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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광자매 납신다
이날치
2021. 03. 28.Part. 2
의심
이날치
2021. 04. 24.Part. 3
프로포즈
버나드 박
2021. 05. 02.Part. 4
마음이 스르륵
채운
2021. 05. 09.Part. 5
좋아서 좋아해
츄
2021. 03. 28.Part. 6
이별소리
이창민
2021. 04. 24.Part. 7
오케이
영탁
2021. 07. 11.Part. 7
너에게 갈게
한림
2021. 07. 11.Part. 8
오키도키야
진성
2021. 07. 31.Part. 9
오키도키야 (Rock Ver.)
김경남
2021. 08. 22.Part. 9
Original Sound Track
Various Artists
2021. 09. 18.
- [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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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탱자 | |
<colbgcolor=#52B2DC><colcolor=#FFFFFF> 본명 | 오탱자 |
출생 | 1967년 (56세) |
국적 | 대한민국 |
자택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흥산로 2길 8-75 별빛찬란 옥탑방[1] |
가족 | 배우자 변공채[2] 아주버니 변사채 미상 신통이, 방통이[3] 아들 오방기 딸 오뚜기 언니 형부 이철수 조카 이광남, 조카사위 배변호, 한예슬, 허기진 의붓 조카 손자 배공정[9] 조카 손녀 허왕특, 한왕중, 배왕대 친손자 3명[10] |
별명 | 미친 늙은 아줌마 |
직업 | 일미리 금계찜닭 홀 담당 직원 |
배우 | 김혜선 |
1. 개요2. 작중 행적
2.1. 2021년 현재2.2. 봉자, 오맹자의 살인 혐의로 체포되다2.3. 오맹자 살인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다2.4. 탱자, 봉자에게 과거의 일을 밝히다2.5. 탱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다?2.6. 탱자, 철수에게 변호의 상황을 말하다2.7. 광자매 가족, 변호의 사무실에 찾아가다2.8. 풍년, 광자매 가족을 찾아오다2.9. 변호가 봉자의 집으로 찾아오다2.10. 광자매 가족에게 찾아온 후폭풍2.11. 탱자, 식당 일을 시작하다2.12. 23회2.13. 24회2.14. 26회2.15. 27회2.16. 30회2.17. 31회2.18. 37회2.19. 38회2.20. 48회
3. 대사4. 여담[clearfix]
1. 개요
어려서부터 가출을 일삼았다. 성격은 단순쾌활, 몇 번 결혼했는지 모를 정도다.
멋내는 거 좋아하고 위아래 상관없이 시원한 사이다 발언 제조기.
현재 7살 늦둥이 딸이 있다.
사이다와 팩폭을 날리는 인물 멋내는 거 좋아하고 위아래 상관없이 시원한 사이다 발언 제조기.
현재 7살 늦둥이 딸이 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김혜선.
55세. 광남, 광식, 광태의 작은이모, 맹자와 봉자의 동생으로 신통이, 방통이, 방기, 뚜기의 엄마.
공채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99.9%로 밝혀지면서 뚜기의 아빠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2.1. 2021년 현재
4회에서 뚜기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첫 등장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모습이었다. 출소하면서 다른 사람의 두부를 훔쳐먹고 손을 흔들며 뚜기를 찾으러 왔고, 뚜기는 엄마에게 인사를 한다. 이후 뚜기에게 안부를 묻다가 세상이 시끄러울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장땡이라며 뚜기를 데리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며 어딘가로 간다.그 후 5회에 등장하여 광문시장에 찾아갔다가 언니인 봉자를 만나는데, 봉자가 탱자의 말을 듣고 물을 끼얹는다. 이때 탱자는 언니에게 대장암에 걸렸다고 하지만[11], 거짓말 치지 말라고 하면서 뿌린 것이다. 그 후 오광여인숙에 있던 탱자에게 찾아오는데, 뚜기가 이모인 봉자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엄마가 탱자라고 하자 오탱자가 어디에 있냐고 하자 함께 찾아온 것이다. 여기서도 탱자는 봉자에게 아프다면서 대장암에 걸렸다고 하지만 이제 하다하다 불치병까지 얘기하냐고 하면서 믿지 않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결국 밤에 여인숙에 있는 뚜기가 걱정되어서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는 것이라면서 탱자와 뚜기를 데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원룸으로 향한다. 이 원룸에 도착해서 하는 말은 다음과 같다.
라고 말하고 원룸으로 들어간다. 그 후 봉자와 탱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탱자가 봉자에게 언니를 누가 죽인 것 같냐고 묻자 너는 누가 그런 것 같냐며 되묻고 장면이 넘어가버린다.
탱자의 아들인 방기의 대사로 언급되었는데 성이 다른 자녀가 몇 명 더 있다고 한다. 이후 짐을 싸서 원룸에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그것을 본 철수가 봉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탱자가 도망간다고 하자 봉자가 탱자를 잡고, 원룸으로 들어와서 자신이 아픈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밖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뚜기가 탱자에게 아프냐고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가 9회에서 대장암 검사에 대한 결과가 나왔는데, 대장암이 아닌 치질이라고 밝혀지자 탱자는 기뻐했고, 뚜기에게 그 소식을 알리자 자신도 그럴 줄 알았다면서 좋아했다. 이후 언니인 봉자의 생선 가게 일을 도와주다가 봉자가 떨궈서 잃어버렸던 돌세가 선물해준 500만원 상당의 반지를 탱자가 줍게 되었고, 봉자는 그 반지를 달라고 하지만 탱자는 그 반지를 가지고 금은방으로 도망갔고, 금은방 주인에게 얼마냐면서 팔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 반지를 130만원에 팔았고, 그것을 알게 된 봉자는 탱자와 뚜기를 집에서 내쫓았다. 이후 반지를 팔고 받은 돈은 자신의 아들인 방기에게 전해줬다. 그러다가 다시 봉자에게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결국 봉자는 탱자와 뚜기를 다시 집에 들여보내줬다. 그리고 봉자와 탱자, 광식은 신마리아에게 찾아가서 복댕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2.2. 봉자, 오맹자의 살인 혐의로 체포되다
철수, 광식과 함께 봉자의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철수는 봉자를 의심하고, 탱자는 철수의 말을 믿다가 광식이 아버지는 어디에 가시다가 마주쳤냐는 말에 탱자는 또 봉자 언니는 그럴 성격도 되지 못한다면서 철수가 의심하는데, 말을 이리저리 바꾸는 모습을 보인다. #오탱자는 언니 봉자가 경찰에 체포되자 뚜기와 함께 언니 봉자의 가게인 '햇빛반짝 수산'을 직접 맡아서 도와주는데, 고등어 3마리를 달라는 봉자의 가게 단골손님이 찾아오자 손질은 하지 못하고 그냥 봉지에 담아서 주려고 하자 뚜기가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이왕 포장한 것을 달라는 손님의 말에 돈을 받고 준다. 그러면서 이제 겨우 하나를 팔았다고 하자 뚜기는 자기의 덕에 생선을 판 줄 알라고 한다. #
2.3. 오맹자 살인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다
사건은 오맹자의 자작극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봉자도 다시 생선 가게로 돌아왔다. 봉자가 탱자에게 생선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표정을 구기면서 해보라고 하는 봉자의 말에 해보려고 하지만, 봉자는 밥을 굶었냐면서 힘 있게 딱 잡고 자신 있게 따야한다면서 배워서 남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탱자는 또 다시 칼을 살짝 가져다 대기만 하면서 기권이라고 하는데, 자매가 나란히 서서 이렇게 하면 그림이 좋지 않다면서 장갑을 벗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데, 봉자는 "아이고~ 테스 오빠, 탱자가 왜 저래~"라는 말을 하고, 탱자는 원룸으로 돌아온다. 그러면서 탱자는 봉자만 아니면이라고 하고, 뚜기가 아니면 어쩔 것이냐고 묻자 탱자는 맨날 구박이라면서 꼴랑 건물 하나 있다고 사람을 무시한다고 뚜기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겨우 이딴 거라고 하자 뚜기는 이딴 거나 있냐고 하는데, 탱자는 어디 돈 많은 남자가 없냐고 하고, 뚜기는 돈 많은 사람은 왜 찾냐고 묻고, 탱자는 팔자를 고쳐보려고 한다고 하자 뚜기가 많이 고쳤다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고쳐도 소용없으니 한 번 더 고쳐보려고 한다고 하자 뚜기는 "아이고 엄마야, 아직 철 들려면 멀었데이"라고 하자 탱자가 혼낸다. 그렇게 광태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을 좀 보자고 하고, 광태는 옥탑방에 올라왔다. 광태를 보자 탱자는 힘은 안 들고 돈은 많이 버는 곳을 알아봐달라고 하자 뚜기는 꿈을 깨라고 하고, 광태도 뚜기가 맞다면서 그런 일자리 있으면 자신에게 소개를 해달라고 한다. #2.4. 탱자, 봉자에게 과거의 일을 밝히다
탱자는 봉자와 밥을 먹다가 이것만은 평생 묻고 가려고 했는데, 더 이상 못 견뎌서 그랬다면서 14살 겨우 중학교 1학년 때 주인집 아들에게 당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봉자는 그런 거냐면서 고등학교 다니던 떡집 아들이냐고 묻고, 탱자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 당한 것보다 더 아픈 것이 무엇인 줄 아냐면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조용히 입을 다물라고 했다고 한다. 자신의 집에 식구가 많아서 세도 안 주니까 쫓겨나기 전에 입을 다물라고 했다면서 그 뒤로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면서 엄마라는 사람이 딸이 그 지경이 되었는데 그게 할 말이냐면서 봉자에게 과거의 일을 전한다. 그러면서 시골 어디서는 송아지가 가출해서 정신줄이 빠졌는데 아무리 불러내도 안 나왔다면서 그래서 엄마 소가 가서 "음메~ 음메~" 하니까 그때 송아지도 "음메~"하면서 물 속에서 나왔다고 하면서 그런 게 엄마가 아니냐고 한다. 그러자 봉자는 탱자가 그런 일을 겪었는지 몰랐다면서 자신에게라도 말을 하지 그랬냐고 하자 탱자는 봉자 또한 어린아이인데 말을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하면서 "그때부터였나 봐. 나 같은 값어치도 없는 거, 부모도 소중하게 생각 안 하는 거, 에라 막 살았어."라고 하면서 자신을 이렇게 만든 떡집 아들을 꿈에서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언젠가는 꼭 복수를 하고 말 것이라고 하자 봉자가 탱자를 안아준다. #2.5. 탱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다?
그리고 탱자를 만나기 위해서 피자 가게로 뛰어오고, 사장님한테 특별 부탁을 드렸다면서 잘해야 한다고 하고, 탱자는 이런 것은 선수라고 한다. 그렇게 손님이 오자 탱자는 주문을 받으러 가고, 손님은 해산물피자에서 새우는 빼고 달라고 하자 탱자가 새우 맛있는데 왜 빼냐고 하고, 손님은 그냥 빼달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전문가들이 연구한 건데 멋대로 이것저것을 빼면 무슨 맛이냐고 하고, 손님은 아니 그냥 새우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빼달라고 하고, 탱자는 그러면 새우가 들어가지 않은 다른 것을 먹으라면서 메뉴판을 가리키면서 여기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 굳이 새우 들어간 것을 먹으면서 새우를 빼라고 하냐면서 딸 같아서 하는 소리라고 하자 손님은 새우를 빼달라고 하는 것이 뭐가 어렵냐고 하고, 탱자는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냐고 하면서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했냐고 한다. 광태가 손님에게 가서 죄송하다면서 오늘 처음 나온 분이라서 그렇다고 새우는 빼고 드린다고 한다. 그렇게 광태는 탱자를 쫓아내고, 탱자는 새우를 빼고 무슨 맛으로 먹냐고 하면서 가르쳐줘도 탈이라고 한다.2.6. 탱자, 철수에게 변호의 상황을 말하다
이후 저녁에 가족들이 모여서 봉자가 손질한 꽃게를 먹고, 철수는 오늘 무슨 날이냐고 하자 광식은 우리 식구 모여서 밥을 한 번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광남이 꽃게찜을 좋아한다고 하고, 철수는 광남이 자신을 닮아서 좋아한다고, 광태도 좋아하고, 광식은 우리 식구가 다 좋아한다고 하고, 탱자는 너네 이씨만 좋아하는 거 아니고 우리 오씨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꽃게를 먹는다. 그때 철수는 이씨, 오씨만 먹을 게 아니라 배씨도 부르지 그랬냐고 하자 광태가 배씨는 누구냐고 하고, 철수는 변호라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오라고 하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꽃게보다 더 좋은 지 새끼 쪽쪽 빠느라 정신없는데 뭐하러 불러?"라고 하고, 봉자는 "테스 오빠"라고 하고, 철수는 지 새끼를 쪽쪽 빤다는 게 뭔 소리냐고 하자 광식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고, 봉자는 얘가 또 말실수를 했다고 하자 철수는 그게 어떻게 말실수냐면서 똑바로 말해보라고 한다. 광태는 아버지랑 자신만 모르는 이야기냐고 하고, 철수는 말하라고 하지만 아무도 말이 없자 탱자에게 묻고, 말하려고 하는 탱자를 광남이 하지 말라고 하고, 철수는 하라고 하고, 광남은 "이모!"라고 하고, 철수는 하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그래, 언제고 알 거. 배 서방 바람 펴서 애까지 있대요."라고 하고, 뚜기는 "엄마야"라면서 놀란다. 철수는 사실이냐고 광남에게 묻고, 봉자는 진작부터 두 집 살림하고 있었다고 하자 철수는 누구냐고 묻고, 탱자는 단골 식당 주인 여자라고 하자 철수는 애까지 있냐고 하고, 봉자가 맞다고 하자 철수는 "이런!"이라면서 뛰어나간다. 그렇게 모든 가족들이 철수를 따라나가고, 철수와 함께 타고 가려다가 먼저 가버리자 다른 택시를 잡아서 함께 따라간다. 그러면서 광태가 아버지가 저렇게 잘 뛰셨냐고 하고, 봉자는 옛날에 마라톤을 하셨다면서 너희들이 아버지를 닮아서 잘 뛰는 것이라고 하는데, 택시 기사는 어디서 게를 먹고 오셨냐고 하자 죄송하다면서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민다. 그때 철수는 변호를 만나고, "아닌 건 아닌겨!"라면서 변호의 뺨을 때리고, 뒤늦게 따라온 가족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이후 탱자는 아르바이트를 다시 하려고 하는데, 다 식당 설거지라면서 자신의 미모에 설거지나 하게 생겼냐면서 그냥 서서 "어서오세요~"라고만 해도 손님이 바글바글할 것 같다고 사람을 못 알아본다고 한다.
2.7. 광자매 가족, 변호의 사무실에 찾아가다
광자매 가족들이 찾아오고, 탱자가 아주 영화들을 찍고 계셨다고 한다. 봉자는 "사람 그렇게 안 봤더니 꼴랑 3천 4백 주고 내쫓아? 그래놓고 너는 쳐 먹고 살겠다고 년놈이 붙어서 이짓거리냐? 우리 광남이 고시원에 쳐박아놓고 이러고 싶냐? 입이 달렸으면 말을 해봐!"라고 하자 변호가 "고시원이요?"라면서 놀라고, 광식은 "부탁드렸잖아요! 우리 언니 초라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돈 아낀다고 화장실도 없는 제일 싸구려 방에 들어가게 해요?"라고 하고, 변호는 고시원에 간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러자 광태가 "쇼하지 말아요! 누가 모를 줄 알아? 변호사라고 법만 다 피해가면서 다 재산 빼돌려놓고 띵가띵가 랄라룰루 했잖아!"라고 하자 광식이 "우리 언니 가슴에 못 박아놓고 이게 다 뭐야!"라면서 식탁에 있던 마리아가 싸온 도시락을 내팽개치고, 마리아는 "왜 이래요! 어디 와서 행패에요?"라고 하자 탱자가 "행패? 이 년이 어디다 대고!"라면서 마리아의 머리를 잡고, 봉자, 광식, 광태가 따라서 붙는다. 마리아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소리치면서 4명을 밀어낸다. 그 후 머리가 헝클어져서 돌아온 마리아를 본 풍년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마리아는 "어머니... 그쪽 이모님들이랑 동생들이랑 쫓아와서 난리도 아니에요... 변호사님이랑 저랑 두들겨 패고 사무실 다 때려부수고...[12]"라면서 울자 풍년이 다짐하는 표정을 짓는다.2.8. 풍년, 광자매 가족을 찾아오다
그리고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철수에게 전화가 오는데, 화가 난 표정으로 봉자의 집에 찾아간다. 집에는 광자매들과 이모, 그리고 풍년이 대치하고 있었고, 그때 철수가 들어와서 "오셨습니까, 사부인"이라고 하자 탱자가 사부인은 무슨 사부인이냐고 한다. 철수가 무슨 일로 왔냐고 물으면서 우선 좀 앉으시라고 하면서 다들 왜 서 있냐고 하자 풍년은 앉을 것 없다면서 "어떻게 무식이 충만하게 남의 아들 회사에 가서 깽판을 칠 수가 있습니까? 여기 5명 몽땅 우루루 몰려와서는, 수준 떨어지게"라고 하자 철수가 깽판 쳤냐면서 네 명씩이나 우루루 몰려갔냐고 보기만 해도 귀신 떼거리 몰려온 것처럼 몰상식하게라고 하자 풍년이 내 말이 그 말이라고 하고, 철수가 이건 우리 가문의 수치라면서 아닌 건 아니라면서 얼른 사과드리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가 드릴 사과가 있어야 드리지 않냐고 하고, 봉자가 눈치를 주는데 옆에서 광태가 사과를 못 한다고 하면서 광남이 고시원에서 사는데 무슨 사과를 하냐고 하고, 철수가 광남이 고시원에 산다는 것을 듣고 놀라고, 봉자가 변호가 재산 분할도 안 해주고 겨우 3천 4백 얼마 주고 입을 싹 닦았다고 하자 철수가 놀라면서 풍년에게 이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결혼 생활 15년을 어떻게 3천만 원에 쫑을 내냐고 그쪽 잘못으로 이혼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1차 말싸움이 이어진다.지풍년 : 본인이 좋다고 도장 찍고 결정한 걸 왜들 나서서 난리에요? 자꾸 15년, 15년 하는데. 얘가 15년 동안 한 게 뭐 있습니까? 대를 이어줬습니까? 시집살이를 했습니까? 결혼해서 애 안 낳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뭐래더라? 잉크라나 헐크라나?
이광태 : 딩크요.
지풍년 : 그러더니 뭐래더라? 내가 애 낳으려고 결혼했어요? 그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결혼했답니까? 명절에 좀 내려오라 하면 내가 명절에 시댁 가서 설거지하려고 결혼했어요? 그럼 밥은 왜 먹어요? 똥 싸려고 밥 먹어요?
이철수 : 말씀이 너무 저기하십니다.
지풍년 : 있는 그대로 말한 겁니다! 15년 동안 시집살이 한 번 안 한 애에요. 댁의 따님이!
이철수 : 요즘 시대에 시집살이하는 여자가 워딨남~? 시대가 변했슈~ 애 안 낳고 싶으면 안 낳는 거지. 둘이 알아서 살겠다는데 시어머니가 뭔 상관이래유~? 그렇다고 몰래 딴 살림 차리고 애 낳고 산 건 잘 한 일인감? 입이 12개 아니라 20개라도 할 말 없는기유~ 암만!? 그래놓고는 겨우 3천 얼마에 퉁쳐!? 이런 사기꾼 같으니라고!
지풍년 : 사기는 누가 먼저 쳤는데? 우리 아들이 문제 있어서 애 못 낳는다고 사기 친 건 알고 계시죠? 내가 15년을 속고 죄인처럼 살았어요. 며느리한테 쩔쩔매면서. 지랄도 풍년이지.
이철수 : 사기를 친겨?
이광남 : 그래야만 볶아대지 않을 것 같아서...
지풍년 : 이렇게 깜찍하다 못해 끔찍한 애에요. 댁의 따님께서
이광남 : 처음부터 안 낳으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결혼하고 보니 빚이 말도 못했어요. 겉보기만 멀쩡한 변호사지, 깡통이나 한 가지였다고요. 시아버지 병수발하느라 빚진 거에 아파트 대출금도 있었고, 그래서 빚 다 갚고 애 낳자고 한 건데, 그렇게 익숙해지다보니 이렇게 둘이 살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지풍년 : 들으셨죠? 이게 말이에요?
이철수 : 밖에서 애까지 낳은 건 말입니까? 아닌 건 아닌겨!
이광태 : 딩크요.
지풍년 : 그러더니 뭐래더라? 내가 애 낳으려고 결혼했어요? 그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결혼했답니까? 명절에 좀 내려오라 하면 내가 명절에 시댁 가서 설거지하려고 결혼했어요? 그럼 밥은 왜 먹어요? 똥 싸려고 밥 먹어요?
이철수 : 말씀이 너무 저기하십니다.
지풍년 : 있는 그대로 말한 겁니다! 15년 동안 시집살이 한 번 안 한 애에요. 댁의 따님이!
이철수 : 요즘 시대에 시집살이하는 여자가 워딨남~? 시대가 변했슈~ 애 안 낳고 싶으면 안 낳는 거지. 둘이 알아서 살겠다는데 시어머니가 뭔 상관이래유~? 그렇다고 몰래 딴 살림 차리고 애 낳고 산 건 잘 한 일인감? 입이 12개 아니라 20개라도 할 말 없는기유~ 암만!? 그래놓고는 겨우 3천 얼마에 퉁쳐!? 이런 사기꾼 같으니라고!
지풍년 : 사기는 누가 먼저 쳤는데? 우리 아들이 문제 있어서 애 못 낳는다고 사기 친 건 알고 계시죠? 내가 15년을 속고 죄인처럼 살았어요. 며느리한테 쩔쩔매면서. 지랄도 풍년이지.
이철수 : 사기를 친겨?
이광남 : 그래야만 볶아대지 않을 것 같아서...
지풍년 : 이렇게 깜찍하다 못해 끔찍한 애에요. 댁의 따님께서
이광남 : 처음부터 안 낳으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결혼하고 보니 빚이 말도 못했어요. 겉보기만 멀쩡한 변호사지, 깡통이나 한 가지였다고요. 시아버지 병수발하느라 빚진 거에 아파트 대출금도 있었고, 그래서 빚 다 갚고 애 낳자고 한 건데, 그렇게 익숙해지다보니 이렇게 둘이 살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지풍년 : 들으셨죠? 이게 말이에요?
이철수 : 밖에서 애까지 낳은 건 말입니까? 아닌 건 아닌겨!
2.9. 변호가 봉자의 집으로 찾아오다
그때 변호가 봉자의 집으로 찾아오고, 풍년에게 여기는 뭐하러 오셨냐고 하고, 변호의 얼굴을 본 풍년은 얼굴이 이게 뭐냐고 하면서 어떻게 남의 자식 얼굴을 이지경으로 만들어놓냐고 하면서 못된 것들이라고 한다. 광태는 돈을 빼돌렸으니까 그런다고 하면서 사기꾼이라고 하고, 변호는 철수에게 죄송하다면서 빼돌린 건 아니라고 사업을 좀 하다가 그랬다면서 서류를 꺼내고, 이걸 보시면 아실 거라고 하는데 철수는 서류 봉투를 바닥에 내치면서 다 필요 없다고, 더러운 돈 필요 없으니까 당장 꺼지라고 한다. 광남은 어머님을 모시고 가라면서 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냐고 하면서 어머니가 여기까지 쫓아오게는 안했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풍년의 말로 2차 말싸움이 이어진다.지풍년 : 15년 동안 내 아들 돈으로 호강했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물러나. 이제 우리도 사람답게 살아보자, 어디. 나도 손주 끼고 진짜 며느리랑 오붓하게 살아보자고! 개 한 마리를 키워도 온 식구가 웃음꽃 피는데 애는 오죽해? 이런 거 모르고 죽었으면 얼마나 억울할 뻔 했어? 하!
이광식 : 지금 그 말씀 새겨듣죠. 앞으로 꼭 지켜보겠습니다! 남의 가슴에 비수 꽂고 얼마나 잘 사나 꼭 지켜볼 겁니다!
지풍년 : 어디다 대고 눈 똑바로 떠? 자식들 아주 잘 키우셨네요~ 양반 가문 좋아해. 내가 그거 하나 보고 결혼시켰는데 이런 게 무슨 양반 가문이야!? 막 돼 먹은 쌍 것들이지.
배변호 : 어머니!
이철수 : 뭐? 막 돼 먹은 쌍 것들?
이광남 : 말씀 함부로 하지 마세요. 저희 아버지한테 사과하세요! 당장
지풍년 : 내가 못 할 말 했냐?
이광남 : 사과하시라고요.
지풍년 : 얘가 왜 이래? 눈 뒤집는 것 봐? 비켜!
이광남 : 저희 아버지한테 사과하시기 전에는 한 발짝도 못 나가요?
지풍년 : 비키라고 했다?
이광남 : 못 비킵니다
지풍년 : 못 비켜? 어디서 이게!
라고 하면서 광남의 뺨을 때리고, 가족들은 놀란다. 이후 철수가 그런 광남을 보고 풍년을 보더니 변호의 뺨을 더 세게 때린다. 그러자 풍년은 광남의 뺨을 더욱 세게 때리고, 그것을 보고 철수는 변호의 뺨을 더 큰 소리로 때린다. 그러면서 "누구든 내 새끼 건드리기만 해! 아닌 건 아닌겨!"라고 하자 풍년이 주먹을 쥐고, 서로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면서 끝이 난다.이광식 : 지금 그 말씀 새겨듣죠. 앞으로 꼭 지켜보겠습니다! 남의 가슴에 비수 꽂고 얼마나 잘 사나 꼭 지켜볼 겁니다!
지풍년 : 어디다 대고 눈 똑바로 떠? 자식들 아주 잘 키우셨네요~ 양반 가문 좋아해. 내가 그거 하나 보고 결혼시켰는데 이런 게 무슨 양반 가문이야!? 막 돼 먹은 쌍 것들이지.
배변호 : 어머니!
이철수 : 뭐? 막 돼 먹은 쌍 것들?
이광남 : 말씀 함부로 하지 마세요. 저희 아버지한테 사과하세요! 당장
지풍년 : 내가 못 할 말 했냐?
이광남 : 사과하시라고요.
지풍년 : 얘가 왜 이래? 눈 뒤집는 것 봐? 비켜!
이광남 : 저희 아버지한테 사과하시기 전에는 한 발짝도 못 나가요?
지풍년 : 비키라고 했다?
이광남 : 못 비킵니다
지풍년 : 못 비켜? 어디서 이게!
2.10. 광자매 가족에게 찾아온 후폭풍
그렇게 풍년이 떠난 후 철수는 "이건 아니라고 봐"라고 하고, 철수는 광남에게 됐다면서 앞으로 어쩔 것이고, 돈은 얼마나 받았냐고 묻는다. 봉자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위자료나 왕창 받으라면서 그 수밖에 없다고, 어떻게 결혼 생활 15년에 꼴랑 3천 4백 얼마냐고 묻고, 광식은 34,438,400원이라고 한다. 탱자는 분명히 돈을 꿍쳐났을 것이라고 하고, 광남은 자신이 더 잘 안다면서 다른 건 몰라도 그 사람 인격은 믿는다며 통장에 있는 돈 몽땅 긁어준 것이 맞다고 하고, 탱자는 잘 알아서 뒤통수 맞았냐고 한다. 봉자는 변호가 아무리 주고 싶어도 풍년과 마리아가 딱 틀어지면 소용없다며 변호 성격을 모르는 사람이 있냐고 하고, 광태는 우유부단에 대책 없고 귀 얇아서 남의 말 잘 듣는다고 하고, 탱자는 광남의 말을 잘 듣는 남자가 마리아의 말은 안 듣겠냐고 한다. 봉자는 소송을 해서라도 받으라면서 시장에 반찬 가게 사람도 이혼하고 나중에 소송 걸어서 재산 감춰놓은 거 싹 다 찾아내서 뜯어냈다며 상간녀 소송도 했다고 하고, 광남은 지저분한 것은 하기 싫다며 알아서 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봉자는 알아서 한 게 고시원이냐고 하고, 철수는 다들 걱정 안 하게 뭘 알아서 할 건지 계획이나 말해보라고 한다.광남이 계획이 없다고 하자 아무 계획도 없이 이혼부터 했냐고 하고, 봉자는 정신없이 이혼하는데 계획을 세울 틈이 어딨냐고 하고, 광남은 자신이 이혼한 게 창피하신 거냐면서 가문에 똥칠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철수는 알긴 아냐고 하자 탱자는 가문도 없는데 똥칠은 무슨 똥칠이냐고 한다. 그러자 철수는 탱자에게 입을 다물라고 하고, 탱자는 왜 그러냐면서 이혼한 사람은 말할 자격도 없냐고 한다. 철수는 알면 됐다면서 이모가 되어서 조카들 앞에서 잘하는 짓이라며 3번, 4번 밥 먹듯이 이혼하는 것이 정상이냐고 하고, 탱자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면서 이혼 안하고 버티면 장땡이냐고 한다. 그러자 철수는 왜 내가 저기하는 줄 아냐면서 창피해서도, 존심 상해서도 아니고, 가문에 똥칠해서도 아니라면서 당장 무엇을 먹고 살 것이냐면서 인생이 그렇게 만만하냐고, 다 필요 없다면서 목구멍이 사는 게 1번이라고 한다. 광남은 능력도 없는 자신이 남편도 없이 밥을 못 먹고 살까봐 그러시냐면서 걱정 말라면서 철수나 이모들한테 신세 안 진다고, 자신의 밥벌이는 자기가 한다고 한다. 철수는 네가 무슨 밥벌이를 하냐며 취직이나 알바도 안해봤으면서 당장 뭘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한다. 그때 광식이 다그치지 좀 말라면서 작년부터 온갖 거 다 겪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자꾸 이러시면 어떡하냐고, 스트레스 중에 배우자 죽는 거 다음으로 힘든 게 이혼이라며 작년에 아버지도 겪어보시지 않았냐고, 병원도 실려가시지 않았냐고 하자 철수는 네가 뭔데 나서냐며 광남과 이야기하고 있지 않냐고 하고, 광식은 자꾸 볶아친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이혼한지 얼마나 됐냐며 이제 생각하지 않겠냐고 그냥 광남을 좀 놔두라고 한다. 철수는 "이혼하고 나서 생각할 게 아니라 이혼하기 전에 생각했어야지. 그깟 꼴랑 3천? 그거 가지고 몇 년이나 버텨? 그깟 거 받고 받았다 소리 듣느니 차라리 돌려줘버려 드러운 돈!"이라고 한다. 광남은 눈물을 흘리고, 철수는 네가 저지른 결과는 네가 책임지라며 울지 말라고 하면서 식구들 앞에서 울지도 말고 징징대지도 말라며 너는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고 하자 광남이 나가버리고 광태가 따라나간다.
광식은 철수에게 그만하라면서 광남이 목이라도 메고 약이라도 털어넣어야 속이 시원하겠냐며 아버지가 원하는 게 그거냐고 하고, 철수는 그게 아버지한테 할 소리냐고 하고, 봉자는 이러다 애들이 죽겠다며 조금만 가라앉히라고 한다. 광식은 그렇게 꼴보기 싫으시면 자기들이 나간다고 하고, 철수는 "그래, 다들 가버려! 내 눈 앞에 나타나지도 말아!"라고 하고, 탱자는 "이건 아니라고 봐!"라고 하고, 봉자가 째려보자 그런 기라고 보냐고 하면서 뭔 말도 못 한다며 조카가 이혼했다고 자신까지 징징대고 울어야하냐며 웃긴다고 한다. 봉자는 화를 좀 가라앉히라며 제일 힘든 것은 광남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고 앞이 캄캄할 텐데 광남이 너무 몰아붙이지 말라며 자식 한 번 믿어보라고 하고, 철수는 뭘 믿냐며 뭘 해먹고 살겠냐고 한다. 그러면서 팔자가 그런지 왜 이렇게 저기한 꼴만 보냐고 하자 탱자가 아무래도 집터가 재수없다며 굿을 하자고 한다.
이후 봉자가 광남을 위해 201호 방을 내주고, 탱자에게 방 청소를 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청소를 하던 탱자는 이 방 쓰던 여자가 돈 많은 여자를 만나서 재혼했다고 하면서 이 방을 나눠주지 그러냐고 하고, 뚜기는 "또 시집 갈라꼬?"라고 하자 탱자는 돈 많은 남자면 생각을 해본다고 하자 뚜기는 "택도 없는 소리, 돈 많은 남자가 돌았나!"라고 하고, 둘은 웃으면서 장난을 친다. 그리고 탱자는 알바를 구하려고 하는데, 공채의 가게인 일미리 금계찜닭에 홀서빙 알바를 구한다는 말에 가게로 들어오고, 그런 탱자를 본 공채와 백원은 놀란다. 탱자는 밖에 써붙인 거 보고 왔다고 하자 공채는 이런 일을 해봤냐고 하는데, 백원은 안해봤으면 배우면 된다며 몇 살이냐고 한다. 탱자는 먹을 만큼 먹었다며 별 것을 다 물어본다고, 홀서빙이라고 써있던데 설거지 하는 것은 아니냐고 하자 백원은 홀서빙만 한다며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한다. 공채가 따라나와서 자신이 아는 사람이랑 닮았는데 나잇대가 다르다면서 내일 나오시라고 한다.
2.11. 탱자, 식당 일을 시작하다
탱자는 철수로부터 광태를 막아주려다가 빗자루로 머리를 맞고, 일을 하겠다고 찾아갔다가 내일부터 나오라고 했던 일미리 금계찜닭으로 향했다. 공채에게 왔다고 하자 공채는 시간을 잘 지키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자신의 별명이 칼이라면서 오다가 사고난 것탱자는 철수, 봉자와 밥을 먹는데, 탱자가 그 아파트를 팔지 않았으면 지금 몇 억을 손에 쥐었을 것이라고, 남들은 가만히 앉아서 떼 돈 버는데 그걸 홀라당 날려먹었다면서 그 돈 있었으면 자식들이 아버지, 아버지하면서 얼마나 떠받들었겠냐고 하고, 철수는 숟가락을 내려놓으면서 "나 안 먹어!"라고 하고, 탱자에게 왜 밥 먹을 때마다 사람 속을 훌러덩 뒤집냐면서 방을 나간다. 봉자는 좀 하지 말라면서 탱자의 등을 때린다. 그렇게 옥상을 청소하던 철수에게 탱자가 나가면서 껌을 던지고, 철수는 "오탱자! 아줌마!"라고 하지만, 듣지 않고 가버린다. 이후 봉자가 책을 읽다가 탱자에게 너 남자 전문 아니냐고 묻고, 탱자는 완전 전문이라고 한다. 봉자는 "내 친구 얘긴데, 남자가 한동안 엎어져서 난리 치고 찾아오더니 갑자기 발길을 뚝 끊더래. 왜 그러는 거니?"라고 묻자 탱자는 마음이 뜬 것이라고 한다. 봉자는 혹시 사정이 생겨서 못 찾아올 수도 있지 않냐고 하지만, 탱자는 마음에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봉자는 여자가 그동안 차갑게 대했었다고 하고, 탱자는 봉자가 답답하다면서 차갑던 뜨겁던 남자는 자기 마음에 들면 무조건 달려들게 되어있다고, 남자가 연락하지 않을 때는 옥중, 교도소 갔을 때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상중이고 병중이고, 암 걸려서 죽어가면서도 연락을 한다고 하면서 친구 누구 얘기냐고, 설마 언니 얘기는 아닐 것이지 않냐고 한다. 봉자는 시장 이불집 동생 얘기라고 하고, 탱자는 몇 살이냐고 한다. 봉자는 우리 또래 정도라고 하고, 탱자는 미쳤다면서 그 나이 먹고도 남자 마음도 모르냐고 하면서 때려치라고 그러라고 한다. 그러면서 봉자에게 언니는 남자 뭐를 보냐고 하고, 봉자는 인물을 본다고 한다. 탱자가 놀라면서 언니가 인물을 보냐는 듯이 묻고, 봉자는 왜 그러냐면서 나는 인물이 개떡이던 말던 남자라고 생기기만 하면 막 달려들 것 같아서 그러냐고 하고, 탱자는 누가 그렇다고 했냐며 언니가 인물을 본다고 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런다고, 심성, 성실성 같은 것을 볼 줄 알았다고 하자 봉자는 너는 뭘 보냐고 하고, 탱자는 뭘 물어보냐며 알지 않냐고 돈을 본다고 한다. 탱자는 인생이라는 게 보는 대로 안 걸리더라면서 희한하게 돈 없는 놈들만 걸린다고, 언니도 능력 좋은 놈 만나본 적이 없냐고 하다가 하긴 연애도 안해보지 않았냐면서 눕는다.
탱자는 식당 앞에 앉아서 공채는 오이를 깎고, 탱자는 오이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럼 형이랑 둘이 사는 것이겠다면서 자기도 힘들게 산다고 한다. 고아원에서 살았다니까 남일 같지 않다고 한다. 공채가 세상에서 엄마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면서 자신도 엄마만 있었으면이라고 하고, 탱자는 엄마도 엄마 나름이지, 자신 같은 엄마 있어봤자 짐만 된다고 하면서 그래서 여기는 회장님이 도와주고 가게도 차려준 것이냐고 하고, 공채는 회장님이 아니었으면 우리 형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탱자는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라고 하자 공채는 고개를 끄덕인다. 탱자는 그러면 장님이 돈이 많겠다고 하자 공채는 지금 건물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고, 탱자는 웬일이냐면서 애인은 있냐고 하고, 자신에게 묻는 줄 알았던 공채는 없다고 하는데, 탱자는 자기 말고 회장님을 말한 것이라고 한다. 그때 백원이 이놈의 청소 지겹다고, 매일 해도 끝이 없다고 하면서 옆에서 청소를 하다가 탱자의 옆에 와서 앉고, 공채는 고생하셨다고 하는데, 탱자는 백원을 밀어낸다. 그때 뚜기가 탱자에게 찾아오고, 탱자는 잘 찾아왔다고 하자 뚜기는 그거야 선수라고 한다. 백원이 아줌마 딸이냐면서 엄마를 닮아서 예쁘게 생겼다고 하고, 탱자는 신경 끄라면서 돈 줄 것도 아니지 않냐고 한다. 백원은 무슨 말을 못하게 그러냐면서 뚜기에게 몇 살이냐고 묻고, 7살이라면서 인사를 한다. 탱자는 저 아저씨한테는 인사 안 해도 된다면서 뚜기의 몸을 돌려서 공채에게 여기 대빵 오빠, 주방장 오빠라면서 인사를 하라고 한다. 뚜기는 인사를 하면서 "오빠야, 울 엄마야 잘 부탁한데이~"라고 하자 공채는 뚜기를 쳐다보지 못하고, 탱자가 우리 뚜기가 싫어서 그러냐면서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묻고, 공채는 그런 게 아니라 아이들이 좋기는 한데 자신이 무섭다고 울까봐 그런다면서 어떻게 대할지도 모르겠고 말도 안 통해서 그런다고 하자 뚜기는 자신은 안 무섭고, 말도 잘 통할 것 같다면서 잘 지내보자면서 "인생 뭐 있다꼬!"라며 공채에게 손을 내민다. 옆에서 듣던 백원이 딸이 보통이 아니라고 하면서 공채에게 얼른 악수를 하라고 하고, 둘은 악수를 한다. 탱자가 처음 봤는데 용돈을 주지 않냐고 하고, 탱자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공채는 주머니에 있던 만 원을 꺼내서 주고, 뚜기는 "이카면 안 되는데..."라면서 머리를 넘기고, 백원은 졌다 졌다면서 아주 자기 엄마 판박이라고 하자 탱자는 당연히 제 딸인데 제 판박이라고 하고, 공채에게 지금 퇴근한다면서 간다고 한다. 그렇게 탱자와 뚜기가 떠나자 공채는 이마의 땀을 닦는다.
장을 보고 돌아온 광식과 봉자는 어디론가 나가는 탱자에게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탱자는 방기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봉자는 잘했다며 무슨 욕을 해도 다 들어주라고 한다. 탱자는 방기를 데려와도 되냐며 애들끼리 인사 한 번 못 시켰다고 하고, 봉자는 자신도 보고 싶다며 많이 컸겠다고 길에서 봐도 못 알아보겠다고 한다. 탱자는 어려서 젖도 못 얻어먹었는데 키가 클 리가 없다며 많이 못 컸다면서 갔다온다고 한다. 방기의 존재를 모르던 광식은 방기가 누구냐고 묻고, 봉자는 탱자의 셋째 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려서 떼어놔서 그게 제일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탱자는 방기를 만난다.
이후 탱자는 방기를 찾아갔다가 방기가 일 없다며 한 번도 안 본 사람들이랑 삼겹살을 먹으려고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탱자는 서로 인사는 하고 살자고, 이모고 외사촌들인데 길에서 봐도 모르지 않냐고 한다. 방기는 이런 꼴로 가고 싶지 않다며 지난 번에 준 130만 원에 대해서는 고맙다고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하자 탱자는 그 돈으로 애들한테 팔다 남은 떡볶이나 먹이지 말고 가끔 고기를 먹여야 키가 크지 않겠냐며 네가 어려서 못 먹어서 키가 못 크지 않았냐고 한다. 그러자 방기는 고기를 못 먹어서 못 큰 게 아니고 부모 사랑을 받지 못해서 못 큰 것이라고 하고, 탱자는 신통이, 방통이 형들은 잘 지내냐고 묻고, 방기는 죽었다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까 잘 지낼 것이라고 한다. 탱자는 서로 연락을 하지 않냐고 하자 서로 연락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며 먹고 살기들 바쁘다고 하고, 탱자는 자신이 죄인이라며 간다고 하자 방기는 잠깐 기다리라며 돈을 쥐어주고, 뚜기가 동생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용돈으로 주라고 한다. 그러면서 방기도 기막힌데 애 이름이 뚜기가 뭐냐고 하며 키 좀 크게 잘 좀 먹이라고, 전부 누구를 닮았겠냐며 남이 클 때 무엇을 했냐고 하고, 탱자는 키가 작아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방기가 말을 시켜주니까 너무 좋다고 한다.
탱자는 공채, 백원과 함께 밥을 먹다가 백원이 밥을 더 주자 탱자는 껄떡대지 말고 더 드시라며 다시 밥을 주고, 백원은 이러지 말라며 나 좋아하는 줄 알고 오해한다고 한다. 탱자는 내가 나이 많고 돈 없는 남자는 꽝이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웃긴다고 한다. 그러자 백원은 남자를 어떻게 두 개만 보냐고 묻자 탱자는 뭘 더 보냐고 하고, 백원은 뭘 모른다며 보라고 하는데, 공채가 오늘 뚜기는 안 오냐고 하고, 탱자는 좀 이따가 올 것이라고 한다. 공채는 뚜기는 어디에 다니냐고 하자 탱자는 유치원에 다닌다며 지까짓 게 하는 게 밥 먹고 유치원 가는 것밖에 더 있냐고, 그러면서 맨날 안 가겠다고 떼를 쓴다고 하고, 공채는 적응을 못하는 게 아니냐고 하자 탱자는 뚜기가 얼마나 적응을 잘하는데 그러냐며 눈칫밥이 7년이라 거기에서 대장 노릇을 할 것이라고 한다. 백원은 대장 노릇을 하는지, 꼬봉 노릇을 하는지 알 게 뭐냐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말을 그따구로 재수 없이 하자 재수가 없는 것이라고 하고, 공채는 운전도 못하시면서 말 섞지 말라고 한다. 백원은 자신을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친다며, 이런데서 일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자 탱자는 누구도 그렇다고 한다.
철수가 봉자의 방에 갔다가 주방에 있는 솥을 열어보게 되고, 안에는 돌세가 전해준 옻닭이 들어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탱자에게 이게 뭐냐고 묻고, 탱자는 닭이라며 안 그래도 출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밥솥을 열어서 찰밥이 있는 것까지 보게 된다. 봉자가 가게를 일찍 닫고 들어오고, 철수와 탱자가 닭을 먹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철수는 우리는 아주 잘 먹었다며 얼른 밥을 먹으라고 한다. 봉자는 깜짝 놀라서 솥을 열어보지만 들어있지 않고 탱자가 언니 것을 남겨뒀다고 하자 옆에 조금 남겨둔 접시를 들면서 겨우 이거 남겨놨냐고 묻고, 탱자는 언니가 좋아하는 목뼈라고 한다. 봉자는 닭 목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냐며 나도 다리, 날개를 좋아한다고 한다. 탱자는 언니가 언제 다리를 좋아했냐고 묻고, 철수는 그것 보라며 다리를 하나 남겨두자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봉자는 어려서부터 닭 한 마리 가지고 식구끼리 나눠먹으려니까 자신은 겨우 살도 없는 목뼈만 먹었다면서 안 보이던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먹어야지 어떻게 홀랑 먹냐고 하자 철수는 그것 보라며 물어보고 먹자고 하지 않았냐고 하고, 탱자는 아저씨가 먼저 먹자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봉자는 사이도 안 좋으면서 이럴 때는 쿵짝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한다. 철수는 방을 나가고, 탱자는 봉자에게 꼴랑 닭 한 마리 가지고 그런다며 먹은 사람 민망하게 섭섭하다고 한다. 봉자는 꼴랑 닭 한 마리라고 했냐며 뭘 잘했다고 꼬박꼬박 말대꾸냐며 도둑년 주제에라고 하자 탱자는 도둑년이라고 했냐고 한다. 그러면서 꼴랑 그거 못 먹었다고 도둑년 소리까지 하냐고 하자 봉자는 내가 그거 못 먹어서 이러는 줄 아냐며 알지도 못하고 그런다고 하면서 집을 나가버린다. 그렇게 철수는 밖에 서있다가 봉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밑으로 도망가고, 봉자는 마루에 앉는다.
이모가 돈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광남은 봉자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리고, 봉자는 놀라서 왜 그러냐며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 탱자는 뭐냐며 어디 불이 나서 저러냐면서 일어난다. 방에 들어온 광남은 봉자에게 변호에게 돈을 받았냐고 하고, 봉자는 그렇다고 한다. 광남은 대체 왜 그러냐며 자신을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며, 나 죽는 꼴을 보고 싶어서 그러냐고 한다. 탱자는 광남이 또 눈을 뒤집냐고 한다. 광남은 당장 그 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봉자는 이 밤에 돈이 어디에 있냐며 내일 자신이 찾아서 주겠다고 하자 광남은 그 돈을 왜 받았냐며, 그깟 360만 원을 받을 거면 내가 왜 돌려줬겠냐며, 사람 마음을 왜 이렇게 모르냐고 돈에 환장했냐고 한다. 탱자는 눈 좀 그만 뒤집으라며 자신한테는 함부로 막 해도 되지만 봉자에게는 안 된다고 하고, 봉자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며 조용히 하라고 하고, 탱자는 언니가 뭘 잘못했냐며 쪽팔리다고 길길이 뛰는 꼬라지 좀 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광남이 그 놈을 못 잊었다고 하고, 광남은 입 닥치라고 한다. 탱자는 말하는 것을 보라며 정신 차리라고, 저쪽에는 자식이 있는데 너한테 돌아오겠냐고 하고, 봉자는 그만 좀 하라며 광남이 죽는 꼴을 보려고 그러냐고 하고, 탱자는 이혼 당한 주제에 뭘 잘했다고 눈까지 뒤집냐고 하고, 광남은 "야!"라고 소리친다. 탱자는 "야란다 아주, 잘하면 치겠다? 그래 쳐봐, 어디! 어디 조카한테 맞아죽어보자!"라고 하면서 광남에게 머리를 들이밀고, 광남은 탱자를 밀쳐서 탱자는 뒤로 넘어진다. 다시 일어난 탱자는 광남의 머리채를 잡게 되고, 그때 뚜기가 깨서 운다. 그리고 철수가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 치면서 들어오고, 탱자는 딸 교육 좀 잘 시키라며 하극상도 이런 하극상이 없다고 하며 위아래도 몰라본다고 한다. 철수는 못난 것들이 뭐 잘 났다고 싸움이냐며 한 밤 중에 무슨 소리인가 했다며 처제는 뭐 했냐고 한다. 봉자는 자신도 모른다며 광남과 탱자에게 다 꼴보기 싫다며, 지친다고 모두 나가라고 한다. 그렇게 광남과 탱자는 내려오게 되고, 갈 곳이 없는 탱자는 광남이 방문을 열자 광남보다 먼저 들어가고, 광남이 뭐냐고 하자 탱자는 내가 갈 데가 어디에 있냐고 하면서 들어간다.
탱자는 술이 없냐고 묻고, 광남은 찬장에 있던 술을 가져온다. 탱자는 내가 아무리 못 났어도 이모는 이모라고 하자 광남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까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듣기 싫어도 들으라며 내가 봤을 때 너 미련 있다고 한다. 정은 둘째 치고, 15년 동안 꿀 빨고 살았는데 하루아침에 포기가 되냐며 원래 차인 쪽이 미련 남게 되어있다며 떠난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이 더 아픈 법이고, 넌 자식 안 낳아봐서 모를 것이라며 변호도 뭣 모를 때는 너랑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애 같은 거 없어도 그러니라 하면서 그런대로 산다고 한다. 하지만 애를 막상 낳으면 그 순간부터 그 자식 없이는 못 살게 되어있다며, 그 꼬물꼬물한 손가락에 한 번 잡히면 못 벗어난다며 변호도 그랬을 것이라고, 너냐 그 여자가가 아니라 너냐 자식이냐 이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술이 더 없냐고 하자 광남은 사온다면서 나간다.
탱자는 일을 하다가 백원에게 행주를 빨라며 여기 설거지도 하라고 한다. 백원은 내가 이런데서 일할 사람으로 보이냐고 하고, 탱자는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 공채에게 "자기, 무슨 향수 써?"라고 묻고, 공채는 주방에서는 향수를 쓰지 않는다고 하고, 탱자는 근데 어쩜 이렇게 냄새가 좋냐고 한다. 눈치를 챈 공채는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하라고 하고, 탱자는 자기는 눈치도 빠르다며 오늘 한 시간만 일찍 가면 안 되겠냐고 하자 어제도 일찍 가시지 않았냐고 한다. 탱자는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한 번만 더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고, 공채는 오늘만이라며 회장님이 체크하셔서 그런다고 하자 탱자는 돈 많은 회장님이 그러신다며 고맙다며 자기 멋지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백원은 어떻게든 빠지려고 온갖 짓을 다한다고, 나이도 어린 애한테 그런다고 하자 채소나 다듬으시라고 한다. 공채는 오늘은 뚜기가 오지 않냐고 하고, 탱자는 바쁜 것 같다며 걔가 하는 일이 좀 많냐고, 유치원 다닐라, 태권도 다닐라, 피아노 다닐라, 어려서 못 한 거 한꺼번에 다 하느라 정신없다고 하면서 뚜기는 왜 찾냐고 묻자 그냥 물어봤다고 한다. 그렇게 나가려던 탱자의 앞에 풍진이 찾아오고, 풍진은 벌써 퇴근하시는 건 아니냐고 하자 탱자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만, 가방을 손에 들고 있었다. 풍진은 찜닭 하나를 사무실로 배달하라고 하고 나간다.
이후 광식이 아침식사로 가족들에게 밀키트 한 것으로 만든 삼계탕을 끓이고, 품평을 부탁드린다고 한다. 가족들의 표정이 이상하자 몇 번 해보고 식당에서 반응도 봤는데 철수에게 어떠냐고 묻자 글쎄라고 하고, 맛이 없는지, 이상한지 묻고, 철수는 대박치면 10%가 자신의 것이 맞냐고 하자 계약서 써야겠다고 하고, 봉자는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은 처음 먹어본다고 하자 광식은 전부 뭐냐고 한다. 광남은 이거 진짜 네가 만든 게 맞냐며 대박이라고 하고, 광식이 맛있냐고 하자 광남은 말해 뭐하냐며 찰밥도 맛있게 잘됐다고 한다. 철수는 봉자에게 지난 번에 옻닭은 이것으로 퉁 치자고 하고, 탱자는 봉자에게 그러라면서 얼른 투표하라고 하고, 광식은 삼계탕 밀키트가 합격인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고, 모두가 손을 들자 광식은 좋아한다.
그때 광태가 집에 들어오고, 철수의 표정이 굳는다. 광태가 저 왔다며 인사를 하자 철수는 여기가 어디라고 뭐하러 오냐고 하고, 저거 호적 파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광남과 광식이 아버지라면서 말린다. 그러면서 광남이 한 번만 봐주시라고 하고, 광식은 정신 바짝 차리게 혼낼 것이라고 하고, 광남은 뭐하냐며 얼른 빌라고 한다. 광태는 잘못했다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고, 봉자는 자기 발로 들어왔으니까 한 번만 넘어가자며 자기도 깨달은 게 있으니까 왔을 거 아니냐고 한다. 그러자 철수는 광태를 쳐다보고 밥이나 주라면서 "썩을, 이건 아니라고 봐!"라고 하고 나가고, 얼른 와서 삼계탕을 먹으라고 하고, 광남은 광태가 먹을 복이 있다고 한다. 철수는 밖에 나오고, 철수가 고깃집에서 광태에게 아버지랑 같이 집에 들어가자고 했던 것을 생각하고, 그때 광태는 집안의 질서가 있는데 그냥 들어가면 쪽팔린다며 아버지는 제가 하라는 대로 하시라고 했던 생각을 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방기가 원룸 앞에 찾아오고, 어떻게 찾아서 왔냐고 하자 전에 주소를 적어주지 않았냐며 이제 찾아와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탱자는 장사가 안 되어서 때려친 것이냐고 하자 방기는 때려치면 애들 셋하고 무엇을 먹고 살겠냐며, 노점이 아니라 작은 가게를 하나 얻었다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너무 잘했다며 내가 찾아가서 허탕 칠까봐 알려주려고 온 것이냐고 하고, 방기는 고개를 끄덕이고 탱자는 고맙다고 한다. 그러면서 탱자에게 뚜기를 먹이라고 우리 집 자식들이 전부 다 엄마를 닮아서 키가 작다며 우리 애들도 먹이는데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더라면서 키 크는 약을 전해준다. 탱자가 그럼 네가 먹지 그러냐고 하고, 방기는 애들 먹이는 것이라면서 나는 다 컸다고 한다. 탱자는 잘 먹이겠다며 집에 돌아와서 뚜기에게 방기 오빠가 너 먹으라고 주고 갔다며 먹으라고 한다. 봉자에게 돈 모아서 가게 한다니까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며 뚜기 주라고 영양제도 사다주고 이래서 자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봉자가 멍을 때리고 있자 내 말을 안 듣냐고 하고, 봉자는 들었다고 한다.
식당에서 일을 하던 탱자에게 백원이 일 끝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묻고, 탱자는 알아서 뭐하려고 그러냐며 여기 와서 일하는 것은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아저씨 때문에 오기 싫다고 하자 백원은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며 맛있는 것을 사주려고 한다고 하지만 탱자는 아저씨나 많이 드시라며 돈 없고 늙은 남자는 딱 싫다고 말해도 못 알아먹는다고 한다. 공채는 얼른 탁자나 닦으시라고 하고, 뚜기가 들어오자 공채가 그동안 왜 안 왔냐고 묻는다. 공채에게 달려가서 억수로 바빠서 그랬다고 하고, 공채는 안다며 유치원 다니고, 태권도도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발차기를 해보라고 한다. 먹고 싶은 것을 골라보라는 공채의 말에 여기서 안 골라도 되냐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고, 탱자가 따라나가고 백원이 자신의 것도 사오라고 한다. 탱자가 아이스크림 2개를 고르자 뚜기는 욕심내지 말고 하나만 고르라고 하고, 공채는 다 먹어도 된다고 하고, 탱자가 진짜냐고 하고, 공채는 아줌마 말고 뚜기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그러자 탱자는 자신만 미워한다고 하고, 뚜기는 엄마가 철이 없어서 그런다고 한다.
2.12. 23회
탱자는 복권을 사러갔다가 꽝이라며 내 팔자가 이렇다고 한다. 그때 백원이 뿌린 물을 시모가 맞게 되고, 시모가 내가 일부러 그러겠냐며 이래놓고 도망가는 게 다냐고 하고, 공채가 양쪽 다 잘못한 부분이라고 하자 시모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봤냐고 한다. 공채가 죄송하다며 세탁비를 드렸으니까 그만하시라고 하자 시부는 세탁비 가지고 되냐며 빵값이라도 줘야하지 않냐고 하자 시모는 이 집 오늘 장사 못하는 줄 알라며 드러누울 것이라며 식당 앞에 눕는다. 탱자가 무슨 일이냐고 하자 시모는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을 끼얹어서 이 꼴을 만들었으면 손해배상을 해야하지 않냐고 하고, 공채는 세탁비 10만 원을 드렸다고 하자 탱자가 10만 원을 받았냐며 날강도라고, 무슨 세탁비가 10만 원씩이나 3만 원이면 뒤집어 쓰겠다고, 7만 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자 시모는 넌 뭔데 참견이라고 하고, 탱자는 씹던 껌을 뱉으면서 공채의 엄마라며 "너네 부부공갈단이지? 이것들 둘이 짜고 돈 뜯어내는 거야. 저기 CCTV 돌리고 경찰서 가자!"라고 하고, 시모는 왜 이러냐고 하자 탱자는 뭘 왜 이러냐며 경찰서 가서 따져보자고, 공채에게 CCTV를 챙기라고 한다. 공채는 우리 엄마는 화 나면 물 불 가리지 않는다고 하자 시모가 "너희들은 모자공갈단이냐!"라고 하고 가버린다.그렇게 공채는 탱자를 데려오고, 탱자는 왜 말리냐면서 10만 원은 왜 줬냐고, 돈이 썩어난다고 한다. 공채는 장사하는 입장에서 의리라며 조용히 끝내는 게 좋다고, 괜히 소문나면 그렇다고 하자 백원은 그래서 자신도 참은 것이라며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는 것들이 까분다면서 공채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탱자는 본인 때문에 싸웠는데 숨어서 구경이나 한다며 진짜 생긴대로 논다고 한다. 공채가 옷이 뜯어졌다고 하고, 탱자가 쫓아가려고 하자 공채가 말린다. 탱자는 옷 값을 받아야하지 않겠냐면서 백원에게 받아오라고 하자 백원은 양파를 까야한다며 가지 않는다고 한다. 공채가 나가서 옷을 사오고, 탱자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옷을 갈아입은 모습을 본 백원은 놀란 표정을 짓고, 탱자는 공채가 센스 있다고 하면서 웬만하면 다 잘 맞는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하고, 백원에게 아저씨는 입 다물라고 한다.
집에 돌아오는 봉자를 본 탱자가 가게도 비워놓고 어디에 다녀왔냐는 말에 약속이 있었다고 한다. 탱자에게 옷을 또 샀냐고 하자 주방장이 사줬다고 하고, 봉자는 주방장한테도 꼬리 치냐고 하자 탱자는 미쳤냐며 어린 아이라고, 그럴 일이 있어서 얻어입었다고 한다. 봉자는 쌔가빠지게 번 돈을 막 쓰지 말라며 뚜기 학교 보내려면 돈을 모아야하지 않겠냐고 하고, 탱자는 자신이 사지 않았다고 한다. 봉자가 방기와는 연락을 하냐는 말에 그렇다며 방기 생각만 하면 눈물 난다고, 남편이 싫으니까 애까지 정도 안 가고 미워했던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봉자는 반찬 가게 여자도 그 말을 하더라며, 남편하고 싸우면 자기도 모르게 자식을 구박한다며 지금 기준으로 하면 아동학대로 감옥살이 할 부모가 쌨다고 하자 탱자는 우리 엄마가 1등으로 잡혀갔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식을 미워했던 것이 이제 생각하면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고 한다. 봉자는 철 들었다고 하고, 탱자는 철 들면 일찍 죽는다는데 일찍 죽으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하자 봉자는 입방정이라고 하고, 탱자는 일찍 죽으면 뚜기가 불쌍해서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탱자는 찜질방에 다녀오겠다고 한다.
2.13. 24회
광남은 광자매 가족에게 천길이 인사를 하러 온다는 소식을 밝힌다. 가족들은 축하하면서 너무 빠르지 않냐고 하며 집에 대해서 묻고, 광남은 100평도 넘는 펜트하우스라고 하자 가족들은 놀라고, 건물도 몇 채 있다고 했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야겠다며 집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얼른 우리 식구가 한 집에 모여살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탱자는 광식에게 언니를 보면서 느끼는 게 없냐며 남자 보는 눈을 키우라고 한다. 그러면서 광남에게 1:1 과외를 하던지 학원이라도 보내라고 하고, 광태가 정리했다며 그만하라고 하지만 광식이 정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광남은 자신이 대학교 다닐 때 만났던 남자에 대해서 말해준다. 광식은 왜 편승이 하루아침에 변해서 이혼을 해줬는지 아냐고 묻고, 예슬이 5천만 원을 해줬다는 것을 밝힌다. 있어서 내놓은 게 아니라 빚져서 내놓은 돈이고, 자신에게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말로만 구경했는데 예슬은 그렇게 해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가 뭘하던, 누구를 만나던 그냥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광식이 나가자 탱자는 꼴랑 5천 해줬다고 난리 났다고 하고, 봉자는 너는 5천 원이라도 줘봤냐며 어떻게 마음 씀씀이가 예슬은 세숫대야고 우리는 전부 간장 종지냐고 한다.이후 광자매와 봉자, 탱자는 철수에게 찾아가서 광남이 만나는 사람이 내일 인사온다고 했다고 하자 이어서 가족들이 천길에 대해서 소개한다. 철수는 광남에게 말해보라고 하고, 광남은 들으신 그대로라며 그 사람 성격이 한 번 마음 먹으면 바로 직행해야한다며 성공한 사람은 성격이 급한 것이라고 했다고 하자 탱자는 성공을 못해서 그렇지 아저씨도 급하지 않냐고 하고, 봉자는 인사 온다니까 한 번 만나보시라고 한다.
그리고 광남과 천길은 원룸으로 찾아오고, 철수에게 인사를 하고, 이름을 소개하자 가족들이 웃고, 탱자는 황천길이 뭐냐면서 웃는다. 철수가 천길이 하는 일에 대해서 묻자 최근에 신사동에 오피스텔을 지어서 분양도 거의 끝났다고 한다. 철수가 집도 내 집도 아니고 처제 집이라고 하자 집안 사정은 다 들었다며, 결혼식은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아들 노릇을 하면서 살겠다고 하자 철수는 일에는 순서가 있고, 준비할 게 있는데 내년 봄에나 하는 게 어떠냐고 하자 광남은 다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그러자 천길이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가 광남이 철수가 지하방에 사시는 게 마음 아프다고 하루라도 빨리 좋은 집에 모시고 싶다고 우는데 자신의 마음이 아팠다고 하자 철수는 너만 잘 살면 됐지 자신은 따라가지 않겠다고 한다. 광남은 우리 집 맏이라며 아버지 모시고 동생들 데리고 한 집에 살 것이라고 한다.
봉자가 선물을 많이 사왔다고 하자 탱자는 자신에게 오피스텔을 하나 줄 것이냐고 한다. 봉자는 공짜를 바라지 말라며 원룸 관리도 힘든데 큰 건물은 얼마나 골치 아프냐며 건물주 되어봤자 빛 좋은 개살구라며 다 머리 빠지고 이도 빠진다고 하자 다 빠져도 건물이 있는 게 낫다고 한다. 광태가 형부감으로 합격인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모두 손을 든다. 그때 탱자가 "근데 다 좋은데, 황천길이 뭐야, 황천길이? 금방 어디 가게 생겼다 야"라고 하자 봉자가 우리가 남의 이름 가지고 흉볼 일이냐고 하자 우리는 아들 아니라고 성의 없이 막 지은 이름이라며 "무조건 돈부터 맡기라고 그래, 두 번 실패하면 세 번 네 번 간다!"라고 하고, 광식은 연애 좀 하다가 더 있다가 결혼을 하라고 하지만, 가족들은 늙기만 하지 일찍 가라고 하고, 광남은 어딘가에 빨리 소속되고 있다며 허공에 붕 떠있는 이 상황이 싫다고 한다.
2.14. 26회
뚜기가 빵을 먹고 싶었다고 하자 공채는 박스 채로 사다준다. 탱자는 뚜기의 유치원에 찾아가서 빵을 나눠준다.2.15. 27회
탱자는 공채와 두더지게임을 하다가 무언가를 알아채고 그 자리를 피한다. 이후 공채가 탱자와 함께 두더지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모습을 생각한다.2.16. 30회
집에 있던 탱자에게 방기의 전화가 걸려오고, 더워서 힘들겠다는 탱자의 말에 오늘부터 자가격리를 해야해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고, 방기에게 별일이 없냐는 말에 괜찮을 것이라며 손님 중에 확진자가 나와서 그러는데 2주만 도와달라고 한다. 그렇게 탱자는 방기의 가게를 대신 맡아서 운영한다.2.17. 31회
방기의 가게를 대신 맡아서 운영하던 중 공채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찜닭 집으로 출근하라고 하지만, 탱자는 얼굴 보기 불편하고, 아들 가게라서 자신이 봐줘야 하고 돈은 꼭 갚을 것이라며 전화를 끊는다.이후 탱자는 방기에게 돈은 잘 넣어뒀다며 자가격리가 빨리 풀려야한다며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데, 봉자가 공중전화로 떡집 아들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봉자에게 언니가 떡집을 왜 찾고, 찾아서 뭘 어쩔 것이냐고 묻자 넌 몰라도 된다고 한다. 탱자는 공중전화로 몰래 연락하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며 무슨 뜻이냐고,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들통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냐며 요즘 CCTV 없는 곳이 어디에 있다며 죽이려고 하냐고 하자 죽이던 살리던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하자 이건 아니라며 그딴 놈이 뭔데 언니 인생을 거냐고, 해도 자신이 한다고 하자 그 날 엄마의 심부름을 봉자가 했더라면 글짓기 대회 나가느라 탱자에게 심부름을 보냈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하자 그게 왜 언니 잘못이냐고 하지만, 봉자는 어떻게든 찾아서 복수할 것이라고 하고, 탱자는 하더라도 내가 할 것이고 언니는 잘못이 없으니까 빠지라고 한다. 봉자는 넌 뚜기도 있으니까 모른 척하고 있으라며 내가 찾아서 두들겨 패던 죽이던 경찰에 넘기던 알아서할 것이라고 하자 탱자는 그럼 우리 둘이 같이 하자고 한다.
철수는 동서경찰서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게 되고, 가족들은 축하해주고, 서성대는 "진짜 대단한 아버지와 따님들입니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볼 일은 없겠죠?"라고 하자 가족들은 웃음을 짓고 기념 촬영을 하는 철수의 표정은 좋지 않다. 집에 돌아온 가족들은 짜장면을 시켜먹고, 탱자가 오늘 철수가 쏘는 것이냐고 하자 봉자는 벼룩의 간을 빼먹으라며 자신이 쏘는 것이라고 한다. 탱자는 상은 어떻게 하다가 탔냐며 위조지폐범들 잡는데 무슨 공을 세웠냐고 묻자 알 것 없다며 광남이는 어디 갔냐고 하자 형부를 만나러 갔다고 하는 말에 남의 남자는 뭐하러 만나냐고 하는데, 광태가 형부가 얼마 전에 사별했다고 하고, 탱자는 결국 그렇게 된다며 사람 팔자는 못 피해가는 것 같다고 짝은 짝이라고 하고, 봉자가 풍년이 허락을 하셨냐고 하자 아니라고 하는데,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풍년이 들어온다. 그 후 나누는 대화는 아래의 내용이다. 풍년이 말을 할 때마다 탱자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하는 말이 사이다라는 반응이다.
오탱자 : 양반은 못 되네~
이철수 : 사부인 오셨습니까?
오봉자 : 어쩐 일로 이렇게, 일단 들어오세요 사부인.
오탱자 : 또 누굴 싸대기를 갈기려고~? 싸대기 맞을 사람도 여기 없구만~ 아 뭐! 나한테도 시어머니야? 말도 못하게 해~ 아줌마는 툭 하면 쳐들어와서 난리야. 남 짜장면도 못 먹게~
이철수 : 지금 짜장면 시켜 먹던 중이라... 아직 식사 전이면 같이 드시죠 사부인. 야 하나 시켜라!
이광태 : 무슨 짜장 시켜요?
지풍년 : 짜장면, (입맛을 다시며) 일 없습니다.
이철수 : 상 치워라...
오탱자 : 치우긴 뭘 치워, 불기 전에 먹어야지! 아줌마, 5분만 기다려!
지풍년 : 치울 거 없습니다, 금방 갈 거예요.
이철수 : 그럼 좀 앉으시죠, 사부인...
지풍년 : 사부인도 아닌데 사부인 소리 듣기 거북합니다.
이철수 : 저, 처제. 차 좀...
지풍년 : 차도 됐습니다.
이철수 : 무슨 일로 이렇게 느닷없이 오셨는지...
지풍년 : 내가 천불이 나고 만불이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쫓아왔습니다!
이철수 : 예...?
오탱자 : 천불 만불 나서 쫓아왔다잖아, 어디서 달러라도 주웠는지~
지풍년 :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내 아들이 그렇게 만만해요? 설마 전부 짜고 치는 고스톱은 아니죠?
오탱자 : 우리 집에서 고스톱 치는 사람은 나 한 사람밖에 없어~
지풍년 : 어디다 디밀 데도 없는 딸내미, 우리 아들한테 찰싹 들러붙이는 거잖아요?!
오탱자 : 무슨 엿이야~? 들러붙게~?
지풍년 : 아주 꿈도 야무집디다. 복뎅이 새 엄마요? 친엄마처럼 잘 키워줘? 아~나 떡이네요.
이철수 : 저희도 방금 전에 알았습니다... 배서방이 그런 일을 겪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오봉자 : 둘이 좋아서 만난다는데 뭐 어때요? 한두 살 먹은 어린 애들도 아니고...
지풍년 : 뭐 어때요? 이놈의 집구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네~ 뻔뻔하기 짝이 없어... 나가서 다 물어봐! 이게 말이 되나... 그 입 좀 닦아요! 보고 있으려니 비위 상해죽겠네...
오탱자 : 이 여편네가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보자기로 보이나? 나와! 나랑 맞짱 뜨자!
이광태 : 지금 저 꾹꾹 참고 있는데요. 울 아버지한테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이철수 : 다들 나서지 말아! 광남이 불러...
광식이 전화로 광남에게 오라고 한 후 이어지는 대화
오탱자 : 아줌마, 말 안 되는 건 아줌마 아들이지~ 변호사 좀 한다고 되게 잘난 척이야. 결혼 두 번에 애까지 딸렸으면 볼 장 다 본 팔자야~ 알면서~? 새 여자 만나서 기죽어 사느니 알 거 다 아는 본 처가 훨씬 낫지~
지풍년 : 뭐라고?
이광식 : 이 문제는 여기서 이런 식으로 할 게 아니라 형부 뜻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풍년 : 형부? 이것들이 염치를 단체로 구워 삶아드셨나? 걔가 어떤 짓을 했는지 몰라서 이러세요? 15년은 그렇다 치자고요. 사기꾼 놈한테 시집 가려다 개망신 당한 거 까먹었어요? 우리 아들이 빼내주지 않았음 지금 감방에서 콩밥 먹고 있는 주제에 어디를 넘봐? 이제 보니 전부 짜고 친 거 맞네... 점잖게 대해줬더니 이것들이 진짜!
풍년은 광자매 가족이 먹고 있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엎어버리자 탱자가 풍년의 얼굴에 자신이 먹던 짜장면 그릇을 엎어버린다. 광식과 광태가 풍년의 얼굴을 닦아주려고 하지만, 풍년은 거절한다.
오봉자 : 미쳤어!
지풍년 : 이것들이!
오봉자 : 어우, 죄송합니다. 빨리 잘못했다고 그래!
오탱자 : 내가 뭘! 형부 앞에서 상 메친 거 지가 먼저 사과하라고 그래!
이광태 : 저희 이모가 짜장면 문댄 건 잘못했는데요, 먼저 저희 아버지한테 행패부리신 건 사과하세요.
지풍년 : 지금 숫자로 해보겠다~? 해보자 어디! 내가 이 자리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너희들한테 안 져!
오탱자 : 우리도 숫자로 밀어붙일 생각 없어! 내가 우리 집 대표 선수니까 나하고 해봐!
이철수 : 조용히 못해!
오탱자 : 왜! 싸움 거는데 싸움 해줘야지!
지풍년 : 지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대표 선수? 하!
오탱자 : 이 여편네가 진짜!
오봉자 : 이거 놔! 야, 놓고 말해! 탱자야! 사부인!
지풍년 : 사부인 소리 빼!
오탱자 : 이거 못 놔?!!!
지풍년 : 네가 먼저 잡았으니까 네가 먼저 놔!!!!
오탱자 : 이게! 너 옥상으로 올라와!!!!
오봉자 : 여기가 옥상이야~!
지풍년 : 못 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오봉자 : 하나, 둘, 셋하면 똑같이 놔요... 하나, 둘, 셋!
그때 광남과 변호, 복뎅이가 들어온다. 풍년은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하냐며 얼굴에 짜장면까지 문대는 꼴까지 당했는데 광남이 좋냐며 온 식구가 아주 깡패가 따로 없다며 양반집 좋아한다면서 광남에게서 복뎅이를 네가 왜 내 손주를 안고 있냐며 다시 변호에게 안겨준다. 변호는 죄송하다며 풍년에게 가자고 하지만, 풍년은 할 말은 해야한다고 하고, 변호는 할 말 다 하셨다며 집에 가서 저랑 얘기하자고 하는데, 풍년은 주제 파악을 해야하지 않냐며 될 것 같냐고 한다. 변호는 "어머니, 저 이 사람하고 재결합할 겁니다."라고 하자 풍년은 뭐라고 했냐고 하고 "죄송해요 어머니, 그렇게 해야겠어요. 광남이랑 재결합하겠습니다, 장인어른..."이라고 하자 모두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이철수 : 사부인 오셨습니까?
오봉자 : 어쩐 일로 이렇게, 일단 들어오세요 사부인.
오탱자 : 또 누굴 싸대기를 갈기려고~? 싸대기 맞을 사람도 여기 없구만~ 아 뭐! 나한테도 시어머니야? 말도 못하게 해~ 아줌마는 툭 하면 쳐들어와서 난리야. 남 짜장면도 못 먹게~
이철수 : 지금 짜장면 시켜 먹던 중이라... 아직 식사 전이면 같이 드시죠 사부인. 야 하나 시켜라!
이광태 : 무슨 짜장 시켜요?
지풍년 : 짜장면, (입맛을 다시며) 일 없습니다.
이철수 : 상 치워라...
오탱자 : 치우긴 뭘 치워, 불기 전에 먹어야지! 아줌마, 5분만 기다려!
지풍년 : 치울 거 없습니다, 금방 갈 거예요.
이철수 : 그럼 좀 앉으시죠, 사부인...
지풍년 : 사부인도 아닌데 사부인 소리 듣기 거북합니다.
이철수 : 저, 처제. 차 좀...
지풍년 : 차도 됐습니다.
이철수 : 무슨 일로 이렇게 느닷없이 오셨는지...
지풍년 : 내가 천불이 나고 만불이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쫓아왔습니다!
이철수 : 예...?
오탱자 : 천불 만불 나서 쫓아왔다잖아, 어디서 달러라도 주웠는지~
지풍년 :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내 아들이 그렇게 만만해요? 설마 전부 짜고 치는 고스톱은 아니죠?
오탱자 : 우리 집에서 고스톱 치는 사람은 나 한 사람밖에 없어~
지풍년 : 어디다 디밀 데도 없는 딸내미, 우리 아들한테 찰싹 들러붙이는 거잖아요?!
오탱자 : 무슨 엿이야~? 들러붙게~?
지풍년 : 아주 꿈도 야무집디다. 복뎅이 새 엄마요? 친엄마처럼 잘 키워줘? 아~나 떡이네요.
이철수 : 저희도 방금 전에 알았습니다... 배서방이 그런 일을 겪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오봉자 : 둘이 좋아서 만난다는데 뭐 어때요? 한두 살 먹은 어린 애들도 아니고...
지풍년 : 뭐 어때요? 이놈의 집구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네~ 뻔뻔하기 짝이 없어... 나가서 다 물어봐! 이게 말이 되나... 그 입 좀 닦아요! 보고 있으려니 비위 상해죽겠네...
오탱자 : 이 여편네가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보자기로 보이나? 나와! 나랑 맞짱 뜨자!
이광태 : 지금 저 꾹꾹 참고 있는데요. 울 아버지한테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이철수 : 다들 나서지 말아! 광남이 불러...
광식이 전화로 광남에게 오라고 한 후 이어지는 대화
오탱자 : 아줌마, 말 안 되는 건 아줌마 아들이지~ 변호사 좀 한다고 되게 잘난 척이야. 결혼 두 번에 애까지 딸렸으면 볼 장 다 본 팔자야~ 알면서~? 새 여자 만나서 기죽어 사느니 알 거 다 아는 본 처가 훨씬 낫지~
지풍년 : 뭐라고?
이광식 : 이 문제는 여기서 이런 식으로 할 게 아니라 형부 뜻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풍년 : 형부? 이것들이 염치를 단체로 구워 삶아드셨나? 걔가 어떤 짓을 했는지 몰라서 이러세요? 15년은 그렇다 치자고요. 사기꾼 놈한테 시집 가려다 개망신 당한 거 까먹었어요? 우리 아들이 빼내주지 않았음 지금 감방에서 콩밥 먹고 있는 주제에 어디를 넘봐? 이제 보니 전부 짜고 친 거 맞네... 점잖게 대해줬더니 이것들이 진짜!
풍년은 광자매 가족이 먹고 있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엎어버리자 탱자가 풍년의 얼굴에 자신이 먹던 짜장면 그릇을 엎어버린다. 광식과 광태가 풍년의 얼굴을 닦아주려고 하지만, 풍년은 거절한다.
오봉자 : 미쳤어!
지풍년 : 이것들이!
오봉자 : 어우, 죄송합니다. 빨리 잘못했다고 그래!
오탱자 : 내가 뭘! 형부 앞에서 상 메친 거 지가 먼저 사과하라고 그래!
이광태 : 저희 이모가 짜장면 문댄 건 잘못했는데요, 먼저 저희 아버지한테 행패부리신 건 사과하세요.
지풍년 : 지금 숫자로 해보겠다~? 해보자 어디! 내가 이 자리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너희들한테 안 져!
오탱자 : 우리도 숫자로 밀어붙일 생각 없어! 내가 우리 집 대표 선수니까 나하고 해봐!
이철수 : 조용히 못해!
오탱자 : 왜! 싸움 거는데 싸움 해줘야지!
지풍년 : 지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대표 선수? 하!
오탱자 : 이 여편네가 진짜!
오봉자 : 이거 놔! 야, 놓고 말해! 탱자야! 사부인!
지풍년 : 사부인 소리 빼!
오탱자 : 이거 못 놔?!!!
지풍년 : 네가 먼저 잡았으니까 네가 먼저 놔!!!!
오탱자 : 이게! 너 옥상으로 올라와!!!!
오봉자 : 여기가 옥상이야~!
지풍년 : 못 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오봉자 : 하나, 둘, 셋하면 똑같이 놔요... 하나, 둘, 셋!
2.18. 37회
뚜기와 백원과 함께 중국으로 떠나려고 여객선터미널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이를 알고 붙잡으러 온 봉자와 공채를 만나게된다. 그런데 백원이가 다짜고짜 공채에게 한대를 얻어맞자, 왜그러냐고 묻는데, 사실 봉자에 게 백원이 바로 과거 어린자신에게 강간했던 그 떡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2.19. 38회
백원이 과거 탱자를 강간하였던 떡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자, 정말이냐며 백원에게 말했다. 이에 백원에게 미안하고 잘못했다는 소리를 듣고, 당시 모친이 일부러 주변에서 수수방관하는 바람에 그동안 처벌을 받으며 살아본 적이 없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지 오래됐기 때문에 백원은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백원이 중국으로 떠난 후 백원보다 백원의 부모가 더 원망스럽다고 언급한다.2.20. 48회
큰언니 맹자가 광자매를 전부 바람펴서 낳은 행적 때문에 나보다 더 미친 X에 구제불능이라며 죽어도 싸다고 일갈했다.[13] 또한 뉴스를 보면 오맹자 같은 미친사람들이 많다고 팩폭까지 날렸다.3. 대사
아이씨![14]
맞잖아~[15]
이건 아니라고 봐! (봉자가 째려보자) 그럼 기라고 봐?[16]
4. 여담
- 4회부터 출연했으며, 처음에는 긴 파마머리였으나 21회부터는 단발로 자른 파마머리로 머리 스타일이 바뀌었다.
여전한 혜선라이온즈 -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탱자가 나갔다가 봉자의 집에 들어올 때 부르기도 했고, 광남이 이혼했다고 말하던 날, 광남이 집에 간다고 하자 파티를 하자며 철수를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었다. 또한 오탱자를 연기하는 본인이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당돌한 여자가 본인의 노래방 18번이라고 얘기했다.
- 김혜선은 우리 갑순이 이후 4년 11개월 만에 문영남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다.
- 12년 전, 김혜선이 출연했던 문영남 작가의 작품인 조강지처 클럽에서 한복수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 역할이 극 중에서 언니로 출연하는 이보희가 연기하는 봉자의 캐릭터가 생선 가게를 하고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 뜬금없는 미투 설정 때문에 공분을 샀다. 주장1은 오탱자가 엉덩이 가벼운 여자들만 강간당한다는 인식을 만든다는 것이고, 주장2는 강간당한 여자들은 전부 화류계로 빠진다는 인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공통된 것은 정숙한 엘리트 출신 여자는 강간당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만든다는 주장이다. 별개로 자신 역시 성추행/폭행 사실을 가족에게 밝혔으나 돈, 인맥 등을 이유로 무시당했다는 공감도 여럿 나왔었다.
- 변공채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변공채와 오탱자 나이 차이가 무려 28세 차이라[17] 족보만 더 꼬였다. 광자매에겐 이모부가 되는 셈인데 광자매 중 광남, 광식보다 더 어린 이모부이기 때문.[18]
공채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광태 표정이 아주 볼만하다.뚜기를 제외하고 오탱자 자식들보다 어리다. 28세 연하인 공채가 뚜기를 가졌을 당시 20대 초반인 걸 감안하면 작중에서 뚜기를 가졌을 때 40대 후반이였음에도 어지간한 미인인 모양이다. 실제로 댓글에서도 여전한 김혜선의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이 보인다.
- 이후 몇년후, 싸가지 없는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1] 언니 봉자와 함께 거주 중[2] 재혼, 오뚜기의 친부, 무려 28세 차이다!![3] 언급만 되었는데, 탱자의 자녀로, 뚜기까지 총 4명의 자녀가 있다. 신통이와 방통이는 드라마의 대사로만 언급되어서 나왔다.[4] 차 바퀴에 구멍을 뚫는 바람에 사망[5] 이광남의 생부[6] 이광식의 생부[7] 이광태의 생부[8] 원래 광식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큰언니가 나갔을 때 집에 불이 나게 되어 2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되었고, 그 이름을 물려받은 것이 현재의 조카 광식이다.[9] 복뎅이, 변호와 신마리아 사이에서 출생[10] 큰아들인 방기 슬하에 세 자녀가 있다고 44화에서 언급되었다[11] 당시 언니는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지만...화장실에 버려진 휴지를 보고 진짜임이 확인되었다. 자신은 이미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12] 이모들과 자매들이 찾아간 것과 마리아의 머리를 잡았던 것은 맞지만, 변호를 때리고 사무실을 다 때려부수지는 않았다.[13] 오봉자도 사고 당시의 녹음파일을 듣고 너무 기가 차서 언니에게 미친 X이라고 일갈했다.[14] 철수를 부를 때 하는 말인데, 형부라고 하지 않고, 아저씨도 아닌 아이씨라고 한다.[15] 자신의 말이 맞지 않냐고 물어볼 때 사용하는데, 최근에 자주 사용한다.[16] 철수가 광식에게 "그래, 다들 가버려! 내 눈 앞에 나타나지도 말아!"라고 하자 탱자가 하는 말이다.[17] 실제로는 김혜선이 69년생인데 그래도 공채 실제 배우인 김민호가 90년생이라 여전히 나이차이는 어마어마하다.[18] 광남이랑은 띠동갑도 넘는다.