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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46:31

오오카와라 쿠니오

큰선생에서 넘어옴
파일:큰선생 요코하마.jpg

大河原 邦男 / おおかわら くにお / Ōkawara Kunio

1. 개요2. 활동3. 특징4. 디자인에 대한 평론5. 기타

1. 개요

일본메카닉 디자이너. 1947년 12월 26일 도쿄도 이나기시 출생.

大河原 邦男[1]라는 이름은 자주 오오가와라로 오인받지만, 그가 자필 일러스트에 넣는 서명은 K.Okawara다. 이름에 들어가는 '오오(おお)'가 ''자인 관계로 큰선생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2. 활동

일본 애니메이션계 최초의 '전문 메카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는 베테랑 디자이너다. 물론 오오카와라 이전에도 메카닉, 즉 로봇이나 우주선, 잠수함 등이 등장하는 시각 창작물(만화, 애니메이션 등)은 많이 있었지만, 이런 것들은 전부 만화 원작자가 스스로 디자인했다. 테즈카 오사무, 요코야마 미츠테루, 이시노모리 쇼타로같은 초창기 일본 SF 만화가들은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메카닉들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그렸다. 마징가 Z의 경우 매회 새로운 적 메카(기계수)를 등장시켜야 하는데 작가인 나가이 고가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친구 만화가들을[2] 불러다가 기계수 아이디어를 짜내게 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들은 자신도 만화가였으며 이런 메카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 아니었다. 때문에 오로지 메카닉의 디자인만 담당하는 직업을 가진 것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처음이다.

무적강인 다이탄3로 로봇 디자이너로 데뷔하여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의 디자인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오오바리 마사미와 상당히 상반되는 디자이너로, 오오바리가 '생동감 있는' 메카닉을 그리는 거나 카토키 하지메가 슈퍼로봇에 가깝게 디자인하는 것과 반대로 오오카와라는 말 그대로 '기계적인' 메카닉을 그린다. 메카닉이 전체적으로 딱딱하며 경직되어있는, 말 그대로 기계다. 폼나는 포즈보다 로봇의 거대함이나 무게감을 잘 살려내는 특징적인 구도를 구사하는 또한 잘 알려져 있다.

원래는 의상 디자이너를 했다가 여러가지를 거쳐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일하면서 '과학닌자대 갓챠맨(독수리 5형제)'의 적 메카 디자인을 한 것을 계기로 메카 디자인에 뛰어들었다.[3]

처음으로 주역 메카의 디자인을 한 것은 1976년작 고왓파 5 고담의 고담.

그가 참여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건 역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로, 선라이즈야마우라 에이지 프로듀서는 오오카와라는 천재라 하면서 선라이즈 로봇 애니메이션을 계속 맡겼다. 특히 자쿠 II의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단순한 완구 디자인을 넘어선 병기의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으며 오오카와라는 천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은하표류 바이팜, 기갑전기 드라고나,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 장갑기병 보톰즈 등 1980년대의 '리얼로봇물'들은 대부분 이 사람의 손을 거쳤다고 보면 된다. 또 용자 시리즈에도 참여하여 대부분의 용자 로봇들을 디자인했다.

아무튼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리얼로봇 뿐 아니라 하여간 현재 나온 로봇물 메카닉들의 한 50%는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심지어 얏타맨[4], 질풍! 아이언리거의 로봇들도 이 사람의 작품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도 참여하여 스타 세이버를 비롯한 일부 로봇을 디자인했다.[5]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볐지만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거의 잊혀진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도 이 사람의 손을 거쳐갔다.

2023년 기준,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3. 특징

그의 디자인적 특징은 면과 색이다. 시드 미드카토키 하지메 같은 디자이너가 주로 선으로 각을 잡는 정교하고 미세한 디자인을 하는데 비해, 이 사람은 주로 면을 잡고 색으로 기체를 표현한다. 이 때문에 기체 실루엣이 보다 심플하고 깔끔해지며 아무리 기체들이 리파인되어도 본래의 형태를 잃지 않는다. 특히 거대 로봇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특징을 잡는데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 변신 기체를 제작할 때 직접 나무를 깎아서 구조를 확인해 보고 완성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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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1 프로토타입 건담
로봇 설정화를 그릴 때 얌전한 차렷 자세에 약간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는 오오카와라의 상징적인 구도이다.

이 구도는 로봇(특히 건담 계열)의 얼굴을 한없이 순하게, 혹은 띨빵하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속된 말로 간지, 뽀대가 나기 힘든 구도다. 카토키 하지메가 로봇 설정화에 적당히 벌린 다리와 굽힌 팔에 고개를 숙인 자세와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구도를 고수하는 이유도 그 때문. 반면 그러한 각선생식 설정화가 거대로봇보단 프라모델 매뉴얼의 설정화같이 보이기 십상인데 반해 큰선생식 구도는 로봇의 크기와 박력이 전해진다는 이유로 (그리고 익숙한 푸근함을 더해서) 이쪽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 올드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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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06F/J 자쿠 II MS-14A 겔구그 GAT-X105B/FP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풀 패키지
애니메이션 설정화 제공용으로는 위의 건담 리얼타입 일러스트와는 좀 다른, 좀 더 수평에 가까운 구도의 그림을 애용한다. 양쪽 다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상징적인 포즈로 인식되고 있으며, 로봇의 외관을 파악하기 쉬워 아예 가와라타치(ガワラ立ち)라고 하면 통하는 업계의 표준이 되다시피 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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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라타치를 사용한 나가노 마모루의 MSN-00100 백식 설정화

가와라타치의 특징은 정면에서 본 모습이 아니라는 것. 거대한 로봇의 좌측 지면에 서 있는 사람이 올려다본 모습이다. 때문에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높아보이며 가랑이의 아랫면이 살짝 보인다. 즉 “이것은 인간보다 훨씬 큰 거대 로봇이다”라는 느낌을 그림 한 장으로 표현한 것이다.

오오카와라의 디자인은 설정화로 볼 때 멋진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임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때문에 오오카와라의 디자인을 평가하려면 직접 작품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봐야 한다.[6] 카토키 하지메가 설정화로 보기에 좋지만 직접 다루기 힘든 디자인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 점에 대해서 오오카와라는, 자신은 단지 "모양"을 만들어 줄 뿐, 그것을 화면에서 멋있게 움직이게 하는 것은 애니메이터들의 몫이라고 보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화를 그릴 때는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러스트로 보면 심심한데 실제로 작품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평가가 확 올라가는 것을 두고 반다이 매직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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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카와라와 카토키를 한 마디로 비교해보자면 오오카와라는 거대로봇 같고 카토키는 프라모델 같다. 라고 평하기도 한다.

4. 디자인에 대한 평론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을 맡게 된 후,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디자인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의 기법이나 화풍이 진하게 묻어나고 있으며, 연속으로 맡았던 두 신 건담 시리즈에서 재탕 디자인을 선보여서 까이고 있다. 한동안 이미 전성기는 지났다는 취급을 받았다.

게다가, 초기 GAT-X 시리즈는 사실 큰선생 작품이 아닌 카타기리 케이치로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후쿠다의 변덕으로 원디자이너가 강판되어 그의 요구대로 리파인만 담당한 오오카와라로 대신 명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각도기 스타일의 일러스트 디자인과 비교되었으며 또 비판이 계속 커졌던 이유는 그의 디자인에서 계속 나타나는 자기 재활용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만들어왔던 기체의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재활용하고 있고[7][8] 일부의 기체는 그냥 통째로 끌어와서 포인트 몇 곳만 바꾼 수준. 사실 자신의 디자인만 재탕하는 거라면 욕은 먹을 지언정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문제는 다른 사람이 한 디자인에서도 요소를 따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오오카와라만의 문제라고 하기는 힘든 것으로 실제로 후기에도 건담 시리즈 외의 작품에 참여했을 때는 디자인의 완성도 자체는 제쳐두고 베꼈다고 보기는 힘든 디자인을 선보였다. 더구나 시드 시리즈 dvd에 의한 인터뷰에서 찾아보면 원래는 메인 디자이너가 아니라 적측(초반부 자프트)의 ms를 제작하는 조건으로 먼저 계약을 했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유는 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주로 게임내에 등장하는 메카닉 디자인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했지만 알다시피 후쿠다 미츠오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메인 디자이너로 위치가 변경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초반 GAT시리즈 디자인은 본인에 의하면 다른 일(아마도 게임 메카 디자인)을 하면서 건담에 적용해보고 싶었던 디자인을 적절히 디자인한 결과라고 한다. 거기다 밑에도 후술되어 있지만 프리덤이나 다른 기체들은 본인의 의견보다는 후쿠다의 간곡한 요청으로 인한 디자인인것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당시 인터뷰에 의하면 시대가 바뀌었으므로 건담의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디자인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하며 시드는 그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즉 처음부터 대다수의 디자인은 본인 의도보다는 후쿠다의 의견을 중요시 했었고 시드의 프리덤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디자인이 욕은 먹을지언정 시대에 맞는 디자인이었던 것은 상업적 결과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물론 상품화하면서 그 욕을 먹는 원래 디자인을 적절히 수정해서 내긴 하지만, 원본이 있어야 수정본을 낼 수 있는 걸 기억하자. 애초에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이면서 어느정도 다르게 그려질 수 있는 걸 염두에 두고 한 디자인이니 상품에서 수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사실 시드 시리즈에서의 재활용 디자인은, 시드의 방향성을 철저히 퍼스트 건담 오마주로 잡은 감독 후쿠다 미츠오가 퍼스트 건담처럼 디자인해주세요, 자쿠처럼 디자인해주세요 따위의 요청을 직접 했고, 그 요청이 들어온 것도 시드는 악역 기체가 잘 안 팔리니 악역 기체를 좀 잘 팔리게 디자인해 달라는 반다이의 요청 때문이었다.[9] 애초에 프리덤의 초기 컨셉(간지나는 날개를 달고, 크고 아름다운 검을 들고, 뽀대나는 총까지 든 MS)을 이어받은 쪽은 데스티니 건담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감독이 먹을 욕까지 덤으로 먹는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사실 어떤 디자이너가 대놓고, 그것도 업계 최고의 프로가 자쿠 워리어, 구프 이그나이티드같은 걸 디자인할 리가 없다.

나름 호평을 받은 M1아스트레이의 리파인 역시 이 사람의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조건 감이 떨어졌다고 보기도 힘들다. 다만 그림체 자체는 구식이라 아쿠츠 준이치아스트레이 원안과 비교해서 욕을 먹기도 했다.[10][11]

기동전사 건담 00도 상황은 비슷한데,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이 직접 RX-78-2 같은 걸 넣고 싶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색까지 퍼스트 건담 그대로 바뀐다. 당연히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걸 디자인할리도, 설령 했다고 해도 통과될 리가 없다.[12] 풀 아머 오건담은 당연히 0건담풀아머 건담화인데다, 애초에 파일럿의 성우가 원조 건담의 아무로 레이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다. 그래도 오리지널 디자인인 알바토레알바아론의 경우 꽤 좋은 평을 받았다. 그러니까 건담이라는 제약만 없으면 굉장히 미려한 디자인을 뽑아낼 기량은 있다는 거다.

후에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치프 디자이너를 맡은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오오카와라가 욕먹었던 것처럼 디자인을 우려먹네 어쩌네 등 똑같이 욕을 먹었는데, 이런 악플들에 본인도 좀 참을 수 없었는지, "모든 디자인의 결정권이 디자이너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발언한 적이 있다.

프레임 암즈에서 신겐의 디자인을 담당했는데, 이때만큼은 호평 일색이다. 즉, 외적인 간섭이 적으면 아이디어와 능력을 뽑아낼 역량은 있는 셈이다. 2020년대에 들어서 코토부키야의 신작 프라모델 라인업인 에보로이드[13]의 인기로 다시금 증명했다.

5. 기타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게슈펜스트와 GC 오리지널인 소울세이버 FF, GG를 디자인했다. 다만 GC오리지널은 가장 마이너한 오리지널중 하나이자 인기도 거의 없고, 기체 디자인 자체도 좋은 평을 못 받았던 공기이기 때문에 실제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게슈펜스트 하나 뿐이다. 하지만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휘케바인레알 배니싱 트루퍼가 되면서 묻혀져가다가 겨우 숨통이 틔이기전까지 정말 잘 나간다.

자신이 디자인한 메카닉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은 질풍! 아이언리거의 로봇들이라고 한다.

의외로 퍼스트 건담보다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가 개인적으론 더 마음에 든다고 한다. 로봇들이 자신이 의도한대로 잘 움직이고 있다고. 그래서 SEED 시리즈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언제 나오냐고 10년 넘게 후쿠다 미츠오를 닥달하고 있다. 그리고 SEED 극장판에 쓸 디자인은 이미 끝내놨다고 한다. 안 나와서 못 쓰고 있는 상황이었다가 이번에 정말로 시드 극장판이 나왔고 시데 종영 이후 약 20년 만에 빛을 보게 되었다.

이런 거장인 큰선생에게도 일본 한정으로 유독 평가가 좋지 않은 작품이 있는데, 바로 메칸더 V로 잘 알려진 메칸더로보. 당시 콤바트라V, 점보트, 볼테스 등 개성넘치는 디자인으로 보는 눈이 높아진 어린 시청자들의 눈에 메칸더 로보는 너무 투박한 디자인이였던 모양이다. 또한 완구로도 적합한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완구 품질도 별로였다고 한다. 정말 그 오오카와라가 디자인한게 맞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디자인 평가가 좋지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와는 반대로 대한민국에선 방영 당시 메칸더가 크게 흥행했고 오히려 본고장인 일본보다도 기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특히 김국환이 부른 오프닝 주제가는 더더욱 유명하다.

타츠노코 프로에 입사전 까지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메카닉 디자인을 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냥 시키니까 일이니까 그렸다고 한다. 다른 회사가 아닌 타츠노코 프로에 입사한 것도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사는 곳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출퇴근하기 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술 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해서 그냥 먹고 살려고 취업을 했는데 하다보니 메카닉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1] 한국식 독음으로 "대하원방남"이라고 한다.[2] 이시카와 켄오타 고사쿠.[3] 참고로 갓챠맨 본편에서는 오오카와라 쿠니오 본인을 패러디한 '오가와라 박사'라는 적이 등장한다.[4] 얏타맨 뿐만이 아닌 타임보칸 시리즈 전반의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 덕분에 2008년 버전에서는 보얏키와의 통화로도 등장했다. 보얏키가 자기들 삼악에 어울리는 최종메카를 내달라고 하자 하얗고 뿔달린 놈같은 디자인을 자꾸 보내 빡친 보얏키가 일본 애니계를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며 볶자 그제서야 삼악의 최종메카인 '도론보킹'을 프라모델로 보내준다.[5]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오오카와라가 디자인한 로봇은 스타 세이버 이외에 스콜포녹, 크로스헤어즈, 하드헤드가 있다.[6] 오죽하면 건담 빌드 파이터즈 홍보물에 큰선생 설정화를 넣은 직원이 안티 소리를 들을까[7] 예: 건담 F91 + 건담 DX = 프리덤 건담[8] 재탕은 초기에도 있었다. 일본 갑주형에서 유래한 무적강인 다이탄3무적초인 점보트3, 그리고 최강로보 다이오쟈의 디자인이 의외로 닮은 부분들이 많은 것 등. 이게 초기작이고, 작가의 스타일 문제로 이해되어서 넘어갔을 뿐이다.[9] 경력상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더 선배지만 스폰서와 총감독이 제일 지위가 높은 위치이기에 반다이와 후쿠다의 요구를 거절할 수가 없다.[10] 이건 오오카와라 쪽에선 좀 억울한 면도 있다. 오오카와라가 참여한 작품은 아스트레이와 같은 숏애니가 아닌 정규 TVA 였기 때문에 안그래도 모로사와 치아키의 막장행보로 제작현장이 어수선해졌다는 걸 보면 빠른 시일 안에 작화로 쓸 수 있던 M1 아스트레이나 무라사메가 되려 스케줄에 무리를 많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되려 제작진들 입장에선 공훈인 셈이다. 심지어 비슷하게 비교당하는 더블오 역시 시즌1기체들이 몰드가 하도많아서 작화팀의 납기스케줄이 애로사항이 많으니, 작화팀에서 디자인팀에게 몰드를 줄이고 디자인을 간결화해달라고 부탁하였고, 디자인팀 역시 이를 받아들여 시즌2 기체들은 간결화된 디자인을 썼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간결화된 디자인이 프라모델 품질도 수직상승시켜주고 동화수준도 수직상승 시켜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11] 반대로 큰선생이 손을 댄 디자인인 스타게이저 건담이나 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은 별다른 비평이 없었다.[12] 반대로 뉴 건담을 디자인 하랬더니 퍼스트 건담 비슷하게 그려와서 토미노 감독에게 욕먹은 안노 히데아키의 일화도 있다.[13] 이전에도 참여했던 오모로이드의 정신적 후속작 느낌의 프라모델 라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