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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8:46:00

염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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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법정동
염창동
鹽倉洞 | Yeomchang-dong
<colbgcolor=#008842><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서구
행정표준코드 1150010100
관할 행정동 염창동
면적 1.74㎢
1. 개요2. 역사3. 지형4. 관할 행정동
4.1. 염창동
5. 교통6. 교육시설
6.1. 초등학교6.2. 중학교6.3. 고등학교
7. 주거8. 주민생활9. 관광10. 상권11. 출신 인물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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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최동단에 위치한 법정동행정동이다. 조선시대에 소금보관창고(鹽倉)가 있었기에 염창동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1]

2. 역사

지명은 서해안에서 채취한 소금한강마포나루까지 운반하다, 소금이 유실될 것을 대비해 이곳에 소금(鹽) 창고(倉)를 지은 데서 유래한다. 현재도 양천로67길(구 지번 염창동 66-9번지, 우성아파트)에는 소금창고가 있었던 곳에 표석이 있다.

염창(鹽倉)으로 운반된 소금은 국가용과 군사용, 그리고 일반 판매용으로 구분되어 각각 저장 보관하였는데 자염으로만 제조되던 당시로서는 매우 귀한 물품으로서 전매품(專賣品)으로 지정 취급되었다. 이에 암거래도 무척 성행하였다. 암거래와 투기, 운반 도중 물에 녹아서 염전에서 출발한 소금의 양이 이곳 염창에 도착하면 심한 경우 1/50도 제대로 남지 않아 염창에 소속된 관원은 물론 양천현의 관리들까지도 곤욕을 치르기 일쑤였다한다.

예전의 행정구역 명칭은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염창리였다. 1963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영등포구에 편입되어 양동출장소가 설치되었는데, 이 때부터 염창동으로 불리게 된다. 1967년부터는 양동출장소가 폐지됐고, 영등포구 직할이 되었다.

강서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염창동 일대는 신작로(공항대로)가 있는 한적한 동네였지만, 강서구 내 타 지역과는 달리 교통 여건이 좋아서 이후에는 1968년 제일제당의 미풍 김포공장이 옆동네 가양동에 세워진 후부터 빠르게 공업 지역으로 변모해갔다.

1977년 9월 1일 강서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 신설되면서, 강서구 관할이 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대한민국 제5공화국에서 실시한 한강 종합개발사업으로 염창동 관내 한강변에 제방이 축조되었고, 올림픽대로가 개설되면서 택지로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당시 등촌동가양동은 주공아파트를 비롯한 공공개발 아파트 위주라서 임대가 절반 정도에 이를 정도인 반면 염창동에는 민간브랜드 아파트들이 주로 들어섰기 때문에 가양동이나 등촌동 보다 염창동 아파트들이 더 고가였다.

이전까지 염창동에는 중소 공장지대가 밀집해 있었다. 1990년대에는 동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천로가 왕복 6차로로 정비되었으며, 가양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로 인한 파급효과로 염창동에도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이 확정되면서 택지로서의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는 염창동 관내의 70%가 아파트 단지.

3. 지형

산내음과 강내음 둘 다 맡아볼 수 있는 동네.

염창동의 북서쪽에는 높이 55.2m의 증미산이 있다. 염창동의 북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이 동의 북동쪽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전체적으로 언덕과 경사가 많은 지형이라 볼 수 있다.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는 증미산 근처를 제외한 곳은 거의 낮은 언덕 수준의 인식인 모양이다.

4. 관할 행정동

4.1. 염창동

강서구행정동
염창동
鹽倉洞 | Yeomchang-dong
<colbgcolor=#008842><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서구
행정표준코드 3150043
관할 법정동 염창동
하위 행정구역 36통 359반
면적 1.74㎢
인구 41,348명[2]
인구밀도 23,763.22명/㎢
정치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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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강서구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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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4선)
서울특별시의원 | 제5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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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초선)
강서구의원 | 바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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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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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양천로67가길 63[3]
염창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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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통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역인 염창역과, 일반역인 등촌역,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반역인 증미역이 위치해 있다. 염창역은 이 동과 목동의 경계에 위치해있어서 역 이용이 꽤 고역이다. 정말로 새벽부터 출근시간까지 지옥철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 준다. 지하철이 오면 사람들을 지하철 안으로 쑤셔넣어주는 역무원들이 문마다 배치되어 있을 정도. 그나마 염창동 동네를 순환하는 강서 04번이 있어 염창역 주위로 접근이 가능하다. 염창동 중심부를 지나는 주요 시내버스로는 660번, 672번, 6627번, 6631번, 6712번이 있는데, 양천로를 통과하는 서울 버스 중에서는 하필 서울 도심으로 가는 버스가 전혀 없다.[4] 다만 유일하게 지나가는 경기도 버스인 1002번이 시청 앞을 지나간다. 염창동 남쪽의 공항대로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다. 601, 602, 604, 605, 606번을 위시한 6권역 간선, 지선버스의 상당수가 염창동을 통과한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인천광역시 등지로 향하는 경기도 면허 버스 노선 또한 염창동을 많이 지나간다. 여담으로 등촌역-염창역 구간을 평균 배차 간격이 10분인 9호선 일반열차를 기다리는 것보다 버스중앙차로에 있는 수많은 버스중 하나를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하는 것이 빠르다.

염창동 남쪽으로 김포공항성산대교 남단을 잇는 공항대로가 있다. 6번 국도48번 국도의 일부로서 서울 시내와 김포공항을 이어주는 도로로 왕복 8차로에 달하는 광로이다. 1960년대 이래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국빈이나 해외 순방 후 귀국한 정부 요인이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 공항대로를 이용하여 양화교 진입 - 노들로(당시에는 강변1로) - 여의도 - 마포대로 구간을 주된 루트로 이용하였다. 따라서 보여주는 것 좋아하는 군사 독재 높으신 분들은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공항대로를 가만두지 않고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은 상전벽해라고 할 정도로 번화하다. 또한 한강과 공항대로 사이 염창동을 나란히 관통하는 양천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골목 수준의 작은 이면도로였으나 현재는 양천로를 지나는 버스노선만 예닐곱 개에 달하는 도로가 되었다.

그래도 9호선 염창역이 개통한 이후 어느 정도 교통의 여유는 생긴 편, 염창역이 없던 시절에는 얼마 안되는 버스로 꾸역꾸역 도로를 빠져나가는 걸 기다려야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분산돼서 인간적으로 참을만은 한 정도가 됐다.대신 지옥철을 견뎌야 한다[5]

MBC에서 염창역의 무시무시함을 취재한 영상이 화제였다.
유튜브
하지만 이 때 이후로 2량이 추가되어 많이 나아졌다는게 시민들의 평.

6. 교육시설

염창동에는 초등학교 3개(염창초등학교, 염경초등학교,염동초등학교)와 중학교 2개(염창중학교, 염경중학교)가 있다.

6.1. 초등학교

염창동의 초등학교는 염창초, 염동초, 그리고 염경초가 있다. 위에 말했듯이 염창동은 언덕이 많은 지형이라 학교도 언덕에 있거나 언덕과 언덕 사이에 있다. 한 예로, 염창초등학교는 언덕 꼭대기에 있고, 염동초등학교는 언덕 밑 구덩이같은 곳에 박혀있다. 2005년에는 추가로 염경초등학교가 개교했는데, 염동초나 염창초를 다니던 학생들 중 염경초 주위에 사는 학생들을 강제로 전학시켰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어린 학생들이 친구들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6.2. 중학교

염창동의 중학교는 염창중, 염경중이 있다. 특이하게 두 학교는 골목길 하나 차이로 존재하여 두 학교 재학생들 간의 자존심 싸움이 상당하다는 특징이 있다. 염경중학교와 염창중학교 둘 다 화곡중학교, 덕원중학교, 명덕여자중학교와 더불어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낮다.

6.3. 고등학교

없다. 남학생들은 영일고등학교마포고등학교, 동양고등학교대일고등학교에 많이 진학하며, 여학생들은 경복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편이다. 2006년 가양3동에 세현고등학교가 설립되면서 몇몇 학생은 세현고등학교에 입학한다.

2012년 당시 새누리당김성태 의원이 염창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다.

7. 주거

8. 주민생활

염창동 주민들은 대체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의존하는 편이다. 주위에 이마트 가양점이나 홈플러스 강서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목동 행복한 백화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의 도입으로 목3동 깨비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많아졌다.
염창중학교, 염경중학교를 중심으로 학원도 많다. 평범한 수학, 영어학원부터 영어 도서관(!)까지 별의별 학원이 다 있다. 또한 바로 옆에 한강이 위치해 있어, 자전거여의도에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자전거 말고도 배드민턴이나 인라인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다. 한편, 염창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공원 염창 나들목 진입로를 (한 500m 정도 된다.) 염창동 둘레길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쓸데없이 세금 낭비가 심하다. 그래도 한강공원 진입은 매우 수월해 산책 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있기는 하다.
여담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보건소가 염창동에 있다. 염창동의 주택은 동을 관통하는 양천길을 기준으로 북쪽은 아파트단지가 위치하고 남쪽은 주로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남쪽의 노후화된 단독 주택가를 재개발하여 이러한 차이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카센터, 세차장, 자전거 판매점 및 수리점이 동네 규모에 비해 유독 많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서울도시가스(주)의 사옥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염창우체국염창역 앞에 위치해 있고 강서구립 도서관의 관인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

9. 관광

김포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양화교를 이어주는 공항대로가 염창동을 지나가서, 주변에 호텔이 꽤 있다. 나이아가라 호텔이나 골든서울 관광호텔이 꽤 유명하다. 목동에서 경기하러 온 야구선수들이 가끔 목격되기도 한다.[7] 아니면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가끔씩 나이아가라 호텔 옆에서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것도 자주 보인다. 가끔씩은 호텔 근처 치킨집을 예약해서 한국의 치맥을 경험하는 모습도 보인다.
월드컵대교 건설 후, 오랜기간 미뤄졌었던 양화인공폭포공사가 시작되어 2022년 안에 완공예정이다. 양화인공폭포는 행정 상 영등포관할이지만 동아3차, 나이아가라 호텔에서는 거실, 방 안에서도 폭포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염창동 호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23년 1월이 되어서도 완공되지 않고 있다.

한강공원 주변이기에 자전거로 한강변을 질주하기에 좋다.

10. 상권

일단 지역 상권은 활성화된 편이다. 하지만 2009년 개업한 롯데 마이슈퍼를 시작으로 기업형 슈퍼마켓들이 상권을 잠식하는 듯 했으나, 골목 슈퍼들은 여전히 성업중이다. 식당 중에서는 딱히 맛집이랄 게 없다. 그나마 유림보신원[8]이 TV에 맛집으로 자주 소개된다. 동네에서 잔뼈 굵은 오래 살아남은 식당은 많은편, 보통 염창동 주민들은 목동이나 여의도 쪽으로 가서 외식을 한다.

11. 출신 인물

12. 기타


[1] 강서구청 제공 동이름 유래[2] 2023년 4월 주민등록인구[3] 염창동 53-1[4] 672번이 9602번 시절에 광화문을 갔으나 지금은 단축되어 가지 않는다.[5] 9호선 구간 중 가장 혼잡한 구간이 염창~당산 구간이다.[6] 빌라 이름처럼 들리지만 빌라가 아닌 임대아파트이다.[7] 지금은 넥센(현 키움) 홈구장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전한 상태이다.[8] 원래 증미산 산기슭에 있다가 염창역 맥도날드옆(주소는 공항대로71길 5)으로 확장이전했다. 그런데 주차는 더 어려워졌다. 실제로 금/토/일이 되면 주차장은 물론이고 근처 도로에 불법주차까지 서슴치 않는다[9] 이는 신봉선이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