] 결승전 직전에는 여은솔의 기습 태클에도 2발자국 반밖에 밀려나지 않으며 피지컬로도, 기술로도 격기반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을 과시하며 여은솔의 기권으로 랭킹전을 우승하게 된다.

랭킹전을 우승한 뒤 심하민은 격기 3반으로 가기 전, 동경하는 대상인 마리아와의 재대결을 성사시키려 한다. 여은솔이 심하민의 파이팅 스타일을 분석하면서 알아낸 사실로, 심하민이 랭킹전에서 한대의 정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운영을 선보였던 이유가 바로 마리아와의 재대결을 위해 전력을 숨기려는 의도였던 것.

어린 시절부터 또래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으며 격투기에 소질까지 있어 그야말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온 심하민은 중3때 세계 최강의 격투기 팀인 팀 베를로가에게 스카웃을 받게 된다. 그때 심하민의 후원자인 체육관 관장님에게 남일고에서 제의가 들어오게 되고, 본래는 그냥 무시하려 했으나 남일고에도 심하민과 같은 나이에 스카웃을 받은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오기가 생겨 1대1 대결을 조건으로 남일고의 제안에 응하게 된다.
초반에는 자신만만하게 덤볐으나, 단 1초만에 마리아의 장타에 고막이 나가며 살벌하게 얻어맞고 무기력하게 패배, 인생에서 처음으로 변명을 일삼는 자신에게 실망하고는 더 발전하기 위해 마리아의 초월적인 강함을 좇아 남일고에 입학하게 된다. 마리아 테스트 때 몰라보게 달라진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동일인물인지 의심했으나 7초컷(...) 당하고는 마리아가 맞다고 확신하게 된다. 테스트가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온 마리아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그를 쫓아 강해질 것이라 말한 뒤, 부끄러워하면서 도망간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결국 S랭크 결정전을 치르게 된 심하민과 마리아. 두 번이나 마리아와 붙어본 경험이 있는 심하민은 방어나 맞대결은 힘들 것이니 자신만의 방법을 강구하게 도와달라며 장코치를 찾아간다. 심하민이 선택한 방법은, 처음부터 속도와 파워를 극한으로 올려서 반격할 틈을 주지 않는 순수한 살의. 아예 마리아에게 턴을 주지 않고 쉴새없이 러쉬를 몰아붙여서 단시간에 끝내는 방법을 선택한[4] 심하민은 경기 시작 후 약 1분 동안 엄청난 연타로 마리아를 몰아넣는다.[5]

결국 속도를 최대로 올린 스트레이트가 마리아에게 닿긴 했으나 동시에 마리아의 프론트 킥 카운터를 맞고 생긴 틈 때문에 턴이 넘어가며 처절하게 두들겨 맞고 다운된다.[6] 중간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그 덩치의 심하민을 단박에 내쳐버리는 마리아의 엄청난 그래플링 능력은 덤.[7]

다운된 상태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공격을 퍼부어 턴을 가져오려하나, 이번엔 공격하는 족족 마리아에게 카운터를 얻어맞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이 때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마리아에게 처절히 짓밟히고, 마리아의 뒤를 쫓겠다던 마리아 테스트 당시의 마리아가 눈길도 제대로 주지않고 등을 돌려 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하민의 무력감과 좌절감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이 후 마리아와의 경기를 복기하는 모습으로 잠시 스쳐지나간다. 여은솔이 심하민과 마리아의 경기를 보며 마리아는 주력 타격기인 니킥과 엘보는 쓰지도 않았으며[8], 애시당초 이길수 조차 없는 싸움에 도전한 것에 의문을 표했는데, 아무래도 심하민 또한 해당 경기를 복기하며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도전하고자 했던건 맞지만 도무지 좁혀질 것 같지 않은 격차를 느낀 것인지, 눈에 생기가 없는 모습이다. 랭킹 확정 이 후에는 지각을 하는 바람에 장코치에게 교실에서 단칼에 쫓겨난다. 최종 랭킹은 마리아에게 패배해서 S-2 에서 하락한 S-3.

상위랭커 도전 경기가 진행 중인 와중에는 남일고 이사장 이춘식이 격기3반의 입단을 제의하고, 마리아처럼 강해지길 원했던 심하민은 이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춘식과 격기 3반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던 강유리가 권태영에게 접근 한 후 연락해오자 심하민은 격기 3반에서 내건 조건을 이야기해주며 입단 제의를 받아들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심하민을 떠나보내기 싫었던 권태영이 심하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싸움을 걸고, 싸울 생각이 없었던 심하민은 막기만 한다.

하지만 권태영이 로우킥으로 주저앉힌 뒤 정권지르기로 슨도메를 시전하고는 다음공격은 멈추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나오기 시작하자 본인도 방어만 하지 않은 채 공격을 퍼붓는다. 워낙 힘이 강해 권태영이 거의 땅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밀려나는 와중, 서로 주먹과 주먹이 맞부딪히는 순간 심하민의 주먹에 금이 간다. 이에 권태영을 한손으로 붙잡아 땅에 메다 꽂으며 마무리를 지을 것처럼 보였으나, 땅바닥을 손으로 내려쳐 진짜 마무리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권태영의 "함께 강해지자"는 설득에 결국 격기 3반에 입단할 생각을 접게 된다. 권태영의 주먹에 손이 부러진 후 격기 3반을 가지 않더라도 아직 더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듯. 이후에는 격기반에 남아 1학년 주장으로 활동하며, 수련한답시고 권태영이랑 기바람을 들고 등교하려는 코믹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트리오랑 함께 지내게 된다.

2부에선 주지태가 굴다리에서 굴리는 동안 본인은 다른 격기반 학생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키다리재단의 제의를 받아들여 인생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영웅과는 대조되는 부분.

3. 전투력

파일:간지심하민.jpg
<rowcolor=#FFF> 권태영을 제압하는 심하민
파일:심하민vs마리아.jpg
<rowcolor=#FFF> 마리아를 잠시 몰아 붙이는 심하민
돌려 말하지 않으마. 넌 내가 맡은 학생 중 가장 우수해.
장미령 코치
확실히...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믿기 힘들 정도. 중량급의 체구로 그 정도 움직임이 가능하다니.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듯한 스피드와 공격 연계였어. 나였다면 첫 공격을 버티지 못 하고 무너졌을 거야.
여은솔
격기반의 1학년들 중에서 궤를 달리하는 실력자로, 랭킹전에서는 마리아와의 경기를 위해서 모든 경기를 힘조절을 해가며 진행할 정도로 다른 학생들과 급이 다르다. 최대한 깔끔하고 압도적으로 승리를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있다.

특히 다른 1학년 강자인 최영준이 비록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는 하나 2분도 채 안되는 사이에 노히트 K.O로 쓰러뜨리고, 방정음을 이기고 결승으로 올라온 여은솔이 심하민을 시험해보고 도무지 답이 안나온다고 판단 한 뒤 기권을 해버리는 것에서 다른 1학년들과 심하민 간의 격차가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소 스타일은 철저한 계산적 운영으로 우위를 범하는 타입이지만, 진가는 특유의 공격성이다.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와 피지컬을 기반으로 진심을 발휘하면 반격할 새도 없이 공격만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심지어 이러한 본 실력을 숨기고도 1학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학년 랭킹전이 끝나고 마리아에게 도전했을 때는 아껴왔던 모든 힘을 끌어내서 1분 동안이지만 마리아를 몰아세우기도 하고[9], 마리아가 전력으로 나선 것은 아니었다고 하나 마리아가 스친 주먹에 코피를 흘릴 정도의 성과를 낸다. 비록 압도적으로 마리아에게 패배하였으나 작중에서는 시체굴의 몬스터를 제외하고 마리아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것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이다.

또 자신이 격기 3반에 들어가는 것을 말리러온 권태영과 싸울 때도 진심으로 덤벼든 권태영에 비해 어쩔수 없이 최소한의 반격만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압도적인 체급차와 힘으로 몰아붙였고 마지막에 주먹이 부딪혀 금이 갔지만 이 때문에 진심으로 싸우기 시작하자마자 금간 손으로 권태영을 붙잡아서 내리꽂아 제압해버린다.

완력도 격기반 상위권으로, 3대 운동 스펙이 데드리프트 180, 스쿼트 180, 벤치프레스 125로 도합 505에 달한다.

4. 기타


[1] 권태영과의 경기에서 지태가 비명을 지르며 공격을 피하자 다들 비웃는데, 심하민만은 모든 공격을 어떻게든 막고 피해낸 것을 보고 지태의 동체시력에 매우 놀란다.[2] 체육관을 나가면서 대체 코치가 누구길래 기본도 안가르쳐줬냐고 디스하는데, 그 코치가 누군지 생각해보면...[3] 단, 강현우의 1톤 킥은 한번 막아보고 위력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판정까지 간다. 판정에서 승리했다는 사실 때문에 마리아가 봤다면 실망했을 것이라며 분해하는 것은 덤.그리고 마리아는 주지태와 함께 그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4]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도 공방일체인데, 최초의 공격으로 시작해서 공격만을 진행해 경기를 끝내는, 말 그대로 최선의 공격이 곧 방어인 작전이었다.[5] 이때 심하민의 얼굴이 붉어지고 눈에서 안광이 나오는 등 연출이 일품이다.[6] 더 진행하냐는 마리아의 물음을 보아 살의를 담은 심하민의 러쉬조차 마리아에게 잠깐 닿았을 뿐 힘조절해가며 상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단시간에 타격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체력이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심하민이 레슬링 전문인 여은솔의 기습태클을 버텨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 수준의 실력차이다.[8] 사실 마리아는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다. 즉, 주력 기술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심하민을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상대해준 것.[9] 마리아의 테스트에서 가장 오래 버틴 차소월이 마조히즘 성향으로 타격을 견뎌내고, 마리아가 니바를 의족에 걸어버리게 유도하는등 여러 수단을 사용하여 버틴 결과가 1분 32초였다. 심하민은 연타만으로 30초 가량을 몰아세웠던 것. 1분을 넘기고선 맞는 시간이 절반이었다는 최영준의 대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